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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7 12:38
롤체 밸런스도 그렇고 그런 이런 운빨겜류가 밸패하기 어려울거 같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스는 기물이 정해진 롤체랑 다르게 카드풀이 워낙 넓으니 더더욱 힘들거고요. 뭔가 특별한 카드를 내고 싶은데 밸런스가 문제될수도 있고 뭐 이거저거 고려하면 아무튼 발견됨 or 그냥 예전카드 복붙 느낌 날 수 밖에 없는거 같기도하고 그냥 오래된 게임의 한계 아닐까 싶네요
23/07/07 12:45
반대 이야기인데 매시즌 카드가 제한되고 할 수 있는 전략이 한정되니 사람들이 그 중에서 승률좋은 몇몇덱만 하게 되고 늘상 비슷한 상대만 만나게 되어서 재미없어지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다 풀어버리면 밸런스 못잡아서 승률 높은 몇몇 덱만 하는 문제도 있어서 정말 쉬운게 아니죠.
23/07/07 13:41
네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그런데 하스스톤이 온라인만 있고 덱을 쉽게 카피할 수 있는 구조라 더욱 그런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제일 재밌게 한 TCG 계열의 게임은 마이너하고 또 이미 망해버린 국산 TCG 판타지마스터즈인데 여기는 운영이 말아먹어서 문제지 카드 풀의 제한은 거의 없었고(물론 그로 인한 문제는 점점 누적이 되었고, 하스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파워인플레가 심해졌죠.) 전략적으로 게임을 짜기는 하스스톤 보다 더 많은 길이 열려있었다고 느겼습니다. 하스스톤은 카드풀이 너무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하스스톤 정규는 이미 오래전에 같은 이유 때문에 접어버리고 투기장과 전장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23/07/07 14:10
저 둘은 어느정도 적자생존의 원칙이 좀 적용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일정 승률/생존률 이상을 넘길 경우 생존 성공'이라는 느낌이에요. 커트라인을 넘기는 성능 정도면 볼 수 있는 느낌.
23/07/07 12:47
소신발언 하스 카드풀 넓다 이야기 나올때 개인적으론 뭐가 그렇게 넓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야생은 넓지만 밸런스 이쪽 기준으로 이야기는 잘 안하고
카드게임 중에서는 좁은 편인데 얘네 카드게임 회사 중에서도 못 맞추는 편이에요.
23/07/07 13:41
솔직히 하스스톤은 이런 TCG류 게임중에서 카드풀이 좁은편이죠. 이건 예전부터 나왔던 말입니다.
직업 갯수도 많고, 각 직업별 전용카드에 강력한 카드들이 많다보니까 정작 공용카드에는 강력한 카드가 잘 안나오고, 그러다보니 카드풀이 제한되죠. 일단 처음부터 라이트함을 표방해서, 덱의 숫자부터가 30장으로 적고요. 하스스톤이 추구하던 캐쥬얼함이 이런 전략류 게임에서는 갈수록 제약으로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23/07/07 12:51
오리지날시절 도적카드 폭칼이 생각납니다. 명치딜과 광역기역할을 모두 수행했고 그때문에 그냥 관짝에 쳐넣은 카드(지금은 살짝 롤백됐지만)
어느순간부터 하스스톤에 그런카드가 계속 나옵니다. a이득을 보면서 b이득까지 볼수있는 그런카드... 이런 밸류카드를 계속 내고 있는 현 하스스톤하에서는 진지하게 좀 쓰이는 카드는 다 관짝에 쳐넣는 강한 너프로 패치기조를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3/07/07 12:54
그냥 무지성으로 잡히는 대로 내고 99% 덱상성대로 이기는 게임. 덱상성이 비슷하거나 동일덱 싸움일 경우 좀더 운이 좋은 쪽(키카드 혹은 카운터카드가 템포대로 잘 잡힌 쪽)이 이기는 게임 된 지 오래 됐습니다. 카드 하나하나의 밸류가 너무 높아서 생기는 일이겠죠.
다만 이스포츠로서 단점일 뿐, 캐주얼 게임으로서는 지속가능한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트라이더 아템전이 이스포츠로는 결격이어도 일반인들에게는 스피드전보다 훨씬 인기 많은 것처럼...
23/07/07 13:43
메이플이 제3의 부흥기가 온 시점에서 수명이 다했다는 말자체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훨씬더 올드한게임 한국 회사들은 운영으로 살려내요
23/07/07 13:05
섀버 얼머전에 복귀해서 하고있는데 여기도 분위기가 흉흉해서 탈출각 보던 사람들이 지금 존재하는 모든 딱지게임들 꼬라지가 다 똑같다고 뭐 갈아타지도 못하더라고요 크크
23/07/07 13:07
크라니시 말대로 하스 스트리머 10년이면 많이 해먹긴했네요. 팔로우 창에 있는 하스스트리머들 대부분 접거나 아니면 종겜?스트리머로 갈아탔는데.
23/07/07 13:17
게임 수명이 다 했다고 하기엔 매직은 아직도 해먹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보드 클리어가 너무 쉽고 상대턴에 인터럽트를 못 거는 시스템적 제한이 디자이너들한테 압박이 되긴 했나보네요 개인적으로는 발견하거나 생성된 카드를 상대에세 알려주기만 해도 나을 거 같은데... 뭐 제가 하던 시절 이야기니 맞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23/07/07 13:33
아 카드 그 자체를 알긴 어려우니까요 유희왕만 봐도 덱에서 뽑아온 카드는 꼬박꼬박 알려주는데 왜 안 알려주나 하긴 했습니다
23/07/07 13:40
하긴 오프게임들은 조건서치같은걸 할때 공개해야하는 경우가 대다수죠 구라를 막아야 하니
전 온라인의 장점을 살린 발견 키워드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3/07/07 13:46
특정 발견/생성 카드의 밸류가 지나치게 높은 데다가, 어차피 생성한 턴에 쓰거나 알아도 못 막는 카드들이 대부분이라 크게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도 언급된 건데 요즘 문제가 되는 카드인 네루비안 장로로 7코스트 스컬지를 발견했다는 걸 알아도 어차피 광역기 많은 컨트롤덱이 아니면 못 막으니까요.
23/07/07 13:18
안 그래도 이 영상 보고 관련 얘기 정리해서 올릴까 생각 중이었는데 마침 올려 주셨네요.
사실 하스스톤의 카드 디자인 문제가 하루이틀 사이 발생한 게 아니긴 합니다. (저는 동의하지는 않지만)넓게 따지자면 발견 키워드 때부터 시작된 거라고 할 수 있고 조금 좁게 따지면 아웃랜드~스칼로맨스 기간부터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 카드 밸류가 찍혀 나오기 시작했으니 못해도 3년은 넘은 문제죠. 크라니쉬는 전역 이후 사실상 돌겜 수호자를 자청하면서 하스스톤의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해결책들도 제시하고 희망적인 의견도 많이 냈던 스트리머였는데 하스스톤 팀의 개발, 패치 방향은 그런 쪽으로 잘 안 가더라구요. 무엇보다도 크라니쉬가 말한 대로 기존의 하스스톤 개발자들이 많이 떠나면서 게임성과 관련된 기조가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밸런스야 통계 수치상으로는 지난 1년 동안 진짜 잘 맞는 편이었어요. 패치 두세번 거치고 나면 소위 op덱이라는 게 없고 직업마다 할 수 있는 덱 하나쯤은 있는 정도가 되긴 했죠. 근데 크라니쉬가 지적한대로 승률이 50% 나오면 뭐하나요. 승률이 50%인 이유가 그 게임에서 핵심적인 카드 한두장 뽑을 확률이 50%쯤 되기 때문인데요. 예전에는 영능 한 번 잘못 누르거나 교환 순서 실수하면 그런 식으로 손해가 누적되는 식으로 수싸움이 오고 갔다면 요즘은 그런 거 중요하지도 않아요. 작년 메타 생각해보면 그냥 거프 뽑으면 이기고 못 뽑으면 지는 게임이 되어버림. 이런 식이니 사람들이 금방 피로감을 느끼죠. 그런건 다 제쳐둔다 치고 그 수많은 억까와 암흑기를 버텨내던 크라니쉬조차 두손 두발 들고 포기하게 만든 게 올해 기조입니다. 카드 디자인이나 메타? 말씀드렸다시피 엄청 오래 된 문제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톰윈드~알터랙 때가 더 심했다고 생각함 근데 블리자드가 이스포츠, 스트리밍과 관련된 자원을 축소시키면서 하스스톤을 이용해 컨텐츠를 만들던 사람들의 입지가 급격하게 줄었어요. 수백명이 참가해서 하스스톤 게이머들 간 축제의 장이 되었던 마스터즈 투어는 사실상 없애버렸고, 월드챔피언십 규모도 동네 장난 수준으로 만들었구요. 게임사 입장에서 딱히 돈이 안 되는 것 같으니 버렸다고 말할 수도 있는데 그럼 마찬가지로 유저 빠지고 욕 먹는 것도 감수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생계가 걸린 스트리머들 입장에서는 더 쓴 말 할 수 있다고 생각도 하구요. 게임 수명이 다 되었다는 말도 많이 하는데 저는 게임이 망가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그 수명 연장할 방법이 없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당장 디렉터 맡았다는 사람이 말도 안 되는 밸류 카드 막 찍어놓고 디렉터 자리 내려놓으면서 한다는 말이 "유저들이 좋아해서 그런 스타일의 카드 낸 거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 애초에 카드 디자인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 자체가 없었다는 거죠. 다른 근본 있는 카드게임들보다 오래된 게임도 아닌데 수명이 다 했다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구요.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은데 조금 과몰입하다 보니 정리가 잘 안 되네요. 무튼 너무 좋아하는 게임이고 이대로 휘청거리는 게 너무 보기 안타까워서 주절주절해봅니다.
23/07/07 14:20
[승률이 50%인 이유가 그 게임에서 핵심적인 카드 한두장 뽑을 확률이 50%쯤 되기 때문인데요. 예전에는 영능 한 번 잘못 누르거나 교환 순서 실수하면 그런 식으로 손해가 누적되는 식으로 수싸움이 오고 갔다면 요즘은 그런 거 중요하지도 않아요. 작년 메타 생각해보면 그냥 거프 뽑으면 이기고 못 뽑으면 지는 게임이 되어버림. 이런 식이니 사람들이 금방 피로감을 느끼죠.]
진짜 크게 공감 합니다. 마지막 전성기였던 가도항 메타 생각해보면, 악사나 함선도적등이 사기라고 하지만 진짜 치밀하게 계산해서 명치 때려야 했어요. 명치 치냐 정리하냐 한두번에 승패가 결정되는데 그런게 진짜 재미죠. 그리고 솔직히 밸런스 못 맞출거면 영웅변신 카드를 내면 안되었던거 같아요. 거프, 던그래스프 외에도 5/8사제, 야수조합등 당대의 밸런스를 망친 카드들이 생각나네요. 또 하나 문제는 레나탈 이후 인플레이션 덕에 왠만한 카드는 사기로 안보이는게 문제가 되어버렸어요. 사기의 기준이 올라가버려서 어떤 카드가 사기인지 판단이 잘 안되더라구요. 예전엔 카드 평가 보면서 와 저거 사기다 저 덱 돌려봐야지~ 하는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카드 평가를 봐도 걍 심심하죠. 자연히 할맛도 안나고. 마지막으로 가장 큰 문제는 대회축소.. 같아요. 위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머들이나 게이머들이 재미있는 게임 보여주면 따라하고 그런 맛이 있는데, 이젠 뭐 볼 대회도 없고... 망했어요 그냥
23/07/07 14:17
카드게임은 연차 올라가면 카드풀 늘어나면서 게임이 더 깊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려워질수록 신규유입이 적어지겠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마를 제일 좋아했었고, 10년넘게한 하스보다 몇년한 판마플레이 시간이 많을정도로 카드게임 매니아인데, 딱지게임이 욕하면서도 계속 할 수 밖에 없는게 슬퍼요. 정말 마이너한 장르라 패키지게임으로는 수작들이 많이 나와도, 온라인대전인데 월드와이드로 카드겜 만드는 회사가 1년에 1개도 없으니까요.
23/07/07 15:02
전 이러니저러니해도 매직이 제일 괜찮다고 봅니다.
가장 클래식한데, 상호작용에 대해서 '룰적인 정립'이 가장 잘 되어있어요. 상대방 턴 개입 능력이 스택으로 쌓인다는 것도 그렇고요. 판마 좋아하셨으면 매직 아레나 괜찮지 않아요..?
23/07/07 15:16
근데 판마는 기본적으로 전투로 겜을 끝내지 않나요?
제가 겪었던 시절의 매직은 무한 자기턴, 대놓고 덱사 노리기(심지어 내 탈진을 오게 만드는 것도 아님. 자기만 덱사 안 당하는 기믹으로 버티는게 전부) 이런 끔찍하게 불쾌한 기믹이 컨셉인 덱들이 진짜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유희왕 티아라/낙융/루닉 이 쪽 보다 더 기분이 쓰레기 같았습니다.
23/07/07 15:26
어.. 겪으셨던 시절이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은 그렇지는 않은것같은데요...
일단 매직아레나가 거의 오프라인 매직룰을 그대로 옮겨온거라서 꽤 하기 편한편입니다. 그냥 찍먹하기 괜찮아요. 저도 매직 열심히 하다가 또 쉬는중이라, 요즘 메타는 잘 모르겠지만요. 판마는 대지로 마나뽑아내는 시스템 자체가 매직에서 가져온거니까요. 속성별 대지비중/덱 구성의 측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비슷합니다. 실제적으로 게임하는 부분에서야 디테일이 많이 다르긴 한데, 개인적으론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23/07/07 15:28
18년도 쯤에 에스퍼 컨트롤? 테페리 쓰는 덱이 딱 저랬습니다. 아레나로 매직 입문할때였는데 메타를 휩쓸던 탑티어덱이 저꼬라지라 바로 게임 접었죠.
23/07/07 15:35
무한턴을 만들었던 운명의 결합점은 아레나 밴된 카드고..
테페리의 경우 그냥 휘장 깔리고 대지 날아가기 시작하면 항복 누르면 되죠.. 항복 누른다고 패널티도 없는 게임인걸요 게다가 말씀하신 시즌에 에스퍼 컨트롤이 탑티어긴 했지만.. 탑티어 덱에 어그로가 더 많았는데요.. 모노레드, 모노블루, 술타이 미드레인지 같은 덱들 전부 어그로/템포 기반이었는데
23/07/07 15:38
걍 항복까지 가는 그 과정도 불쾌하죠. 쌓아놓은 필드가 광역기에 작살나면서 내 주문이나 크리쳐는 무효화되고 키뻡더페이쓰 이러면 뭐...
제가 하스에서도 방밀 상대하는걸 정말 끔찍이도 싫어했는데 템포 느린 컨트롤덱을 싫어하는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콤보성립 여부를 알려면 몇번 맞아봐서 감을 잡아야하는데... 그 경험은 꽤 끔찍합니다. 탑티어덱에 어그로가 더 많았나요? 기억으론 에스퍼 컨트롤 원톱에 모노블루가 모노레드한테 카운터 당하고 그나마 모노블루가 가끔 에스퍼 컨트롤 잡았는데... 술타이는 색깔이 뭔지도 기억 안나네요.
23/07/07 15:41
가끔이라뇨. 모노블루 vs. 에스퍼 컨트롤이면 에스퍼컨트롤이 절대 이길수없는 수준의 매치업이었고, 모노레드랑 에스퍼 컨트롤이 반반 수준이었는데요..
술타이 미드레인지는 녹청흑 3색입니다. 애초에 서로 상호작용하는 그 재미가 저는 카드게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까요. 첫손패 보고 승패 결정나는 포커나 유희왕 쪽 취향이시면 아무래도 마음에 안 드실 가능성이 높긴합니다.
23/07/07 15:43
뭔가 절대의 기준이 다른 것 같은데요. 아레나 기준 단판으로 제가 미식? 등급까지 찍어본 것 같은데도 모노블루로 에스퍼 컨트롤 상대로 절대로 불릴 정도의 승률이 안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요.
23/07/07 15:46
주인없는사냥개 님// 7:3 이상으로 모노블루가 유리했을텐데 그정도면 매직에선 절대로 부르긴 합니다.
이게임 부동산 이슈때문에 백프로 상성 안 나옵니다
23/07/07 15:51
주인없는사냥개 님//
테페리는 상호작용에 반한다고 전혀 볼 수가 없는 카드고.. 무한턴은 맞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밴 당했죠. 잘못만든 카드였습니다.
23/07/07 15:57
문명 님// 약간 제가 싫어하는 카드들을 상호작용에 반한다고 생각한 것 같네요. 전 깡파워가 돌아버려서 내면 이기는 카드
ex) 테페리, 하스 궁극의 역병, 유희왕 낙융 이런 카드들 끔찍이 싫어했거든요. 조그만 카드들 모아서 하나하나 겜을 조립해가는걸 좋아했어서 모래성 쌓는데 누가 발로 짓밟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23/07/07 15:59
주인없는사냥개 님//
내면 이기는 카드가 아니라 냈는데 상대가 아무것도 안하면 이기는거죠. (유희왕 낙융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스에서 안토니다스 냈는데 상대가 아무것도 안하면 바로 다음턴에 명치 화염구로 박살나는거랑 비슷한건데요
23/07/07 16:02
문명 님// '통과'되면 이기는 카드가 맞겠네요.
유희왕 낙융은 유희왕은 모든 카드가 코스트가 없어서 다른 카드겜이랑 비교하기가 애매하네요. 걍 코스트 0인 궁극의 역병이라고 보면 비슷하려나...
23/07/07 15:44
원래 매직 전통이 청속성에게 뭐 할때마다 디스펠맞고 빡쳐서 접는거죠. 크크크크....
처음 매직 접했을때, 저도 청덱에게 디스펠 당하면서 이게 뭔가.. 싶어서 벙쪘던 기억이..... 근데 아레나는 매치가 쉬워서 그냥 그러려니 했던거 같아요. 어그로만 잔뜩 있는것보다는 컨트롤도 한번씩 봐야지 게임이 좀더 재미있고 내 행동에 대한 고민도 하게되고요. 사이드보드 이용해서 그런 컨트롤덱 대응카드 넣어놓고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것도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매직은 3판 사이드카드전까지 하는게 진정한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23/07/07 15:40
카드겜 종류 불문하고 찍먹은 해본 것 같은데 불쾌함이 단연 원톱이였습니다.
아니 덱 승리 플랜이 상대가 빡쳐서 나가게 하기라니 이게 게임인가?
23/07/07 15:50
근데 그건.. 하스스톤으로 생각해보셔도
중후반에 [이거 한턴 살면 게임 터짐] 같은 하수인 하나 냈는데 상대방이 아무것도 안하면 게임 터지는거랑 비슷한거죠. 어그로덱이 중후반까지 간 것도 문제고 컨트롤이 저렇게 배째는데 아무것도 못한 것도 문제고..
23/07/07 15:54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될까요? 이게 일러 멋진 에이스 몬스터에게 전투로 마무리되는건 그리 기분이 나쁘지 않았는데 손 발 다 묶이면서 내가 할게 없어져서 너 나가!만 유일한 플랜이 되면 열받더라고요
23/07/07 16:03
주인없는사냥개 님//
취향의 문제는 그럴 수 있죠.. 흐흐 저는 반대로 상대가 생각없이 명치만 치는데 내가 할수있는게 없으면 열받더라구요.
23/07/07 16:06
문명 님// 그래서 방밀/컨트롤 류도 뭐라고 해야하나 8/8 거인 쌍도발이나 자락으로 피니시 하는 흑마나 아버지 소환해서 더는 기다릴 수 없다 그르르릉 거리면서 상대 명치를 박살내는 방밀엔 딱히 악감정이 안 생겼었습니다(하지만 탈진전사는 그말싫). 얼방도 마찬가지고요. 적어도 내 HP를 박살내주긴 하니까요.
근데 테페리 섞인 에스퍼 컨트롤은 너 나가! 가 플랜에 둘이서 미러전하니까 서로 테페리만 섞는 꼴 보니까 이게 게임인가...? 열받더라고요
23/07/07 17:15
주인없는사냥개 님// 어떤 의미인지 알거 같아요. 매직 청색 컨트롤 중에 악질은 그냥 손발 다 잘라놓고 '응 너 암것도 못하니깐 알아서 항복해' 이런 덱들이 있어서 콤보에 맞아죽는것보다 더 빡칠때가 있죠.
23/07/07 15:48
매직의 컨트롤덱은, 일단 콤보가 완성되기 시작하면 그냥 진겁니다. 버텨봤자 의미가 없을 정도에요 ;;
특히 청색기반 컨트롤덱은, 대응카드가 다 손에 잡혀있는 상태일 경우가 많아서.. 그래서 그거 완성되기 전에 패잡던가, 상대방 콤보의 키카드를 저격해서 콤보를 끊어먹던가 해야해요.
23/07/07 15:47
전설 겨우 1,2번 찍먹해서 스크린샷으로 찍어놓을정도의 한때 라이트유저로써 짧게 말하자면.. 라이트유저에게 잇어 어그로덱은 정말 중요한 재미요소거든요.. 매우 저렴한 가루들로 만들수있는 덱과 한땀한땀 명치 쳐가며 패는 맛이란.. 하스스톤의 최고 재미는 그 호쾌한 상대방 명치 치는 음에 있다고 생각해서.. 대충 봤는데 광역기의 증가는 제가 딱 접었던 큐브흑마때도 만만치 않았는데 갈수록 더 심해졌나보군요..
23/07/07 15:58
;; 거 좀 끔직하네요. 제가햇던때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어그로기사 유일한 광역기 한번 버틸 기회가 5코 레벨업 이였다 치면 그것도 아무짝에 쓸모없는거랑 똑같군요.
23/07/07 16:12
광역기 자체의 효율이 올라가고 갯수가 늘어나는 것도 당연히 문제인데요. 그걸 고효율 생성 카드를 통해 복사해서 쓰다 보니 예측해서 대처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더 문제가 된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컨트롤 전사 덱에 난투는 두 장 뿐이니까 내 필드와 손패의 숫자를 조절하면서 난투를 빼고 강한 플레이를 하는 게 의미가 있고, 따라서 그런 광역기/제압기 각을 서로 재면서 수싸움을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광역기를 여러 번 찍어내니까 애매하게 필드 숫자 조절하는 게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렸죠.
23/07/07 16:19
갓겜 시기에 즐겼는데 결국 크라니쉬까지 떠나는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3번의 큰 위기는 야생, 유튜브 중계, 생성으로 생각합니다. 작은 위기나 재미 하락도 있었겠지만요.
23/07/07 16:33
전성기 하스의 묘미는 덱 카운팅, 정리와 명치딜(보호)의 밸런스 조절, 빡빡한 마나관리 및 설계, 1뎀 차이로 갈리는 치열한 수 싸움이었는데
지금 하스는 5뎀, 10뎀 실수를 해도 정리 배분 이상하게 해도 코어카드 잘 뽑는 실력 하나에 다 막히는 다른 의미의 벽겜이 되어서 재미를 느낄 요소가 없어요
23/07/07 16:48
여담 느낌이 좀 강하긴 한데... 제가 올해 일본 문화의 저력에 놀랐던 이유가 한국 영화의 흥행 실패과 하스스톤의 인기 하락에 있습니다. 한국 영화는 코로나 전에 일본 영화 가볍게 뒤로 넘겨 버리고 세계적으로 먹히고 질 좋은 작품이 엄청 나오고, 일본 영화가 좋은 작품이 잘 안 나오는 이유 분석 할 정도로 여유가 넘쳤었죠. 그리고 하스스톤 같은 경우에 매직더개더링하고 비교되고 유희왕은 무시할 정도로 잘 나갔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하스스톤 인기가 떨어지고 나니 꾸준히 인기 유지하는 유희왕에게 결국 안 되는 모양새네요. 전장도 유료화 하더니 인기 떨어진 것이 체감되고요. 정규전 본 게임은 이제 어떻게 해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유희왕, MTG, 포켓몬 카드 이런 건 IP 파워라도 강한데, 하스스톤은 오프라인 게임도 아닌 데다가 정식 게임인 와우가 알아서 IP 파워 날려 먹는 중이라... 회생 가능성이나 어느 정도 선에서 버티는 그런 힘도 없을 것 같네요.
23/07/07 17:44
글쎄요
솔직히 실제로 게임 재밌게 하는 입장서 맨날 게임망했다고 난리치는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특정카드에 파워 몰려있고 과정이야 어쨌든 그거내면 이기는거야 죽두인 갈라크론드 시절부터 그런건데 좀 새삼스럽다 생각도 들고 하스망한이유야 출산율 망한 이유처럼 누가 어떤소릴해도 다 맞는말인데 좀 끼워맞춘거 같네요. 그냥 게임수명이 다해가는거지 크라니쉬선수 국내하스판에 공 많은것 아는데 그렇다고 몇달내내 하스스톤 망했다 노래부르는것도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다른 사람들은 조용히 종겜이나 롤등으로 갈아타던데. 저것도 결국 남들처럼 다른게임으론 조회수 얻기 힘드니 하스망한이유!!라면서 마지막까지 조회수 빨려고 올리는거죠.
23/07/07 18:40
뭘하면 재밌는지 저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크라니쉬는 이런말할 자격됩니다. 그리고 정규전이 기본이고 핵심세트 편입도 블자가 정하는데 길게 2년간의 카드의 밸런스나 게임양상을 못잡는건 그냥 능력부족이죠. 학교선생님 가지고 그 난리치고 3코 24 발견을 또 만든다구요? 하스스톤의 게임 방식자체가 올드하다면 모르겠지만.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23/07/07 18:55
전 추악으로 재밌게하고 있습니다.
자격없다 한적도 없고요 공많은거 알고있습니다. 근데 몇달동안 게임망한이유.. 라고 할꺼면 그냥 빨리 접고 남들처럼 다른겜 하러가는게 나을꺼 같단거죠. 뭐 하스영상아니면 조회수 안나와 맨날 그러는건 아닐꺼 아니에요
23/07/07 18:57
저한테 하스스톤 망한이유 따져도 아무소용없고요. 이전 글에도 쓴거 같은데 하스스톤 내리막길맞고 망한거맞고 망한이유 대라면 저도 수십개 댈수있어요. 근데 망겜인거 알겠으니깐 하스스톤 망한이유.. 라면서 몇달동안 커뮤에 부정적인 영향좀 그만 끼치란거죠. 아니 망했는데 왜 몇달동안 붙잡으면서 영상올려요 다른 재밌는게임 하면 되지
23/07/07 18:59
추악이 뭐죠? 유물악사? 아니면 악마악사?
아니 근데 하스스톤이라는 게임 자체가 1년만 블자가 정신차리면 바로 정상으로 돌아온다니까요? 정규전말고 야생하세요? 크라니쉬도 계속 잡고 계속 그 이야기하는게 저 영상을 당연 안보셨겠지만 블리자드보고 트럭보내는거랑 비슷한 행동이라 보시면되요. 트럭보내는 다른 게임도 있는데 이정도 이야기도 못하는게 뭐가 문제죠? 그럼 트럭보내는 사람도 다 병신인가요? 그냥 다른게임하면 되지? 저도 그렇지만 하스스톤에 한두푼 써야되는것도 아닌데요.
23/07/07 19:03
추악모르면 솔직히 지금 겜하시는건 아닌거 같은데.. 솔직히 저번글에 변칙모드 망했다고 하스망했단 사람들 보며 느낀게 실제로 하스 안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하는게 많은거 같긴하네요.
아니 저보고 하스망한이유 따져도 아무소용없다니깐 잘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네요. 알겠는데 크라니쉬 정도 영향력 가진 사람이 몇달동안 아이고 게임이 망했네 어쩌네 하는게 별로 좋은 그건 아니라서 하는말이니깐요. 크라 못지않게 하스스톤 열심히 했던 남들은 조용히 다른겜 잘만 넘어가서 조회수 잘빨고 있잖아요. 왜 크라니쉬만 몇달동안 이러고 있냐 이건데요.
23/07/07 19:24
전 최근엔 그냥 순혈기사로만 전설 런 가능해서..
그리고 몇달동안 참고로 하스망했다고 한적 없어요 반대로 많은 이용자들이 볼 채널이 크라니쉬밖에없으니 그런것 뿐이죠. 왜냐면 아무도안하거든요. 몇년동안 블리자드가 겜을 말아먹어서요..
23/07/07 19:13
트럭 말하는데 사비로 트럭보내면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진짜 게임생각해서 그러는거면요.
근데 몇달동안 게임망한이유가 어쩌고 어그로 끌면서 영상은 또 하스만 올리며 조회수는 포기못하는건 좀 그러니깐요. 아니 난 잘만하는데 게임 하지도 않고 저런영상보고온 사람들이 아이고 망겜이네 망했네 망한이유가.. 이러는게 별로 좋은 경험은 아니잖아요? 개인적으로 하스방송은 타이즈 아스몬다이 노핸즈 게이머 BK정도만 보는데 저사람들은 하스망한이유.. 라면서 몇달동안 어그로 안끌어도 재밌게 겜하고 하스컨텐츠 잘만올리고 그러던데요. 차이점이 뭘까요?
23/07/07 19:25
어그로 끄는게아니라 위에도 썼듯이 남은 스트리머가 크라니쉬밖에없으니 그이야기 불만이 다 그 채널에 모이는 것 뿐이예요 애초에 블리자드가 소통따위는 절대안하니까요..
트럭이아니라 우리나라게임이면 폭탄이라도 보냈을거같은데요?
23/07/07 19:33
보내세요; 응원합니다 저도.
누군가가 나는 진심으로 우리나라 생각한다면서 한국이 망한 100가지 이유.. 라면서 몇달동안 어그로끌고 영상올리면 사람들이 아 저사람은 정말로 우리나라를 생각해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며 좋게 볼까요? 불만있고 그런건 알겠는데 왜 그걸 멀쩡히 겜하는 사람들한테 풀고 부정적인 경험을 나누려고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23/07/07 21:24
크라니쉬 유튜브가서 이번 영상말고 하스망한 이유라는 영상 하나만 찾아와보세요. 제말을 아예 안읽고 글을 쓰시는듯?
다른 하스 채널이 다 망해서 크라니쉬 생방에 하스 불만러들이 몰려들어서 생긴문제가 크라니쉬문제인가요? 그럼에도 꾸준히 정규전해주던간 크라니쉬밖에없다니까요? 김실장이나 다른 크리에이터가 국내산 rpg 게임보고 리니지 라이크라 하는것도 불편한가요?
23/07/08 00:41
그런거 다 쳐내고 반응안하면 그런얘기도 안나오겠죠?
제가 보는 타이즈 아스몬다이 브라이언 키블러 방송선 그런 이상한 얘기 하나도 안나오고 하스로 방송컨텐츠 잘만 뽑던데요? 세상에 크라니쉬 하나만 하스하는 사람도 아니고 외국방송도 보고 좀 그러세요 걔네들이 뭐 어려운 영어쓰는것도 아니고 다 알아들을만 해요. 김실장인지 뭔진 본적도 관심도 없고 뭔말인지도 모르겠고요. 왜 관계없는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23/07/07 19:07
저도 공감하는게 이러니 저러니 다들 여러 이유를 들어도 근본적으로는 결국 게임 수명이 다됐나보다 싶습니다. 전장이랑 지금은 없어진 클래식 빼고 나머지 정규,야생,투기장,결투,용병단 전부 해봤는데 이제는 이것도 도저히 질려서 못하겠네요.
23/07/07 19:16
그렇죠 결국 10년된겜이고 와우스타마냥 게임 수명이 다해가는건데 뭔 자기만 아는 비밀인양 충언인양 난리치고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되요. 남들도 다 알고있는데 말이죠
23/07/08 06:43
키워드를 매 확장팩마다 추가하는 카드게임인데 수명운운이라..
그럼 롤은 같은 맵에 같은 룰로 비슷한 챔프만 나오니 한 5년전에 수명다했겠어요 그쵸?
23/07/09 03:35
게임 하지도 않으시는분 같은데 더 말할 가치를 못느끼겠네요. 추악이 뭔진 알아오셨나요? 추방자 악사라는 덱 입니다.
하스리플기준 게임수 7400에 승률 58인데 제가 뭐 이상한덱 얘기 한것도 아니고 가장 핫한 랭크덱도 모르면 별로 할말이 없네요. 저도 하스 왜 망했냐 이유 대라면 100개는 넘게 댈수있는데 그거보다 님처럼 어디서 인방만 보고와서 이상한소리하는 사람들이 짜증나서 얘기한겁니다. 크라니쉬는 그런인간들 양성하는 양성소 역할이고요. 하스에 부정적 경험 많은걸 알겠는데 그걸 멀쩡히 게임하는 다른사람에게 강요하는건 그만둬 주세요.
23/07/09 15:01
뭐 이젠 반박할게 없으니 이상한 약자가지고와서 매번 전설 (시간없거나 재미없어도 최소 다이아까지는) 찍는 저한테 뭐라고하는건 좀... 그래도 매번 예구하는 편인데.. (이번엔 진지하게 안할까 고민중이긴하네요)
하스 망하는 이유는 딱 하나예요 블리자드가 운영을 못해서요 뭐 100개가 필요한가요? 확장팩 3개만 이상하게 안내도 다시돌아와요 티탄같은 이상한 키워드 넣지말고
23/07/07 17:57
예전부터 하스 유튜브를 종종 보는데
전에는 플레이어가 어떤 플레이를 할때 나름의 rationale가 있어서 그걸 설명하고, 그게 맞는지 틀린지 평가해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최근메타는 그런게 전혀 없어요 이전에는 - 심지어 극단적으로 오른쪽만 보는 어그로덱일지라도 - 플레이의 주인은 게이머였는데 지금은 덱이 플레이의 주인이고, 게이머는 그냥 카드 드래그셔틀이죠
23/07/07 18:20
달이 차면 기울듯이 하스의 수명이 다 된듯 아직 가루랑 골드 남아 있는데 ㅠ.ㅠ
카드팩 살 이유도 만들 이유도 안생김 생성, 발견으로 컨텍만 나오니 벽 상대하는 기분이고 재미도 없음 그나마 전장 시뮬레이터로 기능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3/07/07 18:47
하스스톤은 애초에 정규전이 기본이니 1년 남짓한 시간만 정상카드 뽑아내면 바로 정상화 됩니다.
그걸못하니 문제고 그걸 할 능력도 없으니 블리자드는 심각한 상태인건 맞구요
23/07/07 19:27
글쎄요.. 전 정규전에 올인할 거였으면 진작에 정규전 자체를 뜯어고치는 노력을 하던가 아니면 다른 모드들에도 좀 개발진이 관심을 가지던가 했어야 한다고 보고 지금은 누가 와서 뭘하든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전같은 경우는 핵심세트 도입도 진작에 했어야 한다고 보고 현행 2년 로테로 돌아가는 룰도 한번 손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제일 불만은 왜 야생은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취급했는지입니다. 운고로때부터 야생 해왔는데 지금에야 저도 완전히 지쳐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솔직히 2년전 정도쯤엔 야생이 정규보다 밸런스나 재미 둘다 나았어요. 정규에 비해서 패치 손놓다시피 했는데도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진작에 신경좀 썼으면 좋았을텐데요.
23/07/07 19:28
근데 솔직히 야생버린건 어쩔수없다해도
정규는 금방 다시 돌아올수있지 않나요? 패치할 카드도 많지않고 안한다하더라도 2년이면 없어지는 카드들인데요
23/07/07 19:39
그리고 조금 공격적으로 말해서 죄송하긴 한데, 러닝의전설님처럼 하스스톤 유저 전반적으로 정규+ 잘쳐야 투기장정도만 진짜 하스스톤 취급하고 나머지 모드는 사람취급 안해주는 분위기도 문제 있다고 봐요. 카드보유여부니 이런거 다 제쳐놓고 재미만 따지면 정규나 야생이나 비등비등하고 투기장이나 결투나 비슷합니다.
23/07/07 22:34
밸런스는 지금 잡았어요.통계적으로는요. 근데 본문에서나 다른 분들이 위에서 말씀하시는것처럼 게임이 더이상 재미가없어요. 이건 단순히 밸패 좀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23/07/07 23:42
그이야기도 다했어요 영상에서요. 댓글도나오고요
밸런스는 50인데 결국 어떤 코어카드를 찾냐 안찾냐로 결정돼는 50 이라 문제라는 겁니다. 하스스톤은 확장팩단위로 키워드가 등장하니 티탄같은 이상한 키워드말고 상대턴에도 뭔가할수 있는 키워드를 추가하는건 불가능할까요?
23/07/07 20:12
스냅도 말이 아예 안나오는건 아니고, 군웅할거는 이미 예저녁에 시작했는데 좀처럼 패권을 쥐는 게임이 없는거 같아요.엑박 하는 행태를 보면 더더욱 기대가 안되고... 삼국지가 아니라 그대로 5호 16국으로 가는 느낌적 느낌(그 5호 16국도 중간에 2강시기는 있었..)
23/07/07 23:19
게임이 지금 특별히 구조적으로 벨런스가 확 무너졌다거나, 다른 시즌보다 특별히 불쾌감이 더하다던가 그런건 아니에요. 거프 2년도 버티고, 그 전에 '카드 한장' 으로 승패가 결정되고 그걸 찾느냐 마느냐 하는 메타에서도 꾸역꾸역 재밌게 하던 사람들은 해 왔습니다.
근데 얘네 하는 꼬라지를 보면 개발사가 더이상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에 최소한의 투자를 할 가능성도, 개발과 운영에 대한 애정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냥 갑자기 섭종하면 어디서 소송이라도 당할까봐 꾸역꾸역 업데이트 하는 느낌이랄까요. 이맘때쯤 한두개씩 공개되던 신확팩 카드 정보들이 더이상 기대되지 않고 관심도 가지 않는 것을 느낍니다. 게임 수명이 다할 만 해서 다했다기 보다 그냥 개발자가 더이상 애정을 쏟지 않는게 느껴지는 거죠. 게임이 자연사하는 게 아니고 폐사당하는 거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23/07/07 23:44
그리고 카드팩은 팔아먹어야하니 어디 이상한 밸런스 무너진 전설카드 만들고 그거가지고 또 그거 찾냐 못찾냐 게임 만들겠죠
이건 그냥 능력부족같아요..
23/07/08 01:22
디아도 그렇고 열심히 게임 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고객은 커녕 악성 고객으로 바라보고있는게 블리자드 행보 아닌지
이쯤하면 하고 있는 사람이 문제임. 제작사가 유저에게 누칼협 시전 중
23/07/08 09:21
정규전 로테를 연 단위가 아니라 확팩 단위로 했으면 좀 덜했을까 싶네요.
4월메타 / 12월메타 이런 말도 안되는 용어가 있는게 맞나 싶어요. 그런걸 무시해버리면 그냥 도적이 1년내내 1티어를 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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