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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3 12:39:36
Name K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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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콘솔] 좀 늦은 hi-fi rush 클리어 후기(스팀 봄 할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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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봄 맞이 세일을 하길래 뭘 해볼까 고민하다가 올해 초 인기있던 작품인 hi-fi rush가 할인 라인업에 있길래 한번 플레이해봤습니다.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으로 게임에 대한 사전 플레이 정보는 리듬 액션 게임이란 것 제외하고는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난이도를 놓고 보면 매우 어려움 기준 세키로보다 조금 쉬운 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액션 게임 중에서는 세키로, 인왕2, 둠 이터널,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정도를 플레이해 봤는데 이런 류의 게임을 즐겨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그래픽 등은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전 깔끔하고 무난하단 인상 정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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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해 인상 깊었던 부분 - 1

"레벨 디자인이 굉장히 잘 되어있다."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제가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는 레벨 디자인이 잘 되어있단 겁니다.

게임들이 단순하게 이 게임 플레이할때 이런거 할 수 있어요!라며 튜토리얼을 지루하게 구성하는 경우도 많고

그게 아니라면 튜토리얼을 제대로 주지 않고 이 버튼 누르면 이런 기능이 있어요!라고 언급한 다음에 방치해두는 경우도 굉장히 많죠.

이 게임은 요즘 많은 게임들이 그러하듯 튜토리얼을 게임 초반 플레이에 자연스럽게 녹이려는 시도를 하는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그게 게임 중반까지 이어지면서 유저에게 새로운 조작, 새로운 스킬을 계속해서 제시하는데 그거를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면서도 학습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에 대한 즐거움으로 이어지도록 만들어왔어요.

사실 저는 이 게임이 진짜 고평가 받을만한 부분은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이 아무리 재밌어도 그 재미에 도달하는 숙련단계까지 가는게 괴롭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재밌는 게임이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이 게임은 사전 정보를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클리어하는데까지 패턴이 짜증나는 보스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자연스럽고 물흐르듯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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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해 인상깊었던 부분 - 2

을 사실 원래는 쓰려했는데, 여기를 쓰는건 좀 글을 억지로 늘리려는거 같네요. 그냥 1이 제가 이 게임에 있어서 가장 인상 깊게 받은 부분이고 나머지는 그냥 준수한 잘 만든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타격감 좋고, 노래 괜찮고, 보스들 패턴이 전반적으로 재미있고 도전하고 싶게 구성돼 있어서 만족스럽게 할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회차 플레이 요소들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전 원래 회차플레이는 하지 않아서 아마 그만할거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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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법
23/03/23 12:53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콤보도 외우면서 재밌게 했는데 나중에 여러가지 콤보좀 얻고 하니 뭐 아무거나 눌러도 콤보나감 크크크
23/03/23 12:58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거도 진짜 장점이긴 하죠 크크 진짜 플레이하기 쉽단점
물론 공콤 때릴때 딜이 더 우겨넣기 쉽고 덜 맞아서 공콤 위주로 플레이하게 되긴 했지만요
Lainworks
23/03/23 13:15
수정 아이콘
고양이가 귀여운 게임이죠 크크
허저비
23/03/23 13:22
수정 아이콘
이거랑 와룡 덕분에 올해 게임패스는 본전 건졌다고 생각합니다. 두어달 행복하게 게임생활 즐기고 있네요
와룡은 원래가 기대작이었지만 이거는 갑툭튀에 가까웠는데 생각보다 완성도도 높고 너무 좋았네요
23/03/25 11:26
수정 아이콘
와룡은 최적화 되면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꽃이나까잡숴
23/03/23 13:28
수정 아이콘
전 좀 하다보니 루즈해서 일단 덮었습니다....
어게인스트 스톰에만 손이가네요
23/03/25 11:2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전투를 하도 쉴틈없이 던져대서 피곤해서 끌때도 있었는데 사람마다 감상이 다르네요
-안군-
23/03/23 13:37
수정 아이콘
엔딩은 봤는데, 진엔딩은 막판 도전과제들이 너무 빡세서 포기했던.. ㅠㅠ
23/03/23 14:00
수정 아이콘
사실 진엔딩은 말 그대로 양념격이라서, 그냥 나무위키에서 설명만 봐도 충분하긴 합니다..;
정말 별 내용이 없어요. 보고나서 허무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저도 허무했습니다.

도전과제는 뭐... 몇번씩 헤딩하다보면 되긴 되더라고요. 저도 도전과제 붙잡을때는 그것만 붙잡고해서 결국 깼네요.
23/03/25 11:25
수정 아이콘
진엔딩이면 뭐 이후 이야기려나요
그래피티로 뭐 떡밥 깔고 못 뚫고 가는 스테이지 나중에 기술로 뚫는거 만들어둬서 다시 돌라는거 같은데
그런거 귀찮아해서 그냥 삭제했습니다 전 크크
23/03/23 13:53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갓-겜이죠.
게임에 적응할수록 플레이가 리듬감을 타게됩니다.
스테이지 막바지에서, 차이가 내면의 리듬을 맞춰가는 QTE가 나오는데.. 그 장면이 이 게임을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스전이 페이즈별로 재도전이 가능한것도 장점이었고요.

다만 사무라이는 진짜 좀 매너.. (....)
사무라이만 유독, 박자 안알려주고 바로 연타로 때리는 기믹이 있어서 좀 어렵더라고요. 적응하는데 한참 걸림...
23/03/25 11:24
수정 아이콘
무슨 사무라이 말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딴 따단따 따단따단따단하고 치는 친구 말하시는거려나요
저는 날아다니는 친구가 제일 싫었습니다
징버거
23/03/25 10:43
수정 아이콘
이게 마지막보스까진 괜찮은데, 마지막 보스가 식별이 어려운 엇박레이저를 너무 쏴서 좀 짜증나더라고요.
그 전까진 무난하게 진행하다가 막보에서 한 30트박고 그냥 난이도 내리고 엔딩봤습니다
23/03/25 11:23
수정 아이콘
저도 엇박 레이저 때문에 좀 짜증나긴 했는데 그게 리듬이 고정이라서 한번 패턴이 익숙해지면 다 패링치고 딜탐 잡으면 되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대부분 보스전보단 덩치들 셋넷씩 한번에 던지는 스테이지들이 더 어려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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