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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9 13:16
잘하는 탑솔러가 귀한 LEC, LCS에 젊을때 진출했다면 충분히 먹힐 선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LJL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기엔 아까운 재능이었는데 뭐 그럼에도 LJL에 헌신했으니 지금 일체롤로 리스펙트 되는거겠죠. 이런 낭만 넘치는 선수가 참 좋습니다.
21/05/09 13:17
어제 경기는 DFM 입장에선 참 아쉽긴했습니다 크크
마지막에 끝낼 생각말고 바텀 억제기 밀고 미드 밀고 빠졌으면 장로도 3분이 채 안 남았고 정말 이겼을거 같거든요 에비 입장에선 정말 눈물날만한 경기.. 그리고 에비좌도 전성기때 메이저 지역에 충분히 갈만한 기량이라 생각했는데 궁금하긴 하네요 만약 갔으면 어땠을지
21/05/09 14:14
이 선수가 진짜 대단한게,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사비 들여서 롤 대회 열어서 거기서 유망주 뽑으려고도 했었습니다. 단순 자기 실력이나 팀 성적뿐만 아니라 자기 리그 자체에 애정을 가지고 있고 리그가 성장하길 바라는 모습이 되게 인상적이더라구요.
21/05/09 14:24
제가 DFM을 응원하는 이유 중 80퍼센트...가 아니라 99퍼센트가 에비좌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 국제 무대에서 에비좌의 이름을 알렸을 때도 C9을 상대로 우르곳으로 활약하다 다 이긴 경기를 억제기 쪽 한타에서 대패해 내줬었는데, 이번에도 역사가 반복되었네요. 하지만 그때도 결국은 플레이인 2라운드에 올랐듯이, 이번에도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기를 바랍니다.
21/05/09 15:05
충분히 해외지역에서 먹힐만한 인재같은데
덕분에 LJL에도 관심이 생기고.. 따봉좌 못잊을듯 며칠후에 꼭 6강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씨구보단 디앺엠
21/05/09 15:34
1티어팀 특히 전시즌 우승팀이라면 약팀입장에선 이름값에 짓눌려서 흥분하게 만드는 디버프가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이름가리고 겜했으면 봇 억제기 터트리고 장로냠냠하고 돌려깍으면서 이겼을것 같습니다 한일전에 담원기아를 3억제기!? 하면 누구라도 흥분하게 될거고 끝나고나서 다잡은 승리가 손가락사이로 빠져나간 기분이라 상실감도 크겠죠 그만큼 이번에 성장해서 2위로 꼭 진출하면 좋겠습니다 어제 아무 생각없이 봤다가 덕분에 재밌는게임 봤습니다 세체따 화이팅
21/05/09 16:30
담붕이라 이번 경기는 응원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호감가는 해외 선수중 한명입니다. 이번에 일 내고 완전체 DFM으로 롤드컵 본선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21/05/09 18:51
DFM의 인기는 암흑군주이자 블랙기업 램페이지-펜타그램에 대한 반발도 있어보입니다.
그 다라 선수에 대한 갑질이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질 않네요. 물론 램페이지가 물러가고 등장한 DFM이 2018 롤드컵에서 C9 상대로 분전한 것도 있지만...
21/05/10 05:57
다라 선수 은퇴 직후 인터뷰에도 나오는데 램페이지에서 같은 팀으로 뛰던 선수중 은퇴한다고 하니까 유일하게 연락한게 에비 같더라구요. 그것만 봐도 에비좌는 확실히 호감이에요.
21/05/10 10:08
이젠 나이가 있어 해외 진출은 힘들겠지만 충분히 상위리그에서 통할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18-19때의 활약을 보면 LCS에서도 관심을 가질만 했을텐데요.
21/05/10 16:11
마치 그 예전 일본축구의 해외진출 선봉장이자 상징
하지만 월드컵은 밟아보지 못했던 미우라 카즈요시..가 약간 오버랩됩니다 그는 비록 꿈만 꾸다가 이루지 못했지만 씨앗이 되어 후대에게 큰 영향을 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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