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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7 15:01
제 생각은 조금 다른게.
이영호가 진 경기는 명경기가 되는 것처럼. 서지수에 대적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나온다는 거 자체가. 여성 스타판에 한줄기 빛이 보인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3/27 15:14
누가 이길지 너무 뻔한 경기 보다는 누가 우승할지 모르는 치고 박는 경기가 확실히 재밌죠
서지수 선수가 잡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인데 한편으로는 상징성도 있어서 아쉽긴 합니다
21/03/27 15:14
솔직히 서지수도 이제 나이가 30대 후반인데......아무리 선출이라고 해도 저 승률 나온다는거 자체가 뭐......
21/03/27 16:31
(수정됨) 보혜말고는 비비지도 못합니다. 세나/혜로로가 이기고서 진짜 얼마나좋아했는데요..
덴지야 이제 여기 없으니까... 혜로로는 석티어(여캠판에서 ~티어는 시작한 티어를 의미합니다) 출신이긴 한데, 중간에 방송을 쉬긴 했지만 가장 실력 발전이 빠른 축에 속합니다. 석이 아메바보다 아래구요 지금 온갖 티어가 다 있어요 서지수-퀸-애니멀-아메바-석-미세먼지-한가위-성탄절-떡국 제가 아는 티어만 이렇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자연발생티어도 있구요. 시작한 티어가 실력티어처럼 굳어진게 엥간해선 조금이라도 먼저 시작한 티어가 잘하긴 하더라구요. 다만 원래 애니멀이던 오리/이뀨가 아래 티어들한테 따이기도 하고 늦게 밀리 시작한 안아같은 경우엔 지금 실력적으론 퀸꼬리까지 갔구요.
21/03/27 19:39
따라 잡힌다기 보다 사람이라서 한두판 질수 있는 느낌 아닌가요? 승률 100% 에서 90% 되었다고 슬슬 잡힌다고 하기에는
실력 간극이 너무 커 보입니다
21/03/27 20:10
보혜가 장윤철에게 개인레슨 받은 후에 엄청나게 늘었더라구요.
서지수가 초반에 벌어놓은 전적이 많아서 그렇지 최근 전적은 50%인가 그럴걸요?
21/03/28 02:39
서지수vs보혜 상대 전적 보니까
패승승승(20.5~9) 패승승(20.9~12) 승패승승(20.12 LASL4강) 20년 8승 3패 승패승패(21.1~3) 21년 2승 2패로 나오네요
21/03/27 20:36
서지수(85년생) vs 보혜(97년생)
아무리 전프로라해도 갈수록 격차가 좁혀지다못해 역전도 가능할 나이차긴하죠. 프로판이 없어져서 그렇지 보혜같은 여성게이머들은 충분히 여성프로로 활동 했을만한 재목.
21/03/28 02:43
서지수 선수가 워낙 뛰어나기도 했고, 그동안 넘을만한 인재가 부족하기도 했는데
확실히 보혜님은 실력도 좋고 재능도 있어서 기대됩니다
21/03/28 02:52
그렇긴 한데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육아나 사업, 가사 등 스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방송이나 연습 부족은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21/03/28 13:03
나이 생각하면 어쩔수 없죠.. 1세대 남성 프로게이머들 현재 실력보면 뭐...
가끔 보는데, 서지수선수도 너무 하던데로 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잘 분석해보면 충분히 상대 가능할거 같더라고요.. 나이가 있다보니, 상대가 약간 비틀어서 준비해보면 대처도 잘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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