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0/16 12:10:45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안철수, 윤리위에 이준석 제명 요구…"총선 때도 내부총질할 것" (수정됨)
안철수, 윤리위에 이준석 제명 요구…"총선 때도 내부총질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148607?sid=10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징계를 당하고도 방송 출연을 통해 내부 총질만 일삼는 오만의 극치를 달렸으며
보선 지원 유세 당시 자신의 욕설 논란을 언급하며 선거 패배에 큰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가짜뉴스를 터뜨렸으며
이는 선거방해 공작이라고 주장했네요. 내버려두면 총선에서도 내부총질할 거라고...
'지역구 자기 선거도 예측 못하는 마이너스 3선'이라는 표현까지 쓴 거 보니 정말 싫어하는구나 이런 생각은 듭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이 이준석에게 가는 그림은 생각을 못했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요.
안철수-이준석의 참으로 긴 서사가 여기까지 온 게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의 기자회견 영상입니다.





이준석도 방금 전 눈물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안철수 의원에 대해 언급하진 않고
(관련 질문이 있었는데 “저는 아픈 사람 상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어제 의원총회에서 당정 일체의 강화라는 결론이 나온 것에 대해 비판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여당 집단 묵언수행의 저주를 풀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들을 리는 없겠지만...

이준석, 눈물의 기자회견…“尹, 집단 묵언수행 저주 풀어달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10543?sid=100



이준석 기자회견 영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16 12:12
수정 아이콘
이말년의 개판의신 짤 올리고싶네요
눕이애오
23/10/16 12:14
수정 아이콘
영상보면 이준석이 사지선다형으로 고르라고 3번에 안철수 4번에 자기를 넣던데 이거를 3번째 책임이라고 이니시 건 거부터 좀..
가짜뉴스라고 하기엔 유세영상에서 실제로 했던 말이고
싫어하는거야 이준석이 허구한 날 조롱해대니 이해는 갑니다만
23/10/16 12:27
수정 아이콘
그게 이준석 논리이고 맞는 말이긴 한데 ('집에서 자고 있던 이준석' 이라는 뻔한 오답을 빼면) 예시가 3명이니 최소한 세 번째 책임 안에 든다는 소리를 한거나 마찬가지이긴 하죠.
눕이애오
23/10/16 12:3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을 비판하려고 하는거라 사실상 1번 윤석열로 생방송에서도 챗창 도배됐는데 사실 2,3,4가 의미없는거죠
서쪽으로가자
23/10/16 13:27
수정 아이콘
저는 딱히 세 번째 책임안에 든다는 얘기로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Janzisuka
23/10/16 15:47
수정 아이콘
그냥 나열한것뿐이죠 딱히
캐러거
23/10/16 16:11
수정 아이콘
지나친 억측이죠 이건
23/10/16 16:13
수정 아이콘
방송을 봤다면.. 억측이라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23/10/16 16:44
수정 아이콘
이건 방송 안 보신거죠. 오히려 안철수는 3번째 책임에도 못 든다는 뉘앙스의 발언이었습니다.
내가뭐랬
23/10/16 12:16
수정 아이콘
결국 철수님 격분!! 근데 격노 타이밍도 별로네요.
알카즈네
23/10/16 12:1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계속 내부총질이라면 안철수는 거듭된 셀프자폭이죠.
남의 자리 쫒아내려면 자기 자리도 걸어야 할텐데 제명 못 시킬 시 내가 탈당하겠다는 정도의 각오도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23/10/16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철수는 별것도 아닌거에 왜 이렇게 시끄럽게 반응하는지 모르겠네요.
문제가 됬던 내용도 윤석열을 까는게 주 목적이었지 아무도 안철수의 막말이 강서 보궐선거패배 주요 원인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진짜 쎄게 긁힌건지 다른 목적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이건은 볼수록 안철수만 이상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준석 입장에선 제명해주길 바라고 있을텐데 여당지도부는 공천도 안주겠지만 절대 제명도 안할겁니다.

링크중 이준석 기자회견 동영상은 1년전꺼네요.
Davi4ever
23/10/16 12:19
수정 아이콘
엇 수정했습니다.
23/10/16 12:29
수정 아이콘
공천줄수도 있어요. 이번에 노원나가서 떨어지면, 3연속 낙선이라, 앞으로 공천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게 이준석이 당대표때 본인이 통과시킨 룰이라 크크.
23/10/16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에 이준석이 노원에서 국힘 공천받고 당선 힘들 정도면 수도권은 21대 이상으로 폭망한다는 말인데 그 정도로 국힘이 망가지면 무소속이나 신당 스텝 밟을거 같긴합니다.
롤격발매기원
23/10/16 12:47
수정 아이콘
원래 노원은 이준석이 절대 당선안된다고
자기가 직접 말한 지역인데요..
23/10/16 12:50
수정 아이콘
험지긴 한데 21대 같은경우는 충분히 할만했고 총선직전 미통당 삽질이 너무 심하긴 했어요(44%득표로 낙선).
지금은 그때보다 본인체급도 훨씬 커졌기도 하구요
롤격발매기원
23/10/16 13:13
수정 아이콘
국힘지지자 입장에서는 배신자 취급이고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이미 지역에 공로 많이 한 기존 국회의원이 있는데

누가 뽑아주나요?
23/10/16 13:21
수정 아이콘
총선 시기가 지난 지선 타이밍이었으면 넉넉하게 당선 됐겠죠
조선제일주둥이
23/10/16 1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철수 본인이 싫어하는 것과 용산이 싫어하는 것이 합쳐진 모습 아닐까요..
23/10/16 17:31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바미당 시절부터 이준석과 갈등이 있었죠.
호머심슨
23/10/16 12:18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어촌대게
23/10/16 12:2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자기한테 화살올까봐 정글탓 하는겁니다
RapidSilver
23/10/16 12:22
수정 아이콘
팀 때문에 진다! 서폿때문에 진다! 정글차이 정글차이!
안군시대
23/10/16 13:22
수정 아이콘
우정머! 우정머!!
Janzisuka
23/10/16 12:23
수정 아이콘
어휴...진짜 안철수는 애네요 애.....저 사람은 글렀어요 예전부터
마리아 호아키나
23/10/16 12:26
수정 아이콘
기자회견 내용보다 안철수 인상 바뀐게 덜덜덜 하네요.
23/10/16 20:44
수정 아이콘
진짜 무릎팍 나올때랑 비교하면 너무 표독스러워졌어요 인상이
23/10/16 12:26
수정 아이콘
혁신전대..
루크레티아
23/10/16 12:27
수정 아이콘
국힘 들어와서 보니 그냥 윤통 딸랑이가 되는 길이 자기 정치길에 유리하다고 각을 잰 거겠죠.
우리가 장난으로 이야기 하는 혁신전대를 외칠 사람이 아니게 된 거에요.

진짜 나름 정치인 다 됐어요..
닉네임을바꾸다
23/10/16 12:28
수정 아이콘
10년이 지나서야...응?
라멜로
23/10/16 13:09
수정 아이콘
이럴거라면 애초에 문재인 딸랑이를 했으면
문재인 이후 진보 차기 최유력 주자였을 텐데
23/10/16 12:28
수정 아이콘
이준석 위기네요. 슬슬 숨겨놓았던 비단주머니를 꺼내야 할 것 같은데요.
루카와
23/10/16 12:29
수정 아이콘
오 davi4ever님 아이돌소식 전문이신줄 알았는데 정치글도 자주쓰셨군요 왜 못봤었지 크크 덕분에 잘보고 있습니다~
Davi4ever
23/10/16 12:33
수정 아이콘
축구글도 자주 씁니다? 크크크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3/10/16 12:29
수정 아이콘
역시 어둠의 민주당 서포터 답군요
태연­
23/10/16 17:36
수정 아이콘
그분은 용산에 계시죠
빼사스
23/10/16 12:3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속마음 '내가 윤통과 국짐 지지층이 싫어하는 이준석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 내 주목도가 올라가겠지?'
이준석 속마음 '잘라라, 잘라라, 제발 잘라라, 좀 잘라줘라. 그래야 신당 차리지.'
23/10/16 12:31
수정 아이콘
양두구육에서 이제는 결자해지군요. 그런데 누가 묶었더라
덴드로븀
23/10/16 12:31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pfbid02z1FCGXpbPBj6qdwRmajT1LAU3jXvFG7UYrqa5jt6ycHFNN6z38w3UuCffCdBkAoGl
[이준석 페이스북] - 2023.10.16
<오늘의 사자성어, 結者解之> (결자해지)
참담한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섭니다. 이미 몇 번 이 자리에 서서 우리가 대선 때 국민에게 약속했던 모습을 버리면 안 된다고 양두구육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정 운영의 방식이 엄석대처럼 투박하지 않기를 바랐고, 간신배들의 아첨 속에 대통령께서 벌거숭이 임금님과 같이 되지 않기를 기대했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18%의 격차를 보일 것이라는 제 예측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용한 점쟁이 문어였던 것도 아니고, 그저 일반적인 민심과 가까운 곳에서 보고 듣고 예측했을 뿐입니다.
...
...
바로 오늘부터 국회 여당 내에서 누군가가 박정훈 대령이 다시 채 상병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직분에 충실할 수 있도록 소리를 높여 주십시오. 무턱대고 의대정원을 늘려서 의료대란을 일으키지 말고, 국민에게 용기 있게 비인기 진료과목의 수가 재조정과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주십시오. 하나의 흘러간 사건으로 넘겨버리기엔 너무 큰 상처가 된 서이초등학교 사건을 딛고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야기합시다.
좀 서투르면 어떻습니까.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것이 잘못되어 가고 있을 때, 그것을 뒤집고 승리에 도달하기까지 60일이면 충분했습니다. 여당이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180일이면 어떤 색을 칠할 수 있을까, 그 고민의 시작은 대통령의 결단과 용기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에반스
23/10/16 12:33
수정 아이콘
본문하고 좀 먼 내용인데 이준석씨 살이 좀 오르니 북에 계신 그분느낌이 더 진하게 나네요 허허...
23/10/16 12:3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여기서도 밀리면 결국 양두구육해서 팔아댄 업보가 자기한테 돌아오는거라 핑계를 댈것도없죠.
정치는 결국 업보의 싸움이랄까요
카루오스
23/10/16 12:35
수정 아이콘
철수형은 이제 철수해야...
딱총새우
23/10/16 12:35
수정 아이콘
지금 대통령 성격상 이준석 진짜 묻어버릴까봐 무섭네요.
유인촌
23/10/16 12:35
수정 아이콘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예고한 안철수 의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안 의원은 이날 이 전 대표보다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준석을 내보내기 위해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1만6036분의 국민들과 함께 당 윤리위에 이준석 제명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관련 질문에 [“저는 아픈 사람 상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Davi4ever
23/10/16 12:38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을 못 봤었네요.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3/10/16 12:3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요즘 온갓 방송에 다나오고 오늘 기자회견까지 하는것이 비례 정당을 위한 기반 작업이라고들 하는군요. 제명해주면 땡큐일거 같은데 윤이 그냥 무시 전략으로 가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정치 생명 끊기위해) 전략적으로 노원 공천 주는건 성격 상 절대 못할거 같고요.
그나저나 오늘 회견에서 울먹이는데 지지 여부를 떠나서 닭살이 좀 돋더군요. 여기서 항마력이 필요한건가 했습니다 하하
피노시
23/10/16 12:37
수정 아이콘
이준석 내놓은 메세지 국정기조 바꿔라 당은 대통령실에 종속되지마라 공감가는게 많지만 백날 애기해봐야 윤석열은 이준석말 1도 안들을겁니다. 오히려 열받아서 국정기조를 유지하려 들겠죠 이준석은 저기 기자회견으로 당내에서 더 가열차게 내부총질로 욕먹겠죠 당장 어제 의총에서 단결하자고 했는데 저런식으로 비판을하니 보고있으면 내부의 이준석과 외부의 국힘이 같이 자멸의 길로 빠지고 있는거 같습니다.안철수는 진짜 저사람이 대권주자였던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왜저리 망가졌지 싶습니다. 강서구보궐로 난리난 민심을 보고서 한다는 기자회견이 이준석제명이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차라리 이재명 욕이라도 했으면 이해라도 하지 이준석이 백날제명되봐야 대통령이 윤석열인데 무슨의미가 있나요 제명 할거면 윤석열을 제명하던가 안철수라는 정치인에 대한 기대는 아예 사라졌네요
23/10/16 12:37
수정 아이콘
근데 이준석은 진심 내년 총선때 비례대표 어느당 투표할까요? 아무리봐도 국힘을 뽑을 것 같지는 않은데..
국힘 지지자들 중에서 이준석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시피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오히려 이준석한테 호감을 표시하던데, 이번기회에 탈당해서 민주당 가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덴드로븀
23/10/16 12:41
수정 아이콘
불과 1년전만해도 [이준석(민주당)] 같은 소리는 어디서 멍멍이가 짓나 싶은 표현이었지만

의외로 지금 시기에 진짜로 수행하면 상당한 환영을 받을지도 모를일이겠네요 크크크크
23/10/16 12:41
수정 아이콘
본인 당 하겠죠. 제명 여부 상관없이 비례 정당 만들껄요. 유승민 이언주가 요즘 정부 비판에 적극적으로 나선것도 이의 준비 과정이라 봅니다
ioi(아이오아이)
23/10/16 12:45
수정 아이콘
비례 정당 안 만들면 선택지가
3번 떨어진 노원 출마하기, 대구 무소속으로 나가기 인데
양쪽 모두 승률이 50퍼는 나올까요?
운칠기삼
23/10/16 15:16
수정 아이콘
아마 이준석이 무소속이건 신당이건 어디든 지역구 출마하면 윤석열은 자객공천으로 아마 이준석 묻어버릴겁니다. 이준석이 살길은 신당창당후 비례당선말곤 없죠
피노시
23/10/16 12:49
수정 아이콘
가더라도 공천장난질 당하던가 제명당하던가 명분이 생겨야하는데 지금은 명분이 부족하죠 근데 이준석 정치성향상 신당을 차리면 차렸지 민주당 갈일을 없을거 같아요 온전히 갈수만 있다면야 국힘 입장에선 큰재앙이겠죠 이준석이 들어가서 생길 플러스는 적지만 빠졌을때 마이너스는 크다고 봐서 이준석이 국힘에서 사라지면 민주당 총선 180석 가능할거라고 봐요
DownTeamisDown
23/10/16 12:58
수정 아이콘
사실 이준석이 안사라져도 민주당 180석 이야기가 니오는데...
그 이상을 봐야할것 같아요
23/10/16 13:07
수정 아이콘
바보짓이죠.
민주당 지지자들이 진심으로 이준석을 좋아하는지도 의문이고(그동안 이준석이 민주당 깐 발언이 얼마나 많은데...)
국힘 지지자들이 이준석을 싫어하긴 해도 애증의 시선으로 지켜보는 사람들도 분명히 많을겁니다.
근데 그 사람들 다 등돌리게 하는 행위죠.
무엇보다 앞으로 정치인생 내내 박쥐라는 오명을 달고 살아야 하는데... 불가능이죠.
23/10/16 1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언론사 인용 분량 규정은 댓글에도 적용됩니다(벌점 2점)
안군시대
23/10/16 13:25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준석을 좋아하는 이유는 국힘당에 내분을 일으키기 때문이지,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지구 최후의 밤
23/10/16 14:38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이준석을 좋아하는 이유는 유승민이랑 일맥상통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상대편'에서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건데 당을 옮기면 그 가치 중 상당량이 훼손될 거에요.
지금까지 주장하는 가치가 민주당과 꽤 다르기도 하구요.
민주당으로 올 일도 없겠지만 민주당도 딱히 원하지 않을 겁니다.
23/10/16 20:0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의 호감은 '내부총질 해주는 배신자'에 대한 호감이지 '우리 편이 되어주세요'는 절대로 아니라고 봐야겠죠;
증심사
23/10/17 08:00
수정 아이콘
이준석 포지션 = 국민의 힘 지지자들이 호감 느끼민주당의 박지현 느낌 아닌가요? 내부총질 때문에 호감이지 크크
리처드 파인만
23/10/16 12:3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멍청한게 지금 본인이 하고 있는것들이 결국 이준석 체급올려준다는걸 모를겁니다. 공천은 어짜피 안줄거고 어거지로 제명시키는게 이준석이 바라는바일것인데.. 끌끌
덴드로븀
23/10/16 12:42
수정 아이콘
그런 걸 아는 사람이면 이미 대통령이었...흠흠
덴드로븀
23/10/16 12:3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63869?sid=100
["尹 지지율 34%…與 지지율, 32%로 尹정부 들어 최저"-리얼미터] 2023.10.16.

국힘을 향한 대통령실 지령은 어떻게 내려갈지 궁금해집니다.

싸워라~ 짝~
싸워라~ 짝~
혁신전대 파이팅~
윤석열
23/10/16 12:39
수정 아이콘
체리따봉 1개
돔페리뇽
23/10/16 12:40
수정 아이콘
근데 제명당하면 더 국힘에 대한 안좋은 얘기 방송에서 많이 할 것 같은데....
23/10/16 12:41
수정 아이콘
무운을 빕니다^^
lifewillchange
23/10/16 12:45
수정 아이콘
준석아 힘내라.
클레멘티아
23/10/16 12:46
수정 아이콘
제명 절대 못합니다.
국힘 1인자까지 지낸 사람이에요
국힘이랑 연이 끊어지는 순간, 대표때 벌어진 온갖 일들이 쏟아질꺼고, 그럼 완전 몰락이죠.
(지금도 입이 간잘간질하는것으로 보아..)
저스디스
23/10/16 13:46
수정 아이콘
언젠가 자기 대표시절에 있던 최고위이야기로 책쓰거 싶다고 했던거 같네요 크크
23/10/16 12:4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선수 하나 더 쌓는 게 의미가 있으려나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3/10/16 12:52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은근 눈물정치를 시전하네요
피노시
23/10/16 12:53
수정 아이콘
나경원한테 배운모양입니다.
지르콘
23/10/16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격노 vs 눈물정치
열심히 사네요.
밤을걷는소리꾼
23/10/16 12:56
수정 아이콘
정치판에서 이제 더이상 눈물은 통하지 않게 될것 같네요
최근 그래도 제일 관심있게 보고있는것이 채상병 사건인데 이유와 목적이 무엇이건간에 언급해줘서 고맙네요
블랙잭
23/10/16 12:57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국힘에 뼈를 묻기로 작정한듯. 그분들이 원하는 워딩으로 무장을 했네요 크크크.
23/10/16 13:0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정치한지 이제 10년이 넘었는데 뭐 제대로 보여주거나 한게 없으니 이젠 국힘에서도 나가리나면 어디 설대가 없지요(...)
블랙잭
23/10/16 13:06
수정 아이콘
이준석 까는데 국힘내에서 아무 호응 없는것도 안철수의 위엄일지 크크. 이준석과 더불어 보는 재미는 있는 정치인입니다
악튜러스
23/10/16 12:5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제일 싫어하는게 선즙 아니었나요...
23/10/16 13:01
수정 아이콘
윤희숙을 위해 일발 장전했던 분입죠
마카롱
23/10/16 13:03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지난 일들 떠올려 보니 이준석 업보가 만만치 않군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3/10/16 13:07
수정 아이콘
이미 2번 눈물보였을 겁니다
23/10/16 13:18
수정 아이콘
즙을 왜 짜는지 참
23/10/16 14:12
수정 아이콘
언제 선즙 싫어한다고 한적이 있엇나요 리얼 궁금
악튜러스
23/10/16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하게 말하면 감성팔이 하는 좌파와 피해자의 눈물을 무기로 하는 페미에 반대하는 포지션이었다라고 봐야죠.
23/10/16 19:32
수정 아이콘
특별히 뭐 즙짜는거 꼴보기싫다 뭐하는거냐 이런거는 없었나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3/10/16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성과 논리로 설득하는 우파와 즙짜고 우기는 감성좌파.. 뭐 이런식으로 말해오다가
이젠 본인이 맨날 선즙시전이니 모양 빠지긴 하네요.
밤을걷는소리꾼
23/10/16 13:03
수정 아이콘
한때 열렬히 안철수 지지했던 1인으로써 분명 경제와 산업쪽 능력과 비전은 있는것 같은데
그걸 대중한테 풀어서 설명하는 방법이라던지 자기편을 만드는 과정을 너무 못해요
지지자들의 감정과 생각은 그냥 한표로만 계산하는건지 선거과정 마다 실망과 실망이 반복이었는데
국민의힘 갔다해서 관심 끄고 살고있었는데 걍 예전 제 모습이 더 비참해지는것 같아 슬픕니다
23/10/16 14:23
수정 아이콘
과학방역을 보시고도 이런 말씀을 하시면...
하늘을보면
23/10/16 14:52
수정 아이콘
우유부단, 유아정치의 끝을 보이는 분 같아요.
정치입문 1년차까지만 지지했던것 같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3/10/16 13:05
수정 아이콘
와 안철수씨 마음 먹으니까 사냥개 노릇도 잘 하시네요 크크
아밀다
23/10/16 13:07
수정 아이콘
내부총질러 맞기야 맞죠. 자기 중심으로 안 돌아가면 최대한 어깃장 놓을 거예요.
롤격발매기원
23/10/16 13:08
수정 아이콘
눈물회견하면 누구보다 조롱하던게 이준석인데
그걸 또 자기가 하네요 크크 참
23/10/16 13:08
수정 아이콘
한때 응원했던 친구인데 점점 정나미 떨어지게 하네요 하...
놀라운 본능
23/10/16 13:36
수정 아이콘
연륜이 쌓이면서 선즙필승의 의미를 더 안거죠
용노사빨리책써라
23/10/16 14:03
수정 아이콘
마치 정치연륜 쌓이면서 흔한 정치인1이 되어버린 철수형 보는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그 둘이 서로 싫어하는건 동족혐오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날아라 코딱지
23/10/16 13:08
수정 아이콘
안철수와 이준석이 여기까지 추락하는군요
대선직후 흡사 대한민국 정치계의 거물로 태산북두로 군림하게 될거라고
그렇게 칭송하고 차차기 대권정도는 따논당상으로 이제 아무도
그앞길을 막지 못한다고 평이 자자했건만 일년여만에 눈물의 즙짜기 신세로
전락하고 혁신전대로 대한민국을 쉴새없이 일갈하던 정치계의 총아가
이젠 내쫗기지 않을려고 바닥밑으로 떨어지는 모습까지 부끄럼없이 연출한다는게...
이것도 권불십년의 또다른 연출이요 진면목일까 모르겠네요
23/10/16 13:10
수정 아이콘
사상초유의 30대 당대표 당선 이라는 고점을 찍고 그래프로 그리면 정말 꾸준히 우하향 하고 있네요
사이프리드
23/10/16 13:12
수정 아이콘
눈물을 보이는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기자회견 내용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이준석이 싸가지있고 없고를 떠나서 또 정치리더가 될 수 있을지를 떠나서 국회의원이 되면 나라에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노시
23/10/16 13:16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어떠한 정치적행보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가가 중요하지 눈물이야 흘리던 안흘리던 신경을 안썼는데 그런부분을 신경쓰는 사람이 많은거 같네요
롤격발매기원
23/10/16 13:26
수정 아이콘
그 정치인이 기존에 그렇게 비난하던 방식을
자기가 하면 내로남불 소리 들어야죠
남이 기자회견중 눈물보이면 선즙필승 이라며
그렇게 조롱해놓고 자기가 하면 그냥 넘어가줘야
하나요? 그전에 그런 비난 안했으면 뭐라 안하죠
피노시
23/10/16 13:31
수정 아이콘
본인의 업보가 있다면 그걸로 비판받는거야 어쩔수 없겠죠 내로남불로 비판받는건데 저는 왜 우냐? 왜 질질짬? 이런반응만봐서 울던 말던 그게 중요한가 싶었던거죠
덴드로븀
23/10/16 13:2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73489?sid=100
['양두구육' 다시 꺼낸 이준석, "개고기 판 자괴감" 직격(종합2보)] 2022.08.13.

2021년 6월11일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취임
2022년 3월9일 : 21대 대통령 선거 -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
2022년 5월10일 : 윤석열 대통령 취임
2022년 8월13일 : 개고기 팔아 죄송하다(눈물) - 이준석
2023년 10월16일 : 결자해지해주세요(눈물) - 이준석

정말 나라에 플러스가 될 수 있을까요...?
lifewillchange
23/10/16 13:34
수정 아이콘
국정 운영에 관한 아젠다를 내놓는거 보면 확실히 기성 정치인 보다는 플러스가 되죠.
사이프리드
23/10/16 13:39
수정 아이콘
저도 윤석열대통령에게 많이 실망한 사람이지만 저는 당대표가 자당 후보를 당선시켰다고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나라를 이끌어가는 국회의원이라면 본인의 신념과 결기를 가지고 바른말을 할 줄 알아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ioi(아이오아이)
23/10/16 13:50
수정 아이콘
왜 당대표 때는 본인의 신념 결기 다 버리고 양두구육 했을까? 라는 질문에
답변이 그럼 당대표가 자기당 후보 버림? 당대표의 책무가 그것임 일 수밖에 없는게

현 이준석의 아킬레스건이겠죠.
사이프리드
23/10/16 14:05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실수할 때마다 당선에 공을 세운 사람은 다 잘못이 있는게 되는건가요. 더 믾은 공을 세웠으면 죄가 커지나요. 치명적인 비리가 있는데 그걸 알고도 숨겨주는 경우 정도 아니면 저는 그게 누구든 탓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3/10/16 14:20
수정 아이콘
더 많은 공을 세웠으면 죄가 커지나요.
=> 네
여당내 야당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신념과 결의있던것도 아니잖아요. 계속 관동별곡 부르다가 진짜 정치생명 끊어지게 생겼으니 반기든거 다 봤습니다.
사이프리드
23/10/16 14:3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에 대해 설득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대선과정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통령과 이준석 전대표의 충돌과정에서 보인 모습이 일관성과 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저는 이준석이 결점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 정치인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제 기준에서 장단을 따졌을때 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세비아깝다는 말은 안하겠구나라고 생각할뿐입니다.
23/10/16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덴드로븀님이 생각하시기에 이준석보다 나라에 플러스가 될만한 정치인은 누가 있고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당장 여재조 유튜브만 가서 보셔도 이준석보다 정책적인 부분에서 자기 의견 뚜렷하게 낼 수 있는 사람들 거의 없을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행보에 대해 조롱하셨는데, 이준석처럼 행동 안하고 그냥 정부에 순응하면서 가는건 나경원같은 갑남을녀 정치인들이 굉장히 쉽게 할수 있는겁니다. 그런데 나경원같은 행보는 사실 국민들한테는 안좋죠. 당장 저렇게 본인이 정부 바로가게 어떻게든 노력해보려고 하는 사람도 없을거고요.
덴드로븀
23/10/16 17:34
수정 아이콘
전 현재 기준으로 딱히 나라에 플러스가 될만한 정치인은 없다고 보고 있고,
여재조는 이준석 전대표가 하는 여의도재건축조합 말씀하시는건가요?
제대로 본적은 없지만 유튜브나 방송에서만 이야기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27707?sid=100
[이준석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 국격이 바뀐 느낌”] 2022.05.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73489?sid=100
['양두구육' 다시 꺼낸 이준석, "개고기 판 자괴감" 직격(종합2보)] 2022.08.13.

전후상황을 빼고 이것만 보면 결국 이준석 전대표는 3개월만에 태도가 180도 달라지는 사람으로밖엔 안보이는데
이런 사람이 정말 나중에 나라에 플러스가 될만한 일을 할 수있다고 보시는건가요?

그리고 여태까지 이준석 전대표가 나라에 플러스가 될만한 일을 한게 뭐가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도록 힘쓴게 정말 나라에 플러스가 되는 길이었던건가요?
23/10/16 18:26
수정 아이콘
현재 기준으로 나라에 플러스가 될만한 정치인이 없다고 보시는 부분에서 뭐 더 할 얘기는 없겠네요. 굉장히 기준점이 높으시다는 얘기니까요.

실제로 이준석이 중책 맡았던 당대표 당시에 한 행보만 보더라도 정당정치에 굉장히 플러스되는 정책들을 해 왔다고 생각하고요. 결국 선거에서 당선되어 정책을 펼쳐볼 일이 없었다는 부분에서 속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이 유튜브나 방송에서 말하는 정도의 말도 못하는, 정책적 판단이 전혀 미비한 정치인들 널린건 아시잖아요.

그리고 밑 부분은 전후상황을 빼고 보시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거고, 딱 당대표 시점만 보더라도 나라에 플러스될만한 일은 충분히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이재명이 당선되도록 힘쓴 평행세계가 더 좋은 세계일지는 덴드로븀님이나 저나 아무도 모를거고요.
23/10/16 14:2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저는 이준석에게 인간적인 매력은 크게 못 느끼는데 정치인으로서는 매력있게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비전에 기반해서 정치를 하는 게 일정체급 이상의 정치인이라면 기본이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현실은 정치로 뭘 하고싶은지는 두루뭉실하고 자리보전 생각만 돋보이는 자영업자 투성이다보니 못마땅한 부분이 좀 보여도 결국 고평가하게 되네요.
23/10/17 06:54
수정 아이콘
국민들에게 개고기 판게 나라에 플러스되려한걸까요 자기에게 플러스되려 한걸까요
언젠가 나라의 이익과 본인의 이익중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자기의 이익을 선택할 사람입니다 이준석은...
비카리오
23/10/16 13:1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새정치의 아이콘이었는데...

이번 이준석 발언, 누가 봐도 철수햄이 억지로 이니시걸어서 한타 여는건데, 이런 추한 짓 한다는게 실망입니다. 얼굴 많이 변하셨더군요.
햇님안녕
23/10/16 13:21
수정 아이콘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입니다...ㅠ_ㅠ
23/10/16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철수는 김태우 유세 중의 욕설 논란과 당내 존재감 하락을 돌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준석 때리기에 들어간거죠. 국힘 주류 지지층 내 이준석에 대한 반감은 말로 표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게다가 갑자기 평론가에 빙의한 이준석의 선거 예측이 국힘 지지층의 감정을 크게 자극했습니다. 한 마디로 입을 잘못 털어서 딱 때리기 좋은 판이었는데 안철수가 이 부분을 노리고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대선 갑자기 입당해서 국힘 내 서자 취급 받던 안철수가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구애를 시작한거라고 봅니다. 안철수는 차기 분당 공천도 장담할 수 없으니 최대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지지자들을 결집시켜려 하는거죠.

그리고 결자해지라는 사자성어는 이준석이 할 얘기가 아니라 오히려 국민들이 '네가 만든 대통령 네가 책임져라' 라고 이준석에게 할 얘기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의 상황을 돌이켜 보죠. 가게 입구에 양머리를 걸어 놓았지만, 바로 옆에서는 육모 방망이를 들고 개를 때려 잡는 중이었습니다. 깨갱거리는 개들의 고통섞인 비명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사람들은 그 잔인하고 무도한 모습에 기겁을 했습니다. 계속 진동하는 썩은 개고기 냄새에 코를 부여잡고 인상을 찡그리며 지나갔죠. 그런데 양두구육에 속아 'Hmm~ 양고기 스멜~~' 하면서 썩은 개고기를 샀으면 이제라도 좀 느끼는 것이 있어야 정상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최상급 양고기라고 속여서 팔아먹은 양두구육 상인부터 일단 머리 끄댕이 잡아 족쳐야죠.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도 하고 가게에도 따져 물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양두구육 상인도 사정이 있었을텐데 얼마나 힘들었겠냐. 저 상인도 고용된 입장이라 어쩔 수 없었어. 사람은 착해' 라며 자신을 속여먹은 사기꾼을 되려 옹호하는 스윗함을 보였습니다. 그걸 속고 그걸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나를 속일 수 있다니 감탄했어요! 썩은 개고기를 양고기로 속여 파는 것도 능력인데 대단하시네요. 팬입니다~' 이러면서 양두구육 상인을 칭송하는걸 보고 있으면 어안이 벙벙합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정작 양두구육에 속아서 산 사람은 본인인데 끊임없이 옆가게 탓을 한다는 겁니다. 개고기 사라고 누칼협? 그걸 속으라고 누칼협? 그냥 다음부터는 잘 알아보고 사야겠다 그러면 끝날 일이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선택해 놓고 뭘 그렇게 핑계들을 대는지 아주 희한합니다. 완전히 처음 보는 광경이에요. '내가 속아서 개고기를 산 것은 옆가게 때문이다. 옆가게에서 파는 고기도 썩은 것이 분명하다. 증거는 없지만 느낌적인 느낌으로 아무튼 그렇다. 썩은 고기를 파는 옆가게 주인 감옥 보내라' 하고 있으니 이 모든게 정말 기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제와서 울고불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양두구육 상인의 모습이 매우 볼썽사납군요.
23/10/16 14:15
수정 아이콘
전부터 이준석이 어떻게든 '왕귀' 할거라하시던 분들이 여럿 계셨는데.. 팬심 좀 덜어내면 앞으로 왕은 커녕 말단 자리도 갖기 어려운 형국이었죠. 울고불고가 아니고 물구나무서서 피리를 불더라도 이미 엎은 물을 주워 담을 수는 없어보여요.
딸기우유먹보
23/10/16 17:09
수정 아이콘
속아서 양고기로 포장된 개고기를 살수도, 그러고 개고기임을 확인하고 난 뒤에도 사기꾼을 옹호하고 지지할 수 는 있습니다.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사람]이라면 그래놓고나서 자기들은 수준낮은 스윗, 감성 좌파지지자들과는 달리 합리적이고 냉철한 사고방식으로 투표하는 수준높은 지성인 행세는 이제 그만두셔야죠. 부끄러움을 알라 이말입니다.
Far Niente
23/10/17 13:49
수정 아이콘
사실 이해 불가능할 것도 없습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하면 되거든요

1. 속은 거 아님. 개고기인줄은 알았지만 옆 가게보다는 나아보여서 산 거임
2. 개고기 아님. 먹어보니 맛만 좋은데 이게 뭔 개고기야 양고기지. 옆 가게 주인이나 감옥 보내지?
마바라
23/10/16 13:22
수정 아이콘
아니 이준석이 왜 울지
너무 뜬금없는데요;;

여의도재건축조합도 재미있게 보고있고
이번에 강서구 선거결과도 가장 근접하게 맞추면서
이준석 나온 프로그램도 거의 다 찾아봤는데

선거전문가 정책전문가 포지션으로
굉장히 이성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다가
(누군가한테는 싸가지 없이 느껴질만큼)

갑자기 운다고? 당황스럽네 -_-;;
덴드로븀
23/10/16 13:2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73489?sid=100
['양두구육' 다시 꺼낸 이준석, "개고기 판 자괴감" 직격(종합2보)] 2022.08.13.

작년에도 이미 양두구육 발표하며 울었고,

올해의 우는 포인트는 일단 해병대 채상병 관련 박정훈 대령 언급하면서 시작되긴 했네요.
피노시
23/10/16 13:33
수정 아이콘
기자회견 할때마다 운거 같기도 하고 댓글보니 윤희숙보고도 울었다는데 생각보다 많이 우네요
덴드로븀
23/10/16 13:35
수정 아이콘
윤희숙 - 양두구육 - 결자해지 3연속 눈물이네요.
피노시
23/10/16 13:3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잘했으면 웃었을텐데 윤희숙도 하는 꼴보면인복이 없네요
마바라
23/10/16 13:38
수정 아이콘
과거에 운거는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에 이준석 출연한 프로그램은 거의 다 봤는데
18% 맞추고 의기양양한 분위기에서
언론에서는 무릎팍 준석 이러고
특유의 깐족깐족 화법으로 방송 잘 하다가

갑자기 선즙필승을 쓴다고?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 괴리감이;;
덴드로븀
23/10/16 13:40
수정 아이콘
결국 [리더]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본인이 계속 증명하고 있는거죠.
유료도로당
23/10/16 14:43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 생각이네요. 여재조 포함해서 이준석 출연한 최근 시사방송들 많이 봤는데, 다 신나서 낄낄 깐족대는 듯한 느낌의 포지션이었는데... (저는 정치인 이준석은 몰라도 정치평론방송인으로써의 이준석은 재밌어서 고평가합니다) 운게 문제라기보단 갑자기 울면서 회견을 하니까 너무 뜬금없어서 어리벙벙하네요.
23/10/16 14:15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봤었으니 운 거 자체가 이상하다기보다는 뭐때문에 우는거지 그게 울 일은 아닌데 가 궁금한거죠 저도 그렇습니다 아니 왜 울지
23/10/16 14:1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준석 좋아하긴 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이번에 운거는 좀 뜬금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저럴거면 기자회견 안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긴 한데 ;;;;;;
23/10/16 19:37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 선거분석 하고 여기저기 나와서 히히덕 거렸던 사람이
오늘 갑자기 눈물을 흘리니 이건 무슨 메쏘드 연기도 아니고
맥락도 없고 정말 뜬금포라고 밖에는...
23/10/16 13:23
수정 아이콘
정글탓하네요
조선제일주둥이
23/10/16 13:24
수정 아이콘
어짜피 공천 받지 못 할 이준석 입장에서는 제명되면 땡큐를 외칠 듯 한데...
동년배
23/10/16 13:2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지금 노원 공천 주는걸 더 싫어할텐데...
덴드로븀
23/10/16 13:3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378104?sid=100
[윤희숙 사퇴 말리던 이준석 눈물…윤평중 “한국정치에 죽비”] 2021.08.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73489?sid=100
['양두구육' 다시 꺼낸 이준석, "개고기 판 자괴감" 직격(종합2보)] 2022.08.13.
이 대표는 '당원 가입 캡처 화면을 보내온 젊은 세대'와 '보수정당에 대한 기대로 민원을 가져오는 도서벽지 주민'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마약 같은 행복감에 잠시 빠졌다", "진통제를 맞은 듯 새벽 기차를 타고 (호남에 갔다)"며 마스크로 눈물을 닦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10543?sid=100
[이준석, 눈물의 기자회견…“尹, 집단 묵언수행 저주 풀어달라”] 2023.10.16.
故 해병대 상병 사건 언급하며 눈물…“정부·여당이 집단 린치”

최근 3년연속 1년에 한번은 눈물을 보이고 계시네요.
살려야한다
23/10/16 14:01
수정 아이콘
나이들어서 눈물이 많아졌나요
23/10/16 17:31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네이버에 이준석 눈물로 검색해 봤는데 링크 달아주신것 이상으로 여기저기서 꽤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사람인지 아 여기다 싶으면 일단 물탱크 열고 보는건지..
23/10/16 1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국민의힘 지도부 신나게 말로 두들겨 팰 때는, 이런 각도 못 보았던 걸까요? 왜 울까요?
한발더나아가
23/10/16 13:49
수정 아이콘
서포터가 피없는 미드라이너 제압골 먹어보겠다고 알짱대지만
미드에 킬 하나 더 보태주는거 아닌가 싶은데..
아드리아닠
23/10/16 13:49
수정 아이콘
검찰의 캐비넷 아래서 정치력은 무의미하네요
마바라
23/10/16 13:5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326615?sid=100
안철수 "이준석, 탈당 명분 찾는 악마의 눈물쇼"

뭐 표현은 거시기 하지만
이번 눈물쇼가 탈당 명분 쌓기의 일환이라는데는 동의하는데요

이준석 지지층이 이준석한테 기대하는 모습이
질질 짜고 감정에 호소하는 모습이 아닐텐데

지지층은 이준석 본인 주장대로
전략가로서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당당한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까
자칭법조인사당군
23/10/16 14:0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싫어하지만
“이준석 악마의 눈물쇼”는 동의합니다
마프리프
23/10/16 13:58
수정 아이콘
흠 이거 윤리위에서 제명하기로 용산과 다 합의된것 같은대
이른취침
23/10/16 14:03
수정 아이콘
합의?
전 오더!라고 봅니다.
23/10/16 14:00
수정 아이콘
이정도왔으면 이준석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제 총선때 국힘당한테 투표 안하죠. 작년 대선때 민주당 모습입니다.
23/10/16 14:01
수정 아이콘
고만고만한 것들끼리 꼴불견이다 싶네요
어쩌겠습니까 스스로 자기들 수준을 아래로 끌어내린걸

둘다 이제 그만 보고 싶습니다.
소와소나무
23/10/16 14:06
수정 아이콘
흔히 콘크리트 지지층에서 이준석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기는 할꺼라 전 이준석이 정말로 국힘에서 끝까지 정치할 생각이 있나? 싶긴 합니다.
23/10/16 14:07
수정 아이콘
바른미래당에서 쌓은 앙금이 아직도 안 풀렸나보네요
당근병아리
23/10/16 14:15
수정 아이콘
눈물남 으로 완전 인식하였습니다.
23/10/16 14:17
수정 아이콘
내부총질은 안철수가 제일 잘 하는거고 그 면에서는 독보적인 입지인데 남한테 내부총질로 저격하는게 엄청 웃긴 상황이네요 총질전문 심사위원해도 되는데
23/10/16 14:2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안철수의 행동은.. 저도 정말 정치를 나름 오래 구경했다고 생각하는데.. 해석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늘 그랬기는 합니다)

1. 유세하다가 'OO하고 자빠졌죠?' 이거 한 거 후회돼서 밤마다 이불 차고 있는데 이준석이 긁어서 화가 났음
2. 공천이 급해서 이준석 쳐내면 눈에 들까봐 행동대장 노릇을 하고 있음
3. 정말 이준석이 재보선 패배 책임 3순위로 자신을 지목했다고 생각하고 내부총질러라고 여김

다 이상한데..뭘까요...
23/10/16 14:2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정말 예측이 안되는 정치인이죠. 중요할때 한번씩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많이 하는편이라 ;;;;
내년엔아마독수리
23/10/16 14:30
수정 아이콘
경쟁주자를 싹 쳐내고 그분의 눈에 들어 여당의 차기 대권후보로 우뚝 선다! 아닐까요
바이바이배드맨
23/10/16 14:3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사회적 norm 에 대한 생각과 눈치, 사회적 대중성이 결여된 사람이라고 전제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의 에피소드만 봐도 뻔하죠.
1. 안철수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보통 안철수랑 같이 일해본 사람이다.
2. 자기 지지자들이 사망한 사고 현장에서 유지를 이어 받는다며 유세를 한 사람이다.
3. 안철수 초기부터 보좌관 둘이 서로 결혼하는데 참석이나 주례는 커녕 응 축하해 한마디하고 용건 다 말한거 아님? 하고 멀뚱멀뚱 있던 사람이다.

안철수랑 이준석이 동족혐오라고 하는데 보이는 행동은 비슷한 면이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사고는 정반대라고 봐요. 둘다 약간 공감 결여 뜬금 맛이 있는데 이준석은 진중권처럼 자기 잘난 맛을 어필하려고 의도적으로 그러거나 혹은 자기에 취해서 저러는거고 안철수는 그냥 아예 그쪽으로 생각이 없는 사람

근데 안철수도 윤이랑 검찰 무서운줄 아는거죠. 지금 강성태나 전한길이나 의협이나 카르텔등등 예전에는 만만하고 해볼만하니 대들었다면 확실하게 찍어누르니 대놓고 아무도 반기 못 들잖아요 안도 사회적 공감은 결여되었지만 그정도 눈치는 있는거라 윤 눈치 보는거긴 하고
jjohny=쿠마
23/10/16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눈물이야 뭐 자신의 과거의 발언과 상충되더라도 그 발언이 경솔했던 것 뿐이지, 눈물 자체가 이상해보이거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그보다는...

'결자해지' 제목을 봤을 때는 자신이 정권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무언가 행동을 하겠다는 취지일 줄 알았는데, 아예 다른 방향이네요.
대장햄토리
23/10/16 14:29
수정 아이콘
이준석 눈물쇼는 진짜 뜬금없네요..
여의도 재건축조합이나 방송 패널로 나올때도 의기양양하고
(같은 출연자가 말하기론) 밥을 진짜 겁나게 잘먹는다고 그러던 양반이..
갑자기 눈물???? 크크크
마바라
23/10/16 14:35
수정 아이콘
내용상은 전혀 아니겠지만
안철수 기자회견 직후에 이어진 터라
제명 이슈와 엮일수밖에 없거든요

제명 당할까봐 겁나서 질질 짠거 아니냐
이렇게 보일 가능성도..
한사현무
23/10/16 14:33
수정 아이콘
"거~ 봐라!" 이러다가 갑자기 폭풍눈물.
23/10/16 14:3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선즙필승을 시전하네요 크크크
감성팔이 혐오하고 조롱하지 않았나요?
즙로남불이네요.
다람쥐룰루
23/10/16 14:34
수정 아이콘
윤석열 손절해라 하는데 그 손절 안당하려고 윤석열이 미리 당대표 짜르고 자기사람 앉혀놓고 당권 장악에 그렇게 힘을 썼죠 국힘 의원들 중에 대통령 버리고 광야로 나아갈 사람 없고 단결해서 윤석열 찍어낼 사람도 없습니다
생강차
23/10/16 14:3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민주당에 있었으면 안철수는 더 했을 것 같은데,
국힘이 정체성에 잘 맞나봐요.
추억은추억으로
23/10/16 14:39
수정 아이콘
상황 돌아가는게 "나 제명시켜줘" 인거죠.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놓고 내부에서 소리가 나오는 와중에
어제 의원총회에서 당정일체를 결의해 버린건 내년 총선은 대통령실이 쥐고 흔들겠다는 소리거든요
당정일체 결의하자 마자 다음날 기자회견 열어서 대통령, 대통령실, 여당에 들이받아버린건 날 짤라라는 소리죠.

메시지도 좋잖아요
대통령, 참모, 여당 모두 바뀌어야 한다.
잘못된것은 사과하고 바꾸자
6개월이면 분위기 반전해서 총선승리 이룰수있다

즙짜기는 꼴불견이긴 한데...
명분과 자기 변명거리는 충분히 만들어 놨다고 봐야죠
대통령과 당을 위해 충정의 마음으로 간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어쩔수없이 광야로 나서 대안정당을 만들수 밖에 없었다~

점점 타오르는 총선~ 잼있어 집니다
23/10/16 14: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회견 내용보면 채상병 얘기랑 홍범도, 그리고 서이초 사건 얘기하면서 눈물 흘리는데, 이건 자연스럽게 눈물 흘릴수 있는 내용이죠. 눈물흘린거 자체로 눈물흘렸으니까 눈물쇼라느니 지도자급이 아니라느니 하는 의견들은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게다가 이준석과 안철수의 회견내용 보면 그 퀄리티뿐만 아니라 방향도 완전 반대라서 더욱 대비되고요.

또, 안철수가 잘못 청해한대로 이준석이 패배원인 3위로 본인을 지목한것도 아닐뿐더러, 욕을 인용했다고 한들 안철수 본인 의미로 다시 말한 것이기 때문에, 안철수 본인이 욕한게 아닌것도 아니죠. 과거 안철수는 판단력이 문제가 있었을지언정 정말 독해능력 같은 부분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다고 여겨졌었는데..

선거 패배후 한쪽은 혁신을 얘기하고, 한쪽은 아부하는 상황인건데, 누가 정답인지는 사실 당연하죠. 이준석이 당대표로서 윤석열의 당선에 기여했으니, 본인이 대중들에게 약속한대로 정부를 바로가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응원을 보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못하는 사람들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얼마나 많습니까.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사람들한테 조롱을 보낼수록 제2의 장예찬이나 김병민만 나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Janzisuka
23/10/16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충분히 울컥할만한 사안에 대한 이야기고
여러가지 (본인이나 당 그리고 사안에 대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데
단순히 뭐 즙이다 어쩌다 좀....
안철수 애같은거야 둘째치고
이준석이 나열한 이야기는 진짜 국힘 입장에서는 정말 해결해야할 사안들 제대로 알려준건데..
진짜 국힘은 윤석열 윤핵관들에 의해 판단이 완전 망가진거 같네요
나같아도 수년간 고생해서 국힘의 방향을 만들고 젊은층 모으고 험지들 다지려고 노략하던거 그냉 박살내면서 추가로 역대급 쓰레기짓하는 당내 세력보면 울고싶어지는데
임전즉퇴
23/10/16 20:22
수정 아이콘
윤희숙건에 비하면 울 일에 울긴 해서 이것도 경륜의 성장인가 싶지만 빌드업을 좀더 잘해야..
샤른호스트
23/10/16 14:4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업보를 쌓아 내로남불 비난 받는거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각종 강연이나 방송패널 출연시 하는 말들, 그리고 본인 유튜브에서 제시하는 지향점등을 보면 여의도 국회의원 그 누구보다도 고민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비록 여기서는 조롱을 많이 받는 것 같지만, 꿔다놓은 보릿자루같은 대다수의 국회의원들 보다는 이준석같은 사람들이 국회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다음 총선에서 원내 진입이 안되더라도 (되길 바라지만) 언젠간 할 것 같습니다.
다리기
23/10/16 14:45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내부총질 별로 안 했어요. 내부대포질인가 크크크

이준석은 국힘 아예 떠나면 정치적으로 더 힘들 것 같긴 한데
지금 국힘에선 뭘 할 수가 없으니 거의 체크메이트 수준 아닌가요
이걸 잘 헤쳐나가면 미래가 밝겠지만 어려운 상황인 건 분명합니다.
23/10/16 15:02
수정 아이콘
비례 정당 만들면 뱃지는 달수 있을거예요
다리기
23/10/16 15:06
수정 아이콘
그게 이준석이 지향하는 정치 인생에서 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비례로 달려면 10년보다 더 전에도 달 수 있었을 것 같아서..
23/10/16 15:13
수정 아이콘
이게 지지자나 일반 대중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영역일텐데, 지금같은 상황에서 비례출마가 설득력이 없냐고 보면 사실 설득력이 있고 명분도 있거든요. 본인을 신당 비례 2번으로 놓는다고 해도 큰 역풍은 없을겁니다.
푸른잔향
23/10/16 15:33
수정 아이콘
비례로 한번 달고 대선 완주하면 무시 못할 수준으로 체급이 커질 것 같긴 합니다
한 7~8%는 꾸준히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23/10/16 16:34
수정 아이콘
지금의 시련을 겪기전이야 지역구에서 안되니 도망친다는 얘기를 듣겠지만, 이제 명분은 충분하거든요. 어설프게 노원이나 대구 가서 떨어지느니 일단 비례로 1선을 해놓는게 현재로서는 최선이지 싶네요
23/10/16 14:48
수정 아이콘
제임스 하든 커리어 3호 트레이드 요청
푸른잔향
23/10/16 14:51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중도~소극적 민주당 투표층에서는 이준석 좋게 보는 사람이 윤석열 좋게 보는 사람보다는 훨씬 많죠

이번 총선에서 국힘의 미래를 크게 부정적으로 보는 만큼 어차피 공천 안될 거 선 긋는게 좋긴 하죠
23/10/16 14:55
수정 아이콘
인구구조상 이해찬의 50년 집권론이 당연시되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성공한 것조차 토사구팽당했으니 이준석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긴 해요.

안철수는 그냥 정치판에 들어왔으면 안됐어요.바깥의 정치도 못하고 안에서의 정치질도 못합니다.
23/10/16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같은경우 비판당하는 포인트도 즙짠다 재수없다 싸가지없다 이런거지
양두구육가지고 뭐라하는것도 솔직히... 당대표가 자당 후보 당선시킨걸로 욕먹으려면 투표해서 당선시킨 유권자들부터 손모가지 짤라야 하는거 아닌지.. 애초에 양두구육 어쩌구 하면서 즙짤일도 아니었어요 차라리 난 윤석열같은 바보도 당선시키는 능력자로 포장하는게 나을뻔..

메세지자체는 틀린게 없어요.
현재 여당 정치인중에서 저런내용으로 기자회견 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미 선거를 통해 누가 옳았는지도 증명됬고 정부여당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국민들이 다 이야기 해줬는데도
안들으면 다음 선거에는 더 쎄게 맞겠죠.
푸른잔향
23/10/16 15:02
수정 아이콘
메신저가 비판받아도 메시지 자체는 깔 게 없는...
23/10/16 20:10
수정 아이콘
당대표로서야 자기 할 일 한 거지만 그게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극단적인 예로 범죄자가 남의 물건 강도질해서 자기 가족 부양했을 경우, 그 범죄자는 가장으로서는 자기 할 일 했지만 딱히 사회적 시선에서 용납되는 건 아니죠.
물론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측의 시선이겠습니다만, 그렇게 윤석열에 대해 나쁜 감정이 강하다면 솔직히 그 당선에 앞장선 이준석에게도 호의적이어야 할 당위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23/10/16 20:16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도둑질은 예시가 잘못됬고
그냥 이준석은 당대표로서 경선을 통해 당원들이 뽑은 대선후보를 당선 시킨거 뿐입니다.
물론 이걸 호의적으로 볼 필요도 없고 말씀하신대로 반대측에선 좋게 안보이겠죠.
그리고 이준석도 기자회견에서 양두구육 어쩌고 해서 스스로 비판을 자초한 부분도 있다 생각하구요.
23/10/16 20:20
수정 아이콘
극단적일지언정 딱히 예시가 잘못되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은 자신이 맡은 바에 충실해야 하고 또 그것이 사회적으로 미덕이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신이 맡은 바에 충실한 행동이, 다른 가치와 충돌할 때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 평가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어요.
차라리 이준석이 '개고기인줄 모르고 팔았다'고 주장했다면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알고도 팔았다'고 스스로 이야기해버렸죠.
23/10/17 07:08
수정 아이콘
사장이 사기치는거 알고서도 말리지않고 동참한 직원정도로만 비유해도 윤리적으로 겁나 욕먹을 짓인데요
이리떼
23/10/17 0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전과 4범을 대통령 만드려고 협조한 사람들은 범죄자를 도운 인간인 건가요? 각자가 서로 자기 직업윤리에 충실한 걸 무슨 사장이 사기를 치니 마니…
23/10/16 15:03
수정 아이콘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 정말 중대한 이슈가 있는게 아니면(혹은 있더라도) 지지자를 바꾸지 않는 속성이 있는데.. 이준석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다소 반대되는 성향이라 생각이 되어서.. 뭐 사실 지지기반이라는 것도 비빌곳이 있어야 쓸모가 있지만..
울리히케슬러
23/10/16 15:10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볼때마다 역겹네요
23/10/16 15:11
수정 아이콘
내가 노원가서 당선되겠다 이준석 나랑 경선하자고 선언했으면 이준석이 가장 당혹스러운 그림이 되었을것같은데..
안철수한테 그정도 패기는 기대할 수 없네요..
이준석을 낡아보이게 할만한 정책이나 비전을 제시하는게 대선주자에게 걸맞는 수준의 행보일텐데, 이제 하는짓이 국힘당의 정청래수준이네요.
운칠기삼
23/10/16 15:25
수정 아이콘
안철수도 지금 노원가면 당선불가라서요 크크 지금 안철수가 저러는것도 윤석렬에게 눈도장 받기 위해서라고 봐야죠
23/10/16 15:5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전에 노원에서 당선된건, 민주계열로 나와서였거든요.
기본적으로 노원이 민주당 지역이라, 지금 안철수가 가봤자 아무것도 안됩니다. 오히려 민주쪽 입장에선 배신자라서 이준석보다도 표가 안나올걸요. 크크크크...
23/10/16 15:13
수정 아이콘
기습 즙짜기를 시전하다니 비겁하다...
23/10/16 15:17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 인상이 너무 안 좋아졌는데요.
좀만 더 구르면 완벽한 구태정치인 되실 듯합니다.
jjohny=쿠마
23/10/16 15:2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준석 전 대표가 눈물정치에 비판적이었다는 인식이 많이 퍼져 있고 여기서도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눈치인데(저도 그래서 그렇게 알고 있었구요)

막상 이준석 전 대표가 눈물정치에 비판적인 의견을 피력했던 정확한 기록을 잘 못 찾겠네요. 너무 당연히들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뭐라도 근거가 있나보다 싶긴 하지만, 막상 제 눈으로 본 기억이 없어서 혹시나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염두에 두게 됩니다.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스무스 초콜릿
23/10/16 16:08
수정 아이콘
https://www.dailian.co.kr/news/view/566385/?sc=naver
본인 페북까진 안봐서 모르겠고, 언론등 기사에 눈물정치 비판은 못찾겠어요. 오히려 본인 눈물 찾는게 더 쉽네요.
Davi4ever
23/10/16 16:18
수정 아이콘
'이재명 눈물' 때린 이준석 "칼 같던 그, 불리해지니 태세전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3712#home

다른 게 더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작년 1월에 대선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가족사 언급하며 눈물 흘렸을 때
이준석 전 대표가 이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정치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지지하는 진영에 따라 즙짠다 이러면서 많이 뭐라고 했을 거고요.
아마 그때의 반작용 아닌가 생각됩니다.
jjohny=쿠마
23/10/16 1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이게 계기였다면 본문 내용은 경우가 좀 다른 것 같네요. '눈물정치에 비판적이더니 본인이 눈물을 보인다'는 지적은, [맥락과 무관하게 갖다붙여진(부당한) 비아냥]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게 더 있다면 또 몰라도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avi4ever
23/10/16 16:28
수정 아이콘
네 제가 정치뉴스를 지속적으로 본 게 아니라 놓친 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제 글의 주목적이 눈물을 까려거나 그랬던 건 아니었어서...
jjohny=쿠마
23/10/16 16:29
수정 아이콘
아 네 물론 Davi4ever님을 대상으로 한 말은 아닙니다. 댓글란에 그런 댓글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임전즉퇴
23/10/16 20:28
수정 아이콘
전적을 떠나서 그쪽들 이미지가 [응 아니야. 사태의 이면은 나만 볼 수 있어. 냉철하게 팩폭일침할게 (관심좀)] 하는 지적 스노비즘 쿨병키워긴 해서..
23/10/16 15:4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자꾸 스스로 양두구육 타령하는건 진짜 패착 중에 패착 같아 보이는데 왜 자꾸 저러는지는 좀 의문이네요

남이 개고기 팔았다고 욕하는거야 어쩔 수 없겠지만 그걸 굳이 자기입으로 눈물까지 흘리며 리프레쉬할 이유가 어딨는건지...
호러아니
23/10/17 13:0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알고 그랬다는걸 누구나 알고 있지만 어떻게든 모르고 그랬다는 뜻이었다고 퍼뜨리고 싶은거죠. 죽어라 용비어천가 불러대다 잘리고난 후에야 반항하는척 하는 주제에
드러나다
23/10/16 15:51
수정 아이콘
갱년기 오기는 좀 이른나이인데..
김재규열사
23/10/16 15:54
수정 아이콘
톰과제리
Janzisuka
23/10/16 15:57
수정 아이콘
진짜 안철수는 끝이네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무능한데 유치하고 삐쟁이인데 찌질하기까지한 다양함을 갖고 있는...저런애들은 이제 어디나가도 안될듯
더치커피
23/10/16 16:02
수정 아이콘
저 정도로 제명을 시킬수 있나 싶네요
눕이애오
23/10/16 17:06
수정 아이콘
가냐 불가냐에 대해선 VIP가 하고 싶으면 저 정도로도 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이언주도 최근에 방송에서 정부 비판적으로 얘기해서 징계먹은 거 보면 상식적으로 굴러가진 않는 거 같아서요
스무스 초콜릿
23/10/16 16:09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이준석 엄청 싫어하긴 하는데 제명까지는 무리아닌가...
소독용 에탄올
23/10/16 16:12
수정 아이콘
제명보단 윤리위 걸어놓고 시간 끌면서 이전 윤리위 사례들 리프레쉬 하고 하는 식으로 말려죽이는게 보통이긴 할겁니다만.....
캐러거
23/10/16 16:15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2011년이 두고두고 아까울듯
그 이후 안철수는 뭐 답이없죠
이번 총선 전에도 [혁신전대] 기대합니다
ANTETOKOUNMPO
23/10/16 16:21
수정 아이콘
안철수 대표가 속이 좁은 것도 좁은 거지만,
정치하는 사람이 뒤에서는 어떤 계획을 하더라도 언론이나 보이는 데에서는 아닌 척 하는 것이 유리할텐데,
국민들에게 안초딩으로 각인되고 방송인 이준석에게 그렇게 조롱을 받으면서도 고치질 못하니...

이준석은 무척 추한 즙짜기 회견이 되긴 했지만, 무언가 노리는 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변하지 않으니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다는 명분용인 듯 싶네요.
23/10/16 16:24
수정 아이콘
다 두뇌 명석하고 냉철하신 분들일텐데, 정치인만 되면 바보 행세를 하는군요 크크
23/10/16 16:39
수정 아이콘
국힘 지지자들은 이준석이 네가지 없다고 싫어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능력이 좋아 민주당에 위협이 되니 싫어하고..

이준석 제명이라 크크크..
이준석의 제명은 민주당 지지자든, 국힘 지지자든 둘 다 쾌재를 부를 것 같네요.
쾌재를 부르는 이유는 극명하게 다르지만..
소독용 에탄올
23/10/16 16:4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도 능력보단 인성쪽 때문에 싫어할 공산이 높습니다...
소와소나무
23/10/16 17:03
수정 아이콘
국힘 지지자들이 능력 때문에 위협적이어서 이재명 싫어한다고 하는거랑 비슷한급 아닌가 싶네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3/10/16 17:04
수정 아이콘
[이준석 능력이 좋아 위협이 되니 싫어하고]
물음표가 한 스무개쯤 붙는 판단이십니다
예전에 안철수 지지자들이 문재인 지지자들더러 완벽히 똑같은 소리를 했었는데 말이죠
오류겐
23/10/16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준석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가 지난 2년동안 보여줬던 몇몇 발언들의 처참한 수준에 학을 뗐으면 뗐죠.

능력? 21 재보궐은 솔직히 LH 사태 덕이었고 22년 대선은 이준석 왈 7%p 차이로 이긴다고 호언장담하고 다녔었죠. 현실은 20대 여성층의 극적인 민주 결집으로 20대에서 이재명 후보에 밀려버렸고 총합 0.7%p(26만표)차 신승이였죠. 22 지선은 허니문 선거라 대선 승자가 무조건 가져가는 판이었고요. 진짜 이준석한테 능력이란게 있었으면 이곳 몇몇분들 말씀대로 소위 개국공신인 당대표가 토사구팽 당하고 아예 호적(당)에서 파이기 직전인 지금같은 상황이 왔겠습니까.
23/10/16 1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착각을 해서 잘못 써서 수정했습니다.)
원래 20대,30대에서 보수정당은 7:3정도 지지율로 뒤지는 것이 상수였는데 이번에는 도리어 비등하게 갔다는 부분에서 이준석이 능력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0대 남성이든 여성이든 이전 대선에 비해서는 상당한 폭으로 오른게 맞고요.
23/10/16 20:4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세대별 득표율 확인할수있는 출구조사에서 윤석열이 47.8 vs 45.5로 밀렸죠
https://namu.wiki/w/%EC%A0%9C20%EB%8C%80%20%EB%8C%80%ED%86%B5%EB%A0%B9%20%EC%84%A0%EA%B1%B0/%EA%B0%9C%ED%91%9C%20%EA%B2%B0%EA%B3%BC/%EC%84%B8%EB%8C%80%EB%B3%84
오류겐
23/10/16 2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린님이 올려주신 대로 출구조사 기준 20대 합계 득표율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겼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희대의 공약을 내걸고도 윤석열 후보가 20대에서 패배한건 대선기간 내내 부동층에 가까웠던 20대 여성 표심이 선거 막판 이재명 후보에 확 쏠려서였고 그건 분명히 국힘 당대표의 트롤링 덕분이었죠.
조던 픽포드
23/10/16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트롤링으로 20대 여성표가 민주당 결집했다는건 윤석열의 무능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윤석열 팬보이들의 억까 레파토리 일뿐이고 현실은 국힘으로 20대 여성표 역대 최다 득표한건데 오히려 이준석이 국힘에 젊은 여성표를 결집시켰다면 모를까 그렇게 말할건 아니죠.
대선은 윤석열이 박살내놓은 구도 이준석이 똥꼬쇼 해서 차이 매꾼게 맞습니다. 스스로가 매꾸고 역전 시킨 격차를 너무 많다고 과신하긴 했지만요.
호러아니
23/10/17 13:17
수정 아이콘
능력때문이요? 이준석 혐오하는 민주(?)쪽 지지자로서 좀 황당한 주장이네요.
23/10/16 16:4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대통령 지지율이 30% 대로 낮은 이유가 여당대표를 공격하고 잘라내서 라고 하더군요.
본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에게는 칼같은 정치인은 국민들에게 대접받지 못하죠.
23/10/16 16:51
수정 아이콘
결자해지는 본인이 해야할 것 같은데요?
롤격발매기원
23/10/16 16:5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옹호하시는 분들은 어떤 비전을 보고
기대하시는거죠? 세대 포위론? 능력주의?
세대 포위론은 그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갈라치기 아닙니까?
능력주의? 중간에 잘린 당대표가 능력입니까?
선거 이겼다고요? 그럼 180석 챙긴 이낙연도
능력 있는거 아닌가요?
눕이애오
23/10/16 17:03
수정 아이콘
중간에 잘린 게 능력이 없다고 하면 없는 거겠지만 지금 뉴라이트질 이념질하고 사정정국만 열심히 하는데 그거 다같이 예스맨 하면서 30퍼센트 고착화 하는 거 보단
중도에 어필하려는 시도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No.99 AaronJudge
23/10/16 17:03
수정 아이콘
지금 국힘에 있는 사람들은 암만 봐도 영남 자민련을 못 벗어날것같은데
이준석은 그건 아닐것같거든요..

그리고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곳만 노리고 공천받으려고 딸랑거리는 고인물들이 다 해먹는것도 신물나긴 하고..
23/10/16 23:51
수정 아이콘
뭐 특정매체에서 편집본 으로 조리돌림만 보면. 보이는게 없긴하겠지만.
이준석이 각종 매체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극히 상식적인 발언들입니다.
보수/진보를 떠나서. 상식적인 정책과 . 각 사안에 대한 평가를 내립니다.
최소한 비난받고 있는 저 기자회견 역시.
극우를 제외하곤. 국민의 70%는 납득이 될만한. 내용입니다.

이 글타레에서도. 이준석을 비난하는 분들도. 차마 메시지 자체는 언급을 안하고 있지요

제가 최근에 진보/부수쪽 매체를 다 봐도.
최소한 제 눈높이로 이준석보다.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정치인은.
이탄희 의원 정도뿐이 안보이네요.

요즘 국정감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이소영이나 한준호 의원은
아직 본인의 비전을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눈여겨 보고 있고
보수쪽에서는 천하람 정도 입바른 소리를 하고 있구요.

큰 정치인이 되기에는 많이 가벼워 보이지만.
최소한. 보수쪽 정치인중에서 이준석보다 나은 안목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인은 없어보이는데요.

물론. 극우분들은 입에 거품물겠지만요
오류겐
23/10/16 16:56
수정 아이콘
자강두천 크크크크
23/10/16 17:03
수정 아이콘
메시지로 깔거 없으니 메신져라도 까야하는 분들은 .. 존중합니다.

냉정하게.. 이준석은 국힘에서는 내년에 뱃지 못답니다.
공천을 받던 말던 상관없어요.
공천을 받았다고 이준석이 국힘달고. 노원에서 국회의원 달겠어요?
이준석이 아니라 박근혜도 안됩니다.

뭐 지금껏 못달았지만. 당대표까지 지내고 어쨋든 대한민국 정치판에 좋던 나쁘던. 중심에 서 있는데.
이번 총선에도 뱃지 못달면. 이제 정치인생은 어려워지죠.

이건 유승민도 마찮가지구요.
이준석 입장에서는 국힘에서 드라마틱하게 엑시트 해서.
신당 만들어서. 비례로 뱃지다는게 최선입니다.

이미 바른미래당 전례가 있어서. 그냥 탈당은 이미지에 마이너스니
가능하면. 국힘에서 제명당하는게 더 그림은 잘 나옵니다.

제명이 첫번째요. 공천못받아서 탈당이 그 다음이죠.
공천 받았는데. 탈주는 그림이 제일 안나옵니다.

국힘에서 이준석 엿먹이는 제일 좋은 수는 오히려 험지로 공천주는것입니다.

유승민/이준석/이언주 그리고 추가로 몇명더 합쳐지면

비례 5%는 상수죠.

뭐 동의 못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비례중에 국힘 35% / 민주 30% /진보 10% 가 상수라면.
25%가 무주공산인데.

민주당+이재명이 여전히 싫지만. 석렬이가 진짜 아니라서 갈데없는 표중 5%는 충분히 가능할것으로 판단할겁니다.

여전히 민주당의 당 호감도는 국힘보다 도 낮습니다.
이번 강서구청장의 민주당 표는. 친민주표가 아니라
국힘에 대한 분노표입니다.

일단 뱃지달아서. 호흡기 달고. 총선때 국힘 풍지박살나서 석렬이랑 이혼하면
그 다음수를 생각하겠죠.

그럴리는 없겠지만. 비례 10% 이상 받으면. 주도적으로 나설것이고
5%면 상황을 볼것이고

2%대면. 망한거죠.

전 다음 총선 그림은 저렇게 그려집니다.
덴드로븀
23/10/16 17:2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44600?sid=100
[“국힘 지지율 32%, 尹정부 들어 최저” 리얼미터 결과] 2023.10.16.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10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 2023년 10월 11일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지율과 호감도는 다른건가요?
23/10/16 17:27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최근 여론조사를 체크를 안했네요. 민주당이 최근에 많이 올라왔네요. 7월만해도 국힘하고 엎치락이었는데
덴드로븀
23/10/16 17:37
수정 아이콘
http://poll-mbc.co.kr/
MBC와 서울대 국제정치데이터센터가 여론조사를 조사하는 사이트입니다.

업데이트가 느린게 문제인데 최근 6개월 정도의 추세로 보면 민주당이 조금씩은 앞서고 있었습니다.
23/10/17 04:01
수정 아이콘
대체로 동의합니다. 단지 요즘에는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지는 않고 조금 낮을 텐데
이정도 지지율 격차는 말씀대로 민주당이 잘해서 지지한다기 보다는 국힘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당연히 이준석이 국힘에서 내년에 뱃지 달기는 불가능할거고
이번 일을 명분으로 신당을 만들어서 뱃지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고
말씀하신 경우에 따라서는 미래를 한번 기약해 볼만한 수가 될 거 같습니다.

저는 내년 총선 국힘이 망한다고 봐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No.99 AaronJudge
23/10/16 17:05
수정 아이콘
제명해버리면 울고싶던 참에 뺨 때려주는거 아닌가요 크크
대손해는 아닐것같은데..?
원시제
23/10/16 1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이준석이 백마탄 초인이라도 된 것처럼
지금 이 상황을 다 자신이 유리하게 계획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상식적으로 그럴 정도의 능력이 되었으면 토사구팽을 당할리가 없죠.

그리고 메시지와 메신저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은
대통령 하나 바꾸니 국격이 달라졌다며 윤석열을 칭송하던 이준석이
토사구팽 당하고 나니 망나니처럼 날뛰기 시작했는데, 메신저를 안볼 여지가 있을까요...

잃을 게 없는 사람이 하는 말은 잃을 게 있는 사람이 하는 말보다 당당하고 냉정할 수 있습니다.
이준석도 잃을 게 있을 때에는 윤석열 만세를 외치고 다녔어요...
그때 이준석은 뭐 다른사람인가요.
덴드로븀
23/10/16 17:2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27707?sid=100
[이준석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 국격이 바뀐 느낌”] 2022.05.22.
이 대표는 [“우리 윤 대통령은 식언(食言)하지 않는 사람”]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욕먹어도 할 이야기는 하겠다는 사람”] 이라고 추켜세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73489?sid=100
['양두구육' 다시 꺼낸 이준석, "개고기 판 자괴감" 직격(종합2보)] 2022.08.13.
23/10/16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 댓글에 달린 내용이나 덴드로븀님이 댓글로 다신 부분들은 윤석열이 실정하기 전에 나온 얘기라서 참작할 수 있는 얘기죠.
이준석이 그 전에 윤석열이 이정도로 실정할지 알았거나, 김건희가 이정도로 막 나갈줄 알았다면 이런 얘기 못 했을겁니다.
솔직히 우리 누구도 이정도까지 상식 밖으로 나갈줄은 예상 못 했잖습니까.
이준석이 당원권 정지 당하기 전에도 정부에 대해서 비판할 부분은 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이 고까워 했던거고요.

실제로도 윤석열은 이준석 당원권 정지를 기점으로 해서 소위 말하는 막나가는 정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지지율이 폭락한것도 사실이고요.
매번 말씀드리지만 이런식으로 깐다면 못 깔 정치인 정말 단 하나도 없을겁니다. 결국 막 나가는 시점에 비판을 할 수 있느냐 아니냐에 대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죠. 반대급부로 안철수나 나경원 보면 본인들에 대해서 윤석열이 탄압하더라도 숙이고 가잖아요? 이준석도 외국으로 유학가라는 제의를 받거나, 당원권 6개월 정지일때는 당대표 막바지 이어갈 수 있었고, 그때도 잃을 게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이준석이 이런 점에서 현 국힘 정치인과 다를바 없다는 주장은 너무 나간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시제
23/10/16 1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부분은 이준석의 양두구육 네글자로 논파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양두구육 이벤트가 이준석의 능력과 정치력, 판단력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생각하구요.

본인이 알고 팔았다고 자백을 했습니다.

그 자백이 없었다면 말씀하신 변명으로 그냥 사람보는 눈 없는 정도 수준에서
끝났을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자백을 했는데요 뭐.

본인이 알고 그랬다는데 왜 남이 예상 못했을거라고 합니까...
23/10/16 19:2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어느정도 문제되는 부분이 있던 점을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정도일줄은 당연히 몰랐겠죠. 이건 이준석이 한 두번 말한것도 아니고 계속 말해온 취지의 주장입니다. 이번 정권은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안된다는 취지의 말도 그 부분이고요.
23/10/16 17:37
수정 아이콘
덴드로븀님 기사에 추가로

"김건희 리스크 없을것. 대중적 호감도 있어"
“김건희, 공개행보 많을수록 호감 살 것…제2부속실은 필요없어”

등등 기가 막힌 말들이 널려 있습니다.

오래 전 정치판을 떠난 유시민은 '뇌가 썩으면...' 발언 하나 가지고 아직까지도 공격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게 2004년 중앙대 특강에서 했던 발언이거든요. 무려 20년 전 발언 하나로 아직까지도 뇌썩 어쩌고 소리를 들으며 공격 받는데, 불과 일이년 전에 있었던 이준석의 주옥같은 수 많은 발언들에 대해서는 '아 그건 킹쩔수 없었지' 이러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으니 좀 황당하죠. 안 좋은건 죄다 이래서 어쩔 수 없고 저래서 어쩔 수 없고 오만가지 핑계를 대는데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된 이후에도 이준석은 윤석열과 김건희를 열심히 옹호하다가 결국 당대표에서 쫒겨나니 그때 가서야 '사실은 양두구육이었다' 라고 했었죠. 그러다보니 지금 장난하는건가 생각이 드는게 이상한 일이 아닐 겁니다. 권력의 중심에 가까워지려 아부하며 몸부림칠때는 언제고, 경쟁에서 밀려나고 버림 받으니 그제서야 말과 태도를 완전히 뒤집고 딴 소리를 하고 있는데 대체 어떤 기준을 가져야 이게 소신있는 정치인의 행보가 되는걸까요?

메세지가 설득력을 가지려면 화자, 메세지의 타이밍, 메세지의 내용이 모두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수사권 갖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냐' 고 했던 윤석열의 메세지는 너무나 옳죠. 그러나 윤석열이 지금 그 얘기를 하면 누가 좋게 보겠습니까.

이준석이 지금 비판 받는 것도 메세지의 타이밍과 화자가 모두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아무런 진정성도 설득력도 없어 메세지에 힘이 실리지 않는건데, '메세지는 옳지 않냐' 고 반문하는건 완전히 핀트를 잘못 잡은거라고 봐야죠.
23/10/16 18:00
수정 아이콘
진짜 유시민 발언은 몇십년이 지나도 사골까지 우려먹히는데 윤석열 찬양하던 이준석의 말은 그냥 바로 잊어버리는 선택적 기억상실을 보면 황당하긴 합니다. 크크
피노시
23/10/16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애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유시민의 발언을 그냥 20년전 지나가는 발언 식으로 취급하시는데 그러한 발언은 명백히 잘못된 발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수있죠 그러면 그러한 발언에 진정성있는 사과와 그에따른 행보를 보여야하는 유시민은 최근까지도 제가 알기론 그러한 행보를 보인적이 없습니다.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생각이 똑같은데 유시민이 공격받는게 억울할게 있나요?
23/10/16 17:37
수정 아이콘
진짜 역겨운 일이죠 크크크
라이엇
23/10/16 17:14
수정 아이콘
정치에 관심을 멀리하려고하는데 안철수는 참 볼때마다 수준이 떨어지네요. 이젠 조롱거리를 넘어서 진심으로 혐오스러운 수준...
23/10/16 17:15
수정 아이콘
다른데서 먼저 봤지만 이준석 즙도 웃음벨이긴 한데
훨씬 감 떨어지는 안철수가 이준석한테 저러는 걸 보니 골이 띵합니다
앵글링x스키밍
23/10/16 1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하 단어 사용(2찍,1찍 등은 금지되어 있습니다)(벌점 2점)
원시제
23/10/16 17:33
수정 아이콘
소위 '양두구육' 이벤트는 그 내용자체보다 이준석의 태도에서 조롱받을 여지가 많은거고, 조롱당하고 있는거죠.

아직 끈이 떨어지지 않을 여지가 남아있을 때에는 윤석열을 향해 열심히 꼬리를 흔들어제끼던 이준석이
토사구팽되었다는것이 확정되자 양두구육을 들고 나왔으니, 그게 우스운겁니다.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양두구육 이벤트 사이에 윤석열은 딱히 대단히 달라진게 없어요. 사람이 일관됩니다.
그런데 아쉬울게 있고 없고에 따라 이준석의 태도는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조롱당하고 있는거예요.
앵글링x스키밍
23/10/16 18:00
수정 아이콘
1. 윤석열의 일관된 사람됨에 대해서는 저도 예나 지금이나 동의합니다.
2. 원시제님은 열심히 꼬리만 흔들어제끼는 모습으로 평가하시고, 전 조금은 받아주되 할 말은 최대한 했던 것으로 평가하니 이 부분은 관점차이가 있습니다. 김병민은 그때도 동일, 장예찬은 특정시점 이후로 현재와 유사한 스탠스였는데, 최소한 이준석이 꼬리를 흔들었다는 시절에도 그정도는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관점 차이일 수는 있겠지만요.
ioi(아이오아이)
23/10/16 17:38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지지자는 대통령을 개고기 아닌데 개고기 취급해서 욕하고
이준석을 믿고 찍은 사람은 믿어줬더니 기대를 배신해서 욕하고
민주당 지지자는 니가 속여서 민주당 정권이 못 먹었잖아 해서 욕하고

이준석을 양두구육으로 욕하는 사람들의 정치적 스팩트럼은 결고 좁게 치우쳐 있지 않습니다.
앵글링x스키밍
23/10/16 18:0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양두구육해서 대통령을 당선시켰다고 하는 사람들이라 한정지어 말씀드렸습니다.
23/10/16 17:4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결국 태도가 문제죠.
기자회견에서도 안철수 향해 '아픈사람 상대안한다' 란 태도는 매우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정치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될 수 도 있을텐데, 이런 방식은 뺄셈밖에 안되죠.
앵글링x스키밍
23/10/16 18:06
수정 아이콘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덴드로븀
23/10/16 17:51
수정 아이콘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22
[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60호(2023년 10월 2주)] 사일 : 2023/10/12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2%, 한동훈 14%
· 오세훈 4%, 홍준표 3%, 안철수 2%, 이낙연·원희룡·김동연·이탄희·[이준석 1%]
· 선다형 아닌 자유응답,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어

인기투표 정도인 이런 여론조사가 모든걸 말해주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이런 공간에서 정치적 스펙트럼이 좁게 치우쳐져 있는게 아니라
인터넷 세상 밖에선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준석 전대표에게 별 관심이 없습니다.

개고기를 팔았다고 하거나 이렇게 기자회견이나 해줘야 잠깐 관심 가지고 욕하거나 응원하거나하다가 다시 잊혀지는 존재일뿐인거죠.
23/10/16 18:03
수정 아이콘
? 인터넷 세상 밖에선 예전에는 이준석도 장난 아니었죠 뭔..(심지어 인터넷 세상 속에서도요.)
그냥 지금 이준석 자체가 선 밖에 위치해 있으니까 그런거죠.
가져다 붙일려면 어떻게든 가져다 붙이기야 자기 마음인거니 이해는 갑니다만.
그리고 애초에 지금 윤대통령, 여당 하에서는 어쩔 수 없는거고요.
반대로 아니 그렇게 두들겨쳐맞고 윤이랑 여당이 몰락시키려고 발악을 했는데도 1% 나 된다고요?
그리고 기자회견까지 대서특필까지 해준다고요? 와...반대로 생각하면 엄청난거 아닌가요?
정치경력하고 나이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 꼈네요?
당장 여기 댓글만 봐도 만선이네요? 후덜덜..
23/10/16 18:18
수정 아이콘
지금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대통령한테 찍어눌려지고 있는데 이낙연 원희룡 김동연같이 중책 맡고있는 사람이랑 같은 여론조사 비율 나오는건 대중한테 관심이 없다는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죠. 다른말로는 경기도지사랑 같은 관심도를 가지고 있는 건데요.

그리고 해당 조사 외에
https://m.cnbnews.com/m/m_article.html?no=622268
이런 최신 조사 보더라도 대중한테 관심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앵글링x스키밍
23/10/16 18:25
수정 아이콘
저도 해당 통계 본 기억이 나는데 자유응답이었는줄은 몰랐네요.
23/10/16 18:20
수정 아이콘
아 해당 댓글 좀 나중에 보려고 아껴놨는데 아쉽게 됐네요. 표현만 수정해서 다시 써주시면 보고 싶은데
앵글링x스키밍
23/10/16 18:28
수정 아이콘
비하 단어로 지적된 것만 고쳐서 다시 올립니다. 납득가네요. 제가 인지하지 못한 다른 표현 있으면 알려주세요 :)

1. 영상 풀로 봤는데, 해병대원 사망 얘기하면서 나오기 시작한 눈물이군요. 천안함 희생장병 때도 그렇고 이준석이 복무중인 병사 사망이나 젊은이 사망 건 관련해서는 잘 우는 편입니다. 그치만 아마 각자 아전인수격으로 이 '즙'을 해석할 거고, 그야 별 수 없네요.
2. 그러기에 안울고 담담하게 얘기했으면 훨씬 좋았을겁니다. "눈물은 약점이 되거든요. - <무빙, 이미현>".
3. 질의응답때 안철수 질문 나오니 눈물 쏙 들어가는게 인상적입니다. 불필요한 눈물이 날 땐 안철수를 떠울리는 것도 좋겠네요.

이준석은 국힘 지지층 일부 (국민의 힘 갤러리?) 와 민주당 지지층 일부에게서 굉장한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만, "양두구육" 해서 윤석열을 대통령 만들었다고 비판 혹은 조롱 하는 분들의 정치적 스펙트럼은 한쪽 성향으로 상당히 좁게 치우쳐 있다고 봅니다.
1) 지금도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그 든든한 30몇프로대 분들은 당연히 그렇게 생각 안하겠죠 훌륭한 윤통 각하가 개고기일 리가 없으실테니, 이준석을 비난하고 조롱하죠. 그치만 양두구육해서 대통령 만들었다고 조롱하진 않습니다.
2) 이준석의 소위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윤석열을 찍었다고 직/간접적으로 이준석과 함께 조롱 당하게 되는 사람은
2-1) 정말 뇌를 이준석에게 의탁하고 투표를 했다면 지금도 인지부조화든 아니든 이준석 말을 따르고 있을테니 그를 비난/조롱하지 않을테고
2-2) 차악을 골라야 한다고 고민하면서 무효표도 생각하다가 그래도 이준석에게 기대를 걸어 윤석열을 선택하게 된 보수/중도층, 혹은 이재명이 정말로 싫어서 몰래 윤석열을 찍은 민주당 지지자라면 현 상황에 참담해할 수도 있고 그럴리는 없다고 보지만 뭐 생각보다 많이 뇌를 의탁했었다면 속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최소한 본인 의지로 선택을 했던 것이므로 "이준석이 양두구육해서 나를 속였다"라고 얘기하진 않을겁니다. 그런 비난을 이들이 한다면 누워서 침뱉는 상황이거든요.
3) 민주당을 지지하고 지난 대선에 이재명을 투표한 사람 중에서도 비록 선거에 졌지만 반대쪽 표를 낸 사람도 어떤 마음이었을지 이해하고, 민주당이 더 발전해야겠다 생각할 분들도 충분히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딱히 이런 분들도 양두구육한 전 당대표 비난을 할 것 같지는 않네요.
jjohny=쿠마
23/10/16 1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시지를 깔 게 없으니 메신저를 비판한다'는 지적들에 대해서는 좀 갸우뚱한 부분이 있네요. 저마다 구체적인 의미는 다르겠지만...

- 이준석 전 대표의 [눈물은 그 자체로 뚜렷한 메시지]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눈물에 대한 비판은 그 자체로 '메시지'에 대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비판에 동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 이준석 전 대표의 페북글이나 기자회견 내용에서 공통되게 정부 여당의 실책과 자신을 분리하는 스탠스가 보입니다. 이것도 하나의 중요한 메시지죠
- 이것은 지금 당장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이준석 전 대표의 상황만 놓고 보면 특별히 위화감이 없어 보입니다.
- 그러나 이준석 전 대표는 과거 양두구육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자신이 개고기 같은 윤석열 후보를 양고기처럼 포장하여 대선 승리로 이끌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심지어 '양고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개고기였다'는 것도 아니고 '개고기인 줄 알고도 양고기처럼 팔았다'는 겁니다. 심지어 이번 페북 글에서도 양두구육을 언급했네요.
- 그 이후로 저는 이준석 전 대표가 정부 여당의 실책과 자신을 분리해 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적어도 일정 부분은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는 스탠스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결자해지'라는 제목을 보고 위와 같은 주제 의식을 담은 글이 아닐까 예상했습니다. 책임감을 느끼는 입장에서 정부 여당의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는 그런 글 말입니다.
- 읽어 보니 제 예상과 사뭇 다른 글이었는데요, 내용 자체는 그런가 보다 싶어도, 아무래도 "당신 스스로가 또 하나의 '결자'에 해당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가" 하는 물음표가 남게 되는 거죠.

물론 이준석 전 대표를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께는 그다지 공감이 되지 않는 관점이겠지만, 이것은 이준석 전 대표가 본인 스스로에게 씌운 굴레이며 아마도 정치 지형이나 본인의 행보에 상당한 변화가 있지 않는 한은 계속 본인을 따라다닐 거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에 대한 비판'이라는 지적은, [정치인의 메시지를 너무 좁게 해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카바라스
23/10/16 18:55
수정 아이콘
뭐 이준석은 본인 행보에 대한 반성도 어느정도는 하는데 이준석빠들이 더 극성이죠.
사브리자나
23/10/16 20: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는 소위 [감성팔이 즙짜기]를 본인이 하고 있다는 비판글에 대해 이준석이 언제 그걸 비판했냐고 의아해하십니다.

그러나 이준석 전 대표를 꾸준하고 강하게 지지해오고 이준석도 꾸준히 언급하고 내부 이슈를 정치권으로 끌어온 커뮤니티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면이 있지요.

소위 감성팔이를 싫어하고 냉철한 이성적 사고를 통한 합리적인 지지를 한다는 그 커뮤니티들은 눈물 등 감정 표현을 [선즙필승], [피해자 눈물이 증거] 등과 같은 단어로 비난해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아주 잘 알고 있을 이준석이 우선적으로 눈물을 흘리고 그 커뮤니티들은 오히려 동정하니 어이가 없다는 것이지요.

저는 물론 어느 케이스든 긍정합니다. 인간은 감성적이자 이성적이에요. 본인이 이성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무심한 것이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만 감성적인 사람들입니다.
사브리자나
23/10/16 20:1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대표적인 팬덤과 융합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합리적 경우이든 비합리적 경우이든 팬덤과 동일시될 때가 여럿 있습니다.

다른 정치인들도 괜히 정당이나 다른 동료나 행정부 공무원이나 팬 등과 동일시될 때가 많으나 이준석은 팬덤형 정치인이기 때문에 팬덤과만 동일시되는 게 유독 튀지요
23/10/16 2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하 표현(대깨준)(벌점 2점)
23/10/16 22:53
수정 아이콘
본인이야말로 대놓고 팬덤정치를 하고 있는데 개딸 운운하며 비판하는 거 보면 무슨 유체이탈 화법인가 싶기도 하죠.
잼있는 건 이준석 팬덤의 코어층에서 개딸이나 노년층을 일컬어 "대깨(대가리 깨진)"라고 비하하는데
본인들에게도 똑같이 대입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듯 해요.
2030 청년 맘을 잘 알아준다는 미명하에 이준석이 오히려 그들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는 것도 아이러니컬하구요.
호러아니
23/10/17 13:19
수정 아이콘
윤이 어떤 인간인지 누구나 알게된 이후에도 용비어천가 불러대면서 어떻게든 붙어있으려던 사람이 반성해서 그럴리가요.
앵글링x스키밍
23/10/16 19:25
수정 아이콘
이준석 전대표가 결자의 책임감을 어느정도 가져야한다는 점에 대해서 공감하며, 동시에 지금의 쓴소리들이 그 개선을 위한 실천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12월 이전까지 당의 변혁이 있다면 살려볼 의향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구요. 물론 지금은 당원권 정지가 연장되어있고, 현 지도부가 계속 갈듯하니 결자가 해지하는 기회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결국 이준석 스스로가 씌운 굴레를 벗어나려면 지금보다 더 길게 꾸준해야할 것 같습니다.
라방백
23/10/16 18:0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안철수랑 비교 많이 당하는데 솔직히 비교가 안되지 않나요. 저는 국힘 지지자가 아니라서 지지자분들의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당장 강서보궐 끝나고 서로 내놓은 메시지만 봐도 너무 차이나는것 같은데.... 선즙필승이다 뭐다 해도 결국 언론에서도 이준석의 발언을 더 밀어주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23/10/16 18: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둘 다 불호에 가까우며, 당장의 방향성이나 미래 비전은 이준석이 앞서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라방백님 의견과 반대로 이준석이 안철수랑 비빌 급은 안 된다고 봅니다.
이준석과 안철수를 24년 전국 어느 선거구에서 붙여놔도 안철수 승률이 훨씬 높을거예요.

이준석에게 화려한 최연소당대표 시절이 있지만, 안철수도 당대표경험은 물론, 유력대선후보와 탈당 후 어느정도 의미있는 제 3지대 구축에 성공했던 굉장히 화려한 커리어의 정치인입니다. 미래는 이준석에게 웃어주지만 현 시점에는 안철수가 훨씬 우위라고 봐요
배고픈유학생
23/10/16 1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최근 이슈에 대해 명확히 언급했네요.
채상병 사망사건, 의료인 수가, 서이초 교사, 홍범도 흉상, R&D 건까지. 제 생각이랑 일치하네요
23/10/16 18:1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여러 논란이 있지만 능력은 탑급이라 생각하고 우리 정치에 꼭 필요한 존재라 봅니다.
호러아니
23/10/17 13:04
수정 아이콘
윤석열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 기준이 윤석열일 필요는 없죠. 딱히 전문성이 있는 분야도 없고 행정 경험도 없고 하던거라곤 성별 갈등 부추기는거랑 용비어천가만 불러대는거 말고 뭐가 있나요? 남녀 차별/역차별 문제 물론 있죠. 근데 이준석은 그거 해결하려고 한 적 없어요. 갈등 부추기기만 했지. 여가부 해체 말고 뭘 주장했나요? 진짜로 해결하려고 했으면 얼마든지 다른 정책 내놓을 기회 많았는데 그동안 뭐했죠?
23/10/17 17:45
수정 아이콘
전 기준을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으로 둡니다. 이준석 능력을 높게 보는 이유는 여러가지 들수있지만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굳이 적지는 않을게요. 설득의 영역이 아닌 각자 판단할 문제죠.
23/10/16 19:02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정치생활 10년이 넘었어요. 그간의 업보(?)가 있기에 그에대한 비판과 조롱도 스스로 감내해야겠지요.

다만, 이만한 젊은 정치인도 현재 우리나라에 없어요. 유승민, 이준석이 보수임에도 중도층이나 민주당 지지층에 소구력이 있는건 보수정치 특유의 고집에서 벗어나 상대 진영과도 대화가 된다는 점이지요.

물론 정작 본진에서 그들을 극혐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정치는 세력 싸움이고 뜻이 맞는 사람이 모여 하는 것인대 마이너한 그들의성향이 무슨 결과를 낼지 재밌고 기대도 되네요.
안전마진
23/10/17 08: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요즘 국감장에서 활약중인 야당의 젊은 정치인들..
젊고 똑똑하고 외모도 출중한데 심지어 그나이에 사회적으로 이루어놓은 것도 많은 진짜 엘리트들이 ‘이미’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이준석이 능력으로 증명하려면 지금 늙은이들하고 저럴게 아닙니다
지금 나이에서야 이정도 경력으로 어필이 되지 40넘어가면 하버드 학사? 풉.. 이 될겁니다
23/10/17 09:05
수정 아이콘
생각의 차이라고 여깁니다만, 말씀하신 “젊고 똑똑하고 외모도 출중한데 심지어 이루어놓은 것도 많은 진짜 엘리트들”이 있었다면 이미 이름을 얘기하시지 않았을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안전마진
23/10/17 09:25
수정 아이콘
요즘 자주 노출되는 한준호 김한규 이탄희 정도만 봐도 이준석이랑 비교될 급이 아닙니다
다른 결이긴 하지만 용혜인은 90년생인데 애까지 키우면서 의정활동 두각을 나타내고 있죠
지금 정치낭인들하고 어울리며 거기서나 왕노릇하지만 메인스트림에선 어렵죠
23/10/17 13:53
수정 아이콘
개인의 생각은 존중합니다만, 본인의 주관적 평가를 팩트처럼 제시하시면 곤란합니다.
용의원을 제외한 한준호 이탄희 의원은 이준석보다 9살, 7살 많치요.
결국 말씀하신 젊고 똑똑하고 외모와 커리어도 많은 진짜 엘리트는 본인의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안전마진
23/10/17 17:23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하고 나이별로 연대표를 만들어서 비교해도.. 이준석이 정치낭인 생활을 오래 겪으면서 눈칫밥만 늘었다는 결론밖에 안 나오네요
한준호야 아나운서라 그렇다쳐도 김한규나 이탄희는 비교도 민망합니다
거기에 제가 모르는 젊은 정치인들이 지금도 어디선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겠죠
진심으로 물어보건대, 이준석이 나이 마흔 넘어서도 저정도의 얕은 배움으로 국가를 이끌만한 아젠다를 제시할만한 정치인으로 대중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나이 하나 말고는 강점이 없는데도 더 공부할 기회가 있다는 정계 선배들의 조언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아 더 발전할 여지도 없죠
지금이야 30대 밖에 안되는 젊은이가 노회한 정치인들과 맞짱을 뜨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시간은 계속계속 갑니다
안철수가 처음 나왔을때 거의 전국민이 열광할 정도로 매력이 넘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인제나 홍준표는 그만 못 했을거 같나요?
그 사람들 시작점의 반의반도 못 채운 사람이 더 채울 마음도 없이 소모적인 양태만 보이니 끝이 뻔한 겁니다
23/10/17 20:14
수정 아이콘
결국 또 이준석에 대한 주관적 평가시자나요. 의견은 존중합니다. 제가 이준석 대변인도 아니니까요.

다만 계속 말씀하셨던 객관적인 진짜 엘리트가 대체 무엇인가요? 김한규,이탄희의원 저도 평소 정갈한 논리와 차분한 화법을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저 두분 이제 초선이에요. 정치 경력도 5년남짓 이내입니다. 정치적으로 장래가 창창한거지 아직 보여준게 적죠.

정치인이 정치 행보로 판단 받아야죠. 학벌이나 정치이전 직업이 이준석보다 나은 법조 엘리트였다라는 소리신가요? 한준호 의원은 왜 갑자기 저런 취급을..
호러아니
23/10/17 13:11
수정 아이콘
전 듣자마자 이탄희 의원 떠오르더라구요. 좀 갑갑하긴 하지만
DownTeamisDown
23/10/16 19:3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갈곳이 없으니 잘보이려고 이것 저것 하는것 같은데 이미 비호감도가 최고이죠.
민주당에서도 중도 심지어 보수 일부마저도 안철수의 모든걸 다 봤죠.
그런의미에서 안철수는 망했습니다.
23/10/16 19:38
수정 아이콘
깜냥도 안되는 당선 된적도 없는.. 크크
23/10/16 20:14
수정 아이콘
그냥 이준석은 '양두구육' 소리를 하더라도 '나는 모르고 팔았다'고 발뺌했어야 합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몰라도 '개고기인 줄 알고도 팔았다'고 하는 바람에 참;
호야만세
23/10/16 2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 욕설(벌점 2점)
사르르
23/10/16 20:35
수정 아이콘
분명 소구력이 있는 정치인이라 골치 아픈 사람이긴 합니다
23/10/16 21:2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그냥 보수의 유시민인데 그것도 유시민 하위호환이죠. 특정 지지층만 본인들의 대통령쯤으로 취급하고 특정 지지층에서만 인기가 있고 지지층만 모든 사안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면서 인정해주고 이해해주고하니 지지층이 아닌 사람들은 이해도 안 되고 그러니 영향력 확장이 안 되요. 정치하면서 적을 너무 많이 만드는 것까지 똑같죠. 개인적으로 이준석이 가장 잘하는 건 정치가 아니라 정치 논평이라 생각해서 빨리 본인의 재능을 찾길 바랍니다. 본인도 이번 선거 격차 맞춰서 신나하지 않았습니까. 자기 객관화가 안 되면 인생이 고달파져죠.
똥진국
23/10/16 21:37
수정 아이콘
재미 있는 구경 거리의 하나가 싸움 구경인데 재미 없는 싸움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바람돌돌이
23/10/16 22:0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정치평론가나 선거전문가라는 위치라면야 분석할게 있지만 정치인 이준석은 평가할게 있나요? 정치현안에 대해서 이준석의 가치와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공론화된게 기억에 없네요.
조던 픽포드
23/10/16 22:54
수정 아이콘
걍 다 떠나서 안철수가 저렇게 해서 비대위하고 공천권 먹어도 그냥 선거 개박살나고 같이 날아가는 미래만 보이는거 같은데 저렇게 까지 추하게 몸부림 칠 필요가 있나 싶네요.
23/10/16 23:1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지지자였다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준석 비토로 돌아선 사람입니다.
과거 안철수와 이준석의 히스토리, 최근 안철수의 이준석 제명안에 대한 건 접어두고, 이준석이 cbs에서 안철수 유세과정 막말 운운한건 안철수를 긁은 실언이었다고 봅니다.
이준석이 강서구청장 패배를 점치며 원인 1 윤석열 대통령, 2 김기현 당대표를 언급한건 완전하게 동의합니다만 굳이 뉴스화 되지 않은 안철수의 유세 발언을 막말 프레임으로 소환한 것은 온당치 못하죠.
저는 이준석의 그 cbs 방송을 라이브로 들었었고, 그 후로도 안철수의 유세 발언을 인터넷에서 찾아봤지만 안철수가 친 그정도 애드립은 정치인이 선거 유세현장에서 충분히 할 법했다고 봅니다. 그 애드립이 성공적이었다고 보지는 않지만, 별로 뉴스가치가 없이 지나가는 이야기에 불과했거든요.
그런데 이준석은 굳이 선거 결과를 목전에 두고 그 패배를 예상하며 그 원인으로 윤석열, 김기현을 언급하면서 안철수를 덧붙입니다. 이건 그야말로 이준석이 안철수는 '내가 언제든 만만하면 불러다가 팰 수있는 하찮은 밥이다" 정도로 비칠 수밖에 없겠죠.
그렇다고 안철수 입장에서 이걸 제명 요청으로 받아치는게 적절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저는 이준석이 그 타이밍에 굳이 안철수를 긁었어야할 어떠한 대의명분도 찾을 수 없습니다. 굳이 찾자면 본인의 사감 외에는 이유가 있겠나 싶구요.
정치인이 대중에게 만만하고 하찮게 보이면 정치생명에 엄중한 타격이 있는만큼, 안철수가 극도로 빡친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만번 양보해서 이준석이 이 모든 전개를 예상하고 안철수를 팻감삼아 국힘 윤석열 주류로부터 바른 소리 하는 스스로의 포지셔닝을 구축해서 신당이든 무소속 출마든 자신 살길 찾는게 목적이었다가 하더라도, 정치인이 저런 식의 말을 써서는 안되죠. 차라리 그만큼 더 쎄게 대통령과 당 주류를 비판했으면 이해라도 가겠습니다만..
23/10/16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시 이준석의 발언 자체가 그 패배의 원인으로 안철수를 덧붙인 것이 아닙니다. 순서를 언급한 것은 패배 지분을 말한 것이 아니에요. 누가 정답이겠느냐 물어본거고, 실제로 유튜브 채팅창을 보셨으면 아시겠듯이 이준석의 의도와 같이 청취자들의 절대다수가 1번인 윤석열 대통령을 지목했습니다. 오히려 패배의 지분의 절대다수가 윤석열이라는 것을 부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 소재가 윤석열만큼 크지 않다는 것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준석이 원인으로 안철수를 언급한 것이면 이준석 본인도 4번째 원인으로 지목한 것인데 그건 말이 안 되는거죠. 이런 면에서 안철수가 처음에 빡친 이유는 상당한 오독과 잘못된 판단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고요. 그날 이준석이 훨씬 더 세게 비판한 것은 안철수가 아니라 윤석열이었고, 항상 그래왔습니다.

그리고 안철수의 발언은 어찌됐든 욕설을 한 것이라서 보도가 되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유세 현장에서 할만한 말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게 그냥 욕설을 하시는구나 라는 취지에서 말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그 말을 인용해서 다시 다른 의미를 붙여 말한 것이거든요.
23/10/17 0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고로 저 안철수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준석이 방송 워딩으로 원인으로 3 안철수 4 이준석 본인을 언급했지만 사실 윤석열 김기현이 메인이었지, 3 4는 농담에 가까웠습니다. 저도 그렇게 들었구요.
그런데 아무리 농이라도 굳이 안철수의 유세 발언을 꼬투리잡아 구체적 워딩을 상기시키면서 방송에 흘린건 가뜩이나 서로간 악감정이 있는 상태에서 완전히 불필요한 발언이었죠.
보궐선거일 이틀 전에 안철수의 해당 발언이 있었고 바로 다음날 이준석이 저 발언을 농을 빙자해서 씹었습니다. 왜 굳이 그 시점에서 저런 발언을 하나요?
안철수 자빠졌죠라는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던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알기론 선거일에 임박한 안철수의 저 발언을 언론에서 그렇게 받아주지도 않았었거니와, 선거 전날에 저걸 확성기 트는 식으로 언급하는게 최소한 국민의 힘 정당인으로서 본인 당 선거에 플러스가 되지 않음은 분명했죠. 과거 이준석 본인의 정치적 언어 또한 똑같은 잣대로 비판받을 부분이 차고 넘치는걸 생각하면 어이가 없죠.
이준석이 안철수가 만만해서 씹는 맥락도 있었을 것이고, 어쨌거나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무용론을 줄기차게 주장해왔고 본인이 선거의 필승 전략가라는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서라도 계속 안철수를 후려치며 씹어야 할 당위도 있겠지만, 저런 말은 저질스러운 자존감 확인 혹은 저질 정치공학이라고 봅니다. 바로 저런 면모 때문에 현재의 이준석이 고점 찍고 추락하고 있고 이준석의 정치적 미래 또한 매우 부정적이라고 저는 봅니다.
23/10/17 11:51
수정 아이콘
그만큼 지금 국민의힘 내부 상황이 아사리판이라는걸 보여주는데 효과적이었죠. 이번 선거가 어땠습니까. 중진들이라는 사람들이 와서 진정성도 없이 대통령실이 하라니까 숟가락 하나 놓고 가는 정도의 선거였는데, 극단적 지지층 외에는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선거전략을 구사하고 있었죠. 잘못 가고 있는 길에 대해서 안철수 포함해서 아무도 한마디도 못했고요. 심지어 당시 발언은 안철수가 인용했다고는 하나 상대 후보를 향해 쓴 명백한 욕설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의 선거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면 상관 없겠지만, 점점 이상한 선거판이 되어가는데 당 선거에 플러스가 되지 아니한다고 해서, 그리고 선거 이틀 전이라고 해서 비판을 안할 이유가 없죠.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이준석의 단점으로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런 부분들이 없다면 이준석은 이준석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완전히 동의는 안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로그홀릭
23/10/17 14:0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해당 발언의도가
1.이번 선거결과패배의 책임은 대통령과 당대표에게 있다.
2.사이비니 운운하는 어차피 이준석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본인탓을 할 것이다.
인데 [3번. 어제 지원유세 나간 안철수] 보기에 이어서 [어제도 실언했죠 막말했습니다] 등의 사족을 붙였죠. 발언의도와 상관없는 안철수폄훼의 목적이 있는 발언이라고 봐야죠. 안철수의 해명으로는 유세중 본인을 비판하는 시민의 발언을 유머로 승화했다고 했고, 딱히 언론에서 크게 받지도 않았던것 같은데요.
안철수도 이준석의 발언의도는 제대로 파악 못하고 본인탓 한다고 내부총질러라고 징계해야된다 외치는 중이고.
그냥 비슷한급 둘이 아웅다웅하는구나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23/10/17 15:3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안철수를 아예 폄하하지 않으려는 의도는 아니었겠죠. 다만 로그홀릭님 말씀대로 두명이 똑같으려면 안철수의 해당 욕설이 단순 유머로 승화한 부분으로 들려야 하는데, 욕설 자체에 대해서는 결국 본인이 그 욕설을 인용해서 후보한테 쓴 느낌으로 발언한 것이기도 하고, 잘했다는 사람도 별로 없으니까요. 애초에 이준석이 인용했더라도 그게 문제가 없었다면 언론에서 크게 다루지도 않았을 겁니다.
23/10/16 23:25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읍소네요. 이준석 쯤 되는 인물이 윤석열이 돌아서거나 당 기조가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한 기자회견은 당연히 아니겠지요. 무언가를 위한 빌드업일텐데 여러가지가 떠오르네요.
23/10/17 00:0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박근혜와의 2시간좌로 애저녁에 정치생명 끝날 사람이었죠..
안철수 역시 서울시장 3등으로 끝날 인물이었고..
이후 문재인과 민주당이 똥볼 좀 덜차고 정치 좀 잘 했으면 말이죠..

지금이야 턴이 바뀌어 윤석열과 국힘이 우주 대탈출 슛을 연발하면서
이제 민주당이 다시 살아나고 있으니 저 둘이 우습게 보일만도 합니다만..
그렇게 여유부리다 턴 받았다고 또 똥볼차면 언제든 다시 살아날 수 있는게 한국정치 현실인겁니다
신천지는누구꺼
23/10/17 00:34
수정 아이콘
이준석 어느의미 대단하죠

신념은 확실. 그 강남도 거부 비례도거부 노원 한줄기인것도.

다만 사회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요즘 MZ의 느낌이 많이나네요.

이미 민주당에도 국힘당에도 상처를 많이 입혀서 큰 정치인은 못되고

이번에 비례달아도 아마 평생 정의당포지션정도로 남지않을까하네요
스웨이드
23/10/17 01:2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적이 너무많아요 국힘지지자들이 싫어하는건 어쩔수없다쳐도 세대포위론을 빙자한 갈라치기로 40~50대를 완전히 적으로 돌려버렸죠 오늘 회견보니 연내에 탈당하고 신당하나 차려서 이번엔 무슨일이 있어도 뱃지 달 생각인거 같은데 바른정당 시즌2 일지 한국정치사에 유의미한 결과를 낼지 궁금하긴 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3/10/17 01:43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감언이설로 양두구육한 건 잊으신 듯합니다. 아니면 아직도 그걸 '능력이 있다'고 보시거나...
어니닷
23/10/17 04:1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유능한 정치공학자이지만, 뛰어난 정치인인줄은 잘 몰르겠네요.
이준석이 가진 정치철학과 비젼이 무엇인지 잘 몰르겠습니다.
자신의 철학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로 너무 어린 나이에 정치판에 뛰어들어서 기술만 늘은 느낌입니다.
샤른호스트
23/10/17 06:5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정치에 조금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매체에서 이준석이 정치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뭔지 들어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반 대중이 그 부분을 모른다고 한다면 그 비전을 펼쳐볼 (국회경험 없고 당대표에서 얼마못가 쫓겨남으로써) 기회를 얻지 못해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준석의 철학이 정립되지 않았다기엔....이보다 더한 철학을 정립한 기존 정치인을 전 찾기 어렵네요.
23/10/17 09:55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이 이준석의 정치비젼을 모르는 이유는 둘 중 하나입니다. 이준석이 이런저런 논쟁으로 너무 많은 어그로를 끌어서 이슈가 그것에만 집중되어 있거나 정치 철학 정립만 했지 정치 그 자체에 일반인들은 아무 진정성을 못 느끼고 있거나.. 많은 일반인이 이준석에게 공통점으로 하는 말이 정치기술자 같다는 거거든요.

정치를 10년이나 하면서 거대정당의 당대표까지 했던 인물의 비젼을 일반인들이 모른다면 그거야말로 정치가로서의 가장 치명적인 자질부족이고 그건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코어팬들만 보유한 아이돌에 가깝죠.

뭐 지지자들이 안타까워 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 저도 20년전쯤 유시민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야 하는 사람이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 유시민도 싸가지 없다는 소리는 들어도 정치기술자 소리까진 안 들었거든요.
23/10/17 10:2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정치비전도 일반인은 모릅니다.
정동영 오른팔 시절, 행정가 시절, 문재인과 경선시절, 그리고 지금 야당지도자.
당시 당시, 그냥 현안에 본인의 해답을 주는거지. 명확한 이념/철학을 제시하지 않았어요,
그건 이준석이랑 동일합니다.
23/10/17 10:30
수정 아이콘
네 그게 이재명이 중앙 정치를 고생하는 이유중 하나죠. 그래도 이재명은 시장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올라왔고 덕분에 유능한 행정가라는 이미지를 얻게 됐지만 이준석은 정치기술자라는 이미지를 얻었고요. 그게 차이라면 차이겠네요.
같이걸을까
23/10/17 07:48
수정 아이콘
재승박덕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간이지요. 파렴치한 기회주의자의 살기위한 눈물쇼에 생각보다 많이들 환호하시는것 같네요.
그간 만든 적이 너무 많고, 여성들의 반대표가 가히 압도적이라 한계가 뚜렷한 정치인입니다. 다음 총선에 득표로는 절대로 당선이 어렵습니다.
교활한 세치혀와 특유의 순발력으로 이슈장악력이 뛰어난건 인정인데, 그게 딱 진중권 포지션이죠.
승패 뻔한 선거에 득표차 하나 맞췄다고 방송마다 출연해 널뛰고 다니는데, 정치평론을 하는게 자기 자신과 국민 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박근혜 2시간 대화썰때부터 이준석은 하나도 변한게 없습니다. 윤석열의 저열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면서 침묵했던 인간이고, 또 다시 개고기 안팔 이유도 없는 이기적인 인간이죠. 장예찬, 김병민보단 낫지 않느냐는 말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치들도 참 불쌍한 정치병자들이지만 적어도 겉과 속은 같거든요.

점점 더 국민의힘과 불구대천지수로 나아가게끔 업을 쌓아가는 모습이 처량하네요. 이준석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바람생산잡부
23/10/17 08: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토사구팽당할때,
이준석 전 대표가 전국 다니면서 지지자들 만나는거 보고
'외부에서 힘 모아서 버티려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닥 세가 안 모이더라구요. 그거 보고 힘들겠다 싶었어요. 인터넷 여론이 과장되었던거지, 의외로 코어 지지층은 별로 없구나 싶기도 했고....

지금은 그때보다도 상황이 더 안 좋아보여요.
당 내 세력은 원래 없었고, 당 외부에서의 힘도 별로 모으지 못했고...
국민의힘 안에서 더 머무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은 정도네요.
차라리 당 밖에서 세 모아서 윤석열 정부 이후를 도모하는게 나을지도요.

이게 이준석이란 정치인의 한계일지 아닐지 궁금하군요. 흐흐.
자칭법조인사당군
23/10/17 09:43
수정 아이콘
박근혜 2시간
윤석열 양두구육
이준석은 명확합니다
본인을 위해서 대중을 속이는데 도가 튼 사람이죠
죄책감도 없어요
요새 하태경에 빗대 말한게
“살기 위해 하는 모든것을 자기는 이해한다”
는 투로 말하는데
그럼 사람은 공적인 일을 하면 절대 안됩니다
23/10/17 10:26
수정 아이콘
그럼 이준석은 보수계의 이재명이군요.
완전히 겹치는데요
23/10/17 11:33
수정 아이콘
체급이 너무 다르죠. 보수계의 김은경 전 위원장, 잘 봐주면 금태섭 의원 정도 같습니다.
안전마진
23/10/17 12:0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선출직 기관장을 십년 넘게 하면서 유의미한 평가를 받은 사람입니다
이전에 사법고시 변호사 출신이기도 하죠
정치인생 최대업적이 당대표 1년? 한 것과 윤석열 대통령 선거참모인 사람과 비교라니요..
23/10/17 13: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살아온 길이가 틀리죠.
대선후보 이재명과 지금 0선 이준석이 당장 같은 급일리가 없지요

그럼 정동영 오른팔 시절의 이재명 정도로 해둘까요?
그럼 이준석이 너무 무겁네요.

염치 없고. 죄책감 없는건
그 당시 차때기, 음주운전, 검사사칭 이재명에 비하면야..
호러아니
23/10/17 13:22
수정 아이콘
최근에 이탄희 의원이 이명박 사면에 대해 한동훈한테 따지니 뜬금없이 한명숙 얘기하던거 생각나네요 크크크
23/10/17 13:5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가볍운 인사인건 동의하지만.
최소한 40대 시절에 이재명에 비하다면.

공직선거법 위반이나. 특수공무집행방해는 정치인이라서. 뭐. 이해한다고 쳐도

공무사칭, 음주운전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이재명이라서. 별일 아닌 해프닝이지.
일반 정치인이면. 정치인생 끝장급이죠. 국힘에서나 넘어갈 이력.

박스때기는 진짜. 정치기술자가 아니라. 정치사기꾼 아니면 감히 꿈도 못꾸죠.

형/형수와의 다툼이야. 개인사니 그렇다 치고
그외 지금 수사/기소/재판 중인 사건들이야.. 아직은 언급할 가치가 없고 비교적 최근일이니 패스하고

이정도 인사인 이재명과 이준석의 정치인으로의 업적이 아닌

40대 시절 이재명/ 이준석의 비교면. 이준석이 손해같기도 한데요?
23/10/17 14:19
수정 아이콘
커리어로 보자면, 공장 돌아다니며 일하고 변호사 활동 하던 이재명 대표와 박근혜 전대통령의 추천으로 정치 데뷔한 후에 주로 정치평론가로 활약한 이준석 전대표를 비교하면 이재명 대표가 더 낫지 않나 합니다.
23/10/17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변호사와 정치평론가중에 누가 더 낫다라는 상대 우위는
변호사가 더 뛰어난 무언가가 있다라는 전제가 달려있는거겠죠?

그럼 중앙대 법학과 학사 출신으로 사법시험 통과 후 변호사를 역임하던 이재명과
카이스트 중퇴후 하버드대학 컴퓨터과학 학사 학위 후. 무료과외봉사 활동. 교육봉사단체 배움을나누는 사람을 설립해서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한 이준석중에 정치인으로는 변호사가 더 뛰어난 커리어 라는거죠?

둘을 공정하게 비교할려면.
박근혜에 추천으로 정계입문 후 40살에 국민의힘 당대표를 하던 이준석과
정동영의 추천으로 정계입문 후 43살에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즉 정동영 팬클럽 대표를 역임하던 이재명을 비교해야 비슷한 비교죠
23/10/17 16: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권변호사 활동을 자칭한 건 이재명 대표님도 했지요. 이준석 전대표님도 지금처럼 안철수 전대표님을 비아냥 거리다가 안 전대표님이 제명을 들고 오니 눈물로 기자회견을 하시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교육봉사를 하셨으면 제 평가가 더 높아지겠죠. 이준석 전대표님께서 대표 재임 기간동안에 하신 일은 윤석열 대통령님 선거 운동하신 거랑, 윤석열 대통령님 칭찬하다가 성상납 의혹으로 대표에서 물러난 일 이렇게 3가지가 기억나는데요. 공으로 보나 과로 보나 이재명 대표님과 비교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23/10/17 17:41
수정 아이콘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야당대표 대선주자 64년생 이재명과 0선 85년생 이준석은 급이 틀린건 당연하죠.
차세대 룰러 페이즈 라고 했다고. 페이즈가 룰러랑 커리아가 같다고 안하죠,

나이로 하면. 40살 당대표와 43살 팬클럽 대표의 차이고.
정치입문 년수로 따지면 정치 입문 10년후에 당대표가 최고의 커리어고

이재명은 2006년에 입당해서. 10년후에는 성남시장을 역임하고 있었네요.
성남시장과 야당대표중 뭐가 더 나은가는 관점에 따라 틀리겠네요. 쉽게 이재명 승 쉽지 않습니다.

성상납 의혹으로 대표에서 물러난일을 굳이 언급하면. 지금 이재명 대표의 수많은 의혹은????
둘다 직접증거없이. 의심쩍은 사람들의 간접증언뿐이라는 공통점인데.. 어디 같이 같이 유죄추정해 볼까요?

그리고 정계입문전부터.
공직자사칭 유죄 확정 / 음주운전 유죄 확정
정계입문 후. 정동영의 경선승리를 위해서. 박스때기 짓거리나 한. 43살의 이재명은. 지금 눈물쇼/양두구육 따위는 비교불가죠.
석렬이가 워낙에 폐급이지만. 전 정동영도 진짜 폐급 중에 상폐급이라고 생각해서. 이준석과 이재명은 참 비견될만 합니다.
워낙에 존재감 없던 시절이라. 묻히고 넘어갔지. 이준석이 음주운전/박스때기 따위를 했다면. 바로 정계은퇴죠.
23/10/17 18:03
수정 아이콘
그럼 급이 틀린 게 당연하면 굳이 비교를 왜하셨는지가 질문이었습니다.
23/10/17 18:06
수정 아이콘
kien 님// 제가 이준석이 이재명과 동급이라고 했나요? 보수계의 이재명이라고 했지요.
이강인은 한국의 메시.. 라고 했다고. 이강인 = 메시로 읽는 사람이 있나요?
23/10/17 21:55
수정 아이콘
그것도 좀 급이 비슷하고 공통점이 있어야 성립을 하는 말 아닌가요? 거의 테란으로 따지면 준우승 1번 했다고 테란의 홍진호라고 하거나, 홈런 20개 친 사람(당해 홈런왕은 40개) 보고 이승엽의 재림 수준의 느낌인데요. 굿샷님의 논지를 보면 도덕성 적인 측면에서 이재명 대표를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준석 전대표도 이재명이랑 동일한 도덕성이라고 보시는 것 같지도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혹시 둘다 도덕성 측면에서 동일하다고 보셔서 같다는 표현을 쓰셨다면야 이해합니다.
23/10/17 16: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치 시작 기점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님은 2006년 입문 2010년 성남시장을 했군요. 이준석 전 대표님의 첫선출직은 시간이 좀 걸렸던 걸로 압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3/10/17 19:47
수정 아이콘
보수계의 진중권입죠
드러나다
23/10/17 09:5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눈물이 쇼인 것이야 맞는데, 저는 좀 다르게 접근하고 싶습니다. 눈물이 너무 뜬금없어요. 타이밍 상으로도 그렇고 기자회견문 내용 자체로도 울 일이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본인의 평소 태도나 애티튜드와도 안맞아요. 결국 소거법으로 다 제거하면 하나밖에 안남습니다.
바로 '임팩트'입니다. 당장 언론 1면과 각종 유튜브에 뿌려질 임팩트. 그리고 나중에라도 '내가 그때 눈물로 호소하지 않았느냐'고 주장할 때 모두가 떠오르게 만들도록 각인하는 임팩트. 오직 그 효과만을 노린 눈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제대로 울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눈물을 흘리면 임팩트가 있으니 나는 중요 시점에 눈물을 흘려 그 효과를 누리겠다. 정말 합리적이죠? 그게 이준석의 한계라고 봅니다. 그는 공감받는 눈물을 흘리지 않고 효과적인 눈물을 흘리려고해요. 세대포위론, 서방정책, 탄핵의강 그 모두가 선거승리에 도움주는 효과를 최우선으로 두고 펼치는 컨텐츠들입니다. 그는 말하자면 사람냄새 안나는 기술적인 정치인인 거죠. 승리하면 다 되는거 아니냐! 고 말씀주실수도 있고 그것도 맞지만, 효과만을 노린 눈물은 분명 그 이면에 찝찝함과 불쾌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존재만으로 특정 세대에게 완벽히 공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박근혜와의 조합은 정말 찰떡이었습니다. 이준석이 2시간만에 홀랑 빠질만 해요.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완벽히 케어하거든요. 박근혜는 연기력도 좋았어요. 아쉽게도 둘은 세대가 너무 달랐습니다.
같이걸을까
23/10/17 10:18
수정 아이콘
효과만을 노린 눈물은 분명 그 이면에 찝찝함과 불쾌함이 있습니다.

-> 공감합니다. 이준석의 눈물은 감동이 없죠. 이해타산과 정치공학이 있을 뿐입니다. 그냥 이기는게 전부고, 천아용인이건 뭐건 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위한 소모품일 뿐이죠. 공감능력제로라는 측면에서 안철수와 이준석은 참 결이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알고보면 이준석이라는 인간 자체가 양두구육입니다.
23/10/17 12:14
수정 아이콘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평소 이미지가 사안에 대해 논리적으로 따지고 분석하는 걸 대상에 대한 공감보다 우선시하는 느낌이 있다 보니 이런 식으로 눈물을 보였다고 하면 그것조차도 계산하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죠. 본인을 선거 중독자로 규정해왔던 과거가 있기에 따지고 보면 전부 사안에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떨칠 길이 없긴 합니다.

물론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심에서 나온 눈물같긴 한데, 이게 읍소 또는 단순 임팩트만을 노린 눈물이라기보다는 선거 중독자로서 중요한 이슈는 다 놓치고 헛발질만 차는 당+용산에 끌려다니다 결국 대표인 자신을 내쫒은 의원들에 대한 배신감+그동안의 '상식'상으로는 당대표로서 성과를 내면 내쫒길 명분도 이유도 없을텐데 하는 억울함+살기 위해 납작 엎드렸는데도 밟고 지나간 대통령에 대한 증오 등등이 중첩된 눈물이지 않을까..합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정치 입문년수는 오래됐지만 원내경험이 없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맨 처음 입문했을때 비례로라도 1선을 했으면 원내정치와 세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대표시절 조금 더 안정적인 체제를 꾸렸겠죠. 대표시절 보여줬던 모습에서 본인이 가진 이상같은게 있는 건 알겠지만 그걸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경험의 미숙함이 드러나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정치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사이가 틀어진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말했던 것처럼 이준석 전 대표는 '정치 기계 인간'에 가까운데, 사안에 따라 어느 쪽이 정치적으로 유리한 이슈인지 판별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는 점이 그렇습니다. 전장연 이슈때도 그랬고, 우크라이나 전쟁때도 그랬고, 홍콩 민주화시위때도 그랬듯이 이준석 전 대표에게는 남들이 이슈를 두고 고민할동안 먼저 치고나가는 직관이 있죠. 주어진 이슈에 느즈막히 숟가락을 얹는 여타 정치인들과 다른 순발력에 익명으로 풀어내는 장막 뒤의 정치를 거부하는 인물이기에 매번 내놓는 의견마다 자기이름 석자 박아넣는만큼 이슈 메이킹 능력만큼은 확실하니까요. 아직 안철수 전 대표를 상대할 때는 과거의 사감이 계속 묻어나는 모습이라 이것만 좀 자제하면 좋으련만.

결정적으로, 저런 선거 집착증 환자가 있어야 결국 정치에 도움이 돼요. 사안마다 정치적 유불리를 잘 안다는 것은 결국 민의를 잘 읽는다는 말이거든요. 비록 그것이 어떤 절대적인 인격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마음에 근거한 공약이 아니라고 해도(정치인들이 마음속의 정언명령을 따라 공익을 수호하기 위해 정치를 한다고 믿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매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결국 민심이 바라보는 쪽으로 공약을 낼 수밖에 없죠. 대의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대리인으로 뽑힌 국회의원이 얼마나 국민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 비판점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샤른호스트
23/10/17 15:09
수정 아이콘
청송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지금껏 계속 되는 양당제의 도루묵 정치에서 벗어나기위해 여러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로 돌아갔는데, 이준석의 지금 시도는 곪아비틀어진 구태정당 안에서부터의 개혁을 줄기차게 시도하는 것 만으로 평가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불만이 있더라도 손 윗사람한테 대놓고 반대하거나 상사 혹은 교수님한테 지적하는 걸 꿈도 못꿨던 제 대학원/회사 생활을 돌아볼 때 기득권으로 똘똘 뭉친 구태의연한 영감님들을 상대로 개혁을 이끌어 내려면 소위 말하는 싸가지가 없게 보이는 것은 불가피한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김병민이나 장예찬처럼 듣기 좋은 말만 하며 영감님들 시중드는 방식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자제할 때 자제를 못하는 부분이 있긴하지만...그것또한 쉽게 바뀔 것 같진 않네요...정치 기로의 분수령이 될 이번 총선에서 신당 창당해서 비례로 가든 노원에서 살아남든 어떻게든 뱃지를 달았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세비 낭비하는 대다수의 국회의원 보다는 훨씬 효능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10년 정치했다지만 원내로 들어간 적이 없는데 본인이 하고픈게 많아도 할 수가 없었겠죠.
23/10/17 15:2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평소 특히 또래 군인들 관련해서 얘기 나오면 눈물 굉장히 많이 흘려왔습니다. 실제로 이번에도 눈물 흘린 타이밍이 채 상병 관련해서고, 본인도 그렇게 말하기도 했고요. 뜬금없지도 않고 단순 쇼라고 해석할만한 부분도 아닙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3/10/18 07:44
수정 아이콘
윤희숙 때 윤희숙을 위해 흘린 눈물도 기억해주셔야죠
팽 당하기 던에 윤석열 김건희 쉴드치다
팽 당하고
양두구육했어요 하는거 보면
쇼라고 생각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23/10/18 14:51
수정 아이콘
그럼 그 눈물이 뜬금없는 눈물이겠죠. 이번 눈물이 아니라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3/10/18 15:11
수정 아이콘
몇 번을 속였는데요
이번 눈물도 쇼입니다
23/10/18 16:35
수정 아이콘
자칭법조인사당군님이 좋아하시거나 지지하시는 정치인은 누구인가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3/10/18 16:50
수정 아이콘
전 정치인의 팬덤화를 싫어합니다.
리처드 파인만
23/10/17 11:11
수정 아이콘
정치고관심층이야 여기서 댓글로 즙짠다 쇼다 하지만 실제 영남 극우 아버지께선 뉴스보시고 당은 모르겠는데 용산 대통령실 욕 시원하게 하시네요크크
어머니도 그에따라 반응하시고.. 이준석 이미지상 우는게 어색한데 딱 6070 맞춤형 전략으로 들고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안전마진
23/10/17 12:07
수정 아이콘
그 어르신들도 이준석이 신당 창당해서 나오면 표 안준다에 뭐든 걸수 있습니다
시류 잘타서 당대표 선거 한번 이겼다고 표받는거 되게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원시제
23/10/17 11:15
수정 아이콘
이준석에 대한 핑크빛 전망들을 볼때면 지난 대선 막바지 또는 그 직후가 떠오릅니다.
이준석은 대선 끝나면 토사구팽 당할거라는 예측에
대선을 승리로 이끈 당대표를 내칠 수 없고, 이준석은 승승장구할거다. 라는 전망들이 꽤 있었죠.

그 결과는 뭐...
담배상품권
23/10/17 12:27
수정 아이콘
신당배팅 이야기 하시는데, 신당배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지율이 아니라 돈입니다.
Far Niente
23/10/17 13:51
수정 아이콘
인생의 굴곡과 가치관은 얼굴에 반영된다고 하는데, 안철수의 지금 모습은 참...
백상아리
23/10/17 14:5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방송 잘하고 말 잘하는 정치평론가가 딱 어울리는거 같아요
23/10/18 10:24
수정 아이콘
안철수 빠에서 까로 전향한지 꽤 됐지만 이번엔 맞말한듯 크크
23/10/18 11:10
수정 아이콘
선거 패배의 책임을 이준석에게 돌리는 모습이
능한 정치인의 모습처럼 보여서 달리보이네요, 안철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417 [정치] 방송통신위원장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지명 [40] 밥상차리기11448 23/12/06 11448 0
100416 [정치] '대장동 의혹 핵심' 유동규 탄 승용차 8.5톤 카고트럭과 추돌 [170] 률룰를19623 23/12/06 19623 0
100415 [일반]  강아지 하네스 제작기 (2) - 제조 공장 찾기 [10] 니체6488 23/12/05 6488 2
100413 [정치] 대한민국 정치는 지역이 과대표되고 있다 [30] VictoryFood11286 23/12/05 11286 0
100412 [일반] 4분기 애니메이션 중간점검 [54] Kaestro9140 23/12/05 9140 1
100411 [정치] 한국은행이 말하는 출산율 1.5 찍는 법 [9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166 23/12/05 14166 0
100410 [일반] 행복은 쾌락인가 [31] realwealth9840 23/12/05 9840 7
100409 [일반] 허수아비 때리기, 선택적 분노 그리고 평행우주(4.추가) [252] 선인장21546 23/12/05 21546 27
100408 [정치] 소는 누가 키워? [23] 라이언 덕후10133 23/12/05 10133 0
100407 [일반] 스위트홈 시즌2 예고편만 보고 거른이유(스포주의) [37] 마트과자9587 23/12/05 9587 4
100406 [정치] 국민연금 부족분을 , 젊은 사람들의 임금에서만 가져오는 것이 맞을까요? [114] 마르키아르14065 23/12/05 14065 0
100405 [정치] 저출산은 필연적으로 몰락을 초래하는가? [103] meson10450 23/12/05 10450 0
100402 [정치] 리버버스 + 트윈아이(대관람차) = 1조원 [17] 덴드로븀7485 23/12/04 7485 0
100401 [일반] 강아지 하네스 제작기 (1) - 불편은 발명의 아버지 [4] 니체6524 23/12/04 6524 4
100400 [일반] 뉴욕타임스 11.26. 일자 기사 번역(군인 보호에 미온적인 미군) 오후2시8278 23/12/04 8278 3
100399 [일반] 그 손가락이 혐오표현이 아닌 이유 [93] 실제상황입니다15847 23/12/04 15847 13
100398 [일반] <괴물> :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지게 되는 질문(스포일러o) [20] 오곡쿠키9093 23/12/04 9093 7
100395 [일반] 달리기 복귀 7개월 러닝화 7켤레 산겸 뛰어본 러닝화 후기.JPG [36] insane11071 23/12/04 11071 5
100394 [일반] 애플워치9 레드 컬러 발표 [22] SAS Tony Parker 10961 23/12/04 10961 1
100393 [일반] 이스라엘 신문사 Haaretz 10월 7일의 진실(아기 참수설) [51] 타카이10847 23/12/04 10847 8
100391 [정치] 한국은 사라지는가 ? Is South Korea Disappearing? [40] KOZE15371 23/12/03 15371 0
100390 [일반] 피와 살점이 흐르는 땅, 팔레스타인 (10) 자살수 [6] 후추통7162 23/12/03 7162 20
100389 [일반] 서면 NC백화점 내년 5월까지 영업하고 폐점 [30] 알칸타라16088 23/12/03 1608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