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5/22 02:09:06
Name ioi(아이오아이)
Subject [LOL] MSI 4강 RNG VS PSG감상
1줄 요약 RNG의 메타가 현 시점에선 정답처럼 보인다.

현재의 RNG는 게임의 중심을 바텀으로 끌고 가는 것에 능숙하다.

탑은 라인전 강하고 지원 잘 되는 리신 나르 골라서 잘 싸우고

미드는 크라인이 오버하지 않고 알아서 잘 사리면서 버티고

정글은 모르가나 라는 사고예방이라는 측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라이엇이 낳은 괴물을 가지고 무리하지 않고 운영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갈라 밍의 라인전 능력, 밍의 이니시, 로밍 능력을 믿기에 나오는 거고

적어도 지금까지의 RNG는 바텀이 라인전에서 이기는 경기에선 확실하게 이긴다. 라는 자신의 메타를 잘 실천하고 있다.

PSG 역시 사일러스 우디르를 필두로 경기를 과감하게 이끌어 가면서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방법을 잘 실천했지만

결론적으로는 RNG의 메타를 대한 답을 내놓지는 못했다는 느낌이다.  


P.S RNG 상대로 담원이 가지고 있는 메타적 장점은 분명 있는 데, 그건 베릴이 조별리그처럼 아니라 롤드컵처럼 해야 가능한 것 같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22 02: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MSI 보면서 느낀게 LCK LPL LEC 모두 다 약해보인다고 해야하나 날카로운 모습이 별로 없고 누가 우승해도 이전 우승자들 만큼 포스가 안 날 것 같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5/22 02:15
수정 아이콘
담원이 결승 갈 거라고 보는데
베릴이 얼마만큼 회복되는지가 결국 키포인트가 될 듯 하네요.
어름사니
21/05/22 02:20
수정 아이콘
RNG가 무적포스를 보여주는 건 아니고 찌를 부분은 명확히 보이는데.. 그걸 수행하려면 우선 담원 봇듀 폼이 절반이라도 돌아와야죠.
21/05/22 02:20
수정 아이콘
고스트/쇼메도 폼이 엄청 좋아서 캐리력에서 뒤지지는 않는데,
밍의 이니시 능력이 너무 위협적이네요.
21/05/22 02:26
수정 아이콘
3세트 인베 사고만 아니었으면 훨씬 박진감 넘치는 다전제가 됐을텐데 아쉽더라구요.
21/05/22 02:29
수정 아이콘
바텀이라기보단 서폿 격차 줄이는게 급선무겠죠. 롤드컵 베릴 폼 50프로만 돌아와도 큰 사고 없이 이길 것 같은데.. 예전 울프의 경우도 있어서 안돌아올까 걱정됩니다.
RNG의 승리 공식이 진짜 하나긴 한데 그게 너무 확고한게 문제네요.
어바웃타임
21/05/22 02:31
수정 아이콘
Psg가 순수 체급은 그렇게 안밀리는것 같더군요

단지 psg가 운영이 좀...그랬고

하나비가 역할수행을 못한 느낌

크라인이 뭐 숨만쉬어도 팀이 이겨준다

이런말 들었지만 최소 크라인은 기사폭행은 안하고

본인 할건 했는데 하나비가 좀 아쉬웠네요


알앤지는 천천히 누워서 대부분 최선의 판단과 운영을 했던것 같네요
바부야마
21/05/22 02:38
수정 아이콘
1,3세트 리신노밴 3세트 인베,빅토르 4세트 트타 앞점프.. psg 아쉬움이 남네요.
만수동원딜러
21/05/22 02:40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이길만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어려운 상황속에 정말 좋은 모습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롤드컵때 기대하겠습니다.
당근케익
21/05/22 02:49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개노잼메타...
물론 선수들덕에 게임은 재밌는게 나올수 있지만요

psg그래도 수고했습니다
4강까지갈줄 누가 알았겠어요
티모대위
21/05/22 02:57
수정 아이콘
리신만 다 자르고 했어도 5경기 봤을 듯
근데 그게아니어도 트타 앞점프만 안 했어도 5경기 봤을 듯
근데 그게아니어도 트타가 플로 속박만 피했어도 5경기 봤을 듯
21/05/22 03:09
수정 아이콘
현 메타를 정확하게 평가했고 그 메타를 충실히 소화가능. 거기다 일정도 자기 맘대로 결정할수 있으니 이건 뭐 막을수가 없네요.
21/05/22 03:17
수정 아이콘
우와... 세 번째는 최전성기 T1이라도 불가능할 듯... 대단합니다 RNG!
이호철
21/05/22 03:17
수정 아이콘
가장 무시무시한 세 번째 능력..
아이유_밤편지
21/05/22 03:41
수정 아이콘
담원기아가 내일 압도적으로 셧아웃 할시,결승전은 쇼메군입대 후 진행하겠습니다.
더치커피
21/05/22 09:24
수정 아이콘
어림없지 아시안게임 군혜택!
다시마두장
21/05/22 03:53
수정 아이콘
돌고 돌아 RNG는 결국 바텀이군요. 우지밍을 잇는 갈라밍...
술라 펠릭스
21/05/22 04:02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갈라밍이 세체라고 할만은 하겠지만 과거 우지밍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중요한건 저걸 조질만한 능력이 상대방에게 없는 느낌입니다.

대충 미드 미드 밀고 같이 같이 모여모여 바텀 바텀 따따 따이브! 하면 이기지 않을까 라는 느낌적 느낌인데.
21/05/22 05:07
수정 아이콘
롤알못인데, 샤오후/밍으로 인해 이어지는 RNG의 전통적인 바텀 중심 팀컬러 자체가
지금 바텀 중심 메타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근데 뭔가 17칸 19너구리 있는 담원이었으면 지금 RNG의 메타 해석을 부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지금 메타가 바텀 중심 메타면 이기는 메타라서 RNG가 앞서나가는 게 아니라
갈라밍과 바텀 5:5 할 수 있는 전제 하에 샤오후 뚫으면 RNG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크라인이 압도적이지 않기도 하고)
그런 게임을 할 수 있는 팀이 MSI에 없어서 RNG가 앞서나가는 그런 느낌이에요.
더치커피
21/05/22 0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MSI를 보니 RNG는 크라인이 확실히 약점이네요.. 캐리는 기대하기 어렵고 실수만 안하면 다행인 수준?
비슷한 취급받던 징동 야가오는 그래도 조이 르블랑 잡으면 가끔씩 슈퍼캐리했고 밴카드로 몇개씩 뽑아줬었는데 크라인은 그마저도 안되는 느낌
김연아
21/05/22 09: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했더니 패자결승에서 몇 경기 캐리하더군요 크크크크.

나 때문인가?
21/05/22 07:39
수정 아이콘
게임실력도 실력인데 RNG놈들 오늘 꿀빨면서 경기분석할거 생각하니 개짜증나는....
다람쥐룰루
21/05/22 08:15
수정 아이콘
바텀이 결국 중요한데...갈라선수가 확실히 싸움하나는 기가막히더라구요
하쿠나마타타
21/05/22 08:16
수정 아이콘
왜 꼭 큰대회 앞두고 주요픽과 메타를 바꾸는 것인가..
닉네임을바꾸다
21/05/22 08:20
수정 아이콘
베릴이 컨디션 난조라는데 모바일겜을 많이 해서일까요 지금 아이슬란드에서는 핑같은거 때문에 제대로 못해서일까요...응?
몽키매직
21/05/22 08:22
수정 아이콘
전에도 한 번 얘기했지만 RNG 는 미드가 대놓고 평범한데도 이 정도라 쵸비 영입하면 무서운 팀이 될 수 있습니다...
21/05/22 08:37
수정 아이콘
헐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또 보고싶기도하네요.
헤나투
21/05/22 08:57
수정 아이콘
이거 좀 많이 소름이네요...
김연아
21/05/22 09:57
수정 아이콘
일단 루시안은 필밴....
카바라스
21/05/22 11:11
수정 아이콘
5년째 한국인 안쓰는걸 고집하고 있는팀이긴하죠..
담담펀치를땅땅
21/05/22 08:51
수정 아이콘
완성도 솔직히 높아보임. 무섭습니다..
하얀마녀
21/05/22 09:09
수정 아이콘
RNG는 크라인, 담원은 베릴...
이 두 선수 중에 고점의 폼을 회복하는 선수가 있는 팀이 우승 할 것 같습니다....
어바웃타임
21/05/22 0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6,17 삼갤 느낌납니다

지원없이도 잘 버텨주면서 캐리도 곧잘 해주는 탑
스마트하게 맥을 잘 짚는 정글
어지간하면 안터지고 반반 버텨주는 미드
무난하게 후반가면 최강원딜
이니시 잘하는 서폿

바텀 게임하는 팀 스타일까지

17때 skt는 페이커가 크라운을 뚫지 못했고
뱅울프가 바텀에서 밀려서 스무스하게 졌죠

담원의 희망회로는 칸캐니언고스트베릴이 반반가고 쇼메가 미드를 뚫는것

절망회로는 17skt 엔딩
폰독수리
21/05/22 11:03
수정 아이콘
16삼성과 17삼성은 팀컬러가 다릅니다
어바웃타임
21/05/22 15:5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17정도로 크크
퍼리새
21/05/22 14:03
수정 아이콘
16삼갤은 미드가 터트리고 정글이 그거 위주로 굴리는 팀이었죠. 롤드컵기준으론 탑은 알아서 터트리고 캐리하고... 서폿도 이니시보단 다른 쪽에 강점이 있었고...
다크폰로니에
21/05/22 09:50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언제나 중국을 위한 패치를 해주니깐요.
인간atm
21/05/22 10:39
수정 아이콘
이번 일정 같은 편의라면 모를까.. 라이엇 패치 방향은 딱 하나입니다 "대회의 재미".
카바라스
21/05/22 11:32
수정 아이콘
rng같은팀은 솔직히 메타빨 거의 못받죠. 미드가 후달려서..
더치커피
21/05/22 11:35
수정 아이콘
RNG 입장에서는 미드가 대놓고 묻어가던 스프링시즌 메타가 더 좋지 않았을까요?
김솔라
21/05/22 1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LPL, LEC가 라이엇의 패치 방향에 잘 따라가는 거 아닐까요?

LCK는 4대리그 중에서 15분 평균 교전 횟수가 가장 낮습니다.
레알 페레스 회장도 축구 시간 줄여야 한다고 하는 판에, 이런 늘어지는 메타를 선호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21/05/22 09:55
수정 아이콘
다전제의 담원 믿어봅니다.
얼척없네진짜
21/05/22 10:18
수정 아이콘
원딜 피지컬이 너무 많이 차이났죠...
toujours..
21/05/22 10:20
수정 아이콘
담원 폼 조금만 올라오고 리신만 잘 끊어주면 무난히 RNG정도는 잡을 것 같습니다.
21/05/22 10:31
수정 아이콘
msi 경기들 본 솔직한 소감은 상위 리그 팀들이 하향 평준화된 거 같아요..
킹이바
21/05/22 16:46
수정 아이콘
작년에 퍽즈도 그 얘길했죠..
코로나 이후 여러 면에서 팀들 수준이 예전만 못하다고
더치커피
21/05/23 08:50
수정 아이콘
코로나 영향도 없지는 않겠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5/22 21: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음..19므시 때보다 뭔가 좀..경기력들이 많이 내려오긴 했습니다.
프라이드랜드21
21/05/22 11:33
수정 아이콘
이날 양팀 바텀이 그래도 이번 므시 최고의 폼이라고 봐서 이 다전제가 이번 므시에서 가장 치열했었다 로 끝날겁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1/05/22 14:56
수정 아이콘
전 rng 객관적으로 평가못할거 같아요 크크크
생각만 하면 트집잡을려고 함
AaronJudge99
21/05/22 15:08
수정 아이콘
베릴 제발 잘하자 ㅜㅜㅜ 므시우승 보고싶습니다
21/05/22 16:13
수정 아이콘
그냥 롤도사 돌아오면 담원 승 보고
베릴 폼 애매하면 꽝! 다음기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원 상체가 너무 탄탄하니 봇위주로 좀만 시팅하는 플랜이면 될 것 같아요
베릴아 아직 놀고 먹는 노년을 위해서는 아직 돈이 더 필요할거야
우리 1년만 더 해보자...
21/05/22 16:29
수정 아이콘
1. 웨이의 우디르는 너무 세다고 판단

2. 웨이에게 우디르를 줄 바에는 그냥 리신까지 열어서 리신주고 우디르 뻇어오자

레드사이드의 PSG는 이 판단을 계속 한 것 같은데 1,3 경기에서 끝끝내 저걸 극복 못한 모습이라

혹여라도 4경기 이기고 5경기 갔어도 솔직히 어려웠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바부야마
21/05/22 16:45
수정 아이콘
예전 우지시절 rng 느낌이 나네요. 대단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489 [LOL] 중국 웨이보에 올라왔었던, 파워랭킹 산정 점수 [42] Leeka19863 21/05/24 19863 0
71488 [LOL] 국제대회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들 [21] Leeka26080 21/05/24 26080 0
71487 [LOL] 대인의 면모를 보여준 매드라이온즈 [29] Leeka16136 21/05/24 16136 1
71486 [LOL] MSI결승에서 RNG와 실력차이가 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36] 삭제됨21326 21/05/24 21326 14
71485 [LOL] LCK 4장 확정 & 3렙에 삼키기를 안찍었던 베릴 [42] Leeka17793 21/05/24 17793 2
71482 [LOL] 21 MSI 주관적+감성적 감상평 (담원) [85] 암드맨16197 21/05/24 16197 9
71481 [LOL] MSI에서 적극 도입해야 하는 럼블 이후 일정 [10] 파란무테13881 21/05/24 13881 4
71480 [LOL] 담원기아. 고생 많았습니다 - 결승후기 [349] Leeka19282 21/05/24 19282 12
71477 [LOL] 베릴의 럼블스테이지 지표(feat. 라이엇) [70] Leeka16504 21/05/23 16504 0
71476 [LOL] 한국과 중국의 티켓 4장 확보 & 또 너냐 김허수.. [79] Leeka21786 21/05/23 21786 3
71474 [LOL] MSI 4강 DK VS MAD 감상 [80] ioi(아이오아이)18855 21/05/23 18855 2
71471 [LOL] 中서 열리는 3번째 ‘롤드컵’, 결승전 11월 6일 확정 [36] 카루오스15426 21/05/22 15426 0
71470 [LOL] Doggo가 던진게 아니라 RNG란 팀이 무서운겁니다. [110] 빛돌v22426 21/05/22 22426 18
71469 [LOL] MSI 4강 RNG VS PSG감상 [54] ioi(아이오아이)19494 21/05/22 19494 3
71468 [LOL] 2021 MSI 4강전을 앞두고 올리는 4강팀들의 지표. [23] 초갼12504 21/05/21 12504 3
71464 [LOL] 김정균 감독 "이런 일이 다시 안 일어나게 해달라고 얘기했다" [114] Davi4ever26404 21/05/21 26404 6
71462 [LOL] MSI 4강. 럼블로 보는 단순 예측? 잡담... [7] Leeka13167 21/05/20 13167 2
71460 [LOL] [오피셜] 김대호 감독, 5개월 자격정지 징계 종료...DRX로 복귀 [27] 이정재17428 21/05/20 17428 3
71458 [LOL] 중국의 코로나 항체 48시간 전은 무슨 내용인가? [51] Leeka18698 21/05/20 18698 2
71457 [LOL] MSI 4강전 일정에 대한 라이엇 공식답변이 올라왔습니다 [107] Zephiris19442 21/05/20 19442 1
71454 [LOL] 씨맥 복귀 관련한 잡음이 있나봅니다. [69] manymaster22709 21/05/19 22709 0
71452 [LOL] 제가 1위 어드벤티지를 잘못 안게 아니였습니다! [29] Leeka14191 21/05/19 14191 10
71450 [LOL] msi 4강 팀 기준 챔피언 티어 분석 [9] gardhi15192 21/05/19 15192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