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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5 14:31
저도 딱 이런 느낌? 계속 재밌게 하는 분들은 디아3와 게임성, 목표가 다르다고 하시던데, 다르다는데 동의는 하지만 디아시리즈의 팬으로서 과연 그 방향성이 달가웠는지는 정말 의문이었습니다. 디아3 유저로서는 걍 디아3 마이너판, 디아2 유저로서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방향성에서 심하게 어긋난 게임 이상도 이하도 아닌지라. 저는 PC로 하니 발열문제라도 안 겪습니다만은 발열문제까지 있으면 정말 이상할거 같아요.
22/06/05 14:43
빠와 까의 리뷰들을 종합해서 보면 결국 스토리 밀고 렙업하는 건 추억도 있고 다들 좋아라 합니다
만렙 이후에 즐길 재미요소와 과금이 문제같아 보이던데 한달 내에 여론이 몰릴 거 같아요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22/06/05 14:55
던파M은 생각보다 잘만들고 던파에 비해 나은점도 꽤 있는데 디아 이모탈은 그냥 모바일 과금으로 돈벌고 싶어서
급하게 만든 게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습니다. 컨텐츠가 추가될거라는 말곤 디아3에 비해 나은게 없습니다.
22/06/05 15:00
디아3는 꽤 재밌게 했던 터라 기대를 갖고 설치해봤는데 저는 재미가 없네요. 모바일 게임을 전혀 안해봐서 적응이 안되서 인지 조작도 불편하고 화면도 너무 좁아보이고 게임 플레이 자체가 재미가 없네요.
22/06/05 15:45
해보면서 이거 무과금으로는 노답이긴 하더라고요.
폰게임은 가볍게 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하다보니 가볍게가 힘든 겜으로 보여서 포기했습니다. 자동사냥이 있으면 피로도라도 낮출수 있는데 것도 아니고
22/06/05 15:46
유게였나? 댓글이었는데
블리자드 디아블로 ip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욕먹을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디아블로가 아니었다면 플레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평이 매우 적절해 보였습니다.
22/06/05 16:14
제가 방금 남긴 댓글입니다. 크크
예전에 본 한 솔로 영화 평을 인용한 겁니다. 스타워즈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욕먹지 않았지만 스타워즈가 아니었다면 보지 않았을 작품
22/06/05 16:20
다른건 모르겠고 마우스 조작감이 심히 괴랄합니다 아무리 베타버전이라지만 PC판은 님폰없? 사태 이후로 부랴부랴 준비한한 티가 역력합니다 기본적인 QOL을 안거친느낌
22/06/05 16:27
리뷰영상 보면서 느낀것과 거의 비슷한 평가네요.
사실 디아블로가 분위기와 세계관이 매력적인 게임이지, 당대 게임들과 비교해도 기술적으로 엄청 우위에 있던 게임은 아니었거든요. 게다가 이미 핵앤슬래시 장르는 게임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슬슬 식상하죠.
22/06/05 16:35
오늘 시작했고 마법사 21레벨 입니다.
아직까지는.. 다른 모바일게임이랑 차별화 되는 요소가 거의 없는듯합니다. 아직 시간낭비다 싶을정도의 느낌까지는 아니라서 조금 더 해보긴 할텐데.. 별로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PC로 하고 있는데.. 가끔가다가 한참동안 스킬이 안나가는 버그가 있네요. 솔플중이면 그냥 도망다니면 되는데 파티플 하고있는데 그래버리니 미안해지네요. -_- 이벤트를 보고나면 버튼 누른상태처럼 자동이동이 되어버리는 버그도 있네요.
22/06/05 17:59
pc로 해봣는데. . 버그 (튕김 / 일부 창이 갑자기 안닫힘. . . ) 때문에 불편도 하지만
조작감이나, 그 뭐랄까. . . 미묘하게 이상한 느낌이 그대로 pc로 와서 그런지 하기 싫더군요. 게임패드나 테블릿으로 하면 좀 다를거 같긴 한데 (애초에 모바일 타겟이니. . . ) PC 로는 할 맘이 안생겨요.
22/06/05 18:46
요즘은 블리자드 개발하는거보면 넷이즈가 개발하는게 더잘만들거 같아서 블리자드가 만들었으면 더 개판이었을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22/06/05 19:34
'게임 자체는 할만하다'는 평가들이 꽤 보이긴 하지만
사실 디아3 자체가 시즌 시작 직후에는 꽤 재밌는 게임이긴 하거든요. 과연 디3 특유의 노잼 구간에 들어선 이후에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을지는..
22/06/05 20:33
과금은 둘째치고 게임 자체가 뭐 이리 싸구려인지 모르겠더군요. 요즘 중국이 게임 잘만든다고 하던데 그 중국에서 4년이나 만들었단 겜이 왜 이모양인지. 언디셈버가 선녀로 보일 지경입니다.
22/06/05 21:34
2022년이 아니라 2015년에 나왔어야 할 게임이죠.
요새는 게임성도 뛰어나고 그래픽도 지리는 게임들이 나오는 시대인데.. 언제까지 우려먹을겁니까
22/06/05 23:08
사실 중국이 게임 잘만든다는 이야기도 미호요 하나 때문에 프레임이 잡힌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 빼면 특별히 모바일에서 기술적으로 월등하거나 참신한 재미가 있거나 한 곳은 별로 없거든요. 국내에 소개되는 것들이 수많은 중국게임 중 고르고 골라 들어왔다는 걸 감안하면 평균 수준은 당연히 한국보다 한참 낮고요. 중국게임이 평가 좋았던 이유는 게임 만듦새보다 BM을 유저 친화적이면서도 똑똑하게 짜서였죠. 그런데 이모탈은 퀄리티는 평범한 중국게임이면서, 억지로 디아블로3의 틀을 유지하려고 해서인지 모바일-PC 양쪽 환경이 다 이상해요. 과금유도는 이정도면 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전 무과금으로 이렇게 지루한 게임을 하느니 돈을 내더라도 좀더 재밌는 게임을 하고 싶네요. 디아블로 이름값이 워낙 세다보니 성적이 잘 나올 수도 있겠지만 순수하게 게임 감상으로는 현재 모바일 눈높이에서 너무 못 만든 게임 같습니다.
22/06/06 10:53
명일방주 엄청 재밌게 하다가 접었는데 제대로 해본 게 이거밖에 없긴 하지만 믿고 하는 중국겜이란 말 맥락이 이해가 되더군요.
튜토리얼 단계만 해도 오 신박하네 라는 느낌이 있고, 어떻게 게이밍 경험이란 걸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느냐 라는 고민을 엄청 하고 괜찮은 대답을 내놓은 게 느껴집니다. 피씨나 콘솔로 하지 왜 핸드폰/태블릿으로 이걸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죠. 헤비게이머가 아닌 대다수에게 솔직히 평균 수준은 내 알 바 아니고 내가 할 만한 게임 한두개만 있어도 평이 확 좋아지는데, 제가 잘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해도 할 말 없지만 한국 게임 중에, 뭐 인디류에 있긴 하겠지만요, 좀 광고도 때리고 그러는 규모있는 게임 중에 과금모델 삽입하기 좋아서 라는 게임성 이외의 이유 외에 모바일로 내놓은 설득력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절대다수가 피씨 RPG의 열화버전 + 자동사냥 + 매운가챠 또는 헐벗은 여캐 수집 이런 걸 이리저리 섞어낸 제 기준엔 괴작들 뿐. 쓰신 내용에 거의 다 동감하는데 요컨대 한국 모바일 게임은 게임성을 진지하게 평가할 만한 것 한두 개 꼽기조차 힘든 상태라 이모탈 리뷰로는 이게 한국 눈높이에 못미친다는 평가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거죠. 언제부턴가 모바일 게임 나오면 게임성 얘기가 아니라 BM모델 얘기만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니 이모탈도 딱 그짝 아닌가요.
22/06/05 23:59
PC나 콘솔 게임을 즐기던 유저 분들에게는 한참 눈에 못 미치시겠지만, 모바일 게임 위주로 플레이 하던 유저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할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밑 글의 댓글에서도 적었지만 디아블로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린 점이나, 모바일로도 라이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반복 콘텐츠 (5분 남짓 걸리는 균열 같은)가 마음에 듭니다. 그래픽은 퀄리티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타격감이나 이펙트, 물리효과 같은 것까지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모바일 게임 수준은 충분히 되는 것 같습니다. 오딘이나 리니지W 같은 게임은 자사 돌려놓고 보기에는 좋지만 컨트롤이랄 것이 전혀 없으니까요. (사실 오딘 같은 것은 보는 맛만 있지 컨트롤을 하기 시작하면 바닥 표시에 나오는 것보다 0.2초 빨리 피하지 않으면 쳐 맞는 게임입니다.. 그런 컨트롤을 해야 하는..)
근데 이게 만랩 찍으면서 플레이 할 때까지는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그 이후에는 어떤 재미를 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캐릭터 하나하나의 플레이 재미는 있어서 한두 캐릭은 더 키워볼 것 같은데, 만랩 찍고 나서도 장비 말고 보석 파밍이 매우 힘들다면 성장의 재미가 너무 없을 것 같아서요. 사실 게임을 못 만들었다는 것과 성장 구조가 거지 같다는 것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얘긴데, 디아 이모탈이 빠르게 인기를 잃어간다면 그 부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대형 중국 게임들은 호흡이 늦긴 해도 한 1년~2년 정도는 그런 식의 업데이트는 꾸준히 해 주니까, 지켜볼 필요는 있겠지만요..
22/06/06 00:01
보석파밍은 무과금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무조건 현질말고는 답 없습니다. 일단 버그도 너무 많고 성장과정에서 한무 뺑뺑이 조작감은 역대 최악의 모바일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픽 퀄도 솔직히 블리자드가 자본 들여서 만든 게임 치고 영 구리다고 생각하고요. 나쁘지 않은 모바일 게임 수준이 되면 안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기간도 엄청 길었는데 말이죠. 모바일 게임 대작간 비교를 했을때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bm도 구리고 게임성도 구리고 솔직히 장점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만랩 키우면서 크게 3번 현타왔는데 30~35렙 졸툰 쿨레 인던까지 가는데 1차 현타(거기에다가 3연속 버그 터져서 졸툰쿨레가 길 안치워줌) 2번째 현타는 40~47렙 구간에서 2차 현타 (여기서도 버그 겁나 터짐) 마지막으로 60찍고 아 이건 스펙업이 현질 말고는 불가능하구나라는걸 깨닫고 3차 현타가 왔습니다.
22/06/06 00:25
저는 무과금 유저는 아니고 어느 정도 즐김을 위해서는 현질을 하는 유저인데요, 렙업 과정에서도 문장 넣고 드랍율이 너무 안 좋아서 염려는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는 유저조차 아 못하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떨어져 나갈 만한 유저가 많을 것 같아서요.
아직 만랩이 아니라서 (44랩임) 카트만두에서만두님이 말씀하신 구간을 겪어보진 못했는데, 천천히 일퀘랑 같이 즐기면서 렙업을 하다보니 말씀하신 구간 (35랩 찍어라 뭐 이런 구간으로 알고 있어요)에서의 지겨움을 겪지는 못했어요. 일퀘와 현상금, 배틀패스가 경험치를 많이 주다보니, 하루이틀 느리게 하는게 덜 스트레스 받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대작간 비교를 말씀 주셨는데 원신 같은 세계 1위 하는 게임하고 비교를 하면 상대가 안 되는 건 당연히 공감하구요, 이런저런 모바일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나름대로 장점은 있더라~ 라는 의견으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던파M은 저도 2캐릭 만랩 찍으면서 한달 정도 열심히 했는데, 로터스 레이드 나오고 나서 컨트롤이 너무 어려워서 (모바일 작은 화면으로는 따라가지 못한 수준이었어요) 현질로도 따라가질 못하길래 접었거든요. 게다가 메인 캐릭터 외 부캐들 퀘스트 하는 것도 시간이 너무 걸렸고요. 근데 물론 2캐릭 만랩 찍으면서는 다 레압 맞춰주고 룩딸질 하면서 재밌게 플레이 할 정도로 좋았었어요. 디아 이모탈도 그런 성장 구간이라 제가 아직 재미를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만랩 찍고 말씀하신 구간에 들어서서 적당히 과금하면서 해보고 나서 다시 한 번 감상을 남겨봐야겠습니다.
22/06/06 00:39
저가 첫날 운이 엄청 안좋았던거도 있긴합니다. 모바일이 하루 먼저 나왔을때 사운드 버그 엄청 심했거든요. 그때 폰으로 하루종일 보면서 30찍었는데 35까지 아무것도 할게없고 균열 뺑뺑이 도는 상황에 어찌저찌 35찍었더니만 졸툰쿨레쪽 인던에서 버그 3번 터져가지고 3번 리트하다가 멘탈 박살나고 pc판 열릴때까지 기다리고 다시 했습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운이 있던 없던 저도 한 유저고 한 유저 입장에서 저딴 일이 첫날에 터지면 게임에 대한 인식이 시궁창으로 갈수밖에 없죠. 그 후 pc판으로 퀘밀고 한무뺑뺑이 반복하다가 현타 겁나 왔는데 그냥 던m 쌀등성이 돈다고 생각하고 어찌저찌 60찍었는데 게임 구조가 돈을 안쓰면 안되게 되는걸 알고 손이 아에 안가더군요.
22/06/06 01:08
블리자드가 무료 봉사 단체도 아니고 디아블로 이모탈이 와우처럼 월 정액제 게임도 아닌데 당연히 어느 정도 과금을 해야 게임을 할만하게 만든 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무과금으로도 할만하게 만드는 게 더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22/06/06 12:18
저도 어차피 과금 구조는 선택 사항이라 할 사람은 할거란 입장이지만,
무과금 10시간= 과금 1시간 효율인 게임이면 문제가 없는데 무과금 100시간이 과금하지 않으면 못 구하는 재화가 있으면 수명 유지가 안 됩니다. 쉽게 말해 무과금<<소과금<<<<<지갑전사의 간극이 잘 유지되야 무과금->소과금 유저로 꼬셔서 꾸준하게 데려가는데 디아M은 확실히 무과금은 꾸준하게 하고 싶게 만드는 포인트가 없긴 합니다.
22/06/06 01:16
아직 게임 초창기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무과금으로 전설보석 파밍은 한달에 100만원줄게 이거 모아서 빌딩사봐라 이런 느낌이긴해요 흐흐 아무리 모발겜이라도 리세나 뭐 대박 터지거나 그러면 과금러를 좀 따라갈만한데 이런게 없긴해서.. 진짜 디아ip가 아니면 욕 먹을 이유는 없는데.. 또 디아ip가 아니면 구지 해볼 가치도 없는 느낌이라.. 참 오묘한듯.. ps. 개인적으로 언디셈버도 꽤 즐겼던 입장에서 재미 자체는 언디셈버가 좀 더 재밌었던것 같습니다...덜덜
22/06/06 12:21
불가능한 확률에 가까워도 무료뽑기로 꼬신 후 해온게 아까워서라도 과금하게 만드는게 모바일겜의 정석인데 그게 없죠.
과금 없이는 무료재화로 뽑기 기회조차 없는 급인데 스토리 찍먹 끝낸 사람들이 과금하고 싶게 만들 요소가 있나 싶어요.
22/06/06 10:46
폰에 제대로 안 깔리니까 추억팔이고 뭐고 빡쳐서 안 하렵니다. 블리자드 이 놈들은 개발기간이 그렇게나 길었으면서 대체 뭘 한건지...
22/06/06 14:16
버그가 왜 이렇게 심한지
지역이 다르다고 배틀넷 연동이 안되고 (오류라고 자기들도 파악중이라고 함) 게임 내에서 라살인지 뭔지는 사람들이 엄청 찾길래 나중가서 잡는건가 하고 보니 버그라서 악마유해 먹은거 루팅 안된걸로 되가지고 정복자렙 5렙 찍을때까지 남들 하고 있는거 하는줄도 몰랐고
22/06/06 16:39
아직 53렙 밖에 못찍었지만, 게임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바가 달라지네요. 말씀하신대로 무과금러는 명확한 한계가 있는것 같고, 스토리 다 밀고 만렙 찍고나면 뭘 할지도 모르겠어요. PC로 이거 할바에 D3이 무조건 나을듯.
22/06/06 17:58
제가 디아 and 모바일게임에 큰 관심은 없어서 평을 남길건 없는데 BM에 대해 하시는말씀 들어보면 생각나는게 있어요
하스스톤에 용병단이라고...풀셋팅하고 겜하면 나름 괜찮다는 평이 많았죠. 하지만 풀셋팅하는게 과금러든 무과금러든 개노답인 구조였던.. 개인적으로는 용병단이 모바일식 수집, 과금요소를 벤치마킹한 게임이라고 보는데 이거보고 모바일 과금도 다 요령이 있어야 잘 빨아먹는구나 했었죠.
22/06/07 00:04
생긴건 완전히 다른데도 수집형 RPG가 생각나더라구요
결국 성장을 위해선 5성캐 뽑기 및 (중복획득 등을 통한) 각성재료 수급 등이 필요한데, 일반적인 수집형 rpg들이 뽑기재화를 어느정도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과 달리 그부분을 완전히 틀어막아둔 그런 느낌? ...요새 수집형 rpg겜 그렇게 내면 1점테러 맞습니다 흐흐
22/06/07 03:45
과금이 있다 없다, 돈이 많이든다 적게든다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무한뺑뺑이 핵앤슬 파밍게임에서 BM을 스펙업요소에 넣는게 아주 근본적으로 요상해보입니다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모델인지 굉장히 의문입니다 이런 장르 게임에서는 최초의 시도 같은데 거기에 BM안넣으면 뭐에 넣냐..라고 할수도 있는데 핵앤슬 무한뺑뺑이 파밍게임에 정말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스펙업요소에 과금요소를 넣는다는게요 POE가 현질로 캐릭터가 더 강해질 수 있는 게임이였으면 진짜 게임이 요상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래의 디아블로가 핵앤슬 폐지줍기 게임인데 이걸 유지하고 싶었으면 POE처럼 파밍 외적인 부분(창고크기, 각종 편의성, 외형 등)에만 과금체계가 있는게 맞고 그게 싫고 돈을 더 버는 BM을 짜고 싶었으면 디아블로 IP만 가져오고 기존 핵앤슬 폐지줍기 게임이 아니고 좀 다른 방향성으로 게임을 만들었어야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파밍기회의 증대(일주일에 1번만 갈수있는 던전인데 현질을 하면 3~4번 갈수있다던가..)같은걸 넣던가...
22/06/07 10:20
저랑 후기가 전혀 다르시네요. 얼마나 찍먹을 해보신건지..
갠적으로 파티플을 강제하는거 이외엔 적어도 과금요소면에선 큰 부담없는 겜인데. 30000원 소과금 유저로 지난 5일간 악사 60렙 정복자 15렙까지 찍고 잘 즐기고 있는데요. 과금요소가 없는건 아니지만 안하셔도 됩니다. 다른 게임처럼 강화하다 터지는 것도 없고, 강화와 제련, 보석등을 장비간에 공짜로 그대로 옮길 수 있어서 장비 교체할때마다 돈드는 것도 아니고, 레벨별로 강화가 제한되어 있어서 강화로 초반부터 강해질수도 없습니다..; 전설 옵션을 추출을해서 다른 장비에 주입할수도 있어서, 쓸데없는 드랍도 거의 없어요.. 전설보석은 1성은 그냥 무과금으로 하셔도 충분히 얻을 수 있고, 2성 보석도 적당히 즐기고자 하시면 충분히 제작가능하신데요; 제가 2성 보석 2개 제작했는데.. 보석 1성만으로 도배해도 무난하게 도전 균열 25단계까지는 돌수 있어요. 이정도로 과금요소 없는 모바일 게임은 정말 없는데 대체 어떻게 하신건지..
22/06/07 10:59
컨텐츠/ 출석 성장과 과금 성장이 완벽하게 구분되어 있는게 현 디아 임모탈의 최대 단점이죠. 님이 수천수만시간을 여기에 써도 님보다 돈 훨씬 쓴 과금러 절대 못따라가게끔 되어있는데요? 님 도전균열 25단계 도는동안 다른 사람들은 다 앞서나가죠. 님의 임모탈은 도전 균열 25단계에서 끝인가보죠? 그리고 이후에 나올 컨텐츠까지 생각하면 무과금으로 도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정도로 과금요소 없는 모바일 겜 없다고 하시는데 저가 가장 최근에 한 모발겜이 던M인데 던M 돈 1원도 안쓰고 본캐 넨마 부캐 런처로 하루 2시간만 해서 넨마로 최종 컨텐츠 로터스 레이드 3단계 클했는뎁쇼...? 여긴 결장에 보정도 있어서 강화에 오히려 더 목 안메도 되고요. 솔직히 게임 퀄리티는 이 둘을 비교하는게 의미 없을정도로 차이난다고 보고요. 이러면 꼭들 하시는 말씀이 님처럼 아니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말고 그냥 돈안쓰고 균열 뺑뺑이 돌아라 이정도 혜자 게임이 어딨냐 이런데 이겜을 다른 모바일게임이랑 비교할거도 없어요, 이 게임이 경쟁해야할 상대는 타 모바일 게임이 아니라 디아3나 POE같은 핵앤슬래쉬 장르에요. 이들에 비교해봤을때 디아 임모탈은 과금 유무에 따라 상한선이 명백하게 구분되어있는 시네마틱없고 퀄 낮은 디아3인데 이걸 호평해야할 이유를 전혀 못느끼겠네요. 까놓고 이야기해서 그냥 BM만 까서 이정도지 모바일 기준 구린 그래픽+구린 조작감, 4개밖에 사용안되는 스킬로 단조로운 사냥, 레벨업 구간마다 쓸데없이 균열 뺑뺑이 돌려서 시간낭비 시키기, 답도 없는 버그, 나사빠진 컨텐츠들 한두개가 아니에요...
22/06/07 11:39
저는 게임에 목숨을 거는 성격이 아니라서 잘 즐기고 있습니다.
pvp컨탠츠 있긴 하지만 필수도 아니고, 남들 앞서나간다고 그거 따라 과금하는 타입도 아니구요. 님이 던M을 어떻게 플레이하셨던 간에 그게 디아 이모탈을 즐기는데 무슨 상관인가요. 제가 하는 것도 아닌데. 디아 이모탈이 무슨 전설의 역대급 겜이라고 한적도 없고 그런 기대감도 없어요 . 다만, 나름 소과금으로 전투평점 올리는 재미로 잘 즐기고 있는 마치 이겜이 과금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게임처럼 쓰셨길래 하면서 제가 느낌 점을 말한겁니다. 이겜은 리니지류처럼 강화하다 아이템이 터지는 게임도 아니고 과금하지 않으면 겜 진행이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현재 나온 컨탠츠는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겜이에요.
22/06/08 15:58
무과금으로 과금을 이기는 구조를 바라는게 아니라 꾸준한 접속 및 플레이를 한 최소한의 이점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에는 파워 인플레에 따라 더 좋은 수치의 템, 악세사리가 나오겠지만 분기별로 한정템 or 교복이라 부르는 기본셋이 경쟁력을 가져야 접률이 유지가 되요. 뒤늦게 구하려고하면 당시에 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과금이 필요하거나 구하고 싶어도 복각없인 구하기 어려워야 이벤 던전을 이용하고 컨텐츠가 꾸준하게 소비되죠. 단순히 현재의 구조에서도 재미를 느끼고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은 문제없지만 지금 공개된 구조만 보면 매일 접속하고 월정액 정도로 무료 재화 파밍하는게 의미가 없는 행동입니다. 1년 만에 접속해서 보석 잘 띄운 사람이 1년 내내 꾸준하게 균열 돈 사람보다 스펙이 좋을 수 밖에 없거든요. PC 패키지게임이 아닌 모바일게임인 만큼 이런 BM은 핵과금러들의 과금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비교 대상이 있기에 계속 과금을 하는건데 디아M은 이대로가면 바닥을 깔아줄 유저층이 남을지 의문이에요.
22/06/08 12:55
비꼬는게 아니고 순수하게 1년 뒤에도 하실 것 같나요?
과금 구조를 보니 시즌제로 초기화 할 일은 없고 결국 무한 균열 및 전장시스템 pvp 랭킹 매기기가 최종 컨텐츠로 보이는데 소과금으로 극복할 부분이 안 보이거든요. 과금 유저들이 계속 과금하는 이유는 나보다 아래인 유저의 %가 유지하기 위해서인데 이 게임은 무과금/소과금 유저들이 붙잡고 있을 구조가 아닙니다. 만약 1~2달 하고 말 게임이다라고 평가하시는 거면 과금을 지속적으로 하게 만드는 생태계 속 소과금 유저가 아니신데 평가하시는 겁니다. 1년 간 매일 숙제해서 키워뒀더니 1~2백 써서 보석차이로 방금 키운캐릭이 나보다 쌘 것을 보고 있으면 전 접을 것 같아서 정복자렙까지만 맛 보고 지웠습니다.
22/06/08 14:35
게임을 바라보는 마인드의 차이죠.
저는 앤드 레벨까지 제 시간과 돈을 모바일 게임에 갈아넣은 시간도 없고, 의지도 없습니다. 겜하면서 가끔 떨어지는 셋트와 전설 모으고 제련 및 추출하는 재미, 일일 접속하면서 시즌별 배틀배스 12000원인가? 결제해서 하나하나 룬 모아서 보석 제작하고 보석 레벨 올리고 정복자레벨당 주는 셋트템 모으는 재미>, 이러면서 조금이나 전투평점 올리는 재미로 하고 있어요. 대부분의 유저가 이런 마인드일 겁니다. 대전 게임이나 RTS가 아니고 경쟁을 겜에서까지 왜 하나요? 리니지류를 생계형을 삼는 사람도 아니고 재미가 느껴질때까지만 하고 말면됩니다. 이 ip를 제공하는 회사의 BM을 제가 걱정할 이유 또한 없구요.
22/06/08 15:39
디아3을 하시는 마인드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같은 의견이라 그냥 디아3을 좀 더 하다가 디아4 때 다시 찍먹해볼 생각입니다. 백년지기님 같은 마인드로 꾸준히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다면 문제가 없긴 하죠. 즐겁게 게임하시길
22/06/07 10:51
이모탈 하다가 이럴바엔 3가 낫겠다 싶어서 디아3 다시 깔아서 해봤는데, PC 기준으로 패드 지원 안되는거 깨닫고 다시 이모탈 하고 있습니다.
게임성이고 과금이고 뭐고, 이모탈이 패드플레이 되는게 크더라고요. 물론 템 뽕맛이 너무 없다는건 동의합니다.
22/06/07 12:32
평이한 스토리, 눈에 익는 지형과 익숙한 카메오. 조작이 거지같지만 타격감은 괜찮은 편으로 객관적으로 볼 때 그럭저럭 할만은 합니다. 스토리만 따라가며 왁자지끌한 분위기만 느끼기엔 괜찮습니다.
하지만... 만렙까지 찍은 지금 시점에선 거세된 파밍. 거세된 성장성. 거세된 다양성. 디아블로의 재미포인트 3신기를 완벽하게 거세시켜버린 흉물. 정확히는 디아의 탈을 쓴 무언가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기존 디아블로를 재밌게 즐겼던 팬들을 싹 쳐내면서 IP로 사람 끌어모아 아무런 의미없는 갑툭튀 특별상자 팔아먹고, P2W 중독계층 돈 빨아 먹는 악랄한 BM과 심지어 그 BM마저 어설픈 멍청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깐포지드가 블빠들 추억팔이를 구실로 내놓은 불량품에 가깝다면, 이모탈은 얄팍하고 시커먼 속내가 느껴지기에 배신감과 실망감이 더 크네요.
22/06/07 17:53
영상들 봐도 진짜 보석 얘기들 밖에 안 하더라구요. 해보신 다른 분들도... 결론은 보석은 과금 안 하면 진짜 답이 없다.
22/06/07 19:53
보석이 필수인가 아닌가 보석 없이 컨텐츠를 모두 즐길수 있는지가 중요하겠네요. 전 블리자드에 더이상 기대가 없어진지 좀 되서 찍먹할 생각도 없었는데 반응보니 역시나 예상대로인것 같아 오히려 안타깝네요..
22/06/07 20:24
pc버전이 나오면서 게임은 진짜 할만하다 평이 꽤 보이는데
보석 얘기를 안할꺼면 그게임 왜함 수준이여서...찍먹파인 저도 그럼 시간낭비인가 싶어서 못건드리겠네요
22/06/07 23:37
보석 얘기 보니까 그냥 노답이던데요.
5/5 보석 확률이 0.045프로인데 이걸 하나만 먹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이걸 여러개 먹어야하는 시스템이라니..
22/06/08 16:10
최종 스펙업이 보석인 구조였으면 어차피 할 사람만 하는 끝판 컨텐츠니 이정도로 욕 안 먹었을텐데 기본적인 스펙업 방법이 보석인게 충격적이죠.
그냥 평범하게 장비 부옵 강화에 재화가 들고 같은 템이라도 부옵이 다르게 붙어서 강화재료나 골드에 과금하게만 했어도 좋았을 겁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좋은 수치 붙은 템 먹으려고 균열뺑뺑이 돌고 같은 템 나와도 최종 강화에 따라 스펙도 다르니 돈 내며 강화하는 재미도 있었겠죠. 한 달 내내 돌았는데 보석 안 나와서 스펙업 안 되는거 한 번만 당하면 바로 현타와서 꼬접하라는 게임 구조라 놀랐습니다.
22/06/08 18:54
정복자 1까지 찍은 강령술사입니다. 디아2 레저렉션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PC 판을 깔아서 해 봤는데 저는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네요 자꾸 보석 얘기들을 하시는데 그 곳은 제가 갈 곳이 아니고 와우를 제외하고는 엔드 컨텐츠까지 가 본 적이 없어서 어짜피 그 보석은 내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은근히 전설 템도 나오고 해서 지옥1 진행 중인데 무리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 스펙입니다. 만약 전설 템 둘둘을 하고 나면 보석이 아쉬워 지겠으나 아마 그 때가 되면 다른 케릭을 키우고 있을 거라 걱정이 안되네요 Ps. 강령술사 강추입니다. 던전에 애들 3덩이 모아서 골렘 저주 사신 쓰면 펑펑 애들 터져 나갑니다. 제속이 다 시원해져요
22/06/09 15:29
잠깐 해봤지만 호평 악평 모두 공감이 가네요.
다만 디3랑 비슷하다는 말이 많던데 그런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애초에 디아블로 타이틀 달고 나오는데 시리즈 최신작이랑 유사성이 있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그점을 감안하면 아예 다르다고 할 정도인데.. 정복자 균열 구슬 똑같은 스킬등이 존재하긴 하지만 딱 그냥 그거뿐 조작성도 다르고 딜링 시스템이나 타격감, 스탯이나 스킬 구성, 스토리진행 방식, 파밍 방식 등 핵심적인 게임성이 전혀 달라요. 저는 피시로 하고 있긴한데 피시게임 이라고 생각하면 좀 별로고 모바일게임 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은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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