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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7 22:19
저는 롤 접은지 몇년이 다되가는데 망할놈의 친구가 다시 하자 꼬셔서 복귀했네요...... 룬 소켓에다가 박던 시절에 하다가 그만둔거라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재미는 있네요.....
23/01/17 22:27
원래 롤은 접었다가 오래만에 다시 하면 그만큼 재밌는 겜이 또 없습니다 크크
이제 하다가 진심이 되버리면 그때부터 왜 질병겜이라 불리는지 알게 되죠.
23/01/17 22:22
명일방주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3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부담도 안 되고 컨텐츠도 안 부족하고 돈도 거의 안 들고 꾸준히 재미있네요.
말딸은 참 재밌는 게임이지만 도저히 육아+출근 하면서 병행할 도리가 없어서 접었습니다.
23/01/17 22:29
명일방주가 참 잘 만든 게임입니다. 말딸만 하더라도 부담감이라는 면에서 견디기 힘든 점이 많은데, 이 게임은 부담이 없어요. 재미도 있고 음악 좋아하면 해묘야 한 곡조 뽑아봐라하면 새로운 곡들이 술술 나오고.
23/01/17 22:23
아르케 제가 오픈부터 과금도 꽤 하면서 했는데 금방 접은게, 이거 계속 하기엔 너무 피곤한 게임입니다.
만듦새도 괜찮고 srpg를 좋아해서 오래하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하고, 이게임의 전작을 비춰봤을때 엔드컨텐츠인 실시간 pvp를 계속 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지금 기준으로도 과금량에서 딸리면 전략이고 나발이고 트럭에 치여버리는데 게임 인구는 점점 빠지니까 미래도 안보이고, 게임이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접었습니다. 이번에 모바일겜에 과금 함부로 하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음.
23/01/17 22:32
피곤한 게임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모바일겜 주제에 너무 자원을 많이 투자해야 되요. 말딸처럼 간결하게 구조가 잘 잡힌 것도 아니고 복잡하고 너무 잡다해서 귀찮은 점이 한두개가 아님.
저는 이 게임 시작한게 srpg로 pvp 해보고 싶어서였는데, 얘기 나오는거보면 계속 할 의지가 꺽이긴 합니다. 과금 많이 해서 쎈거야 이런 류 게임에선 당연한거니 오케이. 근데 아예 누가 돈으로 잘 때리냐 리니지식이 되버리면 그건 쫌 에바지. 일단 기사대전까지만 천천히 진행하며 가 볼 생각입니다. 그런 다음 탈출할지 말지 결정할듯.
23/01/17 22:37
뉴럴도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 하다보면 분재겜이다 소리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옛날 소전 찍먹했던때 기억도 나고. 그때 초반에 좀 재밌게 하다 노가다 구간 들어가니까 정신이 혼미해지며 내가 왜 이딴 짓을 하고 있는거지? 하고 접었었는데.
요즘 명빵하면서 대리지휘 돌려놓고 딴짓하는 저를 보니 사람은 바뀌는구나 싶습니다 크크
23/01/17 22:52
명일방주는 스토리는 작가든 해묘든 지가 만든 세계관을 재미도 없으면서 억지로 들이미는 스토리가 대다수라 참 아쉽더라고요. 세계관 기껏 잘 짜놓고 매력없는 스토리로 그 모든걸 망쳐버리더군요. 일단 매력있는 스토리를 보여주고 세계관은 그 다음이라 보는데 글 읽는 사람이 좋아하는 내용은 제끼고 글 쓰는 사람들이 내 세계관 설정, 떡밥 대단하지 하면서 보채는 느낌이에요. 지금은 20년전처럼 똑같은 본거 계속보면서 분석하는 시대가 아닌데 말이죠. 무조건 어두워야 스토리가 깊이있어보인다는 이미 한물간 아집도 아쉽고요.(그나마 요샌 좀 나아지긴 했음)
반면 게임성은 참 좋아서 아직도 하고있습니다. 우마무스메는 맨날맨날 똑같은거 반복(물론 환경에 맞춰서 육성마를 바꾸고 시나리오도 바뀌고 하는데 결국 어느정도 틀이 정해지고 나면 맨날 반복해서 도자기 깎는거밖에 안남죠, 이걸 끝없이 해야해서 지루하기까지 하고요)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접었는데 전투 상황도 다양하면서 머리를 쓰든 힘으로 찍어누르든 즐겁게 난관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물론 요새 보안파견이라는 쓰레기 컨텐츠는 대체 왜만들었나 싶긴 하지만...(도저히 그 명일방주의 절묘한 레벨디자인을 설계한 회사에서 이런 컨텐츠를 만들었다는게 이해가....)
23/01/17 23:13
아르케랜드는 미래가 너무 뻔히 보여서 빠르게 접었습니다. 랑모 때도 그랬지만 PVP가 거의 전부인 게임인데 유저수가 이렇게 빨리 줄면 게임이 너무...너무 빡세져요.
23/01/17 23:26
폰겜 3개월 넘겨본적이 없는데 유일하게 2년넘게 하는겜이 명빵입니다.
이겜은 친구창 볼때마다 놀라운데 탈락률이 레전드에요 한달정도 하다 흠 친구갱신좀 해볼까? 보면 50명중에 48명은 0~1일내 접속 유지중... 과금효율도 레전드인게 와!한정! 하는거 말면 신캐든 성능캐든 대부분 금딱이나 10연차쯤 하다 먹는경우가 90%고 특정캐릭 못뽑아서 꼽다고 들이부으면 90% 폭사후 후회합니다... 월권만 끊어먹는중..
23/01/18 15:31
수비알 고평가는 아무래도 무에나와의 조합, 그리고 미즈키 록라에서 다재다능한 점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미즈키록라는 가드분대를 골라도 2정은 해야하는데, 쏜즈가 이거 때문에 팬텀록라에선 신이셨지만 미즈키록라에선 수비알이랑 투탑 갈라먹는(쏜즈1정으로 버티기 빡세서 초반은 수비알이 더 안정적)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에나와의 조합은 서로서로 쿨타임을 채워줄 수가 있고..
23/01/18 00:31
뼈대가 가장 괜찮은 게임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아르케랜드입니다.
리니지 SRPG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나름 묘수풀이나 자원배분하는 재미도 있어서 동의하기는 어렵고요, 다만 스토리나 운영 등 컨텐츠가 좀... 이런 부분이 개선되면 훨씬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1/18 10:47
아르케랜드가 있어서 반갑습니다! 전 랑모 신섭 복귀하는 기분으로 시작해서 서밋 2시즌 정도까지는 달려보자..는 마인드로 지르고(?) 있는데요.
(막상 시간이 부족해서 육성상태와 컨텐츠 진도는 무과금보다 못한 건 함정....) 지금의 기사대회에는 큰 의미 부여 안하셨으면 합니다. 즐롱 PVP의 핵심은 15인으로 진행하는 서밋이라.. 밴픽이 없는 PVP는 pay to win 이 너무 강해서 (돈 쓰는 재미말고는) 재미가 없죠. 물론 아르케는 랑모보다 캐릭 고점을 엄청 높여놓아서 랑모 때보다 ptw 성향이 좀 더 짙어지긴 한 거 같은데.. 그럼에도 밴픽의 재미가 있는 15인 서밋이 진짜니까..그 전에 기사 대회 때문에 좌절(?)해서 겜 접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T_T ...그런 의미에서 PGR에서 아르케랜드 하시는 분들끼리의 잡담방 하나가 조촐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yIXVpTe 3섭에서 PGR 길드 만들어보자..는 원대한 꿈이 있었지만 그건 좀 힘들어진거 같고 ^^; 그냥 오셔서 같이 잡담이나 하시죠 (먼산)
23/01/18 15:25
국시본 날에 시험보고 40연차 돌려봤는데 수비알 파죰카가 40연차로 둘 다 나왔더군요
해묘님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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