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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4 17:45
진짜로 케스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문체부 같은 행정청에서 까라고 해서 깠을 수도 있어요. 최소한 과정만이라도 거쳐라... 이런식으로요.
22/04/14 17:46
어차피 어느정도 사전 내정된거 같은데 그냥 나머지 선수보고 니들 개인 시간 빼서 들러리 [해줘]네요. 룰러가 왜 거부했는지 알겠네요. 저같아도 드러워서 안 해줄 듯
22/04/14 17:48
야구 축구도 저렇게 하는 경우 많아서 그냥 무지성으로 들여온건가 싶기도 하고 구기 종목은 그래도 아예 의미가없지는 않은데 롤은 특히나 종목 특성상 큰 의미가 있나 싶네요...
22/04/14 18:28
축구는 저런게 있긴한데 야구는 저런 경우 잘 없습니다. 야구에서 국대평가전은 선수선발 다 끝내고 대회직전 실전감각찾기 및 컨디션 점검 용으로 하지 예비엔트리가지고 하진 않아요
22/04/14 17:49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이걸로 이득보는 게 누구인가를 보면 되고, 아마 이번건에서는 지역구에서 행사 주최해서 실적 한줄 쌓으려는거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22/04/14 18:00
지역구 정치인 이런거랑은 별 연관 없을거고.... 문체부에서 지방 e스포츠산업 지원정책으로 2020년에 만든 경기장인데 코로나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작년에 KeG 대통령배 연거 말고는 이렇다할 메인 이벤트를 열어본 적이 없어서...... 이 번 기회에 한 번 열어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슷하게 MSI를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개최하는 이유도 지방 지원정책 일환이 아닌가 싶고....
22/04/14 18:01
제가 경기장 근처에 사는데 코로나로 취소되었지만, 1년 전에 구청장배 롤 대회를 열더라고요 상금도 꽤 많이;; 아마 경기장은 지어놨으니 사용하려는 목적같습니다.
22/04/14 18:08
놀리면 욕먹는다...는 아닌거같구요 지역행사는 이미 많이 소화하고있어서 놀리고 있다기에는 좀 애매하고..... 순전히 뇌피셜입니다만 보통 다른 스포츠 같은 경우에는 이런 경기장을 지자체와 협의하에 건설 할 때는 지자체에게 건설과정, 유지보수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대신에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메인이벤트'를 일정 기간동안 최소 몇 회 열어준다 이런 식으로 공식 혹은 비공식으로 협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쪽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22/04/14 18:49
사실 구단은 선수 차출해주면 손해밖에 없죠.
계약기간이 1~2년이 대다수인 이 판에선... 오히려 대표팀 선발하려면 협회쪽이 구단 눈치를 봐야죠.
22/04/14 19:43
이 바닥은 파워가 선수(S~A급 기준)>팀>협회라.....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 막말로 팀은 그냥 군대 문제 있는 선수 대신 딴 비싼 선수 사오면 되죠. 어차피 군대 갈 정도면 거의 90%의 선수는 기량이 거의 다 떨어질 정도로 수명이 짧고 축구처럼 리그가 개방되어 있다보니 역설적으로 선수들이 윗사람 눈치를 안 봐도 ;
22/04/14 18:05
근데 가불기입니다.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데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죠.
그냥 쌩 t1으로 구성하고, +1하면 다른 모든 팀 팬덤에서 욕 안 할까요? 기회도 안 주고 다 뽑혔는데 니네 아시안겜 지기만 해봐라, 하는 생각이 저라도 들 겁니다. 아니면 t1 단일팀 배제하고 구단에 2명 혹은 t1 2~4명으로 구성하고 또 우승 못한다? 크크.. 가불기죠 그냥
22/04/14 18:09
그니까 누가 들어가던 우승하기만 하면 논란이스낫띵이 될텐데
준우승 하기라도 하면 그날로 모든 커뮤 폭발일텐데요 어떤 팀원 구성으로든 크크 이런 식으로 형식적, 관례적인 경기라도 하고 뽑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나 싶네요.
22/04/14 22:41
다른 팀 팬들 요구 다 수용하고 팀 구성해도 결과물 못 내놓으면 욕 먹을테고 쌩 T1으로 구성해도 결과물만 내놓으면 욕 거의 안 먹을거라 봅니다.
솔직히 T1이 전승우승 팀에 전원 올프로에 선정됐는데 결과물만 내놓으면 다른 팀 팬덤에서 선발전 가지고 투덜댈 것 같진 않네요.
22/04/15 01:48
다른 팀 팬들 요구 다 수용하고 팀 구성해도 결과물 내놓으면 욕 거의 안 먹을테고 쌩 T1으로 구성해도 결과물만 못 내놓으면 욕 먹을거라 봅니다.
솔직히 T1이 전승우승 팀에 전원 올프로에 선정됐는데 결과물 못 내놓으면 다른 팀 팬덤에서 선발전 가지고 투덜댈 것 같네요.
22/04/15 10:21
우승하기만 한다면야 팀을 어떻게 구성하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넘어가겠죠.
근데 삐끗해서 넘어질 때를 생각 안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경우를 고려한다면 지금처럼 불만 터져 나오는 선발전 방식보다는 위원회에서 욕 먹는 거 감수하고 자기들 기준대로 선수 선발하는 게 베스트고 그렇게 안 할 거라면 T1 통째로 데려가던가 퍼스트 팀 데려가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22/04/15 10:13
결과물 내놓으면 욕 거의 안 먹는 건 동일하겠지만 결과물 못 내놓았을 때 생각하면 차라리 쌩 T1이 욕 덜 먹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팬덤 크기도 압도적이고 스프링 때 전승우승으로 증명까지 했으니까요. 결과물 못 내놓았을 때 생각하면 T1 위주로 선발 했을 땐 다른 팀 팬들이 선발전 가지고 투덜대는 정도겠지만 형평성 고려한다고 다른 팀 선수들 끼웠는데 결과가 시덥지 않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하기도 싫네요.
22/04/15 13:01
이것은 분명히 논리가 잘못됐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이 동의하신것처럼 중요한건 결과물이고 우승이 목적입니다. 우승을 위해서 최고의 팀을 뽑는게 모든 것에 우선시 되어야합니다. 우승 못했을때 비난을 적게 받기 위해서 T1을 선택한다는 논리에는 이미 우승을 안한다는 가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미 잘못된 논리구성입니다.
선발전을 하든 토너먼트 선발전을 하든 어떻게 하든 최고의 팀을 뽑아서 우승하는게 모든 조건에 우선시 되어야한다는 걸 감독, 대표 모두 알고있기에 지금의 논란은 듣지도 않을껍니다.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특별한 상황이 없지 않는 이상, 기인/캐년/페이커+쵸비/데프트/케리아 될것 같습니다.
22/04/15 14:07
최고의 팀을 뽑아서 우승하는 게 어느 것보다 우선시 되야 한다는 전제에는 백번 동의하지만 선발전이 그 수단으로 적절한가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많이 붙는 게 문제입니다. 당장 관계자들부터 반발하고 나서는 상황이니까요.
롤판 특성상 축구처럼 감독이 장시간 맞춰가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우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선은 위원회에서 욕 먹을 각오하고 전면에 나서서 선수들 선발하는 거지만 돌아가는 꼴 보니 그건 불가능할 것 같고 리그 기간 동안 선수들이 받았던 평가를 적극 반영하는 게 차선이라고 생각하네요. 당연하지만 누구도 우승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우승에 실패했을 때에도 팀이 왜 이렇게 구성되었는지에 대해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이유가 필요하고 그렇기에 전승우승 팀 T1 혹은 올프로 퍼스트 팀을 데리고 가는 게 제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2/04/15 16:00
'더' 납득할만한 이유라는 상대적인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중우주가 존재 한다 하더라도 다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냈을지 아무도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T1을 데리고 가서 실패를 한들 다른팀이 더 나쁜 성적을 낼지, 랜덤팀으로 가서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한들 T1이 전승 우승 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두 경우를 다 시행해볼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승 못하면 무슨팀을 데리고 가든 왜 이렇게 구성되었는지 무조건 말이 나올뿐이지 더나온다거나 덜 나온다는 말은 대패삼겹두루치기님 망상에서만 가능하십니다. 결국 의미없는 논쟁이고 우승 못하면 무슨짓을 하든 욕먹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위의 팀을 데려가는게 더 납득될만하고 T1 5명보다 잘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 팀으로 우승 못하잖아요? 그러면 T1 5명이 갔으면 예선에서 떨어졌을꺼야 하면 그만입니다. 반대도 당연히 되구요.
22/04/15 16:07
리그 기간동안 팀합 맞춘 전승 우승 팀 or 올프로 퍼스트 팀보다 4월 중순에 소집해서 훈련하다 이틀간 평가전 치루고 5월 초에 명단 결정되어 만들어질 팀이 더 잘할 것 같다는 게 제 입장에선 더 망상 같네요.
계속 말하지만 우승하면 어떻게 뽑든 상관 없습니다. 단지 지금 같은 방식으로 대표 팀 뽑는다면 우승에 실패했을 때 욕 먹는 강도가 차원이 다를 거라 예상되어 걱정하는 거죠. 그리고 위원회에서 총대 메고 뽑는 게 아니라 어설픈 선발전 방식으로 뽑는다면 선수들이 그 비난을 감당해야 할 것 같아서 더더욱
22/04/15 16:10
그러면 질문 하나 드릴게요.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은 T1 5인이 우승을 못하면 제가 뽑은 팀이 우승할꺼라고 생각하실까요? 제가뽑은팀이 더 못할꺼로 생각하실까요?
22/04/15 16:17
라롬 님//
전 기인, 데프트, 쵸비 다 고평가하기에 님께서 뽑으신 팀이 우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선발 방식 하에서 꾸려진 대표팀이 우승하지 못했을 시에 선수들이 받을 비난의 강도가 차원이 다를 거라 생각해서 우려하는 거구요. 만약 위원회에서 님이 뽑은 명단을 내부 기준에 따라 선발했다고 발표했으면 그렇구나 하고 별 말 없이 넘어갔을 겁니다.
22/04/15 16:19
계속 말해드리지만 우승 실패시 욕먹는 강도가 차원이 다르다는 예상은 대패삼겹두르치기님의 예상이지 저와는 전혀 다릅니다. 증명할수도 예상할수도 없다는 말이구요. 그게 완벽한 선발전 방식을 해도 욕을 더 먹을지 아닐지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의 상상이시지 전혀 사실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말입니다.
자 예를 들어볼게요. 완벽한 선발 방식으로 T1 5명을 뽑았다고 합시다. 여론도 좋구요. T1 5명이 실제로도 우승하고도 남고 어떤 조합보다도 우수하고 잘한다고 (가정)합시다. 만약 T1의 연습실에서 연습하다가 T1의 어떠한 인물에 의해 전부가 코로나에 걸려서 모두가 참석이 불가능해서 예선 탈락을 했다 칩시다. 그러면 여론이 아니 왜 T1을 전부 뽑아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냐고 욕먹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것은 아에 팬들에게 경기도 못보게 만들어서 더 여론이 안좋아지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이런일이 안나올것이라고 확신하시나요? 실제로 몇주전에 있었습니다. 다른 가능성도 충분히 많고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이 생각하시듯이 세상이 흘러간다 생각하신다면 주식을 일단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참. 코로나와 러시아 전쟁 같은 굵직한 사건은 다 예상하셨지요?
22/04/15 16:24
라롬 님//
T1의 누군가에 의해 전부 코로나가 걸리는 상황 가정한다면 어차피 지금 선발 방식으로 뽑힌 대표팀도 코로나 다 걸립니다. 지금 선발 방식으로도 4월 17일부터 소집해서 훈련한다고 기사가 이미 나왔어요. 그리고 님께서 생각하시는 명단으로도 우승 가능하다 생각한다니까요? 다만 만약 우승 실패했을 시 리그 우승팀이나 퍼스트팀으로 대표팀을 꾸렸을 때보다 선수들이 받게 될 비난이 커질 것 같아서 우려한다고 계속해서 말씀드리고 있는데 왜 자꾸 이상한 이야기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22/04/15 16:39
라롬 님//
T1 5인이 대표팀 주축이 된다면 리그 기간 동안 호흡 맞춘 전승 우승팀이 대표팀으로 나가는 거니까요. 올프로 퍼스트팀이 대표팀 주축이 된다면 리그 기간 동안 개인 기량이 가장 우수하다 평가받는 5명이 대표팀으로 나가는 거구요. 17일에 소집되어서 일주일 후인 22 ~ 23일 이틀간 평가전 하고 명단 결정하기까지 전체 훈련 기간으로 따져도 한달이 안 되는 짧은 기간인데 단체스포츠에서 이렇게 단기간에 개별 선수들을 뽑는 선발방식으로 꾸려진 대표팀이 성적을 못 냈을 때 보단 위의 두 경우가 훨씬 납득할만한 명분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22/04/15 16:43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자 그럼 꼬마 감독이 기인/캐년/쵸비/데프트/베릴 5명을 선발하고 발표장에서 'T1 5명하고 붙여봤는데 더 쎄던데요?' 하고 뽑았다면 명분이 충분한가요?
22/04/15 16:49
라롬 님//
제대로 된 공식 경기보다 단기간에 소집 훈련 동안 나온 결과로 선발하는 게 별로라 여전히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꼬마 감독이 대부분의 책임을 질테니 지금 선발 방식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T1이랑 붙여봤더니 더 쎄더라 같은 소리 하지 말고 내부기준에 따라 위원회에서 뽑았다고 발표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하구요. 그럼 아쉬운 성과를 거두더라도 선수나 감독에게 돌아갈 비난이 훨씬 줄어들겠죠.
22/04/15 16:52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네 그럼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이 주장하시는 것의 반대인 'T1 5인 또는 올프로 퍼스트팀'이 아니더라도 비난을 훨씬 적게 받을 만한 예시를 하나 들어드렸으니 본인이 상상하시는것이 얼마나 절반만 상상하시는 지를 인지 하셨나요? 혹시 부족하시다면 예시를 5조개 정도 더 준비해드릴수 있습니다.
22/04/15 17:03
라롬 님//
님이 말씀하신 예시처럼 꼬마 감독이 명단 발표할 때 총대 메고 지금 대표팀이 더 잘해서 뽑았다고 말한다면 저도 별 말 안 할 겁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그럼 대부분의 책임을 꼬마 감독이 질테니까요. 물론 우승했을 때 영광에 꼬마 감독 지분도 커지겠죠. 예시를 5조개가 아니라 5천조개를 준비하셔도 지금 같은 선발 방식인데 감독이나 위원회가 총대도 안 멘다는 가정이라면 여전히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테구요.
22/04/15 17:06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자 그러면 2번째 예시 들어가겠습니다. 내일 꼬마 감독이 선발방식을 대패삼겹살두루치기님이 딱 좋아하시는 방법으로 뽑는다고 하고 T1 5인 또는 올프로 퍼스트팀이 아니라 다른 팀이 나가면 납득하실까요?
22/04/15 17:12
라롬 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방식은 대표팀 감독이 차출 권한 가지고 장기간 동안 팀합 맞춰보며 대표팀 꾸리는 건데 그건 시간이 부족하니 안 되겠죠? 현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는 최선은 위원회가 총대 메고 내부 기준에 따라 뽑았다고 발표하는 건데 그럼 다른 팀이 나가도 납득할 겁니다. 처음부터 일관되게 그렇게 주장하고 있었구요. 전 단기간에 평가전 등을 통해 개별 선수들을 뽑는다는 지금 선발 방식이 단체 스포츠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꾸려진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선수들 개개인이 과한 비난을 받을까봐 우려되서 반대하는 거지 그 책임을 위원회나 감독이 짊어진다면 제 생각과 다르게 대표팀이 꾸려진다 해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겁니다.
22/04/16 06:37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네 그러면 납득 하신다고 하셨으니 왜 그 방식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이 현 상황에서 최선으로 생각하는 방식)으로 뽑은 팀이 T1 5인 또는 올프로 퍼스트팀보다 욕을 '더' 먹을까요? 말씀하신대로 그 책임을 위원회나 감독이 짊어진다면요?
22/04/16 09:12
라롬 님//
제가 라롬님께 여쭤보고 싶은데 똑같이 성적 못 거뒀다 가정하면 전승우승팀이나 올프로 퍼스트 팀 뽑았을 때랑 한달 남짓한 짧은 기간 + 이틀간의 평가전을 거쳐 개별 선수들로 대표팀 꾸렸을 때 비교하면 어떤 경우가 더 비난을 많이 받을 거라 생각하세요? 후자의 경우 팀 구성원은 님이 예상하는 기/캐/페쵸/뎊/케로 하구요. 전 후자가 더 비난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공정한 선발 방식으로 뽑았다 같은 말 대신 위원회나 감독이 전면에 나서 총대 멘다면 선수들에게 향하는 비난은 많이 줄어들겠죠.
22/04/16 11:07
라롬 님//
서로가 질문만 한다기엔 라롬님이 계속 질문하셨고 저는 계속 답하다 처음으로 되물은 건데... 솔직히 퀴즈쇼도 아니고 이게 건전한 토론이라 느껴지진 않네요. 그리고 제가 댓글 달아도 제대로 안 읽으시는 것 같은데 윗 댓글 두번째 문단이 님 질문에 대한 제 답입니다.
22/04/16 12:10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처음이든 100번째 질문이든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이 질문을 안하신걸 제가 대답 안했는데 뭐가 문제가 되나요? 제가 혹시 질문했는데 답변 안해드린게 있나요? 궁금하신부분은 질문하시면 되고 제가 답변하면 되지 제가 대패삼겹살두루치기님의 질문을 예상해서 그것에 답변할 예측능력은 없습니다. 일단 위의 질문에 대답을 해드리자면 제가 말해드리는 논리는 아직도 이해 못하시고 계신것 같습니다. 이것은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의 의견을 존중해 드리거나 서로의 생각을 존중에 의미가 아니라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의 논리가 틀렸습니다 (명백합니다). 어떤 경우가 '더' 비난을 받을까 라는 질문은 성립이 안됩니다. 아래 숫자를 적어드릴테니 이해가 안되시는 부분을 숫자로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 더 (more)이라는 개념은 비교의 개념입니다. 예) 내가 더 키다 크다. 중국이 한국보다 인구가 더 많다. 2. 대상 A와 B를 비교 할 수 있을때 '더' 라는 개념을 쓸수 있습니다. 3. 경우A: T1 팀 또는 올프로 퍼스트팀이 진출해서 우승 못하고 비난 받는 경우 4. 경우B: 기/캐/페쵸/뎊/케 가 진출해서 우승 못하고 비난 받는 경우 5. 대패삽겹두루치기님의 주장: 나는 전지적 예측 능력이 있어서 닥터 스트레인지 처럼 모든 경우의 수를 봤는데 경우 A 보다 경우 B가 되었을 상황에 비난을 '더' 받을 것이다. 6. 라롬: 님 닥터스트레인지임? 아니면 예지능력이 있음? 경우 A랑 경우B를 무슨 능력으로 비교했음? 7. 라롬: 저는 그런 능력 없어서 어떤 경우가 '더' 비난을 받을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그런 예지 능력이 있으시면 그거 말고 주식좀 알려주시지 않으실래요? 혹시나 8. 대패삽겹두루치기님: 그러한 예지 능력이 없어도 나는 경우A와 경우B를 '비교'할 수 있다. 9. 라롬: 그럼 저는 항복입니다. 제가 졌습니다. 어디가 이해가 안되시는지 숫자로 부탁드립니다.
22/04/16 13:20
라롬 님//
3개월 동안 스프링 50경기 + 플옵 5경기를 통해 검증 된 전승우승팀 T1이나 올프로 퍼스트 팀 VS 17일부터 소집해서 이틀동안 월즈에선 비교적 약팀으로 평가되는 PSG와 DFM과 평가전 치루고 5월 초에 구성될 예정인 대표팀 실패했을 때 누가 더 비난 받을지 모르겠다구요? 님 그럼 캐년이 퍼스트 팀에 선정되고 오너가 세컨 팀에 선정된 건 납득하십니까? 님 주장대로라면 오직 수치가 있을 때, 정량적 비교가 가능할 때만 '더'라는 개념이 성립하는데 관계자들 투표로 선정되는 올프로 팀은 전혀 선수평가 기준이 되지 못 하겠네요? 축구에서 리그보다 챔스를 챔스보다 국제대회를 높게 평가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님이 높게 평가하는 정량적 수치만 따지면 레비가 메시보다 앞서는데 국제대회에서 메시 활약으로 발롱 탄 것도 비교 불가능 한데 어떻게 메시가 더 잘했다고 생각하는지 이해 안 가시겠네요?
22/04/16 13:32
라롬 님//
님 말 듣고보니 님이 '특별한 상황이 없지 않는 이상, 기인/캐년/페이커+쵸비/데프트/케리아 될것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무슨 기준으로 비교했기에 저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정량적으로 수치 비교해보니 저 6명이 최고였나요?
22/04/16 14:22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마찬가지로 제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면 훌륭한 의견 교환이 될것 같습니다. 이해 안되시는 부분의 숫자를 불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답변을 못하시면 윗댓들에 공감하고 충분히 이해되신것으로 알고 여기까지하겠습니다.
22/04/15 14:17
기인, 데프트 저도 고평가 하고 쵸비는 그리핀 때부터 계속 응원하던 선수입니다. 그렇기에 님께서 언급하신 로스터로 우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 우승 실패했을 때 사람들의 비난에 반박할만한 근거가 부족한데 대한 우려가 큽니다.
퍼스트 팀을 데려가면 개인 기량이 가장 뛰어난 선수들 선발했다는 명분, 완전체 T1은 리그 기간동안 같이 호흡 맞춘 전승우승 팀 그대로 데려갔다는 명분이 있어서 만약 실패하더라도 이보다 나은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았을 거란 이유를 들어 비난에 맞설 수라도 있지만 님께서 언급하신 명단으로 출전했다 실패한다면 솔직히 제가 첫 문단에서 언급한 3명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아요.
22/04/14 18:17
뇌피셜입니다 전적으로 케스파가 병갓 이라는 전제하에 뇌피셜인데
일단 6명 내정(젠지훈 입장에선 나머지 4명 바보 만드는 이상한 시스템) 페구케 확정(룰러 원딜이 식스맨 될 가능성도 없겠다 의미 없는 시간 낭비 필요 없다 판단 빠른 손절 룰러는 시즌 초에만 해도 아겜 의지가 매우 컸습니다) 케스파는 금메달이 아닌 군면제 문제에 중점을 두고 판단 (단일팀 보내는데 형평성이 어긋나다 판단) 어떻게든 티원 단일팀은 안되겠다 판단 게임과 별개인 높으신 분들도 좋아하고 중국도 좋아할 페이커는 성적 명분도 충족했으니 무조건 확정 케리아는 그냥 실력으로 적수가 없음 봇 단일팀 때문에 구마유시 확정 이러다보니 티원 단일팀 죽어도 보내선 안되겠다고 생각되는데 이 셋은 도무지 뺄 명분이 없음 그럼 타겟은 나머지 상체 둘 근데 이 상체 둘은 나머지 셋에 비해 뺄 명분이 조금이라도 보임(신인이다 비슷한 급이 있다 등등) 꼬마는 예전부터 정글 식스맨 선호 but 최근 소스에선 솔라이너 한명 뽑는다는 얘기가 많음 티5+기인or캐니언이거나 기캐페구쵸+오너 이럴 가능성이 커 보여서 젠지훈 입장에선 그나마 하나 있는 젠지 팀원도 바보 될 가능성 높아보이니 기분 언짢음 개인적으론 이런 상황이라고 판단하려구요 결국 문제는 이랬다가 저랬다가(최근 4년 지표볼거면 너구리도 복귀했겠다 너캐쇼고베나 너캐쇼구케 보내야죠 18,19,20,21 통틀어서 상체중 제일 압도적인건 누가 뭐래도 너캐쇼고 19 티원,그리핀 상체는 명확한 하자가 있는데요 굳건이 칸이라던가 도란이던가) 태도를 보이는 개..아니 케스파가 문제라고 봅니다 정말 제일 아마추어 같아요
22/04/14 18:23
그냥 선발전에서 떨어진 사람이 될 수 있었는데
이 워딩이 퍼졌기 때문에 [바보]로 불리는 건 확실해졌네요.. 바보원딜..바보서폿..바보미드..바보탑..바보정글.. 2등도 잘한건데 왜
22/04/14 18:32
구마 아님 룰러 중에 뽑겠다
룰러가 빠졌다 원달은 구마확정 이거여야지 어 룰러 빠진대? 뎊트 불러와 인것부터 웃기죠 구마 룰러중에 뽑을거였는데 룰러가 나갔다고 선발후보에 없던 선수를 부르는건 그냥 10명이 필요해서라는 소리이자 이 경기로 선발선수가 바뀔일도 없다 로 보입니다
22/04/14 18:41
지금 자기팀 선수 안 뽑는다고 저거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알아서 차출해가라 왜 의미없이 들러리 4명이 생기는 10인후보 평가전을 강행하느냐라는 입장이구요
22/04/14 19:16
아니;; 자기팀 선수 안뽑는 그런거 이야기가 아니구요;
만약 6명을 뽑으면 어떤 기준으로 누굴 데려갈지라던가 현 방식이 아닌 어떤 방식으로 선출할지 그렇다면 누굴 데려갈까 궁금하다는 말인데요 제 글에서 자기 선수 안뽑 이런게 써있었나 다시 봤네요;;
22/04/14 19:48
누구데려갈지 -> 뭘해도 말나온다
이렇게 쓰시면 누구를 선발해도 말이 나오니 상관없다 이런식으로 이해하는게 보통이죠.. 최소한 어떻게 뽑던지 -> 뭘해도 말나온다 쓰셨으면 몰랐겠지만요..
22/04/14 18:40
일단 데프트 베릴이 뽑힐 확률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
두 선수가 굳이 저길 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차라리 던파를 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22/04/14 18:42
합맞춰본 기간이 짧은 둘 입장에선, 듀오연습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손해는 아니죠. 어차피 저때쯤엔 스크림도 잘 안돌아갈거고.
룰러는 리헨즈랑 서로 떨어져서 뻘짓하는게 손해가 커서 사퇴한거라고 봐요
22/04/14 19:45
예비명단에라도 들어야 일말의 가능성이 생기는 거죠. 9월전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건데요.
그리고 들러리 바보가 되더라도 국대에 도움을 주고 싶을 수도 있고요. 그런 점에서 바보된다고 표현한건 좀 너무했다고 생각해요.
22/04/14 19:49
돌아가는 꼴이
1. 6명 거의 정해짐(그리고 5티원+캐니언or기인 가능성이 높음) 2. 높으신분들이 형식 절차 운운했을거고 단일팀 여론도 걱정됨 3. 마침 경기장 있는 지역 높으신분까지 참전 의 결과물아닐까 싶고 그럼 가는 4명은 이미 뽑힌마당에 들러리네? 이거 요식행위네? 라는 추측이라 여론망했고.
22/04/14 19:54
지금 롤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축구로 치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인 뽑기 전 더 많은 엔트리로 평가전 하고 그런 건 자주 있는 거 아닌가요? 축구와 롤이 1대1로 매칭되는 건 아니겠지만, 다른 문제가 있는 건가요?
22/04/14 20:14
교체한다는게 생각보다 영향이 아주 커서, 선수들 끼리 오랜 기간 플레이하면서 맞추는게 아니면 단기간의 플레이는 정말 의미없는 waste 낭비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서로간의 조율을 할 기회 없이 뛰는 거라고 할까요? 바이올린, 기타 치기 전에 조율을 하는데 그런 것 없이 일단 줄은 끼워놨으니까 튕겨봐 일단 튕겨보고 결정하자! 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22/04/14 20:08
앞으로 바보라고 불릴 4명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비뎅겅이 어쩌고 논란 있던게 얼마전인데 단어 좀 잘 고르지 그 사람들이 바보라서 들러리 서는 게 아닌데 말이죠.
22/04/14 21:33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들러리?
젠지훈 입장에서는 저정도도 충분히 순화한거일텐데요 팀입장에서는 안보낼수도 없고 보낸다고 해도 선수로 뽑아줄리도 없고 베네핏도 없는데
22/04/14 21:57
바보라고 명시를 했으니 떨어진 사람들은 그렇게 불리겠죠..
굳이 그렇게 명명할 필요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냥 떨어진 선수 4명에게는 이득도 없이 번거로움과 상처만 주게된다는 식으로 표현했어도 별로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22/04/14 23:22
바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보가 될 것 같습니다.. 후보들이 탈락하게 된 상황에 대해서 바보같다는 표현이지 참여하는 사람 자체에 대한 미련하다는 표현이 아니니까요
22/04/14 21:47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가 정식종목이되면서 금메달 따면 군면제혜택이 주어집니다,
군면제 혜택없던 시범종목 18년 아시안게임 때완 달리 거의 모든 선수들이 나갈수있으면 나가고싶다고 밝힌 만큼 다들 욕심낸 자리이기도하구요. 현재 실력을 보네 커리어를 보네 4년전 국대달았던 선수들에게 가산점을 주네 도덕성을 보네 등등 온갖 선수선발 기준이 난무했고 3월중으로 발표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점점 연기되더니 4월이 되었고 모 기자발 소식으로 티원5인에 기캐쵸룰베 이렇게 10인을 후보로 두고 뽑는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국대 평가전이 진행된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 공식 발표에서 알려진 9인에다가 룰러대신 데프트가 올라왔고 젠지훈 감독에 의해 룰러가 올라가있던게 맞았는데 자진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10명을 두고 자체평가전을 해서 실력순으로 뽑는것도 아니고 뽑는건 알아서 뽑는데 경기는 경기대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된거죠. 그냥 국대코치진에서 선수들 뽑고 어떤기준으로 뽑았는지 발표만하면되는건데 발표는 최대한 미루면서 평가전이니 이스포츠 지역활성화같은 이유로 광주까지가서 경기는 경기대로 뛰고 희망고문 당 할 4인이 안타깝다는 소리가 되겠습니다. 요약하자면 그냥 다른 종목처럼 기준발표하고 선수들 차출해가면돠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뽑는건 이미 거의 정해뒀으면서(면제혜택 없던 18년아시안게임에도 진심이던 룰러가 그렇게 하고싶다던 국대선발을 중도포가하는걸로 봐서 이미 바텀은 구케로 정해졌다고 추측중) 10명으로 광주가서 어르신들 보시기에 좋았더라 똥꼬쇼를 위해 나머지 넷이 희생당하는 이 상황에 의문을 제시하는 중입니다,
22/04/14 23:50
개인적인 추측이긴한데 전 아마 이럴 가능성 높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롤이라는 종목의 특수성으로 따지면 전 그냥 외부여론 신경안쓰고 선발위원회 주관대로 6명 걍 알아서 뽑는게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대한체육회 거쳐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이상 아무래도 일반적인 타 스포츠들이 했던걸 어느정도는 반복할수밖에 없는 부분이 존재할겁니다 하스스톤 이런종목이야 그냥 1:1 선발전 해서 우승자 뽑힘 하면 절차상 완벽한데, 팀스포츠는 거의 모든 스포츠들이 예비군 추려서 평가전같은거 진행한 후에 최종엔트리 결정 이런식으로 가거든요 타 스포츠들도 그냥 감독 주관대로 맘대로 뽑아도 될 상황도 있었을거고 예비엔트리 뽑아봤자 누가 갈지 대충 보이는 경우도 많았겠지만 선발방식이 그냥 감독 주관대로 다 뽑음 이렇게는 아마 안하려고할거에요 축구같은 경우도 별로 국대 안뽑힐거같은선수들 혹시나 하는 보험으로 예비엔트리에 넣는다던가 불러다가 평가전 몇경기 돌려보고 이런거야 어느 종목에서든 있는일이죠 물론 그러다가 뽑히는 케이스도 가끔 존재하긴 하지만 롤의 특수성상 그냥 알아서 6명 고르겠다 이건 아마 당장 받아들여지기는 힘들겠죠 그래서 타 팀스포츠처럼 예비엔트리 10명 선발후 평가전 거쳐서 선발위원회가 보고 옥석 가려서 6명 뽑겠다 이런 절차로 진행되게 된 걸로 보이네요 저는 뭐 솔직히 걍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까지 과대반응해야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들러리니 바보니 하는데 소집되서 평가전 뛰어도 최종선발 안되는 이런경우야 어느스포츠에나 있는건데 무슨 엄청나게 대단한 손해보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특이한 케이스인것도 아니고 솔직히 별것도 아님 이건; 롤이라는 종목의 특수성이 감안되었으면 좋았겠지만 국제대회는 이제 막 시작하는 수준의 종목에 해당 종목 특수성이 100%반영되서 형편봐주는식으로 진행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죠 이스포츠 지역활성화한다고 광주까지 가서 해야되나? 오히려 롤이라는 종목이 메이저 제도권으로 가려면 저런것도 해야죠 까놓고말해서....전 별로 안이상해보이네요 국가에서 예산타내서 이스포츠경기장같은거 지방에 지어놨으면 이렇게 쇼케이스같은것도 좀 해줄만하죠 우리 귀찮은건 하나도 안하고싶은데 아시안게임 가서 군면제혜택도 받고 국가에서 이스포츠 챙겨주세요 예산배정하고 경기장 지어주세요 이런식으로는 일이 진행이 안되죠 현실에선
22/04/15 00:50
이미 선발멤버가 내정되었는가 아닌가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순 있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주전이 정해져 있지만 선발전에 따라 선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평가전을 치루는게 크게 이상하진 않죠. 저는 [선발전이 아닌 평가전]이란 포인트에 집중해서 이미 로스터가 정해졌음에도 흥행이나 홍보를 위해 후보쪽 선수가 쇼를 하는 쪽이면 그 부분이 배우역 선수들에게 제대로 공지가 되었는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미약하게나마 결과가 바뀔 여지가 있다면 선발 직전 건강상이나 피치 못할 개인사정으로 후보가 바뀌는 경우를 대비해 참여하는 건 문제없는 것이지만 만약에 [평가전을 통해 선발과정이 이루어진다]라고 공지가 된거면 협회 측의 농간이 없다고 할 순 없죠.
22/04/15 01:16
아마 마음속으로 웬만해선 이 선수들이라고 이미 어느정도는 정해둔 상태인지
아니면 저 평가전 이후에 진짜로 반영이 되서 선수 선발이 바뀔수가 있는 상황인지는 온 세상에서 선발위원회밖에 모를겁니다 근데 뭐 이거야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죠 축구만 봐도 클럽에서 뛰고있는 선수인데 국대뽑히냐 하면 가능성 낮거나 애매한데 한번씩 소집되서 훈련해보고 평가전해보고 이런거야 비일비재합니다 이게 뭐 롤이라는 종목 특수성이 다 고려 안되고 어느정도 이미 여러번 국대선발과정을 거쳐본 기성스포츠의 틀에 롤이 끼워넣어진 부분은 있죠 근데 그게 뭐 별건가요 그럴수도 있는거라고 봅니다 이번에는 걍 하면 되죠 축구 국대 선발하는데에 가능성 낮은 선수 한번씩 소집해서 평가전 돌려본다고 무슨 농간이니 들러리니 이런소리하면 좀 이상하지 않나요 걍 그럴수도 있는거죠 기존의 틀이 잡혀있는 한국스포츠계의 국대선발->아시안게임 과정에 롤이 새로 참여하게 된 건데 처음부터 롤이라는 종목의 특수성이 100%고려되고 양해받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요
22/04/15 01:42
평가전 결과에 따라 선별되는 후보만 달라지면 전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막줄은 팀 관계자의 4명 바보 만드는 시스템이란 발언에서 이미 선별기준에 의거해 정해진걸 알고 저렇게 발언하는건가 생각이 들어서 적은 사족이네요. 평가전 때 압도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표본 데이터가 적다며 후보탈락하는 것만 아니라면 저 평가전에 불만은 없습니다.
22/04/15 01:01
아 이스포츠는 이렇게 선수 선발하는게 바보가 되는 거군요?
그럼 스포츠들에서 선수 선발 과정은 뭔가요 ? 꼭 저렇게 안해도 될 말을 하더라.
22/04/15 01:29
안될가능성이 높은 국대명단에 오르는건 바보 들러리짓이군요? 각종스포츠 참 많은 본경기 한번도 뛰지못한 국대상비군들 예비멤버들 죄다 바보 들러리였네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할 소린가요 저게 업계인이라는 사람이 야 야 더러워서 국대 안한다 니들끼리 해라 카악 퉤 하는거랑 뭐가다른가요
22/04/15 01:35
바보라는 표현은 좀 그렇죠. 선수들도 자발적으로 참가했을텐데 아닌가요? 그걸 바보라고 표현하는건 좀;;
물론 윗 한분말씀대로 미리 내정되어있는데 그걸 뽑는다 어쩐식으로 해서 데려간거면 욕보이는거 인정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선수들도 탈락될 가능성 스스로 알면서도 참가하겠다고 말한거일텐데 아닌가요? 구색맞추기다 어쩌다 하지만 군면제라는 나름 큰 보상이 걸려있는 만큼 어느정도의 절차는 다음을 위해서라도 필요할꺼고... 선발내정을 미리 맞춰놓고 나머지 4명 추가로 불러서 한다고 한게 아닌이상 저는 바보는 아닌거같습니다.
22/04/15 01:50
저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적은 확률인걸 알면서도 도전하는 선수들을 매도하는게 아쉽네요.
어차피 캐니언빼곤 다들 가능성이 적다는걸 본인들이 제일 잘 알지만 사람을 뽑는거라 유력한 후보가 불참할 가능성까지도 염두해두고 2순위에 들기위해 참여하는걸텐데 말입니다. 혹여나 패치에 따라 폼이 확 죽은 선수가 나왔는데 내용과 상관없이 선별되는 것만 아니라면 당연히 도전 해볼만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에 자신만 있으면 군면제 2년은 커리어를 바꿀 기간이니깐요.
22/04/15 02:54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설사 6명이 이미 어느정도 내정되어있다 하더라도 9월에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모르죠
뽑힌 6명중에 부상이라던가 기타 문제로 누군가가 하차할 수도 있고 그러면 저기에 참가한 예비엔트리 10명중 대체자를 뽑아갈텐데 의미없는일은 아니라고봅니다 어느 스포츠건 예비엔트리라는게 그렇죠
22/04/15 03:15
말씀하신대로 솔직히 9월이면 이게 어떻게 되는지 모르거든요. 스프링때 잘하는 팀이 섬머때 엎어지는 경우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선수들도 메타에 따라 흔들릴 수 있어서... 저는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22/04/15 01:36
단순히 열명중에 경쟁해서 여섯 뽑히고 넷 떨어지는걸 저렇게 표현하진 않았을거고 - 그렇다면 명백한 실언 -
이미 여섯이 결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들러리? 넷을 채워 열명을 소환한다 이런 의미로 들리는데 그럼 룰러는 탈락이라 거부하고 쵸비는 선발이라 가는 걸까요 .. 그렇다고 페이커가 탈락일리도 없고 데프트 내정에 룰러가 들러리? 였는데 룰러 대신 구마유시 땜빵 이런거일리도 없으니 페+쵸/구마/캐리아 까지는 확정인듯
22/04/15 01:40
바보,들러리 표현이 문제될뿐 본질은 다르진않죠.
걍 우리들 잔치에 와서 병풍이나 해라 하는거랑 차이가 없음 물론 진짜 6인을 이미 뽑았다는 말은 거짓말로 숨기고
22/04/15 07:14
선수가 아니라 운영방식이 바보네요
그리고 어차피 질 거 바보도 아니고 왜하냐는 식인 발언이랑 뭐가 다른가 싶어서 감독이 할 발언같지는 않네요
22/04/15 07:18
바보되기 싫으면 룰러처럼 거절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선수들 본인들이 가장 잘 알거같은데... 그리고 진짜 바보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22/04/15 08:29
스포츠에서 예비엔트리는 너무 당연한 상식인데... 축구대표팀만 해도 언론에는 잘 언급 안되지만 항상 예비 엔트리가 따라있고, 몇몇은 실제로 같이 훈련까지 하죠. 부상으로 낙마하면 바로 대체 투입되니까요.
22/04/15 08:36
내정된 6인과 나머지 4인 상비군 같은 느낌이면 문제될 건 없는 느낌인데. 굳이 선발전이라고 해서 마치 여기서 잘하면 뽑힐 것 처럼 한게 좀 그렇긴 하네요.
22/04/15 08:37
현재 평가 시스템이 바보 만든다고 했는데, 댓글 흐름이 생각과는 다르네요.
갑자기 차출에서 평가전으로 바뀐것도 이해가 안되고, 평가전을 하는 방식이 일주일 합숙 이후 msi 출전팀과 붙이는데 의도나 장점을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이 쉬는 기간 의미가 적은 평가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붙는 msi 출전팀만 좋은게 아닌지. 현재 명단에서 티원 5인 조합 외 평가전 하는게 의미가 있을 확률도 낮죠, 짧은 시간내 더 나은 조합을 찾는 것과 검증하는 것도 쉽지 않죠.
22/04/15 10:34
흠... 선수입장에서는 국가대표 명예도 있지만
일단 선발되면 결국 중국이랑 군면제빵 하는 거 아닌가요? 군대가면 커리어 끝인 e스포츠에서 이런 혜택이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기회인데요. 뭐 내정되어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평가전 통해 한번 더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게 좋은 거 아닌가요? 평가전에 완죤 쌉캐리해서 여론 뒤집을 수도 있는거고 벤투도 최종 월드컵 멤버 뽑는다고 예선이나 평가전 때 여러선수 써보는데 탈락 선수보고 들러리라고는 안하는데요. 마치 축구에서 예전에 '우리 OO선수 유럽에서 뛰는데 왜 고작평가전한다고 한국으로 힘들게 오라가라 함?' 이러는 극성팬 생각나네요
22/04/15 11:33
저도 좀..너무 과민반응같습니다
물론 다른 종목과 롤은 다르지 않냐?라면 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축구같은 경우는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맞는 선수들 기본적으로 감독 판단으로 가려낸다고 해도 어느정도의 실전테스트가 필요한 종목이지만 롤은 딱히 그런류의 종목은 아니고, 그렇다고 야구처럼 팀합 이런거 1도 상관없이 잘하는놈들만 모아놓으면 장땡인 종목도 또 아니죠 하지만 결국 대한체육회를 거쳐서 아시안게임 정식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된다는거 그리고 롤이 이런 분류에서 완전 발걸음을 막 뗀 수준임을 감안하면 기존의 여타 팀스포츠가 선발되던 방식에 롤 국가대표팀 선발이 끼워넣어진 감은 있습니다만 그냥 감수할만하다고봅니다 뭐 엄청나게 대단한걸 하는것도 아니고...또 말씀대로 애초에 예비엔트리에 들어가있다는거 자체는 그 확률이 낮던 높던간에 극단적으로 이미 내부적으로 6명 정해뒀다고 해도 가치있는 자리입니다 9월에 누가 갑자기 몸이 안좋아서 혹은 다른 변수로 대체자 뽑을지 누가 알아요 그 대체자는 당연히 예비엔트리에서 뽑힐거고요
22/04/15 12:03
지금 제시된 방식대로면 G2 빼고는 급도 안 맞는 팀들 상대로 여론을 뒤집을 캐리는 나올 일도 없죠.
차라리 합숙 기간을 한 2주 잡고 10명이든 20명이든 모아서 기존 팀들의 협조를 구해 내부 스크림을 통해 여러 조합을 시험하고 결정하겠다라는 식의 명분이라도 제시했으면 떨어진 선수들이 바보가 되는 건 아니겠죠. 부상 위험성이 극도로 적은 스포츠라는 게 다른 스포츠들과의 가장 큰 차이지만 뭐 극도로 낮은 확률로 일신상의 다른 이유가 생길 수도 있으니 예비 엔트리를 구성하는 것까진 좋지만 굳이 그 예비 엔트리 선수까지 이번 평가전 하는 데 다 모을 필요가 있나도 싶고요. 아니면 애초에 6인 발표 + 예비 엔트리 발표 해놓고 다 모은다고 하고 국대 선수들 연습 등을 위해 예비 엔트리에 든 선수들까지 모았다고 얘기하면 예비 엔트리 자체도 뭐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또 다른 얘기겠지만 지금 나오는 얘기는 그게 아니죠. 애초부터 지금 방식을 제시했든가, 바꿀거면 그 방식이 타당성이라도 있어 보이든가 해야 하는데 현실은 몇 개월 전부터 차출이라고 못 박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명목상 선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평가전을 여는 것도 이상하고 그 방식이라는 것도 이게 선수 선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수준 자체가 아닌 게 문제입니다. 대놓고 말해서 그날 그 팀들 상대로 캐리했다고 안 뽑힐 선수 뽑는 게 더 웃겨요.
22/04/15 11:14
4명이 바보되는 거라면 쵸비 선수는 바보라서 가는건지, 아니면 6명째로 내정되어 있어서 가는건지…
심지어 국제올림피아드 같은 것도 국가대표 예비후보까지 뽑고 최종까지 같이 합숙 공부 합니다만… 군면제가 걸려서 선발 시스템이 더 빡빡해졌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꼬감이 그런거 불필요하게 할 사람도 아닐텐데요.
22/04/15 11:46
기존 스포츠에서 선발전을 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축구의 경우는 평가전 거쳐서 최종엔트리 확정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이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 싶긴해요. 롤이라는 이스포츠 특성에 안맞는다는 비판을 하던가, 밑도 끝도 없이 최종엔트리 포함안된 나머지는 모두 들러리라고 해버리면 어쩌라는 건지;;
22/04/15 12:15
메달이 가장 중요하면 당장에 전승 우승팀을 두고 굳이? 게다가 코로나 회복하고 msi 대비가 급한 팀에게 일주일 합숙?? 티원이 올팀으로 가던가 차라리 아겜 단체 보이콧 했으면 좋겠네요 므시를 뭘로 보는건지
22/04/15 12:24
일단 거부권이 있다고 확인되었으니 나머지 4명은 본인 의지인거라고 봐야죠. 명예든 면제든 원하는게 있어서 참여한거고..
전 아직도 팬들이 불타는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어요.
22/04/15 14:28
이 논리엔 동의 못하겠습니다.
프로스포츠에서 서로 역량 겨루는건 당연한거고 일반적인 대회랑 크게 다를게 없다 봐요. 걸려있는게 워낙 크기에 더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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