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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4 22:01:46
Name 원장
Subject [LOL] 에포트의 역대급 바론 스틸....
T1이 한타 승리하고 바론 트라이를 시전한 상황...

따서 갚는 에포트의 한마디 '한번 믿어줘'

그러고나서 정말 따서 갚아버린 에포트...

봉풀주 강타 오른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극딜기를 가지고있는 챔피언도 아니고

서폿 알리스타로 뭘 믿고 믿어달라는지 모르겟지만 따서 갚아버렷네요.

페이트는 말렸다고 합니다만 전 이해합니다. 저라도 안믿어줌..

보면서 설마설마했는데 이걸 스틸할줄이야 허허허허허

스틸 제외하고도 폼이 좋았습니다만 스틸이 너무 크게 기억나서 다른 장면이 흐릿흐릿하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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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21/07/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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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티원은 몇경기째 시야의 대한 대비가 잘 안되요 아슬아슬한 경기 엄청 많았는데

특히 오브젝트 운영할때는 더 심합니다 몇년째 이러는데 개선이 안되요
파란짬뽕
21/07/24 22:03
수정 아이콘
아 따서 불려준다고 믿어줘!
쿼터파운더치즈
21/07/24 22:03
수정 아이콘
어제 야스오 캐리랑 비슷한 상황이었죠
진짜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음...
4:1 구도고 바론 먹는 속도도 나쁘지 않았던거 같은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어요 4명중에 한명만이라도 와드지워주고 봐주는척만 했어도 일어날래야 일어날 수가 없었던 일이라
심지어 그렇게 봐주는게 난이도가 있던것도 아니고 상대 4명 죽어서 프리했죠
다레니안
21/07/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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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짜로 진지하게 와드 안 지운거 팀적인 합의가 곁들여진 고의라고 생각합니다.
알리스타 들어오면 오히려 좋아~ 라고 판단했을 거에요.
알리 잘리면 용까지도 이어나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래서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입니다.
21/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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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간 보내고 천천히 생각해보니 이게 맞는 것 같아요. 알리 없었으면 용까지 노려봄직했죠. 그래서 루시안도 텔타고 바삐 온 거였고... 그냥 자연재해였음..
박수영
21/07/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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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본은 좀 해야지 박힌거 알았는데도 저렇게 놔두는건 좀..

아무리 그 스틸이 결과론이라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긴합니다
TranceDJ
21/07/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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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약간 들어오면 오히려 좋아 이런생각 한것같긴합니다.
21/07/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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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이 강타가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판단했다면 피드백 대상이죠... 솔랭도 아니고 프로씬 게임에서는 그 만약도 대비를 하는게 맞음. 예전에 김정균 감독의 지론도 이런쪽이었고
기무라탈리야
21/07/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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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이 아예 없는 상황이었죠. 살아나니까 알리가 스틸함... 물론 정글이 먹어달라고 콜했으면 지분이 있겠습니다만.
21/07/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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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래서 본경기 볼때 오너 이야기 나오는게 의아하더군요. 다이애나 죽었는데...? 정글러가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 팀 차원에서 이건 피드백 대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저런게 솔랭과 대회의 차이죠. 솔랭에서야 드럽게 운없어도 그냥 그걸로 끝이지만 대회는 잊을만하면 저런 사고가 터져요. 결과론이라면 결과론이라도 그 하나가 너무 치명적이니.
박수영
21/07/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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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 있었어요 그냥 지우면 됐습니다 말이 안되요
기무라탈리야
21/07/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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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 얘기하길래 없었다고 하는 건데 레오나가 왜;;; 와드 지우기 판단이라면 다레니안님 댓글처럼 일부러 했다는 전제로 댓글 다는 건데요;
밀크카밀
21/07/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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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어도 와드는 지웠어야 했어요. 0.01%라도 도박수를 생각했어야 했어요. ㅠ
21/07/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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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점멸 없어서 냅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경기에서 서폿 알리+마공점으로 바론스틸을 시도하는 건 에포트 아니면 안 할 거 같습니다.
21/07/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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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이면 모르겠는데 바론 장면에서 상대 신드라한테도 스틸당했던 팀 입장에선 이런 건 좀 피드백할 거리긴 합니다.
아보카도피자
21/07/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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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자체는 할 법 하다고 보는데 바론 마무리하는 딜을 맞추지 않은건 피드백 대상인듯. 스킬 몇개만 맞춰 썼으면 먹는걸 알리 딜이 얼마나 된다고....
그르지마요
21/07/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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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하는게 확률을 따지자면 와드 안지운게 기댓값이 더 높았을 거에요. 뺏긴다 x 1%이하 vs 바론먹고 서폿잡고 공짜용 x 99%잖아요...
전 브리온팬인데 어제 고리의 미드 야스오에 1대3으로 털리면서 경기 내줬지만, 그 갱킹 판단은 무조건 맞았다고 봅니다. 그냥 슈퍼두퍼하이퍼플레이가 나온걸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하나요..
두둥등장
21/07/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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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렇더라도 바론 개피일때쯤이라도 와드 지워서 각은 주더라도 시야는 지우는게 맞지않았을까요...
기사왕
21/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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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가 슈퍼플레이를 한 것도 맞는데, 티원이 한타 대승했다고 역대급 안일하게 플레이를 한 것도 커서...

아니 그냥 와드도 아니고 핑크와드인데 그걸 뻔히 지우지도 않고 바론 치는 건 도대체 무슨 판단인지 모르겠습니다. 솔랭 브실골에서도 상대 에이스 띄운 거 아니면 어지간하면 바론 안에 핑와 정도는 지우고 바론 쳐요. 무슨 저딴 말도 안되는 걸로 거의 잡을 수 있었던 시리즈를 날려먹는 건지...
Lord Be Goja
21/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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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돌문한테 1:2로 진날
에포트의 신용대출이..
아라나
21/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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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도 달았지만 그거 스틸 안나왔으면 그대로 역전당하고 졌을겁니다. 순위가 바뀌는 스틸이 나온거에요
21/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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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페이커 폼이 오늘 워스트라고 볼 수준으로 너무 안좋았고 오너도 리스크가 계속 터지는거도 있는데... 사실 팀적으로 피드백받아야 할 부분은 시야 문제긴 합니다. 근 반년간 이건 개선이 아예 안돼서 리뷰 볼때마다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최근에는 좀 나아지고 있긴 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듯 한테, 오늘 에포트처럼 시야에 신경쓰는 선수가 있는 팀 만나니 확실히 격차가 있어요. 강한 라인전으로 그부분을 많이 커버해왔는데, 이러다보니 팽팽할때나 불리할때는 운영면에서 묘수를 내지 않으면 좀 갑갑하게 가는 면이 있긴 해요.

석패긴 해도 유독 아쉬움이 남는건 역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줬다는 점 때문인거 같습니다. 시야 부분은 팀차원에서 더 고민하고 피드백해야 할 부분이지만, 미드, 정글... 특히 오늘 페이커는 서머 시즌 들어서 농심전 다음으로 워스트급이었던듯... 이번 서머에서는 1, 2라 둘다 농심, 샌박 상대로 경기력이 특히 안좋았네요 3세트도 라이즈 상대로 굳이 루시안 할거 있나 걱정했는데, 차라리 아지르가 나았어요. 근데 루시안한건 뭐 본인이 자신이 있었으니 한거 같은데 오늘 컨디션도 영 아니고 상대도 계속해서 미드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상황이라... 이런건 페이커 본인도 그렇고 팀차원에서도 배분을 잘해야 할거 같습니다. 페이커가 폼이 좋아도 이런 구도에서는 리스크 대비 리턴이 크지 않은데, 지나쳤다고 보이네요.
21/07/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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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T1경기는 시야를 먹는것보다 지우는데 신경을 잘 못쓰는 느낌입니다.
저번 아프리카전에서 미드에서 페이커 라이즈가 잘릴때도 그랬고...
21/07/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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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살 와드제거를 라이너에게 맡기는 비중이 티원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자주 보이고 있긴 한데, 챔프에 따라 이건 좀 고려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쨌든 그걸 라이너에게 '전담'하면 안된다고 봐요. 사실 시야 장악이 우리가 상대를 보는 개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게 상대가 우리를 못보게 = 우리 지역 장악하는게 더 포인트라고 보거든요. 괜히 시야 잘잡는 사람들이 핑와나 제어와드와 관련된 별명으로 불린게 아니죠... 와딩도 많이 설치하는거도 나쁠게 없다곤 해도 그보다는 타이밍과 설치 위치의 중요성이 더 크다 보구요. 원래 효율적인 시야장악을 하는 팀은 생각보다 와드설치량이 그렇게까지 많진 않죠.
21/07/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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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픽 순서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신짜오가 나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리 정글은 다이애나라면 사실 루시안은 너무 리스키한 게 맞다고 봅니다. 뭐 결과론적이지만.. 점멸까지 고려하면 정말 루시안이 조금만 앞으로 나와도 무리해서 잡는 거 가능도 하고요. 말씀하신 대로 하이리스크 적당한 리턴이었는데 굳이 루시안을 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야 부분은 뭐 너무 동감이고요.
21/07/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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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페이커가 좀 너무 과신했던거 같아요. 오늘 라인전 자체보다는 크리티컬한 쓰로잉이 자꾸 나온다는 점에서 판단이 엇갈리는게 아쉬웠고... 3세트는 픽부터 그냥 본인이 콩콩이 루시안들고 상대 어그로 받아내면서 다른 라인 편하게 갈수 있다 이런건데 그러면 바텀이 지는 픽을 골랐으면 안됐습니다. 선순환이 안돼요. 정글 픽이 반대였으면 오히려 루시안쪽에서 더 압박하면서 상체주도권을 활용해서 바텀 풀어주는 그림을 그릴 수도 있었겠지만... 여러모로 cc없고 생존능력이 애매한 미드챔프가 상대 갱킹호응이 좋은 조합 상대로 정글커버가 어려운 구도면 게임이 너무 힘들죠... 차라리 그냥 아지르나 오리아나 하는게 나았음
21/07/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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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정글 챔프나 바텀 상성 고려하면..오리아나도 전 약간 위험하고 거의 아지르로 답이 나와 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마추어 입장에선 이렇게 봐도 프로들은 다르게 볼 때도 있기는 한데, 어쨌든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인게임 내 실수나 이런 거 다 떠나서도 픽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라이즈 궁에 바루스까지 텔 들어서 사이드 운영은 아예 엄두도 못 내고. 루시안 다른 게임에서 보여줘도 됐을 텐데..
21/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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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감독 경질하고나서 경기력 아주 좋았다가 서서히 안좋아지는 패턴이 다시보기 틀어놓은 느낌입니다.. 쩝.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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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 진짜 나왔을때 소리질렀습니다. 시야 있었으니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불판 글 많던데, 알리가 점멸이 아니라 마공점이에요. 마공점 타이밍을 바론 체력 100 미만일때 딱 맞춰서 들어가서 알리 q로 스틸가능성 이거 확률??? 0.1% 정도 봅니다. 진짜 개미친 잔나 회오리스틸 유미 q스틸 이런거보다 더 말도안되는게 나옴 크크크크

진짜 솔랭 알리 하고싶어지네요
21/07/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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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공점 타이밍 그렇게 어렵진않아요 무조건 몇초있다가 들어가는게아니라 살짝 잴수도있고 시야도 있고 t1이 딜중지한거도아니고...제가보기엔 보수적으로 봐도 스틸확률 5%정도는 될거같습니다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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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스틸시 들어간 데미지 잘쳐봐야 50도 안되는데 그 타이밍을 노려서 성공확률 5%는 진짜 말도안되게 높게 잡으신것같습니다. 아무리 if가 의미가 없다지만...
21/07/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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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방어력 해서 w딜이 50 떴나요? 한 150은 뜰줄알았는데...그래도 어차피 막타싸움이면 2~3%는 될거같아요
반찬도둑
21/07/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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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5퍼센트로 봐주시는 거라면 너무 관대하게 보신거네요
그르지마요
21/07/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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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같은데요... 알리 스킬 데미지는 너무 낮아요.
라라 안티포바
21/07/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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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진짜 대단했습니다 에포트.
21/07/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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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제외하고도 잘한장면 많은데 진짜 스틸이 역대급인듯 싶어요 크크
Dena harten
21/07/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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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말했는데 100번해서 99번은 실패하고 용까지주는 플레이였죠.
에포트 진짜 강심장입니다.
21/07/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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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포트는 1명의 알리스타였음...
Enterprise
21/07/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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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가 한달전쯤 밀던 100명 중 1명이 보는 각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크크크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2:08
수정 아이콘
100번해서 99번 이거 너무 높게 친거고

10000번해서 9999번은 실패후 용주는건데 성공한 1번이 나왔다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21/07/24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10000번해서 9999번 실패후 성공한 1번 나왓다 봅니다 흐흐
21/07/24 22:07
수정 아이콘
그걸 뺏을 줄이야 ㅜㅜ
쁘띠도원
21/07/24 22:07
수정 아이콘
에포트 본인은 뭔가 느낌이 왔을까요?
그걸 뺐다니
올라온다진짜
21/07/24 22:09
수정 아이콘
미친 슈퍼플레이도 슈퍼플레인데 들어가기 전에 믿어줘 말하는 보이스 듣고 진짜 터졌네요 크크크크 도박중독자의 흔한 멘트인데 진짜 따버릴 줄이야
21/07/24 22:10
수정 아이콘
이미 광기가 뇌를 지배한 에포트이기에..
다레니안
21/07/24 22:11
수정 아이콘
이미 마공점 2/3 땡기고 나서 믿어줘 크크크크크크크
더치커피
21/07/24 23:39
수정 아이콘
아 이게 더 웃기네요 크크크
니가 말리든 말든 난 일단 풀베팅이다 크크
21/07/24 22:26
수정 아이콘
중독자 크크크크크크크
조휴일
21/07/24 22:09
수정 아이콘
이게 핑와를 지웠으면 정말 0.00001% 까지 낮출수 있는건데
핑와를 안지워서 1%라도 가능성을 줬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천혜향
21/07/25 02:30
수정 아이콘
사실 1%도 아닙니다. 한 20%는 될꺼에요.
바론피가 프로게임보면 30이하로 떨어지고 그때 스킬로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워낙 급박한 상황이기도하고 한타도 봐야되고 상대스킬도 눈으로 봐야되서 바론피까지 정확히 체킹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피 빠지는걸 핑와로 두눈뜨고 보고있었고 감각적으로 알리가 들어왔고 때마침 바론피는 적절한 수준에서 검피까지 되었고 알리가 박치기 하면서 마무리.. 진짜 안일한 플레이였는데.
늘 티원은 바론에서 계속 헛점을 보이면서 승기 날리는걸 자주해서그런지.. 피드백 앞으로 할수있을지.. 그것도 의문스럽네요.
자체적으로 그냥 운이없다로 퉁치고 끝나면 안될텐데요..
박수영
21/07/24 22:09
수정 아이콘
당장 그 장면에서 울프도 얘기해요 핑와 왜 안지우냐고 기본중에 기본을 그냥 놓고 하면 뭐 어쩌자는건지

자기들이 바론에서 그렇게 말아 먹었으면 좀 신경좀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조휴일
21/07/24 22:10
수정 아이콘
상호가 티원상대로 잘하니 마음이 뭔가 이상한..

항상 잘되길 바라던 선수이긴 하지만 이렇게 팰줄이야..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2:10
수정 아이콘
약간 농담 섞인거긴 하지만 저 스틸에선 진짜 뭔가 [한체폿] 그런 포스를 느꼈네요. 위엣분이 언급한것처럼 쇼메이커 100명 1명 어쩌고 드립 생각났어요. 그냥 도박이 운좋게 성공한걸수도 있겠지만 상식을 넘어선 기적같은 플레이를 하는게 한체 어쩌고의 증거인가 이런 웃긴 생각도 들었네요
21/07/24 22:11
수정 아이콘
저 장면 제외하고도 오늘 폼이 좋은것도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서머들어서 저점 빈도가 확실히 많이 줄었으니까요 흐흐
TranceDJ
21/07/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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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샌박 떡상은 1순위가 에포트, 2순위가 페이트라고 봐서... 에포트 쓰레쉬 경기들 이후로 사람이 달라졌어요
21/07/24 22:10
수정 아이콘
몇 년 동안 반복되는 오브젝트 사곤데 항상 커즈가 문제라는 말을 들었죠. 그런 의견 볼 때 마다 의아했습니다. 저런 오브젝트 사고는 절대 개인의 문제일 수가 없거든요.
21/07/24 22:11
수정 아이콘
에포트 선수만 볼 수 있는 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T1 응원하는지라 보면서 "이건 졌다. 할말이 없다" 바로 나오는 너무 멋진 플레이었어요.
21/07/24 22:12
수정 아이콘
실패하면 드래곤까지 그냥 날리는거라... 스틸 아니면 답 없게 불리한 상황도 아니였죠. 정상인이면 안하고 드래곤 전투를 준비하는게 맞는데 에포트는 정상이 아니였음.
mooncake
21/07/24 22:12
수정 아이콘
걍 이런겜 지고 경기력 점점 하락할거 같네요.

티원 요새 특 잘한다고 신내고 까불다가 한번 쥐어터지고 기죽어서 경기력이 나락으로 크크

페이커도 경기력이 개똥망이고
라이즈 밴하면 뭐할건데~
21/07/24 22:1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가 쥐어터진 경기는 아니었죠. 3세트도 초반 불리한게임 역전한 순간에 말도안되는 바론스틸로 넘어갔으니까요.
그리고 라이즈 말고도 페이커가 잘쓰는픽으로 아지르 트페도 있어서 오늘 루시안대신 아지르나 트페를 하는게 좋아보였는데 아쉽게 됐네요.
갓럭시
21/07/24 22:17
수정 아이콘
너무 신나셨네
아이폰텐
21/07/24 22:19
수정 아이콘
저분 티원팬분이신걸로 아는데...
갓럭시
21/07/24 22:21
수정 아이콘
저 댓글은 그냥 비난인데요 크크
mooncake
21/07/24 22:23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이런글도 기분많이 나쁘시군요 잘 알겠습니다~
21/07/24 2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팬이라도 약간만 좀 흔들려도 이런식으로 자기 비하하는 식으로 응원팀 내리까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음. 남의 눈치보고 먼저 셀프로 팬다 이건가? 너무 극단적으로 가버려요.
21/07/24 22:27
수정 아이콘
불판에 보면 많으시죠.. KT팬 입장에서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21/07/24 22:29
수정 아이콘
팀 상황이 마음에 안들거나 성적이 아주 안좋거나 하면 저런 푸념 나오는거 저도 뭐라고 안하는데 지금 티원같은 경우엔 그런 시점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제가 다른 팀 팬이라도 상황과 안맞는 과격한 업앤다운을 같이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전 그거 그냥 다른사람 눈치보는거 같아서 영 별롭니다.
21/07/24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좀 과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번 무려 페이커가 단독 pog 받은 경기에선 중간에 짤리는 장면 나오자마자 '오늘 페이커 최악'이라는 이야기가 달리질 않나..좀 과한 게 확실히 있죠. 아마 피지알 유저가 아닌 분들은 그냥 평범한 페이커 안티 팬이구나 싶을 정도의 내용을 계속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21/07/24 22:43
수정 아이콘
오늘이야 뭐 폼 많이 안좋으니까 오늘 최악이다 이러는거 납득합니다. 저도 같은 이야기 했으니까요. 그런데 뭔가 전망이나 전반적인 평가를 하려면 좀 일관된 부분을 놓고 이야기 하는게 맞는건데, 그냥 그 시점에서 너무 일반화를 해버려요. 페이커 요새 후반 집중력이나 판단에서 아쉬운 장면은 자주 나온다 = 이건 인정인데, 어차피 앞으로 안될거다... 이걸 다른팀 팬이라든가 제3자가 그러고 있으면 차라리 그러려니 하지 팬이 왜 이런소릴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음. 그래도 좀 걸러서 생각해야죠. 자꾸 저런식으로 잣대를 극단으로 몰아놓으니 거기에 동조돼서 늘 줄타기하는 상황이 되버린거죠. 그래서 이상한 프레임도 자꾸 잡히게 되는거고.
21/07/24 22:55
수정 아이콘
그냥 근래의 페이커가 안 좋은 건 중간에 상대 노림수에 당한다던가 예전 폼이 안 좋을 때도 자주는 안 당하던 '이상한' 솔킬을 당한다던가 하는 건데 이런 건 어느 정도 피드백 통해서 개선될 여지가 있다 봅니다. 심지어 이상한 판단도 있고 그것 때문에 경기 말아먹은 것도 있지만, 나이스한 판단으로 딴 게 당연히 더 많았고 그것 때문에 최근 3연승도 한 거거든요. 저도 그냥 안티가 그런 이야기하고 있으면 너무 심하지 않은 선에서 그러려니 하게 되는데, 팬이라 하는 분들이 거의 악담 수준의 이야기를 불판이나 게시글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걸 보고 있으면, 다 떠나서 그게 팬심 빼고도 객관적으로 맞는 소리인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선수 당사자 입장에선 실수 나왔다고 '나이가 다 됐네', '오늘 최악이네(이날 단독 pog)'라 하는 팬은 써놓은 댓글 보면 팬인 줄도 모를걸요. 안틴줄 알지.
21/07/24 22:59
수정 아이콘
저는 롤딩크 밴픽 이야기가 안티나 제3자들이 하면 뭐 그러려니 해도, 이게 팬들 입에서 또 나오는거보고 뭔가 대단하긴 하더군요. 저는 사실 그게 정규시즌 기준으로는 해답이 안나온 이야기라고 봐서. 마치 룰루나 우르곳 리산드라 한참 하던 시절에 그거 밴하면 너 할거 없잖아 뭐 이런 소리랑 비슷하다고 느껴져요. 이번에 또 라이즈밴하면 뭐 딴거 뭐할거 있느냐는 식으로 바로 프레임거는거 보니까 와 진짜 대단하긴 함. 답정너임 그냥... 뭐 다른거 계속 하고나서 그러는거도 아니고, 그나마 작년 서머처럼 뭘 답을 내기도 전에 페이커가 빠져서 그게 정답마냥 굳어진 상황은 안나올거라는게 다행이네요 크크크
21/07/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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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문제든 급발진이든 팀원과의 합 문제든 뭐든 이 부분에 대한 비판들은 조금이라도 동의가 되는데, 이제 챔프폭 이야기는 좀 안 나와도 되지 않나 싶고요. 심지어 팬이라는 분들이...웃긴 게 다른 게임들 보면 포지션 안 가리고 그렇게 잘하지 않아도 다 어떤 챔프든지 꺼내는 경우 많거든요. 유독 페이커는 대박 못 치면 챔프폭 인정도 안되는 것 같아서 더 웃깁니다. 룰루가 16스프링 때였고 우르곳 리산이 19스프링 때였죠? 참 매번 비슷한 반복이네요. 그냥 팬 입장에선 매번 그랬듯 이러다 플옵에서 뭐든 새로운 거 꺼내서 캐리 시원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21/07/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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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pta 님// 그런 부분에서 이번 시즌이 저도 궁금한게 작년 서머에는 페이커가 한화전이었나 세트판? 그거 다음에 아예 스크림마저 못나올 정도로 감독의 플랜에서 배제돼 버리면서, 리커버리할 기회조차 못받았다고 보거든요. 원래 정규시즌에 페이커는 하던거 돌려쓰면서 기복도 좀 있고 이러다가 폼을 상위라운드 기준으로 계속 올려가는 타입이었는데, 그게 안되면서 결국 서머에 롤딩크밴하면 페이커 무기력해진다(근데 그럼 대체 다른 라인은 위협이 안된다는건지 뭔지)... 여튼 여러가지로 19년때의 국제전 아쉬움+에이징커브에 대한 통념으로 인해서 뭐든 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확률을 보고 있는게 크긴 해요. 그게 틀렸다고 단언할 순 없고, 노장이라면 그런 여론을 맞닥뜨리는건 어쩔수 없긴 한데, 그 벽을 깨는데 쓸데없는 소모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위 골수팬들조차 그런거에 흔들리고 있으니 더 웃긴거죠. 당장 이번시즌만 해도 프레임 하나 깨는데도 엄청 시간 걸렸다는걸 생각하면 기가 막힐 따름. 그냥 오늘 안좋았다 하고 넘어갈 부분도 거봐 어차피 안된다니까 이런식인데 팬이 왜 이런소릴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음
21/07/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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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장면 계속 비난 하다가 결과따라서 마무리만 칭찬이나 비난으로 갈리던데 팬이.맞는건가요?
21/07/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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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저런 분들이 소위 골수팬이라는 분들 중에도 있어요. 팬심을 떠나서 냉정하게 평가하는거까진 좋은데, 그냥 보고 있으면 실제 인게임이나 경기 전망이나 혹은 단발성인지 연속된 상황인지 그런거도 없이 현재 팀 상황 같은걸 고려하기 이전에, 너무 극과 극으로 가버립니다. 롤판이 원래 그런판이라고 해도 지금 팀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알텐데, 그걸 감안하면 선수들이 엄청 선전하고 있는거죠. 근데 뭐 저런소리 하고 있으면 솔직히 좋게 안보입니다.
21/07/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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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았다고 생각한걸 져서 낙담할만하고
오늘 진걸 욕하는건 그렇다고 쳐도
앞으로 망할거라는 얘기를 하는게 팬이라니.참... 크크
21/07/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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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제이스 밴하면 뭐할건데, 오너 신인이라 뭐 어떡할거야, 페이커 나이 많아서 집중력 떨어져서 이젠 칼챔 못하고 힘들다, 구마유시 입턴거에 비해서 별로다, 케리아 원맨팀... 이걸 안티가 하는 소리가 아니라 팬들이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힘
21/07/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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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xx 팬이 아닐지도 몰라.' 죠 크크
21/07/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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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 4승 8패 플옵 어차피 못가고 경기력 1라때처럼 삽푸고 있으면 이런말 나와도 그러려니 할겁니다. 근데 지금은 그런 시점이 아닌데 그런식으로 셀프로 초를 쳐서 기대치를 낮추려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게 아니라 어떤 분 말대로 본인이 나서서 그냥 저주성에 가깝게 극딜을 넣어버려요. 이런 분들이 실제로 팬이라는게 전 더 기가막힘. 아니 안티가 그러면 이해라도 가지, 잘할때만 우리팀이고 한참 좀 시행착오겪으면서 희망적인 움직임을 기대해야 할때도 바로 뭐가 안좋아진다고 이런 소리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음.. 한 3연패하고 1승했으면 저도 낙담하는 식으로 그렇게 말하는거 이해가 가는데 진짜 최악의 상황에서 거의 기적적으로 팀이 재정비해서 좋은모습 보여주고 있는데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 흔히 말하는 페이커팬이 아니라, 그냥 티원 팀팬이라도 말도 안되는 스탠스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이게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 언젠가부터 꾸준히 계속 이러니까 좀 기가 질리더군요.
21/07/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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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tia 님// 저는 저런걸 보면 패배에 기분이 안좋다가도 되려 마음을 다잡게 되더라구요
너무 헛소리를 써대니 반박하고 싶지도 않아요
플라톤
21/07/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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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후 1패 했다고 경기력 나갈 갈거라고 저주하시는 것 잘 들었습니다.
요새 특 잘한다고 신나고 까불다가 한번 쥐어터진 게 요새 특이라고 말할 만큼 최근에 자주 있었던 일인가요? 크크
Dena harten
21/07/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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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PTSD 오신거같은데 올해는 마음 놓고보세요. 이기면 개이득이고 지면 아 킹쩔수없지 이러고.
21/07/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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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외상으로 사고 바론스틸로 갚은 따갚좌...
비역슨
21/07/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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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스틸이 임팩트가 크긴 했는데 대체로 두 팀 다 좋은 장면들도 많았고 재밌게 치고받은 시리즈라 재미있게 봤네요
플옵 다전제에서 만나게 된다면 상당히 흥미로운 대진일것 같아요
천혜향
21/07/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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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바론스틸은 치는쪽이 우리가 이건 무조건 먹는다는 판단을 하면서 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아니.. 100퍼센트 먹을자신 없으면 사실 치면 안되요..
알리가 아니라 유미가 남아있더라도 최대한 변수 제거하고 먹는식으로 했어야 했는데 그냥 무지성으로 쳐서 먹을생각했던건 너무 안일한 플레이였죠.
21/07/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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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나오니까 핑와 얘기 나오는거지 반대였으면 잘했다,알리까지 일타쌍피,1+1 등등 온갖 드립 나왔을 거잖아요.
저거 들어가는 사람이 미친 거고 거기서 딴게 미친 것일 뿐입니다.
그냥 자연재해였어요.
AdolChristin
21/07/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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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박 진짜 월즈 한 번 노려볼만한 것 같습니다
Grateful Days~
21/07/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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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은 시야피드백은 좀 더 확실하게 했으면 하네요.
밀크카밀
21/07/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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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긍정적인 건 칸나의 폼이 진짜 돌아온 게 맞구나~였고. 부정적인 건 페이커의 오늘 플레이였습니다.
합 맞춘지 얼마 안된 팀에게 많은 걸 바라는 것 같지만 다들 오늘 실수를 재정비해서 다음 경기는 잘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이렇게 졌어도 아프리카 1라운드 3세트보단 훨씬 낫습니다.
21/07/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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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 시야운영이 과연 고쳐질지.....그전까진 인식도 못하는 단점이었다가 19년도 지투한테 호구잡히고 시야운영 대충한다고 디스까지 당한 다음에도 개선이 안되고 있는 단점인데....
21/07/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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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반년간 개선 안되던게 최근에는 나아지고 있긴 합니다. 원래도 케리아의 단순 와드 설치 지표는 좋았는데, 다른 부분도 올라오기 시작했고 오브젝트쪽 시야 장악은 이미지만큼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그보다는 우리쪽 지역장악(상대 와드를 제거하는)이 아직도 미진하다는게 아쉬운거지... 요샌 챔프나 라이너 역할에 따라서 로테이션 돌리긴 하지만, 유연하게 대처가 아직 안되는 면이 있어서. 그리고 오너는 인게임에서 좀 이런부분이 애매하긴 한데 탑 미드 폼이 좋다보니 전체적으로 시야 상황도 빠르게 개선되긴 했어요. 그 근거가 유리할때 굴리는 속도나 합류, 운영에서 판단이 빠른 걸로 나타나고 있죠. 그전엔 유리할때도 시야가 답답해서 굴리질 못하는 장면이 너무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진 않으니...
21/07/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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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할 때 시야 바탕으로 트라이하는 건 좀 나아지긴 한 것 같은데 반반 구도나 불리할 때가 아직 좀 아쉽긴 해요
21/07/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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킅팬으로서 lck에서 시야 제일 잘 잡는 팀 중 하나가 티원이라고 생각하는데 팀팬 입장은 좀 다른 모양이군요.
21/07/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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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이나 관계자들 리뷰보면 디테일쪽에서 많이 아쉽긴 해요. 큰틀은 어느 정도 잡혀서 기본이 박살난 그림까진 없는데, 세세한 부분이 확실히 미진한게 많이 보입니다. 그나마 희망적이라면 이런건 피드백으로 고쳐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는거.
새벽하늘
21/07/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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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는 안될 플레이를 한건 에포트였는데
21/07/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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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김정균 감독이었으면 싸이코인줄 알았다고 했을 듯. 크크
강나라
21/07/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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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에포트가 미친거죠. 서포터 혼자 살았는데 3명이서 그거 견제 할려고 핑와친다? 이것도 말 안돼요.
반니스텔루이
21/07/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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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었으면 알리까지 1+1 주는 각이였죠. 같은팀 페이트도 말릴정도로
자연재해급으로 지는겜이라 이게 맞긴 한데.. 매번 바론으로 우는게 티원이라 참 크크
21/07/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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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스틸이었습니다.ㅠ.ㅠ
라이브로 본게 정말 가슴이 아프군요. ㅠ.ㅠ
Grateful Days~
21/07/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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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팬으로서 책상 살짝 쳤습니다.. ㅠ.ㅠ
21/07/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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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머리를 쳤습니다. ㅠ.ㅠ
헤나투
21/07/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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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의 발언때문에 화제인거지 역대급까진 아닌거 같아요.
시야도 없는상황에서 툭던져서 나온 스틸도 꽤 되니...
Grateful Days~
21/07/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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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보통 딜러들이... ㅠ.ㅠ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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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티원이라는 팀적으로 보면

그냥 올시즌은 기복이 굉장히 커진것같네요. 근데 티원만 그런것도 아닌듯. 진지하게 1황같은 농갓 말고는 다른 상위권 팀들도 처발릴때는 대체 얘네 이 순위 어케 나옴? 싶다가 이길때는 이래서 이 순위지! 싶고 그렇습니다. 이런거를 감코랑 엮어서 해석하는 댓글도 정말 많던데, 제가 감코 영향이 과대평가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별 의미 없는것같음. 양파 있을때도 개멍청하게 발린 경기 수두룩했기때문에 양파가 딱히 그런거 잘 고친다 생각도 전혀 안합니다.

그냥 이렇게... 바이오리듬 왔다 갔다 하면서 어떻게 리듬 잘 타서 몇팀 잡으면 롤드컵 가는거고 못타면 롤드컵 못가고 뭐 이런 느낌입니다.

사실 다른팀도 느낌 비슷 함... 올시즌 개인적으로 최근까지도 제일 기대했던 담기도 저런 모습(극한의 바이오리듬...)에서 못벗어나는걸 보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봅니다.

2라운드 들어서 진짜 매번 잘하고 질때조차 저력이 있다 싶은팀은 농 갓 하나인듯.
아이폰텐
21/07/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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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1위하는데 이유가 있죠. 다른팀들 중에 지금 운영이 되는팀이 농심/브리온 이 두팀임. 다른팀들 전부다 나사 하나씩 빠져있거나 고치는중이고...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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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한 상황이 너무 자주온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그 불리한 상황에서조차 저력을 보이는 거의 유일한 팀이 농갓인것 같아요. 다른 팀들은 그렇게 거의 못함...
Grateful Days~
21/07/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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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인바론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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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뭔가 티원이 경질을 해서그런가 잘하는것도 감코랑 연결하고, 지는것도 감코랑 연결하고, 진다음의 피드백도 감코랑 연결하는 감코 전능설스러운 댓글 종종 봤는데... 그냥 뭔가 확대해석같아요. 팬이든 안티든 감코의 영향을 너무 대단히 생각하는듯. 있을때도 질때는 개처발렸고 여러경기 발리면서 피드백 전혀 안되고 그랬습니다.
21/07/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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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감코가 뛰어나야만 피드백이 잘되는건 아닙니다. 결국 선수가 그 피드백을 받고 고치느냐가 더 중요해요. 그런점에서 피드백이 되고 안되고는 감코 뿐만 아니라 선수들 양자간에 모두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죠. 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팀게임이나 시야운영에서 아쉬운점은 감코, 선수들 모두에게 피드백해서 개선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기량은 그냥 자기가 폼좋은게 최선이지만, 이런 매크로플레이 부분이나 팀워크는 감코/선수 양자중에 어느쪽에서 더 유의미한 역할을 하든지 충분히 개선시켰으면 하는 기대를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거라 봐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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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 앞으로 될거다, 안될거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피드백이 되든 안되든 감코 경질하고 상관이 없어보인다는것... 애초에 지금 감코가 아예 없는것도 아니니까요.

전 감코가 피드백의 핵심이었다! 라고 하기엔 있을때도 딱히 잘된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고,
전 감코는 피드백에서 역할이 크지 않았다! 라면 당연히 별 상관 없는거고

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21/07/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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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코가 바뀐건 영향이 크죠... 게임 방향성이 변했다는건 선수들피셜로 나온 이야기라; 당장 인게임 운영부터가 그냥 달라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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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마치 최근 연승은 경질덕이다 느낌인데(경질 해서 감코가 바뀌었고, 바뀌니까 방향성이 바뀌었을테니) 사실 그것도 전 모르겠네요.
아이폰텐
21/07/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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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도 썼는데 지야지표라던가 운영같은거 그냥 피드백따위로는 거의 안고쳐집니다.
그냥 사람바꿔야됩니다. 저런쪽에 특능있는 사람써야 뭐가 좀 변하죠.
물론 담원처럼 서서히 발전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것도 무슨 시즌단위로 합맞추면서 피드백했을때 간신히 변하지 사람이 어디 급해지면 모든 상황에 그렇게 안하던 버릇을 숙달시킬수가 있나요... 당장 영어회화도 암만 새표현 학원에서 배워도 급해지면 제일 밑바닥의 영어토킹이 나오는 마당에 크크...
21/07/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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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봅니다. 분명 발전하는 케이스가 많아서 이렇게 단언하긴 어렵다고 봐요. 특히 운영이나 시야같은 부분은 신인들이 프로씬 올라와서 코칭을 받고 가장 나아지는 부분들이니까요.
아이폰텐
21/07/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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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라고 하기엔 그냥 그렇게 한시즌에 피드백받고 극적으로 바뀐 케이스 자체가 저는 생각이 안납니다.
21/07/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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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제 응원팀만 해도 그런데... 13 SKK, 15 SKT 다 원래 시야운영이 그렇게 매끄러운 팀이 아니었습니다.
아이폰텐
21/07/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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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너무 옛날이라...
18년이후로 롤판에 그런팀을 거의 못본듯.
팀으로보면 담원만해도 19->20의 시간이
그냥 선수개인으로 봐도 표식은 스프링->서머에 와서야 좀 정글개념이 장착된 케이스로 보여서.
뭐 21서머로 응원팀보면 아서요한두두모건 온갖 x랄을해도 장착안되는건 안되죠. 너네팀 선수들은 그냥 수준이 떨어져셔 그런거야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크크

남은 게임 3~4게임이라 차라리 강점을 더 강하게 가면서 지금처럼 이길때 시원하게 후두려 패는식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다능...
21/07/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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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그 담원만 봐도 원래 시야 운영이 그렇게 좋은 팀은 아니었죠. 깡 라인전같은 기본 체급은 코칭으로 어떻게 되기가 힘들다는건 저역시도 동의합니다만, 팀게임 피드백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개선되면 그게 어떤식으로든 나아지긴 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단지 얼마나 나아질거냐의 차이긴 하지만요. 또 그 나아진게 다른 단점들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도 또 가봐야 하는 것이고... 안된다고 단정하자면 사실 롤판에 코칭스태프나 피드백 개념 자체가 별 의미가 없다는 소리죠.
아이폰텐
21/07/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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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아주 소수의 유능한 감코진을 제외하면 선수의 역할이 8할쯤 중요하다고 봐서. 감코진이 팀을 망치는데 기여하는게 더 크지 팀 클래스를 올리거나 팀합을 '맞춘다'는건 솔직히 거의 믿지 않습니다.
뭐 마성의 용어긴하죠. '이런건 강하게 피드백 해야된다'
근데 현실은 그런 상황이 두번안나오죠. 그리고 비슷한 상황에서 또 수많은 선택지가 선수들앞에 주어지고 또 다른 판단을 하게 되니까요. 기본적인 방향성이나 이런건 정할 수 있겠으나... 그런 마성의 '피드백'으로 단점들을 하나하나 가릴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감코진의 역량을 너무 높게 치는게 아닌지.
21/07/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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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례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딱히 역량을 높게 보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감코가 팀을 다 바꾼다 이런게 헛소리죠. 결국 재능을 얼마나 개화시키냐의 싸움이라서, 그런 차원에서 감코진이 해줄수 있는건 팀게임의 시야를 넓혀주는건데 이런 부분마저 감코진의 역할을 지나치게 축소한다면 사실 밴픽도 선수들이 70% 이상 하는거고, 욕도 비난도 먹을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는 순수한 감코 무용설로 가는거라서요.

사실 감코가 그걸 잘했다 아니다를 떠나서 피드백 역시도 선수들과 감코진이 서로 협의하고 조언을 듣고 고쳐나가는 과정이죠. 이런건 자연스러운 프로씬의 프로세스라고 봐서 굳이 무의미하다거나 기여도가 낮다고 볼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비오는풍경
21/07/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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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롤이랑 지금 롤은 아예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잖아요
21/07/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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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그렇다는거지 그 이후로 모든 팀들이 다 처음부터 시야 운영이 좋았다고 보긴 어렵죠; 오히려 그게 쭉 간 팀은 제 기억으로 마타 데뷔팀인 오존-삼화 케이스말곤 없었어요. 그 이후로는 다 그냥 패치 변화와 메타 발전에 따라서 피드백 받아가면서 고쳐나간거죠.
도뿔이
21/07/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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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에서나 유게에서나 너무 확신에 차서 이야기하시고 또 곧잘 틀리시던데..
황금경 엘드리치
21/07/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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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 팬인데도 웃음터질만큼 대단한 스틸이었습니다.
뿌지직
21/07/24 22:22
수정 아이콘
알리가 시도 안했으면 용은 넘어가는거였고 바론 먹었어도 무조건 이겼다고 보기도 힘들죠.. 오너가 진짜 궁대박 몇번으로 후반까지 끌고 온거지 진작에 게임은 터져있었음..
클린코더
21/07/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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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 가끔 하면 평Q평 으로 와드 3칸 깍는거 너무 신나던데 평타사이클 두방에 지울수있는 와드를 안지워서 경기를 내주네요
애플리본
21/07/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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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가 활약하고 T1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T1도 잘했습니다. 조금 아쉬운정도네요. 상호야 행복해보여서 좋다… 19 20이 플루크가 아니란걸 증명해서 좋다..
대장햄토리
21/07/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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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오늘 에포트가 되는날이었어요..
점멸도 아니고 마공점으로 넘어간건데..
안치면 되지않았냐? 와드를 지웠어야 됐다? 다 결과론적인 이야기 같아요..
이성적으로 ssr 확률 0.1%짜리 3만원 내고 10연차 해봤자 나오나요? 안나오지
근데 3만원 내고 먹으면 개이득인 그런거죠..
뭐 망하면 100만원 써도 안나오는거고 돈만 날리는거고..
뒤에 용이던 뭐던 크게 리스크 걸고 도박 건거고 멋지게? 성공한거죠 뭐..
클레멘티아
21/07/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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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공점 알리한테 스틸 당할꺼란 생각은 죽어도 안했을겁니다.
그리고 원래 상식적이라도 이건 스틸 시도 안하는게 맞습니다. 용과도 연계되어 있다 보니요.

근데, 그 확률 뚫고 스틸했다. 그 게임은 신이 점지해준 경기죠
노래하는몽상가
21/07/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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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함... 티원에서 방출당하듯이 떠나간 서포터를 보는 그 안일함 한방에...
진짜 이것도 드라마 같긴 하네요 경기가 엄청난 비중이 걸린 경기는 아니였다만
21/07/24 22:28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경기 비중이 작은 건 아니었어요. 선발전까지면 모르겠지만 플옵만 놓고 봤을 때 서로 경쟁하는 팀이라.. 동준이형이 흔히 말하는 2승짜리 경기였죠.
와신상담
21/07/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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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생각 추론 저는 위의 알리 들와서 먹고 용도 우리꺼다 이런거는 빼고 말할께요. 바론 최대한 빨리 잡고(애초에 스틸 시도 자체도 염두에 없었을듯) 바론 귀환으로 전원 용 뛰면서 그 전에 본진 근처에서 리젠된 다이애나로 적당히 뽁짝 거리면 시간 아트로 맞아서 용도 막는 환상 운영 쌉가능(실제로 샌박 리젠 타이밍 다 제각각이라 킹만했음) 근데 도화지 찢어짐
21/07/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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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벼락거지가 된 기분인가 싶네요 아 씨 크크크크
누군 열심히 차곡차곡 벌었는데 누군 도박해서 떼부자되고!
공항아저씨
21/07/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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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전혀 안아쉬운; 에포트 그런 슈퍼플레이 나와서 게임 나갔으면 뭐 어쩌겠나요 자연재해지.. 뭐 다음 경기에 나왔는데 개선안되고 계속 들이박고 지거나 페이커가 실제로 폼이 안좋아서 그런거면 그때부턴 우울하겠지만요.
그와는 별개로 구마유시가 신짜오 W 4번 피하면서 한타 이긴건 인생플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마유시는 오늘 잘했어요.
21/07/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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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상대 레드에서 물릴 때 바루스 궁 알리 wq맞고 뒤로 빼다가 바루스 q 피하고 아래로 돌아서 딜하는거 보고
오늘 구마유시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뷰 복이 없네요 크크
공항아저씨
21/07/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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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가 인터뷰하는 날은 원딜로 화려하게 캐리하고 당당하게 pog 인터뷰할거라 생각해서 정규시즌보다 플옵이지않을까 생각하면서 기대해봅니다 흐흐
21/07/24 22:30
수정 아이콘
기대값으로 치면 알리 넘어오면 오히려 좋아~ 이게 말이 안되는 생각은 아니라고 봐요. 그냥 알리 300골이 문제가 아니라 바론먹고 집갔다오고 용은 또 용대로 싸워봐야 아는건데 알리 짤리면 용도 공짜였으니. 알리가 마공점으로 스틸인데 이거 확률이 워낙 낮은거라 그냥 알리 킬값 300골 먹는것만 생각해도 기대값 비슷할지도 모름.

다만 모든 상황이 기대값대로만 움직이는건 아니죠. 알파고가 반집이나 한집차이로 이기면 장땡이라는 마인드로 중후반에는 집내주면서 대신 승리 확률을 높이는것처럼 롤도 유리하고 뭘해도 이기면 기대값이 높은 도박수대신 안전빵으로 운영을 하죠. 그런관점으로 보면 역시 안일했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프로라는 이름이 무안단물도 아니고 저런거까지 뭐라하기는 좀 그래요.

결과적으로 가장 결정적이었던 장면이지만, T1이 가장 잘못하고 피드백이 필요한 순위로 보면 저 게임에서는 한참 뒤라고 봅니다.
양파폭탄
21/07/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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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나왔지만 흔한 도박중독자의 말이죠
100에 99는 실패하는 그림이지만 그게 되버렸다 이말이야... 심지어 마공점으로 타이밍까지 더럽게 맞추기 힘들텐데.
이거내주면 어차피 진다는 계산이 선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보카도피자
21/07/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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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에포트가 대단했고 운도 따랐습니다. 그리고 채팅 보고 오너 있는 줄 알아서 댓글 썼는데 아이고야 무안합니다 흑흑
21/07/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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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4명이 있었는데 딱 1명 없었는게 정글이었고, 바론 스틸순간에는 오너도 부활했고, 알리 바론스틸이라는 충격적인 상황 등등
뭔가 착각할 여지가 많았던거 같아요. 불판도 보고 트위치채팅창도 보는데 진짜 집단인지부조화 걸린거처럼 그랬고 혼자 그런게 아닙니다.
21/07/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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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헛갈린게 스틸 나오는 순간 왼쪽에 강타 확인했는데 다이애나랑 강타 둘다 밝은색이어서... 그즈음에 딱 젠됐나 보더라구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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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인데, 에포트가 들어오면 오히려 좋아~ 잡아먹자~ 이런 판단을 했을 확률은 낮아보입니다.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정신없는 와중에 이런식의 두수를 앞서는 판단을 할것같지는 않고 그보다는 훨씬 평범하게,

그냥 [알리스타의 바론스틸]이라는 엄청난 상황을 상상도 안한걸로 봅니다. 관점에 따라서 안일해보일텐데 사실 티원은 바론 앞에서 안일한 플레이 한게 한두번이 아니라 이게 더 킹능성 있음. 그리고 이거는 정말 생각하기 쉽지 않은것도 맞거든요.
21/07/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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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약 에포트 들어와서 그냥 죽었으면 “티원 일부러 핑와 안 지운 거임. 소오름” 하는 분석도 몇몇 나왔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와신상담
21/07/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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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어떤 미친 서폿이 바론 스틸을 시도합니까 그것도 마공점으로 알리 딜 뻔히 아는데.

짜잔 에포트는 광기였구요 제가 에포트 스프링 개못할때 이 선수는 가장 클러치때 환상적으로 팀을 조진다고 했거든요? 서머때는 그걸 완전 뒤집어서 보여주네요. 정말 희박하지만 경기를 한번에 가져오는 클러치 도박을 하네...
아이폰텐
21/07/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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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환상적으로 조질뻔한 확률인 높긴했죠. 페이트도 말렸으니까 그건 팩트임. 그냥 잭팟이 터진거죠 크크
21/07/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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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와를 지워야된다 이건 그냥 1차원적 결과론적 생각이고 프로가 그렇게 말했어도 실제로 그렇게 보여주는 선수 잘없고 강타 들고 뺏기는 선수도 부지기수면 1 명의 알리스타가 눈이 띄다못해 메라급 슈퍼플레이 한거죠 100명중 1명의 판단이 핑와 지우고 먹어야된다면 1000명중 한명의 판단으로 에포트가 겜을 가져온거면 티원의 판단이 바보가 아니라 에포트의 판단이 티원의 판단의 변수의폭의 이상에 있었기에 브실골은 핑와 박혔는지도 모를정도로 바론 피에만 집중하는게 롤입니다 그순간에 알리도 원플원 따고 갔으면 용가서 밀고 가먼 티원은 끝이에요 쉬운판단으로 먹는 99퍼의 판단력이 맞고 편한거지 거기서 누가 알리스틸 쌉가능 하고 들어가서합니까 걍 에포트 초슈퍼플레이지 티원탓할게 아니죠
민방위12년차
21/07/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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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까지는 에포트 한체폿아닌가 굉장히 조심스레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츄라이 츄라이 에포트 함무봐라 해도 부끄럽지 않네요.
취준공룡죠르디
21/07/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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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스폰이 은행인데 도박이 팀 컬러인 팀이 있다?
성큼걸이
21/07/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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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스타일에 따라서는 경기후에 피드백할때 오히려 한소리 할수도 있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확률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실패하면 이후 드래곤에도 악영향을 줄수 있는 시점이었어서 시도 안하는게 정석인건데
이걸 시도해서 해내다니...
프테라양날박치기
21/07/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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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저도 약간 공감합니다. 좀 깐깐한 코칭스텝이면 지나치게 확률이 낮은 도박수인데 운좋게 성공했다 생각하고 앞으론 하지 말라고 할것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에포트 특성상 그런소리 듣던 말던 비슷한 상황에서 또 한다에 한표 이게 매력이지
21/07/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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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정만 보면 오히려 별로인 플레이라고 봐요. 샌박이 그렇게 도박수 던져야 될만큼 불리한게 아니었어서.
걸린게 딱 알리 킬값 300골만 있었던거도 아니라..
다만 보통 슈퍼플레이라는게 좀 그런게 있긴 합니다 크크 순리대로 하는일에 '슈퍼' 소리 잘 안 나온다고 해야될지
21/07/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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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정글러]인 피넛이 단독 바론 스틸 성공하니까 “싸이콘 줄 알았어” 시전했던 김정균 감독이 떠오르더군요. 크크
21/07/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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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요새 lck 경기들 다 꿀잼이네요. 중독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경기 없는 월화수가 한층 더 지루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1/07/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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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일했던 거고, 그냥 방심했던 겁니다.

솔랭에서 한타 이기고 상대 정글러 없으면 용, 바론 먹을 때 선 강타 쓰는 정글러 때때로 보이죠?

그들한테 왜 선 강타 쓰냐고 물어보면?, 어차피 우리가 먹을 건데 무슨 차이임?

프로레밸 가면 이거 피드백 안하는 코치, 감독, 동료 있나요? 왜 그러나요? 그러다가 뺏기니까

이번 건도 마찬가지입니다. 1000번에 1번 일어나는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해야 하죠? 1000번에 0번 일어나게 할 수 있는데?
이선화
21/07/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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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생각이 좀 다른게 알리가 거기서 들어와서 죽었으면 용까지 쉽게 가져가는 경기라. 리스크는 극히 적은데 리턴은 훨씬 크니 일부러 안 지우는 선택도 할 만 했죠. 하필이면 그 작은 리스크가 터져버려서 문제지.

핑와를 모르고 안 지웠다? 브론즈도 디폴트가 지우는 건데 프로가 이런 실수를 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결과적으로 실수가 되긴 했지만...
비오는풍경
21/07/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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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에게 바론 뺏긴 건 어쩔 수 없고 T1은 오히려 샌박의 밴픽을 눈여겨봐야죠.
원딜 잠그고 라이즈 안주면 바로 흔들린다는 걸 보여줬는데 이거 극복 못하면 롤딩크 1승 추가하는 겁니다.

샌박은 팀적으로 강해졌는데 원딜의 기량이 여전히 뼈아프네요.
프린스 바루스가 앞플 Q로 뭔가 맞추는 걸 못 봤씁니다.
스킬샷을 맞추고 피하는 건 피드백으로 해결될 사항이 아닌데요.
유사장
21/07/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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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 팬으로 넘 마음 아팠습니다 ㅠㅠㅠㅠ 에포트가 정말 멋있었어요
21/07/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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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에서 이렐밴하는것도 좀 마음에 안듭니다.
이렐을 못하는것도 마음에 안들지만 그러면 KT 가 보여준것처럼 주고 카운터 치는거라도 준비를 해왔어야...
다음엔 뭔가 대책이 준비되었으면 좋겠네요.
21/07/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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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야 할 때 해줄 줄 아는 선수가 있는 게 참 든든하겠더라고요
21/07/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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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T1팬 입장에서는 심하면 KT전부터 오늘까지 싸그리 0:2로 탈탈 털릴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만 진거라 참 다행인 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무기력하게 내놓고 있다가 진게 아니고 뭔가 해보다가 진거라서 피드백할 부분들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구요.
예전에 지던 방식으로는 피드백을 할 수가 없어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뭘 피드백 했겠어요.
Extremism
21/07/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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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알리스타 바론스틸 성공보다 1+1행사였을 확률이 엄청 높았다고 보기에 T1 판단이 결과적으로 안일했지만 충분히 납득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땡 들고있는데 상대 광땡 생각하고 죽을 수 없는 노릇이잖아요.
Dena harten
21/07/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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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드 들고 자신있게 올인했는데 상대가 스트레이트 플러쉬인상황 크크크크
21/07/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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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메이드도 아니고 올인 질러버린 뒤에 히든완성 크크크크
21/07/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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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입장에선 당연히 결과보면 아쉬운 게임인데, 신기하게 에포트 슈퍼플레이로 지니깐 져도 충격이 확실히 덜하네요. 에포트 앞으로도 꾸준하게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로각좁
21/07/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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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알리 마공점 땡길때 제정신인가? 했는데 스틸하는거 보고 소름;;
올해는다르다
21/07/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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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페어 들고 포플러시나 스트레이트 드로우에 죽으면 안되죠.
다른 플레이를 피드백하고 멘탈을 가다듬는게 필요하지 바론 플레이를 곱씹는다면 티원이 바보짓하는거에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1/07/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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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으로 다른건 다 떠나서 오늘 팀적 판단 자체가 전체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바론 제어와드는 결과론적 피드백이라 생각합니다. 냉정히 봐서 샌박에게는 천운이, 티원에게는 악운이 따른거지..
에포트가 피지컬이 좋아서나 운영이 좋아서 따온게 아니죠. '바론 내주면 게임 기운다! 해야한다!'고 생각한 에포트는 대단한게 맞습니다.

2경기 승기 다 잡은 게임에서도 미드 강 부쉬쪽에서 몇번을 당해주는건가요...
샌박 궁이랑 플이랑 교환하면서 야금야금 거리다가, 결국 한번 넘어지면서 제동이 한번 걸렸었죠.
이거 크게 벌어놨던 경기가 아니었더라면 역전각도 나올만 했습니다.

그리고 루시안도 팀적으로 리소스 분배 안해줄거면 쓰지 않아야 하는 픽입니다. T1에 맞지 않는 픽이에요.
페이커의 메카닉이 어떻고... 이런걸 다 떠나서 cs 양보하는 루시안 할거면 차라리 룰루나 카르마, 세라핀해서 원딜 시팅하는게
오히려 딜각이 더 나오겠죠..

2경기 트런들처럼 짬처리(물론 굉장히 훌륭하게 팀에 녹았지만)당하는 것 같은 픽도 아니고
4,5픽에 같이 뽑은거잖아요. 카이사 딜각이 나오기 어렵다 + AD딜러를 보충해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뽑았으면
먹여서 캐리할 챔프라고 생각으로 운영을 해야죠.. 키워줄거 아니면 애초에 뽑지도 말았어야 하는 픽 같습니다.
루시안 잘크면 궁만써도 상대 진영을 밀어버리는데..

탑 바텀에 자원 몰아주는 T1 특성상 페이커가 루시안을 잘 다루고 못 다루고를 떠나서 쓰면 안되는 픽입니다.

추가로
오너 메카닉이 확실히 좋고, 다이애나 궁각은 진짜 잘 잡는거 같습니다. (왁왁 제외..)
구마유시 케리아는 프린스 에포트에게 졌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구마유시.. 직스빼곤 별거 없는걸지도..
아직 경기수가 많지 않으니 적응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원딜 솔랭을 높게 치는 편..)
그렇게 욕 바가지로 먹던 칸나는 몇 경기 째 솔리드하게 좋은 폼을 보여줬네요.
페이커는 라이즈, 아지르를 제외하고는 아시 시험대에 오른거 같습니다.
21/07/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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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 막경기 원딜 4밴당했습니다 조금만 봐주세요...
플라톤
21/07/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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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이라는 팀을 오래 응원한 사람 입장에서, 담원 아프리카 샌박 3전 중 1승 2패만 해도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2승했고 1패도 잘 싸운데다가 마지막 경기는 에포트의 바론 스틸이라는 안일함 10 자연재해 90 비슷한 사건으로 패배한 거라 대충 만족 했는데 가끔 보면 내기라도 했나 싶은 반응이 보이네요 크크
모찌피치모찌피치
21/07/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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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빌린 일이 없어도 갚는 에포트... 샌드박스 공식 연대보증인...
쇼쿠라
21/07/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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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응원하는 두팀이 아니라 그런가
그냥 운의 영역에서 승부가 갈린거 같은데
확실히 티원이 인기팀이라 화력이 어마어마하군요
21/07/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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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팀이기도 한데 뭐만하면 프레임 논쟁부터 걸리는 상황이 돼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페이커, 감코진 이 두 가지가지고 그냥... 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될듯
클로이
21/07/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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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풀주 강타도 아니고,,,,,

이건 그냥 진짜 자연재해 수준이네요;;;

전체 플레이와는 별개로 이걸 티원탓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에포트는 리얼 미친놈인듯

존나 멋젔습니다
21/07/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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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 정글이 없는 상태에서 핑와도 안지우고 바론 마지막까지 치는 건
T1 입장에서 그냥 말도 안되는 리스크 있는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아 상대 서폿까지 자르면 우리가 이득이야' 라고 말할 상황은 최소한 아니라고 보이는...

이걸 그냥 운이 없다고 할 게 아니라
반대로 이 운은 T1쪽에서 샌박에 만들어 준거라고 봐야죠.
21/07/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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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정글이나 딜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점멸도 없는 알리에요....

알리 스킬 딜 200도 안될건데 마공점으로 넘어와서 스틸한다????
21/07/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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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되는 리스크 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뺏는 확률이 이미 엄청나게 내려간 상태에서 프로들은 자기캐릭터 딜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친거지 마공점 알리가 뺏을 확률이 높다고 절대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안뺏기먼 걍 티원이 경기를 거의 기져오는거였고 오너가 용타임 살짝 미끄러진이후 다들 상황적으로 급해질수 있다고 보고 바론이후 바로 집갔다와서용타임때 좀만 비비거나 바론이용해서 하먼 되니 훨씬좋고 편하고 같은팀도 스틸하지말라고했는데 한거면 말이 되는 리스크 있는 선택이 맞죠
모래알
21/07/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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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은데 한경기 질 때마다 분위기가 심각하네요 크크

뭐 못해도 플옵이나 선발전은 가지 않겠어요?
Brandon Ingram
21/07/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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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죠 운
21/07/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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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론에 한우 추가가 정배죠.
단지 오늘 역배가 터진것일뿐

핑와 지운다 하더라도 고작 알리 때문에 딜 조절 안하죠 ...
더치커피
21/07/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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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자 믿어줘 에포트 크크크
헤븐리
21/07/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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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팀 응원하던 입장에서 박빙의 경기가 나오고, 슈퍼플레이로 따내서 와 결국 더 잘해서 이기나!? 했는데 이런 운적인 요소로 끝나니 넘 허탈하더라구요. 시도한 에포트가 있기에 성공한거지만 이게 알리로 스틸이 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냐구요ㅠ.. 진짜 이길 팀 신이 점지해준 이 느낌이 참..

페이커가 느낌 없던것도 팩트지만 그래서 수납이 아예 안 될 경기였냐 하면 아니었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크크크크크크ㅠㅠㅠㅠㅜ
21/07/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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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그냥 자연재해다 생각하고 남은 4경기 응원해야죠
앞으로 4경기에서 계속 이런게 나온다? 그러면 신이 올해는 아니라고 하나보다 해야죠 뭐 크크
아라나
21/07/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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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에서 나와도 롤드컵만 가면 아모른직다 시전가능이긴 합니다?
당근케익
21/07/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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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 페이트도 빽핑찍는데요
자연재해였습니다
원래 1+1에, 용까지 샌박이 뺏기는 수순이었겠죠
Hudson.15
21/07/25 00:04
수정 아이콘
그냥 재해였죠. 아쉬울 뿐
네오크로우
21/07/25 00:07
수정 아이콘
티원이 방심한 것도 맞긴 한데.. 당최 알리로 마공점 땡기면서 보이스로 믿어줘, 그러면서 넘어가서 바론 스틸?
이건 에포트가 미친 거죠. 크크크. 요즘 서머 2라 들어와서는 진짜 엄청난 슈퍼플레이들 많이 나와서 너무 재밌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1/07/25 00:10
수정 아이콘
이거 알리스타가 못 먹었으면 범인 되었을걸요?
강타없고 점멸도 빠진 서폿 알리스타가 바론스틸 실패한다?

그러면 바론 먹을동안 용 시야라도 잡았어야지 거기서 되도않는 스틸시도나 하고 있냐

바론 주고 3용 먹고 후반 어떻게든 끌고가면 그나마 희망이 있는데 에포트가 게임 던진거다

에포트 짤려서 바론도 내주고 용도 내줘서 이길 수가 없었다

이런 말 무조건 나옵니다.

아무튼 t1팬으로써 슬프기도 하고, 우리팀이엇던 에포트가 잘해서 진거라 그나마 낫기도 하고 그럽니다...
유자농원
21/07/25 00:13
수정 아이콘
사실 딱히 갚을것도 없었는데 갚아버린 에포트...
근데 다음엔 안하는게 맞.. 크크
유니언스
21/07/25 00:15
수정 아이콘
보통은 안하는게 일반적인 판단인게 맞긴 합니다만
바론 트라이하는 입장에서는 [상대가 스틸 시도할수도 있다, 강타가 없으니 스틸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대비를 하고 있었어야죠.
그게 결국 승패를 가른거고요.
21/07/25 00:52
수정 아이콘
1. 에포트 "믿어줘" 미쳤습니다.... 도박중독자의 올인 쇼부
2. 프린스는 좀 아쉬웠고 구마유시는 잘하더군요. 인성 논란때문에 응원하진 않지만
3. 페이커는 에이징 커브맞고 판단력이 많이 흐려졌나 싶을 정도로 가끔 엉뚱한? 어이없는 무브나 플레이가 나와서 아쉽네요.. 좀 더 화이팅해줬으면
서지훈'카리스
21/07/25 00:54
수정 아이콘
핑와 레오나가 평큐평평하면 지우는걸 레오나가 바론데미지 넣어 봤자 얼마나 넣는다고
방심했고 운이 샌박한테 간거죠
예킨야
21/07/25 01:48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빽핑..
낭만팀에서 홀로 이성을 맡고있는 페이트.. 고 생 한 다 !
포프의대모험
21/07/25 02:01
수정 아이콘
끌어들인 티원이든 말린 페이트든 들어간 에포트든
누구 판단 비난할만한 상황은 아닌거같네요

냉철하게 생각하면 해선 안될 플레이지만
프로는 결과로 말하니까요
천혜향
21/07/25 02:3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롤 프로게임단의 수준이 지금수준보다는 더 높아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단순 알리의 변심으로 티원이 바론에서 말도안되는 스틸을 당했다]가 아니라
티원의 안일함, 승부에대한 끝없는 집요함의 부족이 승부를 가르는 상황에서 느슨한대처로 큰 화가 되었다가 맞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 부분을 팀에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더 완벽한 방법으로 상대목을 조여가는 플레이를 지향했으면 좋겠습니다.
티원이잖아요. 롤드컵 올해는 가야할거 아닙니까.. 세밀한 플레이좀 더 연습해주세요.
완벽한 경기력은 한해에 몇번 하긴 어렵습니다만.. 티원은 해봤잖아요..
잔인하고 철두철미하고 인간미없는 완벽한 경기력 기대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시야먹는 부분에서 아직도 미흡한거는 좀 실망이었어요..
멧돼지도축
21/07/2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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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던 말이지만 미드가 페이커로써는 롤드컵 우승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죠
최근 lck는 하향평준화 느낌이라 리그우승은 못할것도 없다고 보지만
롤드컵 우승은 진짜 절대 불가능합니다
삼성맨
21/07/25 04:53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이 무슨 도내대회도 아니고 1년에 1번 있는건데
어떤 선수건 우승 가능성이 낮은게 팩트고 어떤 경우도 절대라는건 없음
21/07/25 06:06
수정 아이콘
하위권 미드라고 주장하실 때에 비하면 많이 변하시긴 했네요
플라톤
21/07/25 13:31
수정 아이콘
본인부터 먼저 죽었다 깨세요. 남보고 죽었다 깨도 안된다고 하지말고
21/07/25 16:04
수정 아이콘
일단 롤드컵부터 우승하고 오시는게?
마감은 지키자
21/07/25 18:28
수정 아이콘
어이쿠, 롤드컵 우승까지 생각해 주시다니 이렇게 고마울 때가…
21/07/26 01: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즌 중인데 지금 미드를 클로저로 바꾸면 롤드컵 우승 가능해요? 어차피 티원팬도 아니신 것 같은데 그냥 놔두시지. 팬들도 어떻게든 롤드컵 진출만 해보자가 1차 목표일터인데.
황제의마린
21/07/25 06: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에포트 저때 바론 넘어갈려고할때 아니 3용 먹어야지 저게 무슨 냉정하지 못한 판단이야 하고 했는데

스틸하고 3용도 먹더라구요

??
황제의마린
21/07/25 06:40
수정 아이콘
핑와 지우고 이런거 솔직히 너무 입롤이라고 봐요

그 상황에서 누가 알리가 바론 스틸한다고 생각합니까 ?
스틸 당하니까 핑와 왜 안 지워 아쉬운 생각도 들고 범인 찾고 그런거지

10000번의 같은 상황이 있을때 9999번은 1+1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냥 저런거 보면 뭔가.. 기세를 타는 선수 특유의 되는 그런게 있다고 봅니다 전
거스를수없는;
황제의마린
21/07/25 06:41
수정 아이콘
이게 뭐 유미나 바드 아니 어지간한 원거리 유틸폿이면 혹시나?하는 생각이 들수도있는데

알리스타 스킬 딜이 뭐 얼마나 된다고.. 알리 때문에 딜 중지하는게 더 웃기지 않나요;
두둥등장
21/07/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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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중지가아니라 스킬평등으로 한번에 정리하는정도는 해야죠 보통 다들 본능적으로 그렇게들 하고요 와드도 적이 다죽어도 바론둥지안에있으면 일단 지우고보는게 오히려 보통 플레이고요
그르지마요
21/07/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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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과론이죠. 핑와 안지우고 알리 들아오게 놔둬서 1킬+공짜용으로 더 빠르고 확실하게 게임 굴릴수 있는 합리적 선택한건데 그냥 자연재해 당한 거죠.
감코입장에서 피드백할 대상은 티원이 안일했다는게 아니라, 오히려 에포트의 지난친 도박성 아닌가요? 다시는 이런거 하지 말라고 피드백해야죠. 다음에 또 비슷하게 이런 스틸시도 한다? 99.9% 실패하고 게임 그냥 넘어갑니다.
워라밸이란
21/07/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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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같은 사람은 절대 관리자하면 안되겠네요. 승리의 주역 기는 못살릴지안정 깎아내리는 관리자라니..
그르지마요
21/07/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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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런 비슷한 상황에서 또 그러라고 해야 하나요? 너무나도 당연한 피드백 대상이죠. 99%이상 확률로 손해 보는 행동이 사실상 운으로 플러스가 된건데. 스틸 못했으면 트롤소리 들었을 거라고 모두 말하잖아요. 이 정도로 심한 도박이 반복되면 장기적으로는 무조건 팀에 마이너스에요. 에포트 선수 장점이 그런 과감한 플레이인건 아는데, 이 경우는 그냥 기댓값이 너무 낮은 플레이였어요. 뭐 도박도 기댓값이 어느정도로 있어서 도박이니 승부수가 되는거지. 이런 플레이를 또 하게 방치하는건 감독코치로서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유러피언드림
21/07/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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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딴지를 걸거는 아니지만 기댓값이 낮다.. 라는 것은 1. 상대가 핑와를 안지워서 실시간 바론 체력을 확인했다. 2. 상대 정글러 없어서 강타가 없다. 3. 알리가 마공점이 있었다. (넘어가서 넘어가서 쿵, 쾅, 평타를 넣을 만했다) 를 모두 고려하면 기댓값이 그렇게 말도 안되게 낮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특히나 1번과 2번을 생각하면 핑와는 당연히 지웠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핑와를 지우지 않은 T1의 '실수'를 에포트가 꽤나 낮은 확률은 맞지만, 멋지게 응징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르지마요
21/07/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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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만 보고 좋지 못한 플레이를 방치하는게 관리자인가요? 조직의 리더의 미덕 중에 동기부여나 사기관리가 중요하긴 한데, 그것 때문에 잘못된걸 잘못했다 지적 못할거라면 그냥 그건 응원단장이죠.
모찌피치모찌피치
21/07/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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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에 돈 갖다준다고 현금 1억 들고나간 사원이 그 돈으로 슬롯머신 돌려서 100억 만들어서 갖다줬다고 그걸 칭찬하고 장려하고 다음부터도 그렇게 하라는 관리자가 오히려 관리자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장고끝에악수
21/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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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하다... 피드백 강하게 해야한다...
그냥 다 의미없는 소리라고 봅니다
알리스타가 저런 상황 저런 스틸 확률 성공이 0.001퍼센트는 될까요
그냥 헛웃음 지으면서 그래 너 잘했다! 하고 인정해줄 플레이였습니다. 서머 퍼스트 전 이 선수가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Zakk WyldE
21/07/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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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위칙가 시야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레오나가 R 한 방 막아주고나 E로 붙어줬어도 스틸 안 당했을텐데.. ㅠ
1등급 저지방 우유
21/07/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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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언급한대로
그건 자연재해였다고 봅니다
비오는날 천둥쳐서 번개맞았다고 집에 틀어박혀서 있디 왜 나가냐...할 수없는 정도로요
그걸 왜 와드 안지우냐 식으로 몰아가는건 제 기준에선 롤알못이라고 밖에
게다가 감코 경질이후 좋은 모습보이다가 오늘 석패한건데 그걸가지고 벌써부터 몰아세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전에 이긴건 기억못하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네요

+ 제가 감코진이면 페이트의 판단 혹은 예전의 꼬마감독이 말한 사이코같았어..처럼 피드백을 했을듯해요
거기서 바론+알리로 1+1이 되면 다음 용마저도 그냥 주는거였습니다
유자농원
21/07/25 10:54
수정 아이콘
도란 굴러킥에 이은 명장면 봅니다 그것도 누가 룰러 딱히 탓하진 않았던 걸로
쎌라비
21/07/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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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99프로 확률로 바론먹고 서폿먹고 용먹기 VS 100프로로 바론먹기 저라도 전자 택할듯;; 만약에 실패하고 에포트 죽었으면 저걸 도박을 하네 이말 나왔을걸요
Albert Camus
21/07/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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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면에서 구마유시가 엄청났는데, 다 묻혀버렸네요 크크크
플라톤
21/07/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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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경기 다 칸나가 엄청 잘헀고, 2경기 구마유시는 미친놈이었으며 페이트도 1/3경기에서는 날아다녔는데 다 무시하고 모든 관심을 독차지한 에포트가 역시 타짜입니다 크크
아이폰텐
21/07/25 15: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 장면은 바루스가 개트롤이죠. 앞점멸로 따라가는것도 에바인데 앞점멸로 Q 못맞춘것도, 심지어 맞춰도 딜량 부족했는데 딜 계산 미스까지. 그거 하나로 샌박 한타 다 어그러지고 바루스 터지고나서부터는 뭐 카이사 딜 안넣다가 Q만 날렸죠.

1~3경기 내내 구마유시 > 프린스 일정도로 원딜간에 수준차이가 엄청 났던 매치.
공항아저씨
21/07/25 12:47
수정 아이콘
이게 롤드컵 진출 선발전이었다면? 이게 롤드컵 결승전이었다면?
더 큰 무대가 아님에 감사할따름이죠 뭐. 한번 당하면 느끼는게 있을거고 그 전에 분명히 더 잘했던 점 좋았던 점 많습니다. 그냥 리그 경기의 일환이었고 피드백을 할 거리 얻으면서 졌다.. 무기력하게 지지도 않았고, 뭐가 문제인지 모를 경기도 아니었다. 이거면 된거같아요.. 에포트가 역사에 남을 플레이한거고 바론장면보다 피드백하고 개선해야할 다른 문제점들이 있으니 거기 집중해야죠
21/07/25 14:43
수정 아이콘
이게 티원이 안일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에포트 선수가 상식적인 선에서는 절대로 해선 안될 결단을 내려버렸고 페이트 선수는 끝까지 뜯어말렸죠

그저 광기 딱 하나로 올인 때려버린 판단에 어이없게 당했을 뿐이에요

보이든 말든 그건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죠 원래는...
네~ 다음
21/07/25 23:52
수정 아이콘
상식으로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동이었습니다.
근데 했고 성공했음...

그냥 자연재해..
네~ 다음
21/07/25 23:53
수정 아이콘
[믿어줘] 할때 이미 마공점 땡기고 있었음 크크크크크크크
Navigator
21/07/26 16:22
수정 아이콘
아..크크크크크
21/07/26 01:25
수정 아이콘
T1 입장에서 그냥 사고였고 운이 나빴던거죠.
달빛기사
21/07/26 08:04
수정 아이콘
바론 뺏긴건 그냥 졌잘사 위로용이고,
루시안은 맛이 없어.. 탑이든 미드든..
꾸준히 피드백 안되는 오브젝트 싸움할때 시야..
아웅이
21/07/26 13: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진짜 꿀잼이었습니다.
샌박 분위기가 좋다는 방증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21/07/26 14:12
수정 아이콘
상호 완전 울프였어!(정글러시절)
진 경기니 당연히 눈에 안차는 장면도 있고 아쉬운 장면도 있지만 샌박도 잘했습니다.
위에 몇 분이 언급하셨듯 고칠 수 있고 최소한 고치려고 노력은 할 수 있겠죠.
시즌 끝난거 아니니까요.
아저게안죽네
21/07/27 08:43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너 싸이코 같았어도 일반적으로는 피넛이 안 하는게 맞는 장면이었는데
그거보다도 훨씬 싸이코 같은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쓰레시 그랩같은 원거리 스킬 스틸은 생각해볼수 있어도 저기서 알리가 넘어와서 스틸을 한다는 건 솔랭에서나 나올 플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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