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1/24 14:05:36
Name Hudson.15
Link #1 https://twitter.com/JoeMar/status/1331099933592735744
Subject [LOL] 조 마쉬 T1 CEO의 'T1 팬분들께'
지난 몇 주동안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T1 팬분들과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 저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현 시점에서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던 팬 분들의 의견이나 입장이 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단지, 팬 분들에게 저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 가장 먼저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이 메시지가 너무 늦어진 시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오랜 시간이 지났고 저의 침묵과 관련해서 커뮤니티에서 많은 언급이 있었습니다. 많은 팬분들이 T1을 아주 오래전부터 지지해주시고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T1의 빠른 답변과 명확한 입장을 원하시는 분들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팀 내 중요한 결정들에 대해서 최대한 투명하게 업무를 진행하겠습니다. 팬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했을 때 한국 커뮤니티는 저를 두 팔 벌려 환대해 주셨고,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팀인 T1을 이끌수 있도록 저를 믿어 주셨습니다. T1 CEO로 부임한 이후 저의 목표는 지금까지 오로지 롤드컵 우승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제가 조직을 위해 내린 모든 의사결정은 오직 팀의 우승을 위해서였습니다. 구단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제가 내린 결정이 개인적인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T1 팬과 한국 사람들 전체가 문화, 도덕성, 성격 등에 대해 지나친 일반화로 부당한 비난을 당하는 것을 바라보며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오랫동안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했던 T1이 최근 몇 주만에 팬덤이 갈라서게 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간극을 메우고 하나가 되어 다시 한번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국,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한국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혁신적이며 환영받는 나라입니다. 제가 내린 몇몇의 결정들이 엄청난 실망을 초래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습니다. 모든 것을 다잡을 수 있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 T1 디스코드 채널 내 용납할 수 없는 메시지 들을 너무 오랜 기간 동안 방치했던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분명 제가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행위들로 인해 얼마나 커뮤니티에 상처를 줬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현재 직원들과 함께 내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과 프로세스를 재평가하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T1 팬분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지지는 우리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직원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선수단이 경기에서 승리에만 매진할 수 있는 안전한 연습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사항입니다. 우리는 팀과 팬분들을 연결시켜 주는 하나의 소통 창구로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콘텐츠 촬영이 선수단의 연습 시간과 스크림, 휴식시간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모든 촬영 일정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전에 결정하며 때로는 수 달 전에 진행되기도 합니다. 또한 선수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그들의 대외 활동들이 선수단의 본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팬들께서 올해 성적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시는 부분 잘 알고 있습니다. 조만간 ‘Polt’ GM, ‘Daeny’ 감독, 그리고 ‘Zefa’ 코치를 만나 팀이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적의 팀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 조직의 정체성은 경쟁력 있는 게임 팀입니다.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100% 승리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으셨다면 이 부분 또한 사과를 드립니다.  

T1 본사 장애인 주차 구역 관련 이슈에 대해 빠르고 공손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해당 문제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 오히려 잘못된 일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공개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저와 구단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Effort” 이상호 선수와 그의 가족들에게, 디스코드 사건 원인에 대해 당시 즉각적으로 해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디스코드 화면 유출은 저희 방송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이상호 선수는 해당 일과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해 부당한 비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7년부터 T1은 이상호 선수에게 집과 같은 곳이었으며, 이상호 선수는 T1의 사랑스럽고 귀중한 동료였습니다. 그는 협곡에서는 훌륭한 선수이며 협곡 밖에서는 배려심 있는 더 좋은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미숙한 대처로 인해 지난 몇 주간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LS” 에게 사과 드립니다. 그와 함께 고통을 나눈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사과드립니다. LS 가족들을 괴롭힌 가해자로 추궁 받은 T1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절대 T1팬이 그러한 행위를 했다고 믿지 않습니다. LS 할머니는 협박성 소포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LS와 함께 이 루머와 관련된 것들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서에 공식적으로 조사를 의뢰 하였으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일들을 되돌아보며 저는 해당 사건에 침묵함으로서 LS와 T1 팬분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저와 스태프들이 이면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제가 공식적으로 언급을 했어야 했습니다. LS는 곧 자신의 계획을 팬분들에게 공유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LS, T1팬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지난 몇주간 겸허하게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절대 제가 모든 것에 대해 정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지 않을 것이며 항상 개선하고 발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겠습니다. T1 팬들께 잃어버린 저의 신뢰를 복구하는 첫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조 마쉬 드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24 1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포고피바라기fan
20/11/24 16:34
수정 아이콘
잘쓴 사과문같은데 사과문써도 욕처먹고 안써도 욕처먹으니까 불쌍하네요 조마쉬
쿼터파운더치즈
20/11/24 14:06
수정 아이콘
펨코에서 뜨자마자 보고왔는데
되게 잘 쓴 사과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24 14:07
수정 아이콘
네메시스 딱 대
Dena harten
20/11/24 14:07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깔끔하네요. 장애인 주차구역이나 에포트 사과, LS 할머니 협박 루머도 말하고 있고...
탄광노동자십장
20/11/24 14:07
수정 아이콘
[협박성 소포를 받은 적이 없다]
자몽맛쌈무
20/11/24 14:07
수정 아이콘
또 발렸네 도우너?
올해는다르다
20/11/24 14:08
수정 아이콘
트럭맛 확실하네
20/11/24 14:08
수정 아이콘
사과문 글이야 누구나 잘 쓸 수 있죠. 그게 진심인지가 문제지.
20/11/24 14:09
수정 아이콘
일단 내용은 문제가 없군요. 조금만 빨리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김하성MLB20홈런
20/11/24 14:09
수정 아이콘
사과문 이렇게 잘 쓸 줄 아는데 왜 이제서야 썼냐......
20/11/24 14:09
수정 아이콘
잘못했으면 책임을 좀 져라 언제까지 입만 털거야
리얼포스
20/11/24 14:10
수정 아이콘
걍 다 오해다 말곤 내용이 없는데요?
미사여구 덜어내고 나면 건질거라곤 LS할머니 협박당한적 없다 이거밖에 없는데
ChoCoSongE
20/11/24 14:11
수정 아이콘
협박성 소포 없는게 확인 됐는데 추가적인 수사는 왜 하는건가요?
뭐 다른게 있었나요?
Dena harten
20/11/24 14:12
수정 아이콘
만에하나를 위해 조사한뒤 다 거짓말이면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기 위해서.....?
ChoCoSongE
20/11/24 14:13
수정 아이콘
음..? 네메시스 상대로요?
Dena harten
20/11/24 14:15
수정 아이콘
딱히 다른이유가 생각이 안나서.....
은때까치
20/11/24 14:51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하자는거니까 수사의뢰 자체는 나쁠게 없죠. 한국팬들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는 외국인들이랑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우리랑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무브니까요. 그리고 천만에 하나 만만에 하나 진짜 나쁜짓을 한 놈이 있다면 벌을 받는게 맞죠.
그래도 가장 유명한 루머인 협박성 소포는 확실하게 거짓이라고 밝혀주니까 괜찮은거 같습니다.
먹설턴트
20/11/24 14:11
수정 아이콘
도게자.. 실화냐..
20/11/24 14:12
수정 아이콘
그냥 꺼졌으면.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질적 해결방안이나 팬들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확답은 없고 다 여지를 남기는 부분이 있어서 웃기네요. 내년에 또 시즌중 행사 잔뜩 잡아놓고 선수 동의 핑계나 댈까 걱정입니다.
20/11/24 14:13
수정 아이콘
일단 사과문은 잘썻고 이제 볼껀 향후 행동이죠. 이미 홍역을 치룬 상태고 기존 SKT T1시절이 아닌 현 T1프론트에 대한 불신감이 상당한터라...
아마 T1팬들은 다 이러고 있을걸로 봅니다 지켜볼꺼야...
20/11/24 14:13
수정 아이콘
외국 사람들이 사과문을 참 잘쓰네요
아츠푸
20/11/24 1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깔끔하다고요?
LS랑의 관계는 아무것도 정리되지 않은 사과문 아닌가요? 그냥 속 빈 강정 같은데..
이빨곰
20/11/24 14:14
수정 아이콘
책임을 질 거면 그 팀이든 저 팀이든 책임자가 물러나야죠 이게 무슨 야구로 보답하겠습니다도 아니고
20/11/24 14:16
수정 아이콘
이렇게 깔끔한 사과문은 롤판에서 첨 본듯
러프윈드
20/11/24 14:16
수정 아이콘
선넘은 날 선 비판은 오늘도 이어지네
입털지말고 꺼지라니 참

사과문은 잘썼고, 이제 돈질로 진정성을 보여주길 부탁드립니다 ceo
황금경 엘드리치
20/11/24 14:49
수정 아이콘
사과문 잘 보시면 앞으로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도 없고
그래서 LS 계약이 왜 됐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팬들이 분노한 시즌중 스케줄은 어떻게 됐는지
알맹이가 없어요...

그리고 사과문을 어떤 명문으로 써도 지금 쓴 시점에서 좋은 소리 들으면 안되죠.
코우사카 호노카
20/11/24 14:17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잘 쓰네요;
Enterprise
20/11/24 14:20
수정 아이콘
글은 잘 썼는데 내용이 뭐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어쩌겠다는 건지 밝힌건 누가 봐도 잘못인 장애인구역 차 이슈밖에 없고, LS 계약이라던가 광고 뺑뺑이 건은 일언반구도 없고.
Caligula
20/11/24 14:2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늦은 시점에 썼다는 것만으로도 깔끔함이랑은 거리가 먼 것 같은데요. 이제라도 쓴 게 다행이지만...
LS 건은 네메시스가 뭐라 말할지가 궁금하네요.
20/11/24 14:23
수정 아이콘
브위포도 그렇고 외국인들이 사과는 참 기깔나게 하네요.
20/11/24 14:23
수정 아이콘
사과문 잘 썼구만 더 뭘 어쩌라는거냐 vs
알맹이 다 피해갔는데 이게 무슨 사과냐
올해는다르다
20/11/24 14:25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행보에 달렸다고 봅니다
또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대고 행사 뺑이 그대로고 롤드컵 못나가고 하면 트럭에 폭탄 실어보내는거고
이번에는 다르다! 하고 우승컵 찾아오면 하루 3번 캘리포니아 방향으로 절하는거고
20/11/24 14:24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도 팬들 덕분에 돈벌고,
팬들도 회사가 갖춘 시스템 덕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가 돈 벌게되고, 본인들도 볼수 있는건데,
이걸 모르는 경우가 많네요.

회사에서 이 팀은 내 돈으로 움직이는거니까 맘대로 한다 식의 실수를 조마쉬가 했다면,
지금은 일부가 반대로 노력하는 회사에 대한 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네요.

시원하게 팀 해체하고, 누가 뭘 더 많은 걸 잃었을지 계산해보고 싶네요.
20/11/24 14:24
수정 아이콘
잘쓰긴 했는데 너무 늦었죠.. 방탄 촬영도 언급해서 어쩔수 없는 촬영 일정 어쩌고 사과라도 추가하지..
그때 그게 선수들을 위한 최선의 촬영일정은 아닌거같은데..
겨울삼각형
20/11/24 14:24
수정 아이콘
나니와도 사과문만 보면 명문이죠
컷패스트볼
20/11/24 14:25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거의 완벽한거 아닌가요. 이보다 더 잘쓸수도 없을거 같은데.. 앞으로 이어질 행보를 지켜봐야죠. 저게 진심인지 가식인지
20/11/24 14:26
수정 아이콘
거의 완벽한데 제일 중요한 행사뺑뺑이가 없습니다
리오넬메시
20/11/24 14:25
수정 아이콘
알겠으니까 너네 나라로 좀 꺼져
20/11/24 14:26
수정 아이콘
LS건은 걔 팽할겁니다 말고는 할 말이 없는데 그건 어쩔 수 없고

야 근데 행사돌리는건 어떻게된거야 이자식아 그걸 말해야 할 거 아냐
서흔(書痕)
20/11/24 14:26
수정 아이콘
글은 깔끔한데 내용은 없네요~
20/11/24 14:27
수정 아이콘
에포트에 사과, LS 소포 사실 아님 뭐 다 좋은데 그래서 행사뺑뻉이 어칼건데 이자식아
라라 안티포바
20/11/24 14:28
수정 아이콘
잘썼지만 너무 뒤늦게 나온 사과문이 아닌가 합니다. 격한 반응이 일부 남아있는 이유도 그때문인듯.
다리기
20/11/24 14:28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썼는데 열받은 팬들이 원하는 무언가는 없나보군요.
근데 사실 옆에서 열받았던 입장에서 어지간한 건 다 해결됐다고 봐서... 내용이 있을 게 없겠다는 느낌..
Cazellnu
20/11/24 14:2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과 잘했으니 이제 헛발질만 안하면 될듯요.

감독 코치 선임했지
서폿 업그레이드했지
뭐 더할게 있나요
너구리 오면 좋겠지만 이건 뭐 로또급이니 제외
어제의눈물
20/11/24 14:28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진심이 담긴 사과문이라고 느낍니다.
이 팀이 쌓아온 역사와 명예에 걸맞는 운영을 보여줘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CEO가 되길 바랍니다.
Cazellnu
20/11/24 14:28
수정 아이콘
사과문 잘 쓴거 같은데
이제 제대로 하면 되죠뭐
레드벨벳 아이린
20/11/24 14:29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잘썼네요. 충분히 소명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제 LS는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T1 크루로 계속 가는지, 각자의 길로 가는지 궁금합니다.
도날드트럼프
20/11/24 14:29
수정 아이콘
꺼지라는 분들이 조마쉬 지분 사주시겠죠 머
대표도 최대한 한껏 몸 낮춰서 이게 나만의 회사가 아니라 팬들의 회사고 비즈니스다
내가 잘못해왔던 거 맞고 정말 잘 해보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을 안한 것도 아니라면
팬도 이제는 출구전략을 찾아가는게 맞는데 그걸 잘 모르겠으면 이제 지분매입 가시면 됩니다.
올해는다르다
20/11/24 14:45
수정 아이콘
이논리면 티원에 돈 안쓰시는 분들은 의견 안내시면 될듯
Enterprise
20/11/24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상에.... 말씀하신 내용을 진심으로 [팬들의 출구전략]이라고 믿고 계신 건가요?
20/11/24 15:30
수정 아이콘
조마쉬 개인도 지분이 있나요? 월급사장 아닌가요?
시린비
20/11/24 14:29
수정 아이콘
LS는 어쩌겠다는건지 내용은 없는거같네요 루머확인하겠다 말고는 조만간 스스로 플랜을 이야기한다니 그리 미룬 느낌
마감은 지키자
20/11/24 14:30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이 정도면 괜찮은 내용이라고 생각했으나, 천천히 뜯어 보니 부족한 게 많네요.
장애인 주차 구역 문제와 LS 할머니 문제를 명확하게 말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그것 빼고는 뭔가 좀 이상해요.
디스코드 문제도 명확하게 사과했다기보다 이쪽이 읽었을 때는 이렇게 읽히고 저쪽이 읽었을 때는 저렇게 읽히도록 두루뭉술하게 썼고, 팬들이 지적한 것은 시즌 도중 페이커의 과도한 행사 참가인데 본문의 해명은 자체 콘텐츠 제작에 관한 것으로 생각되고, 대외 활동도 선수와 상의했으니 문제없었다는 식으로 읽힙니다. LS 문제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네요. LS를 코치에 임명하려 했던 것이 맞는지, 그랬다면 어떤 생각에서 그렇게 이른 타이밍에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말을 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래야 이해하든 말든 하죠.
브위포의 사과문과는 결이 전혀 다릅니다. 잘 썼기는 하지만 읽고 나서도 마음은 안 돌아서네요.
Faker Senpai
20/11/24 14:31
수정 아이콘
일부 부분은 논란이 있는줄 알텐데도 언급을 피했네요. 하다못해 차후 설명하겠다는 말도 없고...
푸와아앙
20/11/24 14:32
수정 아이콘
LS건은 곧 ls가 직접 전달한다고 내용에 나와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죠.
사과문 자체는 괜찮네요. 앞으로 보여줄 결과들이 중요하겠네요.
20/11/24 14:35
수정 아이콘
뭐, 나쁘지 않은 사과문이라고 봅니다만 타이밍이 너무너무너무~도 늦어서.... 이 정도로 사과가 늦으면 하는 짓 모든 게 마음에 안 들 수 밖에 없기도 하죠 크크.

LS건 자체가 프론트 입장에선 까다롭긴 했을 것 같아요. 계약 발표를 하지도 않았는데 계약 해지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사실 이 건은 문제가 터지자마자 프론트가 재빠르게 LS한테 도게자박고 비밀유지를 포함한 적절한 수준 이상의 합의를 신속히 마무리짓던가 아니면 LS를 포함한 레딧 유저들한테 욕먹을 각오하고 걍 해고한 뒤에 이른 시간에 사과문을 내놓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왜 그게 안 되었는가는 잘은 모르겠어요. 프론트가 LS와 같이 갈지를 계속 고민했는지 아니면 LS가 해고되는 거 아니면 안 나가겠다고 버텼는지는 알 수가 없죠. 북미향우회가 디코나 SNS에서 했던 행동들 생각하면 전자에 기우는 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다만 LS가 버텼다고 해도 그건 LS 잘못이 아니라 애초에 프론트가 잘못된 인사를 내놓은 게 잘못이라고 봅니다. LS 관련 썰들이 개인이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에피소드들도 아니고 이건 거르지 못한 (이라고 쓰고 일부러 뽑은 듯한) 프론트 과실이 크겠죠. 따라서 이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프론트의 행보를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20/11/24 14: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날선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되는 게 브위포처럼 유럽에 있어서 현지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없었던 것도 아니고 한국에 거주하면서 한국 상황을 모를 수가 없는 프론트 관련자들이 디코나 SNS를 통해 제법 오랜 시간 동안 한국 티원팬들을 조롱하고 비웃기까지 했는데 한참 지난 후에야 이런 사과문을 썼다고 진정성이 있네 하고 믿어주기엔 좀 그렇죠.
밀크카밀
20/11/24 14:35
수정 아이콘
뷔포도 그렇고 외국인들이 사과문을 더 잘 쓰네요.
이걸 보니 LS 할머니 건에 대해 가장 먼저 언급한 네메시스는 어떤 입장인지 궁금하네요.
20/11/24 14:35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잘 썼네요
잘 지킬지 지켜보는게 팬들이 할 몫이구요
LS할머니건은 역시나네요 저걸 믿는 사람이 있다는개 참...
뻐꾸기둘
20/11/24 14:36
수정 아이콘
사건 초반부에 이정도 성의를 보였으면 반응이 이렇진 않았겠죠. 초반에 북미 향우회 믿고 뭉갯던 업보.
은때까치
20/11/24 14:37
수정 아이콘
굉장히 분노했었던 팬 1이지만 출구전략을 이제쯤 가동시켜야 될 때가 아닐까 싶어요. 저렇게까지 써놓고 올해 하는것처럼 돌리진 않겠죠. 팬들이 눈 부릅뜨고 보고 있다는걸 저쪽도 알테니, 이정도에서 어느정도 납득하고 이제는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야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20/11/24 14:37
수정 아이콘
https://www.twitlonger.com/show/n_1srfudq

혹시나 영문 관련 논란 있을까봐 찾아서 읽어본 링크입니다.
내용은 동일하네요
담원의 팬
20/11/24 15:56
수정 아이콘
I'd also like to dispel the online community rumor that LS’ Grandma received a threatening package.
LS 할머니는 협박성 소포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두 문장 어감 다른거 아닌가요
20/11/24 16:01
수정 아이콘
번역이라는게 어감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영어 표현이 한국어 표현에 비해 한국인이 들었을 때 더 기분 나쁠만한 표현이 있는가를 위주로 생각하고 읽었고, 그런 부분에서 저는 문제될만한 부분이 없다 생각했습니다.
담원의 팬
20/11/24 16:03
수정 아이콘
아니죠 전혀 다른 번역이죠

받은 적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는 거랑
받았다는 소문을 없애고싶다는게

어떻게 같습니까

이게 제일 중요한 문제에요
절대 다르면 안되는 겁니다
20/11/24 16:06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정도 차이면 전문이 짧은 글이 아니기 때문에 내용상으로 크게 차이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이 본문의 전반적인 내용에서 조 마쉬 CEO가 자신을 좀 더 옹호하는 느낌을 주는 표현이라는 생각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사람에 따라 글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존중합니다.

저는 저 표현을 사용한다 해서 글쓴이가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변명으로 넘어가려고 한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고, 그런 부분에서 사과문이라는 글의 목적상 크게 다른 표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이폰텐
20/11/24 14:43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내용이 반 타이밍이 반이라고 생각하는데
딱 50점짜리 사과문이네요
그림자명사수
20/11/24 14:44
수정 아이콘
브위포 사과문하고 비교하면 그닥 잘썼는지 모르겠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요
terralunar
20/11/24 14:45
수정 아이콘
[앞으로 팀 내 중요한 결정들에 대해서 최대한 투명하게 업무를 진행하겠습니다] 까지 보고 실망
...그래...업무를 계속 진행하는구나..
20/11/24 14:50
수정 아이콘
그 뒤에는 [모든 것을 다잡을 수 있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라는 대목도 나옵니다.
불광불급
20/11/24 14:46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몇개 남지 않은 코인이 모두 승리로 이어질수 있길 바랍니다.
20/11/24 14:47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문제지 내용 자체는 문제 없다고 보는데요.
타르튀프
20/11/24 14:4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거의 무릎꿇고 사죄하는 수준인것같은데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분들도 계신거보면 그동안 쌓은 업보가 상당하긴 하군요. 티원의 달라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크림커피
20/11/24 14:48
수정 아이콘
도우너보단 낫네요...... 참;
황금경 엘드리치
20/11/24 14:50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내용도 없는데,
지금에서야 사과문이 나오면 어떤 명문을 써도 좋은 소리 못듣죠.
20/11/24 14:50
수정 아이콘
늦은 감은 있는데 중요한 건 행동이죠.
배고픈유학생
20/11/24 14:51
수정 아이콘
LS는 공식적으로 T1 소속이 아니니 저거말고 별 할말은 없죠. 영입발표도 안했는데 '미영입 발표'는 할 수 없는거잖아요.
오늘처럼만
20/11/24 14:54
수정 아이콘
이판에선 사과문 떴을때 선녀로 보이고 싶으면
[오늘도 LCK를 불태우고 있는~]을 보고 오면 레알 선녀로 보입니다 크크

개인적으론 괜찮게 쓴 사과문이라고 보구요.
꺼지는게 안되니까 써야되는 사과문으로썬 잘썼다 봅니다
아키라
20/11/24 14:57
수정 아이콘
대표는 변명이 아니라 책임지는 자리.
티모대위
20/11/24 14:57
수정 아이콘
이거 정확한 영문 버전으로 레딧을 비롯한 서구권에도 공개된거겠죠??
머나먼조상
20/11/24 14:58
수정 아이콘
이 사과문 단독으로만 놓고 보면 타이밍이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ls가 곧 입장발표한다니 ls랑 조율한다고 늦은거라고 봐야할거고 그 입장문까지 세트로 봐야 제대로 판단이 가능하겠네요
20/11/24 14:59
수정 아이콘
처리되지 못한것들이 아직도 많죠.
1. LS의 접촉 시점 및 김정수 감독과의 계약 관계에 대한 명확한 해명
2. LS를 비공식적으로 코치로 선임한 의사 결정 과정 규명 및 책임자 해명
3. 디스코드 SNS 등에서 지속적으로 한국인 팬에 대해 [인종차별]을 행한 자들에 대한 신상 공개 및 처벌 과정 공개 (자꾸 일반화라는 단어로 퉁치려는데 역겹기 짝이없습니다)
4. 양대인-제파 선임이 원래 계획이었다는 거짓말에 대한 해명 및 사과

지금 당장은 요정도 밖에 기억나지가 않네요.
20/11/24 15:01
수정 아이콘
Korean Fans are Toxic 에서 Korean을 Black으로 바꿔보세요. 그냥 인종차별입니다.
왜 자꾸 일반화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사건을 축소시키고 한국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을 정당화 하려고 하는겁니까?
버거킹맘터
20/11/24 15:23
수정 아이콘
범죄자도 신상보호가 되는데 무슨....
지나치시네요
스마트민방위
20/11/24 15:02
수정 아이콘
이런 세세한 사안에 대해 불만을 표하시려면 청문회를 여셔야죠
표팔이
20/11/24 15:00
수정 아이콘
깔끔하고 할수있는한 최대한 썼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참아줄만 하다고 보고요)
딱 1주일만 일찍 올렸어도..
1주일만 일찍 올렸으면 이번만이다 하고 다들 넘어갈만 할 텐데 좀 늦었네요
20/11/24 15:01
수정 아이콘
영문버젼이 있다면 같은내용 일까 저도 궁금하네요.
마감은 지키자
20/11/24 15:04
수정 아이콘
위에 어떤 분이 링크를 다셨는데, 영문 버전도 똑같은 내용일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같은 내용으로 쓰려고 한국팬과 서양팬의 의견이 대립하는 부분을 의도적으로 두루뭉술하게 쓴 것 같거든요.
아델라이데
20/11/24 15:12
수정 아이콘
이제 행동으로 보여주시길.. 사과문대로 하기만 한다면야 더 바랄것도 없겠지요.
어서오고
20/11/24 15:17
수정 아이콘
이제 한국에서는 사과문을 잘썼다 못썼다는 아무 의미없고 그냥 마음에 드느냐 vs 안드느냐 싸움만 남은 느낌. 조마쉬건만 그런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그런 느낌이에요.
Enterprise
20/11/24 15:19
수정 아이콘
당장 며칠전 브위포 사과문이랑 비교해봐도 사람들 반응이 다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글줄이 깔끔하느냐와 그 안에 알맹이가 얼마나 들어가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죠.
조미운
20/11/24 16: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것도 평소에 조마쉬 or 브위포에 대한 호감이 얼마나 있었는지에 따라 다른거라 느껴집니다.
Enterprise
20/11/24 16:52
수정 아이콘
조미운님의 '평소'가 어디부터인지 모르겠네요. 제 기억에는 조 마쉬도 이번 스토브리그 시작 전까지는 뭐 하나 책잡힐 거 없이 그냥 유쾌한 구단주 정도로 인식되고 있었고, 브위포 역시 약간의 우호적인 시선은 있었어도 전반적으로 별 의견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미운
20/11/24 16:56
수정 아이콘
음... 서로 인식하고 있던 바가 다르네요. 조마쉬는 CEO임에도 불구하고 T1 팬들 사이에서도 우호적으로 보는 시선이 적었고, T1 외부에서는 비판적인 시선이 많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브위포는 이번 롤드컵을 기점으로 제일 호감도가 높은 선수였고, 별다른 의견이 없었다고 하기엔 롤 커뮤니티에서 유쾌한 이미지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선수였다고 생각하고요.
타임러스
20/11/24 15:18
수정 아이콘
역시 레딧에서는 LS 할머니건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네요
담원의 팬
20/11/24 15:50
수정 아이콘
어떻게 까이고 있나요?
타임러스
20/11/24 21:01
수정 아이콘
할머니 협박사건은 팩트고 조마쉬가 워딩으로 말장난하는걸로 물타기 되고 있어요. 조마쉬가 루머 자체를 반박하지 않고 이상한 행동하는 사람들은 T1 팬이 아니라고 해서..
알카즈네
20/11/24 15:18
수정 아이콘
한국팬들 뒷목 잡은 것 자체가 LS가 원인인데 한국팬을 대상으로 한 사과문에 LS에 대한 사과를 끼워넣는 건 대체 뭐죠?
일련의 사태에 대해 조마쉬 본인이 LS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면 개인적으로 사과하면 될텐데.. 잘 쓴 사과문이 졸지에 4과문이 되어버렸군요.
담원의 팬
20/11/24 15:54
수정 아이콘
영문판에선 To @T1LoL fans and @LSXYZ9 라고 되어있네요
캡틴개구리
20/11/24 15:19
수정 아이콘
아니 사과후 대첵은요? 그래서 Ls 채용한다구요???

우리아만살려주세요하시나
cienbuss
20/11/24 15:30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괜찮아요. 그럼 이제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선수가 경솔하게 얘기했던거랑 사장이 운영을 개판으로 한 건 요구되는 책임의 정도가 다르니까요.
20/11/24 15:35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 썼네요. 앞으로를 지켜봐야죠.
Like a stone
20/11/24 15:39
수정 아이콘
뷔포만은 못해도 이만하면 잘 쓴편인데 그놈의 타이밍이 문제네요. 진즉에 나올것이지.
일찍만 나왔어도 욕은 덜먹었을겁니다.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LS 확실히 날리는거는 당연하고 그 검머외들 어떻게 다루는지 일단 봐야겠네요.
도라지
20/11/24 15:42
수정 아이콘
진짜 첫번째 사과문을 이렇게 썼으면 아무도 뭐라 안했을텐데... 타이밍이 문제네요.
반니스텔루이
20/11/24 15: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 밑에 DRX 건이랑 비교해보면 이정도면 선녀같아 보이네요..

일단 어찌어찌 급한 불은 일단 끈것 같고.. LS 입장표명은 과연 두근두근

이와는 별개로 지금 타이밍에 올리는거 보니 민심회복용으로 너구리라도 오는건가 싶은 뻘생각도 드네요 크크
manymaster
20/11/24 15:43
수정 아이콘
사과문, 전반적으로 지켜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조 마쉬는 저번에 한 번 외부 행사 최소화 약속하고도 일 또 터진건데 비슷한 말로 약속하는 거면 그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0/11/24 15:50
수정 아이콘
전 T1팬이 아님에도 별로 풀리는게 하나도 없는데요...?
담원의 팬
20/11/24 15:50
수정 아이콘
[협박성 소포를 받은 적이 없다]
그놈헬스크림
20/11/24 15:51
수정 아이콘
[우리 T1 팬과 한국 사람들 전체가 문화, 도덕성, 성격 등에 대해 지나친 일반화로 부당한 비난을 당하는 것을 바라보며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오랫동안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했던 T1이 최근 몇 주만에 팬덤이 갈라서게 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동안 일언반구도 없었다고???
20/11/24 15:56
수정 아이콘
실제 본인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초안을 잡았든, 그냥 준비해둔 사과문에 몇자 추가하고 이름만 얹었든
사과문 자체는 이정도면 충분히 깔끔하고 설득력 있는거 같네요. 함께 스토브리그 시작을 불태웠던 DRX랑 비교하면 더더욱..
작년 그리핀사건때문에 이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리그를 지켜보며 그동안의 사건들이나 배경같은걸 알게됐고
응원하던 DRX가 이따위로 공중분해되는걸 지켜보면서 확실히 타 프로스포츠에 비해 아직은 아싸리판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사태 벌어지고 이정도 수습이면 확실히 이바닥 최고 명문구단다운 근본이란걸 보여준거 같아요
이부키
20/11/24 15:56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정도면 100점짜리 사과문은 아니더라도 80점? 정도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완벽한 사과문을 바라는 것도 좀 지나치다고 봅니다.
20/11/24 16:03
수정 아이콘
내용은 좋을지 몰라도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0점에 가깝죠. 오히려 이것보다 못하더라도 훨씬 일찍 나왔다면 평가가 좋았을 겁니다.
담원의 팬
20/11/24 15:59
수정 아이콘
I'd also like to dispel the online community rumor that LS’ Grandma received a threatening package.
LS 할머니는 협박성 소포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두 문장 어감 다른거 아닌가요


협박성 소포가 핵심 문제인데요
플라스틱
20/11/24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원문이랑 번역본 읽으면서 긴가만가 했던 부분이 저 부분이었습니다. 협박성 소포를 받았다는 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해 조사를 요쳥했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말하는 것인지... 영어 지식이 부족해서 어떤 뉘앙스의 문장인지 정확히 감이 안오더라구요.
20/11/24 16:11
수정 아이콘
LS 할머니가 협박 소포를 받았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근거없는 소문을 종식시키고 싶습니다. 로 번역하는게 맞겠네요.
담원의 팬
20/11/24 16:13
수정 아이콘
한국어 번역본의 문장이랑 전혀 다른 문장이네요.
20/11/24 1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과문 내용 자체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는거죠. 브위포 사과문은 본격적으로 선 넘었다던 IWD 방송과 한국시간으로 같은날 (외국 시간으로 쳐도 바로 다음날이죠)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조마쉬는 이 사단이 나고 트럭이 가고 양파 감코진 섭외가 끝나고도 9일 정도 있다 나왔고 비슷한때 시작한 DRX가 구단 입장문 내고 도우너가 사과문에 영상 올리고도 며칠 있다 처음으로 나온 입장문이 이거니 늦어도 너무 늦었죠.
안철수
20/11/24 16:10
수정 아이콘
바로 옆 건물 직원들은 본인들 주차장에서 담배피는데
왜 T1 직원들은 항상 인도에서 길빵하는지 물어보고 싶다.
길가에 꽁초 수거함까지 설치한거보면 회사 방침인데
너무 양아치짓 아니니?
오늘하루맑음
20/11/24 16:14
수정 아이콘
저기서 알맹이라고 할만한게 협박성 소포는 없었습니다 밖에 없는데...
조미운
20/11/24 16:29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충분한 사과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늦어진 메시지 -> 최대한 투명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T1 으로서 빠르고 명확한 입장을 낼 수 있게 하겠다
- CEO로서의 입장 ->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잘못했다
- T1 디스코드 이슈 -> 용납할 수 없는 일 & 사과 & 가이드라인 재정비
- T1 엔터테인먼트 아니냐는 비판 -> 감코진과 최적의 운영 방향 논의 예정 & 100% 승리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준 점에 대해서 사과
- 장애인 주차 구역 이슈 -> 사과 &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
- 에포트 디스코드 이슈 -> 에포트 잘못 아님. 부당한 비판을 받게한 것에 대한 사과.
- LS이슈 -> T1 팬이 받은 부당한 비판에 대한 사과. LS 할머니 테러는 없었음. 몇주간 고통받은 LS 에게도 사과.

별다른 변명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사과 & 사실 확인 & 대처 방안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거 같은데... 어떤 알맹이를 더 원하는걸까요. 이 글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올라왔으면 훨씬 좋았겠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담원의 팬
20/11/24 16:41
수정 아이콘
LS 할머니 테러는 영문판에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I'd also like to dispel the online community rumor that LS’ Grandma received a threatening package.
LS 할머니가 협박 소포를 받았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근거없는 소문을 종식시키고 싶습니다.

한국번역본의 'LS 할머니는 협박성 소포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랑 전혀 다른 문장이죠
조미운
20/11/24 16:52
수정 아이콘
음... 문장은 조금 다르지만 결국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어떤 면에서 다른 걸까요?

A: LS 할머니가 협박성 소포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B: LS 할머니가 협박 소포를 받았다는 건 헛소문이다. (= 커뮤니티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루머의 근원지인 레딧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라면, 같은 뜻이지만 B가 더 적절해 보입니다. 한글/영어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직역했을 때 정확히 동일하지 않다고 "전혀 다르다"라고 표현하는 건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담원의 팬
20/11/24 17:25
수정 아이콘
아니죠. B는 'LS 할머니가 협박 소포를 받았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근거없는 소문을 종식시키고 싶습니다.'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헛소문이다'라고 말하는 문장이면 동의합니다만,

'소문을 없애고 싶다' 라는 문장이기 때문에, 그것은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뜻이 전혀 아닙니다.
조미운
20/11/24 17: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rumor라고 표현하잖아요. 저건 LS 할머니 일이 헛소문이라고 확인해 주는 게 맞습니다. 영미권에서도 다 그렇게 이해할거에요. 의미가 다르지 않습니다.
20/11/24 16:50
수정 아이콘
네, 함께해서 더러워 지는 중이니까 빨리 꺼져 줬으면 좋겠어요.
가는 길에 북미향우회 분들 데려가고.
한국 T1팬들 인종차별로 전 세계적으로 조리돌림 당할 때 뭐하다가 이제와서 착한 척이냐?
20/11/24 17:04
수정 아이콘
사과문 잘쓰고 좋은데 너무 늦었어요.. 이제 그냥 악감정만 남은 상태라서 그런지 와닿지가 않네요
어바웃타임
20/11/24 17:09
수정 아이콘
전 사건과 관계없이 사과문도르는 별 의미 없다고 봐서...

나다....로 시작하는 변명과 회피로 도배된 수준만 아니면 향후 대처가 더 중요하죠
20/11/24 17:21
수정 아이콘
사과문 판독기들 참..
아이는사랑입니다
20/11/24 17:22
수정 아이콘
Ls는 그냥 쓰겠다.
행사 돌리는건 그냥 입 닫고 눈 감고 귀 닫겠다.
알맹이는 다 빠진 앙금 없는 찐빵이네요.
55만루홈런
20/11/24 17:26
수정 아이콘
사죄의 의미로 너구리영입좀 크크
20/11/24 17:27
수정 아이콘
결국 LS 스트리머로 합류했군요. 육두문자 마렵네요.
20/11/24 17:28
수정 아이콘
Ls 그냥 남나보네요. 스트리머, 컨텐츠 크리에이터 포지션으로. 에휴
20/11/24 17:30
수정 아이콘
이제 좀 그만 할 때도 되지 않았나..
20/11/24 17:56
수정 아이콘
양파 이전 거피셜이던 폴트ls영입이 어떤 시각에서 우승을 위한 영입이었는지 디테일한 이유가 없는 건 아쉽지만 이정도면 받아들일 사람은 받아들이고 안받아들일 사람은 안받아들일듯한 무난한 사과 / 해명글 같네요.
으아아악
20/11/24 19:10
수정 아이콘
읽어봤는데 행사 뺑뺑이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불탈 여지는 남아있네요 크크
20/11/24 20:33
수정 아이콘
사과하는 척하는 듯한 정도의 느낌인데 목말랐던 사람들은 이정도로도 만족하나보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240 [LOL] 한화생명, 'Chovy' 정지훈 영입 [306] ELESIS26713 20/11/24 26713 8
70239 [LOL] 구마유시 계약 연장 [128] Hudson.1517699 20/11/24 17699 3
70237 [LOL] LS가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141] 삭제됨16512 20/11/24 16512 22
70236 [LOL] 현재 LS 상태 [90] 먹설턴트17058 20/11/24 17058 1
70233 삭제합니다 [38] 삭제됨11236 20/11/24 11236 0
70231 [LOL] 데프트 한화생명 합류 [152] roqur19407 20/11/24 19407 2
70228 [LOL] 조 마쉬 T1 CEO의 'T1 팬분들께' [139] Hudson.1517637 20/11/24 17637 8
70226 [LOL] 신규 챔피언: 렐 - 스킬 소개 [55] 모쿠카카16006 20/11/24 16006 0
70225 [LOL] 모건 박기태 인터뷰 [14] AppleDog15464 20/11/23 15464 0
70223 [LOL] 한화생명, 모건-윈터 영입 [148] ELESIS23014 20/11/23 23014 0
70218 [LOL] 담원 2020 월드 챔피언십 결승 오프더레코드 #01 [60] 햇여리18313 20/11/23 18313 1
70215 [LOL] 19 킹존을 추억하며 [48] 길갈14264 20/11/23 14264 11
70213 [LOL] DRX 최상인 단장 해명 영상이 올라왔네요. [97] 서흔(書痕)19329 20/11/23 19329 1
70210 [LOL] 아카데미에서도 통신사 매치 예정 - LAS 오픈토너먼트 4회차 후기 [8] 비오는풍경8980 20/11/23 8980 0
70209 [LOL] 바이퍼도 중국행이네요 [118] 따라큐21429 20/11/22 21429 0
70207 [LOL] LPL 올스타 투표 현황 [47] 니시노 나나세13366 20/11/22 13366 0
70205 [LOL] LCK에서의 에이징 커브 [138] 기세파37077 20/11/22 37077 61
70202 [LOL] (펌) 노페 개인방송 썰.txt [54] 아지매21079 20/11/21 21079 0
70201 [LOL] [오피셜] '피넛' 한왕호, FA 선언...정글 최대어 등장 [64] Aqours14804 20/11/21 14804 0
70199 [LOL] [유튜브 펌] 신성한 파괴자 간 카밀의 타워부수기 [13] TAEYEON14182 20/11/21 14182 0
70198 [LOL] 지표로 보는 LPL의 지배자들 [20] ELESIS19924 20/11/21 19924 8
70194 [LOL] [오피셜] Welcom to C9, Perkz! + 퍽즈의 각오 한마디 [42] 먹설턴트13839 20/11/21 13839 0
70193 [LOL] [유튜브 펌] 10.23 티어리스트 [15] TAEYEON11992 20/11/21 119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