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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9 21:32
낚시 트로피 따려고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재밌으셨다니...크크
페3부터 페5까지 다 해봤고, 저는 페5->페4->페3 순으로 한데다 제가 가장 힘들때 그거 견디게 해준 게임이 페5라 지극히 주관적으로 페5로열을 제 인생게임으로 꼽긴 합니다 근데 그런 개인적 감정 제쳐두고 4골든이 왜 이리 페르소나 팬덤들에게 호평받을까라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파티가 되는 동료들이 제일 주역처럼 느껴지는 게임이라 그랬던거 같아요 본문 내용처럼 밝으면서도 그 캐릭터의 어둠도 같이 느끼게끔 게임구성이 되어있어서 감정이입도 잘되고 진짜 친구들이랑 같이 노는 느낌이 들죠 스토리 짜임새나 반전도 제일 괜찮고, 말씀하신대로 던전도 3 던전이 워낙 최악이라 4던전이 진짜 양호해보여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멤버들은 3 멤버들이 제일 정이가고, 게임 자체는 5가 제일 좋네요 크크...이걸 어떻게 설명하고 싶은데 설명하기가 어렵고 걍 주관적인 느낌으로 그래요 그래서 저에겐 5>3>4 순이네요 흐흐
24/01/29 21:41
5 하다가 4 다시 하면서 느낀게 바톤터치가 있다가 없으니까 역체감이 미칠 것 같습니다... 스토리 빼고 게임으로서는 5가 제일 완성되어있지 않나 해요
24/01/29 21:46
가장 동료들끼리 친한 시리즈라 좀 더 주역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크게 느껴지기도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어디에 가장 많이 있냐 라고 묻는다면 3이긴 합니다. 크크 전 엔딩을 어느정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3과 4 비슷하거나 3이 살짝 좋고 그다음이 5네요. 5는 초중반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만.. XXX 미화가 너무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다른 게임이면 그려려니 했을텐데 페 5 스토리랑 주제의식을 생각하면 더더욱 납득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5 로얄은 좀 낫더군요. 거기도 없는건 아닌데 적당히 뭉게고 갈려고 하는 느낌이라 좀 보기 싫은걸 덜 보는 느낌? 그리고 하는 게임으로써 컨텐츠는 로얄이 많아서 가지고 놀기 좋기 떄문에 전 로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공감합니다. 흐흐 3 스토리는 가장 취향에 맞음. 하는 게임으로썬 그말싫.... 4 스토리도 괜찮고 하기도 하기에 크게 부담 없음 이정도네요
24/01/29 21:38
생각해보니 사골도 제일 적게 우린것 같네요
저는 이점에서도 가장 고평가합니다 진짜 비타...를 잘 샀다고 생각하게만든 대단한 게임이었습니다
24/01/29 21:52
흐흐 4 정말 잘 만든 게임이죠. 저는 4로 입문해서 3는 아직 안 해봤는데(스토리는 스포당했지만) 그래서 리로드를 굉장히 기대중입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4 스토리보다 5가 더 좋았어요. 로얄로 진입했다보니까 배신자에 대해서 오리지널보다 좀 더 완성도 있게 그려낸 것도 있고, 3학기 보스가 던져둔 생각할 거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신자 캐릭터에게 이입한 플레이를 몇 번 봤는데 하나같이 3학기 2월에 눈물을 터트리더라구요 크크. 단순 이상론적 이야기에서 당장 행복한 이 가짜 현실보다는 아프고 상처입는 진짜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는 딜레마를 제시해준다는 측면에서 꽤 잘 만든 이야기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그 캐릭에 이입은 실패했는데 3학기 초회차때는 의외로 철학적으로 그 캐릭에게 의존하게 되더라구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아무런 고민없이 확고하게 돌아가자고 주장한다는 면에서... 그리고 4는 스토리는 괜찮은데 주인공 서사가 너무 텅 빈 느낌이에요. 요스케 아녔음 특별수사대에 들어가지도 않았을 느낌... 최종보스전에서 주인공 섀도랑 대면하는 정도의 서사는 부여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24/01/29 22:04
제 개인적으론 전 5의 XXX같은 캐릭터를 미화하는걸 정말 싫어하는 취향이라...
그 이후 XX XXX단 까지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냥 순정 5를 할떄는 진짜 XXX 파트에서 몰입감이 확 떨어졌습니다. 로얄은 당연하다면 당연한건데 예 새로운 이야기 파트를 더 집어넣은 수준이라 이야기 완성도에서 좀 더 낫더군요. 다만 이렇게 되니 원래 5에서 말하고자 했던것들이 좀 우선수위에서 밀린 느낌이 들어서 그건 그거대로 전 좀 아쉬운... 전 5의 부족한 후반부를 좀 잘 수선해주는걸 기대했었는데 로얄은 윗도리를 한벌옷으로 만드는 느낌으로 스토리를 추가한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원래 말하려던 주제대신 그냥 새로운 이야기를 가져온 느낌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이게 로얄을 못만들었다는게 아니라 원래 순정 5를 좀 더 잘 만들었으면 뭘 보여줬을까 하는 생각이 전 항상 들어서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24/01/30 09:36
저는 그것도 그건데 P5의 중후반 전투가 너무 무의미하게 긴게 정말 별로였습니다
후반에 가면 그런 시간 좀 줄여줘도 되는데 끝없이 무의미하게 탐험시키고 전투 강제하는거 때문에 페르소나 뽕이 식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P5 로얄은 나온거 알면서도 손이 안가더군요
24/01/29 22:19
전 개인적으로 4>3>5 순으로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제게 있어서는 페르소나 시리즈 중 최고의 게임.
일단 중요한 스토리가 그나마 4가 제일 낫다고 생각하고 5가 가장 안 좋았습니다.
24/01/29 22:40
저도 4편을 페르소나 3,4,5 중에서 가장 고평가합니다. 글쓴이 분이 짚어주신 포인트에 대해 저도 평을 해보자면
1. 스토리 가장 깔끔하다는게 마음에 듭니다. 3편은 나쁘진 않았는데 너무 우중중해서 좀 그랬고, 5편은 악역 미화도 미화지만(이건 로열에서 좀 고쳤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대중의 인지와 괴도단의 초법성같은 주제들을 초반에 잘 다루다가 중후반에 망가트려버린 부분이 너무 별로였어요. 카타르시스를 느껴야할 본편 최종보스 부분을 보면 내가 왜 이 개X지들을 구해줘야 하지? 같은 생각까지 들었으니까요. 반면 4편은 진 최종보스가 좀 그렇지만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수단정도로 보면 그래도 괜찮은 편이고, 크게 문제될 것없이 주제를 잘 따라갑니다. SNS의 영향력이 커진 현대에서 뭔가 와닫는게 있죠. 주인공 외 다른 캐릭터들도 서로서로 주인공없이 잘 놀고 비중도 골고루 잘 분배되서 좋았습니다. 나오토는 좀 아쉬웠지만. 2.OST및 미술 이건 뭐 향상 좋아서... 근데 음악은 Life Will Change가 너무 좋아서 5>4인거 같아요. 그리고 미술도 5편이 너무 잘뽑아서, 4편도 나쁘진 않은데 살짝 밍밍한 느낌인데 세월의 흐름도 있고 하니까... 3. 인게임 및 전투 4를 제일 고평가하는 이유가 3편의 어설픈 시스템을 완성시킨 느낌이 듭니다. 3편 원본은 동료들 조작도 안되는 게임이라... 반면 5편은 속성 추가되고 바톤터치 추가된 것 외에는 시스템적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3->4는 천지개벽이었는데. 4편이 최고의 작품은 아니어도 가장 발전한 작품이라 저도 4편을 최고로 칩니다.
24/01/29 23:00
페르소나 4의 근간은 미연시입니다만? 왜 다들 이 부분을 간과하시는지.. 크크..
히로인들과의 관계도를 높이려고 무지하게 노력하다가, 결국 1회차만으로는 힘들다는 걸 알고 좌절했죠. 가뜩이나 플레이타임도 긴 게임인데, 진엔딩 보겠답시고 2회차를 이악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24/01/29 23:04
3은 안 해봤고 4 골든과 5 로열만 해봤는데, 했을 당시 만족감은 4>5였는데 다시 할 수 있는 건 5>4인 것 같습니다. 메인 스토리나 커뮤니티 스토리 등 많은 요소들은 4가 더 좋았는데 아무래도 너무 예전 게임이라 다시 할까 하면 망설이게 되네요. 그에 비해 5 로열의 스토리는 5 부분도 좀 아쉽고 특히 막판에 친 사고를 3학기를 만들어서 수습하는 느낌이고(그런 것 치곤 최종보스는 스토리를 잘 만들긴 했지만요) 커뮤니티도 묘하게 아쉬운데, 게임 진행이 좀 편한 느낌이에요. 너무 약한 적은 일일이 싸울 필요 없이 그냥 들이받아서 해치울 수도 있고, 던전에서 움직이기도 더 편했던 것 같구요.
24/01/30 08:22
3,4,5 하나도 안해본 사람입니다. 언젠가는 한번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번에 3 리마스터 나온다길래 3부터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기다리기 지치네요. 그냥 4 부터 해도 될까요?
24/01/30 08:31
세계관이 이어지기는 하지만 까메오 출현 정도고 전작 몰라도 스토리 이해에는 아무상관없어서 아무거나 먼저 해도 상관없어요. 전작 사건이나 캐릭터들 거의 언급도 안됩니다.다만 게임 시스템은 최신작인 5가 최고라 4-5-3리메이크 순서로 플레이를 추천드립니다.
24/01/30 09:09
P4G가 좀 예전 게임에 원래 PSVITA 용으로 출시해서 지금 하기엔 그래픽의 진입장벽이 꽤 클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페르소나 시스템을 제외하며 각각의 별도의 세계나 마찬가지라서 페르소나 시리즈를 플레이 하고 싶으시다면 현재 나와있는 페르소나 5 골든, 곧 나올 P3 리마스터 먼저 하고 그래도 P4G가 땡긴다고 하시면 그때 한번 도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유튜브로 P4G 플레이 영상 초반 몇개 보시고 이런 그래픽도 감수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바로 P4G 하셔도 됩니다
24/01/30 09:49
두분이 설명 잘 해주신듯 합니다.
전 4 골든부터 해도 된다 생각하는 쪽입니다. 4골든 5로얄 3리로드 순으로 하는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추천했는데 3리로드가 망작이면... 흐아아...)
24/01/30 09:01
페르소나 시리즈의 GOAT는 P4G 이지요
개인적으로 P4G는 제 스타일과 정말 잘 맞아서 까일 거리는 비타용 그래픽과 오래된 게임 시스템 밖에 없다고 봅니다 P4G는 3D 그래픽만 리메이크 해서 재 출시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24/01/30 09:13
3, 4, 5 다 재밌게 했지만 스토리랑 동료들이 가장 매력적이어서 4를 제일 위로 놓습니다. 엔딩보면서 왜 벌써 엔딩인지 아쉬운건 4밖에 없었어요
별개로 5 로열 추가보스 좋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것도 재밌네요. 저한테는 스토리부터 표현하는 방식까지 전 이케 카이토단 이상으로 끔찍했어서 5 평가를 가장 크게 깎아먹은 원흉이었어요
24/01/30 09:51
저도 비슷하지만 5 로얄 보스가 더 좀 나은게
그래도 토픽거리 하나정도는 던져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크크크 다른건 다 말씀에 동의합니다. 전 이케 카이도단 보다는 나은데 그래도 좀 그렇다 정도네요.
24/01/30 09:35
4,5만 했고 게임성이야 후속작인 5가 압도적으로 좋지만 스토리,캐릭터 매력은 4가 더 매력적인거 같아요. 확장팩 분량 평가는 저도 공감하는데 12월까지 스토리는 탄탄해서 좋았어요 힘 빠지는 구간이 없고 너무 무겁다 싶으면 풀어주는 강약조절도 좋았고..
24/01/30 10:06
이케 카이도단 부분은 차라리 진짜 다시쓰고싶어요... 아무리그래도 그렇게 해버리지 말지...
로얄 추가시나리오는... 뭐 카스미가 이쁘긴 했는데.. 리로드는 기대중입니다..만 게임하기 쉽지 않네요 시간관계상... 폰겜을 줄여야겠는데
24/01/30 11:32
진짜 스토리만 봐도 별로인데 연출도 구리고 뽕맛도 안차죠 크크크
로얄 추가시나리오도 아쉬운 부분 많은데 진짜 이케 카이도단은 너무 으악이여서 전 상대적선녀로 보이긴 했습니다. 물론 잘 만들었냐면 그건...
24/01/30 10:17
게임으로서는 최신작인 5r이 가장 나은데 스토리는 4가 제일 좋았던 거 같아요. 최종보스야 뜬금 없지만 3는 끝이 너무 시궁창이고 5는 스토리가 좀 무리수가 많다고 생각해요.
24/01/30 10:41
저는 페르소나를 3부터 시작해서 5로얄까지 사서 했었는데
그중에서도 4골든을 가장 좋아합니다. 게임적인 완성도는 당연히 후기작이 5로얄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데 스토리라던가 분위기가 4골든이 가장 행복한 느낌을 들게 해주는 게임이었어요.
24/01/31 10:06
저는 페르소나4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게 그냥 동료들과의 일상이나 이런게
학창시절의 추억들을 어느정도 느낄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해본 게임중에 힐링되면서 게임을 순수히 아 좋다 이런 감정을 가지고 즐겼네요 그래서 윗분들 말씀대로 게임을 끝낸지 한참 지났지만 좋았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신나는 bgm들도 기억나고 스토리가 아쉽거나 그런것도 없진 않은데 그것보다 좋은 부분이 더 기억이 오래 남더군요
24/01/31 10:08
5는 스토리가 진짜 이게 뭔.. 나쁜 의미로 씹덕 느낌에 오글 거리는 느낌이였는데
그래도 게임 자체는 재밌게 했습니다 3은 안해봣는데 게임패스로 2월 2일에 바로 열린다고하니 해볼려고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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