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2/07 22:30:19
Name 원장
Subject [LOL] DRX VS DK 시청후기 (수정됨)
1세트

솔카선수가 신드라집었는데 쇼메가 빅토르로 라인전 잘풀어서 좀 힘들겠다 싶었던 경기
( 이건 서로 챔피언 바꿔서 라인전해도 쇼메가 라인전을 리드해서 더 크게 다가오는..)

캐니언 판테정글상대로 표식이 문도집고 저정도면 또 괜찮게 풀지 않았나 싶긴 한데...(이게 캐니언보다 잘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우리가 상상한 문도는 죽질않으면서 앞에서 버티는 문도인데
경기에선 죽진 않는데 죽기직전까지 맞다가 도망가는 문도가 보인....

총 표식의 문도를 2번봤는데 못쓸만한 챔피언은 아닌데 상황이 엄청 이쁘게 그려질떄나 써야 좀 먹히겠다 싶은 챔피언...

더불어서 라이너 체급차이가 좀 보이던 경기라 생각이 드네요.

다른 라인도 안벌어졌던건 아닌데 미드에서 좀 치명적으로 눈에 보이게 밀렸다고 생각합니다.

2세트

전령에서 대패한후에 올라프 살이 썩어가는게 보이는데..

그 와중에 어떻게든 게임 풀려고 한타거는게 인상적인 모습. 똑같은건 아닌데 18 그리핀이랑 비슷한 모습이 곂쳐보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가장 크게 격차가 보이던건 미드였던것같네요.

솔카선수가  말린이후에 빅토르로 최선을 다했는데 어느새 7킬 제압골 달린 쇼메이커 신드라가 너무 괴물이 되버려서..


DRX 팬으로써 보자면 만족하는 경기였습니다. (퓨시가... 디어강만 안했어도.. 헣헣)

항상 느끼지만 DRX는 라이너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떄도 많은데

기본적으로 라이너들 라인전이 좀 안정적이다란 느낌은 못받습니다.

좋은 모습도 보여주는데 킹겐선수제외하면 이게 일정한 느낌은 안들어요.

(지난 젠지전은 킹겐도 흔들리긴했지만)

하지만 전원이 같은 방향성을 보고 게임을 풀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여서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팀적으로도 생각보다 더 완성도가 높다고 봅니다. ( 오브젝트떄 설계가 좀 섬세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들지만)

담원기아는 확실히 안정적인 경기력이 뽑히고있고..

쇼메이커가 라바(롤킹)선수와 경기 제외하면 되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기대가 되는 부분.

더불어서 베릴 이니시각보고 너무 감탄했습니다. 그라가스 히익...

작년서머떄는 좀 팀 순위대로 경기가 흘러가는느낌이 많았는데

이번 스프링은 서로서로 치고박으니 너무 재밌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암드맨
21/02/07 22:39
수정 아이콘
DRX가 지금 순위에 있는건 라인전+한타에서, 소위 '견적나오는 솔리드함' 을 제공해주던 솔카덕도 컷다 생각하는데
오늘 쇼메이커가 미드레슨을 혹독하게 시켜줬네요.
21/02/07 22:45
수정 아이콘
초기 경기에는 솔카선수도 좀 흔들렷는데 그 이후로 말씀하신 '견적나오는 솔리드함'을 제공해준 솔카선수덕 큰거 인정합니다.
오늘 너무 쇼메가 잘해서 바텀의 룰러+라이프 고사처럼 미드의 쇼메고사가 너무 혹독한...
21/02/07 22:41
수정 아이콘
디어강은 사이언스..
21/02/07 22:45
수정 아이콘
타어강.. 아어강.. 그리고 디어강...
21/02/07 22:53
수정 아이콘
drx는 갈수록 성장하는게 보이고 경기도 시원시원하게 해서 기대가 됩니다.
21/02/07 22:58
수정 아이콘
담원은 늘 잘하고 있는 것 같고, 그나저나 오늘 DRX의 저력을 봤습니다.
보면서 이게 신인 팀이 맞나 싶었습니다. 모든 시도와 패기가 인상적이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뉴페이스들의 경기력이 이런 모습이라 너무 좋더군요.
BlazePsyki
21/02/07 23:01
수정 아이콘
챌코 때 그리핀이 이렇게 커갔겠구나 하는 경기였네요.
하얀마녀
21/02/08 09:19
수정 아이콘
사실 챌코 때 그리핀은 계속해서 죽쓰다가 씨맥이 합류하고 우리가 잘 알고있는 그 멤버 구성이 완성되었던 2018 스프링부터는 거의 무적함대 수준이었던.... 바로 무패우승으로 롤챔스 승격하고 이후로는 승승장구하며 3연준을......
21/02/07 23:08
수정 아이콘
담원 이기는거 바라는건 너무 억지고 좋은 경기력 보여줘서 만족합니다
라프텔
21/02/07 23:09
수정 아이콘
담원은 그냥 담원이었는데, DRX 포함해서, 앞경기의 샌박도 그렇고 모든 팀들이 무력하게 지는 시리즈 경기들이 별로 없다는게 가장 좋습니다.
죽은 경기도 별로 없고, 업셋도 자주나오니 모든 매치들이 기대됩니다.
2라에서 또 어떤 픽들이 연구되어 나올지 어떤 챔프의 숙련도를 올려서 올지도 기대되구요.
이게 모두 황부리그가 되어서 맘 편히 볼수 있네요. 허헛.
기사조련가
21/02/07 23:10
수정 아이콘
오늘 보면서 느낀건 킹겐은 딱 스탑갭 용도로 쓰이는게 끝이겠구나...오른 스킬 숙련도랑 한타 이해도가 너무 낮아서 실망만 한가득
21/02/07 23:21
수정 아이콘
스탑갭이 무슨 용어인지 찾아봤는데 그 19년도 플레임 너구리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제 생각을 적자면 킹겐이 스탑갭 용도로 쓰이고 끝이라고 말하기엔 나이가 늙은 나이 아닙니다. 2000년생이에요...

스탑갭이라고 하기엔 여태까지 경기들에서 라인전 무력에서도 좋은모습보이고 한타도 좋은 모습 보여줬어요.

엄청 늙은것도 아니고 2000년생 20살인데...

오른을 못한다라고 하면 동의를 하지만 오늘 보시고 스탑갭이라고 하시는건 너무 가혹한 평가라 생각합니다.

선수에게도 약간 실례되는 표현이라 생각하구요. 20살에 피지컬이 늙어보이지도 않은 선수에게 스탑갭이라는 말은 좀..
21/02/07 23:41
수정 아이콘
2000년생이였군요. 생각보다 많이 어리네요. 벌써 여러해본거 같았는데..
킹겐도도 씨드백 받으면 좋아질꺼 같아 기대가 됩니다
기사조련가
21/02/08 0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탑갭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데 꼭 나이가 젋고 늙고의 문제로 이선수는 스탑갭이다 아니다가 결정되는건 아닙니다. 야구기준으로 전성기인 24-28세구간 선수도 스탑갭용도로 자주 영입되니까요.
성장가능성 연봉 서비스타임 등을 따져서 유망주가 클 시간을 벌어주는 선수를 지칭하는거죠.
킹겐이 젊다고는 하는데 벌써 데뷔 5년차입니다. 에포트도 4년간 뭐했냐 말 듣는 와중이라....
21/02/08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잘못짚은게 맞는거 같습니다.

스탑갭이란 말이 결국 어떤 선수 키우기위에 그 동안 구멍채우기로 기용되는선수를 말하는거라 인식하고 있는데
너무 가혹한 표현이라 생각되서요.

LPL에서의 킹겐은 저도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마 이번 케스파컵부터 스프링까지 보시고 말씀하시는거라 생각이 되는데
에포트도 사실 전 뭐 젊으니까 더 봐야알겠지만이란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2년~3년? 정도 가까이 LCK에서 보여준모습에 좀 어느정도 천장이 보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서 어느정도 근거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긴 해서 그려러니 하는데

킹겐같은경우에는 17년도에는 2부리그 (이것도 주전으로 뛰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년도에는 거의 스맵 풀주전 19년도에는 어느정도 많이 나왔었고
20년도 LPL가서 주전갔다고 알고있는데

1부리그에서 시작한 경험은 최대 3년이라 봐야하지 않나요? 사실 전 19년도도 KT란 팀의 상황을 생각하면 1부로 막 온 신입이 겜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였다고 보고(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터지는 유망주들이야 있긴하지만)
좀 본인이 제대로 오래뛴건 작년이라 생각이 드는데 에포트처럼 중상위권 유지하던 팀에서 있던것도 아니고 긁어볼여지는 충분하죠.
스프링이후 서머초에도 아쉬운모습이면 스탑갭이란 말나와도 그떄까지 보여준 모습에 의해 평가를 받아도 앞뒤가 맞는 말씀이라 생각이 들었을텐데

지금 막 스프링에서 뛰는 킹겐에게 스탑갭용도로 쓰이는게 끝이겠구나.. 란 말은 너무 한계를 긋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21 DRX 응원하면서 킹겐 많이 좋아하는 팬이라 좀 솔직히 이런 표현보면 슬프네요.
애초에 팬심으로 적은 말이라 이걸 뭐 팬심으로 그냥 콩깍지 씌인듯이 말하는거라 느끼셔도 할말이 없지만 그래도 지금 킹겐이 경기 뛰고있는 상황에서 저 말씀은 너무 슬프네요.
기사조련가
21/02/08 01:05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라고 말은 하지만 실상 제대로 스포츠화 되지 않았다고 느껴지는게 이런 부분 같아요. 선수에 너무 몰입한다고 해야할까 정을 준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mlb 팬 하다보면 스탑갭선수 마구 갈려나가고 예뻐하면서 키우던 선수 섭타임 다되면 가차없이 팔아버리는 동네라서....
21/02/08 01:39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서로 생각이 다른부분이라 생각해서 좁혀지진 않을거 같네요.

저는 못한거는 못한다고 평가받는거랑 안좋은폼보여서 갈리는건 프로니까 감수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만
그 선수가 못한다 평가를 받고 갈릴떄 가차없이 팔리는거랑 그 상황이 어느 팬에겐 안타깝네라고 말하는건 별개로 보고 더불어서 문제된다고 생각은 안해서

킹겐 상황을 보고 저런 말까지 들을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팬심으로 적은거고...
뭐 저도 이스포츠를 스포츠라고 보진 않는데 스포츠화 되지 않았다 이런 말씀을 떠나서 저처럼 팬심에 적는말은 어느 스포츠에서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이게 이정도로 댓이 달리면 좀 서로 예민해질수있으니 최대한 좀 서로 얼굴붉히지않게 길게 몇자 적자면
(시비조로 적는거 아니고 비꼬는조로 적는거 아니니까 그냥 이 사람 생각 이렇구나 하고 넘기셔도 됩니다)

스탑갭이라 적으셨을떄 전 킹겐에게 적힌 경력만 다 보면 5년인데 까보면 확실하게 5년이라 하기 분명 어려운데
(더 알아보니까 17년도떄는 11월에 팀와서 경기 제대로 뛰지도 못했을거 같더군요. 아무리 길게잡아도 이번년도가 2년차끝나고 3년차진입)
이번 경기보시고 스탑갭이란 표현적은게 선수발전가능성을 싹 짜르는 말이라 느끼는데 이게 킹겐에 적힌 경력만 보고 5년차라 스탭갭인선수정도겟네 란 표현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말씀드린겁니다.
물론 저 선수가 어떤 배경인지 다 일일이 알면서 이렇게 시청자들끼리 주저리주저리할필요는없죠.
이런것도 경기보고 즐기는것중 하나인데요. 저런것까지 다 알면서 즐기는건 즐기는것도 아니고 너무 피곤하죠;
킹겐선수에 대해 뭐 악감정 말씀하신것도 아니고 그냥 오늘 경기보고 말씀하신거지만 저 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서 다 챙겨보고 선수가 어떤 배경인지 아는 누군가에겐 좀 슬프게 느껴질수있죠. 조련가님 말 문제삼는거 아니고 그냥 전 제가 킹겐 팬 입장에서 저 말씀드린게 그 스포츠화 그런거 떠나서 크게 잘못된거라 생각이 안든다고 말씀드릴려고 이렇게 길게 적은겁니다.

프로선수는 못하면 못한다고 평가받고 그게 막 원색적인 비난이 아니라면 프로니까 평가를 들어야하고 못하면 갈리는게 맞습니다.
근데 그거와 떠나서 조련가님처럼 선수평가를 하실떄 그 선수를 응원하면서 이렇게 실드같은 댓 적은게 이게 그렇게 잘못된건가라고 물으시면 전 그건 아니라고 생각이드네요.
다른 스포츠를 제가 보질 않아서 잘 모르지만 선수에게 몰입하고 정을주는게 이게 전 아직도 크게 잘못됬는지 모르겠습니다.
몰입하고 정을주면서 흔히 빠라는 말듣는 짓들하는거야 문제지만 전 이정도는 과하게 이입해서 문제될정도까진 아니라는겁니다.
좀 길게 적었는데 이 부분은 서로 좁히기 힘든 부분이라 생각해서 그냥 이 인간 생강은 이렇구나 정도로만 넘겨주세요.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해서 짜증나실수도있겠지만 진짜로 뭐 비꼬거나 시비걸거나 할려고 적은거 아닙니다.)
기사조련가
21/02/08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잘못이라고 말씀 드린건 아니에요 팬마다 대하는 태도에는 차이가 있겠져.
기사조련가
21/02/08 01:07
수정 아이콘
전 LPL도 찾아봤던 입장이라 이 선수에 대한 큰 느낌을 못받았네요 고점도 안높아보이고 탑솔 판독기 정도 느낌이라...강약약강의 전형...LPL때도 그랬구요.
이정재
21/02/08 00:44
수정 아이콘
연말 케스파컵에 데뷔한선수를 연차로 끼워넣는건 보통 안하죠
탐사수
21/02/07 23:29
수정 아이콘
신인 탑라이너들 중 킹겐정도면 잘해주고 있죠
큐베, 스맵같이 대기만성형 탑라이너도 있는데 너무 섣부른 판단 아닐까싶네요
기사조련가
21/02/08 00:21
수정 아이콘
큐베는 킹겐나이때 이미 한체소리 듣던 선수고 스맵도 데뷔 초창기 IM때만 못했지 락스부터는 세체소리 듣던 선수인데 대기만성은 좀 아닌듯요. 킹겐은 벌써 5년차에요.
21/02/08 01:11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게 있는데 킹겐이 왜 5년차 인가요? 케스파컵에 출전한 크로코가 지금 lck 2년차 시즌인가요? 18년도 섬머에 겨우 1경기 뛴 선수라서 3년차 시즌이라고 보는 게 맞다는 생각인데
기사조련가
21/02/08 11:10
수정 아이콘
프로데뷔 년차 기준으로 했어요 리그 기준이면 년차가 더 줄겠져
21/02/08 16:03
수정 아이콘
음..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는 기준이네요. 케스파컵이 프로 데뷔의 기준이라면 케리아도 같은 케스파컵에서 데뷔했기 때문에 5년차, 구마유시는 4년차 선수가 되버리거든요.
코슬라
21/02/08 00:32
수정 아이콘
전에 쵸비는 배테랑인가요? 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베테랑이죠. 했었는데 비슷한 년차의 킹겐은 아직도 신인 소리 듣네요.
-안군-
21/02/07 23:53
수정 아이콘
DRX가 담원을 이기는건 애초부터 기대도 안해서 이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팀 같았으면 그 정신없는 전투중에 한두번은 삐끗하고 역전될수도 있었겠다 싶었어요. 담원이 워낙에 킬수는 뒤지고 전투에서 지더라도 전쟁을 이기는 능력이 탁월해서 안 휘말려든거죠.
21/02/08 00: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담원이 아니라 다른 팀이였으면 중간에 삐끗하고 카이사 템 더 나오고 빅토르가 결국 꾸역꾸역 성장 더 했으면 몰랐을거 같은데
담원이라 이걸 막고 결국 이겼네요. 저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레니안
21/02/07 23:54
수정 아이콘
불판에서도 여러번 말했지만 21쇼메이커는 19쇼메이커 데려와도 못 이깁니다. 2년간 풀타임 주전먹고 쇼메이커가 괴물이 됐으니까요.
솔카는 오늘 맨탈 타격이 심하겠지만 잘 추스렸으면 합니다. 원래 이렇게 박살나면서 크는거 아니겠습니까 크크....
이렇게 경험치 차곡차곡 쌓은 21솔카와 22솔카는 얼마나 괴물될지도 벌써 기대가 되네요.
21/02/07 23:5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처럼 21 22 솔카 저도 기대됩니다. 흐흐
그렇지만 사람 욕심이라는게... 참 마음을 비워도 좀만 더 빨리 경험치로 레벨업해서 롤드컵까지는 코인 넣을정도로 성장해주면 좋을거같은...
물론 이건 바램이라 그냥 솔카선수는 페이스대로 잘 차곡차곡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21/02/08 01:0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니까 왜 우디르, 문도를 하려고 하는진 알겠더군요. 라인전이 강한 팀도 아니고 그걸 바탕으로 정글을 도와줄 정도로 시야가 넓은 팀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빠른 정글링을 바탕으로 라이너를 도와주고 한타에서 최대한 어그로를 끌면서 팀 파이트에 힘 실어주는 모습을 보니까 이게 진짜 리더이자 베테랑이구나 싶었습니다.
아이폰텐
21/02/08 01:20
수정 아이콘
킹겐은 최근 2경기부터 급속히 맛이갔죠. 지난번 승리때도 킹겐이 맛이갔는데 다른 팀원들이 한타합으로 이겨줬고 오늘도 그간 상체의 DRX답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설 끝나고 이 폼이 굳혀지면 저는 뭐 다른 라인 다 떠나서 DRX 순위 급격히 수직하강할거라 봅니다. 그래봐야 제자리 찾아가는거지만...
TranceDJ
21/02/08 01:26
수정 아이콘
DRX 선전에는 솔카의 준수한 미드 주도권 + 라인전이었죠. 다만 상대가 쇼메... 쵸비 상대로할때는 뭔가 요리조리 왔다갔다하는 운영과 합류싸움에 밀렸다면 쇼메한테는 라인전부터 밀리기 시작했던것같아요. 역시나 미드겜. 담원기아는 강한 팀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오히려 브리온전 패배가 약이된것같네요
네오크로우
21/02/08 01: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듀렉스 게임 보면 맞을 거 다 맞으면서도 무기력하게 쫄지 않고
최소한 생채기라도 내는 모습 보면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아닌 말로 체급차는 뭐 극복하긴 힘들죠.

결론적으로는 퓨시기 디어강 하지 마!!!! 과학적 근거가 있든 없든 하여간 어강은 아냐! 하지 마...
티모대위
21/02/08 02:27
수정 아이콘
선미 생각을 떨친 쇼메이커는 정말 대단합니다
다시마두장
21/02/08 03:53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는 내내 현실적으로 담원 기아의 실력이 더 위일 뿐, DRX는 역시 좋은 팀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이 아쉬운 부분들은 있었지만 경기가 불리해도 팀이 와해되지 않고 투지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1/02/08 07:51
수정 아이콘
팀으로써 강하다는 생각이 드는 팀입니다. 19킹존 생각나더군요. 플옵에서 잘할것 같냐하면 음...
다만 어린 선수들이 많으니 포텐 터지면 모르겠네요.
Grateful Days~
21/02/08 08:01
수정 아이콘
끝나고 우는 솔카를 보니 저 선수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DRX 응원합니다.
댄디팬
21/02/08 08:02
수정 아이콘
킹겐 솔카가 가장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해주면 바오 베카가 한타때 활약하는 팀인데 어제는 쇼메때문에 솔카가 흔들렸죠.

그래도 이 팀은 뭘 해야한다는 방향성을 알고 결단을 내리는 팀이라 맘에 듭니다. 정말 재밌게 영리하게 게임하는 팀이에요.

젠지가 좀 닮아야...
춘광사설
21/02/08 08:12
수정 아이콘
표식은 세체정 캐니언을 제외하면 LCK 최고의 정글러중 하나로 성장했네요.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정글러가 있었나 놀랍습니다.
21/02/08 08:31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엔 drx관점 평가가 많으니, 전 담원 입장에서 바라보면 무려 2위 팀 상대로 소위 막 했다고 생각이 드는 경기내용이었는데 이렇게 해도 압살 구도가 나와버리네요. (물론 이건 drx스타일과도 연관이 있는 거였겠지만). 왜 혼자 승수 두계단 차이인 팀인지 확연히 보여주는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1황 9중 덜덜
나른한날
21/02/08 09:03
수정 아이콘
노잼지라고 욕을 먹어도 T8이라고 욕을 먹어도, 담원과의 경기내용을 보면 그나마 젠지 티원이 2/3위에 근접해 있는것 같아요.
다이어트
21/02/08 09:10
수정 아이콘
불리하면 늘 전투 피하고 암껏도 안하고 저럴꺼면 그냥 항복 선언해도 되지 않나 싶을 정도의 지는 팀 자주 보는데
DRX는 불리하지만 그 와중에 쇼메 점사해서 잡고 한타해보자 뭐 노리는 것이라도 계속 보여줘서 보기 좋았습니다.
21/02/08 09:43
수정 아이콘
방향성을 확고히 한 팀이 강팀이 될 수 있다라는 걸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팀의 방향성이 잘 정립되어있는지 보는 건 역시 상대적 강팀과의 경기에서 불리한 상황이나 정체된 상황 속에서 얼마나 잘 풀어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2/08 09:4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쇼메에게 패하긴 했지만
솔카의 솔리드함이 듀렉스의 상위권에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많은 이들이 예상했듯 2:0 결과가 나왔지만
분전을 해준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 팀이기도 하더라구요

아마 담원은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겨준 브리온에게 복수할 날을 기다리고 있을듯
그외 팀들은 안중에도 없지 않을까싶네요
작년 서머 후반기 연승처럼 계속 2:0행진만 하다가
어쩌다 2:1나오면 그팀이 잘했다...라는 소리가 나오는 그런

거기엔 쇼메라는 현시점 세체미의 존재유무가 핵심아니겠어요??
그를 뚫지 못하는 이상 힘들것같고
젠지/한화가 그나마 비빌만하다고 매번 얘기를 하지만
그 두팀도 글쎄요...라는 말이 나올법하긴 할겁니다
보라도리
21/02/08 10:05
수정 아이콘
사실 drx는 지금 상위권팀 평가 받는게 말이 안되죠 크크 그냥 당시 순위가 2위 였다는 거지 그냥 중하위권 레벨로 시작 해서 시즌 잘 치루고 있는 중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21/02/08 10:47
수정 아이콘
drx 방면 시야도 많으니 담원 쪽 얘기를 해보자면, 전 지금 담원의 강력함이 궤도에 오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브리온전, 그리고 그 직후 경기를 보면 담원에서 많이 흔들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젠지전 쯤 부터인가요? 운영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번 경기도 그랬습니다.
drx가 싸움을 초중반 잘했습니다. 어? 이걸 데려가네? 어? 그래도 어떻게든 손해를 벌충하네? 이런 식의 느낌이 많았어요. 교전을 잘했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담원이 게임을 더 잘합니다. 교전 좀 원하는 만큼 못했네? 괜찮아 그래도 카정, 라인으로 우리가 더 이득 많이 봄. 이대로 굴리면 됨.
그리고 그대로 굴렸죠. 나중 가서는 drx가 괜찮은 이니시를 걸었는 데 골드차 + 담원도 싸움을 못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게임이 끝내더라구요.
시즌 전 생각했던 1황 담원으로의 모습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겨울삼각형
21/02/08 11:06
수정 아이콘
누가 문제다 누구가 부족했다를 찾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저 담원이 잘했습니다.
DRX는 기대보다 게임을 잘풀어갔는데, 하필 상대가 담원기아였다는게..

2경기는 기울어져가는 상황을 돌판하기 위해 담원 봇라인에 5인다이브 하는 DRX의 판단과 실행이 멋졌습니다.

단지 그동안 지원안간 쇼메이커와 캐니언이 꿀빨면서..
(특히 캐니언이 블루 정글을 풀로 카정하면서...)

그 뒤로는 골드차이로 후두려 팼다고 봅니다.
아보카도피자
21/02/08 11:07
수정 아이콘
담원은 시즌 전승에 가장 근접한 느낌이었는데...만약 남은 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지으면 브리온과의 한판이 꽤 아프겠어요 크크
RedDragon
21/02/08 12:37
수정 아이콘
킹겐은 그냥 기복이 좀 심한 걸로 보입니다. 잘할땐 진짜 잘해주긴 하는데, 못할땐 또 엄청 못해서...
예전 도란 과인거 같은데 사실 데뷔는 더 빨랐던게 함정..?
아무튼 기복 심한게 좀 오래 가긴 하는데 아직 어리니깐 성장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웅이
21/02/08 13:04
수정 아이콘
DRX는 실력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도 멋진 경기 해줬고 매 경기마다 팀웤이나 포텐이 보입니다.
서머 막판때쯤은 우승은 어렵더라도 2~4위 경쟁 가능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율리우스카이사르
21/02/08 21:29
수정 아이콘
담원은 브리온에게 패배한게 정말 잘된것 같아요.
선수들 정신 바짝차리게 된 계기같기도하고
티원.젠지.듀렉스.한화급 팀에게 지는것보다
최하위급에 진게 오히려 약된느낌?

올해도 멋진기록 쏟아내주길 바라고
티원도 좀 더 힘내주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805 [LOL] [펌]주관적인 LCK 이주의 선수- 4주차 [12] 1등급 저지방 우유11963 21/02/10 11963 1
70802 [LOL] 11.4 패치 전체 내용 공개 [48] 레이오네14230 21/02/10 14230 0
70801 [LOL] RUSH TOGETHER ep.2 | 하나가 되어 간다는 것 [2] AppleDog11352 21/02/10 11352 1
70796 [LOL] 정말 재밌었던 2019 롤드컵 [68] Leeka17349 21/02/08 17349 4
70795 [LOL] 현패치 솔랭 원딜 통계 주저리주저리 [31] 원장14401 21/02/08 14401 0
70794 [LOL] [오피셜] 리브 샌드박스, "프린스" 이채환 영입 [19] 아롱이다롱이14256 21/02/08 14256 0
70793 [LOL] 프린스, 리브 샌드박스 이적? [30] Hudson.1512697 21/02/08 12697 0
70792 [LOL] LCK에 11.3 패치가 적용되고 난 후 기대되는 챔피언 [30] 사과별12179 21/02/08 12179 0
70790 [LOL] DRX VS DK 시청후기 [52] 원장15746 21/02/07 15746 3
70789 [LOL] Official) FPX, Prince 이채환 FA, LCK구단과 이미 계약(추가) [52] 먹설턴트14978 21/02/07 14978 0
70788 [LOL] 대체 왜 구단이라고 하는거야! [158] 갓럭시18440 21/02/07 18440 15
70786 [LOL] 1군 2군 콜업과 샌드다운을 좀 더 유연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74] Pokemon17357 21/02/06 17357 13
70785 [LOL] KT 아프리카 라인업 (유칼 빠졌네요) [44] insane14631 21/02/06 14631 0
70784 [LOL] 탑 녹턴? feat 트할 [19] TAEYEON14726 21/02/06 14726 0
70783 [LOL] 현재 롤 재미력 원탑인 팀 [22] iwyh17070 21/02/06 17070 1
70781 [LOL] 롤계의 메이저리그 탄생하나요? [86] 아지매21283 21/02/05 21283 2
70780 [LOL] 한화에서 쵸비보다 더 영향력 쎄다는 한전드 인터뷰.jpg [47] insane20362 21/02/05 20362 14
70778 [LOL] 성장해 나가고 있는 브리온과 감독에 대한 잡다한 이야기 [30] Leeka16295 21/02/04 16295 3
70777 [LOL] 한화생명의 승리로 인해 LCK 300승을 달성한 데프트의 통산 리그 전적 [18] lck우승기원12375 21/02/04 12375 0
70776 [LOL] T1과 한화의 자리만 바뀐 21 스프링 현재까지 현황 [111] Leeka23385 21/02/03 23385 3
70775 [LOL] 페이커 포모스 인터뷰 LCK 600전 원동력은 '꾸준함'이었다" +설인사 [234] 박수영27872 21/02/03 27872 2
70774 [LOL] 여러분이 선호하는 해설조합은? [101] TAEYEON13569 21/02/03 13569 3
70770 [LOL] 오늘 T1의 로스터는 제엘페구케입니다. [161] 19240 21/02/03 1924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