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9/03 10:56:20
Name 오타니
File #1 7265957136_14339012_3b07316a82670ef6a00bf9c28b67f7f4.jpg (102.7 KB), Download : 1878
Subject [LOL] 2025 APAC리그에 대해 알아보자 (수정됨)


2025 리그오브레전드 APAC 리그에 관해 현재 알려진 정보들입니다. (발로란트 정보 아닙니다)

[01] 2025년도는 전 세계의 리그를 총 5개의 권역으로 분리합니다. LPL, LCK, LEC는 기존과 같고, Americas, APAC리그가 신설합병리그로 출범합니다.

[02] APAC 리그 PCS, VCS, LJL, LCO 태평양지역 4대리그를 통합하는 Tier1리그가 될 것이며, 2025 스플릿 1(윈터)부터 출범합니다. 현 기준 PCS와 VCS 간의 통합이긴 합니다만, 굳이 4대리그라고 부른 이유는 지역리그가 폐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후술)

[03] APAC 참가팀 8팀이며, 파트너 시드 4팀게스트 시드 4팀으로 구분됩니다.

[04] 파트너 시드 4팀은 라이엇에서 선정합니다. 7월 중 라이엇에서 이미 해당지역리그 팀에 한해 참가신청을 받았습니다. 파트너 팀의 선정방식은 리그 성적과 재정(스폰서)현황, e스포츠 투자 등을 총괄하여 심사하며, 라이엇의 파트너로서 함께할 4팀은 추후 발표예정입니다.

[05] 게스트 시드 4팀은 라이엇에서 초청한 2팀과 PCS와 VCS 서머 플옵 기준 제일 순위가 높은 비파트너 2팀(각 1팀)입니다.

[06] APAC 리그는 승강전이 존재합니다. 파트너팀은 프렌차이즈와 같이 성적과 관계없이 잔류합니만, 초청된 2팀(또는 이상)은 연말에 치뤄지는 승강전 슬롯이 됩니다.

[07] 4대리그는 APAC의 하위리그로 계속 잔존합니다. APAC 참여팀을 제외하고 운영되는 해당지역리그의 상위팀은 차년도 APAC에 참여할 수 있는 승강전의 기회를 얻습니다. 즉 기존 4대리그는 유럽의 EM리그가 되고, APAC 리그는 승강전 있는 LEC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08] PCS 우승팀인 PSG탈론과 VCS 우승팀인 GAM이스포츠2025 APAC 참여가 확정되었습니다. 이 팀들이 만약 파트너 팀으로 선정될 경우 해당리그의 파트너 팀이 아닌 서머성적 차순위 팀이 초청팀으로 참여합니다.

[09] 2025 시즌 개최지는 현 PCS의 대만 타이베이입니다. 각 스플릿 이후의 플옵장소와 결산 챔피언십 장소는 미정입니다.

[10] 2026년도 이후 참가팀 슬롯이나 승강전 방식 등은 전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11] APAC리그는 각 지역의 상위 대표팀들이 만나는 미니 국제전이 되어 뷰어십의 상승을 가져올 예정입니다. 참고로, 2024 스프링 시즌 기준, 4대리그의 최고 뷰어십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머 뷰어십은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VCS 312,539명 / PCS 129,489 / LJL 56,346 / LCO 7,142 즉, LCO 기준, LJL은 8배, PCS는 18배, VCS는 43배입니다.

[12] 여기서부터는 제 예상 참가팀입니다.
파트너 4팀 : PSG탈론 / GAMe스포츠 / SHB(소프트뱅크) / CFO or 팀시크릿  
게스트 2팀(자동) : VKE(구,사이공버팔로 VCS2위) / FAK(PCS3위)
게스트 2팀(초청) : LCO 1팀(지역균형) / 동남아 1팀 or  DFM
그래서 PCS2~3팀, VCS2~3팀, LJL1~2팀, LCO1팀, 동남아연고 0~1팀 이렇게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측입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12번 제외 잘못된 정보 있으면 알려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오는일요일
24/09/03 11:05
수정 아이콘
재밌는 시도네요. 축구의 슈퍼리그 같은 개념인 거 같은데.
권리를 온전히 라이엇이 가지고 있다 보니까 가능하군요.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거 같긴 하네요.
24/09/03 12:05
수정 아이콘
vcs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서 항상 시드 많은거 의아했는데 정상화되서 다행입니다
그림자명사수
24/09/03 13:11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이지요
롤 인기가 한창 치솟던 시기에 코로나로 출국이 아예 불가능해지면서 국제대회 출전이 불발되고, 이제 좀 나가볼까 하는데 승부조작 터지면서 리그 곱창나고...
Karmotrine
24/09/03 13:43
수정 아이콘
강함보다는 마켓을 보고 투자한 느낌이긴 했죠 발로 중국판처럼 결국 실력도 상승하길 바라면서
가끔 퐁부가 G2 두번 잡는다던가 GAM이 TES 떨군다던가 하는 이변도 만들어내기도 하고 그러긴 했지만
Liberalist
24/09/03 16:39
수정 아이콘
저도 VCS의 어마무시한 고평가는 은근히 불만이 있었기 때문에, 이 방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삼관
24/09/03 12:15
수정 아이콘
발로란트 생각해보면 섞어서 같이 지내는 거 좋아보여요 많은 탈락팀이 있겠지만 팬들은 결국 높은 티어의 경기를 찾아보게 되니까요
24/09/03 14:22
수정 아이콘
어쩌다 보니 LJL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LJL이 뭔가 국내 우승은 계속 되지만, 진짜로 제대로 힘을 시험해 볼 곳이 일년에 한 번인 국제 대회라서 더더욱 리그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지 않았나 싶었는데, 플레이오프가 통합되어 당장 넘어야될 벽 PSG가 생겼다는 의미에서 좋은 쪽으로 변화가 생겼다 싶더군요.
오타니
24/09/03 14:3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좋은쪽으로의 변화 같습니다.
우선 당장 5대권역이 동등한 위상을 같습니다. 막말로 2025 월즈기준, 기본티켓이 LCK도 3장, APAC도 3장이거든요. (지금 LCK4장은 모두 스위스직행이고, PCS-VCS 총 4장은 모두 플인인데 내년에는 위상이 완전 같아집니다)
라이엇은 동남아쪽 각지역 상위팀들 모아서 투닥투닥 하다보면, APAC 지역이 그만큼 저력을 보여줄거라 믿는 것 같습니다.
김삼관
24/09/03 15:0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발로란트가 중국팀 실력도 안되는데 4시드나 주는게 맞냐는 말이 무색하게 중국 1시드가 챔피언스 우승을 해버려서 여튼 섞고 많이 출전할 수 있으면 그 안에서 팀들이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Liberalist
24/09/03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따금 LJL 경기 보는 입장에서는 말씀하신 바에 크게 공감합니다.
마이너한 국제전 경험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LJL 넘어가는 한국인 용병 수준이 그렇게까지 낮지도 않아서 비빌 구석은 얼마든지 있어보이고요.
매번같은
24/09/03 16:21
수정 아이콘
이런 다국적 리그를 볼 때마다 주최국가가 아닌 다른 나라 팀들은 주최국에 가서 먹고 자고 게임까지 다 해야하는건가 싶더군요.
LEC는 베를린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한다고 하지만 워낙 나라간 왕래가 자유로운 지역이라 별 생각이 안드는데 이 경우와 같이 일본팀이 대만 가서 리그를 계속 치뤄야 한다면 선수들이나 해당 팀 프런트나 많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체류비 같은 비용은 스폰서 기업이 다 준비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글에서 나온 남미, 북미 합동 리그도 비행기타고 많이 이동하긴 해야겠네요.
오타니
24/09/03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부분은 생각보다 덜한게,
1. 내년 2025시즌이 스플릿1 - 국제대회 - 스플릿2 - 국제대회(MSI) - 스플릿3 - 챔피언십 - 월즈(롤드컵)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스플릿경기가 지금의 스프링 서머처럼 긴호흡으로 2~3달 이렇게 진행될 수가 없습니다. 플옵까지 하려면 1~2달이겠죠. 즉 하위팀은 1달만에 갈수도 있고, 상위팀도 단기체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길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2. 스플릿 정규시즌과 스플릿 플옵은 장소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 지역을 서로 순회하겠죠.
3. 2025년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다고 기사가 났는데, 이 말은 돌려보면 2026년 이후에는 또 장소가 바뀔수 있다는 말이죠.(스플릿마다 할지, 아예 통채로 시즌을 할지는 모르지만)
DownTeamisDown
24/09/03 19:34
수정 아이콘
LEC방식이면 3주딱 3주딱 3주딱 9주 27경기도 가능하죠.
그러면 하위권은 정말 한달컷일수도...
오타니
24/09/03 16:44
수정 아이콘
추가로, 남미 북미 합동리그는 아닙니다. 다음에 글 하나 더 파도록 해볼게요.
Americas 지역은 Tier 1 리그가 총 2곳입니다. 북미 8팀(현LCS 다수팀) / 남미 8팀(현 CBLOL 다수팀) 으로 플옵까지 별개로 치룹니다.
매번같은
24/09/03 16:47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472 [LOL] 세번 다시는 믿지 않으리... [90] 레드빠돌이10191 24/10/28 10191 10
80470 [LOL] 페이커와 LPL의 월즈 결승 기록들 [7] Leeka3566 24/10/28 3566 2
80468 [LOL] T1 페이커, SKT 페이커에 이어서 월즈 3연속 결승 진출 [22] 반니스텔루이4291 24/10/28 4291 11
80467 [LOL] [상성이 제대로 잡혀서 젠지한테는 못 이긴다] [110] 아몬8648 24/10/28 8648 20
80466 [LOL] 오너의 최후의 스카너 궁. 제오페구케 역사상 첫 3연결승 [99] Leeka7461 24/10/28 7461 6
80465 [LOL] T1과 제오페구케 3년 연속 월즈 결승 진출!!! [198] 포스트시즌9354 24/10/28 9354 23
80464 [LOL] 티원 젠지 경기전 서양 관계자 승부예측 (+LCK관계자) [41] 마라떡보끼8506 24/10/27 8506 4
80463 [LOL] 짧게쓰는 월즈4강 LCK내전 관전포인트 [5] 달렉2327 24/10/27 2327 3
80462 [LOL] 북미 1시드 플라이퀘스트의 스크림썰 [29] 라면5835 24/10/27 5835 1
80460 [LOL] 룰러 fa [95] roqur7845 24/10/27 7845 7
80459 [LOL] 비리비리가 이기고, 티젠전 배당이 또 바뀌었습니다 [102] Leeka13296 24/10/27 13296 0
80458 [LOL] 10월 27일 (일) 오늘의 롤드컵 일정 [37] bifrost5202 24/10/27 5202 4
80457 [LOL] 젠지 팬분들, 이제 응원이 필요할 때입니다. [56] 하이퍼나이프7351 24/10/27 7351 66
80456 [LOL] 빈 : 티원이 결승에 왔으면 좋겠다 & 20년 쇼메이커의 발언을 기억하고 있다 [40] Leeka9153 24/10/27 9153 0
80455 [LOL] 24 월즈 녹아웃 스테이지 4강 - T1 vs GEN 프리뷰 [50] 말레우스5729 24/10/27 5729 3
80454 [LOL] 2년간, LCK vs 비리비리게이밍 Bo5 히스토리 [9] Leeka3879 24/10/26 3879 1
80453 [LOL] 월즈 파이널이 궁금한 사나이 나이트 드디어 월즈 결승 진출 [37] 포스트시즌5007 24/10/26 5007 0
80452 [LOL] 10월 26일 (토) 오늘의 롤드컵 일정 [60] bifrost9451 24/10/26 9451 2
80451 [LOL] LPL 역사상 개인 수상 1위 정글러 [17] Leeka8027 24/10/25 8027 1
80450 [LOL] 24 월즈 녹아웃 스테이지 4강 - WBG vs BLG 프리뷰 [16] 말레우스6192 24/10/25 6192 6
80449 [스타2] 현재 스타2 밸패진에 관련된 폭로글 [19] 원장7085 24/10/25 7085 0
80448 [뉴스] 프로젝트 RX 티저 최초 공개 [9] 비오는풍경4529 24/10/25 4529 0
80447 [하스스톤] [드롭스 최대 12팩]끝없는 어둠 커뮤니티 이벤트 [2] 치미2031 24/10/25 203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