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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2 05:33
티원 팰때는 하루 종일 찌라시로 물어뜯었는데 한 회사 ceo가 타회사 이름까지 걸고 말한 내용에는 너무 엄근진 한것 아닌가 싶긴 하네요
+ 24/11/22 05:35
사실 회사이름 걸고 막고라뜬거라 티원팬 입장에서는 엄근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긴한데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워낙 섯부르게 판단했다가 역풍맞은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크크..
+ 24/11/22 07:32
이거레알...
이적 맨 처음 딱 떴을 땐 과장 좀 보태서 [반 페르시]수준으로 몰던거 생각하면... 이 건은 뭐 터질 때마다 팬들 아전인수 장난 없네 이 생각 뿐....
+ 24/11/22 07:41
제우스가 먼저 티원팬들에게 쳐맞은게 훨씬 심합니다
피쟐말고 다른데서는 쌍욕, 각종 비난이 널렸었어요 그땐 사정 알고 깐게 아니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ZOFGK가 박살나서 정줄 놓은거죠
+ 24/11/22 05:34
우선 조마쉬가 구라를 쳤다면 캐삭빵인데.. 자세한 금액은 나와있지 않아서 금액쪽에서 이야기가 다를수는 있겠지만..
저렇게 터뜨렸으니 무조건 에이전시도 입장문을 내놓을거라 생각해서 기대됩니다 크크크크
+ 24/11/22 05:31
간단하게 생각해서 여기서 조마쉬가 한화생명 이름까지 걸고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0에 수렴합니다. 에이전트는 뭔 말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오전 내내 물어뜯던 떡밥도 에이전시 측에서 나온게 아니고 그냥 썰쟁이들 찌라시에 불과한 거였는데. 공식 입장은 아예 내놓지를 않고 있죠
+ 24/11/22 05:31
에이전트한테 막고라를 걸어버리네요 크크
에이전트가 실질적인 증거(한화생명의 협상기한 반박, 꾸준히 몸값 협상했다는 증빙 자료등)로 반박해야 할 내용이 꽤 많은데 그만큼 자신이 있는건지 흥미롭습니다
+ 24/11/22 05:36
일단 바보나 양아치짓하다가 제우스를 놓친건 아닌 것 같아서 말은 아끼고 있었지만 내심 가지고 있던 프런트에 대한 서운함은 많이 사라지네요.
대체 왜 테이블에도 앉아보지 않았는지가 궁금합니다. 몸값 올리려면 간보는건 기본인거 같은데 저 말대로라면 에이전트는 처음부터 무조건 이적을 시키려고 한거 같거든요.
+ 24/11/22 05:37
저는 몇 일 동안 티런트에게 뭐라고 한 거 반성합니다. 그렇지만 제우스 이적한 날 기록 말살처럼 날려버린 건 심했습니다...
결국엔 티원은 할만큼 했고 에이전트의 반응이 중요할것 같네요. 그리고 찌라시로 티원에게 화살을 쏜 분들은 적당히 했으면 좋겠네요.
+ 24/11/22 05:37
조 마쉬가 시원시원 하긴 합니다.. 다 까발리네요.
조 마쉬가 에이전트를 비난 하기는 하지만 그건 제우스와의 관계를 깰 생각이 없기에 그러는거 같고 에이전트의 기본인 중간에서 간 보면서 몸값 올리기 스킬 같은것도 안쓰고 아예 대화 창구를 닫아버린거 보면 제우스는 처음부터 티원과 같이 갈 생각이 없었다고 봐야겠네요. 첫 제의를 받은 후에 그런건지 그 전부터 그런건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기인이 애초에 시장에 나오지를 않은것처럼 큰 틀에서 에이전트는 선수 의중을 최대한 반영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24/11/22 05:42
그러면 처음부터 t1과 계약하지 않겠다 이야기했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것도 에이전트 역할인데요. 재계약 의사가 있는 것 처럼 이야기하다가 엎어지면 t1 입장에서는 25년 플랜을 짜보지도 못하는걸요.
이런 면에서 생각하면 뭐라뭐라해도 에이전트가 미숙했단 생각이 듭니다
+ 24/11/22 05:38
“T1에서 제우스 선수에게 했던 제안을 전부 밝히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우스가 찌라시대로라면 처음 제기한 조건과 연봉에 석이 나갓다는게 지금까지의 중론인데 그걸 말 안하고 이렇게 할라 했다 최고 대우 할려 했다 다 밝히는건 부적절하다 이러면 의미 없죠 다 끝난 상황에서 아 원래 최고대우 해줄라 했어 이러면 머
+ 24/11/22 05:45
그러면 에이전시측에서 공언했던대로 자료를 푸는 수밖에 없는거죠
이미 반응하지않으면 안될정도의 이니시를 받아버려서 어떻게든 협상과정이 상세히 오픈되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24/11/22 05:45
뭐 안 믿는 건 상관없지만 이걸 공개하면 제우스 선수의 연봉 공개되는 거 아닌가요? 이제 타팀 선수의 연봉을 티원측에서 밝히긴 그렇죠
+ 24/11/22 05:47
저도 그 계약 부분과 금액을 밝히지 않아서 애매하긴 한데 어쨌거나 조마쉬는 제우스와 에이전시가 너네가 말하고 싶으면 말하라 라고 턴을 넘겼습니다 크크크크크 이젠 제우스와 에이전시가 까일 차례라 이대로 끝나면 둘이 엄청 욕먹을 상황이니 에이전시가 강제라도 밝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24/11/22 05:49
조건과 연봉에 석이 나갔으면 한화 티원 사이에서 저울질하면서 몸값을 최대한 올리는게 일반적인 반응이지 한쪽 창구를 완전히 닫아버리고 다른쪽이랑 바로 계약하는건 대체 무슨 행보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 24/11/22 05:39
일단 조마쉬의 오피셜이 굉장히 강력하게 들어갔네요
다른것도아니고 에이전시&선수측의 거짓말과 일관된 컨택회피행동이라... 캐삭빵레벨의 발언이군요 [이제 남은건 에이전시측의 해명문이겠죠 한번 기다려봅시다.] 에이전시에서 약속한대로 협상과정의 상세가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 24/11/22 05:40
에이전트가 이 과정에 대해서 뭔가'사과'를 했다는 게 사실 관계를 따질때 중요할듯?
그리고 한화에서 시간 제한을 정하지 않았다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뭔가 말이 나올때마다 해석이 180도 달라지는 상황이네요...
+ 24/11/22 05:41
불판에서도 적었지만, T1이 과하게 두들겨 맞았고,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진흙탕싸움까지 가봤자 서로 상처만 남는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폭로전 가는게 그렇게 좋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당장 PGR에만 글이 몇개가 올라올정도로 T1측에 대한 비판이 거셌고 (심지어 그나마 "온건"한 편에 속하는 피지알에서조차 이정도니 다른 사이트들까지 보면 말할것도 없고) 턴제마냥 제우스측 티원측으로 비판 하니까 그냥 T1측에서 AMA를 이용해서 그냥 진짜 아예 막고라 뜨자 하고 정보 공개 해버린 셈이고 아마 한화도 팩트체크를 해줄거같은데, 조마쉬 말이 맞건 아니건 사실이건 아니건간에 좀 찌라시들 모아가지고 구단이든 선수든 때리는건 좀 자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좀 상식선에서, 이제까지 제오페구케 브랜딩에 그렇게 노력하던 구단이 제우스 삭감 / 계약 조건 후려치면서 이미 4명 모은 상황에서 제우스를 놓치는걸 결코 원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당장 자켓 환불도 그렇고) 최선을 다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거도 어찌됬건 팩트체크는 안된 부분이니까, 에이전트의 답변을 기다려야겠죠. 뭐가 어찌됬건 형태는 T1 그리고 제우스측의 서로간에 그냥 막고라 거는 형태로 되었네요. 에이전트도 아마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을것이고.
+ 24/11/22 05:43
중국쪽 찌라시대로 삭감제시로 t1 쪽에서 먼저 긁은게 사실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정확한 t1의 오퍼가 어떤지 밝혀지지 않은 이상 중요한 내용은 에이전트가 한화 팔아서 거짓말 할 정도의 사람들이니 믿지 마라 이정도로 보이네요
+ 24/11/22 05:49
개인적으로는 이번 ZOFGK 플랜 날아간게 T1한테 너무 아프게 다가온다 생각해서 (브랜드 위상으로든, 실제 금전적 손해로든) 조마쉬 이렇게 까지 나온이상 완전 전면전으로 보이는데.. 사안이 너무 크니까 조마쉬정도 피셜이어도 에이전트 입장 기다려보는게 맞는 느낌이네요.
+ 24/11/22 05:49
아니 그럼 트윗에 작별인사를 왜 그렇게....
기록 말살은 초상권이라는걸 이제 들어서 아 그렇겠네 하는중이고 트윗에 작별인사 너무 형식적으로만 적어서 걍 척치겠다로 보였는데
+ 24/11/22 05:56
진짜 그런건가요...크크크크
Ama 보니까 t1은 고향이다 이런것도 그렇고 제우스 언급은 덜하고 에이전트에만 말하는거 보면 또 그런거 같고...
+ 24/11/22 05:50
에이전트 답변은 세 가지중 한가지 방향이 될 것 같은데
팝콘 : 조마쉬가 거짓말 했다는 증거를 들고옴 UFC : 구체적인 증거 없이 논점 돌리기 등으로 회피 세계대전 : [제우스 선수가 티원과의 협상을 원하지 않아서 제안하지 않았습니다] (만에 하나 진실이더라도 절대 에이전트가 하면 안되는 발언)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3번이면 바로 이적사가 고트 등극
+ 24/11/22 05:51
3번이면 사실 선수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다 먼저 밝혔으면 될 것 같은데 에이전트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진짜 어지럽긴 하네요
+ 24/11/22 05:54
찌라시 하나로 팀 열심히 패시던분들 여기서도 열심히 패주시길 기대할게요. 설마 여기서는 에이전시 입장도 봐야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갑자기 엄근진하실건 아니죠?
에이전시 입장 나와서 또 반전되면 어쩌냐구요? 그럼 또 가면 바꾸고 열심히 패세요. 원래 그런거 잘하시잖아요.
+ 24/11/22 05:54
티원 신나게 조리돌림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선택적으로 에이전시 얘기도 들어보죠~~ 기다려보죠~~ 하는 게 참 재밌네요 불리하면 외쳐 중립!!
+ 24/11/22 05:56
속시원한 AMA네요.
밝히면 안되는 사실 빼고, 모든걸 다 밝혔습니다. 아직… 제우스측 반박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아마도… 에이전트쪽에서 찌라시를 퍼뜨렸을 가능성도 보이네요. 구슼 합방 도란 방송으로 식었다가…아… 또 부글부글 끓네요
+ 24/11/22 05:57
이전까지는 티원프런트나 제우스 쪽이나 욕먹을 이유까지야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에서는 에이전시 쪽이 이상하네요 제우스랑 에이전시 쪽을 구분해서 애이전시 쪽이 농간을 부렸다는 뉘앙스도 많은데 사실상 그게 가능한건가 싶어서.. 물론 그런 예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티원쪽에서 바라보는 생각이라 오해가 섞인건지 아니면 제우스가 애저녁에 마음이 떠났든지 정말 아니면 에이전트 쪽이 제우스를 협상 주체에서 배제하려고 했다는건데 납득이 잘 되지 않네요 좀 강하게 얘기했기 때문에 반대쪽 입장도 나올것 같습니다
+ 24/11/22 06:04
오 감사합니다
사견으로는 에이전시가 업계에서 가장 비중 큰, 그것도 가장 큰 정도가 아니라 그냥 업계 먹여 살리는 대들보 마냥 자리잡고 있는 티원 상대로 엿먹이려는 의도로 이럴리는 없을거라 생각해서 제우스의 의도이거나 오해가 아닐까 싶네요 근데 물론 요즘 세상에 저런 상식과 어긋나는 일들을 종종 보기는 했습니다만..
+ 24/11/22 06:06
사실 삭감썰이 진짜라면 '솔직히 T1에서 처음 제시한 금액 보고 석나가서 그냥 이 팀이랑 거래하기 싫었다' 한마디로도 정리가 되기는 하는데 크크크크.
+ 24/11/22 07:30
거기에 대해서는 구체적 숫자가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다소 두루뭉술하게 표현되어 있었던 것 같아서…
T1은 '협상 처음이니까 일단 낮게 부르고 가자. 대신 기간은 좀 더 잡거나 옵션은 크게 부르고.' 같은 식으로 생각할 수는 있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기본 연봉은 셀캡 제한에 안 걸릴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줄여서 제시한 다음 '(네가 못 받을 리 없는) 올프로에 든다는 조건으로 +n억' 같은 조건을 붙인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이러면 T1은 자기들은 조건 최고 수준으로 제시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반대로 제우스 입장에선 직접적인 연봉을 보고 삭감당했다고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아무튼 확실한 보장과는 다른 거니까). T1이 이번에 다른 선수들 잡고 감코진까지 튼실하게 갖춘 거 생각하면 박정하게 대했을 것 같진 않은데, 다만 같은 조건이라도 받아들이는 쪽에선 다를 수가 있으니…. 그래서 이 AMA 보고도 좀 그런 게… 결국 애매한 입장차에서 나온 문제가 더 커질 것만 같아서…. 엄청 까이고 있었던 모양이니 당연히 해명은 해야 했겠지만요.
+ 24/11/22 07:35
제우스쪽에서 카운터오퍼가 없었다는게
협상할 마음조차 없었다는걸로 읽히긴해서요 근데 그렇게 떠나고 싶으면 걍 말을 하지 왜 잠수타는 형식으로 그랬을까 그런부분이 티런트는 빡친거 같구요
+ 24/11/22 07:43
카운터오퍼는 뭐… 케바케일 수 있다고 보는데, 적어도 다른 에이전시들이 보인 태도랑 크게 다른 건 확실하고 T1이 그래서 열받은 건 확실해 보이죠.
다만 저 AMA만으로 삭감썰이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하긴 어렵다는 거. 사실 저는 이쯤 되면 진짜로 그것 말고는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지 않나 싶어질 정도라서요. 다만 T1이 양심이 없거나 거지라서 그런 건 아니고, 그냥 협상 과정에서의 티키타카라고 생각하고 낮게 부른 단계에서 빠그라진 게 아닌가 싶다는 거.
+ 24/11/22 08:25
그것도 좀 이상한게...
선수가 장기계약을 원한다고 해서 3+1 계약을 던졌다고 합니다. 액수가 맘에 안들어도 원하는대로 장기계약을 던졌는데, 그렇게 석나갈일인가...
+ 24/11/22 08:33
PilgRim 님// 카운터 오퍼가 없었다는 말도 있고 해서 좀 애매하죠. 이런 부분은 아마 좀 더 자료가 나와야 확실하지 않을까 싶어요.
+ 24/11/22 05:58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저희는 다른 세 선수의 에이전트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계약과 관련하여 서로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에이전트들은 열린 결말을 가지고 협상에 협조적으로 임하였습니다.] 이와 반대로 제우스 선수의 에이전트는 T1과 합의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이 재밌네요.
+ 24/11/22 06:00
https://x.com/THEPLAY_SPG/status/1859702539975090667
현재 T1의 AMA를 통해 발표된 내용으로 인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T1이 주장하는 사실관계 중 많은 부분이 과장되어 있거나 사실과 다릅니다.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 24/11/22 06:03
좀 조용해진 것 같아서 돌아왔는데 또 난리가 날 것 같으니 전 며칠 커뮤 활동을 쉬어야겠습니다 크크크.
케스파컵이나 레드불 이벤트 같은 것도 곧 있으니(T1이야 케스파컵 면…제…?지만) 선수들 합 맞춰 봐야 할 시기인데 어지럽네요. 아… T1은 어차피 케리아가 없구나;
+ 24/11/22 06:06
"제우스가 티원이랑 계약하기 너무너무 싫었고 한화 오퍼를 보자마자 계약했다" 이 명제면 모든 아귀가 맞아 떨어지죠. 팬들이 그걸 믿고 싶지 않아서 에이전시로 화살을 돌리는거지.
+ 24/11/22 07:31
에이전시 측에서 제우스를 가스라이팅했다는 추측도 가능하긴 하죠.
제우스야 너 협상테이블에 직접 가면 감정호소로 또 작년처럼 희생을 감수해야한다. 니 몸값이 얼만데...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 나에게 맡겨라. 그러라고 있는게 에이전시다.
+ 24/11/22 06:06
에이전트는 20일에도 입장문 내기로 했다가 그대로 뭉개고 갑자기 중국발 찌라시들이 뜨더만 이제는 진짜 막고라 열리니 어쩔수 없이 참전하는 모양새네요. 뇌피셜로 한이같은 애들이 lck 정보를 어디서 얻는지 알 거 같기도 하구요.
+ 24/11/22 06:18
바로 전날 에이전트는 다음 날 아침 제우스 선수와 함께 오전 10시에 사옥에 방문하여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럼 빡칠만하죠 크크크
+ 24/11/22 06:34
중국발 찌라시는 철썩같이 믿어서 연봉을 삭감했다 티원이 황금거위의 배를 갈랐다 CEO가 직접 낸 입장문은 아무튼 에이전시 입장도 기다려보죠 참 웃겨요 크크
+ 24/11/22 06:35
[제우스 에이전시 더플레이는 매체에 "당일 오전에 연락을 드리기로 했을 뿐 미팅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T1과 소통을 닫아 놓은 부분은 아니며 유선으로 소통을 진행했다. 우리 쪽 최종 제안을 T1에게 전달했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됐다"고 입장 차이를 전했다.] 이거랑 완전 충돌되는거 같은데
+ 24/11/22 06:46
유선상으로 선수의 요구조건을 제안했다 수준이 아니면 솔직히 무슨 소통인지 알 수가 없죠.
입장문이라면 명확하게 적어야 할텐데…
+ 24/11/22 06:55
시장 자체가 연봉 공개가 안 되어 있다보니 티원 측도 금액 공개를 못 하는 상황이고, 에이전시에선 일단 뭔가를 제시 했다고 한 상황인데 정작 받은게 없다고 여기선 밝히고 난장판이네요.
+ 24/11/22 06:48
에이전트와 선수간 계약이 연봉에 따라 인센티브가 달라져서 에이전트는 연봉 더 받는 팀으로의 이적을 바랬을거라고 예상합니다. 금액을 제시하지 않았던건 연봉을 최대로 높게 받기 위한 흔한 전략이구요. 제우스도 T1의 마지막 오퍼를 듣고 실망했을 것 같지만 직접 만나서 협상했으면 원하는 정도까지 받을 수 있었을텐데 그 금액이 한화 보단 적었을거라 에이전트는 한화와의 계약이 더 끌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 24/11/22 06:55
그래도 만나서 들어보고 거절하는 게 무슨 리스크가... 선수가 정에 이끌릴까봐? 그러면 선수 대면하지 않고 에이전트-T1 대면협상도 가능한건데
+ 24/11/22 07:28
조건이 정해져 있는거면 그렇겠죠. 제우스도 에이전트도 정해진 조건없이 최대한 많이 받고 싶었을거고 그럴려면 비대면이 편할거라고 생각한거 같아요. 물론 저도 대면해서 한화 근접치까지 끌어내고 T1과 계약하는게 제우스한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 24/11/22 07:03
저도 다 추측이지만.. 티원이 더 높게 부르진 않았을거라고 봐요. 티원에 남는게 메리트가 있는건 모두가 다 알고있으니 한화에서 제시한 연봉 알았으면 그거보다 조금 덜 주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옵션 끼면 더 높을수는 있었겠죠.
+ 24/11/22 08:45
이미 양쪽에서 최대한 줄다리기를 하지 않았을까요. 금액 제시만 안한거지 부족하다 더달라는 요구는 양쪽에 했을거에요. 안했다면 직무유기죠.
+ 24/11/22 06:59
연봉을 최대로 높게 받기 위했는데 티원 한화 양쪽에서 간 보면서 몸값 올리지도 않고 심지어 중국은 생각조차 안 하고 한화랑 바로 계약이요?
+ 24/11/22 07:07
저도 하루만에 그렇게 된건 의아하긴한데.. 추측하자면 에이전트는 간볼만큼은 다 봤다고 생각했고 중국이든 한국이든 다른 계약이 터져서 선수들의 선택 사항이 줄어들면 몸값이 떨어질수도 있겠다고 생각한것 같네요.
+ 24/11/22 07:21
제우스에 대한 직접적인 컨택이 아니더라도 제우스 외 다른 탑 선수들의 팀 내부적으로 게약 제시한걸 보고 어느 정도 견적을 잡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도 하루만에 이렇게 된건 의아하고 굳이 왜 그렇게 까지 했을까를 추측하는 입장입니다.
+ 24/11/22 07:07
근데 제우스면 그냥 가만히 시장상황보는게 몸값 더 올라갔을거란 말이죠
설령 제우스가 한화를 엄청 가고싶었다해도 며칠만 끌었어도 어느 팀에게서라도 더 뜯어냈을것 같은데 그렇게 coo가고 있다는데 후다닥 계약을? 왜 그랬을까 제일 이해안되는 부분입니다
+ 24/11/22 07:13
저도 몸값 올릴려면 며칠 더 끄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은데.. 굳이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 라는 상황을 보고 끼워맞추는거에요. 에이전트가 아무래도 정보다 거 많다보니 다른 계약건이 터지면 몸값이 오히려 더 떨어지고 협상에 불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거 같습니다. 기인 연봉 까지 같이 고려했을 수도 있구요.
+ 24/11/22 07:08
그건 더더욱 말이 안되죠. 난 T1을 무조건 떠날꺼야, T1과 재계약할 생각이 절대 없어. 라고 해도 직접만나서 협상하면서 몸값불리는게 가능한데요... T1이 높게부르면 한화한테 더 높게 부르면 되고, T1이 낮게 부르면 그냥 한화랑 계약하면 되는건데요..
+ 24/11/22 07:17
타팀 계약에 따라 협상이 불리해 질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에이전트 소속 다른 선수 연봉이랑 같이 계산했을수도 있구요. 위에 적었지만 저도 왜 굳이 이렇게 됐을까를 보고 추측하는겁니다.
+ 24/11/22 07:12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고 있으신 겁니다.
돈을 더 받고 싶으면 최소한 최종 계약 전에는 카운터 오퍼를 날렸어야죠. 오퍼 듣고 비딩하는게 협상의 기본입니다.
+ 24/11/22 07:18
월급받는 직장이 아니라, FA 계약입니다.
에이전트 돈받고 하는 일이 그거에요. 오퍼 받고 몸값 올리고 비딩하면서 카운터 오퍼 날리는거.
+ 24/11/22 07:23
꼭 비딩으로 연봉 올릴 필요 없어요. 비딩 안하고 제시한 금액이 부족하다 더 달라만 해도 됩니다. 직장인 얘기를 꺼낸것도 직장 다니고 있을때가 아니고 FA처럼 회사 인터뷰 보고 연봉 협상할때를 말씀드린거에요
+ 24/11/22 07:25
무슨 말씀입니까.
최종 계약에는 당연히 카운터 오퍼를 날려야죠. 한화보다 더 좋은 카운터 오퍼 날리고 안 받으면 한화랑 계약하고, 받으면 다시 한화한테 카운터 오퍼 날리면 됩니다. 그리고 직장인 계약이랑 FA계약은 당연히 다르죠. 직장인 계약은 비딩할 경쟁사가 없지만, 이쪽은 입찰업체가 여러갭니다.
+ 24/11/22 07:32
직장인 계약에도 비딩 경쟁사가 있어요. 인터뷰 여러군데 보고 오퍼 받은뒤에 연봉 협상으로 최대치로 올립니다. 가고 싶은 회사랑 더 이상 협상이 잘 안될때 타회사 오퍼를 까고 더 딜을 해보기도 하지만 원하는 연봉을 얘기 안하는게 말도 안되는 얘기는 아니란걸 말씀드리는거에요. 저도 제우스랑 에이전트가 대면으로 T1과의 계약을 원하는 만큼 끌어올리는게 나았을거 같은데 왜 일을 이렇게 처리했을까를 추측하는 입장입니다.
+ 24/11/22 07:36
님이 쓰셨네요. 가고 싶은 회사랑 협상이 안될 때 타회사 오퍼를 까고 더 딜을 해보기도 한다. 그게 비딩이고 카운터 오퍼죠.
그게 이유겠네요. 돈이 문제였으면 카운터오퍼를 날렸겠죠? 그리고 단순한 직장인1도 아니고 세체탑 갑중의 갑인데요?
+ 24/11/22 07:42
그렇게도 하지만 안하는게 말도 안되는 얘기는 아니라는거에요. 원 댓글에도 적었지만 에이전트는 연봉 최대치로 이끌어 내고 싶었고 T1은 한화보단 적게 주면서 계약을 성사시킬것 같아서 한화쪽으로 계약하고 싶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한화가 데드라인을 주지 않았어도 에이전트 판단에는 시간이 급했던거 같구요. 그냥 드러난거만 보면 PilgRim님이 생각하시는게 당연한데 저도 굳이 왜 이렇게 됏을까를 추측하는거에요. 에이전트가 정말 당연한걸 안하진 않았을거 아니에요.
+ 24/11/22 07:44
PARANDAL 님//
T1은 한화보단 적게 주면서 계약을 성사시킬것 같아서 한화쪽으로 계약하고 싶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이게 말도 안되는 추측이라는 겁니다. 카운터 오퍼가 대단한게 아니잖아요. 그냥 얼마 받기 원한다. 그리고 안되면 한화랑 계약하면 됩니다. 조마쉬 말이 사실이라면 왜 이렇게 됐는지 너무 답이 쉽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건데.
+ 24/11/22 07:51
PilgRim 님// T1은 어차피 한화만큼 안줄거 같은데 다른 탑 계약건 터지면 한화와의 협상이 불리할수도 있다고 본것 같습니다. 그래도 잔뼈가 어느정도 굵은 에이전트인거 같던데 에이전트가 정말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한거면 업계에서 퇴출당할 사건이죠. 아마 그렇진 않을거 같고 내부적인 판단이 있지 않았을까 예상하면서 추측하는거에요.
+ 24/11/22 07:55
PARANDAL 님//
협상이 왜 불리하나요. 왜 자꾸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지. 분명히 조마쉬가 밝히길 카운터오퍼가 없었고, 그건 에이전트도 밝힌 사실입니다. 그냥 계약 직전에 전소속팀에 얼마주세요라고 하면 되요. 시간이 걱정되면 데드라인 걸면 됩니다. 그리고 에이전트 문제일수도 있지만 다른 이유일 수도 있겠죠?
+ 24/11/22 08:42
PilgRim 님// 이해를 하지 않으려고 하시니 그냥 이상한 말하는걸로 여기시네요. 저도 에이전트가 잘했다고 보지 않아요. 단지 미숙한 에이전트도 아니고 다른 스포츠 업계에도 몸담고 있는 에이전트라고 하는데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면서 추측하려고 하는거죠. 기인의 재계약 연봉이 생각보다 낮고 한화의 플랜 C가 타팀과 계약되면 한화가 급한 마음에 제우스 포기하고 플랜B로 갈수도 있구요. 에이전트가 시간 끈다고 무조건 유리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위에서도 계속 얘기했지만 저는 에이전트가 그래도 성급했다고 저도 생각해요 굳이 그렇게까지 한 이유를 추측하고 싶은거죠.
+ 24/11/22 08:45
PARANDAL 님//
시간 끌기 싫으면, 데드라인 걸면 됩니다. 이미 걸었구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제우스는 갑중의 갑입니다. 이미 중국에서도 40억 짜리 오퍼를 넣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 24/11/22 08:54
PilgRim 님// 제우스가 갑이라도 시간 끌다가 젠지, 한화가 다른 탑과 계약을 해버리면 협상에 불리해지죠. 한화도 시간 끄는거 계속 다 받아주다가 계약이 불발될수도 있는데 플랜 B,C,D 다 놓칠수는 없잖아요. 한화도 그런 상황을 겪고 싶지 않으니 데드라인은 안걸었지만 압박을 줬을거고 그게 효과적이 었을수도 있겠네요.
+ 24/11/22 09:04
PARANDAL 님//
시간 끌기 싫으면 데드라인 걸면 된다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는데요. 그리고 AMA 길지만 잘 읽어보시면 계약당일 얘기가 나와있습니다. 10시에 미팅 예정이었지만, 노쇼. 1시 50분에 한화와의 계약 통보. 그리고 한화는 데드라인 건 적이 없다고 말함. 여기에 카운터오퍼를 넣을 시간은 넘치게도 있네요. 한화도 그런 상황을 겪고 싶지 않으니 데드라인은 안걸었지만 압박을 줬을거고 그게 효과적이 었을수도 있겠네요. 이런 추측은 순전히 님의 개인적인 추측이에요. 정황상 맞지도 않고.
+ 24/11/22 09:32
PilgRim 님// 저도 AMA 나오기전에는 한화가 데드라인 걸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데드라인은 안걸었다고 하니 데드라인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압박이 있었어야 말이 되지 않나 싶은거구요. 정황상 뭐가 안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에이전트가 잘한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근거를 추측하는거구요. 실제 무슨 음모가 있을수도 있고 비상식적인 선택을 한걸수도 있지만 일단 그건 배제하고 추측하는게 제 성향이기도 합니다.
대화 진행이 이게 기본이고 그건 말도 안된다로 이어지니 시간만 뺐기고 소모적이기만 하네요. 댓글로 설명을 계속해도 그러실거라 보여서 이만하겠습니다.
+ 24/11/22 09:37
PARANDAL 님//
님이 처음에 하신 그 추측. T1이 어차피 한화보다 적게 오퍼할건데 설득당할까봐 한화랑 빠르게 계약한거다. 이게 말이 안되니까요. 그런식으로 계약하는 에이전트가 어딨나요. 애초에 만나지도 않았는데 설득당할 상황도 없었어요.
+ 24/11/22 09:58
PilgRim 님// 마지막으로 적겠습니다. 만나지 않아도 유선상으로는 대화는 했을거니 말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만나지 않았어도 오퍼 받고 부족하다고 답하고 다 했을거라구요. 그리고 작년에도 T1이 중국 오퍼 맞춰서 제우스랑 계약한건 아니잖아요 적은돈에도 설득당한거죠. 에이전트는 그냥 연봉 숫자 놀음을 하고 싶은데 대면을 하게되면 다른 요소들이 끼게 되고 그러면 에이전트한테는 이득이 적을거구요. 예를들면 옵션이 낀다든가 편의성 제공이라든가 제우스가 마음이 흔들릴만한 다른 요소들이요. 그리고 T1은 분명히 한화보다는 조금이라도 적게 주고 싶었을거에요. T1은 그래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으니 먹힐거라고 생각했을 거구요. 게다가 이번엔 탑이 핫했어서 다른 포지션에 비해 연봉 인플레도 조금 있었을거라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 24/11/22 10:10
PARANDAL 님//
작년은 작년 얘기죠. 올해는 올해의 협상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중국에서 작년과 비슷한 오퍼를 받았다고 하는데 거긴 왜 안간걸까요? '그리고 T1은 분명히 한화보다는 조금이라도 적게 주고 싶었을거에요.' 이건 님 뇌피셜이죠? 조마쉬는 40억이 들어와도 협상할 생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 24/11/22 06:49
근데 이게 에이전시가 뭐라고 하던간에 T1측이 거짓말로 한게 아닌거같은게 하나가 있지 않나요. 한화측에서 데드라인을 건적이 없다는 것.
이거는 한화한테 물어보면 한화가 5분내로 답변해줄꺼고, 바로 크로스체크가 가능한 부분이라 T1의 조마쉬측에서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는거같은데..
+ 24/11/22 06:50
톰과 마타 계약, 그리고 도란의 티원 소속 첫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일이 이렇게 된 건 어쩔 수 없고 티런트도 마냥 머리빼고 일하고 있는 건 아니란 걸 알았으니 다음 시즌 잘 준비해봅시다로 마무리 되는 분위기 같았는데 다시 한번 폭탄이....
+ 24/11/22 07:04
일단 중국쪽 연봉삭감 찌라시는 다행히 진실이 아니었던걸로
읽으면서 제일 놀랐던 부분은 작년 계약 건인데 선수가 높은 연봉일수록 본인들 커미션이 두둑한건 알겠는데 그래서 중국보내려다가 제우스가 답답해서 꼬마한테 직접 전화했다? 저같으면 당장 에이전트 잘랐을듯 (수정: 알고보니 다른 에이전트였네요;) 에이전트는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했으니 내일 입장문 뜨면 알겠네요 데드라인 거짓말하고 카운터오퍼가 없었던 부분은 해명이 필요해보여요 전에 기사로 나온 얘기는 금액과 계약기간 왔다갔다 서로 제시했다는 식의 뉘앙스였는데
+ 24/11/22 07:14
내용이 상당히 놀랍긴한데 저 모든걸 에이전시가 독단으로 주도했을거 같진 않습니다. 그러면 장사 접어야되요. 티원팬분들은 받아들이기 힘들수도 있는데 선수의지가 어느정도 섞여들어갔다고 봐야합니다.
+ 24/11/22 07:17
받아들이고야 있죠.
아직 상대측 입장이 안나와서 그렇지. 불법행위를 제외하면, AMA 결론은 하납니다. 무조건 티원은 '예쁘게' 나가고 싶었고, 돈은 최대한 땡기고 싶었다.
+ 24/11/22 07:25
예쁘게 나가고 싶었으면 처음부터 재계약 의지 없고
새롭게 시작해보고 싶다고 의사 전달하는게 나았죠 이렇게 나간게 오히려 제일 지저분하게 나간꼴이 된게 참
+ 24/11/22 07:23
조마쉬 AMA 내용이 사실이면 일처리가 굉장히 지저분한거 같긴 합니다. 제가 제우스고 티원을 나가고 싶어했어도 솔직히 이렇게 일처리하면 그냥 다음 계약은 다른 에이전시 맡길꺼 같습니다.
+ 24/11/22 07:30
잔인한 말이긴하지만, 에이전트가 독단적으로 이런 행동을 했을꺼라고 생각하긴 어렵죠. 에이전트는 어디까지나 선수의 대변인이지, 결정권자가 아니니까요. 제가 이 이적 사가에서 처음부터 했던 이야기가 했었는데, 뭐가 어찌됬건 제우스가 T1을 떠날마음이 어느정도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이 생긴 시점이, 1. FA되기 전부터인지 2. 계약 협상과정에서 마음이 상해서인지 3. 그외의 시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근데, 만약에 그렇다고 해도 윗분들말씀대로 앞으로 평생 T1쪽하고 안보고 살꺼아니면 에이전시가 중간에 중재를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T1측을 이용해서 제우스 몸값을 더더욱 올릴 수 있게 이용하는쪽으로 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 24/11/22 07:16
한화가 없었으면 유리한 위치에 있었을텐데 한화가 비즈니스로 이겼고
제우스가 실력이 형편 없었으면 그 누가 가족처럼 대해줬을지 생각하면 뭐 호언장담한 것도 다 개인의 선의에만 기대야했을 뿐 말대로 ZOFGK가 에이전시 하나에 끝날 프로젝트면 애초부터 장기적으로 추진할 건 아니었던 거 같네요 사실 뭐 클라이언트가 엄청나게 남고 싶었으면 에이전트가 뭐 어쩔 도리가 없었을텐데 제우스도 일년동안 큰 생각이 없었던 거 같긴 합니다
+ 24/11/22 07:21
상대방 입장을 봐야겠지만,
AMA는 제대로 안보셨군요. 조마쉬 말이 사실이라면, 한화가 비즈니스로 이긴게 아니라, 티원한테 기회가 없었습니다.
+ 24/11/22 07:31
그것도 다 제우스가 자신이 있었고 실력이 되니까 그런 전략으로 시작했던 거 아닐까요
반대로 제우스 실력이 형편 없었으면 티원에서 테이블 열지도 않았을 거고 그게 구단이 나쁜 자식들이라 그러겠습니까 다 비즈니스죠
+ 24/11/22 09:08
그러면 제가 한화에게 니들은 감정으로 이겼구나 표현할까요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한화가 제우스를 쟁취했다는 뉘앙스죠
뭐 제우스의 비즈니스와 감정의 비율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결국 개인의 선의에 기대야하는 시한부 프로젝트였던 건 변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 24/11/22 09:13
한화가 이긴게 아니죠.
정황상 제우스가 선택한거지. 그걸 비즈니스라고 표현하셔서 정정해 드린거구요. 그리고 팀과 개인의 선의와 로열티 이런게 스포츠의 매력중 하납니다. 굳이 시한부 프로젝트였다고 깎아내리기엔 너무 냉정하죠. 근데 냉정하게 비즈니스 였다면 왜 제우스쪽은 냉정하게 비즈니스를 하지 않았을까요?
+ 24/11/22 09:22
말장난도 아니고 그러면 제가 한화 보고 제우스한테 잘 간택 받았구나 하나요;
한화도 그정도 대우를 못했으면 제우스랑 컨택도 안됐을텐데 개인의 선의라고 표현한 의도는 말씀대로 개인의 감정 하나에 틀어질 프로젝트면 모두 장기 계약으로 묶던가 단기 계약하면서 제발 감정 틀어지지마 경쟁 구단도 제발 붙지마 기도해야하는 게 시한부 아니면 뭔가요 단기 계약이 무슨 스포츠의 매력이에요 장기적으로는 티원 브랜드를 강화하던가 이렇게 되는 거 보니 현실적으로 페이커 브랜딩 말고는 다 허상에 가깝죠 스포츠의 매력을 구단의 이름값이 아니라 단기 계약 5인조 선수에게 기대야하는 거부터 이례적인 전략 아닌가요
+ 24/11/22 09:26
사이먼도미닉 님//
어떤 경쟁이 붙어도 더 좋은 조건으로 잡겠다면 기도만 한건 아니죠. 그게 조마쉬 주장이구요. 이런식의 비상식적인 과정이 생길 줄 예상하는게 이상한거죠. 그리고 님의 얘기도 결과론적이죠. 이렇게 되기 전에는 T1, 팬, 선수들, 관계자들 모두 최소한 1년 더 갈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심지어 찌라시도 중국 한국 할거 없이, T1 재계약은 변수없다고 했구요. 결과만 보고 쯧쯧 이럴 줄 알았지라고 하면 누가 못해요.
+ 24/11/22 09:39
PilgRim 님// 제말대로 최소한 1년을 더 간다는 근거가 개인의 선의에 기대는 것 밖에 더 있었나요?
제오페구케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수록 역설적으로 선수들의 몸값은 올라가면서 부담은 커지고 아무리 팀 케미가 좋았다고 하더라도 스포츠에서 FA가 임박한 이상 어떤 일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 리스크를 매년마다 가지고 가는 프로젝트였던 거에요
+ 24/11/22 09:44
사이먼도미닉 님//
어떤 오퍼도 매치하겠다.라는 정도의 의지면 개인의 선의에만 기댄건 아니죠. 말 그대로 비즈니스 면에선 어떻게 보면 최선을 다한건데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이 일 생기기 전에는 1년 더가는게 거의 팩트에 가까웠습니다. 다들 글쓰고 유니폼 사고 제오페구케 얘기할 때 리스크를 얘기하면 모를까 상황이 이러니까 무슨 허상이니 시한부니 하는건 짜치죠. 내년에는 내년의 비지니스를 하면 됩니다. 올해 제오페구케 기념 프리오더 규모만 수백억 수준이었어요. 이걸 실패한 프로젝트라고 하면 이 판에서 뭘 하라는 겁니까.
+ 24/11/22 10:04
PilgRim 님// 제가 실패한 프로젝트라고 했나요 위험성이 있는 시한부 프로젝트라고 했지
그래서 구단 스포츠들은 메시급 아니면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명제 아래 불변하는 구단의 이름값을 키우는데 장기적으로 주력하죠 페이커는 메시 정도의 위상이라 생각해서 예외로 두고요 결국 롤판에서 가장 명문인 티원도 구단의 네임벨류보다 선수들에게 기대야하는 형국이니 내실이 없다는 비판은 유효할 수 밖에 없는 거죠 최선을 다했지만 어떡합니까 제우스는 나가고 ZOFGK 굿즈들은 환불 러쉬인데 제우스한테 보상 청구라도 하나요 축야랑 비교해도 너무나도 등락의 폭이 큰 위험성 있는 단기적인 전략이었던 거죠
+ 24/11/22 10:06
사이먼도미닉 님//
적어도 그 정도 노력을 했고 결과도 어느정도 보였으면, 제오페구케에 관련된 프로젝트가 개인의 선의에만 기댄 시한부 프로젝트라고 조롱할 필요는 없죠. 결과만 보고 조롱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이런게 맘이 안들면, 님이 이 바닥의 비전을 보여주시던가요? 어차피 망할 판이니까 걍 아무것도 안하는게 맞을까요?
+ 24/11/22 08:19
말씀대로 티원에 갈 생각이 없었어도 협상 테이블에서 저울질을 하는 게 더 연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생각이 들긴 하네요
루머가 낭설이 아니라면 정말로 티원이 이득이 없는 초기 제안을 한 게 트리거일 수도 있고요 조마쉬도 이 부분은 깔끔하게 해명하기를 피했고요 딱히 더 영악하게 접근했다고 티원이 좋았을 거 같진 않습니다 협상 테이블 자체에 앉지도 않은 모종의 이유가 가장 궁금할 따름이네요 이건 다들 모를 뿐더러 조마쉬도 들춰내고 싶은 부분이 아니니
+ 24/11/22 07:22
현 상황은 한화가 비즈니스로 이긴게 아니라 제우스측은 티원이랑 비즈니스를 할 생각이 없던거였죠.
You’d have to ask Zeus… or better yet, try his agent—if you can actually get him on the table! 제우스 에이전트를 테이블에 앉힐 수 있으면 해 봐라라는 워딩까지 나오는데요.
+ 24/11/22 07:22
에이전시가 제대로 해명해야죠
조마쉬가 협상과정(최초 제시액 등)에 대한 답은 직접적 언급을 하지 않고 회피했고 역제안 없었고 데드라인 없었다는 걸 강조했죠 이 부분이 해명의 포인트라고 봅니다
+ 24/11/22 07:27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 제우스 측 에이전시가 일 더럽게 못한다는거 하나는 알겠습니다. 제우스가 나가고 싶은 의지가 있었다면 그대로 하되 그 과정을 최대한 잡음 안 나게끔 예쁜 모양새로, 잡음이 나더라도 자기네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최대한 돌아가게끔 하는게 에이전시가 해야 할 일인데 이건...
스포츠는 결국 팬심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팬심 상하게 하면 결국 선수 가치가 근본적으로 훼손되는건데 제우스 에이전시는 이런 점에서는 대놓고 말해서 많이 무능해보입니다. 이번을 끝으로 이 에이전시와는 계약 관계를 유지하지 않는게 제우스 본인에게 좋을 듯 합니다.
+ 24/11/22 07:27
썰쟁이들 말하는걸로 교차검증 됐다며 욕할때는 기정 사실화해서 패더니
당사자가 직접 말하니 이제 에이전트 입장도 들어보자로 여론이 크크 원래 이런건 이해당사자 양측 말 다 들어보고 판단하는게 맞지 썰쟁이들 교차검증으로 거피셜 내리는게 아니죠
+ 24/11/22 07:28
사실 다른건 몰라도 선수계약 관련해서
티원이 문제된적은 없었어서 의아했는데 이번일의 끝이 궁금하네요 결국 칸나처럼 될지 아니면 또 반전이 될지 근데 타사이트에 비해 확실히 피지알이 다른건 타사이트는 한쪽 입장문이 나올때마다 무슨 턴제 게임처럼 티원편들다 제우스편들다 지금은 다시 티원 편들고 이러는데 여긴 첨부터 좀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가 제우스쪽 이야기 올라오니 글 몇개 댓글도 몇백개 올라오며 티원을 비난하다가 다시 지금은 조용하네요 전 애초에 단순히 티원이 싸게 계약할려다 놓쳤다가 이해않되서 여태 이건에 대해 댓글을 안썼는데 분위기가 좀 재밌긴하네요
+ 24/11/22 07:28
크크 정말 선택적 중립들 좋네요.. 찌라시만 믿고 티원 욕하던 사람들 조마쉬가 한화측까지 걸고 정말 거의 다 시원하게 답변준거같은데 이제는 지켜보죠 하고 ..
영어 원문은 정말 워딩이 세게 되어있던데 티원쪽은 제대로 석 나가긴 한거같네요.
+ 24/11/22 07:31
조마쉬가 한화생명까지 링 위로 데려와서 캐삭빵 신청한 모양새라, 에이전시에서도 단순히 말이나 글로 떼울게 아니라 뭔가 증빙을 보여줘가며 입장을 밝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 대충 이러이러하다 하고 끝 이러면 아무래도 조마쉬 쪽에 무게가 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24/11/22 07:29
기록말살형의 이유가 초상권인건 납득이 안되긴 합니다.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건 되고 인스타 피드는 안되는 초상권 계약을 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다만 상대가 정상적인 에이전시가 아니라면 이해되기도 하네요
+ 24/11/22 07:34
오히려 반대로 에이전시하고 협상과정에서 에이전시가 확실하게 의견을 표시해서 그랬을 수도 있죠. 계약채결되는 순간 제우스는 한화의 선수이므로 모든 기록에서 제외시켜주길 원한다. 라고.
물론 그냥 단순히 진짜 재계약과정에서 저런거 겪으면서 (조마쉬 말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구단입장에서 치가 떨려서 삭제해버렸을 가능성이 약간이라도 높긴합니다.
+ 24/11/22 07:33
티런트가 오퍼를 먼저 했고, 제우스 에이전트는 맘에 들지 않았고, 역 오퍼는 없었다는 여태까지 나온 펙트인것 같은데.. 티런트 입장에선 역오퍼가 있어야 협상을 하든 말든 할텐데, 그런게 없었으니 상대가 협상할 의지가 없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조마쉬는 에이전트가 제우스를 한화생명으로 보낼 마음으로 협상에 임한 것 같다는 식의 뉘양스를 계속 풍기네요. 조마쉬의 AMA가 맞다면 에이전트가 양아치네요..
+ 24/11/22 07:40
첫 오퍼가 중요한데 그때 바로 20억 오퍼했고 그 후 창구 닫아버렸으면 에이전트 쪽이랑 제우스 측이 협상 의지가 없었던게 맞았던거죠. 해명하려면 에이전트 쪽에선 금액 오픈해야 할듯요.
+ 24/11/22 07:37
다른것도 충격적인데..
[에이전트는 작년에도 더 높은 금액으로 제우스 선수를 중국으로 보내려고 했지만 선수가 직접 꼬마 감독님께 연락해서 T1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건 뭘까요? 몇번을 읽어도 이해가 이상하게 되는데
+ 24/11/22 07:44
그 부분은 이해가 됩니다. 에이전시야 당연히 연봉이 클수록 수수료가 크니 보내고싶은거고 선수측에서 결정하는거니까요. 오히려 그런제안 물어온거면 에이전시도 일잘하는거죠.
선수몰래, 선수의견없이, 에이전시가 도장을찍었다? 이건 문제가되도 여러제안가져온건 문제가 될게없죠. 근데 이걸 반대로 말하면 올해 계약도 결국은 제우스선수 의지였다는 거죠.(그 사이에 어떤제안이 오갔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 24/11/22 08:20
https://www.google.co.kr/amp/s/sports.khan.co.kr/article/202209081557003/amp
사실 프리먼도 에이전트랑 애틀 계약 공유했다는게 제가 아는 마지막인데 말이죠.
+ 24/11/22 07:41
제 생각을 말하자면 에이전트가 뭐 대단한 걸 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특히 제우스 같은 스타 선수들한태는요.
역제안을 못받았다거나 한화생명이 실제로는 데드라인이 없었다던가 하는건 협상 과정에서의 사소한 일일 뿐이죠. 에이전트가 선수에게 협상 과정을 속이고 안 들켰다거나 하는 수준이 아니면 모든 것은 선수의 의지입니다. 단지, 프로씬에서는 남의 상품이라도 흠집을 내면 안된다는건 조마쉬가 정말 확실하게 아는 것 같습니다.
+ 24/11/22 07:47
첫날부터 오늘까지 의견이 조금씩 계속바뀌어서 어디에 기준을 둬야할지 모르겠으나...
하나확실한건 제우스 계약 틀어진 시점에선 티원 진짜 망할뻔했네요. 도란얘기를 들어봐도, 조마쉬 얘기를 들어봐도, 제우스 틀어지고나서야 부랴부랴 컨택한게 맞는거 같은데...진짜 도란이 어디안가고있었어서 다행이지, 올해 티원은 그냥 한해농사 망할뻔했네요. (근데 반대로 한화도 도란잡을 생각 전혀없어보였던데..제우스 못잡았으면 탑 어떻게할라고 한건지...)
+ 24/11/22 07:49
결국 계약기간이나 연봉에 있어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으면 어느쪽에서든 빠져나가기가 용이해 보이고, 해석하는 팬들입장에서도 결론이 아닌 추론으로 끝날 수 밖에 없구나 싶네요. 셀캡까지 하는 마당에 왜 구체적인 수치를 드러내지 않는걸까요.
+ 24/11/22 07:57
빠져나갈 구석이 많더라도,
가장 이해안되었던 데드라인 문제가 다들 "한화측에서 걸었겠지 그럼 한화는 사람 와 있는데 몇 시간 기다리라는 말임?" 이라는 분위기였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에서 이미 에이전트가 문제가 있다는 걸 증명해주죠.
+ 24/11/22 07:49
제우스 이야기에 모든 게 쏠리긴 하는데, 저는 구마유시가 정말 사랑스러워 죽겠습니다. [He bleeds red and black!]
+ 24/11/22 07:57
티원팬은 아니지만
이번 제우스 사가는 보면 재밌는게 다들 너무 투명하게 어느쪽에 기울어졌는지 보여서 재밌슴다 크크크 본인들 유리한 썰 나올때마다 아주 신나서... 서로 긁고 아주...
+ 24/11/22 08:05
이야 이거 또 상황이 반전되려나요? 에이전시 측 최종 입장문 까지 봐야겠지만 조마쉬 AMA대로라면 에이전트도 정상은 아닌데요?
연봉 수준은 민감한 문제고 제우스 본인 동의 없이 밝히기 어려울테니 티원이든 에이전트든 끝까지 밝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결국 제우스측 역제시가 없었다는 부분과 미팅 잡아놓고 일방적으로 회피, 만나주지 않은 부분 등이 사실이라면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 24/11/22 08:09
어제 도란 방송 썰 보면서 이해가 안 가던 부분이 있었는데
조마쉬 말을 듣고 보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어서 조마쉬 발언에 신빙성이 좀 느껴집니다 어제 이해가 안 갔던건 도대체 왜 도란에게 아무도 특히 한화가 관심이 없는가? 였거든요 로스터를 완성해야 하는 팀은 티젠한 셋인데 급에 맞는 탑 매물도 제도기 셋뿐 그래서 처음에 킅 도란썰 나올때 다들 했던 말도 한젠중 기인 못잡는 팀은 로스터 망한다 였지요 근데 기인은 진작에 재계약했고 티원은 몰라도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었을 테니) 한화는 도란을 최소한 가능성이 매우 높은 플랜B 정도로는 대하고 있어야 하는데 본인 썰로는 거의 방치 느낌이였으니 .. 에이전시 측이 처음부터 한화쪽에 무게를 두고 있었고 한화가 제우스 계약에 확신이 있었다면 이해가 가는 행보네요
+ 24/11/22 08:17
추측이지만 도란이 LCK 4회 우승자인 걸 고려하면 몸값이 동부팀들이 감당할 만큼은 안 되었을테고 서부팀 중 딮기는 시우 콜업 확정, KT는 도란이 역제시했다고는 하나 퍼펙트 장기 계약으로 묶여 있어서 어려워서, 결국 티젠한만 감당 가능한데, 한화는 도란 썰 보니 애초에 재계약 의사가 없었던 것 같고, 젠지도 처음부터 기인에 올인했죠. 그래서 도란이 붕 뜨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 24/11/22 08:11
저는 그냥 계약 후에 중국에서 삭감 찌라시 도는 것고 그렇고
에이전트가 중국 사주 받고 올해 월즈 T1 깨기 지령 받고 이렇게 했다고 생각하고 말랍니다...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는 절대 중국으로 팔 수 없기 때문에 내년을 노리고 어거지로 이적시켰다거나) 그나마 질질 끌다가 나갔으면 도란 선수 KT랑 계약해서 진짜 위험할 뻔 했는데 잘 수습했네요..
+ 24/11/22 08:28
가능성있는 말입니다. 지금상황에 누가 가장 웃고 있을까 생각하면 중국입니다. 중국쪽에서 내년 자국내 월즈전에 티원을 약화시킬려는 의도로 제우스 에이전트에게 수십억을 뒷돈으로 주고 공작을 걸었다면 모든게 말이됩니다. 지금 계약은 티원도 제우스도 그리고 에이전시도 다 손해거든요. 에이전시도 양측에서 좀더 줄다리기해야 본인들 수익이 올라가는데 저런식으로 이해할수없는 행동은 더큰 이득이 있었다는겁니다.
+ 24/11/22 08:14
비즈니스로 한 계약이고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 틀어졌으면 티원이고 제우스고 깔 일이 아니라 걍 제 갈 길 가면 되는겁니다. 적으로 만났을 때 서로 깨부수면 되는거구요.
+ 24/11/22 08:18
에이전트측에서 입장문을 낸다고하니 그쪽 입장도 봐야겠지만 조마쉬 ama만보면 에이전트측의 행보가 이해가 안되네요.
아니 선수를 위한다면 T1과 한화 사이에서 줄타기해서 연봉을 더 올려야하는거 아닌가???
+ 24/11/22 08:22
역제안 한번도 안했다는건 진짜라면 의아하네요.
티원의 처음 제안이 아뮤리 낮아도 본인들 제안도 말해보는게 보통이죠. 그럼 의견차이가 너무 크다 식으로 정리될텐데요. 저말이 진짜라면 에이젼트는 그냥 한화를 처음부터 염두에 둔거라는건데... 반론 나오겠죠?
+ 24/11/22 08:34
1 역제안을 안 했다는게 거짓이거나
2 아니면 들어보고 터무니 없어서 말할 가치도 없다고 바로 딴팀 알아봤거나 3 아니면 진짜 안 했다거나 3번은 근데 제우스 마음이 완전 시작부터 떠나지 않은한 말이 안되죠. 아님 했는데 조마쉬 믿에서 모르게 진행하고 결과만 ceo한테 보고하는 시스템이던가
+ 24/11/22 09:25
비지니스 관계에서 2번도 사실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아무리 격차가 커도 제안은 해보잖아요.
보통 타 스포츠에서도 그런 경우 많잖아요. 금액관련 이견이 너무 커서 대화 진전없이 협상 바로 종료... 이상합니다
+ 24/11/22 08:22
시즌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팝콘각 후덜덜
저사람말은 참과 거짓이 섞여있을겁니다. 에이전트의 발표도 마찬가지겠죠. 진실은 제우스만이 알겠죠.
+ 24/11/22 08:34
이 인터뷰에서 알 수 있는게 '제우스는 미온적이었고, 티원도 그걸 눈치 못챘던지 챘어도 그 마음을 돌릴 정도로 적극적이진 않았다.' 그정도가 다인거 같은데, 딱히 제우스나 에이전트가 욕 먹을 부분은 없지 않나요?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까요?
+ 24/11/22 08:58
뭐 사실 '적극적' 이란걸 숫자로 표현할 수 없으니, 본인들이 적극적이었다고 주장 하면 다른 사람들은 할 말 없긴 하죠.
이걸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잘 파악하려면 애초에 어느정도의 오퍼들이 제시 됐는지 정확한 금액이 중요한데, 그건 아무래도 공개 안할 가능성이 높고요. 좀 더 제 의견을 정확히 얘기하자면, 티원의 태도는 제우스의 미온적은 태도를 바꿀 정도로 적극적이진 못했고, 그거 자체로 제우스나 에이전트가 욕 먹을 이유는 아니지 않나? 하는 겁니다. 다만 저도 모르는 다른 사실이 있을 수 있으니 놓친 부분이 없는지 질문을 남긴거고요.
+ 24/11/22 09:06
야수님 의견은 잘 알겠지만, 티원의 입장문에 담긴 내용은 적극적이고 소극적이고를 떠나서 카운터오퍼를 받지 못해 정확히 선수가 원하는 액수가 얼마인지조차 알 수 없었다는 거라서요. 제우스는 몰라도 에이전트가 욕먹을 일이죠. 비딩이 붙은 팀을 경쟁시켜 더 좋은 조건을 끌어내야 하는 에이전트가 한쪽에는 제대로 된 제안을 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는 셈이니깐요.
+ 24/11/22 09:07
팀 팬 입장에서 유스 출신 프차가 팀이랑 협상할 의지조차 없었다는걸 인정하라는건데 팬들이 그간 지지해주던 걸 생각하면 배신감 느낄만한거 아닌가요?
+ 24/11/22 09:09
금액빼고 오퍼한 날짜 미팅 시간까지 얘기했는데 본인들 주장이라고 퉁치시면 안되죠.
무엇보다 역제안이 끝날 때까지 없었다고 주장하는데, 협상의지가 있다고 봐야 하나요?
+ 24/11/22 09:16
다들 비슷한 의견이신거 같아 한꺼번에 대답하겠습니다.
금액이 중요한게, 제우스라는 선수의 가치가 있고 본인이 생각한 적정 금액이 있을 텐데, 그거에 한참 못미치는 금액 혹은 계약기간으로 티원쪽에서 오퍼를 넣었다면, 제우스 입장에선느 카운터 오퍼 자체가 불필요한 행위라고 생각했을 수 있죠. 한마디 덧붙이자면, 제우스 입장에서는 티원이 얼마를 제시 했든 한화가 제시한 오퍼가 마음에 들었고, 어떤 이유에서든 더 이상 협상과정을 거치고 싶지 않아서 그냥 한화를 선택했을 수도 있는거고요. 어느쪽이든 제우스나 에이전트가 욕먹을 이유는 아니지 않나요?
+ 24/11/22 09:35
비지니스고 에이전시가 껴있는데 오퍼 자체가 불필요하다 생각했다 이런건 좀 이상한 소리입니다.
그냥 되던 말던 카운터 오퍼 원하는데로 해보고 되면 좋고 의미없겠다 싶으면 그때 결렬되는게 보통입니다. 그냥 한화 가고 싶었다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 타 팀에서 도전해보길 원했다... 식으로 정리됩니다. 지금처럼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제안도 없었다 소리 나오는 상황은 그냥 이상한거예요.
+ 24/11/22 09:45
타 스포츠에서 좀처럼 못본 모습이라 전 많이 이상하네요.
누군가는 거짓말 하고 있을껍니다 에이젼시건 조마쉬건... 저렇게 진행될 이유가 없어요.
+ 24/11/22 08:45
문제가 되는부분은..모든팬들과 티원프런트가 '제오페구케' 유지를 원했다는 거죠.
티원이 적극적이지 않았다..라는데 티원이 동의를 안하고 있는겁니다. 티원이 적극적이었으나 끝내 조건이 안맞아서 헤어졌다..이래야 서로 문제가 없는건데 에이전트 측에선 티원에 책임을 돌리고 있죠. 티원은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거구요.
+ 24/11/22 09:00
네 에이전트 측에서야 티원에 책임을 돌리고 있고, 티원에서는 제우스(에이전트)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고, 그거야 사실 당사자간에 서로 책임을 미루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거 같고, 딱히 제우스나 에이전트가 욕을 먹을 필요는 없는거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 24/11/22 08:35
참 하나 깔때마다 아니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싶은 얘기들이 자꾸 나오네요.
조마쉬 얘길 전적으로 믿는다면 에이전시가 문제가 많거나 뭔가 뒷사정이 있는건데 이정도 막고라 걸었으면 나오겠죠? 딴거보다 한화 데드라인 없었다는 게(이건 그냥 팩트일거 같은데) 참 석나가는 일이네요.
+ 24/11/22 08:41
뭐 결말은 대충 보입니다만..'서로 오해가 있었다. 아쉽지만 갈길가자' 결말로 가겠죠.
누구하나 죽을때까지 싸우진 않을걸로 보입니다.
+ 24/11/22 08:48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끝났는지 많은 다른 스포츠 사례가 있어서
한화쪽 에이젼시 뭐라고 하나 보고 판단하렵니다. 곧 발표하겠죠? 반박한다고 하니 조마쉬 이야기가 좀 안 맞는 부분도 있고
+ 24/11/22 08:50
도파민 on! 양측 서로 디테일 조금씩 까지면 완성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의외로 제2의 칸나 사건처럼 대개 사소한것 갖고 "이거 믿고 이랬다고?"의 가능성이 크네요
+ 24/11/22 08:51
다른건 에이전트 입장문 보고 판단한다고 하고, 한화 데드라인이 없었다는게 팩트라면, 그거 하나만으로 제우스는 티원에서 맘이 떠난게 되는거죠. 뭐가 원인이었는지는 몰라도. 그럼 티원 프론트가 무능하다고 지금처럼 욕먹을 이유는 없다가 되겠죠. 협상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fa하루도 안되서 한화랑 계약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떠나고 싶어하는 제우스측이 욕먹을 것도 없겠구요.
서로 갈길 가는거고, 다만 서로 잘되라고 할순 없죠. 이겨야될 경쟁상대니. 누구 선택이 옳았는지 경기로 보여주면 될일입니다. 증명하세요! 인거죠.
+ 24/11/22 08:52
뭐 입장이나 찌라시에 일희일비하며 반응하는건 커뮤니티니까 당연하다고 봅니다. 한 개인이 이번엔 찌라시에 반응했다가 다음엔 중립을 지키자 이런식으로 기울어진 의견 제시하는 것만 아니면 뭐... 그나저나 에이전트쪽도 입장문 낸다고 했으니 기다려보긴 해야겠네요. 조마쉬 말대로면 티원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었으니...
어쨌든 볼 때마다 자꾸 이상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티원이? 제우스가? 왜? 이런 느낌이요.
+ 24/11/22 08:54
원래 비즈니스적인 답변은 거짓말은 최대한 하지 않으면서 유리한 정보 위주로 나열하는 게 기본이라
기존의 정보든 이 인터뷰든 뭐 한쪽의 잘못이라고 몰기가 애매하죠. 그나저나 작년엔 중국으로 이적을 원했던 에이전트를 까고 제우스가 직접 꼬마한테 연락했다.. 이것만 봐도 애정이 충분히 느껴지고 고마운데
+ 24/11/22 08:55
뭐 서로서로 자기 유리한 말만
본인 입장에서 하는 걸 거고 에이전시 측에서도 반박이 나오겠지만 누구말이 맞고 누구에게 기울어지는 걸 떠나 이제 적당히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자꾸 이걸로 말 나오는거 도란에게 마안하네요 환영받아야 할 시기에 ..
+ 24/11/22 08:55
제우스 측이 처음에 제시한 조건에서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했다면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1. 계약기간 2년 +@ 2. 연봉 어느 정도 맞춰줄 것. 이 두 개가 동시에 충족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한 거고, 티원이 협상하면서 연봉은 어느 정도 맞춰줬지만, 1번을 껄끄러워하니까 결국 FA 열리고 한화로 가버렸다, 라고 하면 앞뒤가 맞긴 하거든요. 실제로 첫 기사인 고용준 기자의 기사만 봐도 에이전시 측이 '우리는 연봉 관련해서 역제안 한 적이 없다'라고 입장 밝혔고, 기사에서도 '연봉이 아니라 계약기간 때문에 견해차이가 있었다'라고 하는 거 보면, 이쪽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 기사가 양측의 검수를 받고 올라온 기사라는 거 감안하면, '역제안이 없었다'는 조 마쉬의 말도 성립이 되니까요. 근데 그렇다면 가장 의아한 점은, 왜 제우스가 티원의 제안을 더 듣지 않고 그냥 한화랑 계약했냐는 겁니다. 계약기간 관련해서 티원이 절대 안 들어줄 것이라고 확신이라도 했나......?
+ 24/11/22 09:03
??? 당연히 읽었습니다.
제우스 측이 '처음 제시한 조건에서 양보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역제안이 없었다는 거죠. 핵심조건이 변하질 않았는데 무슨 제안을 하겠습니까. 이미 고용준 기자의 첫 기사에서 에이전시가 '연봉 관련해서 어떠한 역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이미 밝혀놓은 사안입니다. 즉, 연봉은 알아서 맞춰오라 하고(어차피 대충 서로 인지하고 있으니까요), 계약기간 관련해서 2년에 대해 철저하게 못 박아놓고 협상을 시작한 거죠. 그런데 티원측은 연봉은 어떻게든 맞춰줬지만, 계약기간 2년은 껄끄러우니, 1년 or 1+1을 계속 제시했던 거고요(3+1은 사실상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고 하는 걸 보아 연봉이 많이 낮았던 것 같구요). 그 와중에 구라핑인지 뭔지 모를 데드라인을 제우스 측 에이전시가 설정하고, 티원 측이 마지막 협상하자, 라고 말하는 판에 걍 계약해버렸다는 거잖아요. 이러면 앞뒤가 맞습니다. 조 마쉬의 '역제안은 없었다'라는 말도, 제우스 측의 '우린 연봉 관련해서 역제안 한 적 없다'라고 한 것도 같이 성립되죠.
+ 24/11/22 09:08
안 읽어보셨는데요.
어떠한 역제안도 없었고, 그래서 한화의 제안도 몰랐다. 전혀 기회가 없었다라고 했습니다. 둘 중 하나는 거짓말하는 중이죠.
+ 24/11/22 09:09
아니 처음에 이미 조건을 제시해뒀는데 무슨 제안을 하냐고요;;
역제안은 그 조건을 변경할 때나 역제안을 하는 거죠. 최소 2년이라고 못 박아두고 시작을 했는데 무슨 제안을 합니까.
+ 24/11/22 09:15
최소 2년이라고 못 박아뒀다는 내용이 있나요?
없는데요? 그냥 장기계약을 원한다고 해서 3+1 계약을 제시했고, 계속 더해가며 제안했지만 어떤 카운터오퍼도 없었다고 했는데요. 물론 조마쉬 주장이지만.
+ 24/11/22 09:09
제우스측이 처음 제시한 조건이 뭔데요...?
ceo가 오피셜 입장읓 내놨는데 왜 티원오퍼를 또 뇌피셜 돌리십니까 계약기간 2년 껄끄럽단 내용 어디에도 없어요
+ 24/11/22 09:09
최소 2년 + @요.
고용준 기자의 기사는 티원 측과 에이전시의 검수 받고 올라온 기사잖아요? 고용준 기자의 기사에서 [취재에 따르면 T1은 금액의 상승을 감안하여 단년계약 혹은 1+1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제우스 측은 2년을 거론했다.] 라고 나옵니다. 즉, 첫 제안에서 제우스 측은 2년을 아예 못 박아두고 시작했다고 봐야하는 겁니다.
+ 24/11/22 09:12
??? 검수받았다고 기자 본인이 직접 밝혔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니라면 양측의 검수와 동의를 받고 올라온 기사로 알고 있는데요. 롤마노 또한 해당 기사에 대해 '전체적인 논조가 맞다'라면서 인증을 해줬고요. 그러니까 인용을 하는 거죠.
+ 24/11/22 09:12
영어 원문으로는 We were told he wanted long-term security, and we were ready to work to make that happen. However, we were not given the opportunity to match any offers presented to him. 이라고 나옵니다. 애초에 협상 테이블이 열리지가 않았는데 어떻게 조율을 하겠습니까.
+ 24/11/22 09:13
그렇다면 고용준 기자의 기사는 도대체...... 제가 이 기사를 인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양측의 동의를 받고 올린 기사로 알고 있기 때문이거든요. 롤마노 또한 '전체적인 논조가 맞다'라고 인증을 해줬고요.
그럼 한 쪽은 거짓말을 하는 건데요.
+ 24/11/22 09:18
그러니까요. 그러면 계약기간 견해 차이로 인한 파토가 났다는 기사가 어떻게 났냐는 겁니다.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계약기간 견해차이로 인한 파토가 나요. 사실상 제우스 측이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들 하시는 거 아닙니까. '어떠한 금액 오퍼도 받지 않았다'라고 하면 다 성립되는 이야기구요.
+ 24/11/22 09:24
됐음 님// [ 계약기간에 의한 파토가 났다는 기사가 어떻게 났냐]
이거는 고용준 기자의 기사에서 에이전트는 2년을 요구했다고 나와있으니, 이 부분은 에이전트에게 물어보고 답변받았으니 그렇게 작성한거 아닐까요? 그러니까 기사 상에는 계약기간의 견해 차이로 파토 났다고 쓸 수 있는거죠.. 결국, 티원이든 에이전트든 한 쪽은 거짓말을 한거겠죠... 아니면 고용준 기자의 기사가 티원 검수는 제외된 에이전트의 이야기만 듣고 나온 기사일수도 있구요
+ 24/11/22 09:25
PilgRim 님// 아 그런가요? 그러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그러면 에이전시 측 제안을 봐야겠네요. 일단 금액적 역제안 이런 건 하나도 없었던 게 양측의 동일한 의견이고, 제우스 측이 처음에 조건을 제시했느냐 아니냐가 문제겠군요.
+ 24/11/22 09:26
삐용삐용경고음 님// 네, 해당 의견대로면 결국 한쪽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2년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거 보면 이것 때문에 파토난 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협상을 하는데 계약기간이든 뭐든 일단 처음에 뭔가 제시를 해야 시작되니까요. 어떠한 제안도 없었다는 건 아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제안이 없었다고 하는 거면 납득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뭐 일단 에이전시가 입장문 낸다고 했으니 막고라를 봐야겠네요
+ 24/11/22 09:29
됐음 님// 처음에 조건을 제시했고 받았냐 안 받았냐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 기사에서도 티원에서 FA 전에 3+1 에 상향된 금액으로 제안했으나 시장평가를 받겠다고 거절했다고 나와요.
그럼 시장평가를 받은 후에 어느 정도의 계약을 원한다고 카운터 오퍼를 하는 게 정상이죠. 카운터 오퍼가 없으면 액수가 마음에 안드는 건지, 기간 3년은 싫은 건지, 기간 대비 액수가 적은 건지, 뭘 기준에 맞춰서 협상을 진행합니까. 까놓고 5년 50억 하면 받겠어요? 그럼 1년 50억 하면 안받았을까요? 애초 카운터 오퍼랑 협상 자체가 진행되지 않아서 정상적인 계약이 불가능했다는 게 쟁점이고 그 외는 부차적인 겁니다.
+ 24/11/22 09:29
됐음 님// 티원은 지금까지 제우스측에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 라는 주장입니다.
1안, 2안, 3안을 제시해도 제우스측에서는 반응이 없었다는거죠. 그래서 됐음님이 말씀하신 [어떠한 제안도 없었다는 건 아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됐음님 생각이고.. 티원은 그게 아니라는거고... 결국은 에이전시 입장문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될 것 같습니다.
+ 24/11/22 09:33
동지 님// 동의합니다. 그래서 이해가 안 간다는 겁니다.
모두가 동의하다시피, 에이전시 입장에서도 선수 입장에서도 이럴 이유가 없거든요. 그래서 '첫 조건에 계약기간 제시를 하고, 그 이후 이 조건 안 맞춰주니까 역제안도 안 한거다' 라고 생각한 거고요. 근데 아예 어떠한 제안도 없었다면 그냥 왜? 라는 생각밖에 안 들 수밖에요.
+ 24/11/22 09:17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존재하지도 않았던 (CEO 씩이나 되어서 타 프론트까지 걸고 거짓말을 하진 않았을거라 믿기 때문에) 한화생명의 데드라인을 이야기한 에이전시 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긴 하구요.
+ 24/11/22 09:23
그건 에이전시 입장이거나 결과에 맞춰서 기사가 나온거겠죠. 이러든 저러든 티원 입장은 기사 보단 CEO의 말이 더 대표성을 가지죠. 진실여부를 떠나서
+ 24/11/22 08:59
한가지 소설을 써보자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계약건은 T1도 제우스도 에이전시도 이득이 전혀 없습니다. T1은 월즈 리핏의 선수구성을 유지 못해서 팀이 깨졌고, 제우스 선수는 만에 하나 T1을 나가고 싶었다고 하더라도 이런 졸속 계약이 아닌 정상적으로 T1과 한화에서 줄다리기 하면서 몸값을 높이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에이전시 입장에서도 계약 수임료를 생각하면 최대한 T1한테도 여지를 주면서 몸값을 올리는 게 맞습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생길수 없는 일이 생겼을때는 비상적인 가정을 해봐야 합니다. 이번 사태로 가장 큰 이득은 한화가 아닌 바로 중국입니다. 내년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월즈를 앞두고 중국의 천적인 T1을 망가뜨리고 중국 빈의 호구로 잡혀있는 도란을 T1으로 보내는.... 제가 중국의 게임관련 종사자나 혹은 큰돈을 가진 재벌이면 제우스의 에이전트를 통해 이 상황을 만들어 봤을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우스의 에이전시가 단순 에이전시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 게임산업을 같이 하는 회사던데 굳이 돈을 직접 주는게 아니더라도 중국내 게임관련 산업의 수주나 유통권 등으로 막대한 이득을 보장해주면서 이번 일을 성사 시키라고 했을거 같습니다... 물론 소설일뿐이지만 이런 상황말고는 납득이 안가네요
+ 24/11/22 09:45
이거 기반으로 음모론이 깔린 웹소설 써도 잘팔리겠는데요?
가상의 인물입니다...라고 조건 설정하고 웹소설 작가로 도전해 보시는건 어떻습니까? 나중에 성공하시면 ..
+ 24/11/22 09:53
아니면 당근을 주기 보단 채찍이였을수도 있어요. 아무리 돈으로 유혹해도 중국에 우리나라팀 팔아먹는건 이해가 안되서, 기존의 더 플레이란 회사가 중국과 연계해서 하던 큰사업들을 다 철수 하거나 취소하겠다고 협박했을수도 있습니다. 이쪽이 좀더 먹혔을거 같고요
+ 24/11/22 09:00
제우스 사가에 대한 건은 제쳐두고
T1의 화신이라는 구마유시, 1년 단년계약으로 동기부여하고 증명하겠다는 마인드 진짜 말도 안되는 마인드셋이고 T1과 오래 함께 하고싶어서 2년을 원한 오너-케리아도 동일한 측면에서 T1 로열티가 보여서 너무 좋네요. 그리고 다들 잊고 계시는 도란.. 항상 T1을 원해왔고 FA 당일 전화받고 나가서 단 한번의 미팅만에 쿨거래... 사실 지난 몇년동안 가장 많이 리그 우승한 탑솔러인데.. 꼭 1+1 다채우자 현준아 크크
+ 24/11/22 09:08
일단 저는 제가 어제 티런트가 일을 x같이 못했다는 발언을 취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섣부르게 판단하고 평가했던 부분 사과 드립니다.
+ 24/11/22 09:10
저도 프런트가 일 못했구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ama 원문 보고 나니 에이전트의 농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일 노쇼라..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24/11/22 09:11
T1측에서 제우스에게 처음 제시한 금액을 선수보호 운운하면서 말을 아낀다는데 어떻게보면 제우스측이 삔또 상할법한 첫 금액제시에 대한 부분은 언급한게 없으니 이 또한 오리무중이죠. CEO 입장에서 카운터 오퍼를 안해서 짜증나는건 알겠지만 그 첫 금액에서 삔또가 상할데로 상해서 아예 창구 닫아버렸을수도 있는거니까.
그냥 까놓고 정말 속시원하게 야 우리는 연봉 8억에 3년해서 총 24억 제안했어 근데 그 뒤로 에이전트가 그냥 협상을 안하더라 이랬으면 확실한데 결국 또 금액은 두루뭉실하게 해놓고 아 하튼 에이전트가 협상을 안하려고 했으니까 에이전트한테 가서 물어봐! 이런 형국이라 전 사실 이 인터뷰가 기존에 티원 프런트의 여론을 반전시킬만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이적파동의 핵심은 T1에서 제시한 최초 제시금액에 여론의 향방이 거의 모든게 달려 있는건데 조마쉬를 비롯해서 다들 그래도 티원인데 설마 세체탑에게 저따위로 제안을 했겠어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건 진짜 실제 금액을 모르면 모르는겁니다. 굳이 따지면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제우스와 에이전시측이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잔류의지보다는 이적에 대해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은 잘 느껴지긴 하네요.
+ 24/11/22 09:24
막줄에 에이전시 얘기는 빼는게 좋았겠네요. 전 결국 에이전시도 선수의지가 가장 강하게 반영된다고 생각해서.
여튼 작년에 비해 올해에는 확연히 잔류보단 시장평가를 받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선수측에서는 작년에 이미 서비스타임 끝났는데 그대로 1년 연장해준거니까 올해에는 대형 오퍼를 기대해봄직했으나 첫 금액에서 도대체 얼마를 불렀길래 저렇게 마상을 입었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정말 아예 처음부터 티원이랑 재계약을 안할거였으면 애초에 저렇게 첫 협상을 하지도 않았을거 같아서 말이죠.
+ 24/11/22 09:34
"[에이전트는] 작년에도 더 높은 금액으로 제우스 선수를 중국으로 보내려고 했지만 [선수가 직접 꼬마 감독님께 연락해서] T1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결국 에이전시도 선수의지가 가장 강하게 반영된다고 생각해서." 작년에는 그 의지가 반영되지 않았던 게 아닌가요? 그리고 조 마쉬가 오피셜로 밝힌 [T1 측에서 최고 연봉으로 대우하려 했다] 는 말은 구체적인 금액을 안 깠으니 오리무중이라고 하시고서, 첫 오퍼가 너무 낮아 제우스가 마상을 입었다는 본인의 추측은 기정 사실로 놓고 가시는 건 조금 이해하기가 어렵긴 하네요.
+ 24/11/22 09:58
의지가 반영된거죠. 에이전트가 뭘 하던 선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는.
그냥 이거도 요즘 말하는 wwe에요. 구단은 상품 탓을 하면 안되니 에이전트 탓 하는거고, 에이전트는 욕을 먹어도 그게 본인 임무 내에 있는겁니다.
+ 24/11/22 10:18
위의 사례는 [계약]에 선수의 의지가 반영 된거지, [에이전트]에 선수의 의지가 반영된 게 아니지요.
뒤의 WWE 도 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욕하고 싶으면 하겠고, 욕하기 싫으면 안 하겠죠. 혹시 제가 에이전트 욕 먹으면 안 된다고 했나요?
+ 24/11/22 10:02
그런데 '시장평가를 받겠다' 와 FA시장 첫날 '카운터 오퍼 없이 바로 계약 체결' 에는 너무 큰 온도차가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에이전트 반박문을 좀 보고 판단해야겠다 싶습니다.
+ 24/11/22 09:43
Q. 제우스 티원, 한화생명 오퍼 금액차이 얼마? (How much was the difference in the offer amounts between T1 and Hanwha Life Esports for Zeus?)
Again, in keeping with our aim of giving each of our players the top salary in his position, we were fully prepared to match any offer Zeus received, but unfortunately, we were not given the opportunity to do so by his agent. 조마쉬의 답변을 티원에서는 [제우스 선수의 제안에 맞추고자 했지만, 에이전트 측에서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로 발표했구요. 네이버 번역기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각 선수에게 최고 연봉을 지급한다는 목표에 따라 제우스가 받은 모든 제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의 에이전트로부터 그렇게 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번역해주네요.
+ 24/11/22 09:15
작년 에이전트가 중국 보내려고 했던걸 제우스가 먼저 T1에 연락해서 잔류했다는게 쇼킹하네요... 저것만 봐도 에이전트가 어떤 스타일로 일을 하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 24/11/22 09:16
암튼 저 글로는 최소 조마시는 제우스는 안까고 에이전시를 열심히 깠단 말이죠. 그럼 이제 에이전시 vs 조마쉬인데 재미는 있네요.
+ 24/11/22 09:28
결국 티원측도 선수보호 운운하면서 금액 얘기한것은 하나도 없으니
(굳이 얘기하면 이 바닥 연봉 협상선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해준건 있네요. 선수측에서 40억 같은 무리한 제안이 와도 일단 들어볼 생각은 있었다라고 언급한거 보면. 그 40억이 1년연봉인지 전체액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처음에 제시받은 그 금액이 도저히 받아들일수 있는 조건과 액수가 아니라고 또 맞받아치면 그만이라 결국 정확한 수치와 조건이 공개되지 않는 한 끝나지 않는 진흙탕이 될 거 같은 느낌입니다.
+ 24/11/22 09:46
[일단 들어볼 생각은 있었다]가 아니라, [제우스 선수가 받은 모든 제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하지만 에이전트로부터 기회를 받지 못했다] 라고 조마쉬는 주장했습니다.
의미 차이가 크죠
+ 24/11/22 10:10
예전에 게임에 집중하고 싶다고 나간 모 선수가 있었죠.
제가 김정수 감독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고마운 점 한 가지는 티원에서 시즌 중에는 행사 좀 돌리지 말라고 프런트랑 싸운 점 입니다.
+ 24/11/22 09:26
아 조만간 에이전트 입장나올거같은데 이제 일해야되서 그것까지는 확인못하겠고 현재 본 내용으로는 다른 건 양측에 검수받았다는 기사랑 일치(역금액제안 x, 당일 오전 미팅에 대한 양측 해석차)
핵심적인 3시 전후 사정이 너무 다르네요 [기사] 제우스쪽 3시 타임라인 선언 - 40분 경 c레벨 이동중이라고 소통 - 제우스 쪽 기간가능한지 확인했으나 확답없어 최종 거절 - 안만나줌 [마쉬] 당일 점심 후 계약 마무리 합의 - 에이전트 1시 넘어서 한화 이적 통보 이러면 기사에나온 3시 타임라인 전후 내용(특히 이적 통보 후 c레벨 움직임)이 너무 다른데 혼란하네요 마쉬쪽은 에이전트 장난질이라고 확신하고 질렀으니 상대패 까보면 될듯
+ 24/11/22 09:30
1. 제우스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돈을 얼마를 주더라도 절대로 티원에 남고싶지 않았다
2. 에이전트가 (출처 미상의) 인센티브 때문에 선수를 기만했다 2)의 경우는 고소를 해야겠죠. 미적지근한 입장표명 사과 이런걸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 24/11/22 09:32
삐용삐용경고음 님// 근데 이건 에이전시 입장이든 제우스 입장이든 이해가 안 가서요. 굳이 이렇게 할 이유가 뭐가 있지? 싶어서.
애초에 떠날 생각이었다면 제안 정도 들어주는 시늉하고 조건이 저쪽이 더 좋다 하고 떠나면 그만인데 이렇게까지....?
+ 24/11/22 09:34
롤 모르는데도 너무 재미있네요. 걍 간단히 보면 선수가 재계약 의사가 없었다가 젤 간단하고 모든 게 설명되긴 하는데 당사자 의사를 쏙 빼고 논의들이 이루어지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하기야 사실 이거면 너무 재미없긴하다;;
+ 24/11/22 09:37
티원 첫제안에 석나가든 다른 뜻이 있었든 재계약 의사가 없었을 수는 있는데 그렇게 봐도 이상하죠 한화 데드라인 있는것도 아닌데 단장 대표 오면 몸값 올릴 기회기도 하고 회사차원에서 티원이랑 척질거 아니면 얘기한번 들어보는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급계약하고 문전박대 했다는게...
+ 24/11/22 09:42
그 부분은 그렇네요. 결국 선수생활 끝나고 남는 건 돈이 제일 중요할텐데 말이죠. 아무리 싫어도 비즈니스를 저렇게 할 이유가 없긴 하네요.
+ 24/11/22 10:08
그니까 죽었다 깨나도 티원 갈생각 없었어도 급하게 한화랑 계약할 이유가 전혀 없어보인다는 말입니다. 감정적으로 결정했을 수도 있지만 그런거 하지말고 최대한 이득 보려고 에이전시랑 계약하는 거 아닌가요?
+ 24/11/22 09:47
선수가 내년에는 T1과 계약할 의사가 크지 않았다로 하면 대부분의 논지가 이해가 갈 수 있습니다.
뭐 중간에서 줄다리기해서 몸값 올릴 생각없고, 그냥 내년에는 (생각한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다른팀에서 해보고싶었다라고 한다면 설명이 대충 되죠.
+ 24/11/22 09:44
조마쉬 말에 따르면 협상을 아에 못한거에 가까운데
뭐 중국 오퍼까지 3자 조건 조율까진 안해도 국내에서 거리도 가까운데 최소한 한화에서 얼마주니 어떻게 조건 제시할래?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지 그 단계을 건너 뛰어 버리면 에이젼시가 왜 필요한지 의문을 남기네요
+ 24/11/22 09:45
진짜 이해가 안되는건 도란이적 썰 감안하면
도란은 중국진출까지 염두에 둘 정도로 케이티제외 맘에드는 제안이 없었는데 기인의 계약이 성사됬다는걸 판단한 이후부터는 제우스는 슈퍼갑이라 한화에서 데드라인 걸어봐야 중국이적 찌라시좀 흘리면서 부풀리는게 가능했다는거죠. 한화가 데드라인을 걸 입장도 못되는게 도란한테 적극적으로 비딩한것도 아닌것 같으니 제우스 나가리되면 여기도 1년 농사 리스크안고 해야되는거라 근데 시장오픈후 27시간만에 검토까지 끝나고 도장찍었다는게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 에이전시측 옹호글마냥 첫비딩에 기분이 상해서 소통창구를 닫았다? 이건 진짜 말이안되는게 대리인은 대리인의 이득을 우선시 하는 직업이고 수억 단위가 왔다갔다 하는 비즈니스에 감정 굳이 넣을 이유가 없어요. 감정이 상하면 역제시로 xx억 아니면 안함 하고 으름장 놓을수도 있는거라
+ 24/11/22 09:48
다른 거 떠나서 이렇게 ama로 비슷한 내용 반복 답변하면서 의견표명하는 건 고도의 언플같아서 별로네요. 이적 관련 질문은 하나로 묶어서 정리해 답했어야죠.
+ 24/11/22 09:52
애초 fmkorea 에서 개인이 월즈 진행 중에 ama 제안을 했었고, 월즈가 끝나고 수락을 해서 그 개인이 질문을 취합했었는데 하필 그 타이밍이 제우스 이적 직후여서 관련 질문만 잔뜩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24/11/22 10:00
에이전트한테 농락당한거면 성인이 되어가지고 자기가 돈주는 에이전트한테 지배당하는 멍청한 친구고
그게 아니라면 제우스 본인이 티원이 더럽게 싫었나보죠. 한화가 사랑스러웠던가. 됐다 필요없다 우리팀 탑 도란임 잘먹고 잘살아라
+ 24/11/22 10:04
궁예질인거 같지만
티원 금액이나 조건이 맘에 안들어서 석이 나간 상태에서 결국 한화의 최종 조건이 들어왔고 맘에 들었다 하더라도 FA초창기에 바로 덥석 계약하는건 말이 안되죠 적어도 한화와 동일한 조건을 맞춰줄수있냐고 티원에게 역제의를 하는게 정상적인 구조라고 보이고 티원측 COO가 오는중인데 바로 계약끝을 외쳤다는건 이미 어느정도 구조가 짜여져 있었다라고 의심할수밖에없죠
+ 24/11/22 10:07
조마쉬의 ama를 보기전까진 이유야 배경을 불문하고 컨텐젠시플랜을 준비못한 티원프런트쪽의 책임이 무겁다 생각했습다만 정황상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졌군요.
・제우스 입장 1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연봉+계약기간 최대보장받기 2 역체탑으로 인정받는만큼 업계 최고대우받기(시장평가 확인하겠다와 일맥상통) ・티원 입장 1 라이엇공인 역체로스터 유지 + 제오페구케 브랜딩 강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개발하겠다 2 다만 구단입장에서 쓸수있는 예산은 유한하기에 합리적인 선에서 연봉+계약기간 에대해 협상하겠다 3 물론 선수의사도 존중해서 시장평가를 토대로 협상에 임하겠다 여기서 선수측 에이전시가 해야될일은 일반적으로 1 선수가치를 실적PR 혹은 구단간의 경쟁을 통해 최대한 올린다 2 각 구단으로부터 받은 오퍼를 선수에게 제시 각 제안마다 메리트 디메리트를 설명하며 선수의 판단에 최종 위임한다 3 하루이틀 장사할게 아니기에 각 구단과 선수와의 원만한 협상종료를 유도한다 입니다만 제우스측 에이전시가 보이는 언행은(아직 공식입장이 없기에 판단보류입니다만) 1의 대원칙을 최우선하기보다는 임의의 데드라인을 설정해놓고 조기에 협상을 끝내버렸다는점에서 지속적으로 의심을 받을만한 빌미를 주었습니다. 프로스포츠 에이전트가 보여야할 기본적인 스탠스와는 동떨어져있으며 각 플레이어간의 이해관계에비추어봐도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기에 이일은 당분간 논란이 계속이어질겁니다. 무엇보다도 에이전시에게 묻고 싶은것은 딱 하나입니다. 제우스선수는 지금 진심으로 최고로 행복한 상태이며 당신들은 선수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진심으로 고민하고 노력했습니까? 유감입니다.
+ 24/11/22 10:10
에이전시의 반박문에서 주목할 부분은 2개네요
1. 정말로 어떤 카운터 오퍼도 넣지 않았나? - 조마쉬는 협상기간 내내 에이전시로부터 어떤 카운터 오퍼도 없어서 협상의지가 없는 이상한 집단이라고 묘사하고 있는데 기사로 나온 부분에는 2년 계약기간이라던지 제우스 측으로부터 T1쪽으로 제안이 아예 없던건 아니었다고 한단 말이죠 반박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2. 그래서 석나가게 만든 최초 제안이 정말 연봉 삭감이었나? - 이거에 따라서 '말보다 행동이 진정성을 보여준다' 라는 조마쉬의 발언이 역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최소 동결 정도만 되어도 모르겠는데 삭감이 사실이라면 사람들이 느끼는 온도차도 크게 다르겠죠 에이전시도 카운터 오퍼를 적극적으로 넣지 않은것에 대한 방어논리도 될거고요. 만족할 만한 오퍼까지 올라오기 전에는 우리가 먼저 제안할 필요가 없었다는 식으로... 이거 2개가 궁금해요 곧 나올 에이전시의 반박문이라는 것에 대해서
+ 24/11/22 10:11
데드라인이 없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한화가 에이전트한테 빨리 결정이 안되면 다른 플랜으로 갈 수 있다는 언급정도만 해도 제우스 입장에서는 어느정도의 데드라인이 생기는거죠. 하지만 구체적 일시를 정하지 않았으니 한화 입장에서는 데드라인 같은 건 없었다고 할 거고, 에이전트야 압박을 느꼈어도 두번다시 한화랑 장사안할거 아니면 압박을 느꼈다느니 심리적 데드라인이 있었다느니 그런 소리 못하죠. 대충 입장 정리를 해도 시장상황을 보니 빠른 결정이 필요했다 모 이런 얘기 정도밖에 못하지 않을까요. 제우스가 갑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우스가 갑이 될 수 있는 것도 조건이 맞아야 되는겁니다. LPL을 안가겠다고 마음먹으면 커리어까지 고려하면 갈 수 있는 팀은 티원, 젠지, 한화, 잘봐줘야 DK까지 정도지만 DK는 좀 아닌거 같고 여기서 젠지가 기인으로 결정나버리면 선택은 티원 아니면 한화죠. 한화가 도란 잡아버리면 제우스가 아니라 티원이 갑이 되는거죠.
+ 24/11/22 10:19
한화가 도란에 적극적 비딩이 있었으면 도란이 중국 갈생각 까지 했다고 하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상식적으로 기인이 확정되면 제우스는 티한 어디든 골라가도 됩니다. 한화가 도란과 계약했다고 하면 더 속타는건 티원이죠. 기껏 zofgk브랜딩 다했는데 또 신인 끌어다 써야되니 리스크 커지고 유니폼 환불량만 수억이 나오니까요
+ 24/11/22 10:12
상호간에 의지가 있다는 시그널이 있었으니 플랜B 준비조차 안했는데
만나보지도 못했다. 최소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 하겠다”정도의 언질은 줬어야하지 않냐는 얘긴거죠? 반박하면 재반박하려고 벼르는거 같은데 뭐라고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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