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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22:21
그냥 선수도 아니고 롤드컵 우승자 출신이며, 현재도 중국 TOP3 미드인 도인비가
기자의 공신력 가지고 막고라? 를 하는 상황 자체가 웃기긴 하네요.
21/11/23 22:23
KT가 스카웃을 스카웃 시도했다 O
기자들은 유력하다고 생각했을 거다 O 협의를 해보니 예찬이 생각에 팀구성이 못미더웠을 거다 O KT는 이런 식으로 일하는 곳이다 O
21/11/23 22:25
근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말이 좀 안되는거 같아요...밑에글에 같은 댓글 달았지만 스카웃이 EDG레전드 자리 포기하고 아시안게임 딱 하나 보고 한국 와서 0부터 다시 쌓아 경쟁하기엔 너무 힘든거 같은데....
결말이 어떻게될지...일단 스카웃 계약기간은 22년까지 입니다.
21/11/23 22:29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병역면제가 진짜 눈돌아갈만한 메리트지만 또 다르게보면 대부분 학력미달로 공익인 상태에서 팀레전드 어마어마한 연봉 자리잡힌 상태에서 그걸 아시안게임 보고 포기하냐하면 저도 아니라고 보기에
다만 이미 중국에 기반 마련한 선수가 향수병 이거도 사실 잘 모르겠네요...
21/11/23 23:07
저는 어차피 루키 도인비가 아닌 이상 중국에서 계속 살만한 선수는 많이 없을 것 같아서..
코로나때문에 한국도 자주 못갔을테니 향수병 비스무리한게 생겼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봐요.
21/11/23 22:54
스카웃 중국생활 5년째인데 향수병 느낄만 하죠
다른 중국에 오래있는 선수들처럼 중국에 여자친구나 와이프가 있는것도 아니여서.. 근데 사실 향수병 말고는 굳이 한국에 올 이유가 없는거 같습니다. EDG에서 누릴거 다 누리고 있는데 군면제 노리고 온다기엔 너무 경쟁이 치열하고
21/11/23 22:27
한국 선수들이 전화를 그렇게 해서 하소연한다고 하네요. 자기는 말할 필요도 없고 상대가 1시간이고 2시간이고 3시간이고 떠든답니다..
21/11/23 22:28
신연재기자 빼곤 다 아다리 맞출 수있고
신연재기자 내용도 팀 관계자의 강한 확신(사실여부에 관계없이)에 의한 소스라 치면 도인비쪽에 무게가 실리긴합니다.
21/11/23 22:28
바이퍼잔류도 그렇고 도인비 말이 맞을 것 같아요
뭐 기자분들도 곧 트윗 올릴듯 소스) LPL롤드컵 우승 미드가 lck복귀보단 lpl잔류를 선택했다네요. 영입할 뻔했던 lck 모팀은 플랜b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21/11/23 22:31
둘 다 맞는 케이스라면 중간에 계약을 했다 엎어졌다... 이건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이런 그림이면 참... 할 말 못할 말 다 나올 것 같네요.
21/11/23 22:33
한국 팀에서 먼저 접촉해서 [복귀 할 수도 있지만] 결국 [도인비 말대로] EDG가 유지했다
라고 생각하면 막고라고 뭐고 없는거 아닌가요
21/11/23 22:34
[LCK 모팀으로 복귀합니다]와 [복귀할 수도 있지만]은 엄연히 다른 문장이죠.
윤민섭 기자분 이야기면 위에도 언급되있으니 굳이 또 말씀하실 필요는 없는거같고요.
21/11/23 22:35
스카웃 썰은 뭔가 갈수록 아리아만 초라해지는 느낌이.... 스카웃 썰 나오기 전만 해도 4대미드 밑으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미드라고 호평 일색 이었는데.....
21/11/23 22:41
적어도 올해 스카웃은 그 4대미드보다도 명백하게 나은 선수라는걸 결과로 보여줘서......
아리아도 준척급 선수이긴 한데 S급이 시장에 나오면 아무래도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죠 ㅠㅠ
21/11/23 22:52
스토브리그 진행될 때마다 도브 선수가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미드랑 달리 지금도 탑은 빈자리도 있고 칸, 너구리, 더샤이까지 상대하면 벅찰 상대는 다 빠져있고..
내년에 평균만 해줘도 탑 선수 도브로서의 가치가 미드보다 증명하기 빨라보여요.
21/11/23 22:40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단계면 국내 리턴해서 1~2년 뛰는것도 충분히 가능성 있겠지만 작년 월드 챔프가 그럴 일은 없고 아무리 봐도 kt정도 라인업에 끌릴것 같진 않았어요.
21/11/23 22:43
뭐 기자들도 없는썰 만들어 낸건 아니겠지만 썰이란게 한번 정해지면 확정인거도 아니라서 진짜 공신력있는 소스도 헛발질 한번씩 하고 그러는게 이상할거 없죠. 그리고 두 기자가 그 정도 공신력이 쌓인거도 아니고..
지금 고르라면 같은 LPL에 더 현장에 밀접하게 접촉되어있는 도인비손을 들겠습니다. 소스의 출처를 빼고 생각해도 깜짝우승으로 IG 더샤이나 루키같은 포지션도 가능한데 스카웃이 굳이 한국올 이유도 마땅찮고..
21/11/23 22:45
아무리 생각해도 로컬 자격까지 취득한 롤드컵 챔피언 미드를 바로 놓칠꺼라 생각되진 않아서 너무 놀랐던 기억이있는데 역시 험난하네요. 쇼쵸비페만 해도 충분하지만 스카웃까지 와서 펼쳐지는 미드정상대전 보고 싶은데...
21/11/23 22:45
이게 LPL 간, LCK 간 계약이면 어딘가의 소스가 맞는데
LPL-LCK 계약이면 어디선가 낚아채도 이상하지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결과가 진짜 나와야할 것 같아요.
21/11/23 22:47
공식 단독 기사도 아니고 소스 공유라 별 탈 없을겁니다.
도인비가 맞다면 아쉽게도 협상 마지막 단계에서 뜻이 달라 같이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말 바뀌겠죠. 무작정 믿는 추세였다가 공신력이 좀 떨어지긴 하겠네요.
21/11/23 22:48
헛발질도 하나 나와야 재밌죠- 저는 스토브리그 때는 너무 얼척없는 거 아니면 이거저거 다 섞여서 맨날 업다운 겪는것도 재미라 생각합니다.
이적시장이 너무 짧아서 그 재미라도 있어야..
21/11/23 22:49
슬슬 지치네요 근데
스카웃은 연례행사기도 참... 근데 비디디때 가계약 흘러 나간거 때문에 홍역 치룬걸로 알고 있는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21/11/23 22:52
이미 뽕이 차오를대로 찬 상황이라 결국 아리아로 결정되면 많이 아쉽겠네요
기자분들이야 팀 관계자 소스 받고 기사 쓰는걸테니 도인비 말이 더 신뢰가 가긴 합니다. 근데 팬들 기대감 높여놓고 고꾸라지면 유탄을 더 크게 맞을텐데 뭐하러 그런 언론플레이를 한 걸까요.
21/11/23 22:57
솔직히 KT팬 아닌 상황에서 스카웃 오면 좋지만 안온다고 막 크게 아쉽고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지금 LCK미드풀은 스카웃이 오면 아리아도 자리 없을 정도로 너무 과포화 같기도 하고...
21/11/23 23:03
한상용 전 감독님은 아내나 주변인들은 걱정 많이 하는데 정작 관계자들은 아무런 터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크크 최신 정보도 꾸준히 듣고 계신 것 같고...
21/11/23 23:22
다른 스포츠보면 스토브리그 썰푸는게 많아서 나쁘지 않다 생각을..
그렇다고 한상용 감독이 엄청 푸는것도 아니고 대체로 적당히만 풀죠
21/11/23 23:13
근데 도인비 중국어는 놀랍네요. 중국인들이 하는 언어 습관들이 있는데, 그냥 그것도 똑같네요.
중국사람들 뭔가 답답한 상황일 때 말 중간 중간 쯧쯔, 쩌쩝 거리거나 입맛다시는 거나 그러는데. 한국어로 치면 한국사람들 무의식적으로 말 중간 중간에 '어..어' 거리는데 외국인이 그런다고 보면..
21/11/23 23:28
저도 놀랐습니다. 제가 중국어 나름 꽤 한다고 자부했는데, 솔직히 도인비가 저보다 훨씬 잘합니다.
(제가 도인비보다 중국어 쓴 기간도 길거든요.) 발음 성조 이런걸 떠나서 말하는 습관, 짜세라고 하죠? 이게 중국 현지인하고 완전 똑같지않나요? 저는 저렇게까지는 못합니다.. 저는 자괴감 느껴집니다. 재능차이 흑흑..
21/11/23 23:41
EDG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극적으로 월즈 우승하고 2021 세체미 타이틀 획득한 스카웃이 EDG랑 재계약도 못하고 LPL에서도 좋은 비드가 없고 그냥 의지만으로 국내복귀한다는게 믿기지 않긴했는데 그냥 없던 일이 되나보군요. 금액 차이가 컸던건지... 결국 또 매년 치루는 싱거운 결말의 스카웃, 더 샤이 이적 사가 데자뷰
21/11/23 23:55
루키일수가 없는게, 매체에 우리 애랑 계약해요 라고 흘린다고 했기때문에 무조건 스카웃 밖에 없습니다.
중국애들이 댓글 반응으로 루키라고 하는건 LCK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루키쪽 관련해서 한국쪽에서는 그 어떤 소스도 안나왔었죠. 오히려 루키는 재계약할거라는 게 중론이었고요. 도인비는 LCK쪽 소식도 정통하기 때문에 무조건 스카웃 이야기에요.
21/11/23 23:55
저기서 말하는건 루키고, 스카웃은 애초에 재계약 대상자가 아니라서 중국사람들 관심도 없다 라는 소리도 있더라구요
어느쪽이건 KT는 진퇴양난...
21/11/24 00:03
edg입장에선 작년에도 스카웃 나가려다가 잡았는데 바이퍼도 영입하면서.... 스카웃이 롤드컵 우승과 함께 세체미 됐는데 놓치면 또 욕먹는 구조라...
한국 오고싶어하는 스카웃의 마음을 변할 정도로 거액을 배팅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긴 하네요 크크 거부하긴 힘든 금액..
21/11/24 01:01
애초에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봐도 롤드컵 우승팀에서 타 리그 하위권 팀으로 이적한다는거부터 말이 안됐다고 생각해서 놀랄 일은 아니네요.
21/11/24 02:49
막고라는 막고라같긴는 한데 매번 맞출 수도 없는 거고 한두번 틀린다고 문제되나? 싶네요
누구처럼 저격했다가 글삭하고 발뺀 것도 아니고 크크크
21/11/24 09:30
도인비 말이 100% 공감합니다. 너구리 건에서도 알수있었듯이 매체에 미리 흘려서 '우리 이 선수하고 접촉했습니다,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제 계약할겁니다' 이러는거 되게 안좋게 보여요;;
21/11/24 10:52
도인비는 저렇게 방송에서 이리저리 많이 푸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마치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이것처럼 선수들 이적할때 "도인비에게 썰을 좀 풀고 이적할 것"이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크크
21/11/24 11:49
중국간 한국인 프로게이머 단톡방 같은게 있지 않을까요
도인비가 스카웃이랑 더 직접 애기했을 확률이 높다고 봐서... 일단 도인비 손을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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