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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 11:45
작년 로아온 이후던가? 확 핫해져서 말부터 올 초까지 진짜 재밌게 했었네요. 지금은 이번 점핑권만 받아놓고 접속을 안 하는 이유가
또 올해 초처럼 푹 빠져서 잠 안 자고 할일 미루고 게임에 매달릴까봐 참고 있습니다. 크크크
21/07/21 11:48
숙제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자 제게 단점인 이유가
"당장 오늘 말고 낼 해도 되니까 낼 하지뭐~" 하고서 다른 일들을 하다보니 1주일째 안들어가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평범한 숙제라면 다른일을 제치고 겜했을텐데 말인데요
21/07/21 11:54
몇개월 재밌게 하긴 했는대 이거하니까 다른게임을 못하겠더군요
이거저거 키워보는 게 게임패턴이라 하다보니까 점점 숙제량과 플탐이 늘어나버리고 --;
21/07/21 12:02
캐릭 하나만 하면 플탐이 짧은데 캐릭수=주당 버는 골드 수익이다보니 결국 배럭이라고 불리는 캐릭을 하나둘 늘리게 되고...
결국 배럭은 카던, 에포나 등은 포기하게 되는데 어비스 레이드나 레이드는 돈과 직결되다보니 줄어든 숙제가 무색하게 점점 늘어나게 되죠... 나름 발탄까지는 열심히 달렸는데 비아키스부터 똥손+민페로 인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접게되었네요...
21/07/21 12:03
우리나라 온라인게임들이 자기 게임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운영하다가 산으로 가는 케이스가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예를들면 마영전의 무리한 xe서버 도입 등)
로스트아크는 확실히 디렉터가 자기 게임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과감하게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는 방향으로 운영하는게 인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텐 전투 메커닉 자체가 크게 흥미롭지 않아서 (특히 pvp가 너무 재미없는게 큽니다) 몇번 복귀찍먹 해보다가 접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요즘 파판과 더불어서 온라인 게임을 어떻게 운영해야 유저들의 평판을 잡을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템렙 시스템과 재화 유통 설계는 명과 암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7/21 12:11
15층 유저인데 이만한 게임도 없네요. 하루에 잠깐 접속으로 해놓을거 끝내놓으면 장시간 투자가 필요없다는게 저한테는 메리트입니다.
치프 디렉터 자체도 과금이나 과도한 시간 및 물자 투자는 하지 말라는 신박한(?) 게임다워요. 다만 핵심 및 주 컨텐츠들이 파티플레이를 강제한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공략조차 안보고 오는 사람들때문에 고통받은거 생각하면) 싱글용 엔드 컨텐츠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몬스터헌터를 좋아했어서 레이드 공략도 재미나구요. 저에게는 굉장히 큰 단점이 군단장 레이드들에 장시간 소요(소위 숙코들로 인해)될 경우 파티가 쫑나버려서 스트레스였는데 앞으로 페이즈별 저장방식 도입으로 이거조차 해결되어서 너무 기대됩니다. 로아는 과금전사라고 무조건 캐리하는 게임이 아니라 결국 컨트롤 및 공략숙지가 관건이라 매우 공평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21/07/21 13:22
현재 본캐 1500+ 유저 입니다.
취향을 확실히 타는 게임이긴 한데 쿼터뷰 형식이라 일단 멀미가 없고 (3D 멀미땜에 못하는 겜이 많습니다 ;;) 다른 게임들과 달리 유저랑 소통하는 모습이 보이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소통의 결과로 나온게 이번 하이퍼 익스 & 스토리 익스 이벤트지요 (저레벨 구간 완화, 튜토리얼 강화 등) 마음만 먹으면 적은 시간투자로 충분한 성장체감을 느낌수 있고 최상위 컨텐츠(어비스&군단장 레이드)의 퀄리티 및 재미도 상당이 우수합니다.
21/07/21 13:45
K-RPG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불호와 쿼터뷰라는 것 때문에 거부감이 있어 하고 있진 않지만 제가 하는 게임 길드원분들이 로아 한다고 많이들 빠져나가서 아직도 돌아오질 않는 걸보면 확실히 유저들을 끌어당기고 계속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나 봅니다. 커뮤니티 여론도 매우 호의적구요.
21/07/21 14:13
1레벨부터 베른남부까지 스토리만 밀어도 정말재밌네요.
스토리자체는 힘을모아악마를처단하는 진부하다고볼수있는 스토리지만 온라인게임연출치고 이만한게임이 없는것 같네요. 스토리영상도 인게임그래픽을 이용해서 오히려 과몰입하게되고.. 어제 베른남부끝냈는데 콘솔게임 한기분들어서 아바타하나 서버비로 입금해줬습니다. 더 할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모드라고 생각하고 안해보신분들은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21/07/21 14:55
네 난이도는 엄청 쉽고, 20~3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스토리 미는 사람에게도 차후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지원해줘서, 취향에 맞으시면 괜찮은 선택이죠.
21/07/21 15:46
좀 취향을 타는 것 같네요. 저는 스토리 하다가 포기하고 점핑한 케이스여서...
순수하게 스토리를 가지고 다른 싱글 RPG와 비교하자면, 편의성을 위해 희생한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성장의 재미가 아예 거세되다시피 하구요. 그냥 스토리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먹는 장비 끼게되고, 그게 특별히 강해진단 느낌을 주지도 않고... 스킬도 대부분은 처음부터 찍을 수 있구요. 그리고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낮아서 사실상 튜토리얼을 20시간 하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무슨 어드벤처 게임 급은 또 아니니까... 그래픽을 비롯한 퀄리티가 뛰어난 건 맞는데 자극적인(?)컨텐츠 또는 성장의 재미를 추구하는 게이머에게는 안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21/07/21 16:45
그런데 1415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해도
생각보다 골드가 많이 필요하더군요... 현재 540렙으로 접었던 캐릭 재접하니 820렙이었는데 (2티어 최종, 섬마64개, 모코코 900개 나머지는 리셋) 1390렙까지 대략 3만골 정도 든 것 같습니다. 여기서 1415까지 가려면 한 1.5만골은 더 필요할 듯 하고 그 이후 레이드 입장하려면 그만큼 더 필요하긴 하더군요. 부캐도 없고 (할 여유와 생각도 없지만...) 돈 벌 방법도 아직 몰라서 의외로 자금의 압박이 큰데... 이게 한동안 패키지 게임만을 해왔기에 느끼는 진입장벽이라고 지인들이 말하기는 하더군요. 원래 온라인은 그 정도 써야하고 로아 정도면 초혜자라고..크 그리고 하이퍼 익스 이벤트 아니고 + 패치 전이었으면 1415렙업까지만도 10만골 이상은 써야할꺼라고 하더군요.
21/07/21 16:50
골드가 사실상 경험치의 역할을 하더군요
전 지금 1370이고 무과금으로 왔습니다만 1415까지 5만골은 든다던데 무과금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하이퍼 익스프레스 끝나는 9월 초쯤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혼자이면 뭐 당연하다고 생각할텐데 말씀하시는대로 주변에 돈 쓰는 사람이 많다보니... 크크 못 참을 것 같긴 합니다.
21/07/21 16:56
PD 오피셜로 공인된 표현인 폐사구간(1340-70이였나?)에서 부담을 줄여주긴 했으니까...그나마...
골드를 벌려면 부캐를 소위 배럭을 굴려야하는 게임이라 골드수급이라...급전이 필요하면 현금일테지만...느긋하게 한다면 점핑권이라도 던져줄때 야금아금 만들긴 해야할거같은 느낌이긴함...일단 소서나올때 또 한장 던져주는걸로 아는데...
21/07/21 17:44
유입하실분은 기대컨 하시기 바랍니다
영광의 벽 개쩐다, 베른남부 지린다, 메투스 벌벌떤다 허풍들이 좀 많아가지고 막상 기대하고 보면 생각보다 별거 없습니다. 철저히 아재취향 스토리, 연출이기 때문에... 오히려 아베스타 스토리가 진국임.. 저도 그렇고 유입 스트리머 일부는 막상 시청자들이 기대만빵만들어놔서 실제로 해보면 로아러들 설레발 친다고 역으로 쿠사리 먹습니다 크크 와우처럼 소소하게 스토리 맛보는 그런거 생각하면 내상 입습니다. 그냥 큼직한 이벤트만 우와아 우와아 쏟아지고 넘어가는 형식입니다. 호감도 하다보면 좀 채워지긴 하는데... 여튼 여러모로 엉성하다는게 딱 맞는 표현입니다.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들이박으면서 보는 게임성은 확실히 괜찮습니다 근본적으로 강화에 거부감이 있는 유저는 힘들수도 있습니다만 패치 이후로 1415까지는 할만한거 같네요. 가디언들 + 도가토 + 어비스 던전 + 도비스 + 어비스 레이드 + 발탄 + 리허설 까지는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되는거 같습니다. 강화 거부감을 극복하고 나면, 로아온에서 금강선이 오피셜로 말했듯 도전에 대한 두려움 (특히 서포터 유저)만 극복하면 된다는 거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하익 전태 워로드 1400 3331찍으면서 요호, 아르고스 1페 정도나 제대로 깨본 정도지, 아직도 벨가, 도전 컨텐츠나 리허설은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롤에서 미드원딜에 앵간히 숙달된 분들이 아니라면 건슬 리퍼같은 체방따리는 절대 비추합니다. 1340 리퍼로 타워 깬다고 힘들었습니다. 공략을 안보긴 했지만서도.. 각종 컨텐츠들도 딱렙이면 랭크뛰듯 빡공해서 덤벼야 합니다. 가볍게 즐기는 상한선은 이그렉시온, 오레하 2종, 아르고스까지인거 같네요. 발탄도 쉽다고는 하는데 1415 찍어보고 경험해보겠습니다.
21/07/21 18:58
도전에 대한 두려움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결국 '본인 컨트롤의 민낯이 들통남 + 많은 재화 소모'로 인해 제대로 트라이조차 하지 않는 길드원들을 너무 많이 봤어서... 전 아르카나 외길 유저로써 이런 요소들이 큰 재미를 느끼고 들이 박으면서 하나하나 깨가는데 큰 재미를 느끼는데 안그런 유저들도 매우 많더라구요.
21/07/21 20:30
도전에 대한 두려움 공감합니다.
제가 이런거 때문에 트라이 갈때마다 유투브 공략을 4~5번씩 보고 가고(현재 1430 워로드입니다) 딱렙보다는 좀더 레벨 높여서 가는데..... 정작 가보면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발탄이 아르고스보다는 더 단순했습니다. 낙사만 아니면 ㅡㅡ;
21/07/22 11:20
1500층 캐릭4개 본캐 워로드인데...발탄이 아르고스보다 쉬운이유는 단지 그것이 워로드 이기 때문입니다.....크흡...비아부터는 지옥을 보실수도..!!
21/07/21 20:46
재화를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엔드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물론 시간은 좀 더 투자하긴 해야하지만. 무과금유저로 시작해서 이젠 일주일에 군단장만 1n번 가고 있는데, 대작까진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군단장 같은 컨텐츠는, 아무래도 파티플이 강제고 또 파훼법이 나오기전엔 여러번 트라이해야하다보니,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무조건 첫주 클하겠단 욕심만 버리면 스트레스는 좀 줄어들 것 같네요. 캐릭터 슬롯 하나 비워두고 다음달에 나올 소서리스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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