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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02 12:02:41
Name gardhi
Subject [LOL] 진영선택권의 코인토스 방식은 유지되어야 하는가
제 기억 상으로 진영 밸런스에 대한 논의는 옛날부터 있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재고되기 시작한건 20롤드컵부터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해당 시즌이 그룹 스테이지 기준 블루 진영 승률이 압도적이었어서 블루 망겜론이 등장했다가 다전제 때 파훼된 시즌이었죠.
그러나 이 때를 계기로 진영밸런스, 특히 밴픽에서의 유불리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어 왔고 최근 두번의 msi에서 가장 큰 게임 내적 이슈이었기도 하죠.

과거에는 비교적 진영선택권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거나 주요 이슈로 부상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상향되어가는 롤 프로씬에선 진영선택권이 굉장히 큰 어드벤티지(승패를 결정할 정도)로 작용한다는 의견이 점점 더 힘을 얻고 있죠.


그렇다면 현재 지역리그, 국제대회에서의 일부 다전제에서 진영선택권을 코인토스로 정하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을 운에 맡기는게 아닌가 의견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상에 운이 아닌게 어디 있겠습니다만 (재능이나 의지를 타고나는 것조차 운으로 볼 수도 있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해치지 않으면서 운적인 요소 또한 통제할 수 있다면 그게 당연히 옳은 방향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다전제에서의 진영선택권도 극한까지 기준을 정해놓아 코인토스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 진영선택권의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기준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역리그 플옵]

우선 더블엘미가 아닌 lck부터 살펴보면, 결승전이 코인토스로 진행됩니다.
이 경우는 굉장히 단순하게, 정규시즌에서 더 높은 순위였던 팀에게 진영선택권을 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6위 안에만 들면 사실상 전투력 측정기에 불과한 정규시즌의 영향력을 더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요.

더블엘미인 lpl 기준으론, 틀릴 수도 있지만 아마 승자조와 패자조 경기가 코인토스일텐데 이 경우에도 정규시즌 성적이 더 높았던 팀에게 진영선택권을 주는 것이죠.
결승이나 준결승은 위에서 대기하던 팀에게 진영선택권을 그대로 주고...

msi도 거의 비슷하게, 결승전이 코인토스로 진행되는데 이것도 럼블스테이지 순위가 더 높은팀에게 진영선택권을 주는 방식으로 갑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21MSI 당시 코인토스로 진행되어 RNG에게 주어졌던 진영선택권이 위 기준에 따르면 담원에게 주어집니다.




[롤드컵]

롤드컵의 경우 4강과 결승이 코인토스로 진행됩니다.
롤드컵은 위 기준들과 달리 그룹자체가 분리되어 있기에 기준을 정하는 방식이 되게 애매하긴 합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기준들을 놓고 순서대로 적용하는 방식을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 기준 1 : 그룹 1위와 2위가 붙을 경우 반드시 1위가 진영선택권을 가진다.

예를 들어 21롤드컵 4강에서의 'EDG - 젠지' 매치에선 EDG가 조 2위 출신이고 젠지가 조 1위 출신이니 젠지에게 진영선택권이 주어집니다.


* 기준 2 : 지역 내 시드가 더 높은 팀이 진영선택권을 가진다.

사실 4강 이상에선 그룹 순위가 같은 팀들이 붙을 확률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각 지역의 상위 시드를 차지한 팀에게 우선권을 주고자 합니다.
이유는 최대한 각 지역의 맹주의 위상, 명예를 챙겨주고자 함과 동시에, 지역의 3~4번으로 '겨우' 진출한 팀들이 1~2번째로 진출한 팀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는 점을 막고자 함입니다.

예시 : 21롤드컵 4강 '티원 - 담원' 매치에서 담원이 LCK 1번시드이며 티원이 3번시드이니 담원에게 진영선택권이 주어집니다.
20롤드컵 4강 '수닝 - 테스' 매치에서 테스가 LPL 1번시드이며 수닝이 3번시드이니 테스에게 진영선택권이 주어집니다.


* 기준 3 : 파워랭킹이 더 높은 리그가 진영선택권을 가진다.

극한의 확률로 그룹 스테이지 순위도 같고, 시드 순위도 같은 팀이 붙을 수도 있겠죠.
17롤드컵 4강 'SKT - RNG' 매치에서 두팀 모두 그룹 1위였으며 2번 시드 출신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고민해봤는데 역시 가장 적용할 만한건 리그 파워랭킹인것 같습니다.
물론 라이엇이 정하는 파워랭킹 선정방식에 의문을 표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겠지만 그냥 주관적으로 뽑는게 아니라 어쨌든 커리어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거든요.
파워랭킹을 기준으로 삼는 명분은, 그동안 쌓아온 리그의 명성을 반영한다 뭐 이런걸로...

17시즌을 기준으로 보면 LCK가 파워랭킹 1위였을 시즌이니깐 슼이 진영선택권을 가져갑니다.

물론 파워랭킹으로 진영선택권을 주는 건 기준이 이상해보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최대한 '코인토스 따위'로 진영선택권을 정하는 일은 막아보자는 취지입니다.





[마무리]

물론 모든 대회, 다전제에서 진영선택권의 기준을 세우는 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케스파컵이나 데마시아컵 같은 컵대회의 경우 초청전의 성격도 지니고 있기에 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삼는것도 애매하긴 합니다.

그러나 갈수록 다전제의 진영선택권이 중요해지는 현대 롤판에서, 코인토스가 아닌 기준을 세우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진영선택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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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2/09/02 12:05
수정 아이콘
걍 코인토스가 나을 거 같음...
pzfusiler
22/09/02 18:36
수정 아이콘
저 방법 세개보다 코인토스가 훨씬 합리적인거 같은데 뭔가 의문인 글이네요
22/09/02 12:05
수정 아이콘
그냥 코인토스가 나을것 같은데요
22/09/02 12:07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파워랭킹은 좀 애매한게 4번시드까지 있는 리그가 있고 2번시드만 있는 리그가 있어서 리그간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수 있겠네요.
이브이
22/09/02 12:08
수정 아이콘
본문의 예시도 갑론을박이 나올거 같지만 진영 선택 차등을 주는건 찬성합니다
메가트롤
22/09/02 12:08
수정 아이콘
제시하신 방법은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 않지만 코인토스는 싫어요...
강동원
22/09/02 12:10
수정 아이콘
파워랭킹 부분만 더 고민하면 합리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 이전에 블루 레드 가지고 문제가 안 날 정도로는 밸런스 좀 잘 잡아라 라이엇...
qwerasdfzxcv
22/09/02 12:11
수정 아이콘
LCK, LPL 등 지역대회나 이번 MSI처럼 결승에 갈 수 있는 모든 팀이 참여한 리그전의 순위가 있는 상황에서는 리그 순위에 맞게 진영선택권을 주는 것이 맞다고 봐서 동의합니다

다만 롤드컵 4강 이상에서 조별 순위나 지역별 시드 혹은 파워랭킹에 따라 진영선택권을 주는 방식은 그 조나 지역의 수준이 다 다른 부분이라 오히려 불공정하다고 봐서 반대합니다 같은 조였다거나 같은 지역끼리 붙는 경우에는 적용할 만하다고 보는데 그 경우에만 채택한다고 하면 그것도 깔끔하지 않아 보이네요
파란무테
22/09/02 12:14
수정 아이콘
롤드컵 4강이상은 아래 칼바람으로..
파란무테
22/09/02 12:13
수정 아이콘
모든부분에서 '동의'합니다.
정규리그 순위와 시드순위는 아주 적합합니다.
이 모든것이 같다면, 각팀 대표1인 [칼바람 1대1]로..
봄날엔
22/09/02 12:28
수정 아이콘
너무 재미있겠는데요
꿀이꿀
22/09/02 13:52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칼바람 진영 선택권은 무엇으로 정하나요...? 크큭
파란무테
22/09/02 14:39
수정 아이콘
칼바람은 밴만있는 블라인드픽입니다. (진지)
꿀이꿀
22/09/02 15:27
수정 아이콘
앗..! 그것과 상관없이 대각선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좌하단 진영이 유리하지 않나요? (농담)
침착해
22/09/02 14: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전에 한번 비슷하게 생각해본적 있네요(워낙 코인토스가 싫어서...)

제가 생각한 방식은

1. 200초의 픽시간을 가진다.
2. 두 팀 공동으로 50개의 랜덤챔프목록을 공유받는다.
3. 챔프목록을 보고 각 팀에서 블라인드로 5개의 픽을 한다.
4. FIGHT!

단순 칼바람보다 전략성과 피지컬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을것같아 이러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 봤네요.
qwerasdfzxcv
22/09/02 12:14
수정 아이콘
본문과 별개로 코인토스는 꼭 당일날 발표하던데 각 팀들은 미리 듣는지 아닌지 잘 모르지만 만약 팀들도 당일날 알게 되는거라면 그건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쓸데없이 준비할 양만 늘리는 거라고 봐서요 대진 결정되면 바로 코인토스하고 결과에 맞춰서 준비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나른한날
22/09/02 12:31
수정 아이콘
이건 미리 코인토스하고 팀은 알고 있는걸로 아는데..
페로몬아돌
22/09/02 13:09
수정 아이콘
젠지 티원은 티원 담원 경기 끝나고 바로 해서 젠지가 레드인거 바로 알고 시작했습니다
22/09/02 13:20
수정 아이콘
팀들은 미리 알고 있고 시청자들만 당일날 알게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우피우
22/09/02 12:15
수정 아이콘
저는 뭐 코인토스로 정해도 큰 상관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예 운에 맡기느니 감코진끼리 문도피구 붙어서 정하는 게 더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해봤습니다.
22/09/02 15:29
수정 아이콘
아니크크크크크크크크
소환사의협곡
22/09/02 16:23
수정 아이콘
폴트가 생각하는 코치의 자질은 문도피구가 되겠네요
StayAway
22/09/02 12:17
수정 아이콘
결승전까지 그룹스테이지를 제외한 본선 승률로 우선권을 정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대진운을 따지더라도 세트수가 많아지면 질수록 승률이 높은 쪽이 아무래도 강팀이라고 보는게 맞고
선택권을 가져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그룹스테이지에서 소위 버리는 경기, 테스트 경기 같은게 줄어드는
효과도 있을거라고 봐요.
해달사랑
22/09/02 12:21
수정 아이콘
모두가 납득할만한 답이 없으면 코인토스가 맞는걸로
teragram
22/09/02 12:21
수정 아이콘
글쓴 분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블루 진영 선택이 어드밴티지 급으로 떠오른 지금 (반박 시 응원팀 평생 레드하실?)
근거에 기반해서 어드밴티지를 부여해야지, 랜덤으로 정하는 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완벽한 근거를 찾긴 어렵겠지만, 본문의 근거로만 진행해도 랜덤보다 100배 낫습니다.
조마다 난이도가 다른데 A조 1위> B조 2위로 어드밴티지 주는게 말이 되냐? 라고 반박 하신다면,
이미 8강 대진표 짤 때 그렇게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거 싫으면 모든 라운드 전원 풀리그 돌려야죠.
롤에서 밴픽이 반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지금 그 밴픽 흐름을 좌우하는 것이 블루 레드 진영 선택입니다.
오버해서 말하면 지금 롤은 코인토스가 반입니다.
위원장
22/09/02 12:24
수정 아이콘
파워랭킹은 오버고 파워랭킹을 써야할 상황에만 코인토스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2/09/02 12:31
수정 아이콘
동 챔피언으로 칼바람 1:1이 맞는 듯요
솔킬 먼저 따거나 포탑이 먼저 부숴지면 진영선택권 get (귀환불가)
샤르미에티미
22/09/02 12:31
수정 아이콘
코인 토스가 공평한 건 아니지만 일단 코인 토스로 시작을 했으면 바꾸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면 코인 토스 외에 뭐로 바꿔도 부정적인 여론이 나올 거거든요. 코인 토스는 원래 그랬으니까 유지라는 명분이 있는데 바꾸는 건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불공평한 채로 끝까지 가야 하나? 쭉 유지 되면 그게 전통이라 불공평 하다는 것 위에 있게 되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2/09/02 12:31
수정 아이콘
코인토스 방식의 지금도 나쁘다곤 생각안하는데
제시한 의견도 충분히 고려해 볼 사항이라고 봅니다
조별순위-지역순위-파워랭킹 순인데
기존에 좋은 성적을 거둔 팀에게 메리트를 준다?
괜찮다고 봅니다
특히 라이엇이 제공하는 파워랭킹
다들 재미로 보고 넘기지만 은근 신경썼는데
저렇게 되면 파워랭킹도 꽤나 신경쓰겠네요
라이엇도 팬들도
Un Triste
22/09/02 12:34
수정 아이콘
각 지역 정규시즌 순위권 팀들은 이미 플레이오프 대진에서 혜택을 받고 있는데요, 여기에 진영선택권까지 얹어주면 오히려 정규시즌 고순위 팀들이 과도한 혜택을 받는 셈이네요
그리고 월즈 진출팀들의 자국리그 퍼포먼스 역시 이미 시드에 반영되어 있어서 1시드는 1시드를 피하는 이득/2~3시드는 1시드를 만날 리스크를 안고 갑니다.

결국 공정성이 뭔지 깊게 파고들어야 하는 문제인데, 그냥 확률적으로 반반 맞추는 것 이상으로 공정한 방법을 아무도 찾아내지 못하니까 코인토스로 가는거죠. 코인토스의 대안을 생각하기 전에 게임사측에서 밴픽/인게임적으로 발생하는 진영 유불리를 해소할 방법을 찾는 게 더 나아보이네요.

문도피구니 칼바람이니 이런 댓글들은 진심으로 하신 말씀이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22/09/02 12:36
수정 아이콘
칼바람 1대1 할만하지 않나요
Un Triste
22/09/02 12:40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에서나 하는 걸 국제대회 다전제 진영선택권 걸고 하면 퍽이나 재밌겠네요
22/09/02 12:47
수정 아이콘
칼바람 1대1이라서 무게감이 없어보이면 해당 전야제만을 위한 맵도 만들고 밴픽도 하고 해서 랜덤 5개 중에 1개픽이 뽑힌다던지 하게 밸런스를 잡아주면 되죠

게임 외적인 요소(코인토스)를 조금 다른 번외게임(1:1)로 치환해서 정당한 승부의 일부로 편입시키자는 개념입니다
짱위뇨
22/09/02 15:26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학예회가 아닙니다
22/09/02 12:38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 1R 같은경우는 말씀하신 방식이 맞는 것 같긴한데 2R에서 기다리는팀에게 추가적인 진영선택권을 주는게 맞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준비시간도 더있고 1R에서 전력공개가 많이 되는 부분도 있구요.
결승에서도 말씀하신 방법이 맞는 것 같긴한데 너무 복잡해지니 차라리 경기수를 늘려 더블엘리미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전제 경기수가 넘 적어요. 경기수 늘어나면 코인토스 해도 무리없을 것 같습니다. 3연벙이면 운명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코인토스를 그냥 중계말미에 생방송으로 했음 합니다.
소믈리에
22/09/02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코인토스는 별로입니다. 티원팬인데 티원이 코인토스로 여태 이득만 봤다고 하더라도 반대입니다.
롤의 신이 티원은 앞으로 코인토스에서 무조건 이기게 해주겠다 라고 해도 반대입니다.

그 동안의 성적 같은 것으로 진영선택권을 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2/09/02 12:41
수정 아이콘
코인토스도 운빨이고 조편성도 운빨이죠.

진영선택권이라는 이득이 그렇게 크다면 위에 열거한 조건들이 과연 그런 이득을 얻을정도로 차별의 정당성을 부여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코인으로 정하는게 더 공평하다고 보네요.
로즈엘
22/09/02 12:41
수정 아이콘
코인토스 대신에 다른 방식을 도입해야되는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진영 선택권을 누구에게 주는가를 가리는데 이전의 게임 승패 그리고 팀과 관련이 적은 요소등이 들어가게 되면 의미를 퇴색한다고 봐요.
Davi4ever
22/09/02 12:42
수정 아이콘
저는 기준이 되는 순위가 있다면 우선순위에 있는 팀이 진영선택권을 우선적으로 가져가는 게 좀더 좋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롤드컵 결승처럼 그런 걸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면 코인토스가 더 적합하겠죠.
나막신
22/09/02 12:43
수정 아이콘
롤 자주보는편은 아니고 큰 결승 롤드컵정도보는데 이번에 코인토스하길래 ?? 했네요

정규리그는 순위가 위인 팀한테 우선권계속 주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일본야구처럼 1승 우선주고해도 될판에
22/09/02 12:47
수정 아이콘
저도 파워랭킹같은 주관적인 자료는 아웃이지만(그게 설령 라이엇 공인이라고 해도)
정규시즌 순위, 조별리그 순위, 상위시드 등 기준이 있으면 그걸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딱 플옵안에서 상하관계를 둔 경우에만 선택권을 주더군요. 2라는 1팀은 상위팀으로 기다리고 1팀은 올라온거니 상위팀한테 선택권
결승은 그 2라에서 똑같이 올라온거니 코인토스..별로 이해는 안가는 기준
이호철
22/09/02 12:59
수정 아이콘
문도피구라도 해서 정해야..
운악산 날다람쥐
22/09/02 13:08
수정 아이콘
코인토스가 애매하다고 보긴하는데 예시로든 것도 딱히 공평하다고는 보기힘든것 같네요

파워랭킹은 말할것도 없고 지역순위도 같은나라끼리면 몰라도 서로 다른나라면 애초부터 국가간의 시드배정 자체가 다른데 공평하지 못하죠

조별순위도 서로 같은조에서 한것도아니고 위엣분이 말한것처럼 조편성도 코인토스와 같이 운빨이죠
린 슈바르처
22/09/02 13:16
수정 아이콘
코인토스 승리팀에게 1세트 진영선택권 or 5세트 진영선택권 주고
진팀한테 남는거 주면 어떤가 싶네요

둘다 메리트있는 선택지라고 봐서
22/09/02 13:16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은 1등팀이 결승진출시 진영선택권 주는게 맞는것같고요, 2위이하 팀들끼리 붙으면 코인토스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롤드컵은 결승전은 코인토스 그대로 가고요
파란무테
22/09/02 13:22
수정 아이콘
롤드컵은 결승올라올때까지 전적에 대한 승률로..?
타카이
22/09/02 13:17
수정 아이콘
원래도 블루망겜 소리 듣던 게임이지만 요즘은 lck 결승 제외하면 너무 블루망겜 같은...코인이 승부를 결정하는 것인가 싶기도
당근케익
22/09/02 13:18
수정 아이콘
지역리그는 동의합니다
다만 더블엘리 도입하면 알아서 해결될 사항이죠

Msi나 월챔은 코인토스가 그래도 공평해보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22/09/02 13:20
수정 아이콘
월즈의 경우 녹아웃 스테이지 1경기 진영 선택권을 그룹부터 직전 라운드까지 평균 경기시간이 짧은 팀에게 부여하는 건 어떨까 싶네요.
라멜로
22/09/02 13:21
수정 아이콘
코인토스가 최고의 방식은 아니라는 건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LCK에서는 정규시즌 순위가 높은 팀에게 주는 거 공감합니다
근데 롤드컵 기준으로는 지역마다 속한 팀이 다르고 조마다 속한 팀이 다른데
다른 지역 상위시드에게 진영선택권을 주고 조 1위에게 진영선택권을 주는 건 코인토스보다도 못한 것 같습니다 이건 공정하지가 않아요
뺙뺙뺙
22/09/02 1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드컵은 조별리그-토너먼트라서 코인토스가 이해는 됩니다. 더 좋은 방법이 나오면 좋겠지만
조마다 단순 비교가 힘드니까... 그리고 파워랭킹보단 차라리 코인토스를 더 인정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근데 정규리그가 있는 LCK나 럼블스테이지 풀리그 돌리는 MSI에선 왜 코인토스로 하는지 의문입니다
정규시즌은 왜 있는건지 크크
raindraw
22/09/02 13:24
수정 아이콘
간단히 하면
1. LCK 플레이오프와 같이 순위를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 경우는 선택권을 부여하고
2. 확연히 구분할 수 없는 경우는 코인토스
이렇게 하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이른취침
22/09/02 13:26
수정 아이콘
문도피구로 정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Lord Be Goja
22/09/02 13:29
수정 아이콘
각팀 서브들..문도피구 하루에 백판씩 연습할듯 덜덜
소믈리에
22/09/02 13:38
수정 아이콘
문도피구용 선수 영입 덜덜
22/09/02 13:48
수정 아이콘
문도피구 칼바람은 진지하게 하는 소리는 아닌거같고
정규리그는 그냥 정규순위대로 하면되고, 롤드컵은 조별간 비교나 리그차이를 단적으로 비교하기가 힘들어서 코인토스가 맞다고 봅니다.
달빛기사
22/09/02 13:52
수정 아이콘
그냥 해택을 주자는거지.. 공평하고는 전혀 상관없는거고.. 말 그대로 불공평하게 하라는건가요??
22/09/02 14:14
수정 아이콘
코인토스는 유서깊은 방식이라
22/09/02 14:24
수정 아이콘
1경기만 룰(순위이던 코인토스던)을 정하고 나머지는 직전세트 패배한 팀이 정하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레드빠돌이
22/09/02 14:31
수정 아이콘
진영선택권이 하나로 묶인게 아쉽네요..
협곡 블루 vs 레드
밴픽 선 vs 후
이 두가지를 분리시키고
코인토스로 이긴팀이 둘 중 하나의 선택권을 가지면
나머지는 진팀이 선택하는건 어떨까요?

보통 스포츠에서도 홈 어웨이가 없는 경기라면
한쪽이 선후공을 택하면 한쪽은 위치를 정하지 않나요?
니시무라 호노카
22/09/02 14:55
수정 아이콘
협곡위치보다 벤픽유불리의 중요성 때문에 그러는거 아닌가요
레드빠돌이
22/09/02 15:00
수정 아이콘
밴픽 유불리는 어쩔수 없으니 이긴팀이 다 가지는건 아니라고 봐서요
민초단장김채원
22/09/02 14:33
수정 아이콘
LCK의 경우는 1, 2위는 6강을 치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1위는 4강 상대팀을 고른다는 점에서 이미 어드밴티지가 소모되었다고 생각해서 진영선택권까지 가져가는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니시무라 호노카
22/09/02 14:56
수정 아이콘
블루 선픽 후
레드 픽 할 때 한번에 3라인 선택하는건 어떤가요?
너무 쪼는 맛이 없나
Paranormal
22/09/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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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에서 1~4경기 는 순서대로하고 5경기만 코인토스 이러면 어떨지...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하하
22/09/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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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러면 1, 2가 동순위이면 지역끼리도 위 아래 가릴텐데 상위리그가 굳히기 좋고 이변이 더 안 나올거 같아서 반대요. 이미 시드권, 플인 패스 등으로 이득 받고 있는데 추가로 더 받는거죠. 파워랭킹은 생각할 여지도 없구요.
키모이맨
22/09/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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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에서 정규리그 더 잘한 팀한테 선택권 주는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전 토너먼트는 외적 요소가 너무 많아서 좀 어려워보이고...
Extremism
22/09/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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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코인토스는 단순 운빨이라 자국 리그는 풀리그로 농사 잘 지은거 감안해서 시즌 정규 순위대로 메리트를 주고. 월즈는 조별 순위로 주는 방안이 낫다고 보는데 주최사는 아래팀에게 더 메리트를 줄려고 하는듯하고 그걸 위한 역차별을 줄 수는 없으니 업셋을 위해 그냥 코인토스를 선택한듯한게 지금 현행이죠.

월즈 4강부터는 조별 순위 똑같을 수 있고 소속 리그가 높은 확률로 다르니 리그 역순위로 하위리그가 업셋 도전할 수 있는 메리트주는게 낫다고 보는데 이러면 상위리그 입장에서 억울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서 코인토스말고 현실적 대안이... 더블엘리미네이션하면 승자조팀에게 줄 수 있는 메리트라 이런 경우에는 해야된다고 보는데 LPL조차도 안함
22/09/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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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롤드컵부터 지금까지 쭉 코인 토스로 해왔는데 옛날에도 블루 레드의 유불리는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유지해 왔다는 거는 그거보다 나은 대안이 없기 때문 아닐까요?
lunaticc
22/09/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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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는 어떠한 기준을 세우건 애매하기때문에 패스하고, LCK는 상위팀에게 선택권 줘야 한다고 봅니다.
18세트나 치뤄서 얻어낸 순위인데 메리트가 너무 적어요.
해외스포츠사례를 봐도, 단일풀리그면 플레이오프도 필요없죠. 한 시즌 길게 치뤄서 순위 메긴거니까요. 그대로 우승팀 정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흥행때문에 그럴수 없어서 플레이오프를 여는 거니까, 상위팀에 진영선택권 어드벤티지도 줘야한다고 봅니다.
애플리본
22/09/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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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조별편성부터가 운빨이기 때문에 코인토스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코인토스 해야죠.
22/09/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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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순위에 따른 어드밴티지는 있습니다. 그걸 왜 마지막까지 다 챙겨줘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썬업주세요
22/09/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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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과 관련된 간단한 뭔가가 있으면 좋긴 할거 같아요.
당구칠때 벽에 붙이기나 농구 점프볼처럼?
최종병기캐리어
22/09/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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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들이 닝 챌린지하는걸로 합시다.
pzfusiler
22/09/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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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셋 다 lck엔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pzfusiler
22/09/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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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팀은 블루든 레드든 상대한테 진영선택권을 내주든 뭐든 이긴다는것도 이미 서머 결승으로 증명됐고..
시너지
22/09/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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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까지 승리한 게임의 시간이 더 짧은 쪽이 5경기 선택권을 가지는게 어떤가요? 그러면 일방적인 경기가 나와도 끝까지 볼 수 있을거 같은데요.
PARANDAL
22/09/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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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치업 승리경기 킬 포인트가 더 많은팀이 진영 선택권을 가져가는거 괜찮지 않나요? 축구 원정 다득점 같이 공격적으로 경기하게 유도할수도 있구요
시너지
22/09/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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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방법도 생각해봤는데요. 유리한 쪽이 킬을 위해서 게임을 질질 끄거나, 세트스코어 2:1에서 2세트 딴 쪽이 킬이 유리한데 게임이 상대팀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숨어있는 인센티브를 만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더 빨리 끝내게 만들고 박진감을 더하는 승리 시간의 합이 더 낫다는 의견입니다.
시너지
22/09/02 20:4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긴 세트에서의 데스 합이 낮은 쪽이 5경기 진영선택권을 가지는 것은 그나마 괜찮아 보이네요. 하지만 이것도 데스를 줄이려고 이기는 팀이 게임을 질질 끌 우려가 있어서 타이머 만큼 깔끔할지는 의문입니다.
안철수
22/09/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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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리그 1위가 결승에서 코인토스 하는건 좀 이상하긴 합니다.
천혜향
22/09/0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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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에 에피타이저로 코치진들나와서 3:3 칼바람을 해서 진영선택권을 가져오는게 어떨지
네~ 다음
22/09/0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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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귀찮게 저런거 다 따질바에야 걍 코인 한번 던질듯.
회사에서
22/09/0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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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엘리해서 승자조에 주면 해결
반찬도둑
22/09/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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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3은 좀 애매한 감이 있지만 1 2는 대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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