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3/31 16:00:29
Name Skyfall
Subject [일반] 20년을 기다린 건담 시드 프리덤 후기 [미세먼지 스포]
저에게있어 시드는 굉장히 좋은 추억입니다. 어렸을때 매주 실시간으로 도파민 터지던 그 기억이 너무나 좋았어요. 매주 토요일 시드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 당시에도 아무로가 괜히 우주로 간게 아닌데.. 욕하면서 봤지만 그 욕하면서 터지는 그 특유의 시드스러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남들이 시드를 욕해도...우리애가 데스티니는 좀 그래도 시드는 볼만해...라며 작게 이야기 할 정도의 팬심은 있었어요.

나온다 나온다 한지 무려 20년만에 드디어 어제 한국에서 프리미어 상영으로 개봉했습니다. 그때는 이정도로 오래 기다릴줄 몰랐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좋았습니다.

20년만에 나왔어도 시드는 그 시드의 맛을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너무 반가운 맛이었어요. 진짜 원조 맛집이란 이런거구나 느끼게 해줍니다. 저는 시드같은 인기 프렌차이즈를 후쿠다 개인사로 인해 20년이나 지체시키는 반다이의 행동이 이해가 안갔는데 보고 바로 납득했습니다. 시드는 후쿠다 감독만 가능한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간략하게 요약하면 라크스에게 빨리 평화를 선물하고 웃게하고 싶은데 애들을 패도 패도 끝이 없어 현자타임이 온 키라와 그 키라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라크스의 갈등을 다룹니다. 와중에 슈퍼 코디네이터를 상회할 새로운 인류의 등장으로 개판된 세계관을 다룹니다만 초중반의 처절함은 시드 중반부를 보는듯해서 좋았고 후반부는 데스티니가 생각나게 합니다. 그렇다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7과 같은 자기복제도 아니고 엔드게임처럼 팬서비스 동창회도 아닙니다. 다카포처럼 귀찮다고 내던지지도 않았으며 그냥 정확한 시드의 후속작 극장판으로써 맺음을 확실히 합니다.

다만 단점도 확실합니다. 아무리 팬심으로 쉴드쳐도 쉴드가 절대 안되는 작붕이라던지 구작의 뱅크샷 사용이라던지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작붕,오역,캐릭터 디자인은 솔직히 말해서 좀 심각한 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 잘나오는 TVA보다 훨씬 구립니다. 와 이건 좀...20년전이랑 똑같네 싶은 부분이 아주 상당히 많습니다. 성의가 없어요. 캐릭터 디자인도 굉장히 올드하고 극장판에서 나온 입술 두꺼운 여캐들은 정말 쉴드가 안됩니다.

그래도 시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10점 만점의 10점짜리 영화라 생각합니다.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갈릴텐데 시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만점,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7점, 시드를 안 본 사람에게는 5점짜리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작품성만 보자면 하사웨이는 커녕 NT에게도 안됩니다. 저는 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을 건담 극장판 GOAT라고 생각하는데 시드가 주는 오락성 부분에서는 이 작품이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건담 시드를 재밌게 보신분들에게는 극장에서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다만 프리미어 상술인 4DX는 진짜 절대 추천안합니다. 조명 번쩍번쩍 상당히 거슬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퍼블레인
24/03/31 16:24
수정 아이콘
니콜은 또 죽나요
24/03/31 16:30
수정 아이콘
네 무려 두번이나 그거도 새로 그린게 아니라 재탕으로요.
Mattia Binotto
24/03/31 20:00
수정 아이콘
보고 왔는데... 아... 20년 전 그 숙성된 장맛이 입안을 다시 휘돌더군요. 이걸 2010년에 개봉했다면 차라리 나았을 것 같은데...
잘 보긴 봤는데, 그건 제가 시드가 건담 입문작이라서 그렇지 일반적으로는 범부 그 이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러라고 만든 작품이기야 하겠습니다만...
24/03/31 22:24
수정 아이콘
범부라 하기엔 역대 건담 극장판 흥행수익 1위라...후쿠다 감독이 이야기했듯 작품성 보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락에 집중한거라 선택과 집중을 잘했다고 봐야죠. 시드가 전쟁에 대한 고찰과 진지함으로 간다면 에반게리온이나 스타워즈 처럼 됐겠죠.
Mattia Binotto
24/04/01 00:48
수정 아이콘
TVA시절부터 상업적 성공이란 면에서는 시드 뒤를 따라올 건담 IP는 아마 당분간 나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조금 더 짜임새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도 굳이 따지자면 시드 팬보이인지라, 시드가 가지지 못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려는 노력이라도 해보면 어땠을까 하는게 아쉬워서요. 물론 후쿠다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상업적 일직선으로 달렸지만요
키모이맨
24/03/31 20:07
수정 아이콘
시드 재탕하고 보러가고싶어도 시드 시데 도합 100화짜리라 고민중입니다 크크
급식시절에 봐서 내용 거의다 까먹었는데...
Mattia Binotto
24/03/31 20:15
수정 아이콘
OTT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해후의 우주 등으로 요약본 극장판이 있을 겁니다. 시드/데스티니 둘 다요
아이폰12PRO
24/03/31 21:50
수정 아이콘
OTT에는 없고 아마 불법다운 크흠...
24/03/31 22:20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GundamInfo/featured

건담 인포에 시드,데스티니 둘 다 전편 HD버전으로 올라와있습니다.
karlstyner
24/03/31 20:33
수정 아이콘
토요일 오전 10시반 코돌비로 보고왔습니다만...이건 그냥 시드+시데의 팬들이 아니면 볼만한 작품이 아닙니다.

인물, 배경 등 각종 설정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일단 시드+시데 안보신 분든을 내용 이해도 안될겁니다.

스토리 전개도 너무 뜬금없고요.

그냥 추억의 캐릭터와 추억의 기체들 뽕맛 다시 느낀다고 생각하고 보면 될겁니다.
24/03/31 21:32
수정 아이콘
건담을 시드로 입문했습니다
시드가 건담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쓰면 이제 할아버지들 와주시나요
Mattia Binotto
24/03/31 21:46
수정 아이콘
2004~5년 시드 데스티니 후반부 개막장으로 가던 시절에 이글루스에서 온갖 건담 팬들에게 매일매일 쳐맞던 시절의 기억이 나더라고요 크크크
24/03/31 22:16
수정 아이콘
요즘은 팬들이 나이 들어서 딱히 그런 갈드컵이 열리지 않더라고요. 저도 건담 시리즈중에 Z건담을 가장 좋아하고 하사웨이 2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만 시드에 좋은 추억이 있어 20년을 기다렸듯 우주세기 근본주의자들도 UC를 보고 수성의 마녀를 보고 시장판을 보고 이러는 분위기인거 같습니다....갈드컵을 열고 체력소모 하기엔 팬덤이 너무 늙어서...
키모이맨
24/03/31 22:21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었....크크 시드 시데 합쳐서 100화가 넘는데 술술술 다봤으니
이쥴레이
24/04/01 14:53
수정 아이콘
전 더블오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전에는 g건담이랑 건담w도 재미있게 봐서
우주세기 좋아하는 아재들한테 사도라고 욕먹었죠.

크크크
라크스
24/03/31 22:14
수정 아이콘
입술…
티아라멘츠
24/03/31 23:15
수정 아이콘
장단점 모두 그냥 시드 그 자체..
24/03/31 23:29
수정 아이콘
건담 시드 나올때 퍼스트가 나온지 이십여년 지났을때죠? 시드가 이십년 전이라니 믿기지 않네요
된장까스
24/04/01 00:05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시드 프리덤 문서에서 선발대(?)들이 두달전에 감상평을 자세히 써놨던데 어째 국내 개봉 감상들도 비슷한 느낌이네요 흐흐
한방에발할라
24/04/01 01:11
수정 아이콘
미혹에 빠지지 않은 아스란이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보여준.....
더스번 칼파랑
24/04/01 0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시나리오는 뭐 시드니까 마음을 비우고 봤습니다만 정말 진짜 시뎅보다 더 안좋게 할줄은...기체는 프라로 보면 괜찮은데 애니로 보니 약간 뭥미 했습니다. 거기에 중간중간 맛간 요소(스텔라라든지 누드신이라든지)에 극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더군요...개인적으로도 여캐 입술 문제라든지 주인공의 캐릭터 붕괴도 좀 그랬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팬심의 입장에서는 신과 데스티니가 페이크 주인공의 설움에서 벗어나 제대로된 활약을 했다는 데에 반가웠으며, 그래도 이전 작품의 캐릭터들이 깨알같이 등장하는 (시호라든지) 것들은 반가웠습니다.

같이 본 건담을 처음 본 젊은 친구는 전개나 작화나 모든것에 격분(...)했지만...저는 뭐 건담에서 사랑으로 세상을 구하는 건 이미 봤던 지라 (석파러브러브천경권....) 적절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서린언니
24/04/01 04:26
수정 아이콘
우리 키라 장군님께서 다 쓸어버리신다!!!!
니드호그
24/04/01 09:08
수정 아이콘
전 이름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건담을 제대로 처음 본 게 고등학교 축제때 애니메이션 동호회에서 상영했던 건담W 극장판이었지요. 사실 그것도 상영중간에 들어가고, 시간관계상 마지막 부분은 못 봤고…. 그래도 상당히 인상깊은 작품이어서 그 뒤, 건담W TV판을 찾아보고, 마침 그 시기에 방영하기 시작했던 건담 SEED를 매주 보기 시작했고… . 그렇게 생각하면, 저처럼, 이번 극장판부터 보고나서 TV판을 찾아보는 사람들도 꽤 있지 않을까…싶긴 합니다.
카오루
24/04/01 14:05
수정 아이콘
미세먼지 스포라면서 누가 죽고 안죽고 댓글로 이야기하는건 좀 아닌신거 같은데.;; 그냥 스포로 제목 바꾸시는게 나을듯..
24/04/01 14:53
수정 아이콘
????? 설마 니콜 저거 댓글 말하신건가요? 저건 그냥 시드에서 유명한 뱅크샷입니다. 20년전 원작에서 50번 우려먹는건데요. 본문이나 댓글이나 트레일러에 나온부분 이외의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습니다만....
카오루
24/04/01 15:30
수정 아이콘
시드 본편에서 죽는건 잘 아는데, 극장판 관련 정보는 일부러 보지 않았습니다.
극장판 내용이 티비판 내용을 재해석 하는 작품이든, 새로 나오는 작품이든
이번 작에서는 니콜이 다시 등장한다면 감독이 내용을 새로 짠 이상 죽는지 안죽는지는 본편을 보기 전까지는
확실하지 않은건데 죽었다고 확인해주시니

저로서는 댓글만보고 극장판에 니콜이 등장하네? > 새로만든 극장판에서도 죽이는구나
왜죽는지 내용,상황 다 기억하고 있으니 대충 니콜이 등장만해도 뒤의내용들 다 예상이가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1.제가 뉴비라면 퍼스트 슬램덩크 처음보는 사람한테 어차피 xx팀이 이겨요. 라고 말하는 판이고 (그것도 인터넷에서 수십년간 짤로돌아녔죠 뭐..)
2.올드비들한테는 파판7 리멬처럼 올드비들이 어차피 알고있는 내용이라도 그걸 일부러 비틀어서 감독이 재미를 줄 수도 있는부분인데, 적어도 니콜이 죽는 시점까지는 그게 아니라고 바로 못질 해주시는 거니..

미세스포라고해도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들어온 제 잘못이 있기때문에, 딱히 글쓴분을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미세스포가 아니라 스포라고 하시면 어떨까 하는거니 기분 너무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지금도 일부러 극장판 내용은 안봐가지고 위에 말한 니콜이 등장하고 본편하고 똑같은 흐름으로 죽는지 여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댓글대로라면 그렇겠죠
24/04/01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4점)
카오루
24/04/01 16:33
수정 아이콘
어우..엄청 세게 나오시네요.
글 삭제하라는것도 아니고 미세스포보다는 그냥 스포로 제목 바꾸면 어떻겠냐는 댓글 가지고 관심법까지.;
24/04/01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오루
24/04/01 16: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후..일단 비꼬는거 장난아니네요.

그냥 여기 스포댓글타래인거 같으니까 다 말할게요.
뭐 저도 댓삭 당할지 모르겠네요.

니콜의 사망이 키라와 아스란이 결정적으로 사이가 갈라지는 작품의 핵심적인 분기점 중의 하나인건
원작을 본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습니다.

극장판에서 해당 내용을 다룰때 니콜이 죽을지 안죽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파판7리메이크할때 에어리스가 죽을지 안죽을지 누가알아요?
슬램덩크 리메이크할때 북산이 이길지 산왕이 이길지는 원작자가 아무리 그렇게 적어놨어도
작품 새로만드는 감독이 아닌이상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그런데 시드 극장판이 니콜이 나와서 죽는거까지 이야기하면
키라와 아스란이 나와서 작품이 진행되며 니콜의 죽음으로 결정적인 분기가 갈라진다는 내용까지는
똑같이 간다는걸 유추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파판7 본편글도 아니라 파판7리메이크 미세스포 글을 판다음에
댓글로 에어리스 나오고요 결국 xx해요. 라고 적어놓은거와 저 댓글타래하고 뭐가다릅니까?

일단저는 아직도 극장판 내용 스포글을 피하고 있어서 니콜 사망 후부터 다루는지 앞부분부터 다시 다루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만약 니콜 사망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라면, 부디 저에게 원작 이후이기 때문에 극장판에 대한 스포가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될 것을 온갖 비아냥까지 다하면서 이렇게 도발하실 일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
24/04/01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오루
24/04/01 17:19
수정 아이콘
님은 말투부터 어떻게 하셔야 될거 같고요, 온갖 비꼬는 말과 비아냥대는 투는 다사용하는데, 진짜 없어보여요.

애초에 미세스포라고 해서 호기심에 클릭했다가 첫줄만 읽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스크롤 내렸고요,
첫댓과 그 대댓글은 한문장에 내용이너무 잘들어 있어서 피할길이 없었습니다.

"미세스포라고해도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들어온 제 잘못이 있기때문에, 딱히 글쓴분을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미세스포가 아니라 스포라고 하시면 어떨까 하는거니 기분 너무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이저도면 저로서는 예의 갖춰서 쓴겁니다.

거기에 갖은 비꼼으로 대댓글이 날아오니 저도 뭐 건담극장판 정보도 없는상태에서 발끈해서 달려드니 글이 점점 이상해지네요.
건시드 봤고 pgr러면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을텐데 인터넷 공간이라도 기본적인 예의에 대해서는 좀 생각해봅시다.
이쥴레이
24/04/01 14:50
수정 아이콘
진짜 시드팬 아니면 볼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건담에 모든것은 다 있습니다.

뽕차는 맛도 있고 시드팬이라면 아주 만족스럽게 볼수 있습니다. 극장에서 돌비로 봤는데 돌비관 괜찮더군요.

신이 가장 떡상(?)하지 않았나 하는데..

나이먹어서 그런지 사랑 타령 하는거.. 에휴....
스토리...에휴.. 막장스러움이 시드이기는 했지..

보고나와서 친구한테
[필요하기 때문에 사랑한게 아니라 사랑해서 필요한거야!]

라고 드립치다가 니같은 영포티때문에 애들이 극장와서
아재들때문에 극장 못오겠다고 한다고... ㅠㅠ


아는누님한테 누님 20년전 최애캐인 이자크가
이번에 극장에서 나온데! 라고 했다가 이시키가 언제적
이불킥할 소리 하느냐고 과거 세탁기에 같이 빨려들어갈뻔하고..

그런데 시드보니까 20년전 시드볼때 그감성도 감성이지만
그당시 젊은시절이랑 추억도 같이 떠올라서..

좋은 추억 여행이었네요.
세상의빛
24/04/02 10:06
수정 아이콘
시드가 시드했죠. 팬에게는 추억 돋게 하는 팬서비스 영화얐어요.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흐흐
대청마루
24/04/03 13:05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왔습니다. 시드로 건프라 입문했던 팬이라 재밌게 봤습니다. 오히려 스포 보고 가서 더 피식피식 웃으며 봤던듯 크크
그래도 뱅크샷 있어도 메카씬 많이 나오고 기체뽕은 재미나게 채워서 특히 좋았네요. 스토리는 뭐 그까이꺼...시드시리즈는 스토리 생각하면 지는거라구요.
24/04/03 14: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뱅크샷을 진짜 밈으로써 넣은거같아요. 굳이 니콜말고도 다른 유명한 병크샷도 있다보니까... 글 내용도 안읽고 니콜 뱅크샷 나온다고 빼에엑 하는 사람은 진짜 쉽지않긴한데...

스토리도 제 생각보단 좋았습니다. 저는 정말 시드에 스토리를 1도 기대 안하거든요. 시드 본편이나 데스티니나... 오 생각보다 좋은 전개로 가네 약간 이런느낌으로...
르크르크
24/04/05 18:10
수정 아이콘
20년이라 세월이 빠르네요. 중고딩때 보던 건담이 30대후반인 제가 볼 줄이야...추억보정으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보고 싶은 생각이 있고요.
24/04/05 22:00
수정 아이콘
건담은 너무 재밌었는데 애들 작화 진짜 ㅠㅠ... 라크스 입술 볼때마다 벌에쏘인건지 어휴... 그리고 막판에 웃긴 장면들은 그냥 시드 같았습니다. 근데 신아스카 내면에 그 뭐시기 나올때 진짜 너무 어이가없었,... 아무리 팬서비스라지만 정말 모두가 억지로 총출동이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11 [일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초절정미소년11762 24/04/01 11762 6
101210 [일반] [서평]《만안의 기억》- 안양, 만안이라는 한 도시의 이야기 [14] 계층방정8563 24/03/31 8563 2
101209 [일반] 최근 2년동안 했던 게임들, 소소하게 평가를 해봅니다 [66] 공놀이가뭐라고12575 24/03/31 12575 2
101208 [일반] 20년을 기다린 건담 시드 프리덤 후기 [미세먼지 스포] [38] Skyfall10083 24/03/31 10083 1
101207 [일반] [고질라X콩] 간단 후기 [25] 꾸꾸영9166 24/03/31 9166 2
101206 [일반] [팝송] 제이슨 데룰로 새 앨범 "Nu King" [4] 김치찌개8076 24/03/31 8076 0
101205 [일반] 우유+분유의 역사. 아니, 국사? [14] 아케르나르8716 24/03/30 8716 12
101204 [일반] 1분기 애니메이션 후기 - 아쉽지만 분발했다 [20] Kaestro9262 24/03/30 9262 2
101203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6) 시흥의 여덟째 딸, 과천 [3] 계층방정22803 24/03/30 22803 7
101202 [일반] [스포] 미생 시즌2 - 작가가 작품을 때려 치우고 싶을 때 생기는 일 [25] bifrost13285 24/03/30 13285 8
101201 [일반] 정글 속 x와 단둘이.avi [17] 만렙법사9010 24/03/30 9010 17
101200 [일반] 삼체 살인사건의 전말 [13] SNOW_FFFF16936 24/03/29 16936 3
101199 [일반] 갤럭시 S23 울트라 One UI 6.1 업데이트 후기 [33] 지구돌기13004 24/03/29 13004 3
101198 [일반] 전세계 주식시장 고점신호가 이제 뜬거같습니다(feat.매그니피션트7) [65] 보리야밥먹자19692 24/03/29 19692 1
101197 [일반] 8만전자 복귀 [42] Croove12934 24/03/29 12934 0
101196 [일반]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34] 맛있는사이다10981 24/03/28 10981 0
101195 [일반]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44] VictoryFood14494 24/03/28 14494 10
101194 [일반]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49] 겨울삼각형12248 24/03/28 12248 3
101193 [일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8599 24/03/28 8599 3
101192 [일반]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3] OcularImplants10350 24/03/28 10350 3
101191 [일반]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14370 24/03/27 14370 4
101190 [일반]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60] Dresden16943 24/03/27 16943 3
101188 [일반]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5605 24/03/26 156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