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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01 01:00:53
Name 원장
Subject [콘솔] 노잼인데 계속 겜을 붙들고 있는 이유
좀 오래된 생각인데 지금 플스로 겜하다가 인터넷으로 커뮤니티 의견들 보면서 적는 잡담글입니다.

전 콘솔겜이면 보통 게임기 그것도 휴대용 게임기 위주의 겜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닌텐도 계열

만약 psp란 게임기가 있다는걸 알았다면 psp를 골랐겠지만
전 당시에 pc게임만 하다가 딱 콘솔 게임도 접할때 골랐던게 닌텐도라 자연스럽게 살면서 닌텐도 겜을 좀 많이 했었네요.

지금도 글까지 적으면서 하는 커뮤니티는 pgr뿐이지만
그떄는 진짜 거의 겜을 하면서 다른 의견을 거의 안들으면서 겜했습니다.

그래서 보통 겜을 노 공략으로 많이 하는편이였고 지금도 약간 그 습성이 남아있는편이구요.
닌텐도 하면서 처음 공략을 봤을떄가 포켓몬 dp였는데 그건 친구들이 다 리그꺠고 서로 놀고 있어서... 급하게...
여튼 이떄 당시에는 어린 나이이긴 했지만 부끄럽게도 그 닥터칩이란 tt칩을 사용하면서 겜해서
거의 자본의 걱정없이 콘솔 겜을 했었죠.

이제 크고 나선 직접 벌 수 있는 몸이 되니 예전처럼 닥터칩 이런거 안쓰고 그냥 정품으로만 사서 겜합니다.
뭐 게임보이 이런겜은 이제 구하기 힘들어서 이건 그냥 컴으로 돌리지만 (파이어레드도 이걸로 했습니다)
플스 닌텐도 스위치 3ds 이런거 다 정품사서 겜 했습니다.

더불어서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게임 시장이 발전해서
그냥 네트워크만 연결되어 있으면 게임 칩을 따로 매장에서 구매 안해도
그냥 콘솔기기에 데이터만 다운받아서 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으니 뭔가 구매욕이 더 생기기도 한 거 같구요.

다만 크다보니 게임 할 시간도 부족하고
게임 가격이 하나하나 적은 가격은 아니라 좀 더 시선이 깐깐해지더라구요.
특히 불필요한 플레이타임이  성인이 된 이후에 겜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불만.

그래서 지금은 막 꼼꼼하게 따지지는 않지만
대강 커뮤니티같은데 슥 훑어봐서 대강 평가가 어떻네 이런거는 아주 대강 보고 사는 편입니다.
그리고 겜 하면서도 이거 좀 불편한게 있으면 걍 내가 이 겜을 못해서 그런건지 원래 이게 어렵거나 불편한지 중간중간 확인도 하구요.

그렇게 평소와 같이 중간에 좀 답답해서 잠깐 커뮤니티 보면서 겜 평가를 보는데
어떤 작성자분이 이 게임 좀 재미없다 라는 글에
'재미없는데 왜 계속 하느냐'
'요즘 시대에 그러는게 이해가 안되네'
'게임이 일도 아니고 그러면 왜함?' 이란 댓들을 봤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 타 커뮤 글 안씁니다. 뭐  하소연하려고 하는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인데 억지부리거나 화를 내거나 짜증까지내면서 작품을 깔 떄
본인이 좋아하는 작품이니까 거기에 반발심리로 화내는건 이해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적당한 의견도 저렇게 반응하는거에 좀 짜증이 나더군요.

게임을 하면 보통 요새 콘솔겜 가격이 5 ~7만원대인데
적은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짜 어지간하게 못해먹은게 아니거나 초반 도입부가 좋으면 전 좀 피곤해도 길게 끝까지 가는 스타일입니다.
2회차 플레이는 좀 포기하더라도 적어도 1회차는 달려요.
아니 그렇지 않습니까?
5~7만원이 누구 멍멍이 이름도 아니고
세일해서 사도 2~3만원
진짜 싸면 1만 몇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이정도 돈주고 사는데 겜이 재미없어도 그래도 어지간하면 끝은 봐야지.

어느 분은 이러면 중간에 환불하면 되지 않느냐 이러는데
부분적으로는 저도 동의하는 의견입니다.
적어도 게임팩이 아니라 콘솔안에 있는 샵에서 구매했으면 데이터로 구매한거라 반품도 쉽구요.

그런데 게임의 초입부분은 맘에 드는데
이상하게 어느정도 오면 이제 너무 힘든 경우가 생깁니다.
이떄는 환불도 못해요.
게임 콘솔은 아닌데 스팀은 보통 2시간이내?정도로 해야 게임 환불을 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이제 이떄는 진짜 돌이킬 수 없는 상황...
얼마전 갓 오브 워해서 좀 표현 빌리자면 스틱스 강을 건넌 상황...

이러면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전 끝까지 달려봅니다.
초반은 그래도 흥미있어서 집었고
그러면 일단 엔딩은 볼려합니다.

이미 난 돈을 주고 게임을 사버렸고
환불도 안됨 + 여기에 쏟은 시간이 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단순이 자기가 안맞는다고 중도포기 하는게 쉬울까요?

뭐 길게 적었는데 하고 싶은 말은 저겁니다.
단순히 콘솔겜은 안맞는다고 중도포기하기 좀 심적으로 부담되더군요.
특히 시간 부분에서...

게임상에서 현질해서 재화를 얻어서 수월하게 꺠는 과금형 게임이 아니라
투자되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강하게 들 수밖에 없어요.
뭐 항상 과한 발언으로 깎아내리는 수준의 발언은 반발 심리가 나는건 이해하지만
좀 단순이 재미없으면 왜 하냐? 라는 요즘에 게임하는 사람들한테 할려면 좀 더 심사숙고해야하지않나..
돈주고 즐길려고 겜하는건데
불편한거 있으면 투덜투덜거리고 그게 게임사 귀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좀 더 전 강하게 생각하긴 합니다.
그래야 다음 작품 더 개선해서 뽑아주지....

요약

나도 게임 즐기고 싶어서 샀다고.. 재미없으면 안하고 싶어..
근데 재미없는데 돈주고 이미 이만큼 한걸 어캐 포기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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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의토끼
22/03/01 01:13
수정 아이콘
그냥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시간은 한정적이고 즐길 거리는 많은 세상이니까요.
사람마다 참고 할 수 있는 임계점(?)이 달라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고요.
임시회원
22/03/01 0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몰비용에 너무 아까워하시다 재미없는 게임에 시간 낭비하는게 더 아깝지 않나 생각됩니다. 손해본 주식 끝까지 들고 있다 상장폐지되는거 보고 있는 느낌이에요
22/03/01 01:42
수정 아이콘
상장폐지전에 판다는 선택지가 없...
임시회원
22/03/01 01:45
수정 아이콘
5-6만원보다 억지로 하는 시간이 더 비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2/03/01 01:57
수정 아이콘
일리 있는 말씀이십니다.
근데 초반에 나름 몰입해두면 중반부터 너무 구려도 일단 하게 되서..
안하면 또 걸리더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2/03/01 02:32
수정 아이콘
매몰 끝판왕인 MMORPG을 생각하면...지겨워도 일퀘를 돌리게 되고 주간숙제를 하게되게 만드는...
22/03/01 08:20
수정 아이콘
팔수있죵 중고거래
엘제나로
22/03/01 01:41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에는 그냥 칩이든 디스크든 실물을 사서 힘든 시점이 오면 그냥 중고로 팔고 그 시점 전까지를 그 돈으로 즐겼다고 생각하는게 나을듯
handrake
22/03/01 02:00
수정 아이콘
나이먹으니까 돈보다 시간이 더 소중합니다.
늙어갈수록 통장에 돈이 쌓이는데, 즐길시간은 갈수록 줄어들고 집중력도 떨어져 오래 못하는데 재미없는 게임 붙잡고 있는게 더 낭비죠.
22/03/01 02:03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면서 취향은 더 세세해지고 엄격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중고거래도 귀찮은데 다운로드만 다 받아서 팔 곳도 없고 클리어도 되지 않은채 삭제되고 서버 어딘가에 제 구매이력만 남는 게임이 수두룩 하네요.
콘솔도 사두고 좋은 사양의 그래픽카드도 있지만 2년 동안 하스스톤 전장만 하면서 원하는 덱 구성 나올 때 까지 하고 만족하면 끄고..
불과 10년전만 해도 게임을 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어쩌다가 수십년의 즐거움이 이렇게 고요해진 건지 참 스스로도 씁쓸하네요.
22/03/01 08: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전장 원하는 영웅으로 원하는 조합 완성해서 뽕 맛한 번 느끼고 종료한다는게 너무 공감이 가네요
앙몬드
22/03/01 03:00
수정 아이콘
돈도 시간도 있는데 게임이 재미없는건 제가 늙었기 때문이겠죠
회사에서
22/03/01 08:51
수정 아이콘
저는 같은 상황에서 돈보다 억지로 하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재미없는데 왜 붙잡고 있어야하나 싶으면 바로 끄고 다른거 해요. 그래서 비싼 신작은 잘 안사게되고 좀 지나서 할인할 때 사는편입니다.
카오루
22/03/01 09:55
수정 아이콘
전 나이들면서 시간 아까워하다가 다시 참고 해보자로 선회했습니다.

이게 처음부터 기대되거나 한두시간해보고 재밌는 것들만 하다보니 맨날 하던 것들만하고 더 물리고 아예 그쪽에는 손도안대고..그러더라고요

일단 재미없어 보이는 것들도 나름대로 기준에 맞춰서 하고 하기로 한건 끝까지 클리어(플래티넘노노)하기로 하다보니 그 중 꽝도 있지만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즐거움을 주는것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서브컬쳐쪽에서 최근에 큰 감동을 줬던것들은 옛날에는 노잼일거 같아서
손도 안댔던 애들이었고요.
22/03/01 10:10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요즘 대작게임은 패키지로 삽니다.
신작같은 경우는 정가에 사고 취향에 안맞으면 거의 정가랑 차이 없는 가격에 중고거래가 되거든요.
제가 당근을 열심히 하게된 계기기도 합니다 크크
22/03/01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젠 패키지 겜은 그냥 당근으로 가야할거 같네요...
안맞으면 빨리 처리하기 좋은듯..
반찬도둑
22/03/01 11: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이가 들수록 돈보다 시간이 소중할 때니
결단할 때는 과감하게 환불을 택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RedDragon
22/03/01 11:36
수정 아이콘
섬궤시리즈 나오는거 보면 하고는 싶은데 아직도 2에서 멈춰있습니다... 플탐이 너무 길어요.
굵직한 메인퀘스트들은 재밌는데 너무 딴얘기들이 많더라구요.
22/03/01 12:02
수정 아이콘
한국,중국게임이랑 비교해서 5~6만원이면 진짜 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돈이 아깝지는 않더군요.
유자농원
22/03/01 12:19
수정 아이콘
가챠류에 박는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의 감각이 다를 것 같군뇨
22/03/01 12:27
수정 아이콘
사실 옛날 패키지 기준으로 따져도 소액결제가 없는 패키지 게임의 경우 물가 상승대비 게임 가격 상승은 정말 혜자라 생각합니다.
22/03/01 12:38
수정 아이콘
제가 닌텐도 제노블2를 샀다가 비합리적인 퀘스트 동선과 이해가 어려운 전투시스템 등등으로 쫌 적응해 보려고했으니 같은 시간에 야숨이나 하자 놀시간 부족한데 싶어서 제노블2를 바로 중고로 굉장히 염가로 팔아버렸습니다. 이젠 돈보다 시간이 더 소중해요. 취향에 안 맞다 싶으면 바로 방출.
hm5117340
22/03/01 12:45
수정 아이콘
콘솔 패키지 게임 가격은 되려 요즘이 더 저렴한 편일수도 있습니다 할인도 수시로 때리고 중고거래 하기도 예전에 비해 편한편이죠 파판6 발매당시에 11000엔 발매가 때리고 그러던 시절이 90년대 초중반인데요 흐흐 물론 나이먹으면서 매볼비용에 민감해지는 부분은 저도 충분히 느낍니다
이경규
22/03/01 12:46
수정 아이콘
굳이 남의 시선에 그렇게 신경쓸 필요가 있나요.
22/03/01 17:59
수정 아이콘
좋든 싫듯 구린걸 구리다고 못말하면
계속 구리게 나오거든요.
류수정
22/03/01 13:10
수정 아이콘
저같이 사놓고 안하는 사람이 되면 됩니다
저 아틀리에시리즈 한번도 안해봤는데 스팀으로 처음나온 소피1부터 이번 소피2까지 다사놨습니다. 정작 하는건 일부 격겜이랑 폴가이즈랑 닌텐도 스위치(....)
22/03/01 15:23
수정 아이콘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10시간쯤 하다가 때려쳤습니다
내가 주인공인지 npc 도우미인지 분간이 안가더라구요
강형욱네보신탕
22/03/01 16:36
수정 아이콘
저는 라오어2에 호되게 혼난 이후로 신작은 한달 정도 기다려본 후에 사람들 반응과 평가를 충분히 보고 구입합니다
그러면 똥밟을 확률은 많이 하락하더라고요 개취에 안맞을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다만 스포땜시 인터넷 종겜방송엔 접근이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although
22/03/01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플스같은 경우는 환불 정책이 너무 지들 맘대로라서, 출시 일에 DL로 풀프라이스 박고 사기는 좀 꺼려 지는 편입니다.
특히나 PS5 전용 게임 가격같은 경우는 8만원이 되면서 더더욱 패키지 구매를 선호하게 됩니다.
최근에 5년새 발매일에 DL로 풀 프라이스로 산 게임이 레데리2, 사펑(요건환불), 엘든링 요렇게 초 기대작이나 확신이 없으면 안사는 편입니다.
사실 두시간만 해보면 대충 견적은 나오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스팀이나 에픽의 환불 정책이 좋은 편이죠.
피카츄볼트태클
22/03/01 23:16
수정 아이콘
언젠가부터 게임 구매 관련해선 나름의 전술? 이 생기긴 했어요. 전 글쓴분 심리(중도하차 너무 싫다!)도 이해해서 더더욱 심혈을 기울여서 사는 편...

1. 신작은 '절대로' 안산다. 나오고 3개월 ~ 반년정도는 무조건 묵힌다. 우주갓겜같은 기대를 받은 작품이 나오고보니 베타급 저질 완성도로 나오는 경우가 너무나 흔한 판이다.
2. 재밌게 한 작품들의 장르를 표현하는 주요 키워드를 기억해두고 그 키워드가 들어간 게임만 산다. 비슷하게, 이건 극혐이다 싶던 장르의 키워드를 기억해두고 그게 들어간 작품은 우주갓겜 평이어도 무조건 거른다.
3. 1,2번 조건 충족한 작품 줄세워서 고르기

대충 이정도 한 후로는 성공률은 늘었는데 아쉬운 점이라면 이제 점점 로그라이크/로그라이트 장르로만 깊이 파고드는 느낌... 여기서 벗어나서 즐기는건 몬헌 정도.
피카츄볼트태클
22/03/01 23:17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학생시절엔 로그라이크의 '대충 30분 ~ 2시간 하고 나면 다 리셋' 이 특징이 엄청 싫었는데, 점점 게임 하는 빈도수가 줄어드니까 저게 이젠 장점처럼 받아들여지는 점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종종 실감합니다.
다시마두장
22/03/02 07:30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하루 24시간중 8시간은 자고 8시간은 일하고...
나머지 1/3이 안 되는 시간을 그 외의 것들로 채우고 나면 게임에 쓸 실질적인 여가시간은 보통 두어시간 남짓이라 봐야겠죠.
그래서 그 얼마 안 되는 시간을 초조하게 쓰다보니 게임을 선별하는 기준이 높아지고, 저는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게임을 즐겁게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이걸 느낀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15였습니다. 시간 많은 학생 때라면 약간 모자란 부분을 감수하면서도 이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맛을 느끼기 위해 시간을 충분히 들여 즐겼을 것 같은 게임이었는데, 현생이 바쁘다보니 그런 종류의 즐거움보다는 확실하게 보장된, 안정적인 즐거움을 찾게 되더라구요. 이런 식이다보니 게임을 사놓고 안 해서 쌓아놓는 경우가 너무 많아져서 최근에는 구매를 자중하고 쌓아놓은 게임을 위주로 건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iPhoneXX
22/03/02 15:59
수정 아이콘
기회 비용을 따지는데 있어 무형의 가치가 개개인마다 틀리다 보니 각자 맞춰서 사는거죠. 특히나 직장인들은 시간 아까워서 좀 해보고 노잼이면 걍 거르고 딴 겜 하는 분들도 많고..스팀 라이브러리 어마어마 하신 분들 중에 전부다 클리어한분들 몇 없을듯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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