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3/22 13:32:30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22_03_22_오후_1.30.21.png (33.8 KB), Download : 4
File #2 스크린샷_2022_03_22_오후_1.30.27.png (40.5 KB), Download : 5
Subject [LOL] 선수+코치들이 뽑은 퍼스트~서드 (수정됨)




1647923563_%EC%8A%A4%ED%81%AC%EB%A6%B0%EC%83%B7_2022_03_22_%EC%98%A4%ED%9B%84_1.30.33.png

1647923550_%EC%8A%A4%ED%81%AC%EB%A6%B0%EC%83%B7_2022_03_22_%EC%98%A4%ED%9B%84_1.30.40.png

1647923550_%EC%8A%A4%ED%81%AC%EB%A6%B0%EC%83%B7_2022_03_22_%EC%98%A4%ED%9B%84_1.30.45.png


* 4~5위 표는 빼고.  1~3위 표만 반영해봤습니다.
(선수+코치들은 본인팀을 못뽑기 때문에.. 5위표 = 6위표..  수준이 되는지라 가치가 적다고 생각해서 임의로 4~5위는 제외하고 계산)


* 붉은색으로 강조된 선수들은 '모든 선수/코치가 3위 안에 뽑은 경우' 표시했습니다.
(총 18표, 90점이 최고 점수가 됩니다.)



* 케리아는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정글의 캐니언 / 오너 / 피넛은 셋이 합해서 1~3위를 싹쓸이
(서드의 6표는 담원, 티원, 젠지가 피오캐를 다 뽑고 남은 6표를 행사한 표..)

페이커&쵸비의 경우 둘이 합해서 1~2위를 싹쓸이 했습니다. 
(세컨드의 4표는 티원, 젠지가 페이커&쵸비를 다 뽑고 남은 4표를 행사한 표..)


즉.  서포터는 케리아 원탑
정글은 캐니언/오너/피넛
미드는 페이커/쵸비 
를 벗어나는 표는 아에 안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탑 / 원딜만 생각들이 갈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패스파인더
22/03/22 13:33
수정 아이콘
다른 포지션도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22/03/22 13:35
수정 아이콘
업로드 중에 보신듯한.. 다 업로드 되었습니다.
데이나 헤르찬
22/03/22 13:33
수정 아이콘
탑정글이 없네요 크크크
22/03/22 13:35
수정 아이콘
업로드 중이여서.. 다 업로드 되었습니다.
데이나 헤르찬
22/03/22 14:08
수정 아이콘
늘 겜게에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2/03/22 13:35
수정 아이콘
제우스 케리아 압도적이군요.
치키타
22/03/22 13:43
수정 아이콘
Drx 터질 때 T1이 케리아 데려갈 때만 해도 에포트 지키고 다른 포지션 보강해야된다는 여론도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케리아 영입은 신의 한수였군요.
팬케익
22/03/22 14:44
수정 아이콘
정말이네요.. 저도 에포트를 참 높게치긴 했었는데.. 케리아 선수가 정말 대단하긴 한듯..
22/03/22 17:48
수정 아이콘
그때 리헨즈 or 케리아 둘중 고른거 아니었나요?
22/03/22 13:4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직접 맞대결하고 뽑은거라 더 신뢰도있어보이네요
메펠마차박손
22/03/22 13:45
수정 아이콘
2위와의 표차가 제우스가 1위네요 29점차라니
이웃집개발자
22/03/22 13:52
수정 아이콘
오너 힘내... 난 네가 제일 고마웠어..
22/03/22 13:55
수정 아이콘
여기선 도란이 퍼스트 표는 얻지 못해어도 세컨표 많이 받아서 2위네요
관계자들에게는 표를 못얻어서 결과적으로 순위에 들진 못했지만 그렇게
두들겨 맞을 정도로 평가가 나쁘진 않은 모양입니다
22/03/22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관련해서 며칠전에 클템이 올프로 관련 컨텐츠하면서 언급했었고 개인적으로도 늘 도란에 대한 물음표를 띄울 때 근거가 되는 부분인데, 이 선수가 경기력의 평균치는 상당히 준수합니다. 그런데 분위기 그렇게 한참 좋다가도 상위권 탑솔과의 경기에서 종종 밀릴 때 너무 말도 안되게 박살날 때가 있어요. 평균적으로 A급인데, 질땐 B, C급도 아니고 D, F급처럼 집니다. 그와중에 보여주는 플레이도 늘 그런 경기가 나올 때면 도란을 응원하시는 팬분들이 멘탈이나 감정적인 플레이라고 지적하시곤 하는데 이게 오히려 원장 소리 듣던 KT 시절을 제외하고는 항상 존재하는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그런 날이 아니면 평균적으로 준수한 경우가 많아서 선수들 평가는 괜찮은 면이 있다고 봐요. 기본적으로 선수들은 캐리력이나 꾸준함을 높게 보는 편이니.

이런 부분은 칸나도 비슷하고 라스칼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 선수는 음... 분명 고점만 따서 보면 A+급 이상이고 몇몇 경기는 S급 언급이 가능한 수준인데 각각 다른 스타일로 등락폭이 너무 큽니다. 보통 칸나는 대회 단위로 말도 안되게 폼 변동이 심하고, 도란은 대회 내에서 아주 뜬금없이 폭락하는 경우가 있고, 라스칼은 챔프폭이 저 둘보다 살짝 애매해서 메타를 잘못만나면 꽁꽁 묶여버리고...

이 셋을 근 3년 가까이 지켜보다보니 썸데이급 탑솔러라는 생각이 갈수록 머리에 못박히고 있습니다. 이 벽을 깨기 위해서는 뭔가 계기가 있지 않고서는 안될거 같긴 해요.
아이폰텐
22/03/22 15:2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요즘 스프링보다 kt원장시절이 훨씬더 솔리드함
솔직히 이번 스프링 총평하면 도란은 작년보다 못하는 느낌이죠
김연아
22/03/22 16:52
수정 아이콘
KT 시절에도 감정적인 플레이가 있었습니다. 원장 소리 듣던 때라, 그것 때문에 그런 거다 식으로 유야무야 되어서 그렇지.

재밌는 점은, 도란은 정말 자신이 그날 어떤 감정과 멘탈을 가지느냐가 중요해요.

제우스한테 깨지고도 기인하고 붙어서는 정작 잘만 하고,
익수한테 솔킬 따이고, 너구리한테 솔킬 따고,

강약약강하고는 다른 패턴을 보이죠.

원장 시절에도 라인전에서 상대를 흠씻 두들겨서 잘 성장한 다음에, 계속 공격적으로 들이대다가 역전 당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곤 했죠.
바보영구
22/03/22 19:27
수정 아이콘
kt시절에도 감정적인 플레이 많았습니다. 다른 팀원들이 못해서 도란의 단점이 가려졌던거죠. 저는 작년 kt도란을 꼭 나가야할 최악의 탑솔러중 하나라고 했고 무수한 댓글들의 질타를 받아야 했었습니다.
22/03/22 19:06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왜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롤알못일 수도 있는데 역사적으로 봤을 때 업계 평은 좋은데 결국 못 보여준 케이스도 있어서... 도란 정도면 못 보여줬다기엔 이미 보여준 게 제법 되지만 lck 세컨 급인가? 하면 의문이 많이 드네요. 앞으로도 (제가 느끼기에) 과연 그정도 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도 잘 모르겠구요.
총사령관
22/03/22 13:55
수정 아이콘
오너 지금 퍼스트가 아닌건.. 롤드컵 파엠을 향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소믈리에
22/03/22 14:05
수정 아이콘
선수코치 기준으로
퍼스트와 세컨 격차가 가장 적은게 정글이기도 하네요.
당근케익
22/03/22 14:09
수정 아이콘
전 오너 정말 퍼스트 가능성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라운드 파괴적이었는데
소믈리에
22/03/22 14:12
수정 아이콘
버돌끼고 독박캐리한 캐니언의 가산점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작년 모두아요 끼고 3위한 쵸비는? 이라는 갈고리가 생기긴 하는데

아~ 그렇구나~~ 하고 턴을 종료합니다
22/03/22 17:49
수정 아이콘
모두아요가 생각보다 괜찮은 선수였다는 뜻일지도요
22/03/22 22:05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없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잘하는게 평범해 보일 정도로(?!!!) 고점 높게 꾸준히 잘해줘서,
캐니언 선수가 분투해서 만들어준 POG 1600 임팩트가 너무 세보입니다 크크

퍼스트 세컨 둘 중 누가 되도 이상하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가장 드는 라인이 정글이었던 거 같습니다.
당근케익
22/03/22 14: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우스를 퍼스트로 꼽을것 같진 않은데, 어쨌든 2라운드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티원이란 팀에 있어서 반등 가능했다고는 보는데, 팀 선택하는것도, 선택받는것도 다 실력이죠)
플옵 탈락팀에서 올프로 안에 드는건 거의 인간승리급이라 라스칼 칭찬하고 싶구요 (kt는 리얼 반성해야)
오너 아쉽네요, 서머에는 퍼스트 받을정도로 더 잘할것 같아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퍼스트팀 vs 세컨팀 마렵네요
(아랫글에 댓글달고 싶었는데, 로딩이 끝까지 안되네요. 피지알 업뎃이후로 이상해짐)
55만루홈런
22/03/22 14:19
수정 아이콘
제우스가 선수들 한명빼면 만장일치 퍼스트인거 보면... 확실히 상대해본 선수들이 제우스가 얼마나 잘하는지 아는것 같네요 크크
22/03/22 14:33
수정 아이콘
지표나 대회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이 아직 그렇게까진 인상적이지 않던 1라운드 때도 내로라하는 전프로 탑솔러들이 모두 체급이 뛰어나고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인다고 극찬하기도 했었죠. 2라운드 퍼포먼스는 전반적으로 솔리드하고 고점과 저점 모두 높은 퍼포먼스였으니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그로인해 지표세탁도 됐고 크크
22/03/22 14:28
수정 아이콘
당장 1~2년전만해도 구마유시 이룬것도 없는 주제에 입만 터는 찌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제는 명실 상부한 한체원이 되었군요. 물건은 물건이다 이야...
22/03/22 14:3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제우스는 망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연속으로 킬 따여서 말렸다 싶으면 후반에 귀신 같이 복구해서 한타 때 활약하고, 잘풀렸다 싶으면 그대로 하드 캐리해버리고.
파비노
22/03/22 15:30
수정 아이콘
보통의 팀이라면 제우스가 복구할때까지 못버틸텐데 올해 티원은 그시간을 벌어줄수 있는팀이었죠.
22/03/22 22:06
수정 아이콘
1R -> 망했다 복구함
2R -> 먼저 크고 같이 팸
으로 성장해버리더라구요.
22/03/22 14:40
수정 아이콘
쇼메가 압도적 써드
기사조련가
22/03/22 14:45
수정 아이콘
라바는 제카보다 못받읔건 충격이네요
그 시즌에서 잘한걸 봐야하는데 쩝
비공개당당
22/03/22 15:10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건데 라인전 잘하는 선수가 코치진, 선수진에서는 인기가 많은편이더라구요 제카가 올시즌 플레이 자체는 아쉬운데 라인전 만큼은 또 잘해서
스덕선생
22/03/22 15:44
수정 아이콘
기성스포츠를 봐도 선수들의 투표는 공신력이 별로입니다.

반대로 기자같은 관계자투표는 알못들이 투표한다는 소리를 꽤 듣긴 해도 생각보다 정확한 경우가 많죠
크보같은 아주 특이한 사례를 빼면요 크크
오늘하루맑음
22/03/22 16:35
수정 아이콘
크보도 기명 투표 + 투표인원 제한하면 달라질겁니다

기명 투표 자체가 꼴픽 방지 어느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기사조련가
22/03/22 17:03
수정 아이콘
근데 lck는 고모씨가 계셔서 아니라는게 함정
애플리본
22/03/22 14:47
수정 아이콘
제우스가 1라운드때는 짬처리 하면서 묵묵히 제 역할 하는 정도로 끝나서 주역이 되었을때가 궁금했는데 2라운드때부터 제이스 주면서 밀어주니까 본 모습 제대로 보여줬죠. 냅두면 못막고, 망해도 다 복구해서 나타나는 초기 너구리 업글 버젼 같은 느낌이죠. 좀 더 발전하면 잘 안망하는 20월즈 너구리가 기대됩니다.
몽쉘통통
22/03/22 15:00
수정 아이콘
제우스는 좀 더 성장하면

멘탈좋은 전성기급 마린? 느낌도 될 듯하네요.
이른취침
22/03/22 15:53
수정 아이콘
마린이 되기엔 성격이 너무 좋아서... 나이도 젤 어리고... 크크크
22/03/22 16:12
수정 아이콘
마린은 칸나 스타일인것 같고 제우스는 더샤이나 너구리랑 비슷한듯
22/03/22 19:07
수정 아이콘
마린보다 잘 할 것 같습니다.
몽쉘통통
22/03/22 19:5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너무 생략해서 썼네요.

캐리아는 당연하고, 구마유시.오너도

T1하면 대표적인 각라인 레전드 선수들 울프.뱅.협곡
이 선수들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의 포텐이 있다고 생각했는대

제우스는 중반까진 물음표 였거든요.

근대 후반가서 능가할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T1탑라인 레전드 뽑으면 마린이 항상 뽑혀서, 언급했습니다.
시린비
22/03/22 15:04
수정 아이콘
도란이 표는 많은데 순위 밖인건 퍼스트표의 비중이 높아서일까요
여튼 다들 고생했네요
22/03/22 15:08
수정 아이콘
관계자, 미디어 등의 외부 표에서 적게 받아서 그렇습니다. (위에 표는 선수&코치만)
데이나 헤르찬
22/03/22 15:09
수정 아이콘
미디어 관계자 표에서 서드 안에 들어가는게 3표인가 밖에 안되서...
트리거
22/03/22 15:25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 사건일으킬때만해도 구마유시가 이렇게까지 클꺼라고 생각못했는데...
League of Legend
22/03/22 15:37
수정 아이콘
피넛 퍼스트 두 표는 각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T1과 DK일까요?
22/03/22 15:40
수정 아이콘
폴트랑 엄티..

참고로 뇌신은 오너찍었습니다. 브리온 두 명은 캐니언 이겨봤다도르로 캐니언 퍼스트 안 줬... 크크
League of Legend
22/03/22 17:45
수정 아이콘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브리온의 엄티부심?
봄날엔
22/03/22 15:39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 보면 이번에는 룰러 데프트보다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 생각은 달랐군요
22/03/22 19:08
수정 아이콘
저도 구마유시가 그렇게 잘했냐? 하고 하면 좀 그런데 나머지 선수들도 예전 lck 최고원딜들 포스 생각하면 아쉬운 것 같아요. 그나마 데프트가 좋았던 것 같은데 강팀 간의 대결에서 모습이나 순위같은 게 약간 아쉬운 것 같고...
봄날엔
22/03/22 21:4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번 스프링 원딜들이 20 21때 최상위 원딜들보다는 덜 돋보였던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옛날이랑 비교해도 맞는 말씀이신 거 같아요
당근케익
22/03/23 01:52
수정 아이콘
제카도 표를 꽤 받은거 보면
일단 선수들은 라인전을 많이 쳐주는것 같아요
알카즈네
22/03/22 15:41
수정 아이콘
칸나는 개인기량으론 아직 써드에 언급될 정도는 된다고 보는데 팀성적과 함께 개인폼도 바닥으로 꽂혀버려서 참 안타깝네요.
콩순이
22/03/22 15:46
수정 아이콘
T1 팬인데 제우스가 너무 잘해줘서 고맙네요. 퍼스트 받을만큼 잘했어요!!
깻잎튀김
22/03/22 16:55
수정 아이콘
거의 예상된 수순이네요 이견이 거의 없는듯
22/03/22 18:37
수정 아이콘
이견 없고, 캐니언이랑 오너는 거의 막상막하였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2/03/22 20:17
수정 아이콘
도란은 2등도르네요. 퍼스트는 한표도 없지만 세컨드로는 최강자.
StayAway
22/03/22 21: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우승팀 5인 세체론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번 시즌 티원은 그래도 밸런스가 좋아서 비벼볼만 한듯..
피카츄볼트태클
22/03/22 22:23
수정 아이콘
요전에 밑에 글에서 도란가지고 꽤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도란 퍼스트 vs 도란은 서드조차 어렵다 이렇게 꽤 극단적인 배틀이 길게 이어갔는데, 아무래도 우리보다는 평균적으로 롤 잘알고 직접 붙어보기도 한 사람들은 약간 중도적 견해를 냈네요.

퍼스트는 오바 맞는데 그렇다고 서드조차 어려운건 아니다. 세컨드 정도라는게 선수피셜인듯. 개인적으로는 팬덤의 견해나 미디어 표 이런거보다 선수 + 코치표의 신뢰성을 압도적으로 높게 봅니다.
무적LG오지환
22/03/23 00:06
수정 아이콘
기성 스포츠를 봐도 코치, 선수에게 투표권을 주는 경우랑 미디어에서 주는 경우 똑같은 항목을 평가하는데 수상자가 달라지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지금은 둘 다 기자들이 투표하지만, NBA의 경우 올해의 수비수상과 올해의 수비팀상의 투표 주체가 달랐고, 이래서 올해의 수비수 탄 선수가 올해의 수비팀 퍼스트팀을 못 타는 경우도 있었죠.

야구의 경우에도 MLB 골드 글러브-닥치고 수비만 보는 상-의 경우 현장의 투표로만 결정이 됐는데...
한번 타이틀을 차지하면 연속 수상하는 난이도(?)가 낮아지는 문제들이 생깁니다. 소위 말하는 이름값이라는게 꽤 크게 작용하게 됐죠.
MLB는 팀이 하도 많아서 한 팀이랑 많이 붙어봐야 20경기도 채 안 되게 붙다 보니 자기들이랑 붙었을 때 날아다니면 그런 인상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많이 미쳤죠.
극단적으로 1루수로 단 28경기-메이저리그는 한시즌에 162경기를 합니다.-만 뛰고 1루수 골드 글러브를 받는 사례까지 나왔죠.
결국 2013년부터 수비 스탯을 투표 결과에 반영하기 시작했고, 이후로도 아예 논란이 있는 수상자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줄어들었죠.
2000년대 중반에는 세이버 매트리션들이 주도적으로 필딩 바이블이라는 상을 만들기도 할 정도로 엉망이였던 걸 생각하면 현장의 의견에 다른 요소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장족의 발전을 한 셈입니다.

이처럼 현장의 투표라는건 자기들을 상대할 때 임팩트가 꽤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롤도 마찬가지고요.
당장 페이커가 정글 써드로 커즈를 선정한거나-피오캐 빼고 도토리 키재기였으니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쳐도 말이죠-, 캐년에게 유일하게 퍼스트를 안 준 팀이 프레딧 브리온이라는 점이 이를 잘 보여주지 않나 싶긴 합니다.
물론 이 두 사례는 앞서 예로 들었던 다른 종목만큼 갈고리핑을 띄울만한 선정은 아니긴 합니다만...

결론은 현장의 투표랑 현장 밖의 투표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둘 다 존중 받아야하지 않나...뭐 그렇습니다.
뿌엉이
22/03/23 09:38
수정 아이콘
오너도 잘하긴 하지만 라이너들이 다 퍼스트라는게 캐니언이 잘하긴 합니다
부족한 라이너들 끼고 1위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955 [LOL] 선수+코치들이 뽑은 퍼스트~서드 [63] Leeka13351 22/03/22 13351 2
73954 [LOL] LCK 2022 스프링 올프로 공개 [250] roqur23449 22/03/22 23449 5
73953 [LOL] 역대급 시즌을 보냈던 세 팀의 정규 시즌 성적 [48] Rorschach15719 22/03/21 15719 7
73952 [LOL] 2022 LPL 스프링 탑 라이너 지표 [23] 비공개당당11137 22/03/21 11137 0
73951 [LOL] [e스포츠 연구] e스포츠 팬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22] 레이저백9482 22/03/21 9482 0
73950 [LOL] POG 득표수로 보는 올프로 예상 [27] The)UnderTaker10336 22/03/21 10336 1
73949 [LOL] [클템] 정규시즌 분석 + 올프로 [24] 삭제됨10290 22/03/21 10290 1
73948 [LOL] 이번시즌 쇼메의 기량에 대해서 드는 생각 [123] 작은형14623 22/03/21 14623 0
73947 [LOL] 레딧에서 뽑은 올프로 + MVP + 신인상 [53] Leeka11732 22/03/21 11732 1
73946 [LOL] 정규시즌 종료 시점의 팀별 시즌 총평 [57] 피카츄볼트태클12705 22/03/21 12705 5
73943 [LOL] 2022 LCK CL Spring 정규시즌 종료 + 플레이오프 예고 [5] 비오는풍경7713 22/03/20 7713 1
73941 [LOL] 플레이오프 일정 공개 + 담원기아 vs 브리온 전적 보기 [54] Leeka10869 22/03/20 10869 2
73940 [LOL] 지극히 개인적으로 뽑아보는 스프링 정규 시즌 All-Pro팀 + MVP [220] 라면14321 22/03/20 14321 2
73939 [LOL] T1, 리그제 도입 후 LCK 최초 정규 스플릿 전승 달성! [118] 먹설턴트12681 22/03/20 12681 20
73934 [LOL] 엄티,라바.. 첫 플레이오프 진출!! - 브리온의 자력 진출과 남은 경우의 수 [125] Leeka17527 22/03/19 17527 5
73933 [LOL] 세상의 모든 부정을 타파한 프레딧 브리온 [82] TAEYEON13275 22/03/19 13275 15
73932 [LOL]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최초로 10-10을 달성합니다 [33] 비오는풍경11432 22/03/19 11432 0
73931 [LOL] 22스프링 현재 순위와 시즌전 예상 비교 [23] 니시노 나나세10623 22/03/19 10623 0
73929 [LOL] LCK 분석영상을 보면서...(케리아 시야 와리가리) [39] Janzisuka10005 22/03/19 10005 4
73926 [LOL] 피지알 열린 틈에 얼른 적어보는 오늘 경기들 리뷰 (초간단) [61] 랜슬롯11017 22/03/19 11017 1
73924 [LOL] 싱글벙글 LPL 시즌 막바지 난장판 순위 상황.jpg [25] Ensis9989 22/03/18 9989 4
73922 [LOL] 남은 3일간. 플옵 2자리를 두고 결전이 펼쳐집니다. [39] Leeka11364 22/03/17 11364 1
73921 [LOL] 피오캐 공주와 일곱난장이, 이번시즌 정글러 어떻게 보시나요 [44] 마포구보안관9999 22/03/17 99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