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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9 22:09:54
Name 아케이드
Link #1 https://news.yahoo.co.jp/articles/91c67d01da01fc4b89b6fafa9f427e8fe7266ad8
Subject [콘솔] 엘든링의 난이도는 다크소울3 정도이다 (수정됨)
미야자키가 패미통과의 인터뷰에서 난이도에 대한 언급을 한 게 있어서 번역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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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통 : 대답하기 어렵다고는 생각 합니다만, 트라이 앤드 에러는 대전제로 해서,

본작은 세키로나 블러드본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난이도를 상정하고 있나요?



미야자키 : 어려운 질문이지만 순수한 액션게임으로서의 난이도는 예로 들어주신 타이틀보다는 억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키로와의 비교가 알기 쉽다고 생각 합니다만, 특정 위협에 대해 (캐릭터) 레벨을 높여서 도전할수 있는 선택치와

그리고 멀티플레이가 있으므로 그런 것들로 인해 난이도에 관해서 제일 가까운 이미지는 다크소울3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과 비교해도 공략의 자유도, 영체의 소환, 스텔스 등 새로운 전략적 플랜, 그리고 멀티플레이의 허들이 낮기 때문에

"확실한 손맛은 있지만 어떻게든 된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편 공략의 자유도가 높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리자면, 그것(보스전) 자체가 게임 진행의 결정적인 장애가 되지 않도록 배려한 대신

확실하게 하드한 손맛을 느낄수 있는 공포스러운 보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계관적으로도 그렇지 않으면 실망스러울 정도의 '격'을 가진 적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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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터뷰와 조합해 보자면, 필수 보스들은 다크소울3 정도급의 난이도인 듯 한데, (아마 본편 얘기겠죠. 확장팩급이면 헬이라...)

캐릭터가 다크소울3보다 강해진 것도 있고, 멀티플레이도 자유로워서 체감 난이도는 많이 낮아질수 있다는 것 같구요.

다만,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강력한 몬스터도 준비는 되어 있지만 굳이 잡지 않아도 클리어에는 지장이 없다는 듯 합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트레일러에서 보여줬던 번개 소환하는 드래곤 같은 게 거기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엘든링에서 필드 보스전은 기승전투가 가능하고 기승한 상태로 이단 점프가 되는 등

지금까지의 프롬 게임과는 전혀 다른 액션과 전투방식도 가미되어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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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이크앙해따
21/06/19 22:12
수정 아이콘
아쉬운 맘이 드는 거 보니 프롬게임에 너무 절여져 있는걸까요... 닼솔3 난이도로는 만족 못하는 몸이 된 듯 크크크
아케이드
21/06/19 22:14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을 위한 공포스러운 보스도 준비되어 있다니까 기대해 보시죠 크크
다크소울3도 어렵다는 분들이 많은 지라 유저층을 넓혀야 하는 제작사 측으로서는 여러가지 배려를 한 듯 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1/06/19 22:15
수정 아이콘
무언가 2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인터뷰네요.
특히 "확실한 손맛은 있지만 어떻게든 된다" 라는 말이 성립 되는 게임은 전 야숨 말고는 한 적이 없어서

보통의 게임은 확실한 손맛은 있지만(고인물들은) 어떻게 든 된다. 혹은 (특정 방법으로)확실한 손맛은 있지만 어떻게든 된다. 라서
아케이드
21/06/19 2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심플하게 메인 스토리에서 필수로 잡아야 하는 보스들은 난이도를 적절(?)하게 설정해서 어떻게든 클리어할수 있게 해서,
돈주고 게임을 샀는데 클리어도 못하는 유저들을 위한 배려를 하고,
(물론, 그 '어떻게든'의 레벨이 젤다 야숨 급은 아닐 수도 있는데 멀티플레이가 자유롭다니 버스탈 수도 있겠구요)

그 정도로는 아쉬워하는 분들을 위해서 안 잡아도 되는 강력한 보스들도 준비해둔 정도인 듯 합니다.
또한, 프롬이니 만큼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옵션은 있겠죠 세키로의 부적, 종귀 처럼 말이죠
잠만보스키
21/06/19 22:25
수정 아이콘
하드한 손맛의 공포스러운 보스준비 너무 기대된다
마감은 지키자
21/06/19 22:45
수정 아이콘
적어도 무명왕 수준의 보스몹은 몇 놈 있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영웅 군다처럼 모르면 맞아야 하고 알면 개호구 되는 보스몹도 좀 있고요. 이런 몹이 확실히 맛이 있더라고요.
아이폰텐
21/06/19 22:47
수정 아이콘
소울류에 길들어진 사람들은 너무 쉬울거같은데...
사실 그래서 나온게 세키로라 다시 소울류로 돌아갔다면 단순하게 보스전에 대한 난이도나 이런걸로 차별화 하기보다는 오픈월드 맵으로서의 정체성이나 이런 고민이 좀 더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케이드
21/06/19 22:5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도 중요하죠 그래서 필드에서 펼쳐지는 기승전투가 어느 정도 수준일 지, 그리고 얼마나 재미있을 지가 기대됩니다.
윗집여자
21/06/19 23:25
수정 아이콘
저는 보스전 쉬운 닼소2도 굉장히 재밌게 해서 탐험하는 재미만 확실하면 괜찮을 듯 하네요. 짤용이 미디르 정도만 되어도 만족
아케이드
21/06/19 23:34
수정 아이콘
닼소2 재밌게 하셨으면 찐 프롬팬 아닌가요? 크크
21/06/20 00:08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한 추가 보스는 아마 무명왕, 원망의 오니 같은 컨셉일 것 같고..
필수 보스는 레거시 지역이 6개로 축소된만큼 기믹형 보스는 가급적 최소화했으면 좋겠네요. 세키로 필수보스 수준의 라인업과 밀리형:기믹형 비율이면 딱 적당할 것 같고, 블본 본편 필수보스 수준 라인업이면 좀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아보카도피자
21/06/20 01:32
수정 아이콘
게임사 입장에선 사실 이게 맞죠. 몬헌도 월드 라이즈로 난이도 떨어트리고 플랫폼 확대하니 날아올랐던거고....
아케이드
21/06/20 01: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난이도 떨어뜨리면 하드코어 유저들은 서운해하겠지만, 그 이상의 유저층 확대를 노릴수 있을테니까요
항정살
21/06/20 03:03
수정 아이콘
캐주얼 게임이 되겠구만.
요한슨
21/06/21 09:07
수정 아이콘
정작 데몬즈소울이나 다크소울은 하나도 안해보고 블러드본과 세키로만 해봤는데
어느쪽에 더 가까운 시스템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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