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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3 21:27
뭔가 마음이 휑하네요.. 건강문제는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오늘 이런 소식을 듣고싶었던건 아닌데..
게임 켜놓기만 하고 그냥 있네요
22/05/13 21:28
금강선 디렉터는 한국mmorpg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디렉터입니다.
그리고 정말 겜돌이의 냄새가 나는 디렉터 였습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패치가 잘못되었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대부분 그렇게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쾌차하시고 차후 디렉터에게는 제발 인신공격을 삼가주시고, 비판을 하고싶으면 컨텐츠에만 하는 건설적인 비판을 했으면 합니다.
22/05/13 21:39
솔직히 작년에 개발되어서 투입되어진것들 보면 뭐 안갈렸을리가 없긴...로아 인력 전체가...그 중에서 모든걸 총괄책임지는 위치였으니...
22/05/13 21:31
처음에 뭣도 모르고 1레벨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며 스토리 보며 울고 웃고,
각종 수집품 모으며 울고 웃고, 처음 하는 파티 레이드에 몇 날 밤을 세워가며 클리어하기도 하고 로스트아크를 하며 참 많은 추억이 생겼습니다. 국내 출장 가면 일 끝나고 인근 피씨방에 들려서라도 게임을 하던 기억도 있고, 대형 업데이트가 있는 날이면 연차를 쓰고 게임을 즐기거나, 술 먹고 온 날이면 졸아가며 게임을 즐긴 추억도 생각납니다. 앞으로 미래에 언제까지 이 게임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나이가 들고 다른 류의 게임은 즐기더라도 MMORPG는 로스트아크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어렴풋이 생각하며 하루하루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금강선 디렉터님을 비롯하여 게임 제작에 기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2/05/13 21:32
명도 많고 (다른 게임 난민 사태때 로아가 흥한건 이분 지분이 많죠) 암도 많은 (시즌1 즉완권, 로웬 등) 사람이지만 로아의 상징인 분이였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사퇴라니 좀 아쉽습니다. 고생하셨고 빨리 회복해서 복귀하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2/05/13 21:32
로아는 안하지만 로아 방송은 꽤나 봤었는데.. 로아 유저분들 입장에서는 스티브잡스가 사임한 모양새인데 금강선 디렉터는 꼭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22/05/13 21:35
지금은 더 이상 로아를 플레이하고 있지는 않지만
한 때 정말 오래간만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게임을 했었고 최근까지도 방송으로 즐겼었는데 안타깝게도 이런 소식이 들려오네요. 정말 아쉽고 안타깝지만 로스트아크와 금강선 디렉터님의 앞날이 밝기를 기원합니다. 후에 꼭 쾌차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으면 하네요.. 인생에 추억이라는 것을 한 조각 만들어 주신 금강선 디렉터님께 감사드립니다.
22/05/13 21:35
로아를 하지는 않지만 금강선 디렉터는 한국 게임역사에서 온라인게임의 운영과 소통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로 역사에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22/05/13 21:38
뭔가 더이상 던질 수 없는 몸인데도 우승을 위해 몸을 불사른 투수의 느낌이 납니다.. 본인 스스로도 건강을 잃었다라고 표현할 정도이니 가벼운 일은 아니겠죠. 쾌차하시길 빕니다.
22/05/13 21:39
다른것도 아니고 건강 악화로 그만둔다니 착찹한 기분이.. 같이 보기 하던 스트리머들도 전부 눈물바다 더군요.
부디 몸조리 잘 하셔서 건강한 모습 다시 볼수 있길 바랍니다.
22/05/13 21:40
정액제 바람의나라 부터 게임을 접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해외 국내 가리지 않고 수많은 RPG 게임들을 즐겨왔는데 단언컨데 올타임 GOAT급 디렉터라고 봅니다.. 너무 아쉽고 슬프네요
22/05/13 21:40
로아온 흥행 이후에
게임계 디렉터들이 대놓고 말은 안했지만 로아온 벤치마킹을 엄청나게 하기 시작했죠. 발표 디자인이나 패치 방향, 소통 방식, 금강선식 화법까지... MMORPG 운영이 몇년간 완벽하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그 한계 속에서 거의 최선을 보여준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바깥에 미친 영향도 컸고 앞으로는 더 클 거고요.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부디 건강 완전히 되찾으셨으면 좋겠네요.
22/05/13 21:41
한국 게임 디렉터계의 GOAT 아닐까요
처음 나오고 일년인가 지났을 때 솔직히 로스트아크는 망겜으로 그저 그렇게 끝날거라고 생각했어요
22/05/13 22:20
티저 화면부터 뭔가 느낌이 쎄하긴 했는데...하...
엘가시아 만들려고 계획한지도 10년? 넘었다고 하니 딱 시기가 쉴때는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건강땜에 쉰다고 하니 아쉽기만하네요...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게임...엘가시아 ost와 스토리는...그저 갓... 감사합니다. 꼭 건강 회복하시기를...
22/05/13 22:23
로아 하지 않는데 유튜브에서 이분 영상들 몇개 봤는데 참 좋은 분이시단데 회복하고 좋은 게임으로 뵙기를..
혹시 창세기전 온라인....
22/05/13 23:37
JRPG, 스팀 콘솔게임의 재밌는 요소들을 과금형 K-MMORPG에 접목하다보니 뭔가 어색하고 이상한 구조가 되긴했는데 그래도 시도는 좋았고 유저 친화적인 운영 (그게 누군가에게는 쇼로 느껴지던간에) 했다는 점에서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으신 분 같습니다. 휴직도 아니고 사직이다보니 염려스러운데 쾌차를 바랍니다.
22/05/14 00:12
금 디렉터님 방송 끝에 노래 나오면서부터 눈물이 멎질 않더군요.
게이머 인생 2n년차를 지나오며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한국 게임 중에서 가장 즐거운 기억과 경험을 선사해주었던 게임이었네요. 로아팀과 함께 이런 게임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디 건강 꼭 되찾으셔서 언젠가는 반갑게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22/05/14 00:18
금강선에 대한 평가가 갈릴수는 있지만 한국 MMORPG의 소통 방식에 큰 획을 그은 디렉터임에는 확실합니다
로아 대란 전후로 게임 회사들의 소통, 유저 대하는 방식이 정말 많이 바뀌었죠
22/05/14 08:09
1년에 군단장 4개... 사실 유저들도 힘들었거든요? 이렇게 퍼먹이는건.
솔직히 이해 안갔습니다. 그냥 적당히 반년에 하나씩 해서 지금쯤 쿠크나와서 개같이 뺑이쳐도 즐길애들은 즐기고 질리면 쉬고 그러는게 맞거든요? 근데 이유가 다 있었네요. 최고의 디렉터는 아닐지언정 로스트아크가 많은 게임사의 대응에 영향을 준건 크다고 봅니다.
22/05/15 10:22
군단장 4개가 연속으로 나온건 본인이 삽질한 아르고스로 인한 템렙 인플레 수습해야 해서 그런거죠. 금강선 디렉터의 건강에 문제가 없었어도 저렇게 냈을 겁니다.
22/05/14 08:32
저도 금강선 디렉터 때문에 로아를 시작해서 요 몇개월동안 로아에 빠져 살았네요
게임때문에 운 적은 손에 꼽지만 2번이나 운 게임은 로아가 처음이에요 엘가시아엔딩 떄와 어제 특별방송 마지막 OST 나올때.. 섭종도 아니고 디렉터가 사퇴하는데 유저들은 인게임 대신전에서 기도하고 스트리머들을 울면서 헌정영상을 만드는 게임이 앞으로도 나올 수 있을까요? 중간중간 실수도 있었을지언정 방향성, 진실성 만큼은 한국 최고의 디렉터라고 생각합니다
22/05/14 09:32
업계 선배로 존경합니다.
저 레벨에 있는 분이 건강문제로 휴직할 정도면 죽음의 냄새는 맡고 오신 수준이실텐데..완전히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2/05/14 19:31
어제 라이브보고 한참 울다가 술먹고 또 울고 혼자 아주 주접을 떨었네요.
진짜 힘든 인생에서 작은 빛이 되어준 게임, 디렉터였습니다. 꼭 쾌차해서 다시 돌아 올 거라 믿습니다.
22/05/17 17:19
로아는 안하는데 이분 소통이 멋져서 한번씩 로아 업데이트 소식도 보고 했네요.
제가 좋아 하는 게임에 이런 디렉터분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참 많이 했어요. 한국 디렉터 중에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건강 잘 회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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