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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3 20:13:02
Name 망령
File #1 몰락.png (123.9 KB), Download : 51
Link #1 https://clips.twitch.tv/GiftedIntelligentStingrayPogChamp-ZsjRseqUPKv9KbT0
Subject [LOL] 역체 서구권 탑솔러의 몰락 (수정됨)


G2 이스포츠가 롤드컵 진출을 실패하면서 가장 큰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게 탑솔러 원더죠 그런 원더가 솔랭 거의 안 하는 수준으로 연습량이 바닥인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는데 이번에 원더를 박살낸 아담의 공식 인터뷰에서  괴담에 가까운 일화가 밝혀졌습니다.







프나틱의 탑솔러 아담이 섬머시즌  2부리그에서 프나틱으로 이적하기전 올해 스프링 시즌에 g2와 스크림을 했었는데 거기서 아담이 올라프를 픽했고 그걸 본 원더는 스크림인데도 탑유미픽이라는 트롤링을 했던 일화인데요. 아담은 그게 꽤 기분이 나빴던건지 그때 제대로 연습 했어야 했다며 일침을 가했고  그와중에 아담의 이전팀 소속 정글러가 스크림 당시의 스크린샷을 올려버리는 바람에 더 불타는 중입니다.


원더는 이견이 없을 역체 서구권 탑솔러이고 유일하게 우승권 동양권 탑솔러와 경쟁력이 있었던 선수였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재능만 믿고 연습을 게을리하고 스크림에서도 태업수준으로 임하며 쌓인 오만함 스택이 완벽한 몰락을 가져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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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Be Goja
21/08/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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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이후로 롤 프로를 더 이어나갈 생각이 없었나 보네요
ioi(아이오아이)
21/08/23 20:17
수정 아이콘
퍽즈 따라 북미 안 간게 신기하네요 퍽즈 따라 북미 갔으면 행복롤 했을텐데
인간atm
21/08/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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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러다 뭐다 포장되기도 했지만 순리대로 가는거겠지요
사이퍼
21/08/24 02:31
수정 아이콘
재능러는 맞긴 하쥬
들리는 썰만 보면 나름 탑급의 퍼포먼스를 몇년간 보여준게 신기한 정도
21/08/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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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진짜라고 보는데 그럼 북미 한번 가보지 크크크크
21/08/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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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롯 지게에 실리겠구만
Hudson.15
21/08/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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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ri, g2 need you
21/08/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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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다르지않죠.. 잘나갈때야 뭐 와 떠받들어줘도 나락가고나면 그냥 너덜너덜
21/08/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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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순수 재능의 리그 LCS에서는 이 남자 어떨까?
21/08/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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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보니 아주 쌤통이네요 크크
딱총새우
21/08/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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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LCS어디로 갈까요 크크크크
카바라스
21/08/23 20:33
수정 아이콘
큐베랑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죠. 재능만 믿고 겜한 게이머중에선 원탑 맞는듯 크크
21/08/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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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해보니 뭐 할만큼 했네요
허무와환상
21/08/23 20:39
수정 아이콘
그 당시 많이 안 쓰던 탑파이크로 skt상대로 진짜 멋있는 모습을 보이긴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추락하네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1/08/23 20:41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적성을 잘못 찾은거 아닙니까. 관련 글들 보면 롤보다 와우에 적성이 있던거 같은데 와우 bj 이런쪽이 적성이었던거 같으니 은퇴후에 전직해야...
AdolChristin
21/08/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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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끔찍하게 못했죠
은퇴를 할지 와우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에도 G2에 자리가 있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코비코비
21/08/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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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대급 재능을 증명하고 나이들어 연착륙하는거라고 봅니다... 그 뱅조차도 나이를 이겨내지는 못했죠...
그르지마요
21/08/23 20:49
수정 아이콘
페이커나 칸이 정말 괴수인거지 원더는 연차 생각해보면 정상적인 수순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8/23 20:58
수정 아이콘
쌤통이다 쌤통이야. 나이때문이라지만 열심히했다면 분명히 더 오래 갔겠지요.
키모이맨
21/08/23 21:00
수정 아이콘
연차보면 내려올때 되긴했지만 어느 스포츠나 그렇듯이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그 내려오는걸 얼마나 완만하게 내려오느냐가 결저되는거라 크크
동굴곰
21/08/23 21:10
수정 아이콘
북미 가자! 북미가 너의 재능을 기다리고 있어.
21/08/23 21:1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오래할 생각도 별로 안 느껴졌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더 노력해서 커리어 한 줄 이라도 더 늘리는 것보다 적당히 하고 먹히는 만큼만 즐기다가 그만두겠다는 느낌이 강하고
그 정도만 해도 리그에서 먹히고 쌓아둔 커리어로 연봉도 적지않게 주는데 후보경쟁도 없고..
꽤 편한 환경에서 즐기다가 그만둘 것을 보니 기인 생각만 납니다.. 흑
공항아저씨
21/08/23 21:18
수정 아이콘
옹호하는 사람이 없는걸보면 얼마나 ..
얀코스 선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런 팀원이랑 함께 했다니 안타깝습니다.
와신상담
21/08/23 21:27
수정 아이콘
뭐 본인이 제일 잘 알았겠죠? 이렇게 연습하고 게임 바라보면 추락에 날개없다는걸? 극단적 레드오션으로 경쟁 빡쎈데 유입도 이스포츠 탑을 다툴거고 짜잘한 패치 빼고도 시즌마다 게임 갈아엎어버리는게임에서 대충한다는게 어떤의미인지는 더 잘 알거라고 봅니다.
근데 그렇게 할거면 워라밸의 화신인 북미는 왜 안갔니? 거기가면 비싼돈 받으면서 좋아하는 와우질리게 할수있어요. 이제는 가치떨어져서 금액차이 많이 날텐데요.
아이폰텐
21/08/23 21:56
수정 아이콘
참 재밌네요 해외에서 태어난게 복인듯
인연과우연
21/08/23 21:58
수정 아이콘
북미에 안간건 그냥 롤드컵 우승에 대한 욕심은 있었다고 봅니다.
지투는 정말 롤드컵을 들만한 경쟁력을 가진 팀이였으니.
다만 원더는 워라밸을 지키면서 우승하고 싶었을 뿐...
이젠 지투에 자리도 없을테고 정말 북미를 가거나 와우 스트리머를 할지도.
어바웃타임
21/08/23 22:55
수정 아이콘
[Korean caster meltdown]
여우사랑
21/08/23 23:28
수정 아이콘
코칭도 문제네요. 스크림에서 픽을 저따구로 하는데 콘트롤을 못하다니.
공항아저씨
21/08/24 00:21
수정 아이콘
야마토캐논이 LCK 경험담을 통해 말하길
Lck는 선수들 마인드셋과 스크림의 진지함이 다르다고 하는데
원더는 둘 다 없었던거겠죠
거짓말쟁이
21/08/24 12:29
수정 아이콘
서양은 코치나 감독 입지가 크지 않은 모양이더라고요

하기사 서양이 아니라 중국만 해도 더샤이가 픽밴가지고 욕하는거 보면..
블리츠크랭크
21/08/24 00:06
수정 아이콘
뱅은 롤드컵이라도 두번 들었지...
21/08/24 00:17
수정 아이콘
뭐 저런건 까여도 할말도 없고...
개인적으로 저도 오래할생각이 적었던거 같다는쪽이라 생각합니다.
순수 재능은 높다고 보는데 본인이 할 의지가 없었던쪽인듯.
티모대위
21/08/24 01:07
수정 아이콘
어마무시한 재능러인데, 덜한 노력으로도 그간의 성과를 이룬게 정말 놀라울 뿐..
말년이 다가오니 더더욱 빡센 노력을 하기 힘들어졌나 보네요
대관람차
21/08/24 02:54
수정 아이콘
한마디 얹는게 미키인게 재밌네요 저 둘 치워야됨 지금
은때까치
21/08/24 11:03
수정 아이콘
업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선수는 진짜 꼴보기 싫네요. 자기를 망치는 거를 넘어서 저거는 민폐잖아...
1등급 저지방 우유
21/08/24 11:56
수정 아이콘
스크림에서 저러는거 약간 이해? 는 됩니다
약간이요
스크림이라곤 해도 상대는 진지하게 혹은 테스트겸해서 하는데 저런식으로 나온다면 빡치긴하죠

약간 이해가 된다고 하는 이유는
예전 앰비션 썰 들어보면 skt시절 페이커는 대회쓰지도 않을거 스크림에서 쓴다고 크라운이 고통?? 받았다곤 했었거든요
그런거보면 스크림이라 힘 좀 빼도 되지..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사람이니까 그리고 최고전력으로 할 필요 없으니까요
21/08/24 12:53
수정 아이콘
근데 올라프는 아담의 대회 시그니쳐 픽급이라 안 쓰는 픽 실험용 같은건 아니어서 당시에 아담이 소속된 카민코프에서는 불쾌할만한 일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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