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10/11 01:00:37
Name 오타니
Subject [LOL]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옳다. 플퀘의 미친밴픽
1세트 [우르곳 아무무 카시오페아] 칼리스타 레나타
끝까지 밀어붙이고 한타는 질수 없었는데 막판 일점사 잘라먹기에 북미잼 당하며 패배

2세트 [올라프 누누 흐웨이] 칼리스타 레오나
초반 모든 라인 말렸으나 한타를 한번 이기더니 미친 올라프가 등장하며 대역전승

3세트 사이온 바이 카시오페아 카이사 렐
여기까지 보고 글 적습니다. 과연 북미는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인가.


내년 모든 리그에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되는데, 이건 무조건 옳습니다. 정말.

1분1초까지 깎아오던 LCK에겐, 수많은 조합확률의 응용문제를 풀어내야하는 숙제가 주어지는데,
자유로움에 몸을 실은 서양롤이 반등할지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olkadot
24/10/11 01:06
수정 아이콘
역시 순수 재능의 리그
닉네임을바꾸다
24/10/11 01:24
수정 아이콘
1,2세트에 비하면 도파민이 부족한 픽을 하더니...스무스하게 구르는...
24/10/11 01:36
수정 아이콘
북미의 불꽃을 보여준 기억될 매치였습니다
24/10/11 01:36
수정 아이콘
잘하면 참신하다인데, 못하면 저거 왜함이라…
24/10/11 01:38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LCK 약팀들이 사파픽 꺼내고 밴픽 비틀다 지면 무슨 말 듣는지 생각해보면 크크
24/10/11 01:40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 도입하면 레드진영 4, 5픽의 가치가 꽤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전제에서 진영선택권 있어도 대부분 블루 거르고 레드 고를지도..
24/10/11 01:42
수정 아이콘
의외로 체급이 맞아서 여기까찌 끌고 올수 있었다고 보는데 플퀘가 좀더 강해져서 온다면 G2처럼 새로운 학살자로 내년엔 등장할지도 사실 동서양롤은 좀 많이 다른게 동양롤은 깎아가면서 올리는느낌이라면 서양롤은 이것도 함 잡숴봐 느낌으로 19시즌 롤드컵 보듯이 서로 생각하는 롤 가치관 차이가 좀 있던데 그런것처럼 북미롤도 더 강해졌으면 크크
비오는풍경
24/10/11 01:4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퀘가 여전히 꿀대진이라는 사실엔 변함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화가 그만큼 많이 던졌어요.
1세트는 밴픽이 멀쩡하니까 감당이 됐는데 2세트는 밴픽까지 조져버리니까 인게임 던지는 게 감당이 안되는 모양새였죠
인스파는 왜 릭비가 LCK에 통할 정도라고 고평가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서양에서 제일 잘하는 정글러가 아닐지
24/10/11 01:50
수정 아이콘
사실 인스파 로그시절때부터 봐오면서 가장 기대했던게 지투 간 인스파-캡스 조합이었는데 북미를 가버려서 아쉽..
24/10/11 01:49
수정 아이콘
뭐가 됐든
재밌었습니다 크크
wersdfhr
24/10/11 01:50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쓴 얘기긴 한데 피어리스 할거면 서로가 한 밴픽 전부 재사용 불가능한 하드피어리스 해야 의미가 있을거라고 봐서 약하게 적용된다면 크게 의미없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미하라
24/10/11 01:56
수정 아이콘
저것도 자기지역 안에서는 강팀이니까 이만큼 하는거지. 약팀이 정글 누누를 한다? 어떻게 질지 뻔히 보입니다.
24/10/11 01:59
수정 아이콘
정작 3세트엔 왜 또 카시에 바이요. 3세트까지 밴픽 깍아올 여력은 안 된 모양이라 아쉽습니다. 2세트는 진짜 재밌었는데.
티아라멘츠
24/10/11 01:59
수정 아이콘
인스파가 나름 베테랑이니까, 플퀘도 나름 북미 1등팀이니까, 나머지도 짬 꽤 있으니까 이런 게 되는거죠.
하드 피어리스하면 저는 4세트쯤엔 진짜 물리적으로 신인들이 할 줄 아는게 없는 세트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연차 있는 폼 괜찮은 베테랑을 괜찮은 신인이 거의 못 이기는 양상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특히 미드요 미드. 탑도 그런 경향이 강할 거고.
퍼펙트 클리어 두두같은 탑/불독 클로저 같은 미드가 피어리스에서 상위 팀 상대로 피어리스 한다고 생각해보면..
24/10/11 11:31
수정 아이콘
클로저를 예로 드셨는데,
반대로 지금은 못 쓰는 이렐을 쓸 기회가 올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신인들한테 나쁘다는것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티아라멘츠
24/10/11 11:58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그런 이유로 이렐 나오면 그 경기는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피어리스에서 보이는 바로는 프로씬에서 얼굴 비춘 애들 차례대로 나오는 상황인데 클로저는 그런 픽들 거의 대부분 못 다루죠. 스탠딩 메이지를 일단 못 다룬다가 중론이니
24/10/11 14:07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어차피 해봐야 아는거라서요. 내년에 보시죠.

다만 어쨋든 지금은 재미없으니 변화는 필수라 봅니다.
응 아니야
24/10/11 15:44
수정 아이콘
지금 제카도 할줄 아는거 몇개 없어보이는데 신인인거랑 딱히 상관 없을듯
티아라멘츠
24/10/11 16:02
수정 아이콘
제카는 나름 롤드컵 우승할때 메이지도 쓰면서 간 친구라..아주 못쓰진 않습니다 그게 차이..
slo starer
24/10/11 02:11
수정 아이콘
부작용도 있겠지만 일단 시도는 해봐야죠. 대회저격용 억까패치도 줄어드는 효과도 있으니.
24/10/11 06: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잼있긴했음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24/10/11 06:43
수정 아이콘
2세트 이기는 저력을 보여준 북미..
저는 기대 1도 안하고 졸리는 눈으로 봤었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와서 좋은 밴픽이었다식으로 나왔던거 같습니다
졌다면...저거 왜함?? 이라며 리그 하위권 팀들의 꼬는 밴픽 조롱하는거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니까요
일모도원
24/10/11 07:17
수정 아이콘
1세트 바선생님 아니었음 대떡 당할 뻔
북미가 그래도 가능성을 보여 준게 큰거 같습니다 2패 대결이 더욱더 흥미진진 하겠군요
쵸젠뇽밍
24/10/11 07:48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는 그닥...

다양한 챔프를 보기위해서라면 강도 높은 피어리스를 해야하는데, 그 정도까지 가면 프로게이머들 숙련도 이슈가 터지겠죠.

지금도 챔프를 높은 수준으로 깎는 것보다는 구멍없는 게 더 중요한데, 그 수준이 더 높아질테고요. 솔랭과 대회의 차이는 더 커지겠죠. 신인 선수는 더 나오기 어려워지고.

챔피언만 새롭고 전술은 더 똑같아지고, 플레이 수준은 떨어지는 결과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에 다 갈아엎고,엔트리 12명 정도로 구성한 다음에 벤픽부터하고 출전선수를 결정하는 식이면 좋을지도요.
이른취침
24/10/11 09:17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 죽을 쑤고 있는데도 KBO 흥행한 걸 보니
수준이 꼭 중요한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라이트한 팬일수록 수준보단 다양한 챔프와 예측불가능한 경기 양상이
더 흥미로울 수도 있습니다.
쵸젠뇽밍
24/10/11 10:33
수정 아이콘
나오는 챔프만 나와서 재미없다는 접근이면 이미 라이트는 아니죠.
스토리북
24/10/11 10:56
수정 아이콘
같은 챔프만 나오면 라이트 팬이 더 빨리 떨어져 나가요. 그 미묘한 차이를 못 느끼기 때문에.

이창호 구리 10번기를 다 보면 그게 라이트 팬일까요, 하드코어 팬일까요.
이른취침
24/10/11 11:19
수정 아이콘
이번만 봐도 반응이 좋잖아요.
일단 한동안은 다들 신선하게 생각할 겁니다.
님의 걱정대로 그런 문제가 심각해지면 또 바꾸면 되구요.
롤의 최대 장점이 이런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연성이라고 봅니다. 크크크
쵸젠뇽밍
24/10/11 11:34
수정 아이콘
한동안은 신선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쭉 신선하게 생각할 거라 봅니다. 문제는 그러면서 선수들 챔프폭 문제는 쌍욕박을 겁니다. 아니, 문제가 챔프폭인지도 모르고 수준차이 난다며 욕할 거예요.

전 수준이 낮은 쪽이 일부나마 수준이 높은 쪽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어야 재밌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피어리스는 그 가능성을 더 배제하는 거고요.

이번에 나온 건 피어리스가 아니죠. 조커픽이지.
동구밖과수원
24/10/11 11:51
수정 아이콘
챔프폭이 수준 아닌가요? 여태까지도 메타 바뀔때마다 선수들 욕먹고 찬양받고 계속 해왔는데 이젠 그게 경기마다일뿐인데요
티아라멘츠
24/10/11 13:50
수정 아이콘
경기마다가 아닌게.. 결국 하위팀 혹은 신인이 비비는 건 해당패치때 특정챔 몇개 연습해와서 비비는 겁니다.
이걸 광동이 좀 극명하게 보여줬죠. 뒤집어말하면 피어리스로 그걸 못 쓰게 된다면..
미하라
24/10/11 12:58
수정 아이콘
크보는 한화가 매번 가을야구를 못하니 뭐니 해도 그런 팀에도 류현진이 있고 문동주같은 특급 유망주 투수라도 있지.

LCK 하위권팀에 그런 선수들이 있긴 한가요. 상위권 팀에는 잘하는 선수들이 모두 몰리고, 하위권 팀에는 못하는 선수들만 모두 모여서 전력의 양극화 현상이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심한 리그가 LCK죠.

야구도 1위팀에 김도영, 구자욱, 원태인 같은 국대급 선수들 모아놓고 하위팀에는 한승택, 김호령같은 선수들만 타선에 가득하면 야구도 똑같이 맨날 3회 넘어가기전에 이미 게임 터져있을걸요.
오타니
24/10/11 10:42
수정 아이콘
VCS와 CBLOL이 뜨는이유도
그들의 국제전 성적이 아니듯이
그냥 공정하고 재미만 있으면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장인들의 싸움보다(투수전)
다양한 픽(난타전)이 너무 필요합니다.
쵸젠뇽밍
24/10/11 11:28
수정 아이콘
전 재미가 없더라도 경기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낸 게 아닙니다.

경기력이 떨어지면 재미가 없어질 거라는 의견을 낸 거예요.

그런 면에서 베트남이나 남미의 예는, 제 입장에선 납득되는 반례가 아닙니다.
24/10/11 11:48
수정 아이콘
전 다르게 생각해요
게임을 하는사람들은 프로경기가 재미없긴해요
자기가 겪는 챔피언말고 전혀 다른 챔피언들만보여서...
24/10/11 11:32
수정 아이콘
챔피언이 새로운데 전술이 똑같아 질 수가 없습니다.
24/10/11 11:42
수정 아이콘
아담의 챔프폭에 열광하기 vs 직스스몰더 라인스왑 보면서 잠들기
쵸젠뇽밍
24/10/11 11:48
수정 아이콘
딱 이런 반응이 제가 피어리스를 반기지 않는 이유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담 챔프폭이 넓었는 줄 알겠어요.

피어리스가 진행되면 아담의 경우 5전제의 4경기 쯤 되면 GODS이 전부 벤 되어 쓸 챔프가 없어지겠죠.

아담같은 유니크한 선수가 지금 방식에서도 불리하지만 피어리스에서는 더 불리한데요.
24/10/11 15:13
수정 아이콘
5전제는 롤드컵도 8강, 리그에 따라서 다르지만 더 높은 무대 가야 하는거고 대부분 경기는 3전제입니다.
거기서 사람들이 새로운 그림이나 업셋을 보고싶어 하는거죠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 하시는지
쵸젠뇽밍
24/10/11 15:20
수정 아이콘
더 불리해질거라고 쓴 겁니다. 3전제라고 유리해지는게 아니고요. 3전제도 불리한데 4경기쯤되면 쓸 챔프가 없어질 수준까지 된다고요.

이런것도 하나하나 설명해야합니까?
1등급 저지방 우유
24/10/11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력을 중요시하긴 하지만
겜게나 불판에 거주하는 입장이니까
외부에서 보면 하드한 팬이라고 판단될겁니다

그에 반해서 라이트한 팬들 입장에선
어쩌다 한번 보거나 빅매치만 그것도 가끔 챙겨볼텐데
"어?몇 달전 보단 밴픽이랑 달라진게 없네?"라는것보단
향후 도입될 피어리스가 좀 더 흥미를 끌 요소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다 싶으면 이른취침님 말마따나 라이엇식으로 바꾸면 되거든요
사나아
24/10/11 12:17
수정 아이콘
이런 건 까봐야 알지 않나요? 아무도 모르는데..
아니면 쵸젠뇽밍님 말대로
"아에 다 갈아엎고,엔트리 12명 정도로 구성한 다음에 벤픽부터하고 출전선수를 결정하는 식이면 좋을지도요." 갈수도 있겠죠.
변화는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욕할 사람은 어떤 이유로도 결국 욕을 할텐데..
라멜로
24/10/11 08:00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지만 열여섯 팀 여덟 팀 네 팀만 남고 다른 팀들은 다 집에 가거나 해체되거나 해서 스크림을 구하기 힘든 월즈 특유의 환경이
결국 출전팀들끼리 스크림을 돌릴 수밖에 없게 만들어서 특이픽을 억제하고 티어정리를 비슷비슷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간만에 신선한 티어정리를 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네요
피어리스가 되면 이런 상황이 많이 나올지
시드라
24/10/11 08:06
수정 아이콘
고이고 고인 상황에서 피어리스는 하드든 소프트든 도입해서 테스트해벌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잡음이 발생하겠지만 이대로 가는거보단 낫다고 봅니다
샤한샤
24/10/11 08:07
수정 아이콘
하드 피어리스 도입되면 진정한 갭 이즈 클로징 나오려나요?
근데 그게 어째 동양권 팀들의 경기력 폭망으로 갭이 줄어들 것 같네요..
뜨거운눈물
24/10/11 08:24
수정 아이콘
대황 브이포!!
Equalright
24/10/11 08:28
수정 아이콘
3경기는 바이 뜨는 순간 이상한 감이 확 왔죠
인스파가 조커인데 조커가 힘을 숨겨버리면..

그리고 플퀘가 카시를 너무 고평가 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왜이리 카시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24/10/11 08:4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일한게 쿼드가 카시 장인으로 유명하지만 프로 레벨에서 카시로 게임을 유의미하게 캐리한게 몇번이나 있었지라는 생각만 듭니다.
Equalright
24/10/11 09:18
수정 아이콘
어제만 봐도 흐웨이가 카시보다 훨 존재감 크고 좋았죠..
완성형폭풍저그
24/10/11 08:36
수정 아이콘
2경기 전라인 한화가 이기고 3천골 넘어가면서 부터 졸다가 깨서 보니 한화가 지고 있어서 깜놀했네요.
처음부터 말린게 아니라 라인전 이기다가 운영에서 말리는 경우는 젠지전 빼면 기억이 안나는데 엄청 놀랐습니다.
대단하네요 플퀘!!
CMDTRocks
24/10/11 08:42
수정 아이콘
힐링받으려다 암걸릴뻔... 그래도 LCK 1시드였는데 ... 다시는 북미를 무시하지 않을게요.
리니시아
24/10/11 08:53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로 보는 재미라도 늘려야..
록타이트
24/10/11 10:37
수정 아이콘
무조건 찬성입니다. 나오는 챔프만 나오는거 너무 질려요.
24/10/11 10:43
수정 아이콘
한화가 lck에서 약간의 오만한 밴픽을 할때 응징할수있는 커트라인이 kt급이라는걸 떠올려보면, 북미1시드는 lck 5시드급은 된다 볼 수 있겠네요.
24/10/11 11:00
수정 아이콘
하위권팀이 챔프폭도 더 적은 게 일반적이라 Lck 멤버 그대로라는 가정하에 피어리스 된다고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은데... 티원 한화 자리는 바뀔 것 같아요.
젠지는 멤버 전원이 못하는 픽이 몇 개 없는 수준이고. 티원도 약점으로 지목 되는 픽이 좀 있지만 전략적으로 상당히 픽을 넓게 쓰는 팀인데 한화는 바이퍼 제외 하면 픽 영향을 꽤 받는 선수들이라...
랜슬롯
24/10/11 11:1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어설프게 메타를 따라가는 것보다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도전하는게 더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걸 보여준거같기도 하고. 
아무튼 진짜 간만에 LCS가 멋있다 라고 느낀 시리즈였습니다. 플퀘 멋있네요
24/10/11 11:29
수정 아이콘
무조건 해야죠. 오히려 2년은 늦었다고 봅니다.
또 어제 경기에서 본 것 처럼 변수의 증가로 지금 답도 없이 벌어진 동서양의 차, 동부와 서부의 차도 줄어들 것 같구요.
엔터테인먼트 성향이 강해진다고 하는데, 어리둥절한게 스포츠는 원래 엔터테인먼트예요. 야구축구농구 기존의 프로 스포츠들도 계속해서 진화하려 하고 있고. 오락성 없는 스포츠는 이미 다 죽었죠.
쵸젠뇽밍
24/10/11 11:42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의 찬반은 접어두더라도 동서양간의 갭은 줄어들기보다 더 벌어질 것 같은데요.
이른취침
24/10/11 11:53
수정 아이콘
순수 재능의 리그 LCS 무시하십니까? 크크크
일단 게임이 재미있어야 저변도 확대되겠지요.
라이엇이 라인스왑을 정말 병적으로 싫어하는 이유, 
그긴 와드갯수 줄이기, 제압골, 현상금 등 변수를 늘려온 것도 
게임의 흥미도를 높이기 위함이었죠.
글구 의외로 저격밴이 안들어가서 장인 픽이 더 나와서 소위 뽕찰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당장 페이커 미드 리븐 나오면 전세계 팬들은 다 볼걸요?
오타니
24/10/11 11:55
수정 아이콘
재미가 늘어야, 유입이 생기고, 스폰서가 더 붙고, 연봉이 올라기고, 인재풀도 생기는거니
장기적으로는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하죠.
지금은 재미가... 없어요....
쵸젠뇽밍
24/10/11 13: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의견이 좁혀지지않겠네요. 서로 전제가 달라서요. 전 더 재미없어질거라 생각해서 별로라 생각하는 거라서요.

지금이 재미없어서 바꾸긴해야하는데, 더 재미없어질 것 같은 방식으로 바꾼다는 게 별로라 생각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선수들간의 갭이 더 벌어질 것 같거든요. 다전제일수록 더더욱이요. 벤픽만 재밌어질 것 같아요.
24/10/11 13:22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재미있어질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죠.
중요한건 지금이 재미없으니 변화해야한다는 겁니다.
쵸젠뇽밍
24/10/11 13:54
수정 아이콘
아무도 모른다는데 동의하고,
전 그저 재미없어질 것 같아서 별로라는 겁니다. 재밌게 변할 기회비용도 한 번 잃을 것 같고요.
특히나, 피어리스로 재미없어질 경우, 재밌어질 소수의 경기는 기억에 강렬하게 남고, 피어리스로 재미 없어질 다수의 경기는 피어리스 때문이 아니라 그냥 롤 자체가 수명이 다한거라고 접근할 것 같아서 더 별로기도 하고요.
24/10/11 14:00
수정 아이콘
전 말씀에 동의를 안하는게,
더 재미없다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도 이미 재미없어서 결과만 봐요. 안보는거 이상으로 재미없어질수가 없지요.
님 생각처럼 된다고 해도, 지금은 걱정하시는 피어리스의 그 소수의 경기조차 없죠.
TempestKim
24/10/11 11:48
수정 아이콘
맞죠 프로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죠 각본없는 WWE인 것 뿐이지
1등급 저지방 우유
24/10/11 11:51
수정 아이콘
2222 동의합니다
Polkadot
24/10/11 11:37
수정 아이콘
전 피어리스 룰 자체는 굉장히 재밌지만 실제 경기가 재밌을지는 까봐야 안다고 봅니다.
티모가 나오는거 자체만으로 재밌는건 끽해봐야 몇경기 밖에 안될거고 나와서 유의미하게 활약해야 그 hype이 이어지는거지,
막말로 하위 티어 픽 나올때마다 족족 쳐발리면 그게 과연 재밌을까 싶어요. 어제도 한화가 픽밴부터 집어던지고 시작해서 재밌던거였고.
이른취침
24/10/11 11:55
수정 아이콘
라이엇 특: 일단 해보고 아니면 바로 다시 바꿈.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새로운 시도를 해볼 리스크가 적으니까요. 크크크
오타니
24/10/11 11:58
수정 아이콘
누구는 상위티어 픽 vs 하위티어 픽이 아니고,
ALL 하위티어 픽 vs 하위티어 픽이 나오니까 쳐발릴일이 적죠. 어차피 3~4세트쯤 가면 상위티어픽 30개 정도는 차단되는데요.
24/10/11 13: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이 재미없기 때문에 모든 변화는 다 좋다고 봅니다.
크랭크렁
24/10/11 17:35
수정 아이콘
지금도 재미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변화를 주는건 찬성인데 피어리스를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하는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24/10/11 18:30
수정 아이콘
지금 재미있으시면 다행이네요. 근데 현실적으로 판의 인기가 조금씩 줄어가는건 모두가 느끼고 있을겁니다.
또한 저는 만병통치약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피어리스 아니라 뭐든 상관없이 변화하는건 좋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든 없든 뭐라도 시도 해보자구요.
Polkadot
24/10/11 20:31
수정 아이콘
지금도 재미없으니까 뭐라도 하자 < 라는 취지엔 동감합니다. 근데 저는 충분히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롤 자체가 챔피언 티어가 아주 명확하게 나뉘어지는 게임이라 챔프 체급 자체가 심하게 낮거나 구조적으로 팀게임에서 활용할 수 없는 결함이 있는 챔피언은 하드 피어리스를 해도 나올 수 없어요.
즉 새 시스템에 대한 희망적인 기대가 꽤 강하게 함유되있어서 필요 이상의 낙관적인 시선이라 느낍니다. 해봐야 미드에서 10개 나올거 20~25개로 느는건데 그것도 처음에야 재밌지 짧으면 한 시즌, 길어야 1년 안에 신선함이 죽을 것 같아요.
롤 게임, 나아가서 롤 e스포츠 씬을 살리려면 인게임 박살나고 있는걸 손봐야지 피어리스 룰 같은걸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될거 같습니다.
아르네트
24/10/11 12:0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내전들보면 확실히 재밌어요
디스커버리
24/10/11 12:48
수정 아이콘
안하는것보단 일단은 해보는게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미하라
24/10/11 13:05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치고 박고 할수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북미잼이 재미있다고 하는건 서로 비슷한 수준의 팀끼리 서로 던지면서 치고박고 하니까 재미있는건데 결국 전력평준화가 어느정도 전제조건이 되어야합니다.

근데 LCK는 이미 전력평준화에 완전히 실패한 리그죠. 동부, 서부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롤드컵 컨텐더 팀과 그 밑에 팀들간의 양극화가 심한 상황이죠. 크보가 한국 최고의 예능 소리 듣는건 크보에서 1위를 하는 강팀들도 시즌 승률이 6할에 수렴하고, 반대로 아무리 못하는 꼴찌팀도 승률이 4할 비슷하게는 찍어요. 지금부터 만약 하드 피어리스 밴팩으로 리그 돌리면 브리온이 3할은 찍긴 할까요? 북미가 아무리 수준이 낮아도 플라이퀘스트는 북미지역에서 1위로 롤드컵 진출티켓을 따낸 팀입니다. 그런 플라이퀘스트 보고 LCK 동부팀들로부터 저런 경기력이 나올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착각이라고 봅니다.
24/10/11 13:23
수정 아이콘
말씀이 맞던 틀리던 관계 없죠.
지금이 재미 없기 때문에 어떤 변화든 해봐야 합니다.
미하라
24/10/11 13:35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바꾸고 싶으면 밴픽룰을 바꿀게 아니라 하드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해서 각팀들의 전력을 강제로 평준화시키면 됩니다.

근데 그건 또 싫다고 안하죠. 롤드컵에서 경쟁력 가지려면 리그에서 더럽게 쎈팀 1~2팀한테 리그 인적자원 다 몰아줘야 되거든요. 그런 쎈팀이 리그에서 바닥 깔아주는 팀들이랑 경기하는데 어떻게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나요. 메이웨더랑 어디 듣보잡 복서랑 붙여놓고 권투 룰만 바꾼다고 그게 될일이 아닌것처럼 애초에 체급이 넘사벽 차이가 나는데 그게 룰로 될 일이 아니라는거죠.재미있는 경기 보고 싶으면 쎈팀과 약한팀의 전력차 간극을 줄여서 어제 플라이퀘스트가 한화한테 비비기라도 하듯이 비빌수있게는 만들어놓아야죠. 근데 LCK는 애초에 그럴생각이 없습니다
24/10/11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그것대로 따로 얘기하시면 됩니다.
평준화가 재미있을지 없을지에 대해서는 전 따로 언급은 안할께요.

다만 미하라님은 평준화만이 답이고 피어리스는 답이 아니다 라고 확신을 하시는데, 전 해봐야 안다고 봅니다.

추가) 둘다 해보면 더 좋겠죠. 모든 변화는 옳다고 봅니다.
미하라
24/10/11 14:13
수정 아이콘
답이 아니라고 말하는건 다른거 없습니다.

못하는 선수는 그냥 지금처럼 재미없는 노잼 눕롤에 약해서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 그 잘하는 선수들은 챔프폭이 10개가량 된다치면 못하는 선수들은 2~3개밖에 안되는 수준이에요. 근데 서로 모스트 픽 vs 모스트 픽끼리 붙어도 실력차가 심하게 나는데 피어리스해서 잘하는 선수는 여전히 자기 챔프폭 10개 안에 있는 모스트 픽중 하나 골라서 하는데 2~3개밖에 안되는 선수 모스트픽도 아닌 챔프 골라서 하면 오히려 서로간의 수준차만 더 심하게 나겠죠.

피어리스 픽하면 선수들이 챔프폭을 늘려서 올것이다? 그걸 선수들이 챔프폭 늘리고 싶으니까 맘대로 늘릴수 있었으면 챔프폭에 대한 선수비판이 애초에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그냥 그게 안되는 선수니까 못하는 선수죠. 아마 못하는 선수들은 예전보다 수납도 더 안되서 욕만 더 먹을걸요.
24/10/11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시는거는 평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는거지 피어리스의 반대논거는 안되죠.
그정도로 못하는 팀은 룰 상관없이 걍 지는거구요.

피어리스는 어차피 노잼일거 챔프라도 다른거 보자라는 뜻이라서요.
롤이 보는게임이지만 하는게임이기도 하잖아요. 특이한거 골라서 오면 솔랭에서 해보고. 이런 재미라도 늘리자는거죠.
혹시 이기길 기대한다면 그런 약팀이 아니라 중~상위권 팀들에게 기대해야죠.
안되면 어쩔 수 없죠 근데 시도 해보는건 좋은거죠.
티아라멘츠
24/10/11 13:52
수정 아이콘
사실 전 하드피어리스 하면 브리온 같은 팀은 더더욱 승률 안나올 거라고 봅니다. 하위팀은 구멍 수납하려면 대충 무슨 픽 줘야되고 또 탑미드 신인들이 픽을 다룰 수 있는 것 자체가 손에 꼽는데 좋은 거 한두개 연습해서 비비는 게 보통이라..
챔피언 연습해오면 된다 말이 쉽지 그게 됐으면 챔프폭 문제란게 애초에 롤판에 없었을겁니다.
24/10/11 14:14
수정 아이콘
브리온이야 룰이 뭐든 최하위 하겠죠. 이미 2승 16패인데 더 나빠질게 없어요. 의미없는 걱정입니다.
dk kt fox kdf 같은팀들중에 한팀이라도 선전하면 의미가 있는거죠~
미하라
24/10/11 14:23
수정 아이콘
그건 재미있자고 바꾸는게 아닙니다.

재미있게 바꿀려면 브리온이나 DRX같은 팀도 KBO 꼴찌팀처럼 리그 1,2위팀이랑 붙어도 지금보다는 이길 가능성이 높아져야 재미있어 지는거죠. 지금 롤 재미없다는게 KT나 FOX 같은팀 때문에 재미없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KT는 젠지 리그 독주할때도 유일하게 젠지한테 고춧가루 뿌린팀이고 선발전 티켓 놓고 T1과 막판까지 똥줄승부했던 리그에 재미를 선사했던 팀인걸요.

리그를 재미없게 만들고 있는 팀들은 지금 순위 밑바닥 깔아주고 무기력한 경기를 수없이 양산해내는 팀이고 재미있게 바꿀려면 저런팀들이 구제될수 있는 대안이 나와야 맞는거죠.
24/10/11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은 뭘 해도 자꾸 평준화 이야기만 하시네요.
재미라는게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것도 있지만,
매번 같은 구도 안보고 다른 구도 보는것도 재미요소중 하나에요. 그게 내가 솔랭에서 즐겨쓰는 픽이면 더 그렇겠죠.

전 평준화도 반대 안해요. 평준화도 되면 좋죠.
근데 미하라님이 피어리스 반대 하는 이유로 자꾸 평준화 이야길 하시니까요.
피어리스로 약팀이 강팀 이기는건 부수적인거고(또 이건 해봐야 아는거고), 확실한 직접적인 효과는 픽의 다양화인거죠.

다양한 픽을 봐도 번번히 깨지면 재미가 없다는 말은 젠지 vs 브리온이면 그렇겠죠.
근데 젠지 한화 티웜 사이에서 다양한 픽을 보면? 지금보다 더 재밌게 볼 여지가 있는거죠.
미하라
24/10/11 14:33
수정 아이콘
구도가 요네 VS 스몰더에서 베인 VS 리븐으로 바뀌어도 리븐이 드럽게 못해서 베인한테 라인전 박살나고 20분만에 게임 터지면 그런 게임이 무슨 재미가 있냐는겁니다.

평준화 이야기를 왜하냐구요? 피어리스하면 못하는 선수랑 잘하는 선수 수준차는 더 심하게 벌어질텐데, 그럼 지금보다 수준차 심하게 나는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것도 있으니까 그런거죠. 난 그런 게임이라도 리븐이랑 베인 나오니까 재미있어 하시는거라면 그냥 저랑은 생각이 다른거니 더 논할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24/10/11 14:35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가 모든 판 다 재미있게 할수는 당연히 없습니다.
반대로 요네 vs 스몰더여도 20분에 터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예시는 반대 논거로 적절하지 않아요.
미하라
24/10/11 14:39
수정 아이콘
확률의 문제인거죠.

지금 룰에선 상위권 선수든 꼴찌팀 선수든 자기들의 모스트픽 안에서 대부분 챔프선택이 이루어지고 그럼에도 꼴찌팀이 상위권 상대로 쪽도 못쓰는데

하물며 상위권 선수는 챔프폭이 넓어서 피어리스 룰안에서도 챔프 이것저것 할게 많은데 하위권 팀 선수들 피어리스 룰 도입되면 그 몇개 안되는 모스트픽 조차도 못써서 상대 선수들은 여전히 자신들에게 숙련된 챔프로 경기하는데 하위권 팀 선수들은 가뜩이나 기량도 상대에 비해 열세인데 챔프까지 잘 쓰지도 못하는거 골라서 하면 눈 썩는 경기들 나올 확률이 더 높아진단 이야기를 하는거죠.
24/10/11 1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꾸 상위권 대 꼴지팀 이야기 하셔봐야 의미가 없어요.
상위권 대 꼴지팀 경기는 지금도 안봅니다. 눈이 썩어요? 안보는데 썩을 눈도 없어요.
피어리스 해서 더 깨지든 말든 더 썩을 눈이 없다니까요.
상위권 선수끼리 경기라도 기대해볼만 하다는거죠.

피어리스가 가져올 장점도 찾아보자는건데,
피어리스의 단점이라면서 평준화로 해결되어야 하는 부분만 말씀하시네요 자꾸...
미하라
24/10/11 14:47
수정 아이콘
상위권 팀들은 지금도 재미있는데요? 이건 님이 재미없다고 아무리 우겨봤자 뷰어십이 증명해줍니다. 당장 섬머 결승 젠지 VS 한화전부터 해서 롤드컵 선발전 DK VS T1전, KT VS T1전 다 5꽉까지 갔고 치열한 승부였죠.

반대로 뷰어십 망한 경기들은 어떤 경기들인가요? 님이 안본다는 그 경기들때문에 재미없다는 이야기 나오는건데요. 그럼 재미없는 경기들을 어떻게든 더 재미있게 만들 생각을 하는게 맞는거지, 어차피 뷰어십 망한 경기들은 안보니까 그냥 지금보다 더 망하게 냅두고 지금도 뷰어십 잘나오는 경기들에서 다른 챔프 보고 싶다는건 그냥 님 개인적인 바람인거지 딱히 리그 흥행에 있어서 더 유익한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24/10/11 14: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하라 님//
아니 그러니까 저도 평준화 좋다니까요. 그건 그것대로 따로 이야기 하시고요.

자 님이 피어리스를 반대하면서 그 단점을 거론하실 때, 크게 둘로 나눠보면.
1. 상위권 vs 하위권 에서 피어리스가 가져올 단점
2. 상위권 vs 상위권 에서 피어리스가 가져올 단점.
이렇게 되는데,
이중에 1만 이야기 하고 계시는데, 이건 어차피 안보기 때문에 뭐라도 시도해보자는거구요.
2는 이야기 안하시잖아요.

2가 없고 1만 있으면 그 정도 단점은 어차피 의미가 없으니 딱히 그럴듯한 반대의견으로 들리지는 않는거죠.
미하라
24/10/11 15:06
수정 아이콘
keke 님 //

왜 2를 이야기 해야되나요? 2는 지금도 흥행에 있어서 크게 문제가 없다니까요? 스몰더, 직스 나와서 섬머 플옵이랑 선발전 뷰어십 망했나요? 안망했잖아요.

지금 LCK 노잼의 가장 큰 원인은 하위권이 상위권 상대로 이럴다할 저항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무기력하게 져서 볼 가치가 없는 경기들이 양산되는게 가장 큰 문제인데 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외면하고 지금도 뷰어십 잘나오고 있는 상위권 vs 상위권 경기를 위해 피어리스를 해야 되냐는건데 당연히 리그 흥행의 발전을 논하려면 지금 잘되고 있는걸 손볼 생각을 하는것보다 지금 망하고 있는걸 어떻게서든 덜 망하게 할 생각을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왜 자꾸 따로 이야기하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피어리스하면 오히려 지금 망한 팀들 더 망하라고 하는 소리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님은 안보니까 상관없다고 자꾸 말하는데 안보는 님은 상관이 없을지 몰라도 리그 차원에서는 저런 팀이 지속적으로 리그 흥행의 악재로 작용하면 그건 방치할수가 없는 문제라니까요?

어제 플라이퀘스트가 단순히 아무무, 누누픽을 해서 경기가 재미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하고 20분만에 넥서스 날라갔으면 그냥 꼴픽이라고 조롱만 당하고 끝났을걸요?
24/10/11 18: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하라 님//
2에 대해서 이야기 할게 없고, 1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실게 있다면 피어리스 해봐도 된다는거죠.

상위권 - 하위권 문제는 말씀대로 평준화를 해야 해결될겁니다. 그건 따로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피어리스 한다고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지만 뭐 더 심화될 것도 없다는겁니다.
이번 썸머는 2승 16패 했지만, 피어리스 안하고 가만 놔둬도 어차피 더 심해질걸요?
갈수록 돈쓰는팀이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가만 둬서 1승 17패 하나, 피어리스 해서 0승 18패 하나 그게 그거라는거죠 저는.

이런건 근본적으로 평준화를 해야 문제들이 해결되는건 동의하는데, 그건 평준화를 하자는 주장을 따로 하면 됩니다.
하시는 말씀들은 전부다 평준화를 하자는 강한 근거는 되지만 피어리스를 반대할 근거는 못된다는 거에요.

또, 상위권은 아무 문제 없다고 하셧지만 아얘 아무 문제가 없냐면 그렇지는 않다는건 잘 아실겁니다.
또지르 또르키 소리 괜히 하는게 아니거든요.
피어리스 해서 해결되면 좋고 잘 안되면 다시 돌리면 됩니다.
어차피 피어리스 효과는 다전제에서만 느낄 수 있을텐데요.
티아라멘츠
24/10/11 15:30
수정 아이콘
dk는 몰라도 kt fox kdf는 더더욱 고전하는게 피어리스 룰이죠.
탑 퍼펙트 클리어 두두 미드 클로저 불독 죄다 챔프폭 좁은데 이거를 어떻게 선전하라는 거에요
퍼펙트 두두 크산테 너프되니까 사이좋게 폼 급락하고 너프전 트리가 밴된 불독가 풀린 불독 차이가 엄청 컸는데 피어리스면 갑자기 한경기 하고 그런 모습이 나올게 뻔한데요.
24/10/11 18:28
수정 아이콘
전 이부분은 뚜껑 열어봐야 한다고 봅니다.
티아라멘츠
24/10/11 18: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열어보면 달라질 변수가있나요 전 모르겠네요 작년 롤드컵도 중국탑들이 럼블좋은거 다아는데 이유 하나때문에 못골랐거든요

할줄모름

내노라하는 선수들도 아무리 연습해도 안되는건 안됩니다. 심지어 쵸비도 아지르 배우는거 한참걸렸고 데뷔초엔 챔폭 꽤 좁았어요. 무슨 피어리스하면 이상한게 맨날 나오는것도 아니고 하는거보면 대회나오던거 차례로 돌아가면서 퍼레이드돌리는거거든요.

갑자기 뚜껑 여니까 저 불독 클로저 둘이 그 챔피언들 싹다배워온다구요?
그게 되면 이미했지.
미하라
24/10/11 14:15
수정 아이콘
저도 딱 말씀하신대로 흘러갈거라고 봐서 오히려 못하는 팀들은 예전보다 승률이 더 떨어지고 못하는 선수들은 챔프폭으로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까일거라고 봅니다.

챔프폭 늘리는게 마음대로 되면 아직도 구마유시가 제리, 카이사로 까일일도 없었겠죠.
24/10/12 10:39
수정 아이콘
브리온 vs 농심같은 경기는 지금도 아무도 안보는데 브리온 예시를 끌고오는건 이치에 맞지않죠.
티아라멘츠
24/10/12 10:43
수정 아이콘
그럼 kt vs fox, 광동로 하면되죠. 심지어 후자가 이번에 둘 다 이겼네??
24/10/12 10:50
수정 아이콘
반말은 뭐죠?
티아라멘츠
24/10/12 10:57
수정 아이콘
선생님한테 한말이 아니고 웃겨서 한 독백이긴합니다. 내용으로 반박하시죠 말꼬리잡지마시고
네~ 다음
24/10/11 15:23
수정 아이콘
팩트는 어차피 피어리스는 도입이 된다는거임
당근케익
24/10/11 15:29
수정 아이콘
2-2에서 플퀘 선전을 기원해봅니다
24/10/11 16:24
수정 아이콘
모든 프로가 특성이 있고 잘하는게 다 다른데
현재 시스템은 메타챔을 누가 더 잘하는가가
너무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다전제 피어리스는 잘하는걸 더 잘하면 되는 구조라
상대적으로 선수의 약점보다 강점이 중요해지죠.
캐리형은 캐리픽을 다양하게 깍아오면 되고
반대도 마찬가지
승률대폭상승!
24/10/13 07:11
수정 아이콘
일단 피어리스 먼저 도입된 챌코 먼저 개막했을때 몇경기 보고나서 lck 경기보는데 lck에서 똑같은 미드픽이 두번나오던거 보니까 구역질나더군요

재밌는건 하드 피어리스인데도 맨날 보던얼굴들만 나와...

1경기 지금 쓰는 메타조합
2경기 바로 전에 쓰던 메타조합
3경기 예전에 쓰던 메타조합

이런식으로 돌아감

숙련도이슈가 터질까 걱정하는데 정작하는거보면 메타픽은 밴/피어리스로 죽여놓고 예전메타때 잘하던거 하면 그만이라 별로 숙련도 이슈는 없을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368 [LOL] 2024 월즈 진출팀들의 탈락 코멘트 [14] Leeka5290 24/10/14 5290 2
80367 [LOL] 8강 1경기 - LNG vs WBG. 올해 상대전적 정리 [24] Leeka3917 24/10/14 3917 2
80366 [LOL] 월즈 8강 대진표 + 월즈 8강 일정 + 초기배당 [108] insane14534 24/10/14 14534 1
80365 [LOL] 월즈 8강 대진표 추첨 결과 [51] 반니스텔루이8765 24/10/14 8765 3
80364 [LOL] 지투의 분전. 하지만 결국 비리비리가 올라갑니다 [31] Leeka7599 24/10/14 7599 3
80363 [LOL] LPL이 딮기를 잡고, 3팀째 8강에 진출합니다 [423] Leeka15353 24/10/13 15353 7
80362 [기타] 창세기전 시리즈 팬픽라이브[손야희 채널] [10] Janzisuka3894 24/10/13 3894 3
80361 [LOL]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배당 [55] 포스트시즌10845 24/10/13 10845 1
80360 [LOL] 10월 13일 (일) 오늘의 롤드컵 일정 [23] bifrost8096 24/10/13 8096 7
80358 [LOL] 북미가 2년 연속 월즈 8강에 진출합니다 [77] Leeka9592 24/10/13 9592 0
80357 [PC] 빅토리아3, 크루세이더 킹즈 3 오랜만에 플레이 후기 [14] 라라 안티포바5098 24/10/12 5098 4
80355 [모바일] 랑그릿사 모바일 미래시용 추천 캐릭터들 소개! [PVE] [20] 통피5058 24/10/12 5058 5
80354 [LOL] 10월 12일 (토) 오늘의 롤드컵 일정 [48] bifrost12862 24/10/12 12862 10
80353 [LOL] 페이커 100승 달성! 8강팀이 5팀째 확정됩니다 [88] Leeka13120 24/10/11 13120 9
80352 [모바일] '라스트 오리진' 김수연 총괄PD 인터뷰... 입힐 거예요? "벗겨" [16] AGRS8450 24/10/11 8450 4
80351 [LOL] 페이커가 오늘, 월즈 본선 최초 100승에 도전합니다. [38] Leeka6729 24/10/11 6729 6
80350 [기타] 게임 추천 / Rockman X8 demake 고기깡패3249 24/10/11 3249 0
80349 [LOL] 스위스 스테이지 4R 1일차 후기 [135] Leeka11128 24/10/11 11128 1
80348 [LOL]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옳다. 플퀘의 미친밴픽 [106] 오타니12162 24/10/11 12162 5
80347 [LOL] 10월 11일 금요일의 일정 [25] 발그레 아이네꼬8172 24/10/10 8172 12
80346 [LOL] LCK vs LPL. 매치 3:3, 세트 3:5 [27] Leeka6577 24/10/10 6577 1
80345 [모바일] [창세기전][스포주의] ERROR CODE : ???? [18] Janzisuka5646 24/10/10 5646 1
80344 [LOL] 10월 10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55] 발그레 아이네꼬11767 24/10/10 11767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