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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15 13:50:56
Name 及時雨
File #1 20230515_111937.jpg (403.5 KB), Download : 304
Subject [콘솔] [포켓몬] 스타단 조무래기가 싸움을 걸어왔다! (수정됨)


지난 주말,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포켓몬 배틀...!
그것도 회사 동료와 함께하는, 스타단 조무래기 상대의 멀티배틀이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회사를 다니면서 같은 팀 동료들과 마음이 아주 잘 맞습니다.
스위치를 다같이 사서 마리오파티도 하고, 일본 여행도 같이 다녀오고, 축구도 보러가고...
그리고 이번에 포켓몬스터를 추천했는데, 다행히 마음에 들어 하길래 현장 배틀 이벤트에도 도전해 보게 됐습니다.

코로나 19 시대 이후로 오프라인 이벤트 자체가 거의 없었기에, 포켓몬을 오랫동안 즐겨온 저도 새로운 기분이었어요.
줄서서 지켜보고 있자니 확실히 어린아이들 상대할 때는 일부러 약한 기술을 쓰는 등 어느 정도 승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더라고요.
다만 어른 트레이너들 상대로는 가차없다고, 그날 아직 무패였다고 하길래 저희도 긴장하고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이겼습니다!
저는 파르셀-마릴리-피카츄, 동료는 망나뇽-저승갓숭-두드리짱 들고 나갔는데, 제 피카츄가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졌음에도 망나뇽의 역린이 미쳐날뛰는 바람에...
첫 배틀 이벤트에서 캐리해서 승리한 동료가 무척 즐거워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도 간만에 배틀 나간다고 실전몬 뽑는 걸 해봤네요 크크...

이런 오프라인 이벤트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코스프레 하고 배틀에 임하는 분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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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5 13:52
수정 아이콘
저 상대들이 아이들에게는 명승부 끝에 패배하고, 어른 상대로는 가차없다는 분들인가요?
及時雨
23/05/15 13:54
수정 아이콘
맞아요 크크크...
멀티배틀은 뒤에 모니터로 배틀 상황이 방송되고 있었는데, 앞에 계속 어린친구들과 배틀 할 때는 의도적으로 상성 우위인 기술은 안 쓰려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저희랑 할 때는 그냥 진심 배틀이었습니다... 저승갓숭 넘모 무섭다
파인트리
23/05/15 13:55
수정 아이콘
요즘엔 애들도 고인 애들이 와서 고생깨나 한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크크크크크
티아라멘츠
23/05/15 13:53
수정 아이콘
요즘 망나뇽이 진짜 망나니더라구요 겁나 쎔 크크크
축하드립니다 재밌는 경험 하셨네요
及時雨
23/05/15 13:54
수정 아이콘
포린이인 동료가 충분히 즐긴 것 같아 저도 만족스러웠습니다.
1세대 클래식들은 참 꾸준히 입지가 있는 것 같아요.
티아라멘츠
23/05/15 14:00
수정 아이콘
이번에 망나뇽이 테라스탈로 약점보완이 크게 되서 날아올랐더라구요
그건 그렇고 동료분이 포린이라고 하셨는데 조합은 레이팅에서 볼 법한 조합을 짜오셨네요 크크크크 준비를 꽤 하셨나 봅니다.
及時雨
23/05/15 14:06
수정 아이콘
제가 짜줬어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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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23/05/15 14:04
수정 아이콘
아들 데리고 한번 가보고 싶네요. 크크
내년 플엑 가봐야겠습니다.
及時雨
23/05/15 14:07
수정 아이콘
코스프레를 되게 잘하셔서 아이들은 더 좋아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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