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1/04 10:57:19
Name 승승장구
Subject [일반]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 관람 후기(스포 약간?)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라는 애니매이션 위시가 개봉됐습니다
최근 들어 마블 영화를 보면서 참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는데
그래도 애니는 맛집 원조 그것도 100주년이면 어마어마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지고 갔습니다

...만 뭐랄까 디즈니는 100년이란 시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구나
아니면 100년전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구나...

반전 그런거 없음 그냥 모든게 초단순 그자체의 애니매이션입니다
그래서 만화=아이용?이란 태초의 임무에 충실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생각해 보면 원래 그랬던거 같기도하고...)
갈등이 되는 소원 관련 소재를 유형화 시킨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람에 따라 꽤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캐릭터
- 악행을 발견하고 직진하는 주인공부터 대항하는 빌런과 주변인까지 단편적 캐릭터들의 향연 그자체
스토리
- 근래에 이정도로 단순한 스토리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큰 갈등요소도 없고 불편구간도 없고 초단순해서 좀 졸았습니다
영상미
- 비인간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역시나 디즈니답게 꽤 귀엽게 잘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OST
-귀에 와닿을만큼 캐치한 느낌은 없고 그냥 밝고 즐거움

요새 아이들 수준도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순수함을 잃지않은 크크 나이대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4/01/04 11:09
수정 아이콘
예고만 봐도 너무 뻔하긴 했는데 정말 뻔하게 나왔나보군요. 크크
버벌진트
24/01/04 11:45
수정 아이콘
6살 아이랑 같이 볼만한가요 ??
승승장구
24/01/04 11:58
수정 아이콘
여자아이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RedDragon
24/01/04 12:25
수정 아이콘
뻔한 디즈니류 스토리 좋아하는데 보러 가야겠습니다.
24/01/04 12:30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이거 디즈니 100주년 작품이라 느껴졌습니다.전형적인 디즈니 문법 영화이기도 하고, 역대 디즈니 작품 오마주가 많이 들어가서 '모르면 몰라야지'의 느낌이 많이 났거든요.

막판 10분 전개가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this wish' 노래는 괜찮았으니 이정도면 볼만했어요. 나온지도 몰랐던 바로 작년 작품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24/01/04 13:25
수정 아이콘
뻔한 디즈니류 스토리인데.. 캐릭터성도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악당이 주인공보다 주인공의 서사를 갖고있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전부 들러리에 메인테마인 소원(꿈)도 아무것도 와닿는게 없어서 하찮게 느껴질정도.
간당간당하게 돈이 아깝지는 않았는데, 스크린으로 볼 필요까지는 없는거같네요.
까만고양이
24/01/04 16:06
수정 아이콘
재미없어요 ㅠㅠ
노래는 괜찮았는데, 여러 인종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집중이 안되네요.
라이온 킹, 인어공주 등 옛날 만화가 흥했던건 카리스마있는 '악당' 이 있어서 라고 생각하는데, 점점 이 '악당' 이 매력 없어지는 것 같아요.
차라리 알라딘하고 이어져서 이래이래 해서 강력한 마법을 가졌지만 램프에 갇혔다 라는게 좀 더 흥미로웠을 것 같네요.
24/01/04 21:17
수정 아이콘
엥간하면 보려가려고했는데 평이 너무들 안좋아서 스킵합니다
흑색텔레비전
24/01/14 15:34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생각없이 귀여운별 재롱을 보러가시는거면 괜찮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633 [일반]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 관람 후기(스포 약간?) [9] 승승장구7218 24/01/04 7218 1
100632 [일반] 2023년 전국 백화점 매출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30] Leeka9637 24/01/04 9637 2
100631 [일반] 썩은 대게 사건, 입질의 추억의 의견 [24] 무딜링호흡머신11857 24/01/04 11857 2
100630 [일반] 갤럭시 웨어러블 먹통 사태(임시 해결법) [9] 승승장구8847 24/01/03 8847 2
100629 [정치] 출산율 회복의 기대. [32] 공부맨11417 24/01/03 11417 0
100626 [일반] 지금까지 밝혀진 하네다 공항 JAL516의 사고시 상황 [35] 매번같은14113 24/01/03 14113 5
100625 [일반] 2023년 관람했던 공연들 [9] 쀼레기7366 24/01/03 7366 3
100624 [정치] [단독] 이재명 피습범 민주당적 보유...민주당은 "오랫동안 국민의힘 당원" [293] 26863 24/01/03 26863 0
100622 [일반] 재밌는것만 골라보는 남자의 2023 추천작 (애니메이션 편) [37] 이러다가는다죽어8616 24/01/03 8616 5
100621 [일반] 최종 목표가 나의 행복이 되어야 하는 이유 (재업) [10] realwealth7385 24/01/03 7385 5
100620 [일반] 2024년의 첫 글은 TMI로 시작합니다 [36] SAS Tony Parker 8877 24/01/03 8877 28
100619 [정치] 尹 "국민 잘사는 데 필요한 정책은 좌고우면 말고 빠르게 가야" + 최근 여론조사 [38] 덴드로븀13910 24/01/03 13910 0
100618 [일반] 뉴욕타임스 12.17. 일자 기사 번역(중국 조폭의 인신매매, 사기) [2] 오후2시9612 24/01/02 9612 5
100617 [일반] 신년맞이 곡으로 여자친구 '밤'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4] 메존일각6563 24/01/02 6563 6
100616 [일반]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36] 카루오스18732 24/01/02 18732 1
100614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부산 방문 중 괴한에게 피습당했습니다 [431] EnergyFlow54056 24/01/02 54056 0
100613 [일반] 오후 4시 10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M7.6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65] 매번같은21166 24/01/01 21166 6
100612 [일반] 처음 산에 올라가서 본 일출사진(스압주의) [9] 판을흔들어라8784 24/01/01 8784 11
100610 [일반]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 한 예술가의 스완송. [9] aDayInTheLife6995 24/01/01 6995 4
100609 [일반] [팝송] 미카 새 앨범 "Que ta tête fleurisse toujours" [6] 김치찌개6152 24/01/01 6152 0
100608 [일반] 안녕! 6살! 안녕? 7살!! [5] 쉬군8825 24/01/01 8825 43
100607 [일반] 작심삼일은 가라! 획기적인 `작심백일` 운동법!! [9] 기억의파편9653 24/01/01 9653 15
100606 [일반] 올 한해도 모두 정말 고생하셨어요 [6] 아우구스투스5891 23/12/31 5891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