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1/30 08:55:21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23_11_30_오전_8.53.55.png (555.6 KB), Download : 17
Subject [LOL] 조마쉬가 말한 김정균과 양대인 이야기 (수정됨)


(T1의 롤드컵 트로피 세레모니까지 보면서 축하해주고 있는 양대인..) 


Joe Marsh:

응 맞어. 존이 했어.
아무튼 아침 식사 같이 하면서 내가 꼬마한테 말을 했거든
"내가 당신에게 정말 감사한 것중 하나가 팀의 승패를 떠나서 팀의 실패의 대한 책임을 선수에게 전가시키지 않고 본인이 총대를 매서다."


그가 협곡 내에서 실패한 건 아니지만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을 떠앉았잖아.
꼬마 이후로 초기에 몇몇 감독 코치진들을 있었지만 (because other coaches in between the time i had Kkoma) 팀의 실패시
자신들이 책임지지 않고 선수에게 그 비난을 돌렸거든? 난 그게 정말 싫었어.
그런 이유로 내가 꼬마를 리스펙트 해.

꼬마는 그냥 깔끔하게 본인이 총대를 매.  특히 2019년 롤드컵 4강에서 G2에게 패배했을때 꼬마가 그냥 모든 비난과 책임을
떠앉았잖아. 그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여기고 있어.

아 그리고 양대인이 우리가 걔네 팀 3-0으로 박살낸 후에 나를 찾아왔거든? 나한테 "축하합니다" 라고 말하더라?
그리고 재임 기간에 롤드컵 우승을 못해서 미안하다고도 했어.

난 정말 자랑스러웠어 (I was proud of myself.)


---------

번역 썰 원문들 링크)


----------

결승전에서 포옹해준거나.  찾아가서 축하한다고 한거나. 끝까지 박수치면서 승자에 대한 리스펙을 끝까지 보낸거 보면 
오오 싶으면서도

그 이후 인터뷰장에서 급발진 한건 보면 또 (!?!?!?!) 스럽고...

먼가 티원이 왜 2년전에 인터뷰를 못하게 막았는지 알거 같은....    
인터뷰만 안하면 적이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감독이 아닐까.. 싶네요..  

다른감독하고 다르게 인터뷰로 백만 안티를 만들고 성적으로 팬을 만듬. 



이렇든 저렇든 4년중 3년이나 월즈 결승을 갔다는건 능력은 스스로 입증한 사람이기도 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몽키매직
23/11/30 09:01
수정 아이콘
실력과 별개로 전반적으로 사회성이 덜 묻은(?) 업계에서 김정균 감독이 좀 어른 같은 느낌이 있죠.
일반상대성이론
23/11/30 09:07
수정 아이콘
나캐리때부터 본인이 게임할 때 보면 상상이 안가는 모습 크크크
23/11/30 10:11
수정 아이콘
나캐리때 모습 생각하면 지금 모습이 진짜 어색하죠 크크크크크 클템보다 더한 원조 쓰레기력 크크크
샤한샤
23/11/30 11:37
수정 아이콘
방송 한시간 보고 인간이 싫어지게 만든 놀라운 쓰레기력...에서 명장으로 변신하기까지 걸린 시간 단 1년
RedDragon
23/11/30 11:44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은 x 안쌉니꽈? 크크크
Liberalist
23/11/30 09:10
수정 아이콘
방송하는 김정균 감독을 보면 클템조차도 따라잡지 못하는 그 내츄럴본 쓰레기력 때문에 감독으로서의 김정균 감독의 모습이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만, 공적인 영역에서는 정말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엄청난 괴리가 정말로 신기합니다 크크크;;;
23/11/30 09:43
수정 아이콘
잡았죠? -> 사망

캐리 합니다 (0/7/3)
RedDragon
23/11/30 11:45
수정 아이콘
해설 나오면 가아끔 옛 모습이 보일 때가 있는데 크크크...
오타니
23/11/30 09:04
수정 아이콘
사실, 양대인에 대한 오해가 일부 있는 것도 사실이겠죠.
그가 T1에서 실패했던 것과 그 타이밍이 또 T1 세대교체의 과도기였던 것,
무엇보다 페이커라는 거대한 프차스타가 그 중심에 있었다는 것.이 그를 평가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터뷰에서의 급발진, 자신의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패배팀을 배려하지 못했던 몇몇 장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쳐온 모든 선수들의 리스펙을 받는다는 점, 의외로 또 다른 면들도 있(을수 있)다는 점 등이
아직 양대인이라는 사람을 완벽히 평가하기에는 주저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의 중간평가는, 양대인은 능력적으로는 출중한 사람이고 단지 당시의 T1과는 색깔이 맞지 않았다 정도로 판단하곤 있습니다.
Octoblock
23/11/30 09:19
수정 아이콘
양대인의 입장에서 사실만을 말하고 있다고 봐도 오류가 있진 않죠.

저는 양대인은 티원이라는 팀에서 페이커를 하나의 선수로 본거지만 대다수에게는 페이커는 티원 그 자체라는 관점의 차이가 갈등을 만든 거라 봅니다.

양대인이 티원에서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평가 이외 인격적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선수들에게 안좋은 소리가 먼저 나왔겠죠.
23/11/30 09:4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단 인터뷰에서 팀 내 레전드 선수의 결단을 '돌발행동'으로 치부하고,

'내 말을 따르게 하는데 7개월이 걸렸다'라는 식으로 발언하는 건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좋은 감독의 자질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죠.

게임 내적으로 실력은 분명 있겠지만, 게임 외적으로 인격적으로 괜찮은가? 하면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11/30 10:49
수정 아이콘
선악의 문제로 보면 악하다곤 할 수 없는데 성숙 미성숙의 문제로 보면 미성숙한거겠죠.
23/11/30 11:15
수정 아이콘
그쵸 나쁜 사람이 아니라... 좀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면을 종종 보여주는데 그게 아무래도 비호감을 많이 쌓는 방향이라;;;
Liberalist
23/11/30 09:08
수정 아이콘
양대인은 감독으로서의 장점이 정말 많은 사람인데(선수와의 친화력, 팀메이킹, 밴픽 등등), 이 많은 걸 그 처참한 마이크웤이 다 말아먹는 느낌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무리뉴가 감독으로서의 평가와 폼이 정점에 다다랐을 시기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 결승 끝나고 스크림 관련 발언은 대단히 실망스러웠고, 그 때문에 우리 팀 감독으로는 안 왔으면 하는 생각은 여전한데, 그래도 개성 자체는 매우 뚜렷하고, 흥미진진한 면이 확고하다고 봐서 앞으로의 행보가 어떨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Grateful Days~
23/11/30 09:1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장점은 다 코치로서의 장점.. 그냥 밴픽코치나 전력분석관이 딱맞는 직종이실것 같습니다.
Liberalist
23/11/30 09:16
수정 아이콘
엄밀히 따지자면 감독으로서의 장점이기도 하죠. 롤판에서 감독과 코치의 경계가 좀 애매한 부분도 있다는걸 고려하면요.
팀 내적으로 유능한 감독인건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문제는 팀 외부로 보이는, 혹은 드러나는 단점이 너무너무 심각하다는게...
Grateful Days~
23/11/30 09:22
수정 아이콘
코치와 감독의 가장 큰차이가 대외...
ioi(아이오아이)
23/11/30 09:17
수정 아이콘
저도 양대인 맘에 안 들고 내가 좋아하는 팀 감독으로는 안 왔으면 하지만

다른 스포츠도 저정도 강점이 있으면 감독 시키지. 코치가 제격이라고 안 합니다.

그냥 롤판이 감독에 대한 기대가 큰 거에요.
23/11/30 10:35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에서 저 정도 마이크웍이면 에이스가 언해피 띄우고 감독이 아웃 되었겠죠
ioi(아이오아이)
23/11/30 10:47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양대인은 선수와의 친화력에서 플러스 점수를 받는 감독이라,
23/11/30 10:3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포르투 가지고 미니 트레블, 챔스 우승에 첼시에서의 감독직, 인테르 트레블까지 감안하면 솔직히 양대인이 그 정도인가 싶긴 합니다. 제 생각에는 빌라스보아스가 비슷하다면 비슷할까 싶은걸요.
23/11/30 10:50
수정 아이콘
이게 상대적인 역사 차이도 있는거라서요. 무리뉴 지도자 경력이 롤판 전체역사보다 기니까요.
젓가락
23/11/30 12:33
수정 아이콘
무리뉴는.. 외부와는 마찰도 많고 싸움도 많았지만 내부의 선수들은 철저하게 보호했죠

물론 포그바이러스 같은 사건도 있지만 그건 맨유 떠나고 나서고 점점 사실로 밝혀졌으니 크크

양대인이 무리뉴같은 스타일이었으면 티원 팬들하고 척지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23/11/30 12:54
수정 아이콘
관리자로써의 능력은 부족하지만 실무능력이 출중한 사람이죠
스덕선생
23/11/30 1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판의 신태용이라고 봅니다. 인터뷰 할때 보면 본인은 스스로 달변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정작 제삼자 입장에선 뭔 소리인가 할 때가 많죠.

그리고 현실 스포츠에서도 개판 5분전 인터뷰하는 감독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크크. 고작(?) 이정도 문제로 감독 자격 없다고하면 잘릴 감독들 넘치죠.
다레니안
23/11/30 09:16
수정 아이콘
모든 감독이 같은 인터뷰만 하면 재미가 없기에 양대인감독같은 스타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개인적으로 쵸비와의 만남은 어떨지 정말 기대됐는데 그게 무산되서 아쉽습니다.
mooncake
23/11/30 09:17
수정 아이콘
도대체 저러고 왜 인터뷰에서는 급발진 하냐구 트크크
Grateful Days~
23/11/30 09:18
수정 아이콘
결국은 다 내가 추구한 스타일이 맞았고 그 스타일을 결국은 해낸 티원은 내덕이다..
23/11/30 12:34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렇게 생각합니다
존중보다 자기 올려치기요
Grateful Days~
23/11/30 12:37
수정 아이콘
자기PR과 자기주장이 진짜 강한분이라고 느껴집니다..
오 루즈
23/11/30 09:2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4번중에 3번을 결승을 갔네요..
대단한 감독이긴합니다.
23/11/30 09:26
수정 아이콘
양대인은 호감과 비호감을 진짜 엄청나게 왔다갔다하는 크크 T1만 엮이지않으면 정말 대대대감독인데....
WBG로 결승간 실력은 인정합니다.
기무라탈리야
23/11/30 09:32
수정 아이콘
22년이던가요, 담원 점점 하락세라 팀팬들 분노의 팬미팅 했는데 벼르고 별렀던 팬들을 입담으로 설득시킨 썰을 보면 말을 못 하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흐흐...
무더니
23/11/30 09:34
수정 아이콘
다읽고 왔는데 가렌서폿 나왔으면 꿀잼이었을거같긴하네요
23/11/30 09:3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저희 팀 관련해서 아무 언급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도 나쁜 말도 필요없으니 그냥 입 닥치고 있었으면 해요.
VinHaDaddy
23/11/30 09:3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양대인이란 사람에 대한 제 종합된 인상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나쁜 사람인 것 같진 않다.
2) 능력도 확실히 있는 것 같긴 하다.
3) 말 한 마디로 천냥빚을 만드는 능력이 있어서 1), 2)를 매우 많이 깎아먹는다.

마치 정준하가 수많은 장점들이 있는데 너무 크은 단점이 있어서 그걸 먹어버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23/11/30 09:42
수정 아이콘
돌림판을 정말 열심히 돌렸지만 지금에 와선 능력을 탓하지는 않죠..
다만 양날의 칼이라 자기손도 벤다는게.. 그리고 T1에 대해서는 이게 의도적인지 마이크웤 부족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긁어요..
젠대인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상상도 안가요.
23/11/30 12:26
수정 아이콘
단점은 김정수 감독도 비슷한 스타일이라…
23/11/30 09:46
수정 아이콘
진짜 젠대인 마려웠는데 너무 아쉽다
23/11/30 09:48
수정 아이콘
T1과 그냥 안 얽혔으면 좋겠는데. 거참... 그나저나, 젠지 캐니언은 정말 그냥 해본말이었는데 엉겹결에 맞춘거군요. 크크. 이게 제일 웃기네요.
진짜진짜라면
23/11/30 10:02
수정 아이콘
젠정수 보고 오니까 이쪽은 엄청난 선녀라는 느낌이....
스타슈터
23/11/30 10:08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회사에도 딱 양대인같은 분이 있어요. 뭔가를 맡겨두면 기깔나게 해결하고 자기팀은 잘 챙기는데 팀간 협력 프로젝트 할때는 모든 이슈를 다른팀 탓으로 돌리는 분...

그래서 같은팀 내의 평가와 타팀에서의 평가가 극과 극입니다. 타팀인 제 입장에선 좋은 사람이라고는 말 못하겠는데 정작 그쪽 팀에선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진급이 엄청 빠르더군요. 다만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그팀하고 협력을 다들 잘 안하려고 합니다.
포테토쿰보
23/11/30 10:17
수정 아이콘
양대인은 대인 답게 전세계 롤판에서 아무도 시도할 생각조차 못한 전인미답에 영역에 손을 뻗은 사람이죠.


일개 롤붕이 포함 모든 전문가들을 그 시절 티원 감코 자리에 앉혀놓으면

100명중 150명이 페이커를 중심으로 어떻게 돌림판을 돌려서 성적을 낼까 고민할텐데

이분은 무슨 이유가 있었던 진지하게 페이커 갈고 새 판 짜보려고 시도를 했죠.

심지어 페이커가 9 10위권 미드 수준으로 박살난 상황도 아닌데..


다른 감독들 흑역사는 시간 지나면 밈화되고 재미있는 추억되겠지만

이분의 위대한 시도는 충성심 강한 페이커 팬들이 웃어넘기기 어려울겁니다.

티대인 이후에 페이커가 그대로 떡락해서 은퇴했으면 페까들 붙어서 그저 맞는말한 하셨던분.jpg로

남을 수 있었지만 올해 롤드컵 우승미드가 된 이상..
비행기타고싶다
23/11/30 11:35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생각도 드는게,
양대인 최근 발언까지 생각해보면 페이커에게 게임하는 다른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던거 같아요.
그때 당시 페이커는 오더, 라인전 전부 과부화가 걸려있었고 (혼자 다 해내려다보니?), 이 문제가 상당히 부각되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페이커가 빠지면 다른선수들 발언이 자연히 늘어날테니 다섯명이 하는 게임을 보여주고 싶었던거 아닐까..
Grateful Days~
23/11/30 12:51
수정 아이콘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근데 되려 팀원들이 말을 안듣는거같은.. 크크크크..
23/11/30 11:41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엔 돌림판 스타트는 전임자인 뚱감이...
포테토쿰보
23/11/30 12:23
수정 아이콘
대인좌는 단순 페이커 벤치로가 아니라

페이커의 막을 내리고 다음 페이지를 보려고 했던 느낌
23/11/30 11:47
수정 아이콘
아무도 안하는 짓이라고 다 위대한 도전은 아니죠.
그리고 이미 김정수가 했던 일인데 전인미답이라...
스타나라
23/11/30 12:49
수정 아이콘
전인노답 정도로 하시죠.
이선화
23/11/30 13: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뭐 김정수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김정수씨가 페이커 올린 이유는 인터뷰 보면 [그래 니들이 자꾸 그러니까 욕 안먹는 로스터 올린다]인 것 같은데 적어도 양대인씨는 페이커로는 안 된다고 판단 했었던 것 같고 그에따라서 돌림판을 돌린 거니까요. 후자는 감독으로서 할 만한 판단이라면 전자는 개인적으로는 감독 미달이라고 봅니다.
스덕선생
23/11/30 1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저는 티원시절 양대인은 실패한 감독이고 판단에 착오가 있었지만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했었다고 보는데, 김정수는 그냥 감독으로서의 자격이 없던 케이스라고 봅니다

만약 김정수가 양대인처럼 클로저가 더 낫다 혹은 페이커의 지금 플레이 스타일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거라면 최후의 선발전까지 클로저를 기용, 이후 패배해서 탈락했어야 맞죠.

마지막 코인 하나 남았을때 클로저 대신 페이커를 냈다는 것부터 본인조차 클로저보단 페이커였다고 생각한거였다는 반증이니까요.
23/11/30 19:58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 둘 다 t1에게 못할짓한 감독이지만
양대인은 자기 생각을 강하게 민 정도라면 김정수는 내부 정치질하는 느낌이라 더 싫네요
MurghMakhani
23/11/30 13:10
수정 아이콘
그시절 양대인은 페이커를 넘어서 자기가 고트가 되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라하
23/11/30 17: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당시 받은 느낌이 이랬던것 같습니다.
눕이애오
23/11/30 10:33
수정 아이콘
양대인은 이길 때만 인터뷰하는 거 같아서 질 때는 선수 뒤에 숨는다는 느낌이었는데
팀 차원에서 감독이 선수탓할까봐 막았다면 그거대로 웃기네요
HeffyEnd
23/11/30 10:37
수정 아이콘
전설을 밟고 자기가 전설이 되고 싶었겠지
거믄별
23/11/30 10:42
수정 아이콘
탑켄치에 서폿가렌이었으면...
광동 선수들의 생체실험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다시 한 번 이해되는...
버류버
23/11/30 1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자꾸 마이크웤, 마이크웤 하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특정스킬이 부족한 양. 그건 스포츠에서 의도적으로 인터뷰를 가공하는 경우에 쓰는 말이구요. 만날 때마다 말실수하는 친구에게 우리는 '마이크웤이 안 좋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겟타 세인트 드래곤
23/11/30 11:28
수정 아이콘
양대인은 프로레슬링 세그먼트를 하면 잘했을것 같기도...
23/11/30 11:34
수정 아이콘
싸이코도 저런 싸이코가 없죠.
지난 일은 그렇다고 칩시다.
사전 인터뷰: T1이 내가 상상했던 레벨에 도달했다.
경기 종료후: 페이커 안아줌. 우승 세레머니 때 축하해줌.
조마쉬한테 축하하고 우승못해서 미안하다고 함(아마 시간 상으로 요쯤일듯...)
패배 인터뷰: T1에서 전권을 안 줘서 잘 안됐다.

이게 이틀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솔직히 인간적으로 역겨워요.
23/12/01 02:16
수정 아이콘
사전 인터뷰까지만 알고있었는데 엄청나네요 크크크크크크크
23/11/30 1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능한건 알겠는데 t1 에서는 그냥 무능했어요.
그 당시 기준으로도 충분히 상위권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 그 종목 고트 + 압도적인 인기 + 연봉 1위 선수를 유망주 키운다고 벤치로 돌린다??
롤판 + 헌신적인 페이커니까 가능했죠. 어림도 없는 황당한 짓이죠. 근데 성과도 못냈다??
재평가의 여지가 없어요.
록타이트
23/11/30 11:37
수정 아이콘
양대인은 전형적인 능력 좋은 나르시시스트입니다. 혼자서 일하고 성과내는 직종이면 상관 없는데 팀스포츠에서, 더군다나 자기가 직접 뛰는게 아닌 선수들을 관리, 지도해야 하는데 저런 식으로 생각하고 말하면 마이너스 요소가 분명하죠.
23/11/30 11:56
수정 아이콘
보면 볼수록 김성근같은 캐릭인데 차이라면 김성근은 구세대 메타의 끝판왕이라면 양대인은 그래도 메타가 최신에 가깝다는거
스스즈
23/11/30 11:57
수정 아이콘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요.
양대인, 씨맥 (두사람이 성격은 다르지만)은 코치로 있을때,
즉 전권이 보장되지 않을때 자기의 능력이 최고로 발휘된다.
트레비
23/11/30 12:18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문제긴하죠 구단 감독은 인터뷰를 지거나 이기거나 필수로 해야하는데
인터뷰논란 있고나서 괜히 인터뷰를 아예 안하는게 좀 어이없긴했음
잘하든 못하든 혹은 대리인? 코치? 가 나가든 나가서 인터뷰를 하긴 해야지
아드리아나
23/11/30 12:18
수정 아이콘
그걸 알면서 국대로 힘들때 장난침?
블래스트 도저
23/11/30 12:24
수정 아이콘
롤붕이 입장에선 너무 재미있는 사람
잰지 왔으면 좋았을텐데 웨이보에서 딱히 버릴 이유도 없으니
23/11/30 12:24
수정 아이콘
전 양대인은 인터뷰
꼬마식의 매크로 돌리면 평가 훨씬 올라갈거라 생각

이기면 선수덕분 지면 내탓이오

그냥 매크로써서 인터뷰 일년만해도
불호도 호로 절반은 바뀔거라 생각해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3/11/30 12:26
수정 아이콘
한 번의 월드컵 결승은 그냥 승차 아닌가요?
젓가락
23/11/30 12:37
수정 아이콘
티원 팬 입장에선 프로의식도 없고 능력도 없는 사람이죠

어떻게 페이커같은 프렌차이즈 레전드를 밀어내려고 하는지

심지어 능력이 부족한가? 그렇지도 않았는데요

결국 경질되고 감독대행 스타더스트는 양대인이 그렇게 많이 돌려대던 돌림판에서 하지않은 단 하나의 조합으로 월즈 4강까지 진출했죠 크크

그래놓고 경질당하니까 추하게 전력분석관 이라는 편법으로 담원가서 허리돌리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양대인과 담원에게 감정이 좋지는 못하네요
23/11/30 14:18
수정 아이콘
야구나 축구로 바꿔보니까 버스막는건 기본이겠고 양대인 마킹한 유니폼 있었음 화형당했겠다 싶긴하네요.
콩순이
23/11/30 12: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감독으로서 책임감은 있고 능력은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싫지만요. 그러나 그 전감독은......
코리엠
23/11/30 12:50
수정 아이콘
양대인, 김정수 데려가는 팀에서는
인터뷰 조심해야죠.
말로 피하식별 없이 총쏴대는 사람들
하이버리시절
23/11/30 13:05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에서 고트한테 지도자가 경기 개념이 뭐니, 벤치 돌림판 같은 행동했다고 생각하면...
23/11/30 13:0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지금 티원 우승도 결국 양대인 본인이 만든것처럼 생각하는거같은데요. 박수치고 축하하는게 승자에 대한 리스펙 그런게 아니라 예전 자기가 키우던 팀이 완성되자 본인의팀이 우승해서 기쁜거죠. 조마쉬에게 재임기간에 우승못해서 미안하다랑 이후 인터뷰도 이런맥락에서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재임기간이 아니라 그만두고 우승시켰다라고 자기최면을 건상태입니다. 그래야만 본인멘탈을 지킬수있거든요
버거킹맘터
23/11/30 13:18
수정 아이콘
티원 망치고 담원 갔던 22년도까지는 안티를 자처 할 정도로 싫었지만 그래도 요즘은 별 감정 없는데
제발 인터뷰에서 언급 좀 안해줬으면...
Grateful Days~
23/11/30 13:40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 현재 팀만 언급하면 되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봐요 저사람한테는..
포커페쑤
23/11/30 13: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21년도때의 실패만 인정하는 인터뷰했어도 소위말하는 여론(?)이 좀 덜 흥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예) 21년도는 처음 감독을 맡는 해다보니, 너무 큰 그림을 그려내려고 했고 선수들에게 과한 주문 및 돌림판을 진행했다. 이자리를 빌어 선수들과 팬들에게 저의 그당시 부족함에 대해 인정한다고 말하고 사과하고 싶다.

나머지 이후 행보들은 뭐 있는 그대로 평가받을만 한데 과하게 까이는 부분들이 있다고 보네요. 밴픽이나 정글 + 나머지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면에서는 탑인것 같고요. 이부분 때문에 같이 몸담는 선수들은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헌데 선수 보는 눈은 좀 별로인것같아요.
무딜링호흡머신
23/11/30 13:28
수정 아이콘
저는 딴거보다 우승스킨 수익 n빵한다는게 신기하네요
23/11/30 13:51
수정 아이콘
팬들은 기본적으로 선수의 팬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당연히 선수편을 들 수 밖에 없죠. 양대인 감독이 그걸 몰랐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말을 못한다거나 어른스럽지 못하다거나 하는 의견에는 공감가진 않네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했고, 거짓말 하기 싫어하거나 남 눈치 보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면 할 수도 있는 말들이라고 생각하고, 어느 판이든 다양한 성격의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3/11/30 1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사회생활 하신분들 많으니 다들 잘 아시겠지만
거짓말쟁이라서 거짓말,겉치레, 말아끼기 하는게 아니죠

양대인이 악인이라는건 아닌데 약간 눈치없고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인거죠

저도 어릴땐 사실,팩트 얘기하는게 뭐가 잘못이야? 락느 생각했던 적이 있었죠
23/11/30 18:47
수정 아이콘
음... 제 얘기를 전혀 읽지 않으신 것 같은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눈치도 있고 사회성은 있지만 본인 신념에 따라 팩트를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원래 사회생활을 많이 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마디만 해보면 어떤 사람인지 안다는 착각을 쉽게 합니다. 심지어 만나서 대화도 한 번 안 해본 사람을 기사나 인터뷰 몇 줄 보고 마치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아는 것처럼 꼰대질에 프레임 씌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한국 사회가 원래 아시아적 가치인 집단주의에 집착을 많이 하고, 남 눈치를 보고, 모난 돌은 정 맞는다는 말을 당연시 여기고, 튀면 손해본다는 인식이 강하고, 그에 따라 한국식으로 거짓을 잘못이 아닌 양 얘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회생활을 많이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겁니다.
저도 양대인 감독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지만, 뭐 폭행을 하거나 거짓말하거나 한 것도 아닌데 굳이 단편적인 지식으로 저 사람은 어떻다, 저렇게 살아야한다 훈수질하지 않습니다. 그냥 저런 사람도 있으니 재밌다 흥미롭다하고 말죠.
23/11/30 14:07
수정 아이콘
22년도 담원 있을때도 거의 이겼던 기억이긴 한데, 이번 롤드컵 결승 3대0을 통해서 양대인에 대한 복수의 마침표를 찍은 것도 참 좋았죠 T1팬으로서.
결국에 선수 본인의 부침도 물론 있긴 했지만, T1 = 페이커를 인정하고 페이커 중심으로 팀을 운영한 게 답이었고 김정수/양대인은 그저 그 답을 얻기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3/11/30 15:43
수정 아이콘
둘다 좋은 감독임은 맞지만
김정균은 닉네임과 달리 선수들에게 너무 어른스러운 감독이고
양대인이 꼬마같네요...진짜 꼬마
티아라멘츠
23/11/30 15:50
수정 아이콘
티원 양대인은 엄청난 졸장이라서 생기는 일이죠. 그때는 뭐 어쩌고저쩌고가 아니라 감독 폼도 원래 오르락내리락하는거라.
유부남
23/11/30 16:00
수정 아이콘
티원 팬이라면 돌던지는게 맞습니다.
피우피우
23/11/30 16:11
수정 아이콘
T1 팬이 아닌데도 양대인은 싫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대인 김정수 씨맥까지 자기 PR 너무 심하게 하는 감독들은 다 좀 비호감이에요.
밴픽, 티어정리 이런 건 몰라도 인게임 플레이는 결국 선수가 하는 건데..
23/11/30 16:34
수정 아이콘
티원에 있을때 유능했냐 무능했냐는 제쳐두고 방출 후 라이벌 팀에 편법으로 들어가서 이겼다고 허리 돌리고, 퍼즈 과정에서 플 빠졌다고 몇십분을 경기 지연 시킨 감독한테 호의적일 수가 없죠.
23/12/02 08:43
수정 아이콘
왜 감독으로 능력이 부족하다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올해 가장 뛰어난 감독 한 명 뽑으라면 전 양대인 뽑을거 같거든요.
인터뷰? 다른 스포츠도 인터뷰 단점으로 뽑히는 감독 많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828 [LOL] 롤드컵 역사상 최고의 기록들 [40] Leeka16587 23/12/04 16587 3
78827 [LOL] 중국 내, 월즈에서 가장 인기 있던 선수 TOP 3 [34] Leeka17144 23/12/04 17144 1
78826 [LOL] LEC 샐러리캡 상한액은 28억입니다. [17] Leeka14522 23/12/04 14522 0
78825 [기타] [약스포] 환세취호전 플러스 리뷰 [29] 말랑11761 23/12/04 11761 6
78824 [기타] 민트로켓의 신작 [낙원] [5] 겨울삼각형9450 23/12/04 9450 1
78823 [LOL] 2023 여름, 울프와 함께하는 희노애락 [80] roqur17656 23/12/03 17656 21
78822 [콘솔] 12월 게임패스 추가 라인업 [15] 아지매10871 23/12/03 10871 1
78821 [LOL] 만개(滿開) T1:웨이보 게이밍 보이스 [97] SAS Tony Parker 20536 23/12/03 20536 4
78820 [LOL] 2024 LCK 주전 50인 기준 IN & OUT 정리 [24] gardhi14224 23/12/03 14224 2
78819 [모바일] 창세기전 아수라 프로젝트CBT 비상~! [27] 대장햄토리12356 23/12/03 12356 0
78818 [LOL] 썰) 커즈 광동과 협상중? [126] Leeka21201 23/12/02 21201 0
78817 [모바일] 리버스: 1999 1.2 버전, 그린 레이크의 악몽(리버스를 시작하기 정말 좋은버전) [14] 대장햄토리9588 23/12/02 9588 3
78816 [LOL] 더블리프트 (찐)은퇴 [22] 다시마두장15555 23/12/02 15555 4
78815 [LOL] 12월 9일에 있을 T1 유럽 도장깨기 경기 스케쥴 [34] 매번같은18565 23/12/01 18565 0
78814 [LOL] 레드불 League of Its Own 포맷 공개 [29] 우스타13593 23/12/01 13593 5
78813 [LOL] [LJL] 일본리그의 pcs 편입여파? 시작된 일본인 선수들의 은퇴러쉬 [26] 아롱이다롱이14843 23/12/01 14843 0
78812 [LOL] T1 영상팀 드디어 일하다(꼬마 인터뷰) [40] roqur15021 23/12/01 15021 3
78811 [LOL] kt 슈프림 코치 재계약&웰컴 무성,코멧 [53] 리니어15916 23/12/01 15916 0
78810 [기타] 2024 EVO JAPAN 2024 메인 타이틀 종목 공개 [25] EnergyFlow10092 23/12/01 10092 0
78809 [LOL] Thank you, Cella [38] roqur15131 23/12/01 15131 0
78808 [LOL] Thank you Gisepa [18] 미원14827 23/12/01 14827 0
78807 [LOL] LCK는 얼마나 4대미드 망겜이였나 (feat 제카) [55] Leeka18080 23/12/01 18080 5
78806 [LOL] LCK 로스터 최종 오피셜 버전 정리 [57] Leeka16641 23/12/01 1664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