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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7 13:34:25
Name 꿀행성
Subject [LOL] 신 ABC라인. 한화의 주전 정글러?
한화생명은 이번 케스파컵에서 세 명의 정글러를 모두 기용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경기에 나오지 않아 2군으로 밀린게 아닌가 싶었던 캐드는 4강 담원전에서 두 경기를 치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다전제이다보니 세 명의 선수들에게 각각 1코인씩 준게 아닌가 싶은데요.
실제로 1승을 거두었던 캐드만이 유일하게 두 경기를 뛸 수 있었죠.
포지션에 세 명의 경쟁자가 있고, 누구하나 특출난 선수가 없다는 면에서 구삼성 미드라인이 절로 떠오른 대회였습니다.
아서는 2킬먹고 시작한 니달리로 완벽한 밥상을 걷어찼고, 요한은 현상금 붙은 탈리아로 의문스러운 오브젝트 컨트롤과 궁 활용만을 보여주었죠.
캐드가 이긴 경기또한 쵸프트의 슈퍼플레이가 결정적이었지, 정글러가 게임을 견인했다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올라프가 바위게 싸움에서 갑자기 뒤돌아 만피 릴리아를 잡는 모습은.. 뭐 상대가 세체정이었으니.

각설하고 여러분들이 보신 한화의 정글러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려운 상황에서 뭐라도 계속 시도해보려했던 캐드가 가장 낫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나이도 제일 어리구요.
미드가 우산을 씌워줘도 모두가 표식처럼 할수는 없다는게 드러난 이상, 메인 정글러가 누가될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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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옹쉬바나
20/12/27 13:40
수정 아이콘
정글러의 명가는 C 라인 아닙니까.!! (어디서 나물 냄새가...)
태연­
20/12/27 15:30
수정 아이콘
riCe!
20/12/27 22:16
수정 아이콘
Chanbab
천혜향
20/12/27 13:42
수정 아이콘
전 셋다.. 아니라고 생각해서.. 서머때 다른 비책을 찾아야하지않나 싶어요..
20/12/27 13:43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한화 정글의 경우에는 스프링기간동안 지켜보고 팀 시너지로 성장이 빠른 선수를 기다려야할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2/27 13:45
수정 아이콘
표식이 작년 이맘때쯤 어땠나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물론 저 3명은 표식이 아니고 감독도 씨맥이 아니지만...
나뭇가지
20/12/27 13:45
수정 아이콘
표식처럼 할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은 조금 이르다고 생각하고
저도 캐드가 조금 더 가능성 있어보이긴 하지만 그게 딱히 유의미할 정도의 차이가 아닌거 같아서
스프링까지 옥석을 가르는데 투자를 하던지 표식처럼 한명 딱 박아두고 가던지 결정을 해야할듯
담담펀치를땅땅
20/12/27 13:49
수정 아이콘
서머 막판에 1승 추가했던 두두 캐드 + 케스파컵 보고 느낀 점 = 모건(두두) 캐드 쵸비 뎊 비스타 밀어봅니다.
기도씨
20/12/27 13:51
수정 아이콘
저는 캐드 = 아서 >> 요한 이었습니다.
공항아저씨
20/12/27 13:53
수정 아이콘
일단 캐드와 함께 경기를 준비했던 노페는 캐드에 대해 [스크림에서는 딱히 두드러지진 않으나 실전에서 긴장하지않는다] 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티모대위
20/12/27 15:36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아무리 주사위를 굴리고 훈련해도 맘대로 바뀌지 않는 핵심재능이긴 한데 말이죠 흐흐
이빨곰
20/12/27 13:54
수정 아이콘
표식이나 블랭크 한창 못할 때도 고점은 있어 보였고 실제로 잘한 적도 있었죠
나머지 둘은 모르겠는데 아서는 그런 싹수가 정말 안 보이더라고요
정글러 영입이나 2군콜업이 제일 좋을 것 같고 그나마 키워본다면 캐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pzfusiler
20/12/27 14:08
수정 아이콘
셋다 LCK 주전 정글러로 삼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공항아저씨
20/12/27 14:11
수정 아이콘
커즈가 한화랑 잘 맞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쵸비나 커즈나 둘 다 플레이메이킹은 안하지만 쵸비 라인전 상대적 강세를 바탕으로 커즈가 성장에 치중 할 수 있긴 할거라고 생각해서요. 대신 모건이 더 너구리처럼 다재다능하게 해줘야겠죠.
20/12/27 14:51
수정 아이콘
타잔, 커즈 비슷한 과죠. 시너지 날것같긴해요.
술라 펠릭스
20/12/27 14:18
수정 아이콘
당시 프로 경험 전무한 표식이 저 셋보다 잘했지요. 청순한 뇌와 뛰어난 순간교전능력이 당시 표식이었는데.

표식이 카정은 털려도 여러 교전에서는 이겼을 겁니다.
스타듀밸리
20/12/27 16:57
수정 아이콘
하지만 패배 지분의 몇 %를...
부질없는닉네임
20/12/27 14:20
수정 아이콘
이럴 거면 보노나 말랑을 잡았어야...
Winterer
20/12/27 14:38
수정 아이콘
표식은 작년 케스파컵에서도 피지컬은 와와 소리 나올정도로 보여줬는데 한화 정글은 그런것들 조차 없어서... 전 셋중에선 캐드가 제일 나아보이네요
20/12/27 14:44
수정 아이콘
요한은 모건과의 원코인이 남았고, 아서는 프로 레벨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나마 키워볼 만한 정글러는 캐드.
우그펠리온
20/12/27 14:51
수정 아이콘
캐드가 그나마 낫긴 했습니다만 다른 1부 정글러들에 비해 딱히 우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서랑 요한은 잘하는 미드에 묻어가는 것도 못하더군요. 둘 다 1부 주전감이 아님.
20/12/27 14:52
수정 아이콘
아서는 게임 보는 내내 힘들었고 캐드가 그나마 나아보여요
스위치 메이커
20/12/27 15:51
수정 아이콘
상대가 담원이었으니 리그는 지켜보죠!
제가la에있을때
20/12/27 17:00
수정 아이콘
캐드정도...?
wersdfhr
20/12/27 17:58
수정 아이콘
캐드가 나이는 제일 어린데 솔랭 점수는 제일 높더라고요 이걸로 얘기 끝난거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물론 스프링 초반에야 몇번 테스트 삼아 돌아가면서 나올 수는 있는데 결국 캐드가 될거라고 봐요
55만루홈런
20/12/27 18:31
수정 아이콘
지금 t1도 3정글러 abc인데.. 물론 클라스는 더 높고 기대치 높은 오너도 있지만 올해 t1은 정글로 고생해서 내년에 풀리는 케니언에게 올인할지 아니면 3명중 한명이라도 제대로 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크크
아이폰텐
20/12/27 20: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캐드가 주전 먹어도 저는 뭔 미래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 한화에 필요한건 신인 정글이 아니라 검증된 A급 정글러에요.
풀시즌 주전먹어서 A급으로 성장한건 표식이 대단한거지 모든 선수가 저렇게 될수도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한화는 정글에 투자를 더 해야됩니다. 어떻게든 데려와야됩니다.
피우피우
20/12/27 21:14
수정 아이콘
정글은 그냥 캐드 키우는 게 그나마 제일 나아보였습니다.
탑은 팀 플랜에 따라 모건 두두 교체기용이 충분히 의미있을 것 같은데 일단 주전은 모건일 것 같고요.
당근케익
20/12/28 00:45
수정 아이콘
어디서 영입할 선수 없나...
그래도 셋중엔 캐드가 나아보입니다
고점이라도 있어보이고
피지컬 좋은 선수 써야죠
뮤토피아
20/12/28 00:47
수정 아이콘
탑은 일단 모건으로 고정해 보고, 정 컨디션이 안 좋을 때만 두두 선수가 나가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두두 선수는 라인전 단계에서는 대부분 좋아 보이던데 대규모 한타에서는 아쉬운 모습이더군요. 정글은 망할 때는 누구 할 것 없이 다 헤메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승리한 경기에서는 그나마 캐드 선수가 괜찮아 보이더군요. 사실 올해 처음 나왔을 때부터 가능성은 보여준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서 선수나 특히 요한으로 닉넴을 바꾼 윈터 선수는 개인적으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케스파컵일 뿐이니 이 정도만의 감상이 적절할 것 같군요.
20/12/28 07:11
수정 아이콘
신인은 무조건 피지컬 좋은 선수로 가야죠. 다른 부분은 코칭으로 교정이 되긴하지만 피지컬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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