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22 21:15:40
Name Lucky_Flair
File #1 요환이.jpg (0 Byte), Download : 63
Subject 절반의 결정, 다음주를 기대하며...(스포일러 듬뿍)


  어째...매일마다 스포일러를 올려버리니 잘하는 짓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경기에 대한 분석을 리플로 달아주시는 분들도 많고,

제 주관적인 눈으로 본 경기가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기도 하니,

비판을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솔직히 겁이 나기도...;)



1경기, 서지훈 vs 박정석.

지난주에 박정석 선수가 깜짝 전략으로 올린 1승이후 벌어지는 두번째 경기, 맵은 펠렌노르입니다.

우선 경기전 펠렌노르에서 프로토스가 왜 불리하다는 이야기를 듣는지에 대해,

김도형 해설이, '원형 맵은 프로토스의 유닛들이 효율적으로 싸우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좌우지간 경기는 시작되고 박정석 선수는 7시, 서지훈 선수는 11시, 즉 세로에 위치하게 됩니다.

데뷔시기부터 '물량'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정석 선수의 전략적인면도 나름대로 훌륭하다고 생각되기에,

매우 기대되는 경기였습니다.

초반 언덕에 캐논을 지으며 또 예상이 되지 않는 초반 빌드를 보여주는 박정석 선수...

그런데 입구를 막지 않고 하는 서지훈 선수의 플레이에, '이거 실패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언덕 캐논을 시도합니다...그리고 더블 넥서스까지.

언덕 캐논을 파악한 서지훈 선수는 별로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대나무류와 흡사한 조이기를 시도합니다.

시작한지 올마나 지났다고....;벌써 입구를 조이기 시작합니다.

다크 템플러로 자폭을 시도해 어느정도 성과를 봤습니다만...너무 힘들어 보입니다...쩝;

1시 방향의 몰래게이트, 그리고 자원이 많다는 것에 희망을 걸어봤습니다만...조이기 병력에 탱크까지 추가.

그 와중에 1시 방향에서 출발한 다크 템플러와 드래군 소수 병력...그야말로 마지막 희망.

그리고 1시에 멀티까지 가져가는 박정석 선수.

다크 템플러가 컴셋까지 파괴하며 역전의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정말 제대로 흔들더군요...허허...;

비록 다크 템플러는 잡혔습니다만, 저렇게까지 본진을 흔들었으니, 시간을 벌었고...경기는 더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서지훈 선수는 1시의 게이트 웨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안타깝게도 말이죠.

그러다가 파악을 하긴 했습니다만....좀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서지훈 선수 당황하지 않고 병력을 제대로 꾸리더군요.

박정석 선수는 그 후에도 계속 다크템플러로 견제를 합니다. 이러게 되니 갈수록 서지훈 선수가 더 유리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자원확보와 견제에는 성공했습니다만, 기본 유닛을 확보하지 못하고, 서지훈 선수의 계속된 견제에....GG.

엄창난 물량도, 기상 천외한 전략도 나오질 않았습니다만...정말 아슬아슬한 경기였습니다..흔히 볼수 없는.

결국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건 기본적인 자세에서 흔들리지 않았던 서지훈 선수의 승리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스코어 1:1



2경기, 이윤열 vs 최연성, 머씨들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맵은 머큐리.

몇몇 해석이 있었습니다만, 저는 지난 주 이윤열 선수의 패배가 아직 잘 이해가 가질 않았기에,

이번주에는 어떻게 될지 무척 관심이 가는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4:8이라는 상대 전적이, 이윤열 선수에겐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고 보면 최연성 선수가 변길섭 선수에게 좀 약한 경향을 보이는 것도 신기한 일이군요...;)

좌우지간 경기는 시작됩니다. 이윤열 선수는 12시, 최연성 선수는 9시에 위치합니다. 가깝군요.

초반에 해설진 사이에 나온 이야기 이긴 합니다만, 지난주에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여행모드...;로 이기려 했었답니다.

(논란 거리가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초반 정찰로 최연성 선수는 이윤열 선수 본진 구석의 스타 포트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초반 투 팩토리에서 마인개발을 통해 마인 조이기를 시도하더군요.

최연성 선수는 골리앗으로 전환, 그런데 탱크, 레이스로 이윤열 선수가 너무 손쉽게 본진까지 전진합니다...스르륵...;

결국 최연성 선수가 막아내기는 했지만, scv손실이 너무나 크군요...이렇게 이윤열 선수가 승기를 잡았습니다만,

지난주의 경기를 돌아볼때 아직 섣부른 승패 예상은 금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후 이윤열 선수는 다수 레이스를 확보하면서 멀티를 시도하고, 최연성 선수는 드랍을 시도합니다.

레이스의 위협을 감수하더라도 난국을 타개할 방법이었죠.

그리고 골리앗 8기 드랍...피해를 주기는 했지만, 손해를 만회할 정도라곤 보여지지 않더군요.

이후 계속 드랍을 하며 최연성 선수는 장기전으로 경기를 끌고 가려고 합니다. 지난주 처럼요.

하지만 드랍은 그다지 성공을 보이지 못하고 자원이나 주도권은 이윤열 선수가 가져갑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의 레이스+탱크 조합에 덤으로 골리앗을 태운 드랍쉽까지 잡아내는 러쉬.

최연성 선수의 5시 멀티가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 뻔해지자, 최연성 선수는 그때까지 확보한 탱크로 전진.

그러나 막히고...뽀족한 수가 없어보이자 최연성 선수, GG를 치고 맙니다.

이렇게 해서 여기도 1:1.



그리고 3경기, 임요환 vs 변길섭. 맵은 레퀴엠.

오늘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임요환 선수의 자서전을 조금 읽어보다가, 읽어볼만 하다는 생각에 책을 사기는 했지만,

저는 왠지 변길섭 선수를 응원하게 되더라구요...솔직히 그의 불꽃이 너무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인지;

그런데 레퀴엠에서는 변길섭 선수가 전적이 좋지 않고...임요환 선수는 이 맵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경기는 시작되고 변길섭 선수는 9시...임요환 선수는 6시(!)군요.

6시가 자원 수급에 문제가 있는 위치이지만, 전상욱 선수를 상대로 이긴 경험이 있는 지라,

임요환 선수가 불리하다는 생각은 접게 되더군요. 일단 금방 서로의 위치를 알아냅니다.

변길섭 선수의 초반 마린 견제,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금방 잡히고

임요환 선수는 머신샵을 올리는 것을 보여주다가 포기하며 심리전을 하는 듯하더니 다시 머신샵을 올리더군요.

그 와중에 서로의 scv가 고쳐주는 벌처로 서로 사우다가 서로 죽는 장면을 연출하더군요...참 재미있게 시작합니다^^;

그런 가운데 초반 벌처+탱크로 타이밍 러쉬를 노리는 임요환 선수, 레이스와 탱크로 가까스로 막아내는 변길섭 선수입니다만,

계속되는 벌처 견제에 마인까지 심어대니, 변길섭 선수가 계속 수세에 몰리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그렇다고 레이스로 견제를 하러 가자니, 임요환 선수는 골리앗 체제로 전환을 하니 그럴수도 없는 상황이더군요.

그러나 변길섭 선수는 멀티를 가져가며 마인을 차근차근 제거합니다. 변길섭 선수의 본진에 내려놓은 임요환 선수의 배럭이 큰 역할을 하더군요.

임요환 선수는 변길섭 선수의 멀티를 견제하려 하지만 그게 여의치 않았습니다. 변길섭 선수의 차분하고 꾸준한 대처가 좋더군요.

그리고 골리앗과 탱크가 조금 모여 변길섭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멀티를 견제할 여건이 되자 바로 진출을 감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2, 제3 멀티를 가져가구요. 그러나 임요환 선수는 별 타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변길섭 선수의 멀티를 파악하질 못하더군요.

임요환 선수, 시간 끌면 불리하겠다 싶은 타이밍에 레이스와 드랍쉽으로 임요환 선수는 변길섭 선수에게 러쉬를 감행합니다. 이건 아무리 봐도 변길섭 선수의 위기군요.

결국 변길섭 선수도 막아내기 보다는 모은 병력으로 역러쉬를 감행합니다...그러나 막히더군요.

본진이 초토화되고...12시 지역에서 부랴부랴 스타포트를 지어 레이스를 확보하려 합니다만....

12시로 임요환 선수의 공격, GG!  변길섭 선수의 포커 페이스가 순간 흔들리더군요.

임요환 선수의 환한 웃음, 그가 보이는 네 손가락은 4강에 가장 먼저간다는 승리의 세리머니겠지요.

비록 응원하던 선수가 지기는 했지만, 황제가 왜 황제인지 알 수 있는 타이밍 러쉬를 보아 기분이 좋더군요.



마지막 4경기, 홍진호 vs 박성준. 맵은 비프로스트 3.

전통적인 저그의 강자와 수퍼 루키의 대결. 같은 스타일의 최강 저그 자리를 가리는 경기입니다.

박성준 선수의 새유니폼에 붙어있던 EGO P.O.S로고가 눈에 띄더군요.

경기 시작, 홍진호 선수는 8시, 박성준 선수는 2시에 위치합니다.

초반 빌드가 아주 똑같습니다..가스 채취 시기가 약간 차이가 있었을까...공중전을 예상하게 만들더군요.

두선수 모두 저글링은 정말 소수만 생산합니다. 그런데 이때 홍진호 선수가 저글링 두기를 살짝 숨깁니다...;

도둑 저그라는 나경보 선수의 것이지만 홍진호 선수도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박성준 선수 그냥 잡아내더군요...;만만치 않습니다.

마침내 스파이어가 올라가고 두선수 동시에 뮤탈을 뽑아냅니다. 아주 고전적인 양상이지요.

서로 섣불리 경기를 못가는 가운데 홍진호 선수의 정찰 저글링 컨트롤이 예술이더군요...;

공격적인 선수들의 교전없는 대치를 지켜보자니, 긴장감이 극에 달합니다.

홍진호 선수는 방어력 업그레이드, 박성준 선수는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먼저합니다.

그러고도 먼저 공격 안하는 두 선수...마치 폭풍전야 같았습니다. 가끔 저글링만 왔다갔다...

아마 유닛 200채우고 풀업한 상태에서 붙을려고 하는 것인지...;

먼저 균형을 깨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박성준 선수, 그러나 살짝 구경만 하고 돌아서는 군요...;

이윽고 홍진호 선수는 방2업, 박성준 선수는 공방 1업씩을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홍진호 선수가 오버로드를 공격! 하지만 박성준 선수가 대응하자 바로 병력을 뺍니다...

헐...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드디어 붙습니다!

무슨 유즈맵 세팅 뮤탈 블러드를 보는 듯한 격전 끝에....홍진호 선수의 유닛이 다수 살아남습니다...

아쉬운 웃음을 남기며 GG...홍진호 선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역시 공중 유닛의 경기는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더 유리하군요...

마치 진검 승부마냥 단 1합의 전투로 결정된 승부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4강 진출이 결정됩니다.

다음주에는 박정석 vs 서지훈, 이윤열 vs 최연성의 경기만 진행되겠군요.


이렇게 되면 정말 간만에 임진록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p.s: '나처럼 미쳐봐', 기회가 되면 한번 읽어보세요. 나쁘지 않은 책입니다.

p.s 2: 어제 올린 글에 어떤 분이 저를 디씨 스갤에서 활동하는 분으로 생각하시던데,

           저는 '부커진'이란 말을 pgr에 와서 처음 봤고, 뜻은 안지 얼마되지 않았답니다.

           그러니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hobo salsal
04/10/22 21:18
수정 아이콘
앗,피로토스의 압박-ㅂ-
Jonathan
04/10/22 21:22
수정 아이콘
하핫, 조회수 1일때 봤네요. 영광입니다.
관전기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재밌네요.
오늘 4강에 진출하신 홍진호 선수, 임요환 선수 축하드리고요.
아숩게 탈락한 변길섭 선수와 박성준 선수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주 엄청 기대됩니다. 다른쪽의 4강대진이 어떨지..^-^
아, 그리고 중간에 오타가 있었는데 피식했습니다.
'피로토스'
chobo salsal
04/10/22 21:25
수정 아이콘
4경기에서 그 명긴 저글링한마리에 옵저버분과 일부관객들,전용준,엄재경해설이 눈길을 못떼고 "저 저글링 참 명기네요~하하~"
혼자 진지하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씀하시는 김도형해설위원이 애처러워보였다는 ^^;;
Lucky_Flair
04/10/22 21:25
수정 아이콘
chobo salsal,Jonathan/ ㅜㅜ 수정했습니다
상상예찬
04/10/22 21:42
수정 아이콘
저번 주에 이어서 네 경기 모두 재미있는 내용의 경기여서 무척 만족스럽다는. ^^ 이번 에버배는 지루한 경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
04/10/22 22:15
수정 아이콘
한가지.. 공중유닛끼리의 싸움이라기 보다는.. 뮤탈끼리의 싸움에선 방업이 유리하죠..
공업하면 3쿠션 공격에서 첫번째 공격만 +1이 되기때문에^^
준결승전이 기대되네요~
04/10/22 23:41
수정 아이콘
1경기에서 서지훈 선수의 본진에 다크 몇기와 드래군이 난입했을때 서지훈 선수의 대처가 좀 아쉽더군요. 허를 찔린게 분명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컴셋두개가 다 박살나도록 대처가 없었다는건 좀.... 그땐 솔직히 서지훈 선수가 지는줄만 알았습니다.

2경기에선 이윤열 선수 정말 무섭더군요. 뭐 할줄 다 안다는듯이 치터 테란을 스르륵 밀어 붙이다니... 골리앗이 드랍 됐을때 준 scv 피해는 초반에 최연성 선수에게 준 피해 보다 많이 모자라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 이미 멀티가 잘 돌아가고 있는 상태였고 커맨드가 다수 였다는 차이가 있었을뿐. 초반의 일꾼 타격과 중후반의 일꾼 타격이 같은 수라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히 다르죠. 괴물, 치터 테란의 포스가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이윤열 선수... 굉장하군요.

3경기에선.... 변길섭 선수의 멀티가 마구 늘어날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휴. 임요환은 역시 안돼" 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단한방 드랍으로 뒤집어 버리더군요. 사실 변길섭 선수의 대처는 부족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임요환선수의 올인이 너무 강했을뿐. 솔직히 말해 제가 임요환 선수 팬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오늘 경기 보니 가만히 앉아 있을수가 없게 만들더군요. 이게 "그분"의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경기.. 재밌더군요. 교전 한번 없었지만 그 팽팽한 긴장감이란... 교전 딱 시작 돼자 해설자들이 더 재미있더군요. "이거 해설 할게 없죠. 그냥 지켜보죠 더 지켜봐야 알겠는데요" 뭐 이런 얘기 오가는것 같던데 교전이 계속된 몇초간은 참.... 경기 내내 이어온 긴장감의 절정이였습니다.


오늘 올드보이 두명 올라가신것 축하드립니다. 잘싸우셨어요.

4강에서도 힘내주세요.
마술사
04/10/23 04:28
수정 아이콘
임진록 볼 수도 있겠다는 게 아니죠-_- 이미 확정됐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946 양대 방송사의 대박루키들~ [19] 크루세이더6440 05/05/15 6440 0
12856 오랜만에 스겔에 가봤습니다.... [52] coolasice8799 05/05/10 8799 0
12689 펌.. 영욕의 18년, 레지 밀러 [15] 마요네즈4235 05/05/02 4235 0
12608 스타 삼국지 <12> - 박용욱과 녹차한병 [24] SEIJI7833 05/04/28 7833 0
11838 파이팅 김현진!!! [3] 이솔레스티3508 05/03/22 3508 0
11365 엠비씨게임 메인 중계진이 자주 쓰는 멘트들 [53] 공룡6459 05/02/27 6459 0
11201 어제 NBA 올스타전 특집..혹시 보셨나요? [7] 이정훈3062 05/02/21 3062 0
10593 [잡담]메이저리그와 스타리그 [6] 세상에서젤중3265 05/01/26 3265 0
10018 [2004년 결산] 포인트로 보는 통계 1_개인 순위편 [6] ClassicMild3622 05/01/01 3622 0
9320 밸런스에 관한 소고 [28] Judas Pain5495 04/11/28 5495 0
9261 [NBA] East Conference ^^ [9] Loser3552 04/11/25 3552 0
8457 절반의 결정, 다음주를 기대하며...(스포일러 듬뿍) [8] Lucky_Flair3692 04/10/22 3692 0
8252 04-05 NBA 플옵진출팀 예상 (혹은 개인적 바램) -동부편- [17] Loser3831 04/10/14 3831 0
8157 밑에 스타리그 문제 답과 해설입니다. [15] FlytotheSKY3714 04/10/09 3714 0
7318 재밌는 MBCgame15. [21] cli4579 04/09/01 4579 0
7191 한국 Esports 에 무궁한 발전을!! 찬사 시리즈 3: Incubus2004 [6] 뉴[SuhmT]3358 04/08/26 3358 0
7110 올림픽의 영향 인가요... [8] N.E.X.T2999 04/08/22 2999 0
6609 보고 싶은 선수들... [7] i_love_medic3334 04/08/03 3334 0
6468 온게임넷은 이벤트전을 진행하라~진행하라~~~! [15] 청보랏빛 영혼3378 04/07/29 3378 0
5896 [MLB 2004] 별들의 전쟁~!! <AL편> [11] 미부쿄시로3202 04/07/09 3202 0
5156 박성준 선수의 4강진출을 기원하며... [5] 실버플토3317 04/06/12 3317 0
5025 이윤열과 김현진, 변은종과 김근백.. [13] asuka7223 04/06/06 7223 0
4973 농구대잔치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16] SEIJI4037 04/06/04 40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