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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11 00:45:22
Name 래틀2
File #1 IMG_20231110_173755_1.jpg (355.2 KB), Download : 9
Subject [LOL] 삼갤팬으로서 룰러 선수의 골든 그랜드슬램을 응원합니다 (수정됨)


유럽 서버에서 시즌1 갈리오. 출시 때 롤을 접한 유저입니다.
핫샷지지 등의 스트리머 방송을 보면서 첫 챔피언십을 알게 되었고 거기서 내심 CLG의 선전을 바랐는데 결승은 AAA vs Fnatic이라서 좀 식은 상태에서 관전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 벌써 약 13년이나 흘러버렸는데, 언더독 스토리를 더 좋아했던지라 초창기에 MVP 형제팀에 정을 주게 되어 이후 삼성 갤럭시 - 젠지로 이어졌습니다.
그 사이 14 삼화 때 1시즌 즐거웠고, 다 뿔뿔이 흩어진 이후, 관심이 줄었다가 리빌딩한 약팀인 삼갤팀이 16 월챔부터 의외로 잘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큐베, 크라운, 엠비션, 코장 선수들도 엄청나게 잘해줬지만, LCK LPL 양대 프로 씬에서 멀어져서 아직 정말 잘해주는 룰러선수에게 정이 더 가는 건 사실입니다.
삼갤 - 젠지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도 잘 해줬고요.  
저는 룰러 개인팬 못지않게 동등하게 젠지 팬인 줄 알았는데 룰러 선수가 징동에 갔을 때는 룰러 선수를 먼저 찾아보는 걸 보니 본진은 룰러 개인 팬인 걸 깨달았습니다.

20년 서머시즌 이후 폼을 거의 최상위권 폼을 유지하고 있고, 22년 때도 최전성기라고 여겼지만 23년에 와서는 거기서 더 올라간 듯한 폼을 보여주기에 이번이야말로 월즈우승, 그리고 전무했던 골든 그랜드슬램이라는 결과물을 얻기를 바랍니다.

그간은 20년 이후부터 22년까지, 룰러 개인 폼에 비해서는 월즈에서의 소속팀 역량이 상대적으로 받쳐주지 못한 상황들이 반복되어서 안타까웠기에 아직 준결승이지만 23년 이번이야 말로가 더욱 간절하게 다가옵니다.

룰러가 속한 팀이 아무래도 LPL이다 보니 응원 글을 보기가 힘들어서 무거운 첫 글을 이렇게 남깁니다.

룰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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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1 01:0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롤 역사상 최초의 슈퍼그랜드슬램을 보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하긴 한데... 뭐 분위기가 이래서 어디 말을 못하겠네요... 응원합니다
23/11/11 01:04
수정 아이콘
갠팬은 그럴 수 있죠.
녀름의끝
23/11/11 01:06
수정 아이콘
티원팬이긴 하지만 징동에게 딱히 악감정이 있고 이런 건 아니라서요 흐흐. 구 RNG같은 팀은 진심 좀 불편하긴 했지만; 팬심이야 당연히 티원 승을 바라지만 만약 징동이 티원 이기고 올라간다면 기왕이면 티원 이기고 올라간 팀이 우승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4강에서 좋은 승부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자아이드베르
23/11/11 01:24
수정 아이콘
이번엔 티원을 응원하지만 룰러 선수도 좋아합니다. 흐흐 멋진 승부 기대합니다!
23/11/11 01:33
수정 아이콘
최초의 역사는 징동 T1 승자가 만들길 기원합니다

좋은 경기 보여주고 패자에게 당당한 결승전을 할 수 있길...
신사동사신
23/11/11 02:05
수정 아이콘
스프링-므시-서머-아겜-롤드컵
한해우승 선수는
다시는 안나올것 같아서
보고싶긴 합니다.
물론 카나비선수랑 [유이]하겠지만서도..
Janzisuka
23/11/11 02:32
수정 아이콘
이번주 이기는 팀이 우승까지가자!
묻고 더블로 가!
23/11/11 02:53
수정 아이콘
저도 룰러 때문에 징동 응원 예정입니다 크크 제발
스페셜위크
23/11/11 03:40
수정 아이콘
저는 티원 응원하는데 만약에 지면 룰러가 우승했으면 하네요 흐흐
인생의참된맛
23/11/11 04:17
수정 아이콘
저도 룰러 응원합니다.
23/11/11 06:18
수정 아이콘
뭐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우승하길 바라는건 누구나 마찬가지죠
응원글도 맘껏올리셔도 된다고생각합니다
누굴 응원한다고 뭐라하는건 좀 없어보이죠
사실 롤드컵은 어쨌든 클럽대항전인건 맞으니까요
전 티원빼면 누가 우승하든 아무런 관심도없어서 흐흐
다들 자기팀 응원하는게 맞죠
생겼어요
23/11/11 06:19
수정 아이콘
3lpl 이후 4lpl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갑자기 너무 많은 응원이 티원에게 쏟아졌지만 월즈의 본질은 클럽대항전 아닌가요 크크 저야 티원을 응원해서 명승부고 뭐고 그냥 대 3lpl전 9대0을 원하지만 룰러선수의 개인팬이시면 징동의 그랜드슬램을 응원해야죠 흐흐
지구 최후의 밤
23/11/11 0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는 앰비션 팬이라 cj였다가 16년부터 삼성을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이후 룰러가 이적하면서 자연스럽게 응원팀이 바뀌더라구요.
엄밀히 이야기하면 룰러 개인팬이 되었죠.
아마 구 삼성 멤버가 한 명도 남아있지 않았던 것도 쉽게 바뀐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23/11/11 06:56
수정 아이콘
T1 이 이기는 걸 바라긴 하는데, 룰러 카나비 덕분에 혹시 지더라도 덜 아플 거 같긴 합니다.
크로플
23/11/11 07:40
수정 아이콘
룰러도 진짜 대단한것 같습니다. 화이팅!
23/11/11 0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러도 화이팅이지만. 뭐랄까 그래도 lck팀이 우승하길..롤드컵은 ,lck죠
다시마두장
23/11/11 08:16
수정 아이콘
정말 룰러 팬이어서, 혹은 징동 팬이어서 응원하는 사람을 두고 누가 뭐라겠습니까. 사람 속 긁으러 오는 어그로 종자들이 문제죠 크크.
T1을 응원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만약 징동이 이기게 되면 결승전에선 저도 룰러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림자명사수
23/11/11 09:45
수정 아이콘
젠지팬이고 룰러한테 정도 많지만 중중결승전은 보고 싶지 않아서 티원 응원합니다.
그 동안 티원한테 당한게 많아서 티원이 잘되는건 싫지만 이번에는 꼭 중중결승전을 막아주세요
날으는 저그
23/11/11 10:01
수정 아이콘
카나비 화이팅
김연아
23/11/11 10:24
수정 아이콘
일개 롤붕이로썬

오늘 5꽉, 내일 5꽉, 결승 5꽉 기원합니다.
미카엘
23/11/11 10:26
수정 아이콘
1순위. T1 우승
2순위. 징동 우승
3순위. 웨이보 우승
순혈 중국인 팀 우승은 아직 바라지 않습니다..ㅠㅠ
하아아아암
23/11/11 11:10
수정 아이콘
젠지 이놈들 ㅜㅜ
대한통운
23/11/11 10:48
수정 아이콘
티원이 아니라면 징동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리기
23/11/11 11:12
수정 아이콘
티원을 이기면 그때부턴 룰러 응원할 사람도 꽤 많을 겁니다. 저도 그렇고 크크
23/11/11 11:25
수정 아이콘
티원이 진다면 징동 응원할려구요 크크
에바 그린
23/11/11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엠화때부터 팬이라 14공중분해도 겪고 ABC미드도 다 겪으면서 응원했는데 이상하게 룰러빠지니까 뭔가 그냥 마음이 크게 떠버렸습니다.
그냥 작년 시즌중에 쵸비 재계약 박을때부터 뭔가 팀의 중심이 옮겨가는 느낌이였는데 실제로 나가버린거나,
젠지 소속 마지막경기가 롤드컵 4강이였는데 고군분투하다가 휩쓸려 지고, 정작 고군분투하던 룰러가 나가니까 뭔가 상황이 참 크크

룰러 그랜드슬램 진짜 보고싶네요 저도
23/11/11 11:35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는 젠지 메인 광동 서브로 응원했는데 올해는 LCK는 킅을 응원하고 LPL 징동 경기 다 챙겨보게 되면서 나는 결국 룰러와 기인팬이었구나를 체감했지요 룰러의 그랜드슬렘 꼭 보고 싶습니다
이웃집개발자
23/11/11 12:11
수정 아이콘
티원이 떨어진다면 저도 다음픽은 징동이긴 합니다 크크;;
스덕선생
23/11/11 12:36
수정 아이콘
한국인 5명 > 한국인 2명 > 한국인 1명 > 비한국인팀 순으로 응원중입니다 크크
23/11/11 14:05
수정 아이콘
앰비션 옮길 때부터 삼성 갤럭시 팬이었고,
젠지가 어려울 때도 룰러 덕분에 마음이 떠나지 않았던 덕분인지
룰러가 나간 다음에도 젠지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현재도 룰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젠지가 우승하길 바랐었지만...은 망했고
(결과만 놓고 보면 오히려 성공한 시즌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지막 경기 내용이 너무 최악이었기 때문에 ㅠㅠ)
이제 룰러의 월즈 2회 우승이 올해 남은 희망입니다.

재혁아 그랜드슬램 가자! 해죠!
고양이털
23/11/11 15:45
수정 아이콘
17년도 삼갤 우승 보면서 팬이 된 오랜 젠지 팬이었는데 룰러 이적하면서 결국 전 삼갤 팬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아직도 lck에선 젠지 응원하긴 했지만 룰러 선수가 있는 징동을 더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징동 덕분에 올 한해 행복했는데, 월즈로 방점을 찍었으면 좋겠네요. 박재혁 파이팅!!!
자가타이칸
23/11/11 16:43
수정 아이콘
징동 결승가자.
마음속의빛
23/11/11 19:04
수정 아이콘
징동 승리시 골든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팀이 탄생?
T1 승리시 롤드컵 4회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가 탄생?

어느 쪽이든 웅장하네요.
F.Lampard
23/11/11 22:22
수정 아이콘
오늘 라이트 인터뷰기사보고 생각났습니다
세트, 자르반 서폿(라이프) 신지드 서폿(리헨즈)을 달고 라인전 하던 룰러가 원조 서커스 단장이었다는것을
Capernaum
23/11/12 0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징동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

라고 적었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예의가 없었던 것 같네요 수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양팀 모두 좋은 경기 하길 바랍니다 화이팅

룰러 선수도 좋아하는 한 팬으로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3/11/12 04:44
수정 아이콘
이야 여기서까지 부두술을?!
23/11/12 06:21
수정 아이콘
수정 감사드립니다.
23/11/12 10:40
수정 아이콘
불사대마왕의 심장에 부패의 사슬을 꽂아 넣은 세 별의 용사는
이후 왕이 되어 오늘 대마왕과 마주하게 됩니다.
박재혁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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