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8/27 23:36:18
Name 時雨
File #1 sdg.png (151.5 KB), Download : 13
Subject [기타] SD건담 배틀얼라이언스 3일 플레이 소감


스팀판 사전 예구해서 오늘까지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느낀 소감입니다.

일단 신체 스펙이 상당히 떨어진 관계로 콤보 등은 무리가 되어버린 몸을 가지고 플레이한 결과 상당히 어렵네요. 우선 스팀 평가 복합적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히 취향이 갈릴 게임이 나왔습니다.

우선 액션 게임이니 가장 중요한 조작감.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그러나 오토 락온에 좀 문제가 있어서 초기 평의 다수가 오토 락온 그냥 꺼버리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지요. 뭐 저는 그냥 저냥 신경 안쓰고 플레이 하긴 했는데 좀 불편할때가 없진 않았네요. 그래도 조작 자체는 쉬운 편이라 좀 노력하면 그럴듯한 콤보도 넣을 수 있긴 하네요. 저로서는 적당한 속도였습니다.

다만 문제는 적들에 있네요. 우선 보스들은 밸런스 게이지 깍기 전까지는 뛰우기 공격 등에 면역이 되고 거의 슈퍼아머 상태에 가까워서 피곤합니다. 졸병 상대로는 시원시원한 액션인데 보스 상대로는 답답해지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대형MA가 나오면 더 답답해집니다. 일단 적이 큰 만큼 공격범위도 엄청나다는 문제가 있고 일부 적들이 가진 I필드는 빔병기를 무효화 하니 당연히 다수의 기체들이 먹통... 이 부분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많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까요. 너무 잡기 피곤합니다.

일단 많은 사람이 캡파의 추억으로 구매를 한 듯 한데 캡파와는 좀 추구하는 방향성이 틀린 게임이라고 봅니다. 덤으로 PVE 게임이다 보니 밸런스에 크게 신경을 안쓴 듯한 느낌도 있고 말이에요. 당장 메타 평점을 보면 건담겜 중에서는 상위권이나 전체 게임 대상으로 보면 평작 게임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스토리는... 음... 중간부터 포기했습니다. 너무 재미가 없네요. 당장 지금까지는 뭔가 있는 듯 이야기는 한데 전혀 궁금하지 않아요. 차라리 건담 빌드 다이버즈 스토리가 더 재미있는 듯.

ps1. 일단 일부 불만사항에 대해 업데이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공지를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될지 모르고 반드시 해주겠다도 아닌 상태.
ps2. 일부 시나리오 맵에는 상당히 불만이 많습니다. 여기 저기 다니며 스위치 누르거나 미니맵 먹통 상태에서 방황하거나... 하다가 졸았네요.
ps3. 빨리 클리어하고 소울해커즈2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시간이 걸리고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죽어도아스날
22/08/27 23:51
수정 아이콘
소울해커즈2 먼저 플레이하고 있는데..
이쪽이 더 심합니다...
22/08/28 00:11
수정 아이콘
어느 쪽으로 심한 것일까요?
죽어도아스날
22/08/28 01:06
수정 아이콘
던전맵이 의미없이 너무 휑하고 넓기만해서
페르소나5의 메멘토스만 계속 도는 느낌..
전투템포가 고구마 먹은거처럼 느리고 이번 전투시스템은
진짜 실패작인거 같음..
서브퀘스트 의미없이 너무 많기만해서
메인끝나고 아..서브퀘스트 또 이만큼 생겼네..할정도로
피로도가옴 물론 안해도 되지만..진여신+페르소나
생각했는데 그냥 진여신전생의 엄청난 마이너버전으로
느껴집니다..동료들이 악마를 장비한다는 그냥
악마가 동료가 된다랑 차이점이 별로 안느껴져서..
황금경 엘드리치
22/08/28 00:03
수정 아이콘
프리덤으로 미는 중인데 보통은 올라운더 프리덤으로 밀거나 or 슈터로 가서 윙제로나 켈딤에 관통 달고 밀거나 둘 중 하나인 거 같더군요.
저는 프리덤 쓰다가 켈딤 한번 써보니까 한대 맞는 순간 휘청거려서 쓰던 프리덤 얌전히 쓰고 있습니다 ㅠㅠ
맞는 거 각오하면서 게임하려면 올라운더 기체 써야 하더라구요.

그런데 스토리 쓰레기인거? 오케이.. 크로스레이즈 구매한 시점에서 그정도는 각오했다 모바일게임 레벨의 스토리라 지루하지만 참아줄 수 있다
그런데 캐피탈이 왜 이렇게 짠지 모르겠습니다. 스팀 산 사람들은 돈치트 사용 고민하던데.
캐피탈 좀 주세요 반다이님 강제로 기체를 쓰던거만 계속 써야하는;;;
22/08/28 00:11
수정 아이콘
공략 사이트에 팁으로 나온 것이 그 파일럿 스킬중에 캐피탈 더 나오는 강운을 쓰는 것과 알렉스 처럼 변신형 스페셜을 가진 기체를 쓰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변신형 스페셜은 변신 시간 동안 잡는 쫄들에게서 더 많은 드랍이 나오게 되니까요.
22/08/28 00:40
수정 아이콘
나는 캡슐파이터 매니아~
김티모
22/08/28 03:51
수정 아이콘
대형보스는 사실상 솔플로는 노답이고 코옵으로 해야하는데, 이것 또한 친구가 없으면 방 갯수가 지리멸렬이라 ㅠㅠ
아, 그리고 안티빔 게이지 달린 대형보스는 게이지 빨리까는 장비치고 패서 브레이크 터트려주면 30초정도 전신이 약점이 됩니다.
빔짤로 게이지 터트리기-몰려가서 극딜 반복하면 쉽게 깰수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556 [기타] G식의 밤이 무편집본을 어제부터 두개 풀었습니다 (히오스, 롤) [12] 삭제됨12158 22/10/09 12158 1
75543 [기타]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 발매 직전 체험 플레이 개최 [16] 고쿠12314 22/10/07 12314 1
75514 [기타] 주말에 했던 스팀게임 추천 [6] 겨울삼각형10998 22/10/04 10998 3
75499 [기타]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2 개인전 우승자 [17] MiracleKid11660 22/10/01 11660 4
75498 [기타] 스팀 압긍겜 리뷰를 보고 [2] 삼화야젠지야12036 22/10/01 12036 2
75494 [기타] 픽셀 RPG "Jack Move" 간단 소감 [3] 모찌피치모찌피치9488 22/09/30 9488 4
75473 [기타] 선협 인디게임 귀곡팔황이 국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3] EpicSide10191 22/09/29 10191 0
75462 [기타] 발로란트 프차리그 최저연봉 정보 +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여러팀들 리빌딩시작 [13] 아롱이다롱이15720 22/09/28 15720 0
75415 [기타] 눈 여겨 볼 만한 뱀서 카피 게임, Rogue : Genesia [9] 타란티노12831 22/09/21 12831 0
75395 [기타] '게임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106] RapidSilver22656 22/09/17 22656 31
75383 [기타]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신청 후기 [4] 황금경 엘드리치9795 22/09/15 9795 1
75364 [기타] 마운트앤블레이드2 배너로드 이제 곧 갖겜 됨! 다음달 정식 출시 예정 [7] 겨울삼각형13139 22/09/13 13139 0
75342 댓글잠금 즐거운 PGR21 신규 운영위원 모집합니다.(겜게/이벤트 운영위) jjohny=쿠마14596 22/09/06 14596 2
75320 [기타] 올해 했던 게임들 작은 리뷰 [47] 휘군21538 22/09/07 21538 4
75315 [기타] [WOW클래식] 리치왕의 재림 [76] 랭커16173 22/09/06 16173 2
75263 [기타] [철권]KDF 철권팀이 울산을 영입했습니다!! [8] kogang200110551 22/09/02 10551 0
75229 [기타] 대항해시대 오리진, 속도가 느린 추억 [22] 사이오닉11461 22/08/31 11461 2
75226 [기타] 킹덤컴 초반부 플레이 후기 [5] 드로우광탈맨11259 22/08/31 11259 1
75224 [기타] [기타] 배틀 브라더스 무료 DLC fleah ans faith 간략소개 [16] 겨울삼각형9784 22/08/31 9784 0
75203 [기타] [대항해시대 오리진] 안트베르펜 유행떴네요. 알이스칸다리야에서 출발합니다! [45] 설탕가루인형형13878 22/08/29 13878 3
75169 [기타] SD건담 배틀얼라이언스 3일 플레이 소감 [7] 時雨8435 22/08/27 8435 0
75144 [기타] [철권] 일본 USG DONUT 프로팀이 ATL을 참가합니다 [6] 염력의세계8239 22/08/25 8239 3
75139 [기타] [철권및기타] KOREA X PAKISTAN [22] Rated10733 22/08/25 10733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