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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3 03:48:55
Name 아몬
File #1 Screenshot_20241103_034532_NAVER.jpg (73.9 KB), Download : 123
Subject [LOL] 천재는 많지만 정점은 하나


‘천재는 나와 겨룰 수 있는 입장권일 뿐이다
‘많은 천재들이 지나갔지만 마지막에 서 있는건 오직 나다’



그냥 이 모든 말들이 페이커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오늘은 역사상 최고의, 그야말로 위대한 플레이를 봤습니다. 정말.. 정말 말이 안됩니다.
정말 숭배합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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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스텔루이
24/11/03 03:50
수정 아이콘
하 4세트 끝내고 떨리는 마음에 잠깐 바깥에 나왔는데

사람들이 다 나와서 페이커 얘기하는데 개웃겼음 크크
24/11/03 03:51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
마프리프
24/11/03 03:51
수정 아이콘
전무후무
주인없는사냥개
24/11/03 03:51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그랬지만 뭐랄까요
페이커를 보는 제 느낌은 일종의 경외? 같아요
4경기 사일러스는...

저는 시즌1 때부터, 프나틱 사이어나이드 엑스페케 이런 선수들 우승할 때 부터 봤는데 저 정도의 원맨 캐리는... 못본 것 같습니다
이직신
24/11/03 03:52
수정 아이콘
4경기 사일러스는 지금 내가 뭘 보고 있나 싶은 정도였습니다. 한 선수가 낭떠러지에서 4명을 구조하는데... 저게 은퇴 나이의 선수가 하는 퍼포먼스가 맞는지 경이롭습니다 그냥
24/11/03 03:53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종목에서 갖는 업적은 넘사벽인 듯
다레니안
24/11/03 03:54
수정 아이콘
저는 케리아가 그냥 다 만들고 무난하게 압살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BLG가 한 방 맞아보고 바로 대책 마련해서 케리아 봉쇄하는거보고 어...어... 했는데
와 페이커가 그냥..... 크크크크크
진짜 이번 월즈 우승은 전세게에서 페이커만이 가능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못 했음 절대 크크크크
앞으로 월즈 우승할거면 그냥 페이커에게 합류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크크크크
라라 안티포바
24/11/03 03:56
수정 아이콘
전성기가 훌쩍 지난 시기에 제2의전성기로
아무도 따라하지못할법한 압도적인 역량이...말이 안됨.
고도화된 현대롤에서, 최고의 무대에서 가능한퍼포먼스였나요?...
No.99 AaronJudge
24/11/03 13:24
수정 아이콘
진짜 1세트 어 어 하다가 밀리는거 보고 식겁했고 4세트때도 스무스하게 밀리면서 23스프링 결승전의 악몽이 스멀스멀 올라왔는데…햐 그걸 살려내네요..
마작에진심인남자
24/11/03 03:54
수정 아이콘
진짜 전무후무한 기록이고.. 내년도 동일 스쿼드가 유지가 된다고 하면 진짜로 월즈 3연패도 가능해 보이네요. 정말 강합니다. 티원.. 정규시즌은 엄청헤매고 심지어 선발전도 경기력이 망조였지만 월즈만 오니까 위기일때마다 확실히 점점 강해짐;
김경호
24/11/03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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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경기 슈퍼캐리는 진짜.. 파이널mvp의 노친네 덜덜
24/11/04 10:40
수정 아이콘
4일러스, 갈리5
G.O.A.T
뜨거운눈물
24/11/0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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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의 원수 페이커..
별 다섯개로 원수 페이커
highwater
24/11/03 04:00
수정 아이콘
페이커 원 앤 온리
모래알
24/11/03 04:00
수정 아이콘
역대급 미드캐리
Pelicans
24/11/03 04:00
수정 아이콘
도파민 터져서 잠을 못자겠어요 대상혁 감사합니다
24/11/03 04:02
수정 아이콘
그냥 할말이 없음 무슨 시간 여행하고 온 기분이네요 크크크
페이커 전성기엔 저도 학생이었고 친구들이랑 월즈 보고 세트 끝날 때마다 담배 한대씩 피우고 했었는데 예전 생각이 어찌나 나던지
Easyname
24/11/03 04:05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부럽네요
시드라
24/11/03 04:12
수정 아이콘
게임이 이토록 고도화된 시기에 1인 캐리로 마지막 두 경기를 연달아 슈퍼 캐리 해서 우승컵을 가져가는 선수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분명히 4경기 초중반 까지는 우주의 기운이 비엘지의 손을 들어주는 중이었고 제오구케는 서서히 침몰 중이었는데

천마가 우주의 기운을 연달아 찢어버리면서 승리를 제 손으로 쟁취해냈죠

페이커가 보여준 경기가 참 많았는데 전 단언컨데 오늘이 최고의 정점이라고 뽑겠습니다
Janzisuka
24/11/03 04:14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페이커가 가장 전성기인듯요...
과거 어떤때보다 이번 4-5세트가...

하지만 내년은 비디디!!!제발!!!
nlcml357
24/11/03 04:26
수정 아이콘
천재? 노력?
내가 천마다

4경기 절체절명 씹 하드캐리 폭발
결승전 마지막 5경기 갈리오 불사대마왕 작렬
24/11/03 04:33
수정 아이콘
페이커 하.. 정말 최고입니다.
Liberalist
24/11/03 04:34
수정 아이콘
햐... 그 나이 들어서도 차세대 미드라이너들 날개를 손수 꺾고 왕좌에 다시 오를 줄이야... 정말 감탄만 나옵니다;;;
이른취침
24/11/03 15:24
수정 아이콘
페이커정도의 스타가 안만들어지는 이유
페이커가 다 싹을 잘라버려서…
대장군
24/11/03 04:47
수정 아이콘
4-5세트 역대급 캐리.....
24/11/03 04:51
수정 아이콘
진짜 충격적인 플레이었습니다
5꽉 마지막 한타에서 그 피로 살아나가는건
그냥 아무리 넘어지고 헐뜯기고 왕관의 무게가 무거워도
결코 쓰러지지 않았던 페이커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 같았어요
앞으로 롤 대회 플레이중에 역대 최고의 플레이를 선정하면 4세트 5세트가 1 2위를 차지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55만루홈런
24/11/03 04:55
수정 아이콘
하... 페이커 정도 고트면 한손에 우승반지 다 껴야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17년 이후 더 이상 두개의 반지는 추가 못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2년 준우승하고 현타가 너무 많이 오기도 한게 마지막 기회라 생각했기에
근데 스스로 두개의 반지를 추가하네요 4회 우승하고 성불하긴 했지만 그래도 하나가 너무 아쉬운데 생각했는데 결국 추가했네요 본인의 슈퍼캐리땜에
과거 너무 과몰입해서 페이커를 믿지 못할때도 있었는데 결국 페이커는 걍 증명하네요
24/11/03 05:03
수정 아이콘
천외천
짜부리
24/11/03 11: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타 동네 PC방 대회만 해도 진짜 손이 덜덜 떨립니다. 평소실력 반정도 나올까?
롤드컵에서 티원과 페이커는 자기실력 100%정도 나오는데, 다른팀은 한 7~80% 정도밖에 못나오는거 같습니다.
그 중심에는 롤드컵 트로피가 많은 페이커가 있기에 티원이라는 팀이 롤드컵에서 자기 실력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티원 로스터가 유지된다면, 이미 2회 우승한 티원 선수들 마인드가 훨씬 좋고 편할테니
내년 롤드컵에서도 티원 성적이 좋을거 같습니다. 결국 방점은 롤드컵 입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4/11/03 17:19
수정 아이콘
결승경험 최다 페이커 vs
픽창에 박힌 Faker 만 봐도 주눅드는 L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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