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3/31 16:49:49
Name 공놀이가뭐라고
Subject [일반] 최근 2년동안 했던 게임들, 소소하게 평가를 해봅니다
안녕하세요 게임을 라이트하게 좋아하는, 어느덧 아저씨가 된 제가
최근 2~3년간했던 게임들을 소소하게 평가(?)해 보려합니다

제 취향은 온라인 게임보다는 혼자할 수 있는 게임 + 가격이 3만원이 안넘는 게임을
선호합니다  이러다보니 할인율이 높은 예전 게임들이 리스트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게임을 다회차하는 성격이 못돼서 완결을 보고나서는 바로 언인스톨을 해버립니다
그럼 바로 게임 소개 해보겠습니다  


1. 문명6  (1,800시간)

문명5의 운명하셨습니다를 익히 들었지만 뭔게임데 저러지?라고만 생각했을뿐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에픽에 무료로 풀리고 플레이하는 일주일동안 정말 오랫만에 밤을 세워가며했던 게임입니다

결국 스팀으로 넘어가 DLC까지 구매해서 정말 재미나게 했었습니다
내가 턴제 게임을 좋아했구나?를 알게 해주고 각 국가별 특성에 맞게 전략을 짜는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가장 황당했던 기억이 고대시대인데 야만인 전열보병이 딱!!!  나와버리는.......바로 재시작을 눌렀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강추하는 게임입니다


2. 어쌔신크리 오디세이 (145시간)

어쌔신 시리즈는 에픽 무료로 몇번 해봤는데 그중에 검색하다가 오디세이가 워낙 평이 좋아서 스팀으로 구매후
플레이했는데, 기존 어쌔신과 다른 전투방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괜찮고, 그래픽도 좋고 기존과 다른 전투방식이 너무 맘에 들어서 계속 게임 접속을 하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치명타 세트를 최종적으로 못맞추고 끝낸게 아쉽지만 동기화할 때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배경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3.  호라이즌 던 제로 (46시간)

스팀 할인 관련 영상 볼때마다 자주 나오던 게임이라서 마침 할인하길래 구매했던 게임입니다
게임전 어떤 정보도 없었는데   오디세이를 끝내고 바로 접했던 게임입니다

근데 이게 역체감이라고 할까요?  

오디세이는 막히는 곳 없이  내가 가는 곳이 다 길이였는데 , 호라이즌은 만들어진 길만을 갈 수 있는게 너무 답답했습니다
물론 게임의 성향이 달라서이지만 오디세이의 내가가는길이 길이닷!!! 느낌에서   호라이즌은 앞에 조금만 벽이 있어도 올라탈 수 없고
빙 돌아가거나 만들어진 루트로만 이동이 가능하기에 너무 답답했습니다

무기들의 종류도 많고 주로 활로 사냥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저한테는 잘 안맞았습니다
이에 빠르게 메인 엔딩만 보고 언인스톨 해버렸습니다


4. 위쳐3 (96시간)

스팀 할인에 자주 등장하고 평들도 좋아서 할인할때 바로 구매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했다라는 느낌은 아니고 스토리 몰입도가 좋은 게임? 정도라만 느껴졌습니다

여주인공의 흑발이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고, 중간중간 스토리상 어쩔수 없이(?) 바람 아닌 바람을 피웠습니다???!!


5. 레드데드 리뎀션2 (54시간)

이 게임도 워낙 평이 좋아서 할인할 때 바로 구매,
평들이 워낙 사실적이고 사소한것까지 잘 구현했다라고 하는데 , 저는 게임하는동안 그런건 전혀 못느끼고
스토리 위주로 게임했었습니다

위쳐3랑 비슷하게 스토리 몰입고다 좋다정도로 평가가 됩니다


6. NBA2K23(266시간) , NBA2K24 (96시간 - 현재 진행중)


스포츠 게임, 많이 좋아합니다 특히 야구게임 좋아했습니다
예전 하드볼 시리즈, 트리플플레이, MLB2K 시리즈 등등,  PC로 할 수 있는 게임은
많이 즐겼던거 같습니다

마침 에픽에 무료로 2K23 풀리고  몇번 해봤는데 조작 진입장벽이 좀 높은 편이였습니다
다행히 마이커리어라는 모드가 너무 재밌어서 드리블 스킬은 할줄 모르지만 재밌게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NBA 실제 선수들과 같이 코트에서 역동적으로 뛰는거 자체가 매우 신기했고 골을 넣을때마다의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2k24로 넘어오면서 그넘의 현질을 요구하는 시스템이 너무하더라구요   오기로 현질없이 현재 오버롤 86을 찍고 3점슈터를
만들면서 겜하고 있습니다

농구게임 대체가 없기에 아쉬운대로 시간을 갈아 넣으면서 겜하는 중입니다
농구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을 하지만 PC버젼이 아닌 플스버젼을 추천드립니다
플스로는 해보지 않았지만 아예 다른 겜이라는 평들이 많더라구요


7.타이탄폴2 (9시간)


스팀 할인으로 만원 안되는 금액으로 결제했습니다
로봇을 조정해서 전투를 한다는 컨셉 자체가 호기심을 자극했고 짧은 플레이 타임이지만
대만족였습니다

한글패치도 없지만 나름 스토리에 몰입되면서 즐겁게 겜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뭉클한 장면도 연출하면서  '와, 이걸 이제 해보다니...'라는 생각이 들게했던
추천할만한 겜였습니다


8.엑스컴2 (97시간)

이 겜도 역시 제게 '나, 턴제 게임 좋아하는구나'를 알려준 겜였습니다
엑스컴1을 재밌게 했기에 2도 즐겜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겜였습니다
잘키운 병사들이 하나씩 죽어갈때의 그 허탈감이란...ㅠㅠ



9. 프로스트펑크

에픽 무료로 풀려서 했던 게임입니다 에픽은 게임했던 시간이 안나와서 얼마나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게임의 시스템이 참신했었습니다 혹독한 날씨의 환경에서 내가 지도자가 되어 최상의 선택을 해줘야 미션이 클리어되는 시스템인데
초반에는 좋았는데 하면할수록 혼자서는 도저히 못깸 -> 유투브 공략 영상 봄 -> 그대로 따라함 -> 내가 겜을 하는게 아니라 공부를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자 바로 언인스톨해버렸습니다

역시 저는 겜을 잘하는 유저가 아니라는걸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게해준 겜였습니다 ㅠㅠ


10.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할인율 좋은 겜을 찾다가 나름 평이 좋아서 구매했던 겜입니다
스토리도 좋았고 겜을 풀어가는 신선한 포맷이 매우 좋았습니다  수많은 결론이 나는 게임인데
제 성향상 한번 스토리를 다하고 나서 다시 다른 스토리를 하려니 집중이 안돼서 언인스톨했습니다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한게 코너라고하는데   제맘속에는 카라였습니다




11. 슬립핑 독스 (1시간)

만원 안되는 가격에 중국판? GTA라는 정보를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한글패치도 있기에 패치후 겜실행했습니다

홍콩?  중국의 시장과 거리들을 보는게 나름 신선했는데   전투 액션이라고 할까요? 이게 뭔가 너무 옛날스러워서
한시간만에 언인스톨했습니다  



12. 세키로 (9시간)

이런 게임을 소울류라고 표현을 하더라구요   네, 저는 소울류 겜을 너무 못합니다   못해도 너무 못합니다
그래서 공략 유투브 보고 따라하지만 제 손은 똥손이였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이런 소울류 겜들에서 대작들이 좀 있던거 같은데  이젠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저랑은 너무 안맞더라구요



***3줄 요약****


1. PC 혼자하는 게임 좋아하시면 '문명6, 어쌔신 오디세이' 추천드립니다
2. 매달 하나의 게임을 구매하고 있는데 추천 해주실만한 3만원 미만의 PC게임 있으신지요?
3. 타이판폴2와 같은 숨겨진 명작 찾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31 17:04
수정 아이콘
세일할때 스파이더맨 한번 사보세요.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17:10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도 워낙 평이 좋더라구요 구매리스트에 넣어두겠습니다
알카즈네
24/03/31 17:26
수정 아이콘
위쳐3는 본편의 스토리는 그냥 그랬는데 DLC인 하츠 오브 스톤이 너무 좋았어요.
퀘스트들의 영상미와 흡입력이 정말 압권이었고, 군터 오딤과 관련된 연출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위쳐 안해보신 분께는 DLC 스토리만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니 정말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전 예니퍼랑 트리스보다 DLC 히로인인 샤니가 더 매력적이었어요.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17:37
수정 아이콘
샤니도 매력적이였죠 하하 여주인공 이름이 예니퍼인게 지금 생각났네요
몰아치는간지폭풍
24/04/01 14:03
수정 아이콘
하츠오브스톤 원픽 동감!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3/31 17:29
수정 아이콘
게임체험 플랫폼 에픽 크크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17:38
수정 아이콘
에픽이 워낙 무료를 매주마다 내는지라 얻어 걸리는게 있더라구요
큐리스
24/03/31 17:49
수정 아이콘
에픽에 플레이 시간 나오는데요.
라이브러리에서 해당 게임 이름 옆에 있는 "..."을 눌러보시면
나오는 팝업의 아랫쪽에 버전과 함께 나옵니다.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17:52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스카야
24/03/31 18:01
수정 아이콘
마블 미드나잇 선즈 맞으실것 같기도 해요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1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찾아보니 할인할때 구매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4/03/31 18: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오픈월드류는 질리는 맛이 있어서 빈도 조절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언급하신 오딧세이나 위쳐, 슬리핑 독스모두 분위기하고 스토리 소소하게 즐기는 맛이 좋죠. 개인적으로 최근 재밌게 한 게임은 디스맨틀하고 어게인스트 더 스톰입니다. 스토리 밀 때는 정말 시간 가는 줄...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22:23
수정 아이콘
디스맨틀 재밌어 보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24/03/31 18:26
수정 아이콘
오디세이는 DLC까지 사는 게 좋을까요 적당히 할 거면 그냥 본편만 사는 것도 괜찮을까요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18: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DLC까지 하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경험치도 많이 주고 장비도 훨 좋고 스토리 연관성도 있어서요
24/03/31 19:4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해요
24/03/31 19:01
수정 아이콘
문명6에 조금 관심이 있었는데 무슨 공략영상이 10시간이 넘는걸 보고 바로 지지쳤습니다.... 아무 기본 정보 없어도 재밌게 할 수있나요?
가끔 할인 엄청하긴 하던데... 턴제게임이기도 하고 너무 무료한 게임일까봐 구매가 조금 꺼려지더라구요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19:05
수정 아이콘
10시간 넘는 공략영상은 끝까지 미션 클리어 영상일 듯하네요
처음에는 난이도 최하로하시고 이것저것 하시다보면 날이 밝는 귀이한 현상을 느끼실 듯 합니다
눕이애오
24/03/31 19:06
수정 아이콘
저는 공략 안 보고 머리박으면서 해서 저난이도 깨는데도 오래 걸렸는데 어느 정도 룰 파악해 가면서 하면 중독성있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로 턴제게임을 선호해서 재밌었는데 만약 턴제가 취향이 아니라면 마냥 재밌게 하실 거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네요
이부키
24/03/31 19:30
수정 아이콘
문명 공략영상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하다보면 최고난이도까지 깨실 수 있어요.
24/03/31 19:50
수정 아이콘
슬리핑 독스를 아마 2012년에 했으면 오 띵작이네라고 느끼셨을텐데...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19:58
수정 아이콘
10년이 넘은 겜였군요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요
아니근데진짜
24/03/31 1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Rpg류 쭉 깨시는거같은데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추천트립니다
최다고티 먹었던 겜이고 한패 따로 설치해야되는거 빼면 갓겜이에요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20:06
수정 아이콘
정보감사합니다 근데 이것도 활위주 전투게임인가요? 저는 근접점을 좋아하는 타입이라서요
아니근데진짜
24/04/02 00:50
수정 아이콘
전사 마법사 도적 다 가능합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24/03/31 19:58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프로스트펑크는 제가 최근에 한 게임 중 최고였는데, 취향을 타는 게임이기는 한데, 다른 게임 목록을 보면 그런 문제는 아니시겠고,
공략을 보시는 바람에 재미를 못 느끼신 게 아닌가 합니다. 어, 제가 게임을 할 때는 공략 따위를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꼰대기는 합니다.

혹, 이 글을 보고 거부감을 가지실 분들도 있을까 말해보면, 프로스트펑크는 진짜 좋은 게임이니까 꼭 한 번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문명이나 엑스컴이 훨씬 더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라,,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문명6 로 비교하면 황제 난이도 정도?)
다만, 볼륨의 한계가 있다는 약점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19:59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펑크2 소식이 있는데 그걸로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볼까요?
삼겹살이면됩니다
24/03/31 20:10
수정 아이콘
저는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작품을 만들었는데, 둘 다 너무 잘 만들었던(제 기준에서) 제작사라.. 일단 전 믿고 있습니다.
게다가 위에도 쓴 것처럼 단조로운 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나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으니, 투자를 좀 더 해서 단점을 극복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있고.. 아무래도 풍족한 볼륨은 넉넉한 개발비에서 나오는 것일 테니까요.
24/03/31 22:14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펑크는 저도 해봤는데, 결국 취향을 타는 게임이란 느낌이더라고요. 게임패스로 잠깐 하다가 못하겠다 싶어서 바로 삭제했습니다.
보통의 게임들은 선택지를 고르면서 더 나은 방향의 발전이 이루어지는데, 프로스트펑크는 최악과 차악중에 선택해가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느낌이라, 그게 거슬리니까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삼겹살이면됩니다
24/04/01 09:59
수정 아이콘
그거 이해 합니다. 아, 이걸 해야 해? 아니, 그렇다고 이건 또 좀... 뭐 그런 느낌의 선택지긴 하죠. 저도 그런 거엔 거부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 전작인 디스워오브마인도 명작임에도, 장르는 다르지만 이거나 그거나 게임 분위기가 뭔가 일단 아 우린 망했어...X 된 거라고..하는 걸 깔고 시작을 하는 건데, 전 그런 분위기는 좋아하거든요. 뭔지 몰라도 일단 X 된 거니까요.

카레맛똥이냐 똥맛카레냐 하면 아 뭔 소리야? 그딴 걸 왜 먹어? 라고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여기서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굶어 죽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한 먹을 것이 그것 뿐이고 안 먹으면 굶어 죽게 된다는 가정을 덧붙이면? 그러면 이제 고민을 해봐야 하는 겁니다.
물론, 뭐래? 그런 가정을 왜 붙여.. 하면 어, 거기서 끝납니다만.

원래 게임이라는 게 딱히 생산적인 일은 아니잖아요? 그냥 재미로 하는 거지..그래서 저는 그런 뻘소리에 최대한 진지합니다. 그래야 재미있으니까..
아이군
24/03/31 20:03
수정 아이콘
게임 그래픽(구작게임하면 가장 많이 심각하게 걸리는게 그래픽입니다)이 2010년대와 2020년대의 차이가 주로 오픈월드의 디테일에 치중해 있습니다.

보면 2010년대 게임은 주로 한정된 공간인 경우가 많고 2020년대는 개활지인 경우가 많죠.
그런데 막상 광할한 개활지를 쓸수 있게 되고 나니깐 거기에 컨텐츠를 채우는게 보통일이 아닌 관계로, 게임성은 큰 차이가 안나거나 오히려 퇴보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넓은 필드에서 할게 음슴...(ex. https://www.youtube.com/watch?v=ej2Ya-xRE5I 디아블로 4 디테일에 대해서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김성회....)

결론은 그래서 2010년대 명작 혹은 준명작들이 요새 하면 싸고 재밌고 좋다 이겁니다. 60000만원 70000만원 내고 8시간 만에 엔딩 보면 or 버그 투성이에 컨텐츠 부실하면 쌍욕 나오지만 지금 10000원 20000원에 세일가로 사면 패치나 확장팩도 다 나와서 컨텐츠도 빵빵하고 8시간 만에 엔딩봐도 갓겜이다 이겁니다.

그런면에서 추천작
둠 시리즈
배트맨 아캄버스 트릴로지
툼레이더 리부트 트릴로지
파크라이 4 5 6(은 아직 비쌀지도?)
어새신 크리드 트릴로지(오리진, 오딧세이, 발할라)
노 맨스 스카이
워치독 1 2

또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댓글 달아주세요) 제 값주고 하기는 약간 애매했던 것들이 지금 하면 꿀잼인 경우가 꽤 있습니다. 최신 게임이랑 차이도 없다시피 하구요.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20:09
수정 아이콘
와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파크라이는 4까지는 한듯하고 5,6 찾아보겠습니다
툼레이러는 벌써 클리어했고 현재 노리는게 어쌔신 오리진과 발할라였는데 할인정보 뜨면 바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워치독1은 해봤는데 제가 겜을 잘 못해서 잘 안맞더라구요 ㅠㅠ
manymaster
24/03/31 20:17
수정 아이콘
편도 용자(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6210/One_Way_Heroics/)

로그라이트 게임입니다. 왼쪽으로, 전진이 강조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브금이 짱입니다! 7천원대 그대로 사셔도 될 듯 합니다. 나무위키 항목(https://namu.wiki/w/%ED%8E%B8%EB%8F%84%20%EC%9A%A9%EC%9E%90 )도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22:15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24/03/31 20:34
수정 아이콘
전 지금도 문명 6 처음했던 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금요일이 공휴일이어서 목요일 퇴근하고 저녁 8시부터 문명하는데 "이게 왜 재밌다고 하는거야? 겁나 복잡하고 어렵고 짜증만나네.." 생각하는데 새벽 2시..
진짜 타임머신이란게 이런거라는걸 경험한 순간이었네요.
한턴만 더 라는게 왜 생긴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TSL(실제 지구 맵) 으로 플레이하면 문명은 교육용으로도 적합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이 왜그렇게 박터지게들 싸우는지,
미국 땅이 왜 그렇게 좋다고들 하는지,
파나마운하의 중요성,
수에즈 운하의 중요성,
여기에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알게되는 각 나라별 특성이 생긴 역사적 이유 등등..

버릴게 없는 게임이에요.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22:16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하하 미국땅이 왜 좋은지라는 말이 너무 공감됩니다
알라딘
24/03/31 20:56
수정 아이콘
어크 오디세이는 좀 길게하느라 살짝 루즈해지는데 그래도 명작입니다. 도전과제 100% 달성했네요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22:17
수정 아이콘
도전과제 100%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강동원
24/03/31 21:14
수정 아이콘
최근에 제가 시간 삭제한 게임으로 유니콘 오버로드 추천합니다.
후반가면 힘이 좀 떨어지는 게 단점이긴 한데 초-중반에 조합 짜고 코딩하는 재미가 압권입니다.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22:18
수정 아이콘
삼국지/토탈워/문명을 합친 게임이라는 평이??!@!@! 이건 꼭 해봐야겠네요
preeminence
24/03/31 21:18
수정 아이콘
저도 유니콘 오버로드 강추입니다
티아라멘츠
24/03/31 21:21
수정 아이콘
턴제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유니콘 오버로드,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풍화설월 추천합니다.
No.99 AaronJudge
24/03/31 21:34
수정 아이콘
문명6 명불허전이네요 크크
모나크모나크
24/03/31 22:21
수정 아이콘
엔딩 보면 그만하신다는데 문명은 엔딩이란 게 없는 게임인가요? 플레이시간이 엄청나네요
공놀이가뭐라고
24/03/31 22:26
수정 아이콘
비유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삼국지의 위촉오가 있다면 문명은 40개국가가 넘습니다 각 나라별로 승리를 하고픈 욕구때문에 계속 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4/03/31 22:36
수정 아이콘
엔딩이 엄청 많은거네요.
24/03/31 22:23
수정 아이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Turnipboy 시리즈 추천합니다.
Turnipboy commits tax evasion, Turnipboy robs a bank로 이루어져 있는데 플레이타임 짧고 유쾌하고 즐겁습니다.
게임 형식은 SFC 젤다 같은 느낌으로, 아이템 얻어나가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형식 입니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세계의 진실같은 요소도 있고요.
은행털이는 탈세모험에서 약간 발전한 로그라이트 액션게임 같은느낌..?
둘다 스팀에서 한글지원 됩니다. 다만 할인 안할때 사기엔 조금 돈이 아까워서, 나중에 할인할때를 노려보세요!

그리고 작년에 잠깐 화제가 되었던 HiFi-RUSH 도 강추작이고요. 리듬액션게임인데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 맞으면 정말 갓겜이에요.
공놀이가뭐라고
24/04/01 12:24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해요 찾아보겠습니다
24/03/31 22:52
수정 아이콘
문명은 결제하고 한 번 시간이 사라진 걸 경험한 후로는 다시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ㅠㅠ 내장 그래픽을 쓰다보니 사양좋은 게임들은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뭐 워낙 라이트해서 잘 접근을 못하기도 하지만요. 요즘에는 핸드폰으로 유튜브 틀면 나오는 히어로워즈 게임 소소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턴제를 좋아하는데 윗분들이 추천해주신 유니콘 오버로드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게임이야기 감사합니다~ ^^
Jon Snow
24/04/01 00:30
수정 아이콘
사이버펑크 가시죠 근접전 좋아하면 블레이드로 그냥 썰고 다니면 재미가 쏠쏠합니다 (넷러너+블레이드 추천)
하데스도 추천합니다 로그라이크지만 점점 강해져서 하나하나 클리어 하는 재미가 좋죠
페르소나5R 점수 높은 게임은 이유가 있더군요 1 회차 하는데 100시간 태웠습니다
공놀이가뭐라고
24/04/01 12:24
수정 아이콘
사펑도 리스트에 있습니다 할인율이 잘 나오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4/04/02 13:03
수정 아이콘
사펑 50프로 할인 뜬거같아요
샤크어택
24/04/01 02:54
수정 아이콘
Against the Storm이랑 Idle Champions 둘 다 혼자하기 좋고 문명처럼 시간순삭입니다.
24/04/01 03:52
수정 아이콘
shadow tactics, tactics ogre 좋아하실거같으네요

맘대로 돌아다니는. pubg도 생각보다 괜찮아요
그냥사람
24/04/01 05:3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1200시간 문아가입니다 크크크크크
공놀이가뭐라고
24/04/01 12:25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문명7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크크
그렇지뭐
24/04/01 0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해보셨다면 배트맨 : 아캄 시리즈 4개(어사일럼/시티/나이트/오리진) 추천드립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할인 때 사면 시리즈 전체를 2만원 이하에 구매 가능할겁니다.
4개 다 하시기 꺼려지시면 아캄 시티만 하셔도 무방합니다.
공놀이가뭐라고
24/04/01 12:25
수정 아이콘
할인 적용될때 꼭 구매하겠습니다
늘지금처럼
24/04/01 07:19
수정 아이콘
턴제 좋아하신다니 발더스 게이트3 어떠신지요

스타워즈 좋아하시면 스타워즈 폴른 오더 / 제다이 서바이버 시리즈도 추천합니다 (순한맛 소울 라이크라 똥손도 깰수 있음...)
공놀이가뭐라고
24/04/01 12:26
수정 아이콘
구매 리스트에 있는 제품이네요 할인율만 잘 적용되면 후딱 구매할 리스트 0순위입니다
안군시대
24/04/01 09:57
수정 아이콘
일단 근접전 좋아하신다니까 배트맨 트릴로지랑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준 오픈월드(?)에다가 근접전의 재미가 끝내주죠.
그리고 턴제 좋아하시면 발더스게이트3를 빼놓을수 없겠죠? 꼭 해보시길. 인생게임 목록에 들어가게 될거라 확신합니다.
구렌나루
24/04/01 10:34
수정 아이콘
저도 문명6만 압도적으로 시간이 높네요 시간순삭으로는 정말 독보적인 게임이죠
턴제를 워낙 좋아해서 엑스컴도 조선전쟁까지 구매했는데 이게 은근히 초반에 확 끌어당기는 매력은 없는데 참고 좀 하다보면 재미가 있을라나요
김꼬마곰돌고양
24/04/01 12:29
수정 아이콘
타이탄폴2는 출시전략만 잘 짰더라도..
제 인생게임 중 하납니다.
"Trust me"
숨어있는
24/04/01 15:32
수정 아이콘
문명을 좋아하신다니 트로피코 추천합니다
가격이 중요하시다니 한세대 전인 5편 해보셔요
빼사스
24/04/02 11:17
수정 아이콘
엑스컴을 좋아하시고 턴제를 좋아하신다면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혹은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 추천드립니다. 물론 '발더스 게이트3'가 끝판왕이란 건 안 비밀.
두부빵
24/04/02 2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2년간 1800시간은 게임 중독 아닌가요?
라이트라는 표현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12 [일반] LG 24인치 게이밍 모니터 24GN60K 역대가(16.5) 떴습니다 [26] SAS Tony Parker 10368 24/04/01 10368 0
101211 [일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초절정미소년11763 24/04/01 11763 6
101210 [일반] [서평]《만안의 기억》- 안양, 만안이라는 한 도시의 이야기 [14] 계층방정8564 24/03/31 8564 2
101209 [일반] 최근 2년동안 했던 게임들, 소소하게 평가를 해봅니다 [66] 공놀이가뭐라고12577 24/03/31 12577 2
101208 [일반] 20년을 기다린 건담 시드 프리덤 후기 [미세먼지 스포] [38] Skyfall10083 24/03/31 10083 1
101207 [일반] [고질라X콩] 간단 후기 [25] 꾸꾸영9166 24/03/31 9166 2
101206 [일반] [팝송] 제이슨 데룰로 새 앨범 "Nu King" [4] 김치찌개8077 24/03/31 8077 0
101205 [일반] 우유+분유의 역사. 아니, 국사? [14] 아케르나르8717 24/03/30 8717 12
101204 [일반] 1분기 애니메이션 후기 - 아쉽지만 분발했다 [20] Kaestro9262 24/03/30 9262 2
101203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6) 시흥의 여덟째 딸, 과천 [3] 계층방정22804 24/03/30 22804 7
101202 [일반] [스포] 미생 시즌2 - 작가가 작품을 때려 치우고 싶을 때 생기는 일 [25] bifrost13286 24/03/30 13286 8
101201 [일반] 정글 속 x와 단둘이.avi [17] 만렙법사9010 24/03/30 9010 17
101200 [일반] 삼체 살인사건의 전말 [13] SNOW_FFFF16938 24/03/29 16938 3
101199 [일반] 갤럭시 S23 울트라 One UI 6.1 업데이트 후기 [33] 지구돌기13005 24/03/29 13005 3
101198 [일반] 전세계 주식시장 고점신호가 이제 뜬거같습니다(feat.매그니피션트7) [65] 보리야밥먹자19693 24/03/29 19693 1
101197 [일반] 8만전자 복귀 [42] Croove12934 24/03/29 12934 0
101196 [일반]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34] 맛있는사이다10982 24/03/28 10982 0
101195 [일반]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44] VictoryFood14495 24/03/28 14495 10
101194 [일반]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49] 겨울삼각형12250 24/03/28 12250 3
101193 [일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8601 24/03/28 8601 3
101192 [일반]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3] OcularImplants10351 24/03/28 10351 3
101191 [일반]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14370 24/03/27 14370 4
101190 [일반]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60] Dresden16943 24/03/27 16943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