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26 14:19
뭐 오버워치처럼 잠깐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1인칭 시점 게임에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해서.... 장르 자체는 메이저일지 몰라도 특정 게임 하나가 무한정 잘 나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1/05/27 07:00
글로벌하게 봤을 때 흥행하는 권역이 북미 위주인 점 + 그걸로도 fps 이스포츠에서 꾸준히 일정 지분을 확보하는 포지션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발로란트가 지금 딱 그 처지거든요
21/05/27 11:42
그러니까 그게 콜옵이랑은 별연관이 없죠. 주력기종이 피시와 콘솔로 서로 다르니까요 그리고 원래 북미는 콘솔에 비해 피시는 인기낮은 지역이라 와우,롤,글옵같은 피시온리인 게임들 인기가 유럽보다 훨씬 저조하고 이스포츠실력도 허접한거였구요
21/05/27 12:24
네 그래서 pc 게임 내에서 발로란트의 글로벌한 포지셔닝이 콘솔에서 콜옵의 위치와 유사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발로란트가 콜옵 유저층을 잡아먹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21/05/26 15:00
메이저 장르인 AOS와 FPS에서 동시에 저 정도 흥행작을 가지고 있다면 안그래도 E스포츠에서 영향력이 강한 라이엇인데 아마 그 영향력과 파급력이 상당할겁니다.
룬테라가 아무리 폭망했어도 접지 않고 꾸역꾸역 대회를 열고 있는 상황이라 이대로 간다면 다음에 나올 롤격겜도 격투겜 프로들이 일단 라이엇을 믿고 시작할수 있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질거고 이건 앞으로 나올 라이엇의 다른 게임들에게도 적용될겁니다. 다만 자신들의 커진 영향역을 믿고 폭주해서 자기들 맘대로 이번 담원 결승전 일정 변경 같은 일들이 더 자주 생길 여지도 있다고 보여서 마냥 미래가 밝다고 만 보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21/05/26 15:05
글옵이나 옵치 탑티어 현역들이나 유망주들이 발로란트로 넘어오면 그때부턴 대회가 정말 재미있어질거 같은데....
아직까진 글옵 최정상 선수들이 보여주는 그 쪼이는 맛이 덜해서 안타깝더군요. 옵치는 몰라도 글옵 현역은 아직 넘어올 이유가 없으니....
21/05/26 15:35
오버워치는 뭐 뜯어먹을 것도 없어서...전에 본 글에서는 글옵과 크게 겹치지 않는 신규파이로 추정하던데 저정도면 글옵에서도 빼오는 거 같네요
진짜 신기하긴 해요 정말 재미없어 보이던데
21/05/26 15:33
너무 혼자 다 해먹는데 걱정되네요 아...
지금도 양아치처럼 구는데 저기까지 집어삼키면 개망나니가 따로 없겠는데요 크크 그렇다고 막 꼬우면 접을 수 있는 위상의 게임도 아니고
21/05/26 15:43
유럽은 아직 아닙니다만 미국 캐나다 fps 인재풀 뷰어십은 발로란트로 넘어가서 글옵이든 옵치든 죄다 박살났어요. 거기에 글옵은 메이저 계속 연기되어서...
21/05/26 16:23
다른것보다도
롤 - TFT - 룬테라 - 발로란트로 이어지면서 저 게임들을 다 '규모있는 대회와 업데이트를 꾸준히 지원' 하면서 라이엇은 벨브나 블리자드처럼 게임을 길바닥에 버리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생긴게 크죠.. 하스스톤 한창 잘나갈때 블리자드가 투자한 규모나 아티팩트 바로 손절한 벨브.. 보면 룬테라에 라이엇이 계속 투자하고 업데이트 하는건 정말.. 이게 라이엇의 진짜 장점이 아닌가
21/05/29 12:29
흑자얘긴 정말 최후의 실드인게 히오스도 그런소리 많이했더랬죠. 무슨 인디스튜디오도 아니고 유명대기업발 게임이 인기저조하지만 흑자나니까 괜찮다고 하는건 민망한 핑계입니다.
21/05/26 22:53
밸브가 글옵을 버린 건 아닙니다. 블자의 옵치에 대한 평가보단 훨씬 낫죠. 발로란트 치고 들어오니까 유저들 그동안 희망했던 거 뒤늦게 다 들어주는 상황이라 발로란트 전향한 전 글옵 프로들이 어이없어 할 정도입니다
다만 메이저의 경우 유럽서도 허가 받기가 어려웠고 (라이엇도 결국 유럽 대륙 내에선 못 열었으니까요) 항상 메이저를 밸브가 직접 열기보단 to들에게 제안서 보내서 주관사 선정하고 돈만 주고 열게 했던 것이 일반적이라 to들도 난색을 표한 것입니다
21/05/27 08:17
말씀하신 '발로란트 치고 들어오니까 뒤늦게 다 들어주는'게 차이점 아닐까요? 라이엇은 가망 없어 보이는 게임도 꾸준히 밀어주니까요
21/05/27 08:25
어 근데 옵치와 달리 글옵은 '가망이 없던 게임'도 아닙니다 (...) 잘 나가던 게임이었는데 컨텐츠 개발에 소홀했을 뿐이지요
배그 하향세 탄 이후로 도타 2 제끼고 스팀 동접자 꾸준히 1위였고 발로란트 등장하기도 전에 이미 동접자수 자체 신기록도 경신했어요 게임 자체는 무료화했지만, 스킨이나 스킨 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이는 수익도 상당했거든요. 크파만큼은 아니라도 중국코인도 잘 탔고...
21/05/27 08:30
아아 저나 Leeka님 주장은 아마,
잘 나가던 게임도 결국 끝에는 힘이 빠지게 만드는 벨브나 블쟈와 달리, 없던 추진력도 달아주는 라이엇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거 같습니다.. ㅠ 글옵에 애정이 있으신거 같은데 저도 안타깝습니다
21/05/27 09:25
아 라이엇 이야기는 맞는데, 밸브가 아예 손 놔버렸다거나 글옵 동접자가 심각하게 줄었다거나 이스포츠판이 쪼그라들었다는 건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말씀하신 예를 밸브 게임 중에 적용을 하자면 도타 2가 더 적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긴 진짜 위기라서...
한편으로 발로란트가 하는 재미는 별로라도 보는 재미는 상당해서... 두 분 말씀하신 라이엇 능력이 더해지면 이러다간 뷰어십만큼은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도 언젠간 역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5/26 17:11
참가팀들 경기력도 나쁘지 않고 재미는 있는데 메인매치들 시간대가 너무 새벽이라 다시보기로 챙겨보고 있네요.
어제 경기는 북미가 유럽을 모두 격침... 롤에서 망한 북미가 발로란트에서는 흐흐.. 그리고 시청자수는 일단 봐야하는게 보니까 발로란트 파트너 스트리머들도 대회를 방송해야 하는건지 파트너 스트리머들 방에 시청자수가 본대회 채널보다 많더군요. 대기업이라 할 수 있는 슈라우드 시청자수가 20만이였으니... 물론 시청자수가 높은건 맞지만 북미 vs 유럽매치이기도 했고 조금은 오버 시청자수 정도는 된거 같아요
21/05/26 17:40
경기력보면 유럽팀이 북미같고 북미팀이 유럽같았죠. 크크....
북미팀 답지않은 탄탄한 경기력이라니! 오히려 유럽팀이 한두명의 에이스에 의존하는 개인기 중심의 경기력을 보여줬구요.
21/05/26 17:59
겜은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던데..
문제는 제가 나이먹어서 그런지 스킬 외우기가 좀 벅차더군요 ㅠㅠ (스킬내용을 외우는게 아니라 대충 어떤식으로 활용되고 자주나오는 상황이 무엇인지 알아야하니..) 그러다보니 내가 이걸 이렇게 외워서까지 해야되나.. 싶어서 접었네요
21/05/26 18:13
결국 fps 이스포츠 파이까지 먹을 분위기라니 대단하긴 하네요.
라이엇이 이제 e스포츠에 있어서는 거의 독보적인 영역에 들어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블리자드는 이스포츠용 게임을 잘 만들긴 했지만 운영은 그걸 못 따라갔으니...
21/05/26 19:15
발로란트 PC방 2퍼센트 점유율에 대한 커뮤니티들의 평가는 2퍼센트 [씩이나] 있다고? 가 제일 많았죠 크크.
로우바둑좌에도 무난히 털리는 포트나이트보단 상황이 좋지만요.
21/05/26 19:38
이번이 사실상 첫 세계대회라서 이번대회를 봐야 알 수 있어요.
현재 한국대표로 올라간 누턴의 경우 브라질 2위팀(브라질은 2장의 티켓)을 상대로 첫 세트는 긴장 때문인지 졌지만 이후 2.3세트는 압도적으로 눌러서 다음라운드 진출 상태입니다. 다음라운드 상대는 V1(북미 2위팀)팀입니다 누턴 약점이라면 막내선수들이 세계대회 경험(다른 종목)등이 없어서 긴장할 수 있다는건데 그게 첫 경기 첫세트에 나오긴했죠 흐흐
21/05/26 23:32
성적으로는 아직 아무도 예측 못합니다. 기존 평가가 유럽 > 북미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북미팀이 유럽을 모두 꺾으면서 평가가 바뀌었고, 2장의 시드를 받은 브라질팀이 엄청 열세고.. 한국팀 같은 경우엔 내일 경기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아직까진 평가가 애매해요. 내일 이기면 무조건 우승후보고 지면.. 멀어집니다.
그리고 세계대회에 진출한 누턴팀 이전에 리그 통산 무패를 달리던 비전팀이 진출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더더욱 미스테리가 된 상황이라 예측이 안됩니다.
21/05/26 20:25
올해 lck 보던 때에,
울프가 방송에서 몇번 하더니 생각보다 재밌다고 평가하더라고여 인식에 비해 플레이할 때의 재미는 괜찮나봅니다
21/05/27 17:04
발로란트가 이렇게 인기 많은 줄 몰랐네요 전 그냥 망한줄 알았거든요 역시 한국 인기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건가
보통 fps 잘 나가는 유럽 미국쪽에 인기 많은가보군요 fps는 옵치에서 배그 배그에서 포트나이트로 인기 넘어간게 기억하는데 저 게임은 포트나이트쪽 인기를 가져간건가요? 글옵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전 포트나이트가 배그 밀어내고 최고 인기겜 시절까지만 기억하는데 포트나이트는 요즘 어떤지 궁금하네요 크크
21/05/29 12:21
옵치에서 배그로 인기넘어갔다는건 한국한정이지 글로벌로 봤을땐 당시에 한국만 넘사벽인기였고 북미 쪼금 자국기업빨인기에 나머지 지역에서는 하는애들만 하는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니 당시에 오버워치 월드컵한다고 했을때 나머지 지역에선 인기저조한데 무슨 월드컵이냐고 말많았고 실제로 한국이랑 북미빼곤 나온 선수들 죄다 아마급 실력이었죠
21/05/27 23:58
한국같은 경우에는 뱅가드가 다 망쳤죠...
피씨방에서 할 수 없는 게임이라니... 그것도 E스포츠 지향게임이....
21/05/29 12:24
어차피 발로란트는 글옵타게팅한 게임이라 본인들도 한국에선 롤급인기의 1/10도 기대안했을겁니다. 핵대처 빡세게하겠다고 뱅가드 넣은건데 한국피시방을 크게 고려했을리가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