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ro.eslgaming.com/tour/2023/02/esl-pro-tour-season-23-24-announcement/

https://bj.afreecatv.com/afgsl/post/98761464

제목만 보면 희망적인 내용일거 같습니다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서포트를 포기하며 ESL과 아프리카TV의 자체 운영비 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ESL 해외투어는 상금이 작년의 반토막이 났으며 GSL은 이름만 정규리그 일뿐 규모나 운영방식은 슈퍼토너먼트 3회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 와중에 16강~8강까지는 온라인 진행. 4강, 결승은 오프라인 진행입니다.

드림핵 마스터즈 에서 ESL 마스터즈로 대회명이 변경되었으며 지역별 예선도 통폐합을 진행했습니다.

지역예선 포함 대회별 총상금은 USD 200,000이며 최종결산 대회의 상금도 비슷한 규모로 잡혀 있습니다.

결산대회는 일단 개최예정이긴 한데 카토비체에서 열릴지는 미정이며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어떻게 될지 전혀 감도 안오네요.

여러가지 썰에 의하면 협상 초기에는 지난 시즌 정도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마지막에 블리자드에서 협상판을 엎어버렸다가 주류입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이제는 보내줘야 할거 같습니다.

한 시즌동안 작별을 준비하는 자세로 리그를 감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