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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4 11:51
다른건 다 동의하지만 3번은 동의도 힘들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네요. 지금 6인으로 되어있는걸 굳이 5인으로 줄여야할 당위성을 전혀 못 느끼겠습니다. 승점 삭감 2군 콜업도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그런 사고에 대한 대비가 식스맨 존재 이유의 하나인데요. 그 식스맨을 쓰면되거니와, 그 식스맨을 그냥 자리땜빵용 어중이 떠중이로 채워넣었다면 패배를 감수하면 되는거겠죠. 물론 죽는 경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런 경우의 수에 대비하지 못한 팀의 잘못인데요.
저는 임대와 콜업 샌드다운에 관한 규정은 손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현재 6인 규정 되어있는 로스터를 5인으로 줄이자는 것에는 크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21/03/14 12:41
최소 등록인원이 6인인거고, 5인으로 낮추면 오히려 팀 입장에서는 유연성이 더 생기는 것 아닌가요?
6인 쓰고 싶은 팀은 계속 6인 쓸 수 있고, 지금도 7인, 10인 로스터도 있는데요. 다만 5인 고정인 팀의 경우 6인 로스터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군도 못 뛰고 2군도 못 뛰는 잉여 선수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5인 로스터를 허용하면 팀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선수 입장에서도 2군에서 뛰든지 뭐 다른 옵션이 있어서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경기 뛰지 않아도 월급 받을 수 있는 일자리가 팀당 하나씩 확보되어 있는 것이 더 좋다, 라면야 그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겠습니다만...
21/03/14 13:11
1군도 못뛰고 2군도 못뛰는 잉여 선수가 필연적으로 발생하지만, 불상시에 몰수패나 혹은 제기하신 승점삭감은 면할 수 있죠. 그게 더 크지 않나요? 콜업 샌드다운을 그냥 아무때고 제한없이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다면야 저도 최소 로스터 구성인원을 5인으로 변경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주단위로 바뀌었는데 1주의 첫경기부터 불상사가 생긴다면요? 그렇다면 그 주의 경기는 콜업 샌드다운을 적시에 하지못했으니 몰수패를 모면할 수가 없겠네요. 1군도 못뛰고 2군도 못뛰는, 월급받는 일자리가 하나씩 확보된다...왜 이런 비아냥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최소 로스터를 6인으로 구성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혹여나 있을지 모를 불상사에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고 몰수패로 기다리던 경기가 날아가는걸 원하지 않는 팬들에게 할 수있는 최소한의 도리죠. 승점 삭감이니 뭐니하는 페널티가 오히려 더 어불성설입니다. 승점 삭감으로 자유롭게 2군 선수를 콜업한다? 백이면 백 모든 팀이 최소한 6인 로스터를 맞출걸요?
21/03/14 18:32
비아냥 아닌데요. 진심으로 그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드린 말씀인데...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글쓴이가 벌점 받고 즉시 콜업하는 방식을 제안했는데, 저는 원딜이 공석인데 서브인 정글러가 그 자리를 메꾸는 것보다는 글쓴이가 제안하는 방식이 더 취지에 맞아보여요.
21/03/14 11:56
경기수가 훨씬 많은 크보도 부메랑 맞을까봐 임대제도가 없는데 한시즌 정규 18경기가 끝인 리그에서 라이벌팀 전력을 채워주는 임대는 너무 허울좋은 말이라 생각합니다..
V5는 전시즌 전패팀이여서 가능했다고 생각하고요.이쪽은 대충 긁어온 임대가 대박이 난거지 만약 쑤닝이 v5보다 순위 낮았으면 여기도 엄청 비웃음당했을걸요. 이스타는 그리고 임대가 아니라 바이백이라 알고있습니다,. 친정팀상대로 출전금지 조항넣는거 아닌이상 솔직히 힘들거같아요
21/03/14 11:58
주4일로 치러지는 2라운드는 주당 1경기 있는 경우도 있고, 2경기 있는 경우가 있어서,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고 봅니다. 팀당 2경기씩 치르는 매 10경기마다 로스터를 바꾸거나, 콜업/샌드다운 시 2경기 유지로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21/03/14 12:10
임대 규정은 유럽 축구에서는 흔하지만 북미 스포츠에서는 보기 힘든 규정이죠. 라이엇이 (중국 회사긴 하지만) 북미 기업임을 생각하면 없는게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21/03/14 12:15
임대제도는 독자적으로 돌아가는 LPL제외하면 라이엇이 리그를 통제하고 LCS의 리그 규약이 전세계 롤 리그 표준으로 작동되어 임대제도가 전부 없는지라 LCK만 임대규정이 생기진 않을 거 같습니다.
선수 신분에 대한 문제도 그렇고 친정팀 출전금지 조약을 넣는다면 주전선수가 리그 경기 2번씩 빠진다는 점 때문에 임대제도가 그다지 실효성이 없을 가능성이 커서... 더 썰을 풀자면 길어질텐데 간단히 얘기하자면 임대는 선수에게 불리한 제도고 라이엇과 북미 선수노조가 LCS 시작전 리그규약에 대한 협약을 맺어야 리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협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느바나 믈브에서 리그파업이 일어나는 것처럼 롤도 선수 노조가 리그 파업을 하게 됩니다. 결국 북미 선수노조가 선수들에게 불리한 제도를 넣는 걸 협약할 리가 없고 북미의 리그규약이 표준으로 사용되는 이상 임대제도는 롤이 망하는 그날까지 들어유기 힘들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21/03/14 12:19
동의합니다. 콜업/샌드다운을 주 단위로 가능하게끔 바꾸면 로스터 운용이나 선수 관리 측면에서 훨씬 나을 테죠. 임대 같은 경우는 리그에 팀 수가 너무 적다는 게 문제긴 한데 그건 그거고 제도적으로 전면 금지는 득보다 실이 크지 않나 싶구요.
중간 부분에 약간 첨언하자면 T1도 선수 의사에 따라 연습생 잘 풀어주는 팀입니다. 과거 에이밍, 라바도 티원 연습생이었고 최근에도 버돌, 딜라이트, 로머 등 출전 기회 찾아서 다른 팀 간 사례가 많지요. 에포트나 프로핏 이적 보면 1군들도 본인 의사를 존중해주는 편으로 보이구요. 암튼 좋은 오퍼 들어오면 억지로 막지 않는 게 아카데미 팀들 전반적인 기조인 것 같습니다.
21/03/14 12:28
10인 로스터를 통해서 뎁스가 두꺼워지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몇몇 반면교사할 사례가 생기니까 (+국제대회 로스터가 10인이 아니라는게 더 크지만) 1-2군 콜업/샌드다운의 시스템 개선이 현시점에서 제일 올바른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언급해준 세가지 부분에 대해서 분명 라코쪽에서도 생각하고 있었을겁니다 우리같은 팬들도 꾸준히 커뮤니티등에서 언급하고 개선필요성을 느끼는데 본업인 그들이 안할리가 없죠..암요 그래야죠>.<
21/03/14 12:29
1번은 무조건 개편해야되고 시급한 문제입니다.
지금은 팀과 선수를 좀먹고 시청자도 속터지게 하는 최악의 방식.. 어떤 식으로는 되도록 빨리 개편되길 바랍니다..
21/03/14 12:36
저는 제안 모두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3번은 최소 인원 하한을 5인으로 하자는 얘기인 듯 한데, 그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6인 로스터, 7인 로스터 10인 로스터 다 가능한 거니까요. 다만 임대 제도는 세부적인 조건을 꼼꼼이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 같은 건 선수 실력과 전략 외에 외부적인 요인이 승부에 영향을 너무 미치게 될 것 같아 거부감이 듭니다. 차라리 리그 간에만 임대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지 싶네요. 물론 리그대항전에서는 친정팀 상대로 출전하는 것도 허용해야지요.
21/03/14 13:07
다른 제안에는 다 동의하지만 3번에는 회의적입니다. 부상에 대해 다른 선수들의 예를 드셨는데, 저는 그게 지금 롤 이스포츠의 문제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말년 우지의 경우 분명이 휴식이 필요했고 그렇다면 선수 생활도 좀 더 이어나갈 수 있었지 않을까요? 스타는 선수가 아프면 로스터에 다른 선수를 넣으면 됐지만 롤은 포지션 숙련도 문제로 그것도 어려운 판인데 서브 규정이 없다면 주전 선수들이 아플 때 경기를 못뛰겠다고 의사를 표명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승점이 삭감된다면 말할 것도 없겠죠. 정규리그 경기는 길어야 두세 시간이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아픈 선수들은 우리에게 보여지는 이상의 시간을 고생할테니 1군 콜업에 일정한 제한을 둔다면, 서브선수 한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03/14 13:11
전 3번에 왜 부정적인 분들이 많아보이는지를 더 이해못하겠습니다.
다인 로스터의 이유가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가 되고, 그걸 갖추지 못한게 피해감수의 당위가 되는 상황은 양보해도 프차 이전의 상황이지 프차 상황에 적용될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차는 포지션별로 2군까지 갖추게하고 있어요. 이 2군이 정작 2군으로서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게 현 LCK 콜업제도의 문제인데 오히려 2군이 더 급한 돌발상황에도 돌발상황에 맞는 적용을 해야죠. 지금 1군 로스터에 10인까지 등록할수있게한건 선수 선발과 교체에 보다 자율적이고 많은 선택을 할수있게하는 취지인거지 돌발상황 메꾸려고 갖추게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프차는 제도적으로 2군이 있는데요. 전 오히려 의료기록 비밀보장은 사무국에서 하고, 증명만 제대로된다면 페널티 자체가 없어도 된다고도 봅니다. 하지만 들어보니 승점 페널티 조금은 있어도 괜찮다고 보이네요. 덧붙이면 애초에 부상 리스크 큰 경우는 알아서 1군 로스터에 서브를 둘 거니 진짜 돌발상황에나 적용이될거라봅니다. 언제부턴가 폰 서브가 항상 필요했듯..(당시는 허리부상 리스크로 알려졌죠) 아무리 서브가있다해도 1라운드 브리온처럼 정글이 미드 땜빵한다? 이건 규정을 위한 규정 적용이죠. 야하롱은 그래도 등록불가였지만 2군 미드는 쓸수있었어야죠. 사실 KT건보다 그게 더 큰 문제인데 브리온이 인기팀이 아니어서 이정도로 넘어간겁니다 그건.
21/03/14 13:35
1,2번 찬성하고 3번은 굳이 라는 생각 드네요 1,2번은 이미 다른 리그에서 하고 있는거 따르면 되고
3번같은건 그냥 라이엇 국제대회룰 따르면 된다고 생각해요 라이엇 국제대회 7인 룰 하니까 뭐 지금 6인 이상 룰도 문제없다고 보구요 되도 않은거 안하고 일부러 불편함 만드면서 우리만의 특색 이러는게 문제인거지 1,2번만 완화해줘도 많이 풀릴거라 봅니다
21/03/14 14:09
1군 필수엔트리 5인, 서브엔트리 5인(필수아님)
2군 필수엔트리 5인, 서브엔트리 5인(필수아님). 아카데미 무제한 주단위 콜업 샌드다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나중에 롤파크가다가 교통사고라도 난다면? 팀입장에서는 몰수패하느니 지각으로 패널티 먹더라도 서브엔트리 5인불러서 경기하고 싶을껄요? 거의 10인엔트리 앵무새 수준인데 돌림판 바보같은 짓이고 21담원이(칸영입전) 50억주고 너구리 잡을수있는데 10인엔트리 해야징~ 하면서 10억 선수 5명 사는것도 바보짓입니다. 1군주전확정 시키고 서브가져가는건 전혀 나쁜선택이 아니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돈만있으면 좋은 선택이라는거죠
21/03/14 14:43
1,2군 각각 경기별로 로스터 따로 제출하고 사고같은 비상시에 즉시 변경가능
경기별로 즉각적인 콜업/다운 가능 이래야 의미가 있어요 그럼 부상 대비도 철저하게 되겠죠 카리스 요한 아서 프린스 야하롱 이런 선수들도 원래는 2군에서 경기감각 올리는 작업을 거치는게 맞습니다
21/03/14 15:02
그냥 야구처럼하면 될텐데요.
아무때나 2군에서 올릴 수 있고 1군에서 2군에 내려갔을 때는 10일 혹은 1주이상 지나야 올릴 수 있도록 하면 선수 육성 측면이나 로스터의 유연한 운영이 가능해서 모두 좋을텐데요
21/03/14 15:40
1번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2번같은경우 자금력이 팀 수준차이를 너무나 많이 낼수도 있다고 봐서 반대(일시적으로야 전력차를 줄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확대) 3번같은경우 에는 잘 모르겠네요
21/03/14 16:10
개인적인 생각임을 먼저 밝힙니다.
1. [1군/2군 통합 엔트리 15명 이내 구성] 현재 시스템은 1군과 2군의 연속성이 없습니다. 극단적으론 전 일요일에 1군 선수가 부진하면, 담주 월요일에 2군경기라도 출전시켜 회복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한 말로 현재 시스템 상에선 2군선수가 잘한다고 그 선수가 올라갈까요? (로치 미르..) 2. [경기 전날 출전 엔트리 7명 예고제] 크보에는 선발투수 예고제가 있습니다. 역기능도 있지만, 경기를 예측할수 있단 점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도죠. 현재 롤의 경우에도, 미리 제출된 엔트리 10명 중 7명을 선정해 출전엔트리 예고제를 하면, 그 전날부터 후끈후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7명인 이유는 현재 롤드컵 시스템이 7명이라 그렇습니다) 일단 생각나는건 2가지네요..
21/03/14 17:25
1. 주단위로 1, 2군 로스터 변동 가능
2. 부상 등 특별사항 발생 시에 사유서 등 제출하여 긴급 호출 가능 이렇게 두개만 해도 로스터 과도하게 만드는 거 없어질 겁니다. 어렵게 만들어봤자 좋을 거 하나도 없어요. 임대는 모르겠네요. 할거면 원소속팀 경기도 출전 가능이어야 할겁니다. 임대라도 기껏 호흡 다 맞춰놓은 선수 빼고 아니다 생각하던 선수 넣으라고 하면 아무도 임대 안하죠.
21/03/14 18:48
저는 1번은 선수 입장에서 너무 불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브선수를 연봉을 최소화하기 위해 1군 2군 계속 왔다갔다 시키면서 언해피)
다른 스포츠도 그런다지만 팀 연습도 자체적으로 하기 힘들고 다른 팀들과 제한된 약속을 잡아야 하는 등 다른 스포츠랑 특징이 다른데 굳이 다른 스포츠를 따라야할 필요는 있을까 싶네요. 저는 한라운드에서 엔트리 변경 1번 (시점은 경기 없는 날에 한정해서 자유롭게), 라운드 종료하고 1번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라운드 그렇게 길지 않으니까 1번 추가 기회 주는 걸로 팀 컨디션에 대한 관리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21/03/15 03:23
임대제도는 반대합니다. 전지적 인기팀 시점이죠
챌코가 시시하고 주전 선수로 뛰고 싶으면 타팀으로 나오면 됩니다. 썩고 있는 선수들 다 본인이 선택한거고 그 선수들을 반면교사로 빠른 데뷔를 노리고 하위권 팀으로 가는 대형 유망주가 나와야 리그 균형이 잡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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