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4/09 15:55:13
Name Leeka
Subject [LOL] Q. 페이커는 작년 징동의 골든로드를 막을거라는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젠지와 한화를 상대로 한 각오는?
다른 팀이 커리어를 이룬다면 축하할 일이다. 징동이 골든 로드를 이뤘다면 축하했을 것이다.
저는 저희 팀 우승으로 팬분들께 기쁨을 드리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

실제로 데프트에게

혁규야~ 롤드컵 우승 축하한다..  라고..  4회 우승이 좌절된 뒤에 직접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라이브로 전한걸 생각하면..

페이커 다운 인터뷰가 아닌가 싶네요


https://m.gamechosun.co.kr/news/view.php?no=204332

미디어데이 전문은 위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웸반야마
24/04/09 15:57
수정 아이콘
다 이룬자만이 할 수 있는 인터뷰네요

근데 어떻게 다 이뤘는데도 동기부여를 계속 하는거지...
24/04/09 16:04
수정 아이콘
이기적인 페선생께서는
세번째 자신을 위한 우승,
네번째 팀을 위한 우승까지만 했습니다.
아직 팬들을 위한 다섯번째 우승을 못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4/09 16: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Betelgeuse
24/04/09 16:5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판을 위한 여섯번째 우승과
한국을 위한 일곱번째 우승,
지구를 위한 여덟번째 우승도 추가해주세요!
VinHaDaddy
24/04/09 16:58
수정 아이콘
"열 번째 우승은 우리 은하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열 한번째 우승은, 우리 국부 은하군을 위한 것입니다."
일반회원
24/04/09 18:28
수정 아이콘
삼체인들도 기뻐하겠군요
24/04/09 17: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게임을 도구로 삼는 수도자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말하는 언행이나 행동, 그리고 평소 취미 같은것들 보면, 극도로 절제하는 삶에 가깝죠. 모든 관심은 게임을 어떻게 더 잘할까에 모두 몰빵되어 있구요. 책읽는 이유도 멘탈관리, 생각의 깊이를 위해서라고 했으니까요. 결국 승리가 동기였죠.

다른 스포츠 스타와의 차이가 있는데, 다른 스포츠는 보통 비시즌에 연애를 하던가 파티를 하던가, 그런 경우가 꽤 많죠.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려다 보니 즐기고, 그렇다보니 바람둥이도 심심찮게 있는데, 페이커는 절제하는 유형의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도 더 독보적인 느낌입니다. 평소 생활보면 정말 수도자 같아요. 이게 어릴 땐 그럴수 있는데, 충분히 성공하고 돈이 있으면 연애하고 싶다거나 다른 곳에 눈이 가는게 보통일텐데, 페이커는 10년간 이렇게 살았는데도 여전히 그게 된다니 정말 기이합니다.
문문문무
24/04/09 19:04
수정 아이콘
그런부류가 극소수지만 있긴하죠
유게에 가끔올라오는 바실리우스2세같은 그런사람들
24/04/09 20:5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코비였는지 조던이었는지 둘다였는지…
선수도 우승 다음날 부터 연습했다나 하는 일화가 있었는데 정상급 재능의 정상급 노력은 종목 불문 존경스럽네요
웸반야마
24/04/10 09:20
수정 아이콘
그 조던도 결국 동기부여가 안되서 은퇴했죠...
제라그
24/04/09 21:18
수정 아이콘
페이커와 같은 팀에서 활동하고 함께 영광을 누렸던 여러 선수들마저 페이커에게 혀를 내두르는 부분인듯 합니다. 다들 게임에 대한 재능+자부심+커리어로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분들이고, 평소에는 장난기로 페까 모드일째도 있지만… 십년 동안 꾸준히 자기 관리 하면서 성적 내는 부분에 대해, 같이 해본만큼 더더욱 리스펙 이상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24/04/09 15:59
수정 아이콘
그래 올해 한번만 더 해먹자
QuickSohee
24/04/09 16:06
수정 아이콘
10년 후 : 올해 한 번만 더 먹자!!!
Winter_SkaDi
24/04/09 16:57
수정 아이콘
동준좌 소환!?
nekorean
24/04/10 13:03
수정 아이콘
저 페이커 우승하는 거 세번 보고 싶은데 작년에 한 번 봤어요
앞으로 두 번만 더 우승하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흐흐
콩순이
24/04/09 17:00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이웃집개발자
24/04/09 17:06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 인터뷰를 허허
VinHaDaddy
24/04/09 17:08
수정 아이콘
"혁규야."
"왜."
"우승 축하한다."

저 말을 할 때 페이커의 상황 : 데프트와 1:1 매치 중 요네로 야스오를 때려잡던 중. 우승 축하(물리)
스웨트
24/04/09 17:35
수정 아이콘
작년 월즈 영상이나 다시 봐야겠네요
이른취침
24/04/09 17:44
수정 아이콘
이게 LCK에겐 비상이었지만
T1한텐 더없는 서사가 되어서... 진짜 뽕이 차오르는 스토리였습니다.
24/04/10 01:52
수정 아이콘
지금도 가끔 스위스 라운드 티져부터 결승까지 쭉~ 이어서 봅니다.
아직도 소름이 돋을 때가 있어요.
엔지니어
24/04/10 08:21
수정 아이콘
LCK영상으로 시작하고, 울프 해설영상까지 너무 많이 봤네요.. 요즘도 가끔 복습합니다.
비상하는로그
24/04/09 20:09
수정 아이콘
한번더!!! 한번더!!!
mooncake
24/04/09 20:54
수정 아이콘
므시만 가다오~
No.99 AaronJudge
24/04/10 14:11
수정 아이콘
대 상 혁
24/04/10 17:33
수정 아이콘
작년 월즈는 결과적으로 젠지가 떨어지고 홀로 남아 모든 중국팀을 이긴 구조가 너무 좋았죠. 올해도 변함없는 향상심으로 좋은 결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143 [LOL] 롤알못의 주절주절 써보는 여러가지 잡소리 (플옵, 선발전, 팀) [48] 랜슬롯9132 24/09/04 9132 7
80142 [LOL] 광동에 대한 재밌는 찌라시가 올라왔습니다 [189] 사이퍼14747 24/09/04 14747 3
80131 [LOL] 롤드컵 선발전에 변경점이 생겼습니다 [9] Leeka6588 24/09/02 6588 1
80122 [LOL] 루키, 올해도 롤드컵 진출 실패 [55] 묻고 더블로 가!8271 24/09/01 8271 1
80116 [LOL] 에비와 비스타, 포레스트가 롤드컵에 옵니다. [12] 김티모5402 24/08/31 5402 3
80109 [LOL] 위기의 T1 탑-미드 포지션 스왑은 어떨까? [43] Kusi6871 24/08/30 6871 1
80087 [LOL] 롤드컵 진출 확정팀+ 남은 확정 일정 전세계 총 정리 [50] Leeka8152 24/08/26 8152 2
80036 [LOL] (스포주의) 리:플레이 시즌3 마지막회 1세트가 끝났습니다 [6] bifrost6652 24/08/17 6652 2
80008 [LOL] JDG가 LPL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습니다 [58] EnergyFlow10045 24/08/12 10045 2
79982 [LOL] 젠랑이 사건 정정 기념(??)으로 풀어보는 젠지팬 푸념 [336] 카레맛똥14508 24/08/08 14508 23
79977 [LOL] '젠랑이 사건.' 사실 누명이다? [718] 리힛36496 24/08/07 36496 42
79956 [LOL] 현시점 LCK 잔여일정 및 롤드컵 선발전 포인트 정리 [20] Dunn9197 24/08/02 9197 2
79939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 8월 1일 시작합니다 [12] 말레우스4075 24/07/30 4075 3
79938 [LOL] 이즈리얼 및 T1 vs 디플전 이야기 [15] 랜슬롯7894 24/07/30 7894 6
79934 [LOL] LCK 팀별 롤드컵 직행 경우의 수 [20] 천영8844 24/07/29 8844 4
79932 [LOL] 젠지가 월즈 선발전에 가게 될 경우 바뀌는 선발전 방식 [16] Leeka7564 24/07/29 7564 2
79925 [LOL] 젠지의 세계 최초 롤드컵 진출을 축하합니다. [22] 낚시꾼9136 24/07/27 9136 5
79895 [LOL]젠지의 롤드컵 진출 매직넘버 [23] 낚시꾼8066 24/07/20 8066 4
79890 [LOL] 이번시즌 T1의 숙제 [36] 랜슬롯9929 24/07/19 9929 7
79866 [뉴스] IOC, 내년 사우디에서 세계최초 e스포츠 올림픽 개최 합의 [33] EnergyFlow12464 24/07/12 12464 2
79840 [LOL] 오늘 달성한 위대한 티안의 기록 [27] 티아라멘츠9244 24/07/08 9244 1
79838 [LOL] 티원 우승! 티원 우승! 티원 수고하셨습니다! [5] 용자마스터6100 24/07/08 6100 7
79836 [LOL] 사우디컵 결승전 프리뷰, 예상 중요픽 및 예상 스코어 [59] 랜슬롯9211 24/07/07 9211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