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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4 00:50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청두도 두 번 했으니 혹시?
21/08/24 00:56
애틀란타 기대했는데 생각보단 경기력이 아쉬웠고 서울은 4위 할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무난히 4위로 마감했네요
그리고 지금 겐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크크
21/08/24 01:20
애틀랜타야 펠리컨이 기흉 수술하면서 정상 컨디션도 아니었고 핑도 높은 상태에서 경기했으니 그게 반영된거라고 봐야겠죠.
토너먼트때는 훨씬 좋아질 것 같습니다. 서울은 애틀랜타라도 잡고 3등은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많이 아쉬웠고요. 결승전 마지막 세트는 파라 쓰기 힘든 하바나로 글래디가 맵을 정한 순간부터 어느정도 승패가 정해져있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겐지나 솜브라 둘 중에 겐지를 택한건데, 저는 솜브라가 좀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솜브라 썼어도 EMP 망하면서 게임 터질수도 있었으니 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요.
21/08/24 01:43
음? 리그 홈페이지 보면 9월5일 일요일 새벽시작으로 되어있는데
항저우 필라도 일요일 오후 6시... 파라 좋아하는데 덕뿐에 파라경기는 원없이 본 거 같네요 크
21/08/24 08:34
카운트다운 진출전에서 쇼크와의 경기 3거점의 과감한 판단과 결승전 7세트에서의 과감한 판단 모두 하바다 하면 슈를 떠올리게 할 맹활약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플레타가 우승팀 딜러로서 2연속 MVP가 더 맞지 않나 생각하는데(준우승 1번, 우승 2번) 리브가 후반기 활약으로 더 많이 회자가 되네요.
21/08/24 16:24
MVP 후보 발표했을때 왜 슈가 들어가있지 하면서 의심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저도 토너먼트 두 번 우승을 이끈 상하이의 에이스에게 MVP가 가는게 맞는거 같긴 한데, 여러모로 장애물이 많아보입니다. 백투백 MVP를 왠만하면 잘 안주려고 하는 영향도 있어서 작년보다 훨씬 잘해야 하는데 작년보다 잘 하기에는 작년 성적이 너무 좋죠. 상하이나 댈러스가 카운트다운컵 진출을 실패하면서 모든 주목도가 리브에게 넘어갔는데 거기서 리브가 완전 망한것도 아니고... 거기에 외국인 가산점까지 생각하면 리브가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8/24 16:08
작년에는 버드링이 실수하거나 무너지면 글래디가 바로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팀원들이 잘 받혀주더라고요.
솜브라 기복이 있던거 빼고 나머지는 정말 깔끔했습니다. 특히 한조는 명품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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