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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6 12:45
트위치 쪽은 노캠 쪽 스트리머 한 명이 1억 넘게 쓰고 자기 합방 자주 하는 동료들한테도 대거 전파해서 주변 스트리머들까지 끌어들였더니 다들 천에서 수천 단위로 돈 부었는데 이번 사건 터지고 대부분 로아로 빠지는 상황이...
21/03/16 13:20
마비노기는 간담회때 세공확률 공개에 대한 구체적인 화면까지 공개를 했어서요;;
꽤 자세하게 만든 샘플이미지가 공개되기도 했다보니, 이건 그렇게까지 걱정 안합니다. 거기다 간담회때 공개내용에 대해서 추가로 요구한것들도 있다보니, 그런거 적용시키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거같기도 하죠. 알단 간담회 나머지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답변이 3/18일 예정이라 그걸 기다리는 중입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물론 간담회 보고 떠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21/03/16 20:49
사실 그건 어떤 의미에서 보면 자진납세라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공개거부-유저의 강력한 반발-위로부터의 공개 선언-공개까지의 기나긴 시간 이걸 굉장히 넥슨친화적으로 이유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회사에 없는 개발자가 굉장히 난잡하게 프로그래밍해놔서 이걸 해석하는것만 해도 시간이 엄청 걸린다 정도일텐데.. 이미 그래프화 된 자료까지 나왔는데 공개에까지 시간이 걸린다? 이건 날것의 자료를 바로 공개하기에는 너무 반발이 심할거 같으니 티안나게 데이터를 마사지중이거나 변명을 준비중이다 말고는 다른 이유가 딱히 안 떠오르네요... 마비노기의 서비스 기간을 생각해보면 제가 마비노기를 즐긴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아직도 저에게 최고의 mmorpg가 와우라면 2등은 단연 마비노기라서 메이플사태보단 마비노기의 상황이 뭔가 더 마음이 아프네요.. 그들의 첫 과금상품 이름처럼 진짜 '판타지 라이프'로 기억에 남아있는데..
21/03/16 21:04
그거보단 그냥 간담회까지 기다렸다고 보는게 맞겠죠. 지금 트럭시위 이후로 마비노기에서 딱히 별다른 패치자체를 안하고 있거든요.
어차피 간담회 날짜 공개된 다음에 넥슨의 확률공개결정이 이루어지기도 했었고요. 사회자 섭외하고 방송 영상 그대로 공개하는거나 여러가지 측면 종합해서.. 저는 그래도 꽤 제대로 간담회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 많은것도 알고있고요. 그리고 일단 간담회때 기존확률 그대로 공개한다는 언급도 나왔었습니다. 신뢰가 깨진 상황이니 그거에 대해서 못믿는 분들은 못믿을수밖에 없다고도 생각하고요. 저는 아직 게임하는 유저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최소한으로는 신뢰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간담회 내용을 어떻게 실천할지 두고보는 중이기도 하고요.
21/03/16 15:39
게이머들의 의식이 많이 바뀐것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던파는 운영 보단 부패가 문제라 직원을 교체하면 달라질거란 믿음도 있었으니까요
21/03/16 15:42
든파는 디렉터가 불통에 지맘대로 해서 그렇긴한데 뭘 해서 내놓긴 합니다... 적어도 메이플처럼 회사차원에서 10년이 넘게 유저를 기망하며 뒤통수를 갈기진 않았던 것 같아요.
21/03/19 10:25
어차피 받는다해도 메이플은 높게 갈수가 없거든요.
당연한거 아닌가 싶지만 게이머들의 마음이 변화한것도 큰것같아요. 저도 그냥 적당히 카루타 보스만 잡으면서 만족하고 그랬는데 사실 피해본건 없는데도 불구하고 요즘은 로스트아크를 하게 되더라고요.
21/03/16 14:33
게임이 인생의 일부가 되버린 사람들은 이미 접을 수가 없는 지경이었을텐데, 일련의 사태로 정뚝떨해서 그 많은 과금액들과 스팩들을 날려버리고 이주하는 모습에서, K-게임의 위상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얼마나 유저들을 기만해왔으면 말이죠.
21/03/16 15:36
메이플 보상 주는날 갑자기 피시방 점유율 2퍼 올랐다가 3일만에 2퍼 쭉 내려갔죠. 받을거 받아서 현금화하고 떠나고 있다는 거라 봅니다. 아직 남아있는 사람들중에 물려서 아직 못 나가고 있는 사람도 상당수 있을거고요. 시간 더 지나면 아마 더 빠질거라 생각되네요.
21/03/16 16:06
생각보다 당장은 영향이 꽤 큽니다. 도시섭인데 채팅 도배되던 뽑기가 지금은 거의 안보여요. 점차 회복은 할 수 있긴하지만 회복속도는 넥슨손에 달려있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21/03/16 20:44
유저 빠지는 속도 더딘것도
사실상 대부분 더 안쓰고, 있는걸로 매주 보스만 돌아서 치킨이나 사먹겠다 딴겜에다 지르겠다가 주목적이라 메소 시세 떨어지면 점점 가속화 되지 않을까 싶어요
21/03/16 17:59
혁빈 회장이 순수 100퍼센트 지분보유한 스마게홀딩스가 100퍼센트 보유한게 스마게rpg죠 리얼루 회장이 만든 겜...
스마게 알피지는 IPO한다고 얘기는 나왔는데 일단 올해는 아닐거에요
21/03/16 20:31
게임유저라면 요새 최고의 이슈인지라 관심있게 보는데
2번 부분에 관련해서는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내요 저정도는 되야 이런식으로 돈 빨아먹는거구나 싶기도 하고... 쩃든 -메-는 이번 터진 게임들 중에서도 체급과 체계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 단순 분탕을 넘어 유저들 끼리 가진 이해관계도 서로 다르기에 통합에 계속 난항을 보이는게 안타깝습니다. 심적으로는 기자들까지 대동하는데 각종 분탕알바는 당연히 쓰지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승리까진 아니더라도 일종의 사례를 남기는 것으로도 얻는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조금이라도 유저들에게 득이되는 결과에 가까웠으면 바랍니다.
21/03/16 20:52
사료니 하는 표현들은 자조적으로 쓰면 모르겠으나(사실 이것도 그닥이긴 합니다만..)
외부에서 그런 식의 표현하는건 별로 같습니다. 아마도 pgr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LOL일텐데 롤도 자조적으로 '질병겜'이니 이런 표현들을 쓰던데 그렇다고 외부에서 '질병겜이나 하는 놈들'이런 이야기 들으면 기분 별로지 않을까요?
21/03/16 21:03
3번 항목의 음모론은 솔직히 이젠 음모론이 아니라 실제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마비노기 메이플 이전에 작년에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카러플에서도 확률 난리가 있었거든요. 카러플은 중국에서 1년쯤 전에 먼저 서비스했던 게임을 그대로 번역만해서 국내에서 서비스하는데 확률이 더 안좋게 나오는 오류가 나왔다? 그런데 같은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에서 확률이 이상하다? 생각할수록 웃기네요.크크크
21/03/16 23:14
마영전의 컴플리트 가챠 사건도 있엇죠
유저의 인벤에 가챠 조각이 있냐 없냐에 따라 확정드랍이 조정된 사건으로 기억하는데 결국 버그라 일축하고 로그 공개 등의 여러 대처가 나왔지만 신뢰를 많이 잃었던 사건으로 기억하네요
21/03/17 10:51
전 쌀먹이래서 그냥 와우 골드팔아서 계정값 충당하던 것처럼 소소하게 게임하면서 용돈벌이 하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대출까지 땡겨가면서 게임으로 돈값고 생계유지하는 수준이라는 말 보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절대 쉽게 해결이 안되겠다 싶었네요. 갈라치기 생기고 분열이 생기는게 어쩔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21/03/18 11:38
메이플은 끝났어요. 이권이 걸려있는 사람이 수두룩빽빽인 곳에 옳은 이념을 들이대봤자 분열되고 진행 안되는건 당연한 수순인거죠.
거긴 영원히 제자리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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