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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8 14:09
이건 누구한테 한 말인지가 더 궁금하네요. 크크크 제가 갖고 있는 박정석 이라는 인물에 대한 인상은 무언가에 함부로 나설 인물은 아닌 것 같은데, 어느 쪽 손을 들어줄지 궁금하네요.
23/09/08 14:11
솔직히 이렇게 인스타에 두루뭉실하게 올리는 건 뭐하는건가 싶습니다.
김윤환 말이 맞으면 도와서 증언을 해주던가, 젠지훈 말이 맞으면 자기는 본적이 없다고 확실하게 말해주던가. 이건 뭐 나는 알고있지롱~ 너네는 모르지? 이 소리 아니에요?
23/09/08 14:14
내(박정석)가 나서면 정리가 될 텐데(최소한 여론이 쏠릴텐데), 그러기 전에 먼저 사과하고 정리했으면 좋겠다 라는 신호일 수도 있죠.
23/09/08 14:27
그건 님이 이 사건에 판결을 내리는 대법관, 판사일때 할법한 생각이고요
근데 뭐... 님이 이 싸움에 직책 맡으신거 있으세요? 저정도면 강하게 압박주면서 이 사건 잘못한 쪽이 굽혀서 정리하라고 신호준거죠 저게 잘한겁니다
23/09/08 15:20
적당히 해라는거죠.
박정석이 입을 여는 순간 끝나는 겁니다. 한쪽을 작살내지 않고 최대한 좋게좋게 끝내고 싶을땐 괜찮아 보이는데요 님은 걍 답답하니까 사이다를 원하는거겠지만
23/09/08 22:35
직접 전화했는데도 안통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방법이 옳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사람마음이 그런 것 같습니다.
23/09/08 14:22
전화해서 못알아먹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지금 전화했다가 어떤 녹취를 따일 줄 알고..좀 불안하죠. 일종의 동조 의미로 확실한 경고를 보내는거라 생각합니다.
23/09/08 22:37
직접 전화했는데도 안통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방법이 옳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사람마음이 그런 것 같습니다.
23/09/08 16:55
보통 회사에서 싸움났을때 양쪽 다 들어보고 판단한 사람이 술자리에 따로 불러내서 저런말 넌지시 물어보곤 하죠.
'진짜 이거 엎을 자신 있냐?' 이런식으로.
23/09/08 14:16
본인이 입 열기 전에 여기서 더 일 키우지 말고 마무리지으라는 싸인이 아닌가 싶네요. 롤판에서는 몰라도 스타판에서는 모두가 아는 킅 레전드라 이분이 입 여는 순간 그냥 무조건 승패가 확정되는 수준일텐데
23/09/08 14:17
강도경 결혼식 때문에 모인 사람들이
김윤환,김성대,남승현(실제 증언을 했던 인물들) 이쪽 인물들이 같이 박정석 집에서 회식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지훈 단장이 언급했던 A팀이 브리온이라는 추측(?)이 있고 아마 이지훈 단장 저격인듯 싶긴 한데
23/09/08 14:25
관계자 외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니까 하는 말이죠. 조용히 뒤로 연락해도 되는걸 굳이 저렇게 올리니까 괜히 더 어그로 끄는 느낌.
물론 저도 박정석이 그럴 인물은 아니라고는 생각합니다.
23/09/08 18:17
정황상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크게 이상한 대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개개인의 성격상 저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구요.
23/09/08 14:26
저때 KTF는 말못할 얘기가 정말정말 많았다는 얘긴 이미 몇년전에 나왔습니다. 아마 테윤환도 부모님과 연관된게 아니었으면 (그게 누구입장에서 기억보정이 된 것이던) 혹은 이후에 이스포츠 쪽으로 길이 풀렸다면 트라우마까지는 아니었을 것 같긴해요.
23/09/08 14:26
박정석이 이야기하면 스1 팬들은 다 아 그게 맞구나 정리되긴 할껍니다.
어느쪽이건 기회주는거겠죠. 폭로를 그만하건 인정하고 사과를 하건 하라는거죠.
23/09/08 14:33
홍진호가 공군 갔을 때 친분 있으니 좀 편하게 해주려나 했는데 오히려 FM으로 잡더라 라는 말이 있긴 했죠. 이게 문제가 되나요? 아니면 문제가 될만한 이야기를 더 아시는거라도 있으시면 풀어보시죠.
23/09/08 22:39
직접 전화했는데도 안통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방법이 옳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사람마음이 그런 것 같습니다.
23/09/08 14:32
하지만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는 저도 “증거”는 없습니다. 그런 “증거”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증거”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제가 그런 행위를 한 적이 없다는 “증인”이나 “증언”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저와 친한 지인들은 저에 대해 [우호적인 말을 할 겁니다.] 하지만 그런 말은 김윤환 코치가 저에 대해 제기하는 주장을 반박할 수가 없습니다. 볼수록 웃음벨이네.
23/09/08 14:45
박정석 단장이 누구를 저격했건 저 분에 대해 저 분에 대해 반대의 증언만 나올 뿐 우호적인 입장이 안 나왔는데요. 하고 싶은 말은 알겠는데 표현이 적절치 못하셨네요.
23/09/08 14:34
혹시 저격이 아니라 그냥 궁금했던게 아닐까요....
이게 뭐지...?? 무슨 일이지....???? 나도 KFT였는데 왜 아무것도 모르겠지....??? 둘 다 정말 자신있나....???
23/09/08 14:34
애초에 이지훈 단장 쉴드 쳐주는 발언이면 박정석은 지금 테윤환을 주도로 하여 가짜 저격으로 이지훈을 담글려고 한다는걸 안다는 건데 돌려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 ? 이건 엄연히 협박죄에요
사실상 마지막 기회 주는거라고 봅니다
23/09/08 14:42
저는 아직까지 중립 하겠습니다.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양쪽 모두에게 걸린 명예와 대가가 너무 커서... 좀 더 확실한 건이 나오면 모를까..
23/09/08 14:43
확실히 결혼식 끝나고 모여서 얘기가 있었네요.
다른 사람들은 그래 예전은 그랬지 욕한번 하고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김코치는 나때문에 아버지에게도 피해가 갔다는 생각에 아직까지 괴로워하고 있었던 것 같고...
23/09/08 15:06
김코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꾹꾹 눌러서 덮어놨던 기억과 감정들이 예전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터져나와버린 것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23/09/08 14:46
애초에 김윤환이 도박빚이 많아서 급전이 필요해 만만한 젠지훈 잡아서 협박하는게 아니라면 두달전부터 공공연하게 떠들고다녔고 실제로 폭로와 증언까지 나오는 마당에 게임은 끝난거죠. 김윤환이 실제 피해자가 맞다면 젠지훈하는 행동은 정말 역겨울수밖에 없을겁니다.
23/09/08 15:01
그냥 어지간한 사람이면 왜 또 sns로 어그로 끄냐, 이런 느낌인데
박정석이니까 결정적 한방 느낌...이래서 평소 이미지가 중요하군요
23/09/08 15:09
테윤환과 같이 모여서 이야기한 멤버였다는 점과
젠지훈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면 그냥 우리 감독님 선수들에게 폭언 같은 거 하실 분 아닙니다 하고 말해도 저격 금지 규정에 전혀 어긋날 일이 없으니 딱히 애매한 표현으로 돌려 말할 필요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젠지훈 저격 멘트라고 보는 게 타당하겠네요 자신있냐? 는 말도 폭로한 사람보다는 '내 모든 걸 건다' 라고 말한 사람에게 하는 말로 보는 게 더 자연스럽고
23/09/08 15:36
뭔가 원피스 정상결전때의 샹크스 보는 느낌이네요.
박정석이라는 이름값과 이미지 그동안의 행실등을 보면 사람들을 믿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23/09/08 16:34
박정석의 캐릭터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떤 뜻인지 이해가 될겁니다.
원채 말수가 없지만 말주변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죠.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구요. 박정석 자신있냐는 말은 둘 다에게 말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 진실공방에서의 진위여부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후폭풍에 대해서도 자신 있냐는 중의적인 표현일겁니다. 젠지훈이 맞다면, 테윤환에게 거짓폭로로 인한 법적인 조치와 함께 향후 어렵게 들어온 이스포츠 판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겠냐는 거고 반대의 경우라면 진짜 단장직을 걸 수 있겠냐는 뜻이겠죠 그리고 테윤환은 말의 진위와 상관없이 이스포츠판에서의 본인의 자리를 좁히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고 말았네요 거짓이라면 바로 날아갈테고 진짜라 하더라도 고용주 입장에서는 굳이 트러블메이커를 합류시킬 이유는 없죠.... (능력의 유무를 증명하기 전에 타종목에서 오랜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굳이...)
23/09/08 16:47
이런 느낌은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박정석은 당시에 KT 주장이었고, 이 사건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가질 수 밖에 없거든요. 그걸 밝히든 아니든 말입니다.
둘 다한테 중의적으로 말할 이유도 없어요. 그리고 이후 이야기는 사족인데 그 안의 정서나 논리가 참 불쾌한 사족이네요.
23/09/08 17:02
박정석이 테윤환을 굳이 저격하는 건 좀 모양새가 안맞고 젠지훈한테 '단장직을 걸 수 있냐'가 아니라 '단장직포함 모든걸 걸었는데 이길자신 있냐'는 거겠죠.
23/09/08 17:20
사실 테윤환은 이게 사실이어도 이렇게 풀어버리면 앞으로 쉽지 않을수도 있다 이런생각이 들긴해서말이죠.
바람직하다는건 아니지만
23/09/08 16:54
브리온과 젠지는 여러가지로 친근하게 지내던 팀들인데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젠지 스트리머인 큐베가 호야 코칭, 일일브리온 입단, 최우범과 박정석과 캠핑 가는 컨텐츠를 찍었고, 최우범은 젠지 롤드컵 리뷰를 큐베와 젠지채널서 찍기도 해서 말이죠.
23/09/08 17:01
다른 건 모르겠고 선수 시절에 팬 대하는 자세는 진퉁이긴 했습니다. 이건 당시 콩빠였던 제가 직접 겪은 일화가 여럿 있어서... 다른 건 모르겠습니다.
23/09/08 17:05
10년 이상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보아오고 경험한 게 있으니까요 쌓아온 이미지를 바탕으로 허튼 말 할 사람이 아니다 정도 판단 내리는게 딱히 이상한 건 아니죠 물론 그딴 거 의미 없다 를 시전한 주호민 사례도 있습니다만
23/09/08 17:56
스타판이 망하고나서 한창 프로게임계에서 선수로 활동했던 이들이 개인방송으로 굉장히 많이 진출했는데 그들의 개인방송에서 핫한 컨텐츠중 하나가 프로게임단 활동시절 썰이었습니다.
지금 이미지가 안좋은 사람들은 본인이 직접 방송사고 친것도 있지만 그 당시 업계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별로 좋지 않았던 케이스고 박정석은 언급하는 사람들에게 하나같이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로 언급이 자주 되었었죠.
23/09/08 17:42
댓글을 쭈욱 보다보니 박정석이 둘중 잘못한 사람에게 얼른 꼬리내리고 사과해라 라는 신호를 강하게 줬다는 의견이 있네요
확실히 그런 의도로 보니 저 멘트가 이해 되네요 다만, 브리온 단장이면 둘의 막고라에 어설프게 참전할 경우 브리온도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연락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주어 없는 말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도 있으니까요 박정석이라는 스타1 네임드까지 이러는걸 보면 조만간 결론이 날꺼 같네요
23/09/08 22:49
직접 전화했는데도 안통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방법이 옳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사람마음이 그런 것 같습니다.
23/09/08 22:52
강민의 테윤환 옹호글을 보니 제 처음 생각과 달리 최후의 경고의 의미로 말한게 맞지않나 싶네요
그리고 이지훈의 편을 드는 사람이 아직 1명도 없는게 치명적인거 같숩니다
23/09/08 17:43
어차피 이건 이렇다저렇다 입장표명이라기보다 이지훈단장이나 혹은 테윤환코치에게 하는 이야기일테니
다른사람들이 이렇다저렇다 할건 없다봅니다.
23/09/08 19:25
그럼 이제 결혼식때 만나서 모의했던 사람들의 증언은 다 나온거죠?
김윤환 박정석 남승현 김성대 말고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또 있으려나.. 이게 끝이면 너무 용두사미 같은데..
23/09/09 00:06
넷 혹은 그 이상이 모였다고 하네요
말 뜻을 이해를 못하신건가.. 19시 25분 기준으로는 처음에는 이슈가 상당했으나 증언 등이 지지부진해 자칫히다가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도 앞에 나서질 않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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