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4/02 23:28:42
Name 이웃집개발자
Subject [LOL] 유게에서 구마유시를 검색해보았다 (수정됨)

- 2019/10/11 SKT의 미래는 밝다! 구마유시 솔랭 1위 등극 (https://pgrer.net/humor/365809)
유망주였던 구마유시의 솔랭 1위기록.

- 2019/10/26 새로 돌고 있는 롤판 찌라시 (https://pgrer.net/humor/367220)
테디 슼이랑 장기계약으로 슼에서 레오,구마유시 원하는팀으로 이적시켜주기로함 lck팀 다수에서 영입희망하는듯.

- 2020/02/17 구마유시 근황 (https://pgrer.net/humor/377483)
표식: 데뷔하는 방법좀 알려줘
표식: 어떻게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거야
구마: 테디잖아
구마: 어케 쉽게해
표식: 그건맞지
구마: 난 매물이 없어서 운이 좋았지

- 2020/07/03 구마유시 사과문 (https://pgrer.net/humor/390796)
솔랭 트롤로 사과문을 올린 구마유시

- 2020/09/01 29일 낮부터 T1 스크림 예상 멤버. (https://pgrer.net/humor/396197)
티원이 돌림판 운영으로 화제였던 그 당시
팀원들이 스크림 멤버를 보고  테디 대신 구마가 주전으로 나오는게 아니냐는 추측.

- 2020/09/08 다시보는 표식에게 귓말 보낸 구마유시 (https://pgrer.net/humor/396926)
게임중 구마가 카나비에게 채팅으로 묻는다
구마 : lpl 할만해?
카나비 : 이응이응 할만해
구마 : 나도 갈까
(위 대화내용은 2020년 9월 내용은 아닙니다)

2020/09/08 구마유시 데뷔 준비완료 (https://pgrer.net/humor/396932)
데뷔를 앞둔 구마유시의 모습과

2020/09/08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구마유시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선수.jpg (https://pgrer.net/humor/396941)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구마유시.

- 2020/09/25 페이커 애슐리강 인터뷰 (https://pgrer.net/humor/398634)
인터뷰 내용에서 짐작컨대, 당시 선발전까지 스크림기회도 받지 못했던 구마유시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음

- 2020/10/18 이와중에 구마유시 왈: 오더 일원화는 걍 모르겠어 (https://pgrer.net/humor/401016)
[다같이 할 줄 알기만 하면 되지]

- 2020/12/04 구마유시가 연장계약한 이유 (https://pgrer.net/humor/406127)
채팅창: 연장계약 왜했어요? 주전경쟁 자신있으신가ㅠㅠ
구마: 자신있으니까 남았겠지... 팍씨~
구마: 꼴랑 자신감 하나..

- 2021/01/02 솔랭 1위 달성 구마유시.. 트위치 방송 방제 (https://pgrer.net/humor/408946)
[호들갑 떨지마]

- 2021/01/15 구마유시 2021년 T1 첫 펜타킬.GIF (https://pgrer.net/humor/410452)
- 2021/01/15 구마유시 쿼드라킬.GIF (https://pgrer.net/humor/410462)
담원 상대로 펜타킬/쿼드라킬을 기록하다

- 2021/01/24 오늘자 구마유시의 멘탈 (https://pgrer.net/humor/411370)
인스타에 누가 남긴 질문
??? : 그래서 지금은 당신들이 최고가 맞나요?
구마 : 그비환
(그 비웃음 환호성으로 바꿔줄께)

- 2021/02/06 페이커 선수, 생일인 구마유시 선수에게 한마디 (https://pgrer.net/humor/412605)
분데: 구마유시 선수 생일인데 페이커선수부터 한마디 해주시죠
페이커: 어,, 민형이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는 ... 음... 사고 치지 말고 (전부 빵터짐) 더 잘하는 원딜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구마유시는 당시 솔랭에서 트할과의 트러블로 커뮤니티에서 욕을 수집하고 있었음)

- 2021/07/06 오늘방송 구마유시가 한 말 (https://pgrer.net/humor/426802)
퍼온글입니다
https://www.fmkorea.com/3731657912
---
도네: 니가 경기에서 뛰는 거 언젠간 보겠지 응원한다

구마유시: 1000원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그랬지. 내 눈앞에 펼쳐진 경기장과 관중들과 그런 걸 꿈을 꿨는데
사실 데뷔는 했지만 경기장이 아니라서 나에겐 꿈이야.
아직 나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장에서 하는거...
한 2년전?부터 계속 꿈을 꿔왔는데
아직도 이루지 못 했다니..
쯥..

남들은 롤드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경기장에서 데뷔만 했음 좋겠다
에이씨
하 이것 참....

만약에 이번 서머도 내가 한번도 못 나가게 된다면
나는 이번년도 걍 넘겨 버리는구나
쉽지 않다.

나 내년이면 스물하나야. 망했어
나는 유망주로서 가치가 없어 이제 퇴물이야 끝났어 나는
난 아무 것도 없어 이제

아직도 유망준데
늙은 유망주야 이제
쎼셰퐌타?(중국어??)

도네: 솔직히 escape(탈출) 하길 바래..

구마유시: 나는 영어를 잘 해서 escape가 뭔지 알지
몰라 그거에 대해 고민을 해봤지만
후회는 남기지 않는다 그게 나의 철학
사실 그래요.
만약에 내가 이 팀에서 이룬 것이 하나도 없이 팀을 나간다면
결국엔 후회를 할 거 아니야
아 결국 시간만 날렸네
하지만 내가 결국 이 팀에서 뭔갈 이뤄낸다면
이것 때문에 내가 뭔가 이 팀에 있었구나
이것 때문에 내가 나가지도 못하고 에이씨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서 남아 있는 겁니다.
내가 이 팀에서 트로피 하나라도 들지 못 하고 나간다면
난 이팀에서 왜 있던 건가
그래서 남아 있는 거에요
에이씨

일단은 뭐 당장 내가 이런다고 내일 나갈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솔랭으로 해볼 수 있는 걸 전부 해봐야겠다
https://www.fmkorea.com/3731657912
----


물론 저 날 이후에도 여러가지 행적이 있으나 여기까지만 긁어왔습니다.

티원 아카데미에 미친 포텐의 원딜이 있다는 소문의 장본인
그럼에도 테디라는 리그 탑급 원딜 그늘에서 보였던 후보생활
솔랭에서 잊을만 하면 일으켜왔던 구설수
관종기질(좋은의미로)
좋은 때 나쁜 때 언제나 티원이라는 팀에 보였던 충성(ex '최고의 선수가 있어야 할 곳은 티원이니까')
전승을 달리고 있는 중에도 리그에서 한창 중요할때 짤리거나 레고밟거나 해서 게임 이상하게 만든적도 많았고
구설수를 많이 일으켜 애증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불판에서 경기를 볼때마다 매번 와 구마유시!! 하고 감탄하게 만들었던 선수.

오늘 분명 티원이 리드하고 있었음에도 팬이 보기에 게임이 너무 이상해져서 위태위태했던 3경기
바론앞에서 징크스로 한타 싹 정리하고 게임 끝내버리는 모습을 보는 순간
오늘 하루 제 안에 기억하고 있던 구마유시라는 선수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라서
다시 한번 피쟐에서 그 흔적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모두가 선수들을 각각의 이유로 의심할때 선수들은 스스로를 믿고 남아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저 고맙네요

다시 한번 티원의 전승우승 축하하고
그 족적에 당당히 한축으로 이름을 올린 구마유시. 정말 축하하고 고맙습니다. (_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자농원
22/04/02 23:32
수정 아이콘
더 구설수만 안만들면 롤 e스포츠 역사에 이름석자 남기기도 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22/04/02 23:49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세탁기 이후로는 문제 없긴하죠
22/04/02 23:33
수정 아이콘
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티원이니까~~
22/04/02 23:33
수정 아이콘
룰러와의 에피소드가 웃기죠 크크
https://youtu.be/jBbssH1YpI0

컨셉형 관종..
파비노
22/04/02 23:34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 그렇게 구설수가 있었지만 구단주님 한마디로 순한양이된 구마유시 크크
22/04/02 23:34
수정 아이콘
경기장에서 게임하는 꿈도 이루고 그비환도 실제로 이뤄냈네요. 사고치지 말고 더 잘하는 원딜러만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구마유시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2/04/02 23:39
수정 아이콘
전 구마유시가 팬들에게 받는 기대에 비해 딱히 어떤 면이 월등한건지 잘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작년까지는
근데 이번 스프링에 그 팬들에게 받는 기대의 이유 + 저같이 시니컬하고 비판적으로 보던 사람들의 눈초리 모두 최상의 형태로 증명해냈다고 보네요
2라운드때는 살짝 내려오긴했는데 1라운드때는 진짜 10년동안 꾸준히 LCK 봐왔던 입장에서 충분히 다섯 손가락에 꼽을만한 퍼포먼스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챔프 소화력부터 라인전 한타 뭐하나 틈이 안보였어요
팬분들도 축하드리고, 구마유시도 축하합니다
League of Legend
22/04/02 23:42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 화이팅입니다.
Nasty breaking B
22/04/02 23:45
수정 아이콘
구설수와 별개로 선수 실력까지 음습하게 후려치고 깎아내리던 사람들도 정말 많았는데 결국 증명해보이네요.
테디한테 밀려서 못 나올 때에도 이 선수 성공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입장에서 참 뿌듯합니다.
22/04/02 23:49
수정 아이콘
뭔가 논란의 아이콘으로 찍혀서 이미지손해를 많이 본 케이스라고 봅니다.
롤드컵에서 한번 더 보여줍시다.
우그펠리온
22/04/02 2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다르다
22/04/02 23:54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고스트(제일잘할때)를 정반대로 뒤집어놓은 선수 같은데. 굉장히 신기한 평가네요.
꾸르륵
22/04/02 23:58
수정 아이콘
이런게 바로 열등감인가요.
우그펠리온
22/04/03 00:03
수정 아이콘
열등감이란 건 삶의 궤적이 비슷해야 나오는 거지 제 삶의 기준에서 프로게이머는 소 닭 보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라...질투나 열등감보단 구마유시 개인에 대한 주관적 평가 및 호불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마두장
22/04/03 00:29
수정 아이콘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사람을 두고 소 닭 보는거랑 비슷하다 표현하시니 좀 그렇네요.
우그펠리온
22/04/03 00:34
수정 아이콘
음, 그렇네요. 박지성이나 김연아로 수정하겠습니다.
스토리북
22/04/02 23:58
수정 아이콘
빠도 까도 미치게 하는 게 수퍼스타긴 하죠.
이디야 콜드브루
22/04/03 00:02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가 묻어간다라..같은 게임을 보고있는게 맞나
우그펠리온
22/04/03 00:05
수정 아이콘
아주 끈끈하게 묻어갑니다.
이웃집개발자
22/04/03 00:06
수정 아이콘
구마만큼 호불호 갈리는 선수가 티원에 없긴하죠. 구단주 제외하고
구승빈과김종인
22/04/03 00:09
수정 아이콘
안 좋아하시는 건 확실히 알겠고 롤알못은 확실하시네요.
우그펠리온
22/04/03 0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웃집개발자
22/04/03 00:15
수정 아이콘
별 감정이 안드셨는데 굳이 이런 대댓글 이어가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뭔가요? 구마유시 = 고스트인가요?
우그펠리온
22/04/03 00:17
수정 아이콘
심심해서 그냥 댓글 달면서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고자 하는 말은 좀 더 객관적으로 성적만 따지면 고스트 > 구마유시라고요.

물론 구마유시가 롤드컵 우승하고 준우승하고 2년 동안 리그 정복하면 여기 댓글다신 분들께 고스트와 동급이라고 한 말에 대해 사과의 쪽지 전부 보내겠습니다.
이웃집개발자
22/04/03 00:24
수정 아이콘
1. 구마유시의 행보 및 성과에 우그펠리온님의 인정이나 인가는 딱히 필요도 없고 여기 덧글 단 사람중에 아무도 그걸 바라진 않는거같습니다. 구마유시도 아마 그걸 바라진 않을거같아요. 님이 선수 싫어하시는건 자유입니다. 하지만 선수가 낸 정당한 성과를 후려친다면 님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비호감을 살 수 있어요. 아마 그걸 노리신거겠지만 낚여드리는거에요.

2. 우그펠리온님의 사과의 쪽지의 가치는 님께서 생각하시는거만큼 없습니다. 하시는거 보면 그냥 커뮤니티에서 발에 수없이 채이는 헤이터중 하나인데 도대체 그 사과인지 뭔지가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님이 오늘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그냥 님 하루 안좋았던 일의 해소차 하는 배설인걸 님도 알고 저도 알고 여기 모두가 알아요. 뭔 구마가 롤드컵 우승에 준우승에 리그 정복에(2년은 또 뭔지) 잡스런 조건이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무슨 의미인가 싶고..

3. 그.. 님이 고스트선수가 구마유시선수보다 낫다고 하면 님 말이 맞는거겠죠. 인정합니다.

우그펠리온님배 LOL 베스트 라인업은 따로 글 파시던가 하시면 감상정도는 남겨드리겠습니다.
우그펠리온
22/04/03 00:39
수정 아이콘
1.구마유시가 싫지만 주관적인 평가가 묻어가는 것 같아 묻어간다고 말했을 뿐. 구마유시 싫어도 구마유시가 캐리했으면 인정했을 겁니다.

2. 그럼 사과 안 할게요.

3. 그냥 객관적 성적만 봐도 고스트 > 구마유시에요. 전 오히려 지금 고스트에 비유한 걸 고스트 선수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22/04/03 01:24
수정 아이콘
롤알못이란건 아무 악의적인 감정 없는 팩트를 적은거 같은데 악플로 보이시는거면 스스로의 말을 스스로 반박하시고 계시네요
구승빈과김종인
22/04/03 00:17
수정 아이콘
발끈은 우그펠리온님이 하신 것 같은데요.전 구마유시 팬도 아닐뿐더러 페이커 데프트만 응원하는 사람인데 원딜이 주포지션인 사람으로 구마유시의 실력자체는 깎아내릴 건덕지가 없는데 그리 폄하를 하시니 롤알못 맞는거 같아서요. 롤 접으신 기간과는 별개로 그냥 롤알못인거 같은데 접은 햇수는 왜 스스로 언급하시는지..?
우그펠리온
22/04/03 00:19
수정 아이콘
네~ 폄하가 아니라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왜 제가 구마유시 잘 묻어간다고 평가하는데 팬도 아니신데 발끈하시는지...팬분 아니시면 그냥 갈 길 가세요~
구승빈과김종인
22/04/03 00:22
수정 아이콘
주관적인 평가라해서 폄하가 아닌건 아닌데요? 그냥 선수호불호만 말하면 되는데 롤알못이 우승한 원딜 내려치기 하는거 일침 좀 날리고 싶어서 그냥 갈 길 가기 싫어서요 저도
우그펠리온
22/04/03 00:26
수정 아이콘
네 그럼 저랑 놉시다. 왜 구마유시가 고스트 급이 아닌가 말씀 좀 해보세요. 저도 설득당하고 싶어요.
구승빈과김종인
22/04/03 00: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고스트급 묻어가는 원딜이라는 표현자체가 어이구요 일단. 당시 메타에서 고스트가 잘했다는거 자체를 부정하는 게 헛소리라고 말씀드리구요. 애초에 팀적으로 스타일이 다른 강점이 있는 선수들을 쌍으로 묶어서 교묘하게 둘다 깎아놓고 평가하는 롤알못한테 설득을 해서 납득시킬 사람은 그 누구도 없을 것 같고 시간낭비 인 것 같아서 굳이 안할게요~
22/04/03 02:05
수정 아이콘
트롤링이야 열등감 폭발이죠 뭐.
양파양
22/04/03 00:11
수정 아이콘
와우 대단합니다
오늘 3경기도 구마유시선수 아녓으면 어케 될지 몰랏는데 A급선수는 최소 아닌거같네요
우그펠리온
22/04/03 00:14
수정 아이콘
와우 A급 같습니다
22/04/03 00:13
수정 아이콘
오늘 3경기를 고스트도 똑같이 역전 시켰을거란 말씀이시죠?
모아찐
22/04/03 00:14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이런게 억까의 좋은 예시입니다.
22/04/03 01:0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억까의 표본
마이스타일
22/04/03 02:16
수정 아이콘
억까를 넘어서서 그냥 .... 수준으로 봅니다.
22/04/03 00:14
수정 아이콘
지표로 보여주고 있는데 어차피 캐리아 빨이라 하시겠죠 크
그렇게 생각한다면 님 말이 맞습니다
아이코어
22/04/03 00: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구마유시가 익명성뒤에 숨어서 입터는 사람보단 훨씬낫네요
우그펠리온
22/04/03 00:23
수정 아이콘
여기 핸드폰 인증하고 활동하는 곳 아니었나요? 구마유시가 만나서 왜 내가 묻어가는 원딜이냐고 물어보면서 만나자고 하면 만날 용의 있습니다
아이코어
22/04/03 00: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자의식과잉이 심하시네
우그펠리온
22/04/03 00:25
수정 아이콘
님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말한다고 하니까 말한 것 뿐입니다. 익명성 뒤에 안 숨습니다.
아이코어
22/04/03 00:28
수정 아이콘
예예~ 그럼 인터넷방송이라도 키고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익명성뒤에숨지말고~
우그펠리온
22/04/03 00:29
수정 아이콘
고려해 볼께요
랜슬롯
22/04/03 00:27
수정 아이콘
어… 안좋아하는건 전 존중하는데 자꾸 고스트 끌려나오는거 참 별로네요. 담원 우승할때 본인해야할 역할 다 한 선수인데.

그리고 다루는 챔프들도 다르고 실력도 올프로 뽑혔는데..
우그펠리온
22/04/03 00: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고스트 선수에게 실례인 댓글이네요...수정하겠습니다
칰칰폭폭
22/04/03 00:28
수정 아이콘
우승한 날에 참
트리거
22/04/03 00:31
수정 아이콘
귀엽네요 크크크 티원 우승 축하해주세요^^
우그펠리온
22/04/03 00:33
수정 아이콘
티원 우승 축하합니다. 티원 선수들 젠지 선수들 그 외 롤 프로게이머들 거의 다 좋아합니다. 구마유시랑 몇 명 빼고
크랭크렁
22/04/03 00:44
수정 아이콘
댓글 장판파 여는거 보면 발끈 제대로 하셨네요
우그펠리온
22/04/03 0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heLoveBug
22/04/03 02:10
수정 아이콘
쇼를한다.크크
22/04/03 01:38
수정 아이콘
인성질과 관종력에 대해서만 말했으면 원죄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에 집중했다면 공감받는 댓글이 되었을텐데 실력 A급 때문에 반발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반박시 죄송합니다.

그리고 팀원에 묻어가는 A급이면 투표로 정해지는 올프로에서 많은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우그펠리온님의 시선과는 다르게 잘못판단하는거네요. 그리고 당연히 그럴수있고요. 개인의 판단이니까요. 다만 좀 더 이유를 적어주셨으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댓글보다보면 어그로력에서는 저의 승리인듯이라는 말씀이 있는데 인정안하는 선수와 공통점이 많네요. 제 주관적인 댓글의 감상입니다.
마포구보안관
22/04/03 03:16
수정 아이콘
다른 원딜은 티원에서 필요없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2/04/03 03:26
수정 아이콘
올프로 퍼스트 걍 아무나 주는거였나요? 크크
도라지
22/04/03 07:42
수정 아이콘
데프트 좋아하셔서 그러신가, 다른 원딜 평가가 박하네요.
22/04/03 08:56
수정 아이콘
선수배려 차원도 있긴했지만, 결과적으로 테디를 내보내고 남긴게 구마유시인데 크크크
티원이 무슨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22/04/03 12:28
수정 아이콘
안좋아 할수도 있죠.
근데 플옵권내 아무 원딜 선수랑 교체해도 똑같을꺼라고 하시는건 대부분 공감 못할듯. 그냥 딱 그정도 느낌의 댓글이네요.
55만루홈런
22/04/03 14: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좋아하는거야 당연 인정 개취니깐 근데 실력까지 내려까는건 어쩔 수 없이 동의받긴 힘들죠 딱 롤알못 되는거임
모든 롤잘알 관계자들이 극찬하고 퍼스트로 뽑은게 구마유시인데 크크 그분들보다 롤 잘 아신다면 할말은 없긴 합니다 크크
오늘보다 나은 내일
22/04/04 00:00
수정 아이콘
크크 심지어 빛돌은 파이널 MVP에서 구마유시와 제우스를 고려했을 정도라고 하는데 크크크
오늘 3, 4경기 징크스는 라인전 내내 혼자서 2:1 받아내고
심지어 3경기 끝에서는 결국 캐리까지 해가면서 게임을 이겨도
후려치기 하는거면.. 걍 억까라고 봐야죠 크크크

자신의 논리에 대한 비판은 '롤 접은지 몇년이고 어쩌고 알못이고, 잘 모르고' 하면서
남의 논리는 또 반박하는게 크크크
22/04/02 23:50
수정 아이콘
1세트였나요 2세트였나요 퍼펙트게임으로 끝내는 거 보고 재능은 재능이다 싶었네요
보면 볼수록 이신형 선수가 떠올라요.. 큰 경기일수록 더 잘하는 모습, 강심장, 기계같은 플레이..
꾸르륵
22/04/02 23: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다른 원딜들 죽는만큼 죽는건데
무슨 안정감이 엄청 떨어지는거마냥 폄하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플옵부터 결승까지 예전에 뱅이 해주던
이팀의 최후의 보루역할을 120프로 해줬죠.
플옵, 결승 팀에서 가장 실수가 없었고 잘해준 선수입니다.
T1의 진정한 최후의 보루가 된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이웃집개발자
22/04/03 00:1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흐흐 사실 제안에 남은 가장 큰 구마의 이미지는 솔리드함이네요. 그래서 가끔 짤릴때 더 그게 기억에 남는거같기도 하고
이디야 콜드브루
22/04/02 23:57
수정 아이콘
데뷔전부터 싹이 달랐죠
현시점 최고원딜
더치커피
22/04/02 23:58
수정 아이콘
T1 원딜은 캐릭터가 강해야 잘하는 거 같습니다
도라지
22/04/03 07:45
수정 아이콘
검은수염 크크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2/04/03 00:08
수정 아이콘
데뷔때부터 스타가 될거라 믿어의심치 않았습니다
실력으로 보여주네요
나스라이
22/04/03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력은 분명 최고의 선수지만, 페이커 세탁기 잘 탄 케이스로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당사자인 트할에게 사과한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세탁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심지어 아직도 트할이 해당 영상들 안 내린 거 보면 트할에게 사과한 것도 아니에요. 트러블메이커로 유명했던 칸조차 징계받고, 또한 방송에서 만나 다 사과하면서 어느 정도 깔끔하게 매듭지었죠. 그런데 구마유시는 왜 페이커가 경고했다는 이유로 세탁기가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물론 룰러나 이런 선수들 상대로 입 턴거는 그러려니 합니다. 오히려 승부욕으로 가득찬 트래쉬 토크는 오히려 칭찬받을 만 하다고 봅니다. 이번 결승에서도 해당 트래쉬토크 보고 '와 매콤한데?' 싶으면서 마음에 들었고요.

그런데 솔랭에서 했던 고의트롤은요? 그래서 이거에 대한 수습은 했나요? 결국 유야무야 넘어갔잖아요?
사실 솔랭에선 트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프로도 사람인데 욱할 수 있죠.

근데 '도란'이란 사례가 있잖아요. 이미 해당 사안보다 덜한 문제로도 징계받은 프로게이머가 있잖아요? 단 한 판의 솔랭에서 10데스 이상 했다는 이유로.
그렇다면 고의트롤은 비슷한 징계는 받아야죠. 근데 해당 징계도 안 받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건 잣대가 동일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미 도란이 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왜 프로가 대놓고 트롤을 했는데도 유야무야 넘어가죠? 심지어 영상증거까지 있는데? T1 선수여선가요?
도란의 경우 열심히 하다가 10데스씩 해도 징계를 받았는데 왜 구마유시는 고의트롤을 해도 문제가 없습니까?

하다못해 에이밍 라스칼처럼 내부징계가 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에이밍 라스칼처럼 꾸준히 사과하면서 감수한 것도 아니고 유야무야...... 결국 롤판의 규율과 규칙은 팀과 대상에 따라 그냥 고무줄마냥 왔다갔다하는 판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여전합니다. 단순히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죠.
똑같은 잘못을 해도 선수에 따라 잣대가 달라지고, 롤만 잘하면 추앙해준다고 하고, 선수 또한 롤로 보답하겠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이웃집개발자
22/04/03 00:2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질러온 모든 구설수는 선수 본인이 오롯이 짊어지고 가야할 문제겠죠.
나스라이
22/04/03 00:32
수정 아이콘
선수 본인 뿐만 아니라 라코 등의 롤판도 같이 짊어지고 가야할 문제입니다. 이미 '도란'이란 선례가 있는 이상요.
이웃집개발자
22/04/03 00:33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내용 동의합니다.
나스라이
22/04/03 00:36
수정 아이콘
물론 해당 사안을 제외하면, 현재 원딜에서는 자타공인 최고의 원딜인 것은 저 또한 동의합니다.
당장 이번 결승만 해도 완벽했고요. 나이도 어리니 이 폼을 꾸준히 끌고갈 것 같네요. 일단 지금 폼만 보면 충분히 역사 상에 남을 원딜이 될 것 같습니다.
22/04/03 08:59
수정 아이콘
과거행적 이슈는 100% 동의합니다.
이건 구마유시가 앞으로 프로생활 내내 감수하고 속죄해야할 일이죠
하루아침에 해결할수 없는일이고
실력과, 인성으로 프로생활 내내 증명해야 하는 길이죠
우울한구름
22/04/04 17:30
수정 아이콘
과거 행적에 대한 속죄에 실력은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네요. 실력 있으면 트롤러가 이니고 실력 없으면 트롤러가 되는건가요?
22/04/04 22:56
수정 아이콘
잘하면 용서해야한다가 아닙니다. 잘하면 그 기간동안 속죄하고 조심해야 하는건 당연하고.
실력이 떨어지면 프로로서 경쟁력이 없다면 속죄할 이유도 없어지죠. 그를 찾는 사람도, 응원해줄 사람도, 심지어 욕해줄 사람도 줄어들겠지요. 전 이런게 더 비참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입을털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제가 티원 팬인건 맞지만 과거행적에 대해선 관대하지 않습니다.
22/04/04 23:02
수정 아이콘
추가로 달자면,
모든 사람이 과거행적에 반성하고 나아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본인이 제일 잘나갔던 리즈 시절에라도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고치는 시늉이라도 한다면
성공이라고 봅니다.

그거조차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니까요
이불베개
22/04/03 19:17
수정 아이콘
도란은 경고가 있는 상태에서 또 경고가 들어오면서 징계가 된 케이스입니다. 구마유시는 경고 1회를 그 때 받았고 더 누적되지 않으면 징계받지 않아요.
그리고 도란은 저게 징계주는게 맞는가싶은 어이없는 선례였죠.
22/04/03 00:20
수정 아이콘
커리어만 잘 이어나간다면 실력으로는 역체원 후보엔 무조건 들만한 재목이라고 봅니다. 제가 선수 개인방송 보고 감탄까지 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구마유시는 진짜 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한량기질
22/04/03 00:21
수정 아이콘
많이 응원합니다.
다시마두장
22/04/03 00:25
수정 아이콘
데뷔 초, 전 개인적으로 당시 엄청나게 받던 기대에 비해 그렇게 잘하는건가 싶었습니다.
라인전 강해진 테디 대비 각종 지표며 후반 캐리력 등이 밀리니 굳이 찾아 써야 할 구석은 별로 없는 선수라 생각했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구마유시가 스쿼드에 있을 때 살아나는 (빠른 합류 등을 통한) 팀적인 움직임이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베스트 파이브 멤버가 되어있더군요. 원딜은 롤 아이큐고 뭐고 메카닉이 무조건 짜세다! 라는 제 원딜관이 틀렸음을 증명해주는 또다른 선수였습니다.
앞으로는 구단주님이 권고하신대로 문제만 안 일으켰으면 좋겠네요 크크.
+
실은 같은 팀의 제우스 선수에게도 데뷔 초에는 같은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그 티원에서 주목을 받던 루키였는데 결국 거품이었던 게 아니었나 하고요.
그런데 이 선수 역시 제가 틀렸음을 증명하며 구마유시, 오너와 함께 티원의 유스풀은 진짜배기임을 증명하네요.
mooncake
22/04/03 00:32
수정 아이콘
뭐 솔랭 인성질 비판이야 본인이 프로생활내내 안고 가야죠.
근데 실력은 티원 팬 중에 불만 가질 사람 있을까 싶네요. 너무 좋아요.
그비환처럼 부디 이번 시즌 꾸준히 잘해서 증명해내길 바랍니다.
깻잎튀김
22/04/03 00:47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 고평가해온 입장에서 입증되서 좋군요
조유리
22/04/03 00:57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 우승 축하해

역시 댓글만봐도
확실히 슈퍼스타야 껄껄

섬머도 부탁한다
22/04/03 01:02
수정 아이콘
솔랭 인성질로 욕먹는거야 평생 안고 가야 할 문제가 맞다고 보지만, 극복하지 못할 문제라는 생각은 안들구요
구마유시 = 고스트....?
개인적으로 스프링의 T1의 고성적은 작년 로스터 유지의 공이 크다며 저평가했던 저조차도
그런 멍청한 평가는 못할 것 같은데, 이런거 보면 역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나봐요
이미지에 비해서 훨씬 안정적인 타입일 뿐이지, 정규시즌 데프트-베릴, 룰러-리헨즈, 덕담-켈린을 비교해봐도 대체로 더 강했죠
(물론 한경기 한경기 따지면 예외일 수 있겠지만, 룰러 정도 말고는 라인전, 운영 및 한타 페이즈에서 진 경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긴 경기는 많았었구요)
22/04/03 01:46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잘 하면 FA도 아닌데 다른팀으로 보내고 덕담 데려오지 않았겠죠
22/04/03 20:48
수정 아이콘
넵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데프트-룰러-덕담이랑 비교하는 거면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라도 가겠는데, 고스트라니..
(고스트 선수도 선수만이 갖고 있는 특장점이 분명 있지요)
22/04/03 03:18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이번스프링까지의 포블 비율, 그 중 바텀 타워 비중을 보면 고스트 타입의 원딜이라고 하는건 걍 롤알못 인증이죠. 무력 자체도 특출난 타입인데.
Nasty breaking B
22/04/03 10:51
수정 아이콘
씨에수왕 비뎅겅파 안티캐리가 이젠 구마유시 버전으로 붙은 거죠.
22/04/03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22 T1의 가장 큰 장점이 팀 자체의 체급과 개인기로 캐리 5툴이 가능하다는 점이지만.. 그중 가장 빛났던 건 봇의 라인전 푸시 or 갱 흘림 후 케리아 & 오너의 미드합류가 큰 맥락이라고 봅니다. 이건 AD가 구마유시가 아니였다면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drx 데프트-베릴 듀오만 봐도 아쉽게 짤리는 부분이 있었죠.
22/04/03 01:06
수정 아이콘
일부 베베꼬인 열등감 댓글만 봐도 구마유시 선수가 티팀 팬들도 부러워할 S급으로 성장한 선수라는걸 알겠네요. 흐흐
우울한구름
22/04/04 17:35
수정 아이콘
요새 롤 잘 안 봐서 별 생각 없는 편인데, 비판하는 사람 = 열등감 은 어떤 논리회로에서 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 원래도 뭔 얘기만 하면 열등감 거리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요. 하는 일이 비슷해도 열등감 운운은 관심법이라고 생각하는데 댓글 쓰는 사람들이 열등감 댓글이라는건 무슨 논리로 나오는 얘기인지 궁금하네요. 판단 근거가 있으신가요?
22/04/03 01:13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 넌 왜 안 우냐 울면 나도 같이 울어줬을텐데
Octoblock
22/04/03 01:26
수정 아이콘
현 세체원딜, 최소 세체봇듀오.
마이스타일
22/04/03 02:01
수정 아이콘
고스트 > 구마유시 뭐 커리어는 그렇다 치고 실력 논란은 와..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걸 오늘도 느끼고 갑니다.
요한나
22/04/03 02:44
수정 아이콘
작년이었나 이제껏 봤던 많고많은 피지알식 오글거리는 뻘글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것중
표식이랑 구마유시를 비교하면서 '표식이야말로 슈퍼스타다ㅡ 구마유시는 가짜' 라는 거였는데
본인 혼자 구마유시보다 표식에게 더 스타성을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표식 대신 구마유시 빨면 롤알못처럼 확신에 가득찬 어조로 말하는지라 그 당시에도 가당찮게 느꼈는데 지금은 최소한 본인만의 생각이었다는 자각은 있었으면 싶네요.
소믈리에
22/04/03 06: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그건 표식, 구마유시 둘다 관종력이 있고 게임외적 퍼포먼스 하는 선수들인데

(보신 글의 시점이 언젠진 모르지만) 작년 스프링까진 DRX폼이 좋았죠. 반대로 티원은 돌림판이니 머니 하면서 양대인감독 경질전까진 헤롱거렸구요

그래서 게임도 잘하면서 관종력도 있는 표식이 진정한 스타고 입만털고 못보여주는 구마유시는 가짜다 뭐 이런 뜻이었을 겁니다

뭐 당시 시점에서는 나올 수 있는 말이었죠
구마유시가 페이커 세탁기 돌아가긴 했지만
비호감 스택도 많았어서...

작년 서머 이후엔 그런 평가 없어졌죠
표식은 평가 많이 떨어졌으니까요
프로판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일단 성적이 받쳐줘야
입터는게 스타성이 되고, 욕도 칭찬으로 바뀝니다
Bronx Bombers
22/04/03 07:13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구마유시가 진정으로 대단한건 이 선수가 의외로 프로씬에서 자기 객관화가 대단하고 피드백이 빠르며 플레이 스타일이 유연하다는 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작년 그 7일 전사나 작년 게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마유시가 지금 언급되는 것처럼 '안정적이고 다재다능하다'라는 평가를 절대 줄 수 없는 선수였습니다. 그냥 흔한 솔랭 전사 마인드로 게임 하던 선수였고 모든 면에서 그냥 데프트의 한참 열화버전, 뭔가 캐리형 원딜인거 같은데 고점이 그리 높은가? 싶고 레고 삼키는건 더 한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평가가 '솔랭에서 입이나 털고 다니지 뭐 별거 없네?'가 대다수였어요. 솔직히 그 때 주전 선수였으면 진짜 욕 어마어마하게 먹었습니다. 오히려 주전 아니어서 게임에 나오지를 않으니 솔랭 가지고만 욕을 먹었던거. 테디와의 주전경쟁? 당시 구마유시 폼 보고 테디랑 감히 주전경쟁 하자는 소리 했으면 욕 드럽게 얻어먹었습니다.

근데 작년 서머 2라운드였나요? 몇 번 다른 원딜들한테 개처맞더니 갑자기 이 선수가 몸을 좀 사리기 시작합니다. 팀적으로 피드백이 세게 들어갔는지 아니면 본인 스스로가 깨달은건지 플레이 스타일을 한 순간에 바꿔버렸어요. 라인전이 약하지는 않지만 그걸로 무리하게 상대를 조지려 들지 않고 정글러 움직임 따라서 오브젝트나 타워 공략에 집중, 중반 라인 관리에서도 혼자서 CS 막 퍼먹는게 아니라 적당히 타워 안 깨지는 선에서만 관리하고 자원을 팀원들에게 나눠주고. 한타에서도 무리하게 앞으로 나가지 않고 상대 정글러를 빨아들이는데 주력하고 있죠. 딱~ 한 번 욕심 낸 적이 있었는데 작년 롤드컵 4강인가? 루시안으로 괜히 나댔다가 게임이 한 순간에 기울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진짜로 구마유시가 흔히 말해 '나대서' 게임이 기울어진 경기는 이번 시즌은 아예 안 나왔죠.

어차피 지금 원딜이라는 포지션 자체가 롤이 롤 초창기에 주어졌던 '닥치고 캐리'형과는 거리가 멀어진지 오래입니다. 지금 원딜은 예전 시즌2,3처럼 앞으로 나가서 불리한 전황을 다 쓸어버려고 한 발 더 나갔다가는 일반 리그 경기에서도 못 살아남아요. 지금 주력으로 나오는 챔프들 CC기랑 아이템들 보세요. 라이엇이 원딜의 캐리력을 계속 줄여오는 패치를 해왔고 이제는 절대 원딜 생존기+점멸로 다 피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마유시는 탱커도 아닌데 상대 어그로를 잘 빠는 스타일이 원딜이고 이런 면에서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한타에서 딜을 못 넣냐 그런건 아니고 판 깔리면 주요 딜러만 딱 찝어서 조지는 능력도 대단하죠.

지금은 그냥 닥치고 앞으로 딜 꽂아넣어서 펜타킬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예요. 구마유시같은 스타일이이야말로 진짜 팀을 캐리하는 스타일이죠. 즉 지금은 '자기가 다 해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걸 잘 알고 있고 역으로 그걸 영리하게 잘 이용하는 선수입니다. 까놓고 어제 평생 먹을 욕 하루에 다 먹은 도란만 봐도 아시겠지만 플레이 스타일 바꾸는거 몇 년간 해도 못 바꾸는 선수 많은데 구마유시는 정말 대단한거죠.
스덕선생
22/04/03 08: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밑 글에서 제 댓글 보고 계속 선수폄하라고 주장해서 짜증나서 답을 더 안 달았는데 캐리력 = 원딜 이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죠.
순수 반응속도나 위험한 포지셔닝보단 다른 쪽에 장점이 있다는게 이게 어떻게 선수에 대한 폄하라는건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예전처럼 순수무력 좋으면 상성 뛰어넘어서 캐리하고 그런건 환상이고 이젠 룰러나 데프트도 상성 나쁘면 두들겨맞다보니
챔피언 안 가리면서 괜찮은 기본기로 리소스 벌어주는게 현대 롤판에서 살아남은 유형입니다.
정작 그 낭만원딜 시절의 룰러나 데프트도 리소스 먹기보단 서포터 올려보내서 자기들이 번 자원 환원하는 판인데요.
굳이 억지로 이런 유형을 찾으면 덕담 정도일텐데, 그 덕담도 담원이란 롤드컵 컨텐더급 팀 간 이후엔 켈린 올려보내려고 합니다.

해당 댓글(그것도 21년 9월에 쓴 댓글을 22년 4월에 가져오셨더군요)이니 그렇게 읽힐 수 있지만
그동안 제가 그런 스타일의 선수들이 저평가 받고 있다고 썼던 댓글들 계속 가져와서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몇번 썼는데도 아니라고만 하니 뭐라 답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저번에 고스트는 짬처리 밴픽에 강점이 있다고 했더니 짬처리? 이게 무슨 선수폄하냐는 댓글 달려서 할 말 없던 적 있었는데 말이죠.
Bronx Bombers
22/04/03 08:15
수정 아이콘
당장 어제 룰러도 3경기 그렇게 잘 했는데 후반 한타 타게팅+생존기 타이밍 빨리 써서 물린거 하나로 게임이 그냥 끝나버렸죠. 시즌2,3까지 갈 것도 없이 5년 전만 갔어도 룰러가 물릴 일도 없었을텐데 지금은 CC기 천국이라 전장 한 가운데에 원딜 갖다놓으면 어제같은 참사가 나옵니다. 지금 원딜이 옛날 원딜처럼 상대 CC기 다 피하고 캐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환상이죠. 룰러 그렇게 잘 했음에도 결국 게임 끝나보니 팀 기여도는 뒤에서 각보다가 딜러만 빵빵 쏴서 전광판 보내버린 구마유시가 더 높았고요.
22/04/03 07:27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19 10 26 찌라시 맞는게 하나도없는게 웃기네요 크크
Bronx Bombers
22/04/03 07:40
수정 아이콘
중간에 구마유시가 팀 버스 잘 타는 원딜이라는 얘기가 나와서 좀 더 추가하자면, 라이엇이 포탑 패치와 전령 패치를 단행하면서 원딜이 초반에 벌어놓은 이득은 게임에 그닥 영향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선수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서 라인전에서부터 터지는 경우가 잘 안 나오기도 하고, 설령 우리 팀 원딜이 상대 정글러 케어로 포탑 좀 뜯어도 '그럼 우리는 전령 먹고 탑이나 미드에다 풀어버리지~'하는 마인드로 게임하는 경우가 많아요. 같은 값이면 둘이 같이 있는 라인보다는 솔로라인에 푸는게 훨씬 이득이니까요. 한타때도 예전에는 딜러가 가장 중요했으니 '딜러만 능동적으로 물 수 있는' 챔프들의 밸류가 높았습니다. CC기를 상대 딜러에게 얼마나 잘 꽂느냐가 게임 실력의 척도인 경우가 많았어요.

근데 지금은 한타 양상이 그렇게 흘러가지 않아요. 워낙 아이템에 붙은 CC기의 종류가 늘어났고 룬 개편으로 인해 심지어 일반 룬에도 그냥 둔화같은 CC기가 붙어있는 게 엄청나게 많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 팀 정글러나 서폿은 굳이 적진 한 가운데 있는 원딜을 무리하게 물 필요가 없어요. 그냥 튀어 나오는 놈 하나만 CC기 잘 묻혀도 이니시 열리는 경우가 많죠. 근데 그 튀어나오는 놈이 원딜이다? 그럼 개이득인거고.....우리 편 입장에서도 '원딜에게 들어가는 투자가 줄었는데 잘 크지도 못하면서 몸도 약한 놈이 앞에서 나대다가 터지면 우리만 개손해, 너는 적당히 뒤로 빠져있다가 오면 받아쳐' 정도로 롤을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에 고스트 얘기가 나오는데, 고스트가 이런 원딜 메타 변화의 대표적인 수혜자 중 하나죠. 근데 사람들은 아직도 원딜을 '후반 캐리를 책임지는 포지션' 으로 아직도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평가를 받고 고스트와 플레이 스타일이나 포지션이 일부 겹치는 구마유시도 덩달아서 애써 저평가 하려는 거고요. 근데 지금은 원딜이 30분 잘해도 1분 던지면 게임 끝나고 팀 기여도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시대예요. (이런 면에서 제가 저평가를 많이 하는 원딜이 LWX......얘는 진짜 ;) 심지어 작년 세체원이던 바이퍼도 우지나 데프트같은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죠. 단지 딜 넣는 각이 좀 더 날카로울 뿐, 기본적으로는 단단하면서도 중후반 플레이 메이킹도 되는 다재다능한 과이고 요즘은 이런 원딜이 진짜 잘 하는 원딜입니다.
절대불멸마수
22/04/03 08:31
수정 아이콘
징크스궁각보는게
신궁애쉬 프레이 보는것 같았습니다.
리스펙...!
이로치
22/04/03 09:24
수정 아이콘
억까 안티도 붙고... 확실히 구마유시 선수가 슈퍼스타가 됐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서사가 멋진 선수인데 앞으로 더 성장할 것 같아서 정말 기대됩니다
교자만두
22/04/03 10:25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 멘탈이강한거도 한몫하는듯.. 아주좋아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2/04/03 13:44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적으로 구마유시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게 항상 전장에서 멀지 않다는 점이에요. 이거는 티원 팀적으로 잘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베릴이 말하는 cs를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하는 거죠.
갑작스런 교전이나 한타가 벌어져도 상대방 원딜보다 빠르게 합류하고, 다른 원딜들은 보통 이즈 정조준, 징크스 로켓포 같은 궁극기를 교전이 이미 끝나고 딸피가 있을 때 쓰는 경우가 많다면, 구마유시 궁극기는 그냥 교전 벌어지자 마자 날라오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시즌 중반에 바텀듀오가 자신감이 너무 넘칠 때 말고는 레고밟는 경우도 별로 없고, 혹시나 물려도 어디선가 우리팀이 진짜 거의 2~3초 만에 달려오는 위치에 있고. 위치판단의 정점이 아닌가 싶어요.
22/04/03 14: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여기서 일개 피지알러들이 인정하네 못하네 해도 구마유시는 직접 함께 뛰는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에게 최고라고 인정받은 선수입니다. 굳이 그런 댓글에 신경쓰실 필요없어요.
아수날
22/04/04 11:39
수정 아이콘
일개 피지알러들에 본인도 들어가는거 아시나요? 후후
22/04/04 11:41
수정 아이콘
전 인정하는데요. 그리고 제가 누가 최고네 마네 한다고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도 안해요.
아수날
22/04/04 11:52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한말 그대로 돌려드릴게요 크크
22/04/04 11:59
수정 아이콘
뭘 되돌려준다는건지.
55만루홈런
22/04/03 15:03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 보면서 과거 잘못된 행동을 왜 했는지 대충 알것 같더군요.
저 뿜어오는 스타성? 자기 자신을 증명하고 인정받고 환호받는걸 좋아하는.... 게이머들이 주로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진짜 구마는 인싸적인...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에너지가 엄청난 사람인데
테디땜에 주전도 못하고 미래가 불투명하고 (과거 주전 못할때 방송에서 자기 감정을 많이 말했죠) 스크림도 제대로 참여 못하고 오로지 증명할건 솔랭밖에 없으니 솔랭에서 안좋은 에너지를 너무 낸것 같은... 크크

그나마 페이커의 인터뷰 이후 그리고 주전한 이후 딱히 사고 없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물론 구마유시 방송보면 혼잣말로 궁시렁 많이 하지만 최소 채팅은 치지 않으니깐.... 과거 잘못한건 걍 안고 가야죠 대가리 박고 페이커가 괜히 솔랭할때 엔터키 빼고 하는 이유가 있는....

lck우승으로 한체는 증명했고 이제 국제대회서 세체를 증명했음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058 [LOL] 전클동의 가치! lck 10년의 단연 주역!! [31] 마포구보안관9435 22/04/03 9435 11
74057 [LOL] 티이이이이원~ 전승우승 나이스~ 그리고 경기 리뷰 [63] 문재인대통령11728 22/04/03 11728 6
74055 [LOL] 뭔가 와 라이브로 못간게 정말 후회되는 결승전이네요. [11] 랜슬롯7750 22/04/03 7750 3
74054 [LOL] 티원 선수들이 코로나 증상이 의심된다고 하네요 [52] 박수영13087 22/04/03 13087 1
74053 [LOL] 불사대마왕에 대한 헌사 [12] 아몬10545 22/04/03 10545 21
74052 [LOL] 국내 스포츠 구단 우승 순위 [20] 니시노 나나세7495 22/04/03 7495 0
74051 [LOL] 유게에서 구마유시를 검색해보았다 [113] 이웃집개발자14599 22/04/02 14599 22
74050 [LOL] 도인비 : T1에게 스크림에서 0승 6패 했다 [59] 비공개당당14996 22/04/02 14996 2
74049 [LOL] LCK 결승 137만 시청자수로 역대 1위 등극 [26] 카트만두에서만두10837 22/04/02 10837 8
74048 [LOL] 4세트 도란의 아쉬운 실수 [184] 이브이17583 22/04/02 17583 0
74047 [LOL] T1의 전승 우승을 축하합니다! [210] roqur16104 22/04/02 16104 34
74043 [LOL] 재미로 보는 pgr 결승 우승팀 예측 집계 [8] 로페5909 22/04/02 5909 1
74040 [LOL] 2022 LCK CL Spring 결산 [10] 비오는풍경6785 22/04/02 6785 5
74039 [LOL] T1과 GEN.G의 5전제 역사 [44] 니시노 나나세9560 22/04/01 9560 1
74038 [LOL] LCK Final D-1 [37] League of Legend8269 22/04/01 8269 1
74037 [LOL] 2022 LCK Spring 결승전 좌석 추가판매 [22] 라면8412 22/04/01 8412 1
74036 [LOL] 넥서스 체력 반토막(5500 -> 3010), 넥서스 억제기 체력 회복 삭제 [64] 박수영12415 22/04/01 12415 1
74031 [LOL] LCK 10주년 기념으로 LCK의 역체라인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70] 황제의마린13583 22/03/31 13583 2
74030 [LOL] 역체 논쟁마다 후려치는 듀크, 블랭크 커리어에 대한 옹호 [246] taruan14011 22/03/31 14011 20
74029 [LOL] 울프의 2022 LCK 스프링 PO 2R GEN vs DK 리뷰 [25] 제로콜라10014 22/03/30 10014 4
74028 [LOL] 결승 가지 말라고 인터파크에서 절 억까했네요... [22] 애기공룡둘리9750 22/03/30 9750 5
74027 [LOL] 암표를 근본적으로 없에는 방법 중 이런건 어떨까요 [31] 작은형8355 22/03/30 8355 0
74026 [LOL] MSI 이후, 우승팀들의 세계최강 유지 기간 [13] Leeka9962 22/03/30 996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