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2선승제 조별 풀리그(각 조 1위는 8강, 2,3위는 12강 진출)(순위는 승패->세트득실->세트다승->승자승으로 결정됨)
A조-
고병재,
강민수,
Spirit,
HeRoMaRine,
Scarlett,
trigger
B조-
Clem,
김도욱,
Oliveira,
이재선,
신희범,
김대엽
C조-
Serral,
변현우,
Astrea,
Kelazhur,
SKillous,
Firefly
D조-
박령우,
조성주,
Reynor,
김준호,
ShoWTimE,
Cyan
억대 상금대회에 2021년(20-21시즌)부터는 아예 시즌 최종 결산대회 위치에 올랐던 IEM 카토비체.
이번 23-24시즌에는 2024년 3분기에 결산대회가 치러지며, IEM 카토비체는 2021년 이전처럼 그냥 시즌 초중반에 열리는 큰 대회의 위치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총상금 50만달러, 우승상금 15만달러가 주어지고 4강 진출시 23-24 시즌 EPT 결산대회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지기때문에 여전히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되겠네요.
이번 카토비체에는 2023년 GSL 우승자(조성주, 강민수), 2023년 ESL 마스터즈 각 지역(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대회의 우승자(Serral, Oliveira, Astrea) 총 5명이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고, 나머지 19명의 선수들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세 지역 서버 예선을 통해 선발되었습니다. 이변도 많았던 예선이었는데 Cyan, Trigger, Firefly, SKillous, Kelazhur 등 카토비체 36강에선 봤었던거 같은데 24강에서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이 진출했고, 김대엽선수가 전역 이후 처음으로 카토비체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밖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태사도우 김도우 선수의 탈락은 참 아쉬웠네요.. 특히 시간의 어려움을 감수하며 참가한 유럽서버 예선에서 한끗차로 탈락할때는 너무 아쉽던 ㅠㅠ
조편성보니 뭐 큰대회니 쉬운 조가 없지만, B,D조는 정말 빡세보이네요. 특히 D조는 박령우, 조성주, 레이너, 김준호 중 최소 1명은 다음 라운드에 못간다는게... 과연 조성주, 박령우선수가 커리어에 없는 카토비체 우승 기록을 채울수 있을지, 최근 드디어 오프라인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탄 클렘이 카토비체도 정복할지, 유럽의 저그 터줏대감 세랄, 레이너는 어떤 모습 보여줄지, 작년 대회에서 스2 역사상 최고의 미라클 런을 보인 올리베이라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등등 기대되는 요소가 많네요.
방식은 24강은 3전 2선승제 조별리그, 12강~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 7전 4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입니다.
한국 시간 2월 8일 저녁 8시에 대회가 개막되고, 2월 12일 새벽에 대회가 끝납니다. 설연휴에 스2에 푹빠지겠네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