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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4 11:20
가도항복귀해서 근 5달 열심히 즐기다 한 2주전에 접었네요 기대가 안돼요 운영이 속된말로 엄청심한바보운영이라 일관된 운영도아니고 디렉터바뀌고 확장팩 나오는시기마다 등락폭이 너무 커요 개짜증남..
22/10/14 11:25
최근에 가루 엄청써서 냥꾼덱 만든 입장에서 눈물나지만 아직 너프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작살총+(동전)랄로돈, 수집가+왕쥐/호랭이, 타비쉬(긴급기동)+곰 등 밸류 좋은 카드끼리 시너지도 너무 좋아요!!
22/10/14 11:29
이번 패치 전에도 밸런스가 크게 망가져 있는 느낌은 아니었고 좋게 말하면 무난무난한 밸런스로 게임이 굴러는 가고 있는데요.
확팩 초반부터 이어지고 있는 키카드 몇 장을 중심으로 한 메타는 이어지고 있고 그래서 테오타르가 한 번 아프게 들어가면 게임이 터져 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니 승리 플랜 다변화를 위해서 레나탈덱이 득세를 하고.... 이런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니 게임이 좀 지루합니다. 확팩 첫 달 아시아서버 전설 숫자는 그래도 만 명이 넘었는데 지난달 전설 숫자가 대략 6~7천명 정도로 줄었다는 게..... 게임 유저 풀이 박살나고 있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네요. 이번 패치는 그렇게 원성을 듣던 테오타르를 너프하긴 했는데 엄청 간보는 느낌의 패치라 큰 반향을 일으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2/10/14 12:04
확팩 첫달에 전설 숫자가 튀는건 옛날부터 그래왔습니다. 제 감각으로는 첫달 만 명에 그 정도 감소세면 오히려 잘 유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2/10/14 12:16
확팩 첫 달 전설이 튀는 건 맞긴 한데 가도항 때랑 비교했을 때 빠지는 폭이 좀 더 가팔라 보인다는 제 개인적인 관찰이긴 합니다.
가도항 때는 확팩 내내 만 명 이상 전설 숫자가 유지되었던 걸로 기억해서요.
22/10/14 12:12
크라니시가 말했지만 메타를 지배하는 냥꾼은 허수입니다. 딱 전설런에만 좋고 높이 올라갈 포텐이 없는 덱이라서 뉴비들이 편하게(하지만 가격은 비싸게) 굴릴 수 있는 덱인데 이걸 너프하는게 맞는지. 레니아워도 고쳐야할껀 안고치고 엄한데만 건든다고 한소리 하더군요.
22/10/14 12:24
냥꾼은 최근 1주일 통계에서 점유율이 다이아1에서 36.6%, 전설 구간에서 18.6% 입니다. (전설 1000등 통계를 보더라도 승률 52%가 넘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너프할만 하다고 봅니다. (크라니쉬는 원래 냥꾼을 편애하는 편이라 감안하고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니아워나 크라니쉬나 지난번 패치 때 예측한거 완전히 빗나가기도 했구요.)
22/10/14 12:42
저는 사냥꾼 너프는 충분히 할만한 패치였다고 생각합니다. 크라니쉬의 냥꾼 편애는 유명하기도 하고 최근 방송에서도 사냥꾼이 세다는 거에 대해서 부정한 적은 없어요. 드루 도적 나쁜 놈들 맨날 1티어 먹는데 냥꾼은 먹으면 안되냐! 하는 오히려 냥꾼 1티어를 인정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구요. 근데 너프 대상이 야생씨앗이라는 점은 좀 의외였습니다. 야수 쪽 시너지를 건드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덱의 핵심을 건드리기는 싫었나보다 싶었어요.
22/10/14 13:54
다음 24.6패치에서 도대체 뭘 내놓을지 궁금하네요.
본문엔 빠져있는데 대전패치내역중에 레나탈관련해서 다음 24.6패치때 있을 컨텐츠공개때문에 레나탈을 아직 안건드렸다는 내용이 있구요, 전장패치관련내역에서도 이번패치엔 별 내용없었지만 다음 24.6패치에 있을 큰 변경점을 기대하라는 설명이 있네요. 그리고 잘모르시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다음 패치엔 용병단 여분코인해결방안도 나오기로 이미 공지되어있습니다. 시기상으로 용병단 1주년은 덤이구요. 대전, 전장, 용병단 3가지모드 모두 다음 패치에 뭔가 큰게 올까요?
22/10/14 14:23
위에서도 통계 나왔지만 사냥꾼 자체는 너프 해야 되긴 했습니다. 다만 이전전 패치에서 냥꾼 잘못 건드렸다가 역대급 암흑기 온거 생각하면 약간 ptsd 와서 그런걸겁니다. 다만 작살총 너프는 좀 크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사기치던게 안쳐지는건 좀 크니까요. 두번째로 테오타르인데 테오타르는 테오타르 자체 너프보다 냥꾼이 많아서 그나마 영향력이 좀 상쇄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냥꾼이 없어질것 같아서 테오타르 코스트 너프보다 이게 더 큰 간접상향일것 같아보입니다. 뭐 일단을 봐야겠지만요.
크라니쉬나 레니아워의 저런 성향은 대회에서 나오는 직업 비율 때문에 그런것도 있습니다. 솔직히 대회보면 냥꾼 쎄단 생각 전혀 안들죠. 그런면에서 레니아워가 고쳐야할것 안고쳤다는것도 대회를 보면 무슨 이야기인지 잘 와닿죠. 고쳐야할거 안 고친건 맞아요. 다만 다다음패치쯤 뭔가 큰게 오는것 같은데 그게 뭔지 궁금합니다. 레나탈도 그것때문에 아직 두고 본다고 이야기하기도 했고요. 전 근본적인 원인이 레나탈이라고 생각해서요.
22/10/14 17:19
크라니시 최근 유튜브 영상만 봐도 냥꾼이 너프될꺼라고 예상하긴 했죠.
지금 냥꾼 승률이 잘나오는 건 냥꾼이 강력해서가 아니라 다른 근원적인 문제가 있는데 냥꾼만 건드리는 정도로 끝내는게 꼴받는 포인트인 것이고요..
22/10/15 20:12
레나탈, 테오타르, 데나트리우스로 대표되는 나스리아 중립전설 라인업이 너무 강력하다보니 나스리아 들어서 티어덱들이 램비시리즈 템포도적(에드윈 도적)을 제외하면 전부 얘네들을 중심으로 덱이 짜여서 돌아가고 있죠.
그래서 티어직업은 바뀌고 그 직업별 윈플랜이 다르긴하지만 그래도 뭔가 계속 비슷한 느낌을 주고있는게 노잼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너프패치 이후로 황밸메타가 왔다고 하는데 그렇게 된 주 원인중 하나도 이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다 쓰던 공용전설인 로데브, 박사붐, 라그나로스와 같은 전설카드는 강력하지만 그거하나로 겜이 끝나는 파괴력까진 아니었지만 엔간하면 쓰이는 문제로 야생 혹은 명전을 갔는데 몇배는 더 막강한 파괴력을 지닌 테오타르, 데나트리우스는 더 칼질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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