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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04 00:04:26
Name 비오는풍경
Link #1 https://cafe.daum.net/Eversoul/Zkxg/438
Subject [모바일] 에버소울이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수정됨)
eVSCIIZ.png

처음 나왔을 때 이 게임이 1년을 버틸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던 적도 있었는데 어느덧 에버소울이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보통 모바일 게임이 n주년을 맞이할 때에는 사전예약이라는 명목의 홍보를 실시하는데
이 게임은 참으로 독특해서 그런 것도 없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1주년 방송을 했네요.
에버소울답다면 에버소울답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1년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동안 지적받았던 많은 단점을 보완하며 여기까지 온 점은 칭찬할만합니다.
1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게임 외적으로 보나 내적으로 보나 상당히 풍성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공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fXOPGjW.png

이 글에서는 출석 이벤트로 지급되는 캐릭터에 대한 언급만 하겠습니다.
위의 코스튬만 지급하는게 아니라 캐릭터와 코스튬을 함께 지급합니다.
에버소울은 모든 코스튬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게 특징이거든요.
덤으로 7일차 출석 보상으로 신규 악마형 정령 이브를 지급합니다.

pgu05TZ.png
이 게임에서 천사형/악마형은 별도의 취급을 받는 타입이기 때문에 무조건 뽑아야 한다는 게 정설입니다.
홍란, 아키, 메피스토펠레스도 모두 뉴비에게 좋은 고성능 캐릭터인 만큼 에버소울에 입문하기엔 지금이 더없이 적절한 시기입니다.



인기투표 1위인 아키의 뮤직비디오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게임이 1.5주년, 2주년에는 어떤 모습일지 조금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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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4 00:19
수정 아이콘
후기글보고 시작해서 꾸준히하고있습니다.
바빠서 대부분 스킵만 딸깍하지만 저한텐 주말에라도 종종 캐릭별 스토리 챙겨보는 게임은 처음이에요. 좋은 노래도 많고~ 재밌게 즐기고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비오는풍경
24/01/04 07:53
수정 아이콘
풍성한 캐릭별 스토리가 이 게임의 장점이죠. 이런 서브 스토리에 풀보이스에 전용 일러까지 붙어있는 게임은 흔치 않으니까요.
지탄다 에루
24/01/04 01:25
수정 아이콘
AFK식 성장이 너무 빡세고 콘텐츠도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초반에 접었었는데
이후로 많이 개선 됐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일본에 나갔을 때 어떨까 기대가 되는 게임이에요.
비오는풍경
24/01/04 07:55
수정 아이콘
소탕을 비롯한 편의성 기능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습니다. 전선을 비롯한 컨텐츠가 많긴 한데 이건 오히려 광산이 풍족하다는 측면에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을지도요? 경쟁성 컨텐츠가 아니니 느긋하게 밀어도 되고... 저도 아직 못 밀은 컨텐츠가 많습니다
terralunar
24/01/04 03:18
수정 아이콘
처음엔 진짜 겜꼬라지도 아니었는데 이제는 쾌적하다라고 해줄수 있을정도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일부 피곤한 부분들도 캐치하고 수정중인게 보여서 이제는 영지 로딩속도랑 최적화 정도 빼면 플레이 경험에 방해되는 부분은 거의 없네요. 일주일에 한번 갱신된 컨텐츠 토벌각만 잡아주고 나면 하루 5분겜행이라 딱 AFK류에 원하는 형태로 자리잡았다 생각합니다.

과금관련해서는 딱 월정액만 넣는 중인데 딸깍으로 악령 400등 선은 유지되는거 보면 (아무리 시간을 돈으로 사는 AFK류라지만) 과금압박은 적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악때만 모인 재화 꼴박해주면 픽업때 안뽑아도 5~6개월 정도면 오리진은 가능하니까요. 물론 점점 통상풀이 커지는 중이라 이것도 점점 느려지긴 하겠지만 그만큼 풀돌캐 중복재화가 쌓이니 어느 정도는 커버될테고, 그래도 올해중에는 중복재화 사용처를 좀 더 늘려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요새 제일 화두인 운영 관련해서는 중간에 굵직한 사건이 몇 번 터졌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보면 그럭저럭 잘 수습하긴 했습니다. 물론 제가 최상위권이 아니라 체감이 적었던 탓도 있겠지만 단순히 불끄고 끝이 아니라 전체 유저가 이득보는 방향으로 수정해준것도 괜찮았고요. BM도 이벤트 패스 출시한 것 정도가 추가됐고 오히려 재화수급처는 상당히 늘어나서 어떻게 보면 초기보다 더 순한맛이 되었습니다. 물론 게임 수명이 길어지면 뭔가 하나씩 덧붙여지겠지만 지금까지는 초심 잘 버리고 운영 괜찮게 하고 있습니다. 방송마다 디렉터가 얼굴까고(+2부에선 버미육하고) 나와도 별 욕 안먹는거 보면 민심은 확실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출시당시 제일 핫했던 소위 [가짜씹덕]론은 지금은 상당히 나은 모습 보여주는 중입니다. 김맵희와 개발진의 슴가에 대한 한없는 사랑도 그렇고(개인적으로 1주년 방송 베스트 발언은 [가슴은 커질수는 있어도 작아질 수는 없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줘도 안입는 수준이던 코스튬도 지금은 이제 돈받고 팔아도 사겠다는 급까지 올라왔고, 연령제한의 한계를 도전중인 이벤트 CG나 노빠꾸로 첫날밤까지 달려버리는 캐릭터별 스토리도 그렇고, 센스가 살짝 올드한 느낌은 있어도 이건 이것대로 익숙한 맛이라 좋구나 싶습니다. 혼모노가 만드는건 맞는데 살짝 나이가 든 혼모노다? 정도일까요? 크크크. 초기에 비하면 메인스토리도 선녀가 되었구요. 다만 요구가 많은 초반부 스토리 완전 리부트는 어렵고 리파인 정도만 가능하다 해서 여전히 초반부 스토리가 진입장벽으로 작동하긴 할 듯 합니다.

여튼 초기의 그 처참하던 상태에 비해서는 모든 부분에서 엄청나게 개선된 게임이 되었습니다. 1년 이상을 굴리면서 진짜 목표일 일본시장 진출 준비한 게 진짜 좋은 판단이었다 싶을 정도로요. 일본 음성수록도 거의 끝났다 하니(한섭에서도 적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 진짜 출시도 코앞인데, 일본에서도 성공하시기 기원합니다.
비오는풍경
24/01/04 07:59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언급한대로 광산이 많아서 생각보다는 과금 의존도가 높지 않죠. 가짜씹덕 문제도 언급하신 대로 많이 개선된 편이구요. 사실상 서브컬쳐 본진인 일본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기대되네요
24/01/04 08:15
수정 아이콘
오토하에 돌 때려박았는데 악마 어쩌지…
flowater
24/01/04 09:53
수정 아이콘
오토하다음이 악마각이었는데 ㅠㅠ
24/01/04 08:50
수정 아이콘
벌써 1주년이군요. 정말 오픈부터 열심히했다가 접었었는데.
디렉터가 열심히 의견듣고 고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flowater
24/01/04 09:27
수정 아이콘
이겜 문제는 매출이죠 며칠전에 봤을때 구글 190위권이던데 매출때문에 언제 섭종각 잡을지 몰라서 불안한 상태. 일섭 준비하고 있다니 차라리 일섭이라도 대박나서 한섭은 테섭으로나마 유지해 줬으면 합니다 ㅠㅠ
굿럭감사
24/01/04 12:35
수정 아이콘
갓겜
Normalize
24/01/04 14:23
수정 아이콘
헉, 홍란 조각도 같이 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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