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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9 21:42
이분 덕분에 요즘 스1커뮤들 난리났죠.. 그동안 피지컬은 떨어져도 개념은 발전해서 게임수준은 더 높아졌다고 자위해왔는데 알고보니 ASL이고 개념발전이고 뭐고 유입하나없는 BJ들 별풍받기쇼였다는게 밝혀진..
23/08/09 23:51
1. 정명훈도 여러 경로들을 통해 이미 신 개념들을 모두 장착한 상태이고, 이번 대회 당시의 실제 게임 내용이 이를 뒷받침한다.
2. 정명훈은 이번 대회를 위해 최근 약 3개월간 집중적으로 연습을 해 온 바 있다. 3. 해당 3개월간 연습 자체는 래더 게임 중심으로 하였지만 주변 동료들과의 교류나 방송 시청 등을 통해 최신 경향을 충분히 파악 및 습득하였다. 4. 정명훈은 해당 3개월 이전에도 가볍게나마 어느 정도는 꾸준히 스타1을 해 왔다. 5. 여타 프로 출신들의 경우에도 기량 회복 및 아프리카판 적응에 있어 통상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6. 최상위 티어(메이저 프로 리그 참가자) 내에서 현재 김택용은 중, 이제동은 하 정도로 분류된다. 들은 바로는 이렇다고 하던데요.
23/08/10 01:25
꾸준히 래더해온 모양이고 대회 게임도 보니까 요새 개념으로 겜하던데 대체 어디서 난리났고 어디서 자위했고 대체 뭐가 밝혀진 건가요...?
23/08/10 10:00
스1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건, 펨코나 와고같은 곳이 스1 계속 보는 사람들이니까 더 까는거죠. 메모장 켜놓고 펀딩쇼나 하다가 인당 2~3판정도 할까말까한 시스템의 자칭 메이저 프로리그 원툴 방송하면서 수금하는 게 전부인 전프로가 대부분이고, 그에 반해 정명훈이 보여준 연습기록표나 게임에 임하는 자세애 대한 부분이 너무 멋있게 느껴졌으니 까인 거에요. 게임수준 때문에 까인 게 아니라.
경기수준 자체가 발전했네 안했네로 따지면 아프리카판 계속 본 사람들은 레메 퀸 구도가 어떻고 24프레임 드론컨이 어떻고 부스팅이 어떻고 2초풀이 어떻고 주기도문 외우듯이 주루룩 나옵니다. 뭐가 발전했는지. 스1 커뮤니티가 실제로 저렇게 난리났을 지언정 그게 요즘 대형 스1커뮤니티 주류 여론일지는 의문이네요.
23/08/10 21:04
몇년전이지만 아프리카가서 메카닉은 떨어져도 개념이 발전해서 실력은 늘었다 이야기듣고 bj들 방송봤었는데 보면서 느낀게 서로 메카닉이 떨어져서 날카로운 플레이가 안나오니 안통하던 빌드가 통하는거 아닌가했었죠.
23/08/09 22:38
의외로 pgr에서 이슈가안되서 놀라웠는데, 정명훈이 무려 이제동, 코인용 잡고 우승했더군요. 저 둘은 아직도 거의 현역급으로 ASL뛰고 있을텐데 말이죠.
23/08/10 00:31
정명훈의 1배럭 더블을 윤용태가 게이트 하나 숨겨서 3게이트 6드라곤으로 벙커 뚫어버리고 앞마당 깨버렸는데
방심을 틈타 벌쳐 두세마리가 빠져나가더니 일꾼 계속 테러하면서 경기 역전하던게 생각나네요.
23/08/10 01:48
솔직히 저는 예전에도 비슷한 댓글 쓴적이 있지만
스타리그 MSL 까지가 1티어 대회이고 ASL은 잘쳐줘야 2티어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입도 없고 전설적인 선수들은 나이 먹어 노쇠해가는 가운데 개념적인 발전이 있다고 한들 그냥 그들만의 리그인거죠 근데 이거 인정 못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23/08/10 07:54
양대리그 시절보다 질적으로 떨어 질 수 있다는 의견 자체는 존중하는편입니다만
어느나라도 상금 3만 달러 대회를 2티어로 취급하지는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23/08/10 10:11
MSL우승도 내려치기 당하는 시절이 있었을 정돈데
ASL을 스타리그 MSL에 동일 커리어로 비비는 건 별로 없습니다.. 정작 우승한 선수들도 그렇게 평가해요 전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커리어 평가할 때는 당연히 배제되고 그냥 지금 대회 하나 있으니까 현재 1티어급 취급을 하고 그냥 같은 줄에 나열만 할 뿐이죠. 애당초 현역+ASL로 줄세웠을 때 유의미한 변화가 생길만한 선수는 김정우밖에 없어서 교통정리 할 것도 없는 편입니다. (이마저도 우승 결승 상대가 이영호라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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