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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7 16:42
아직 본편을 해 본 것은 아니어서 확신은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바하4는 액션 게임입니다. 배경도 밝은 곳이 많아서 바하2처럼 분위기가 마냥 어둡지는 않을 거예요. 개그 파트도 있고요.
몇몇 몹은 좀 무섭게 나올 것 같기는 한데, 데드스페이스를 하셨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23/03/17 16:29
체험판만 해 봐도 90점 초반은 충반히 나올 것 같았습니다.
원작 스토리라인만 따라가도 그 액션성에 그 분량이면 갓겜이죠. 게다가 체험판 내의 디테일도 개쩔어서... 이제 문제는 세퍼레이트 웨이즈 같은 에이다로 진행하는 파트가 있느냐네요. 내가 그것 때문에 듀얼센스의 개쩌는 감각을 포기하고 스팀판을 샀단 말이다 캡콤 이놈들아!
23/03/17 16:35
대충 140리뷰 찍힌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94점은 방어할듯
메타 95점 감이 안잡히는분들이 있을꺼같아 설명드리자면 ps4올타임 94점이상 게임은 5개 밖에 안됩니다 95점 이상은 4개구요 한 플랫폼에서 10년에 4~5개 나올까 말까한 점수라는거죠
23/03/17 16:39
개인적으로 게임업계에서 게임플레이의 재해석에 대한 고민 없이 그래픽만 올려놓고 '리메이크'라고 부르는거에 거부감이 있는데
RE2는 게임플레이를 훌륭하게 재해석했다는 느낌을 받아서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비디오 게임 리메이크의 좋은 예였다고 생각합니다. RE4는 게임플레이적으로 시리즈에서 가장 훌륭했던 작품이다보니 리메이크가 어떻게 되었을지 너무 기대되네요 그리고 캡콤 이 정도 폼이면 지금 엄청난 자신감을 보여주는 스파6도 기대됩니다. 처음으로 예구 하는 격투겜이 될것같네요
23/03/17 17:57
라오어2, 엘든링 리뷰 사태만 봐도 이젠 리뷰 점수는 좀 덜 믿게 됩니다.
데모판을 봐도 느낌이 크게 안 오긴 했는데 저는 리뷰 점수 높으면 재밌든 안 재밌든 개발진이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겜 그런 느낌
23/03/17 18:16
엘든링은 피씨판의 최적화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다는 비판은 가능하지만 게임 자체는 리뷰 점수값을 했죠.
리뷰 점수를 과신할 필요가 없다는 건 동의합니다.
23/03/17 18:30
라오어도 그렇고 엘든링도 리뷰어가 누구이고, 무슨 기준을 삼아서 점수를 주었느냐 기준이 애매모호해서 논란이 됐었죠.
엘든링은 리뷰는 끝판까지 갈 수 있는 리뷰어가 거의 없음. 고인물이 해보고 리뷰하면 보너스 점수 줌. 이런 객관성이 없는 거구요. 그래서 스팀 사용자 리뷰도 저는 반이상 거릅니다. 매니아스런 겜일수록 리뷰 점수도 중구난방일 확률이 높구요.
23/03/17 23:08
둘의 공통점이 하나 있죠. 하자가 있기는 해도, [그래도 게임은 재미있다] 는 결론으로 귀결되는게 거의 대다수였습니다.
게임은 재미있으면 장땡이죠. 라오어2는 스토리가 거의 "이야 이래도 하네?" 수준이었지만요 크크크
23/03/18 12:56
시청자와 전문가 리뷰가 둘다 좋다면 왠만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랬는데도 해도 별로 였다면 그건 취향 문제라고 보구요.
엘든링은 취향문제였죠. 소울 그 특유의 벽.
23/03/17 18:21
옛날옛적에 바이오하자드 1을 PS1으로 하다가 무서워서 다 못깼는데 쫄깃하긴 엄청 쫄깃했습니다.
다시 해볼까 싶긴 한데 그 사이에 작품들도 다 무서워서 못했거든요. 위에 댓글 보니까 액션게임이라고 해서 해볼까 하긴 하는데 스토리 라인 관련해서 알아둬야 할 게 있을까요?
23/03/17 19:46
이게 4 오리지널은 액션도 액션이지만 간간히 유머도 섞어서 분위기가 밝은 편이었는데 이번 리메이크는 7편부터 강조해온 호러성을 이어받은 느낌이 강해서 선뜻 추천드리긴 뭐하네요
23/03/17 21:02
바하4는 사실 지금해도 컨트롤만 적응하면 재밌는 게임이죠. 거기에 여러가지 팬서비스와 B급무비감성, 독특한 유머로 컬트적인 매력까지 겸비한 마스터피스입니다. 게다가 분량도 전작들보다 훨씬 풍성하죠.
캡콤 게임중에서도 이견의 여지없이 다섯손가락에 안에 꼽히는 게임을 과연 제대로 리메이크 할 수 있을까 저는 솔직히 회의적이었습니다. 바하2나 3처럼 현대적으로 바꿀 여지도 많지 않고 그 많은 볼륨을 비어보이는 곳 없이 제대로 채울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바하3리메이크가 분량을 대거쳐내서 욕을 먹었고 바하2리메이크는 레온/클레어 파트가 70프로는 동일하게 느껴지는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캡콤은 예산과 데드라인을 칼같이 지키는 회사입니다. 100점짜리 게임을 만들 능력이 있어도 그게 예산을 초과하면 그냥 90짜리로 마무리 짓고 내버립니다. 최근 캡콤 게임들 다 전부 맘에 들고 잘만들었지만 중후반부 좀 더 잘만들지.. 하는 공통적인 아쉬움이 컸습니다 바하4리메이크 지금 굉장히 평가가 좋지만 막상 해보면 같은 아쉬움을 느낄거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지금까지 계속 성공해왔는데 철학을 바꿀리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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