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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3 18:03
21/01/03 18:11
타이포그래피를 적극 활용하며 3D로 다양한 변화를 주는건 최근 트랜드에 부합하긴 하나..
로고가 왜 저런 조형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은 전혀 없네요. https://www.plus-ex.com/experience#bts 이정도까지 완성도를 바라는건 무리더라도 왜 저런 조형이어야 하고, 어떠한 의미인지는 이야기를 해줘야죠
21/01/03 18:27
저는 깔끔하고 좋은것 같네요
저 깔끔한 템플릿위에 조악/조잡한 kt로고 조합이 어떨지 심히 기대되는..... 독수리 머리마저 사라지는 흐름에 kt는 로고 좀 심플하게 리브랜딩하자...
21/01/03 18:30
아무리 온갖 미사여구를 붙혀도
직관적으로 보았을때 잘뽑았다 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보통 디자인하는 업체측에서 디자인이 잘안뽑혔을경우 저런 수식어에 힘을 더 많이 쓰곤하죠..
21/01/03 18:33
개인적인 감상은 좋게 말해서 '좀 많이 구리다'입니다
이전 독수리가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았고 심플하다면 심플하다고 볼 수 있었는데 이걸 돈주고 했다고 하면 참 ..
21/01/03 18:48
로고가 크게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좋은것도 아님
lck로고는 이미 충분히 단순했기 때문에 그걸 더 단순화시킨 지금은 그냥 동네시장에서 브랜드 자리에 허전하니 붙여놓은 장식같음 대충 스베누 느낌
21/01/03 19:02
저도 기존 로고가 너무 옛날티 난다는 느낌이라.. 새 로고가 꽤 마음에 듭니다.
동네시장 브랜드 라고 하기엔 브랜딩이 꽤 정교하게 되어있어서.. 부연설명도 브랜딩의 중요한 포인트죠
21/01/03 20:48
디자인하는 주위사람들 기존꺼랑 비포 애프터 해서 보여주면 다들 극찬하던데 정말 싫어서 하는 말 아니면 정말 감각이 다르던가 둘중 하나 같습니다
21/01/13 18:30
브랜딩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현재 개막일 당일에 보여진 중계방송 UI에 대해 혹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독성, 가시성 모두 무시하고 컬러 대비, 시인성에 대한 고려가 안보인다는 비판도 계속 되고 있죠 특히 인게임 내 킬 수치와 딜 그래프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높습니다. 한 마디로 잘 안보여요. 특히 모바일 시청자들에게는 빠르게 수치와 내용이 읽혀지지 않습니다. 폰트가 너무 작고 얇아서요. 모든 분들이 PC 대형 모니터로 중계를 보시는 건 아니죠. 모바일 시청자를 고려한 다자인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업계 분들이 보셨을 때는 높은 수준의 디자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신경 안쓴 브랜딩은 아닐지도 모르죠. 그러나 대중매체의 정보전달 디자인의 관점에서는 실패한 디자인이 맞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로고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중계방송 디자인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깊이 공감한 댓글 언급하면서 마치겠습니다.
https://pgrer.net/bulpan/22220#5501238 넋이 21/01/13 18:13 거창한 이유가 있고 돈많이 들여도 대중이 이상하다고하면 아닌겁니다
21/01/03 19:12
로고는 평범한 날개 모양이라 특색 없지만, 모난 곳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K 폰트는 손 보길 바랍니다. 그냥 K로 하면 되지, 굳이 H랑 구분도 안 되는 저런 걸 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덧붙여, LCK 중 K는 형태가 계속 유지되지만, C는 폰트의 일관성도 없이 아랫부분(하나둘셋 LCK 화이팅 문구)에서는 모양이 다른 글자마냥 직선형에서 완전한 타원형으로 바뀝니다. 처음에 봤을 땐 한글 모티프를 표현하기 위해 L C를 니은과 디귿의 형태로 만든건가 했는데, 아래 보니 그런 건 아예 없었네요. 폰트 통일도 안 되고 있는데, 확인은 하고 만든 건지...
21/01/03 19:15
저는 20서머부터 봤기 때문에 이전로고에 대해 별 감정이 없는데도,
이 리본문양스러운게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꾼게 아니라, 일단 바꿔야해서 바꿨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21/01/03 19:50
충분히 괜찮은데 능력이 없고 머리 쓸 생각을 안한다는 소리나 들어야 되다니 참 제작진도 고생이 많네요.
저 심플한 로고를 저만큼 해석하는 것만 봐도 댓글로 불평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머리 많이 굴린 티가 나는데 말이죠.
21/01/03 20:14
좋아 보입니다. 딱 하나만 지적하자면 K 알파벳은 좀 고쳐야 될 것 같고요.
로고도 나쁘지 않은데 독수리보단 비둘기 느낌이 나네요... 크크. 전반적인 LCK 브랜드화를 위한 디자인 방향은 마음에 듭니다.
21/01/03 20:30
심플한 건 좋은데 좀 과하게 심플한지라... 심볼도 처음엔 별로다 싶다가도 모션을 포함하여 생각하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근데 타이포는 너무 구립니다. 세글자 로고로 쓰기엔 별로 좋지 않은 폰트 같고, 혹 한글을 모티브로 했다면 K를 지읒을 옆으로 돌려서 세운 것처럼 그냥 그대로 쓰면 어땠을지... 심볼을 어찌할 수 없으면 타이포라도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21/01/03 21:54
다른 건 안 보고 로고만 봤는데 이전 로고가 더 좋습니다.
사실 이전 로고나 바뀐 로고나 별로긴 마찬가지인데. 역사성이 있으니까요. 바뀐 로고 보고 이전 로고 떠올릴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21/01/03 21:56
전 그냥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전 로고가 명확한 특징이 있긴 했는데 딱히 독수리가 한국이나 리그 특성 등과 바로 연상되는 게 없기도 하고..사실 자주 보면 적응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다수가 너무 별로라 느끼면 좀 심각한 건데, 몇 번을 봐도 그런 이야기가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21/01/14 00:36
사람들이 원래 변화를 싫어하는 것도 맞지만, 왜 이걸 이해 못함? 이라며 본인만 좋아하는 디자인을 하는 것은 대중매체의 디자이너가 경계해야 할 요소도 맞죠. 오늘 개막전 중계방송 디자인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소한 정보전달은 되야죠. 그거 조차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람들은 원래 변화를 싫어하니 무시하면 된다 라는 마인드라면 더 할 말은 없네요. 그렇게 도태되도록 두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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