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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6 23:46
다크소울은 어지간한 똥손도 계속 하다 보면 깨지는 난이도 였는 데 엘든링은 똥손이니까 못하겠더라고요. 똥손은 그냥 마법이나 영체 같은 거 쓰면서 깨라는 거 같아요. 저는 화신의 물방울의 힘으로 밀고 있습니다.
22/03/16 23:49
저는 다크소울도 마술사로 클리어했어서 다크소울을 하긴 했으나 다크소울의 전투패턴이 별로 배워지지는 못했네요.
그래서 엘든링에서는 정공법으로 하려고 무사로 시작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근접도 하고 마술도 하는 짬뽕캐가 되어가네요. 다크소울 할 때 스트레스를 워낙 많이 받아서 엘든링은 그냥 쉽게 깰 수 있는 방법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22/03/16 23:56
저도 비판은 많이 했지만 게임 자체가 재미있다는 건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죠. 오랜만에 2회차 돌리면서 게임 설계대로 흐느낌의 반도부터 갔다가 오니까 멀기트가 정말 엄청 쉽더라고요. 영체 안써도 그냥 녹아버리니까 되게 허무하게 느껴졌어요. 크크
22/03/17 00:09
이렇게 주어진 시스템을 잘 이용하시면 막히는 구간은 딱히 없으실겁니다 다만 이후부터는 혹시라도 npc퀘스트 꼬이는걸 거슬려하신다면 퀘스트 안꼬이게 한 지역 들어서면 그 지역은 다 싹 쓸어보고 넘어가시면 더 좋은 경험이 되실거같아요
22/03/17 00:23
솔직한 리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출시 초만해도 엘든링은 결국 다크소울4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플레이 해보면 완전히 다르죠. 플레이 선택의 폭이 다양해서 쉽게 하려면 얼마든지 쉽게 할수도 있어서, 사실상 난이도 선택이 있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구요
22/03/17 00:29
영체 먹고나서는 확실히 난이도가 팍 내려가는데, 영체 소환해도 패턴 종류 자체가 힘든 몹도 있고 봉인감옥처럼 아예 영체 소환 안되는 몹도 있다보니까
난이도가 딱 적절한것 같아요. 영체 소환으로 힐링하다가 한번씩 영체 안되는 지점에서 빡겜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22/03/17 09:56
밤불검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피의 뭐시기 전회가 더 사기더군요 무기에 출혈도 달아주고.
저도 포기할까 했는데 전회 줏어 먹고 해파리, 늑대랑 같이 신나게 플에이 하고 있는 중 입니다. 슬라임 주인님은 너무쎄서 정이 안가요.
22/03/17 12:14
피의 칼날이였나 그것도 좋은데 서리밟기가 명불허전 op더라구요.
빡겜하시는 분들은 사기스러운거 다 배제하고 하시던데 저는 뭐든 꼼수를 동원해서라도 안전하게 깨는 걸 좋아해서 꼼수발견하는것도 재미더라구요
22/03/17 12:43
개발진은 수많은 영체와 전회들이 PC의 상황에 맞춰 장착 및 사용하기를 원했을텐데
전회의 경우 대축복에서 대장장이를 거쳐 변경해야하고, 뼛가루는 강화 개념 때문에 여러 종을 폭넓게 사용하기가 힘든 구조죠. 즉 이것저것 많이 써보려면 손이 많이가서 귀찮더라구요. 결국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강점을 발휘하는 (슬라임 / 서리밟기) 같은 것들이 OP로 유저들에게 인식되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추세라 안타깝습니다.
22/03/17 13:39
숫돌 소도라고 처음 멜리나 만나는 축복 근처 폐허에서 얻을 수 있는건데, 이게 있으면 축복에서 전회 변경됩니다.
저도 그런것도 모르고 100시간이나 대장장장이한테 방문하면서 전회변경했네요ㅜㅜ
22/03/17 14:09
엘든링에서도 좀 불만이였던게 저런 사소한 시스템적인 부분을 놓치기 쉽게 해놨어요.
저는 뼛가루 강화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인터넷 뒤져보고 알았네요. 다크소울도 마찬가지여서 그럼 그렇지 하고 웃고 넘어가지만요.
22/03/17 14:23
타 회사 제작진이 ux 비판한게 사실 틀린 말은 아니었죠. 물론 그 회사들이 더 게임을 잘 만드는지는 다른 문제겠지만 말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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