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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1 22:50
오늘 보면서 확실하게 서양팀들은 갈수록 경쟁력이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서양팀은 좋게 얘기하면 창의적이고 자유분방한데, 나쁘게 얘기하면 너무 막하는 경향이 있다는걸 다들 아실겁니다. 근데 이게 롤 초기에는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었는데 지금 초단위로 계산하면서 하는 시대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가면 갈수록 이런 체계화가 더 심해질텐데, 서양팀쪽에서 극복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4/10/11 22:52
체급이 안됩니다 선수수급이 없고 고여있는데 체급을 더 올릴 수 없습니다. lck가 계속 1황이고 lpl이 그 밑에서 계속 노는 형태가 지속될거같아요 어쩔수 없죠~
24/10/11 22:54
사실 지투가 윈터 스프링 서머 시파를
다 우승한걸 생각하면.. 경쟁할 팀이 없는게 더 크다고봐서.. 리그내에서 치고박으면서 올라가야되는데 해줄팀이 없음.. 지투급의 팀이 하나만 더 있어도 둘이 투닥투닥하면서 올라올텐데 싶네요 실제로 프나틱이랑 지투가 같이 월즈레벨이던 18~20은 리그에서 같이 놀면서 경쟁력이 나왔는데.. 잘쳤는데..
24/10/12 00:13
저는 지투를 포함해서 LEC 전체 폼이 내려왔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경쟁 팀이 있었다면 지투가 월즈에서 더 잘했을까?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리그 전체의 폼이 떨어진 상황이라 2강, 또는 3강 체제였다고 해도 그렇게 상황이 많이 바뀌진 않았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투에 너무 관대한 해석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딮기나 T1의 경기력이 아쉬웠을 때 나오는 험악한 이야기들을 떠올려보면 더더욱 그렇고요.
24/10/12 00:52
LEC를 보셨으면
프나틱 상대로 내리 5천 7천골 라인전에서 지던팀이 월즈오니 한화 티원.웨이보랑 겜해서 바론 페이즈까지 굴러가는 체급이 되는걸.보면 지투가 더 잘하려면 지투를 패줄팀이 필요하죠 그 팀들 극복 못하면 21년처럼 망하는거고.. 지금 상태로는 리그에서 발전할수가 없는데요 라인전에서 5~7천골을 지고도 우승할수 있는 리그인데.. 어떤 팀이던 혼자 잘해서 멀해도 이기는 리그면 경쟁력.유지하는게 더 힘들다고 봅니다..
24/10/12 00:57
패줄 팀이 있으면 없던 체급이 생기나요? G2는 그냥 선수들 노쇠화 문제가 가장 크죠
더 문제인 거는 그런 선수들조차 못 밀어낼 정도로 리그 선수 풀이 맛탱이가 간 거구요 선수 풀이 맛탱이가 간 거는 뭐가 원인이다 단언하긴 어렵네요. 워낙 여러 사정이 겹쳐서
24/10/12 01:02
지투를 패줄팀이 나오면
지투가 배우면서 성장하던 21년처럼 망하던 지금보단 나을텐데 지금 지투는 사실 리그독식을 하면 안되는 폼인데 하고있는거라고 봐서.. 월즈와서 멸망하나 했더니 막상 월즈 지투는 서머~시파 지투보단 훨씬 쎈 느낌이라서.. 파트너가 좀 있었음 하는 생각이 다시 드는..
24/10/12 00:56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하는게
유럽이 경쟁력 있던 시절에는 G2만 잘했던게 아니죠 더 정확히 말하면 LPL이 정신 못 차리던 시절 세계 2인자 리그는 LCS.EU였습니다 류가 있던 H2K라던가 스플라이스, 미스핏츠 같이 다양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얼굴을 비췄습니다 그냥 리그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정체된 거죠. 경쟁할 팀이 있으면 G2가 잘했을 것이다? 동의하기 어렵죠
24/10/11 22:53
어제 플퀘보다 훨씬 실망스러운 지투였습니다. 티원은 드디어 저력을 보여주네요. 오늘 돌파력은 놀라웠습니다. 이정도 경기력이면 여느 팀과도 자웅을 겨룰만해 보였어요.
24/10/11 22:59
서양팀.. 유럽이나 북미 롤 보면 분명 센스도 상당하고 전체적인 그림도 잘 그리고..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큰 그림들도 그리고 하는데, 진짜 윗분들 말씀처럼 연습량 차이가 경기력에 투영되는 듯 한 느낌입니다. 아주 사소한 디테일.. 무빙이나 약속된 움직임 같은게 아쉬울 때가 많고 그게 결국 극복할 수 없는 차이로 벌어집니다.. 그리고 특정 맴버들의 에고랄까..? 실력은 지역 최고이다 보니 중요한 순간에 시야가 갑자기 확 줄어들어 팀 오더보다 나의 확신, 나의 센스로 밀어붙인다!! 도 많은 것 같아요. 지역 내에서는 이게 거의 통했겠지만 월즈 레벨에서는 안통하니까..
진짜 8강에 무조건 유럽이나 북미 팀이 2팀은 있어야 할 것 같고 왠만해선 4강까진 지투가 힘내줬으면 좋겠는데. 캡스가 지치기 전에 지투 진짜 일 좀 냈으면..
24/10/11 23:05
[리그간 전적 현황] 4R (내전은 괄호)
*2025권역 기준 *LCP는 APAC / LCS+는 Americas LCK 12승6패 (3-3) LPL 9승4패 (1-1) LCP 3승5패 LEC 4승8패 LCS+ 3승7패 (2-2)
24/10/11 23:11
1경기 : 야 안정적으로 잘 하네
2경기 초반 : 쉽게 가겠는데? 2경기 중반 : 아 XX (잠시 채널 돌림) 2경기 후반 : 어? 어? 어?! 2경기 끝나고 : 아 왜 꼭 이렇게 심장에 안 좋게 이겨야 하냐 크크크크
24/10/11 23:34
지투도 분명 날카로운 부분이 있었다고 보는데
말씀하신대로 마지막 2%가 부족하더군요 다들 말씀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에고, 감이 튀어나오는 부분이 너무 훤히 보이니.... 똥꼬쇼(?)를 하면서 일단 월즈를 가놓고 생각해보자 마인드로 절벽수련 몇 번하니 폼이 꽤 올라와보이긴 했습니다 오늘은 확실히 현지에서 실전으로 폼 올린게 보이더군요 근데 그게 G2도 어느정도 던진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상대적으로 잘해보이는건지.... 3시드 딮기보단 나아보이는....
24/10/11 23:34
남은 3자리가 어떻게 짜여지냐에 따라 8강 행운대진이 나오냐 아니냐가 갈리겠네요. 크크크
DK나 플퀘가 TL vs GAM 승자를 낚아챈다면....? 크크크크크
24/10/12 00:41
현재 8강 확정된 팀들을 리그별로 보면
LCK: 3팀 LPL: 2팀 이네요. 남은 3팀 중에 G2와 FLY 는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4/10/12 00:43
8강은 30 팀은 32팀 31팀은 31팀끼리 붙고 31팀 나머지 하나가 32팀과 붙는게 맞는거져?
그럼 티원은 높은 확률로 한화 혹은 테스와 8강?
24/10/12 01:52
사실 지금 G2멤버 전성기는 작년이었죠 별 해괴한 픽으로 그냥 리그 다 이겼었는데 독감이슈로 날린 게 크죠
올해는 LEC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별 기대 안 됐었어요.
24/10/12 03:18
페이커의 그룹 & 스위스 성적
2013: 7-1 2015: 6-0 2016: 5-1 2017: 5-1 2019: 5-1 2021: 5-1 2022: 5-1 2023: 4-1 2024: 4-1 2세트 이상을 져본 적이 없다.
24/10/12 04:29
서양 강팀들이 못하는건 아닌데 교전/운영 완성도 및 실수에서 차이가 제법 납니다
그런 디테일에서의 차이와 팀이 힘들때 구원투수 역활을 할수 있는 선수에서 차이가 나버리니 처음엔 갭이 적은거 같은데 어느순간 조금씩 이득을 보다가 확 벌어지거나, 처음에 좀 불리한거 같아도 역전이 되어버리더군요
24/10/12 11:28
그냥 폼 좋을때 즐기십쇼 팬분들
여러분이 설레발치는것과 걱정하고 두려워하는것 그런 것하고 팀의 승리하곤 아무 관계가 없어요 여러분의 선행하고도 관계가 없습니다 선행은 그자체는 좋지만 일희일비를 하지 않는게 아니고 일희일비를 하세요 개인적으론 그게 팬으로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4/10/12 12:11
게임 팬으로서는 시드국에 출전팀 더 주는거는 이제 좀 줄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LCK 네장주면 우리야 좋지만 흥행에 과연 도움이 되는가? 하는건 좀 생각해봐야죠. 죽은 게임, 못하는 게임 보는게 싫은거야 당연하지만, 그것도 일단 볼 사람이 있을 때의 이야기니까요. 적어도 8강을 LCK 4, LPL 4로 채울 수 있게 만들어 놓으면 안됩니다. 이건 확실한 것 같아요.
24/10/12 12:33
그렇다고 마이너지역에 시드권 준다고 흥행에 도움이 되지는 않죠..스스로 실력을 올려서 올라와야..
메이저 1번시드가 lpl lck 4번시드도 못이기고 탈락한다면 떨어지는게 맞죠
24/10/12 12:41
마이너 지역이 실력으로 메이저중에 메이저인 lpllck와 비빌수 있는 실력을 갖추면 똑같은 본전 진출권을 줄수있습니다. 현재로서는 16강이든 8강이든 다전제로 가면 마이너팀은 그냥 썰립니다. 지금이 가장 좋은 상태고 마이너팀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16강 아랫단계를 만든건데 솔직히 다시 롤백하긴 어렵죠
24/10/12 12:59
실력만 따진다면 늘 이슈가 되는게 월드컵 아시아와 남미 티켓이죠.
아시아에 8.5장, 남미에 6.5장인건 실력 외의 무언가가 반영되는거잖아요. LCK 3장, LPL 3장 정도가 적당해보입니다. 4, 4는 솔직히 과해요.
24/10/12 13:28
MSI 보상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면 플레이 인 티켓 하나 정도 추가하는게 어떻까 싶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2, 2에 MSI 티켓으로 3으로 가거나. 롤드컵의 위상 역시 어차피 국제전이기에 생기는 위상이고, 메이저에서 두 팀이 오건 세 팀이 오건 그건 변하지 않을겁니다.
24/10/12 13:47
차라리 플인을 좀 더 크게 하는게 맞아보입니다. 작년에 NRG가 8강갔다고 북미가 부흥했다곤 아무도 안했거든요.
물론 롤드컵 규모가 그러긴커녕 점점 줄어들겠지만. 사실 전 그래서 그냥 4장 유지하는게 나쁘지않은거같아요. 한중장사하는 게임 되어가는데 확실하게 하는것도..
24/10/12 12:40
페이커 선수의 월즈 100승 축하합니다.
지역 내 정규시즌 100승도 못 한 선수가 수두룩한데 월즈 100승이라니... 2세트는 보다가 어어어 아이고 3세트 준비해야하나...디플도 한화도 쉽지 않았는데 티원도 이러나...했는데 정말 3억제기 날아갔는데도 끝까지 탄탄하게 막아내고 무모하게 안 덤비고 참다가 이겨내는 것보고 와 진짜 서머시즌에 비하면 폼 많이 올라왔구나 했습니다. 특히 오너와 페이커가 아주 미쳐 날뛰던게 고무적이네요. 이 정도면 티원은 8강에서 어느 팀과 붙어도 원사이드하게 밀리진 않고, 최소한 재밌는 경기는 보여주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물론 담당일진 젠지와의 내전은 피했으면 좋겠네요 ㅠ 디플은...서머시즌에 비해 너무...뭔가 삐그덕거리면서 안 맞고...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킹겐이 많이 아쉽던 것 같습니다. 루시드와 모함의 이슈야 어느 정도 예측범위 안인데 베테랑인 킹겐의 쇠락이 너무...2승2패 조에서 대진이 정말 험난할 것 같은데 잘 뚫어내면 좋겠어요 쉽지 않겠지만...쇼메 에이밍 해줘ㅠ 한화는 교과서는 정말 잘 이해하고 문제 푸는데 기출에서 조금만 바뀌면 헤매는 모습 보여서 (물론 누누가 나올거라고는 (...)), 교과서로 상대를 뚜까팰 수 있게 더 단단히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지금 와서 온갖 조커픽을 대비하는 것보단 그게 더 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젠지야 방심과 오만한 밴픽만 안 하면 될 것 같고요. 가장 증명할게 많이 남은 느낌이라는게 좀 아이러니긴 한데...
24/10/13 05:58
다행히도 T1은 8강에서 젠지/LNG랑은 절대 안 만납니다. 크크크. (3승 팀은 무조건 3승 2패 팀과 만나기 때문에)
한화만 안 만나면 8강에서 어떤 팀이랑 붙어도 역배 소리는 안 나올 것 같네요.
24/10/12 12:48
승률도 대단하지만 13년부터 꾸준한것도 대단하네요 최소가 4강인데 징크스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와 100전도 빡신데 100승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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